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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 스님의 자연을 담은 사찰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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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음식은 일반 음식과 뚜렷한 차이점이 있다. 유제품을 제외한 일체의 동물성 식품, 술, 그리고 오신채는 먹을 수 없다. 불자가 지켜야하는 계율 중 첫 번째가 생명을 해치는 것을 금하는 것이고, 술을 마심으로써 이성을 잃는 행위를 경계하기 위함이고, 오신채를 먹고 음욕과 성내는 마음을 증대시키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여기서 오신채란 마늘, 파, 달래, 부추, 홍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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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음식은 일반 음식과 뚜렷한 차이점이 있다.

유제품을 제외한 일체의 동물성 식품, 술, 그리고 오신채는 먹을 수 없다.

불자가 지켜야하는 계율 중 첫 번째가 생명을 해치는 것을 금하는 것이고, 술을 마심으로써 이성을 잃는 행위를 경계하기 위함이고, 오신채를 먹고 음욕과 성내는 마음을 증대시키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여기서 오신채란 마늘, 파, 달래, 부추, 홍거를 일컫는다.  홍거는 우리나라에는 없는 채소인데 양파를 대신 넣는다고 한다. 

오신채는 향이 너무 강해서 채소 음식이 주를 이루는 사찰음식의 고유의 향을 잃게 하므로 피한다.

 

 

부처님 당시에는 식사를 하루에 한 끼만 하셨다는데 불교가 중국으로 전파되면서 절에서 자급자족하는 생활로 변했고 하루 두끼의 식사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현대인들의 식습관은 스님들의 식생활과는 많이 다르다.  불규칙적이고 절제하지 않는 식습관이 현대인들의 병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책에서 지적하는 단명의 원인 아홉가지는 마음에 깊이 새겨둘 필요가 있다.

 

 

이 책에는 채소, 산채, 곡류, 두부 등을 이용한 요리가 100가지가 넘게 수록되어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과정을 보여주는 사진이 없고 과정이 너무 간단하게 서술되어 있다는 점이다. 

 

 

다양한 요리가 수록되어 있지만 내가 시도한 건 사찰식 두부과자였다. 


 

두부를 굳이 으깨어 물기를 꽉 짜지 않았다.  여러 과정을 거치는 게 번거롭기도 하고 해서 그냥 물기만 빼서 볼에 담고 밀가루(강력분)와 설탕, 소금, 참깨, 들깨가루를 적당히 넣는다.


 

날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만 가볍게 뭉친다.  내 경우는 강력분이라 글루텐 형성이 너무 많을 것 같아 어쩔 수 없는 선택이지만 흔히 쿠키 반죽을 할 때도 그냥 가볍게 날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만 뭉쳐주면 된다. 


밀가루를 바닥에 조금 뿌려두고 반죽을 얇게 밀어 자기가 원하는 모양으로 성형을 한다.

내 경우에는 그냥 두부모양처럼 사각형이다.


 

기름에 튀겨내면 완성이다.  처음 만들어 본 것 치고는 맛이 괜찮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하다.  들깨가루와 참깨를 많이 넣어서 고소한 맛이 진했다.

두부의 물기를 짜지 않아 반죽이 조금 질어서 절반 정도는 냉장고에서 숙성시켜 튀겨보기로 했다. 

 



l*******e 2011.01.08. 신고 공감 4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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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이 듬뿍 들어가는 음식 (사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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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가 뭐냐고 물으면 난 서슴지 않고 불교라고 말하지만 사실 부끄럽다. 교회 식으로 말하면 썬데이 불자? 어머니를 따라가서 절 한 바퀴 돌고 불공 드리고 공양하고 오니까. 그래도 몇 번 갔다고 불공 드릴 때 어디를 하는지 알아 법문을 펴서 같이 따라 하긴 한다. 외워야 하는데 아직도 마음이 없다. 절에 가면 마음이 편하고 불공 드리고 나오면 역시 숙제를 끝낸듯한 홀가분함도
"정성이 듬뿍 들어가는 음식 (사진 추가)" 내용보기

종교가 뭐냐고 물으면 난 서슴지 않고 불교라고 말하지만 사실 부끄럽다.

교회 식으로 말하면 썬데이 불자? 어머니를 따라가서 절 한 바퀴 돌고 불공 드리고 공양하고 오니까. 그래도 몇 번 갔다고 불공 드릴 때 어디를 하는지 알아 법문을 펴서 같이 따라 하긴 한다. 외워야 하는데 아직도 마음이 없다. 절에 가면 마음이 편하고 불공 드리고 나오면 역시 숙제를 끝낸듯한 홀가분함도 느낀다.

 

공양할 때 반찬을 보면 두부와 나물이 주로 나온다. 간혹 동생과 갈 때는 고추장을 달라해서 비벼먹기도 한다. 나물을 많이 먹어서 좋고 고기나 생선이 없어도 나는 물론이고 아이들도 잘 먹어서 좋다. 딱히 사찰음식이라 생각하지 않고 먹었는데 문득 사찰음식이 궁금했다. 마침 리뷰어클럽 당근에 이 책이 떴길래 신청했는데 운이 좋아서 내 손에 덥석 들어왔다. 그래서인지 자연을 담은 사찰음식이라는 제목은 거부감 없이 느껴진다.

