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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마를 읽고 너무 감동받았다는 얘기를 수산나 수녀님께 말씀드렸더니 수녀님께서 책 여러권을 추천해주셨다. 추천해주셨던 책 중에 제일먼저 러시아에서 그분과 함께를 도서관에서 빌렸다. 취제크 신부님이 신부님이 되는 간략한 과정과 러시아에 선교활동을 하러 들어갔는데 그곳에서 간첩으로 몰려 감옥과 강제 수용소에서 온갖 고초를 겪으시면서도 늘 하느님께 기도하며 모진 세월을 꿋꿋이 견디시며 결국에는 고향인 미국으로 돌아가신 내용이다. 너무나 감동적인 내용이라 읽는 내내 무엇으로 표현하기도 어려웠다. 이 책을 읽는 도중인 지난주 일요일 집근처 성당에 전화를 걸어 새신자 교육을 받고 싶다고 얘기했고, 다행히 새신사 교육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어제부터 운좋게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6개월동안 교육은 받게 되면 그 교육을 통해 제대로 된 기도 법과 묵상하는 법을 배우고 싶다. 20년전 교회를 열심히 다닌적이 있다. 시골에서 올라와 지친마음을 하느님께 기도드리며 위로 받았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세례 1주일전부터 교회를 나가지 않았고 그 이후로는 교회는 일절 가지 않았고 늘 마음속으로 기도만 드리곤 했었다. 이 책은 나를 다시 하느님께 기도하며 개신교가 아닌 천주교로 세례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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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로 말하자면, 강제노동수용소에 있다가 탈북한 사람의 이야기와 별 다를바가 없다. 그래서 내용 별이 3개이다.
스탈린 시대의 강제노동수용소를 보고 김일성이 강제노동수용소를 만들었다는 말이 맞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평양의 어항>이라는 책을 생각나게 하는 내용의 연속이고 오로지 마지막 부분에서 스탈린이 죽으면서 강제노동수용소에서 파업이 일어나고 점차 강제노동수용소가 사라지는 부분만 다를 뿐이다.
물론 그런 상황에서도 신앙심을 잃지 않고 사목자로서 사목활동도 했으니까 대단한 일이지만, 북한의 강제노동수용소 이야기를 좀더 지루하게 썼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하기를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