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한 내용은 없지만 잔잔해서 보기 편안했습니다. 살짝 귀가 좋은 타카코 씨가 일상을 보내는 이야기이고, 비오는 날의 분위기나 이불을 말리는 얘기 같은 게 잘 묘사되어 있었습니다. 혼자 동글동글한 타카코도 귀엽습니다. 분량은 좀 짧은데 기분좋아지는 얘기였습니다. 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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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들 행복하다는 기분을 느끼고 싶지 않겠는가마는, 그게 참 평범하고 쉬울 것도 같지마는, 아무나 행복하다고 하지는 않는다는 것. 남들 눈에는 행복한 것처럼 보이는데도 당사자는 아니라고 하고, 남들에게는 저래서야 어찌 행복할 수 있으랴 싶은데도 실속 있게 행복을 누리기도 하고. 공평하지 않은 듯 공평한 행복하다는 기분, 이 만화는 행복한 기분에 대해 또다른 시선을 보여 준다. 와카코와 술 만화를 쓴 작가가 출판사 편집자와 기획을 하여 만들어낸 작품이라고 한다. 이런이런 조건으로 에피소드를 만화로 그려 나가는 형식. 행복을 잘 느끼는 여자 주인공에게는 남보다 뛰어나다는 잘 듣는 능력을 주었고. 이 경우의 듣는 능력이라는 건 이해력을 뜻하는 게 아니라 작은 소리도 구별해서 잘 알아듣는 능력을 말한다. 소음이라고도 할 수 있을 소리를 남보다 더 잘 알아듣는 것을 장점으로 여기는 주인공. 행복을 느낄 줄 아는 능력이란 여기서 비롯되는 게 아닐까 싶다. 이력서에도 올릴 수 없을 만큼 하찮아 보이는 능력이라도 그걸 장점으로 활용할 줄 아는 힘. 그래, 소음이라고 여기지 말고 살아 있는 생활의 소리라고 느끼게 된다면 그순간 짜증이 좀 덜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자연의 소리는 자연의 소리대로, 문명의 소리는 문명의 소리대로 우리가 만들어내는 소리든 저절로 생겨나는 소리든 모든 소리에 귀기울일 줄 안다는 것은 세상을 향해 마음을 열어 놓은 상태라는 것일 테다. 닫혀 있지 않다면, 마음이 열려 있다면 의외로 사는 일이 순조롭고 만만할지도 모른다. 보이지 않는 벽으로부터 방해를 받는다는 느낌은 안 들 테니까. 어떤가 싶어 1권만 구입했는데 2권도 봐도 되겠다. 이런 만화를 보고 있는 동안에 나도 행복하다 싶기도 하고. |
| 신큐 치에님의 행복한 타카코씨 1권을 보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작가님의 전작인 와카코와 술을 너무 재미있게 보고 계속 다시 보고 있던 와중에 작가님의 다른 작품이 나왔다고 하여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작가님 특유의 그림체와 감성이 잘 어우려져있는 작품품인것 같습니다. 와카코와 술에서의 발랄함은 조금 줄이고 조금 더 잔잔하게 이야기는 진행이 됩니다. |
| 원래 이 작가 작품을 좋아합니다 와카코의 술을 열심히 보고 있기 때문에 이책도 기대을 하고 구매를 했는데 그 정도의 재미는 아니지만 소소한 즐거움이 있네요. 2권을 구매할진 모르겠지만 괜찮습니다. 이 작가는 여운이 있기 때문에 항상 어느 정도는 만족하는 편입이다. 자극적인 즐거움을 원하는 사람이 아니면 추천 드립니다. 단순한 화풍이지만 감정이 느껴져 신기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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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보는 작가님이지만 추천 글이 꽤 많아서 구입해봤습니다. 남들과 다를 바 없이 평범한 직장인인 다카코 씨는 귀가 조금 밝다는 특기가 있습니다.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그녀는 바쁜 와중에도 귀가 쫑긋~ 손님의 주문을 잘 캐치해서 응대하곤 하죠. 사장님 입장에서 귀한 재능이네요~~^^ 집에서는 아랫집 위집의 생활소음을 들으며 그들의 행복한 시간을 상상하는 일이 많아요. 똑같은 상황에서 누군가는 시끄러워 짜증을 낼 수도 있는 일을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군요. 역시 세상은 바라보기 나름인가요. 잔잔한 그녀의 일상 속 작은 행복을 따라해보고 싶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