 

이 책을 쓰신 홍승 스님은 1984년에 동화사 산내암자 부도암으로 출가하신 후 사찰음식 프로그램도 진행하시고 전시회에 많이 참여하시고 강의도 하시며, 사찰음식의 대중화 전문화에 힘쓰며 바쁜 현대인의 건강을 위해 자연식품 그대로의 풍미와 영양을 살린 사찰음식으로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에 이 책을 내셨는데, 그동안의 활동과 경험이 잘 들어가있다.

 

사찰음식은 깨달음을 향해 수행하는 스님들이 모여 사는 곳인 사찰에서 먹는 음식입니다.

사찰음식은 바로 이러한 청정승가, 화합대중이 드시는 음식이기 때문에 항상 최선을 다해 만들어야 합니다.

가족끼리 둘러앉아 밥을 먹으며 대화를 통해 갈등을 해소하고 항상 서로 존중하며 사랑의 마음으로 대한다면 가정의 평화를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유제품을 제외한 일체의 동물성 식품(불살생계) (불음주계) 오신채(향신채라 채소 고유의 향을 잃어버린다)를 먹지 않으며,

세 끼 식사(아침은 포사니식으로 부드러운 음식으로 점심은 구타니식으로 씹어 먹는 음식으로 저녁은 사식으로 허기를 면할 정도로 간단하게)를 먹고,

제철음식을 먹고, 규칙적인 식사시간을 지키고, 과식하지 말고, 대소변을 참지 말고,

무병장수를 위해서 잘못된 식습관을 고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고 말씀하신다.

 

음식은

밥 죽/ 국 탕 찌개/ 볶음 나물 반찬/ 전 구이 튀김/ 맛간장으로 만드는 조림반찬/ 장아찌/ 김치

손님 초대요리로 좋은 음식/ 부각 다식 후식

9가지로 나뉘는데 재료와 음식도 참 정갈하고 사이에 나오는 스님 이야기도 재미나다.

이게 다른 요리책과의 다른 점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이렇게 요리하세요로 마무리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 미리 채수를 준비하는지 (표고버섯과 다시마로 준비하는 물로 모든 음식을 조리한다)

도반과의 공양이 얼마나 즐거운지

김치의 장점 (발효식품인 비타민 덩어리, 아미노산 공급으로 영양유지와 소화 작용 도움) 등을 알려준다.

 

솜씨가 별로 없고 연초에 시댁에 다녀오고 주말에만 밥을 해먹기에 (평일엔 친정서 해결) 책을 다 읽은 후에 내게 맞는 요리가 어떤 게 있을까 무척 고민했다. 어머니께선 무맑은표고국과 홍시무챙채를 권하셨는데 나는 아이들과 먹기 위해 '두부야채볶음밥'을 선택했다.

 

책에 나온 재료준비와 조리법

 

감자 당근 표고버섯 호박 오이는 작은 주사위 모양으로 썰고

두부는 으깨서 준비했다.

연한 야채부터 차례대로 볶고, 두부는 물기없이 짠 후 볶다가 간장으로 간을 해서 색을 낸다.

 

간장 참기름 깨소금으로 준비한  양념장 (고추는 없어서 못 넣었다)
 
완성된 
두부야채볶음밥
 
야채를 볶을 때 혹시 탈까바 식용유를 좀 많이 사용했고, 밥은 원래 3인분인데 혹여 애들이 안 먹을까 밥을 좀게 넣었더니, 느끼한 감이 있다.
그래도 기름이 안 들어간 두부가 들어가니 개운하다.
밥에 양념장으로 간을 하여 먹으면 정말 맛있다.
솜씨 없는 내가 했어도 맛이 제대로 나는걸 보면 재료준비가 제대로 되었나보다. ㅎㅎ
 
이처럼 모든 음식은 재료준비와 요리가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이해하기도 좋고 요리하기도 쉽다.
아쉽게도 아이들은 먹지 않았다. 내가 요리하는데 좀 시간이 걸려서 다른 걸 먼저 주었더니..

제일 마음에 드는건 무엇보다 어머니와 같이 볼 수 있는 책이어서 더 좋다.

다음 주말에도 뭔가 더 만들어봐야겠다.



s******a 2011.01.09. 신고 공감 3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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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건강한 식단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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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이라고 구분해서 딱히 먹어본 적도 없고, 만들어 본 적도 없지만 이 책을 보고 우리 아이들에게 딱이다 싶었다.   사찰음식하면 당연히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농산물 위주의 식재료에 걸러진 조리료 등만 들어갈테니까..   이 책은 사찰음식의 대중화에 힘쓰시는 홍승 스님의 정성가득 레시피가 들어가있는 책이다. 기본적인 밥, 죽과 탕, 국, 찌개부터 반찬류, 아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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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이라고 구분해서 딱히 먹어본 적도 없고, 만들어 본 적도 없지만 이 책을 보고 우리 아이들에게

딱이다 싶었다.

 

사찰음식하면 당연히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농산물 위주의 식재료에 걸러진 조리료 등만 들어갈테니까..

 

이 책은 사찰음식의 대중화에 힘쓰시는 홍승 스님의 정성가득 레시피가 들어가있는 책이다. 기본적인 밥,

죽과 탕, 국, 찌개부터 반찬류, 아이들에게 잘 어울릴만한 간식류(떡이나 부각)가 많이 있다. 그리고 어

른들에게 어울릴만한 조림반찬, 장아찌.(물론 장아찌는 우리 애들도 짭짤한 맛에 잘 먹지만..) 두고두고

먹을만한 반찬들인데 내가 해본 요리는 '무맑은표고국'과 '경단'이다.

 

국은 언제나 필요한 것이요, 한계도 금방 드러나는데 이 국은 한번도 끓여보지 못했지만 재료가 집에 있

는 것.

 


 

냉동실에서 꺼낸 말린표고를 물에 불리고 무를 썰고, 채수가 만들기 번거로워 시중에 판매하는 '연두'를

사용했더니 간단하게 만들 수 있었다.

 

 


 

표고는 조금만. 왜냐하면 표고버섯은 향이 강하기때문에 너무 많이 넣으면 아이들이 싫어할 것을 우려했

습니다. 

 

 

 

무도 사각썰기하고 표고도 썰어주구요.

 

 


 

이렇게 간단하게 완성~

 

정말 깔끔한 국으로 이 국은 스님들께서 아침 공양으로 드신다고 하네요.

아침은 입이 깔깔하니 요런 깔끔한 국이 제격.

우리 아이들에게도 제격.

 

자주해줘야죠~

 

그리고 나의 미션! 경단.

 

찹쌀가루는 슈퍼에서 사오고, 냉동실에 앞집 아주머니가 주신 쑥쌀가루가 있었습니다. 그걸 섞어 레시피

대로 익반죽을 하고 경단알을 만들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함께~

 

 


 

 

물의 양을 짐작대로 했는데 정말 딱! 맞았음. 이젠 저도 지우의 말대로 요리왕이 되었나봐요...ㅡ.ㅜ 주

부경력 5년차입니다..^^

동글동글 굴려도 손에 묻지 않는 반죽. 감탄~ 감탄~

 


 

  


끓는 물에 알이 떠오를때까지 삶아줍니다.
그리고 찬물에 행궈 건져줍니다.

 


 


너무 많이 삶으면 알이 퍼지더라구요.

 


 

 

지우도 이렇게 동글동글 굴리구요,

 


 

 

경단은 뭐니뭐니해도 촉촉한 카스텔라 고물이 제격. 이렇게 채에 넣고 숟가락으로 박박 긁으면 가루가 됩니다.

 


 

 


 

 

완성~~~

이렇게 두 접시를 큰 아이 혼자 아침으로 다 먹구요~~

 

앞집에도 한 접시, 오전에 방문한 집사님께도 맛 보여드렸더니 서방님꺼는 없네요..ㅋㅋ

 

쑥가루를 섞으니 질감은 찹쌀로만 할 때보다 찰지거나 부드러운 느낌은 떨어지지만 향은 좋아요. 당연히

건강에도 좀 더 좋겠죠? 하지만 부드럽고 달콤한 카스텔라 가루가 있어서 아이들이 넘넘 잘먹고, 어린 아

이들때문에 꿀 대신 올리고당으로 버무렸답니다.

 

생각보다 카스텔라가 많이 들어가서 하나 더 사서 나머지 해야겠네요.

그래도 남는 건 팥죽에 넣을 요량으로 다시 냉동실에 넣어둬야 겠습니다.

 

올 가을이 되면 감자부각! 감자 왕창 썰어서 부각만들 생각이에요.

 

두고두고 책 잘 보겠습니다~~

b****n 2011.01.07.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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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 스님의 자연을 담은 사찰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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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장안의 화재중 하나가 사찰음식이다. 자연속에서 마음을 닦는 스님들이 드시는 음식이 왜그렇게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것인지 궁금했다. 그리고 그렇게 좋은 음식을 우리가족들에게도 먹일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책은 사찰음식을 소개하기 전에 사찰음식에대한 기본 상식을 알려준다. 주로 먹는 사람은 누구인가 승가란 말이 상가의 음역어로 깨침의 길을 가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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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장안의 화재중 하나가 사찰음식이다. 자연속에서 마음을 닦는 스님들이 드시는 음식이 왜그렇게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것인지 궁금했다. 그리고 그렇게 좋은 음식을 우리가족들에게도 먹일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책은 사찰음식을 소개하기 전에 사찰음식에대한 기본 상식을 알려준다. 주로 먹는 사람은 누구인가 승가란 말이 상가의 음역어로 깨침의 길을 가려는 길동무들의 모임이라고 한다. 중은 무리, 모임, 단체를 가리키는 말로 승, 스님등은 우리말이라고 한다.  공양은 평등공양이고 보시는 차등보시 그런데 왜 구분될까 궁금한데 공양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똑같이 먹는것이고 특히 대중공양은 똑같이 둘러앉아 발우공양한다고 한다. 참으로 민주적인 방법이 아닐수 없다. 보시는 법랍에따라 차등으로 지급한다고 한다.


무엇을 먹고 무얼 안먹는걸까 오신채라해서 마늘, 파, 달래, 부추, 흥거는 먹는게 아니라는건 알고 있었다. 그런데 흥거 이건뭘까 우리나라에는 없다고한다. 대신에 양파가 해당된다고 한다. 왜 안먹는걸까 오신채를 날것으로 먹으면 성을 내는 마음을 증대시키고, 익혀 먹으면 음욕을 일으킨다고 하니 수도를 해야하는 스님들에게는 금지식품이 될 수 밖에 없겠다. 또하나 술이 있다. 술은 불음주계 때문에 금지한다고 한다.


어떻게 먹나와 왜 먹어야하나 언제 먹어야하나 와 이렇게 먹는 것 하나에도 오묘한 뜻이 담겨있다니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먹는일 자체가 수행을 하는 일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사찰음식이라고 해서 특별한 우리는 보지 못한 식재료를 사용하는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았다. 우리 주변의 식재료 특히 채소류위주의 식재료를 사용하고 있다. 물론 오신채를 뺀 양념을 사용하고 있었다. 내가 주목한 것은 모든 음식에 사용되는 맛간장과, 진간장, 채수다 천연조미료를 이용해 만들어 놓고사용하는데 모든 음식에 기본적으로 쓰이고 있다. 녹차볶음, 땅콩볶음, 콩나물김치죽등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그중 콩나물김치죽으로 만들어봤다. 나같이 솜씨없는 사람도 쉽게 만들 수 있는데

재료는 콩나물100g, 배추김치 50g 밥 2공기를 준비하고

양념으로는 소금과 채수가 필요하다.


①콩나물은 깨끗하게 씻고 김치는 쫑쫑 썬다

②냄비에 김치를 넣고 채수를 부어 끓인다.

③김치가 살짝 익었을때 콩나물을 넣는다.

④한소끔 긇어 콩나물이 익으면 밥을넣고 밥알이 부드럽게 퍼질 때까지 끓인다.

⑤소금으로 간하여 먹으면된다.

 


 

 




 




정말 정말 만들기도 쉽고 요즘같이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에 몸과 마음을 단번에 녹여줄 수 있는 별미중 별미다.

이외에도 집에서 가정식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요리리들이 소개되어있다. 봄이되면 나물위주로 많이 만들어보고 싶다.

r*******5 2011.01.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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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정갈한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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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는 시간도 아까워하며 일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한 알만 먹어도 든든하면서 영양도 풍부한 알약에 하나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지요. 그럼 귀찮게 밥 안해먹어도 되고 거기다 설거지도 필요없으니 금상첨화. 너무도 게으른 주부입니다. 맞벌이를 하는지라 아가를 시댁에 맡겨놓고 지내다보니 시댁에서 식사를 해결할 때가 많아 실은 음식 하나 제대로 못하는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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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는 시간도 아까워하며 일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한 알만 먹어도 든든하면서 영양도 풍부한 알약에 하나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지요. 그럼 귀찮게 밥 안해먹어도 되고 거기다 설거지도 필요없으니 금상첨화. 너무도 게으른 주부입니다. 맞벌이를 하는지라 아가를 시댁에 맡겨놓고 지내다보니 시댁에서 식사를 해결할 때가 많아 실은 음식 하나 제대로 못하는 너무도 부족한 주부이죠. 하지만 요즈음은 음식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내가 한 음식을 누군가 맛있게 먹어줄 때의 그 기분. 좋더군요.

홍승 스님이 소개하시는 사찰음식. 쉬우면서도 깔끔하고 정갈하고 마음이 많이 갑니다.

이것저것 하다가 실은 실패도 했지만 말입니다.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음식중 가장 쉬운 요리를 아가와 주말 아침에 해보았습니다. 시댁 어른들이 시장가고 안계신 틈을 타서 말이죠.

간단히 소개해보아요. 무와 밀가루만 있으면 되는 무전... 준비했어요. 처음에는 쉬워서 도전해봤는데 생각보다 맛이 좋더라구요. 레시피에는 초장에 찍어 먹으라고 했는데 양념간장에다 먹으면 밥반찬도 되고 괜찮습니다. 순서는 간단해요. 무를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 물기를 제거하고 밀가루를 입힌 후 밀가루 반죽에 퐁당해서 기름에 노릇노릇 구워 내시면 됩니다.

 

참고로 무전은 김장철이 시작되면 햇무로 스님이 가장 먼저 드시는 음식이래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a****q 2011.01.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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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을 통해 만나본 다양한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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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음식은 너무 자극적이다. 특히, 식당에서 사먹는 음식들은 재료 본연의 고유한 맛을 살리는 대신 매운 맛만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 음식의 맛이 너무 강하다는 외국에서 온 선생님의 얘기에 가정집에서는 그렇게 맵게 요리하지 않는다고 대답했지만, 밖에서 매운 요리들을 자주 먹게 되면서 집에서도 매운 맛을 찾는 입맛으로 점점 변하게 되는 것 같다. 자극적인 요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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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음식은 너무 자극적이다. 특히, 식당에서 사먹는 음식들은 재료 본연의 고유한 맛을 살리는 대신 매운 맛만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 음식의 맛이 너무 강하다는 외국에서 온 선생님의 얘기에 가정집에서는 그렇게 맵게 요리하지 않는다고 대답했지만, 밖에서 매운 요리들을 자주 먹게 되면서 집에서도 매운 맛을 찾는 입맛으로 점점 변하게 되는 것 같다. 자극적인 요리만을 찾는 현대인의 취향도 우리의 정서를 좀 더 불안하게 만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사찰음식은 어떤 음식일까, 어떻게 만드는 음식일까 궁금해 하며 생애 처음 사찰음식 책을 펼쳤다. 절에서 몇번 식사를 한 적이 있었지만, 비빔밥이나 고기와 마늘이 안 들어가 있을 뿐 평소 먹는 음식과 똑같은 맛의 반찬과 밥으로 된 식사만 접했는데, 홍시를 넣은 홍시무생채, 두부를 이용한 잡채, 우리고 남은 녹차로 만든 녹차볶음조림 등 어려워 보이지 않으면서도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요리가 많아서 심신을 안정시키는 사찰요리에 좀 더 가까워 질 수 있을 것 같다.

 

8장 손님 초대 요리로 좋은 음식 중 "두부잡채"를 만들어 봤다. 

 

 

재료: 두부 1모, 불린표고버섯 5장, 애호박 1/2개, 홍피망 1개, 느타리버섯 한줌

양념: 참기름 1큰술, 진간장 1큰술, 후춧가루 약간, 통깨 1큰술, 식용유, 소금 

(홍피망을 청피망으로 잘못 사왔고, 느타리버섯은 뺐다)

 

책에 소개된 간단해 보이는(?) 레서피는,

 

1. 두부는 0.3cm 정도로 얇게 썰어 소금을 살짝 뿌려두었다가 물기를 제거한다

2. 애호박은 돌려깍기하여 채썰어 소금간 하여 둔다

3. 홍피망은 채썰어 둔다

4. 느타리 버섯은 데쳐서 찢는다.

5. 불린 표고 버섯은 가늘게 채썰어 진간장 1티스푼, 참기름 1작은술, 후춧가루로 밑간한다

 

요리하기

6. 두부는 식용유를 넉넉히 하여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 식힌다

7. 애호박, 표고버섯, 느타리버섯을 각각 식용유를 조금만 두르고 볶는다

8. 홍피망은 달궈진 프라이팬에 기름 두르지 말고 소금으로 간하여 살짝 볶는다

9. 두부가 식었으면 가늘게 채썬다

10. 큰그릇에 모든 재료를 담아 참기름과 후춧가루 통깨를 넣고 털듯이 가볍게 버무린다(싱거우면 진간장으로 간한다)

 

실제로 요리해보니,

1. 무른 두부를 기름에 어느정도 익혀줘야 될지 고민이 된다. 너무 부드러우면 나중에 자를때 부서질것 같고 바삭하게 구우면 식감이 딱딱할 것 같고, 자를때도 잘 부서지는 편이라 신경써서 빵칼로 잘라줬다.

2. 표고버섯은 생표고가 있어서 마른 표고 대신 썼는데, 표고버섯 사이즈가 커서 2개만을 사용했는데 밑간해서 볶으니 제일 맛이 좋았다. 책에 소개되는 진간장 대신 시판진간장 1큰술을 넣어줬다.(양념에서 1티스푼과 1작은술이 함께 등장하는 것을 보니 편집자가 세심하게 신경써서 책은 아니다)

3. 피망은 두부와 호박크기에 맞추어 잘라줬는데, 제일 딱딱한 질감을 생각해보면 얇게 채치는 편이 좋을 것 같다.

 

 

 

간단한 설명과 달리 직접 해보니 잡채는 역시 손이 많이 간다. 당면 대신 두부를 이용한 아이디어가 돋보이고 담백한 맛에 손님상에 준비하면 좋을 것 같다. 입맛 까다로우신 부모님도 맛있게 드셨다.

 

직접 만들어 보니, 요리의 팁이나 주의사항이 좀 더 포함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소금의 양이 빠져있는 김치의 레서피는 책의 설명만 보고 김치를 담그기에는 무리가 있고, 나물요리나 장아찌 요리부분도 젊은 세대가 책만을 참고해서 만들기에는 너무 간단하게 소개되어 있다. 하지만 요리를 잘하시는 분들이 보기에는 좋을 것 같다.

 

 

이번 기회를 통해 관심을 가지게 된 사찰요리책, 다른 책들도 찾아 볼 예정이다.

e***e 2011.01.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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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 먹을 수 있는 사찰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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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불교신자임에도 냐엉이는 아신(我信)교인지라 절밥은 딱 한번!   본격적으로 요리를 소개하기 앞서, 사찰음식을 누가, 무엇을, 어떻게, 왜, 언제 먹어야하는지를 알려주는데 마치 앞에서 조근조근 말해주는 듯 하다. 사찰음식은 단순히 살아있는 것과 주류만을 금한다고 생각했는데, 거기에 오신채라는 게 하나 더 있단다. 오신채는 마늘, 파 , 달래, 부추, 홍거(혹은 양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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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불교신자임에도 냐엉이는 아신(我信)교인지라 절밥은 딱 한번!

 

본격적으로 요리를 소개하기 앞서, 사찰음식을 누가, 무엇을, 어떻게, 왜, 언제 먹어야하는지를 알려주는데 마치 앞에서 조근조근 말해주는 듯 하다.

사찰음식은 단순히 살아있는 것과 주류만을 금한다고 생각했는데, 거기에 오신채라는 게 하나 더 있단다.

오신채는 마늘, 파 , 달래, 부추, 홍거(혹은 양파)

우리 나라 음식을 마늘과 파를 빼고 요리를 하다니!

햄대신 두부로 김밥을 만들고, 나물로 찌개를 끓이고, 매생이로 전을 부치고....막막하던 차에 눈에 띈 사찰식 감자피자

 

이건 우리 아가들도 먹을 수 있겠구나!!!해서, 감자피자에 도전!

 

감자, 파프리카, 양송이, 느타리, 표고

요리책의 레시피는 굳이 꼭! 그대로 하란 법이 없기에

냐엉이 마음대로 피망대신 파프리카

양배추와 브로콜리, 신김치는 패쓰

 

감자 열심히 갈고 있는데 멍무이 전화

헉헉헉!!!

왜요????어디 가요?????

감자 갈아 바뻐~~ ㅠ_ㅠ

 

일부 예쁜 것은 토핑용이라고 했으니

내 8자야~~하면서 남겨뒀음 ㅎㅎ

 

다진 파프리카, 느타리, 표고, 양송이를 넣고 토마토소스(토마토가 비싸서 케챱을 사용.왜 이마트에는 토마토홀 통조림을 안 파는건가요?)를 만들었는데, 사진은 어디갔니???

요놈이 그랬구나!!!

 

처음 써본 스테인리스 프라이팬!일명 스뎅!

충분히 예열을 했다고 생각했으나

아가들 엄마 왈

처음에 불에 올려두고 5분, 기름 두르고 2분이란다..

냐엉이 2분에 30초했더니

감자가 눌러붙었음 ㅠㅠ 

 

프라이팬 바꿔서

최대한 이쁘게 만들었음;;

하지만 뒤집다가 찌그러져서 재공사

 

프라이팬에서 뚜껑덮고 익혀보려했으나

 

결국 전자렌지 고고~

꺄~~~피자다 피자~~!

 

오잉????????????????????

방금까지 깨어있었잖아!!

 

티냥!티냐~~~~앙!

 

제이쿤~~~~~야아~~~~!!!!!

 

결국 감자피자는, 냐엉이와 아가들 엄마 둘이서 해치웠음

왜 피자에서 쑥 맛이 나냐????

아..이거 표고버섯맛이구나~

아가들은 다음에 해주마!

 

남은 양송이로 내일은 양송이버섯찜 도전?????

c******g 2011.01.04.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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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곧 자연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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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 스님의 자연을 담은 사찰음식- 음식은 곧 자연이어야 한다.   1.사찰 음식은 누가 먹나요? 사찰음식은 깨달음을 향해 수행정진하는 스님들이 모여 사는 곳인 사찰에서 먹는 음식으로 화합을 기본으로 하는 진리의 공동체. 화합의 구체적인 방안으로 육화경이라는 여섯가지가 있다.  하나. 같은 계율을 지켜라. 둘. 의견을 같이 해라. 셋, 받은 공양을 똑같이 수용하라. 넷,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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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 스님의 자연을 담은 사찰음식- 음식은 곧 자연이어야 한다.

 

1.사찰 음식은 누가 먹나요?

사찰음식은 깨달음을 향해 수행정진하는 스님들이 모여 사는 곳인 사찰에서 먹는 음식으로 화합을 기본으로 하는 진리의 공동체. 화합의 구체적인 방안으로 육화경이라는 여섯가지가 있다.

 하나. 같은 계율을 지켜라. . 의견을 같이 해라. , 받은 공양을 똑같이 수용하라. 넷, 한 장소에 같이 모여 살아라. 다섯, 항상 서로 자비롭게 말하라. 여섯,

다른 사람의 뜻을 존중하라.

사찰음식은 바로 이러한 청정승가,화합대중이 드시는 음식이기 떄문에 항상 최선을 다해 만들고.육화경을 통해 한 가정의 화합도 배울 수 있다. 가족끼리 둘러앉아 밥을 먹으며 대화를 통해 갈등을 해소하고 항상 서로 존중하며 사랑의 마음으로 대한다면 가정의 평화를 유지할 수 있을 것 입니다.----P9

 

2.무엇을 먹나요?

일반적 음시과 뚜렷이 구별되는데.. 먹으면 안돼는 음식은 유제품을 제외한 일체의 동물성 식품과 술과 오신채.

동물성 식품을 먹지 말아야 함은 불상생계라는 첫번째 계율때문 생명의 존엄을 위함이요. 술은 다섯번째 계율 불음주계. 을 마심으로써 다른 계를 꺨 위험이 있으므로 마시지 말것. 오신채는 마늘, 파,달래,부추,흥거(양파) 이 다섯 가지는 익혀 먹으면 음욕을 일으키고 날것으로 먹으면 성내는 마음을 증대시킨다 하여 수행에 방해가 되는 음식임. 이것들을 제외한 모든 것을 먹을 수 있어요.

 

3.어떻게 먹을까요?

하나. 시약. 시간으로 먹는 약이라는 뜻 아침,점심,저녁의 세 끼 식사. 단단한 정도에 따라 포사니식(먹기 쉽고 부드러운 음식),구타니식(씹어 먹는것으로 단단한 음식),사식(잡식이라하여 과일이나 보릿가루 정도). 아침에는 부드러운 음식을 먹어야 하고 점심에는 씹어 먹는 단단한 음식을 먹어야 하며 저녁에는 허기를 면할 정도만 간단하게 먹으라는 것.

둘. 시분약. 정식으로 식사가 허락되지 않는 시간, 오후부터 밤까지 마시는 과즙종류를 말함.

셋, 칠일약, 환자용 음식 아픈 수행자들에게 칠일동안만 허용됐던 음식.

넷, 진형수약(종신약) 우리가 먹고 있는 양념류로 종신토록 복용할 수 있는 것

과일즙, 후추, 생강, 소금류등

 

4.왜 먹어야 하나요?

물체를 이루는 지地(골격),수水(습기,물기-혈액),화火(열기-체온),풍風(움직임-운동과 생장) 사대의 조화를 유지-건강함.

사대가 조화롭지 못하면 몸에 병이 오는데. 첫째-오래 앉았기만 하고 밥을 먹지 않는 것 둘쨰-먹은 것이 소화되지 않는 것 세째-근심, 넷째-피로, 다섯째-분노, 여섯째-과다한 성욕.일곱째-대변참기, 여덟째=소변 참기, 아홉째-하품참기, 열번째-방귀를 참는 것.

 

5,언제 먹어야 하나요?

스님들의 식사 방법은 발우공양입니다.

'때 아닌 때는 먹지 말라'하여 정확하게 시간을 지켜서 공양을 합니다.

아침은 5-6시. 점심은 11-12시, 저녁은 5-6시에 먹게 되어 있으며 공양 시간이 지나면 공양을 하지 못함.

 

part1 밥.죽(공양주 소임),part2국.탕.찌게(별좌소임),part3볶음.나물.반찬(나물이야기),part4전.구이.튀김,part5맛간장으로 만드는 조림반찬(천연 조미료),part6장아찌(장아찌 이야기),part7김치(김치이야기),part8손님 초대요리로 좋은 음식(스님들의 소임), part9부각.다식.후식(부각이야기)로 나눠져 있다.

 

아이들이 아토피가 있는 지라 먹거리에 관심이 많고 유기농이다 천연식이다 나름 열심히 해서 먹이지만 겨울이 오면 심해지는 아이들의 피부를 보면서 꼭 읽고 싶었던 책.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건 천연 조미료를 이용한 채수,맛간장, 진간장 만드는 법이였다. 모든 요리에 음식에 기본이 되는 것이기에 꼭 만들어야 겠다 다짐하면서 뭐가 바쁘다고 아직 만들지 못했다. ㅠㅠ 이주가 가기전에 꼭 만들어야지.

책을 넘기다가 무밥이 눈에 들어왔다. 요즘 무가 가장 맛있을때라는 설명과 더불어 어릴적 엄마가 해주시던 양념장에 스윽스윽 비벼먹던 그 맛이 입안에 침을 고이게 하면서 우리 아이들에게도 먹여줘야 겠다는 생각에 바로 만들어 보았다.

먼저 쌀을 씻어 불리면서 무 채를 썰었다. 그리고 밥솥에 무를 먼저 깔고 불린 쌀을 넣고 무에서 물이 나오기에 물양을 적게 넣어 불에 올렸다. 밥이 되는 동안 맛난 양념장을 만들고... 드뎌 지어진 밥을 덜었는데..헉~ 밥에 비해 무양이 적어서
책 처럼 뽀오얀 무가 보이지 않고 처음 사용한 압력솥이라 불 조절에 실패 약간 무가 눌려버렸다. ㅠㅠ 그래도 양념장에 비벼 한 입 떠 먹어보니 달달한 무밥과 고소한 참기름향이 가득한 양념장의 조화가 역시 최고!
신랑도 대접에 한 가득 비벼서 먹는 맛이 좋단다. 무양이 적은게 조금 아쉽다고
아마 다음번엔 확실히 잘 지을 수 있을 것 같다.
 
다음으로 눈에 들어온 것은 함지쌈. 채소를 잘 안먹으려 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선택해 보았다. 집에 마침 라이스페이퍼가 있고 표고버섯과 오이, 청,홍피망이 파프리카,감자 모두 구비되어 있어서 딱 이다 싶었는데.. 예쁜 적채와 양배추는 보이지도 않고 값도 올라서 있는 재료로만 만들어 보았다.
 
함지쌈엔 감자를 으깨서 모든 재료를 썩고 간을하고 미리 싸서 잘라 내놓는데,
우리는 월남쌈처럼 큰 접시에 모든 재료를 올려놓고  각자가 재미나게 자신이 좋아하는 재료를 넣어 먹어보았다.
음음.. 너무 맛나고 은근히 속도 든든히 채워진다.
으깬 감자와 섞은 재료로 싼 함지쌈은 아이들 간식으로도 적당하다. 오후 많이 먹기엔 조금 부담스러운 시간 미리 싸놓은 함지쌈으로 아이들 채소 섭취와 든든한 먹거리가 자주 이용하게 될 듯 싶다.
 
신랑은 조금 다양하게 재료를 만들어 먹겠다고 해서 파인애플과 귤, 사과등 과일을
많이 넣어 먹었더니 더 상큼하고 좋다고 한다.
색도 이쁘고 모양도 이쁘고 맛도 상큼 달콤 정말 배부른 하루가 되었다.
부족한 솜씨지만 스님이 알려주신 그대로 해 먹으면서 아이들의 피부가 좋아지길
우리 가족의 자연 닮은 먹거리로 변하고픈 2011년이 될 것 같다.
일단 이 책대로 조금씩 바꿔나가면 짜고 맵게 먹던 우리 밥상이 건강한 밥상으로 바뀌길 소망한다. 아자~
 
 

 

리뷰 총점 종이책
홍승 스님의 자연을 담은 사찰음식/홍승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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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의 서두는 '사찰음식'을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먹어도 되는 음식과 먹으면 안되는 음식이 있는데,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은 유제품을 제외한 일체의 동물성 식품과 술과 오신채라고 한다. 동물성 식품을 먹지 않는 것은 불살생을 지키기 위함이고, 술은 술을 마심으로써 다른 계를 다 깰 위험이 있어서 마시지 말라는 것이라 한다. (그러면 다른 계를 깰 위험이 없다면 마셔도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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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의 서두는 '사찰음식'을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먹어도 되는 음식과 먹으면 안되는 음식이 있는데,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은 유제품을 제외한 일체의 동물성 식품과 술과 오신채라고 한다. 동물성 식품을 먹지 않는 것은 불살생을 지키기 위함이고, 술은 술을 마심으로써 다른 계를 다 깰 위험이 있어서 마시지 말라는 것이라 한다. (그러면 다른 계를 깰 위험이 없다면 마셔도 된다는 의미? 그래서 고승들 중에는 술을 드시는 분이 많았던 것인가? 하하하!) 그리고 오신채는 마늘, 파, 달래, 부추, 흥거를 의미하는데, 이들은 이른바 자양강장의 효과가 있는 것들이라서 수행에 방해가 되는 음식이라고 한다. (흠, 참고해야겠다.)

 

본서는 위와 같은 사찰음식의 정의 안에서 밥/죽, 국/탕/찌개, 볶음/나물/반찬, 전/구이/튀김, 조림반찬, 장아찌, 김치, 손님 초대요리, 부각/다식/후식 음식들의 재료와 조리법을 소개하고 있다. 잘은 모르지만 저자인 홍승 스님은 사찰음식에 대한 전문가인지 책날개에 소개된 저자 약력이 꽤 길다.

 

본서에 소개된 음식은 단순한 것들이 많다. 예를 들어, '두부장아찌'를 보면 두부 1모, 진간장, 식용유만 있으면 되고, '무맑은표고국'의 경우에는 무 1토막, 물표고버섯 3장, 집간장, 소금, 채수만 있으면 된다. 물론 저자의 말처럼 간단한 음식일 수록 더 정성을 들여야 제 맛을 낼 수 있는 법이겠지만 말이다.

 

수록된 음식들 중 '사찰식 감자피자'를 한번 시도해 보았다. 저자의 말로는 요즘 스님들도 입맛이 많이 변해서, 이런 음식들도 손님 초대요리로 내는 모양이다. '사찰식 감자피자'는 간단히 말해서, 감자전을 도우로 하고, 버섯, 피장, 치즈를 토핑으로 한 피자이다. 아무래도 도우인 감자전이 바삭한 식감은 못하지만, 치즈와 감자전이 꽤 잘 어울리는 맛을 낸다.

 

 


아래는 피자 만든 김에 같이 만든 토마토치즈스파게티.

 


음식을 직접 하는 일이 많지 않아서 요리서적으로서 얼마나 구성이 잘 되어 있는지 판단하기는 어려우나, 적어도 사찰음식이라는 채식 중심의 레시피가 건강 및 식이요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비교적 조리법이 간단한지라 한번씩 간단한 밑반찬으로 시도해 보는데 적당할 것 같다.

YES마니아 : 로얄 s******i 2011.01.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