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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한권에 서울이 들어있다.★ Mad for Seoul 서울에 취하다 ★
"이 책 한권에 서울이 들어있다.★ Mad for Seoul 서울에 취하다 ★" 내용보기
군인이었던 아버지 덕분에 전국 방방곡곡을 참 많이도 돌아다녔다. 매번 이사 다니고 전학하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과정이.. 사춘기,청소년 시절.. 나를 참 많이 힘들게 했던 것 같다. 그리고.. 중학교 3학년이 되던 해에.. 드디어 서울에 정착을 하게 되었다. 처음 내가 느겼던 서울은.. 참 복잡하고 삭막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거기다가 서울 아이들은 얼마나 깍쟁이
"이 책 한권에 서울이 들어있다.★ Mad for Seoul 서울에 취하다 ★" 내용보기

 

군인이었던 아버지 덕분에 전국 방방곡곡을 참 많이도 돌아다녔다.

매번 이사 다니고 전학하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과정이.. 사춘기,청소년 시절.. 나를 참 많이 힘들게 했던 것 같다.

그리고.. 중학교 3학년이 되던 해에.. 드디어 서울에 정착을 하게 되었다.

처음 내가 느겼던 서울은.. 참 복잡하고 삭막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거기다가 서울 아이들은 얼마나 깍쟁이 같은지..  ㅎㅎㅎ

그래도 전학을 갔던 첫날부터 좋은 친구들을 만났었고 지금까지도 그 친구들과 연락을 하며 지내고 있다.

그렇게 서울에 점점 적응을 하며 살아가고 있었지만..

항상 바쁜 아빠와 공부에 열중해야 할 학생이었던 신분이었던 나는.. 서울을 둘러 볼 기회가 별로 많지가 않았다.

기껏해야 여의도에 사시는 외삼촌 댁에 가는 날이면 말로만 듣던 방송국을 버스를 타고 가면서 볼 수 있었고

한강도 볼 수 있었고 63빌딩도 볼 수 있었다. 그것마저도 너무너무 신나게만 느껴졌던 나이였다.

세월이 흘러 고등학생이 되고 대학생이 되어 점점 서울의 이곳저곳을 다닐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

친구들과 또는 나 홀로... 하지만..내가 그 때 보았던 느겼던 서울은 단편적이었다는 걸 시간이 흐르면서 자꾸만 느끼고 있다.

그리고..지금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살고 있는 난 서울이 그립다.

서울의 문화적인 공간이 그립고..  볼거리가 많은..갈곳이 많은 그곳이 그리워진다.

 


오늘 서울이 담겨 있는  책 한권을 만났다.

서울은 가고 싶지만..너무 멀어서 또 시간적인 여유가 되지 않는 사람들에게 너무나 고마운 책..

서울에 취하다.. 책의 제목이 참 독특하다.

술에 취하는 것도 아니고 향기에 취하는 것도 아니고..서울에 취하다니...ㅎㅎ

하지만..책장을 여는 순간..서울에 취한다는 말이 딱 맞다.어울린다.

일반 책보다는 제법 두껍게 느껴지는 이 책을 손에 집어 들다 가슴이 콩닥거린다..

여행을 떠나기 위해 짐을 싸며 느껴지는 그 설레임처럼 말이다..

이 책에서 내가 만나고 싶어하는 서울을 만날 수 있을까? 란 기대감으로 책장을 열어본다.


 

이 책안에는 내가 가본 곳보다는 가보지 못한 곳들이 더 많다.

그래서 이 책의 가치가 더 중요하게 느껴진다.

이 책의 저자가 일일이 곳곳을 다니며 사진을 담고 글을 썼다.

이 작가가 이 책에 가지고 있는 애착은 얼마나 될까? 아마 상상 그 이상이 아닐까?

 

아이를 재워놓고 책장을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와~ 서울에 이런 곳도 있었어?꼭 가보고 싶다~ '란 생각을 절로 들게 한다.

문득..서울이 친정이란 생각이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둘째 아이가 조금만 더 크고 걸을 수 있게 되는 나이가 되면.... 두  아이의 손을 붙잡고 서울 나들이를 하리라 다짐도 해 본다.

그런 상상을 하니.. 책을 보는 내내 기분이 더욱 좋아진다.

그 전에..아이들이 더 자라기 전에. 이 책을 통해 서울의 가보고 싶은 곳을 콕콕 찍어놔야지...ㅎㅎㅎ

 

여러곳의 명소들 중.. 나의 눈을 가장 사로잡은 곳은 북촌 한옥 마을이다.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꼭 가보고 싶을 동네..

우리나라의 정취가 그대로 살아있고 남이 있는 곳이라 외국 사람들도 이 곳을 좋아한다고 한다.

드라마에도 자주 등장하여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 주는 북촌한옥 마을..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한옥이 좋아진다. 나도 나중에 나이가 들면 그런 한옥에서 살고싶다는 꿈도 가져본다.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경북궁도 서울 명소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곳..

2년전.. 서울 친정 나들이를 했을 때 2살이 조금 넘은 아이를 데리고 경북궁을 갔었다.

학교에서 견학으로 갔을 때 보았던 경북궁과는 사뭇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던 그곳..

아직 어린 아이에게 그곳을 보여준다는 게 조금 무리는 있었지만.. 그 때 갔었던 경북궁의 감동은 또 다시 한번 다르게 다가왔다.

다음번엔 아이와 함께 덕수궁 돌담길도 걷고 싶고.. 창경궁도 가보고 싶다.

 

 

 



서울의 명소를 딱 하나만 끄집어  내어 이야기 할 수 있을까?

갈 곳이 너무나 많고.. 아름다운 곳도 많고...이야기를 담은 곳도 너무나 많기에...

어느 한곳을 명소로 정하기엔 무리가 있지 않나 싶다.

서울에 취하다 책을 보니 더더욱 그렇다.

이 책에 나와 있는 모든 장소들 하나하나가 너무나 소중하게 다가오고 멋지게 다가온다.

이 곳들을 다 둘러보려면 상당히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몇년이 걸리더라도.. 한 곳 한 곳 다 둘러보며 나 역시 서울에 취하고 싶다.

우리 두 아들들 빨리 자라라~ 엄마와 함께 서울 나들이 가자~

 

h******2 2011.01.20.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Mad for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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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이 나온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 오프라인 서점에 들렸다가이런 비슷한 부류의 책들의 홍수속에서 우연히 발견하였다.다른 사람들의 평가를 보려고 yes24에 들어와보니 출간되지 얼마 되지 않아아무런 서평이 없는 책이였는데 왠지 끌리는 기분으로 구매하였다.우리가 살고 있는 서울을 무감하게 바라보게 되고날씨가 좋은 날 산책이라도 가려하면 매일 가던 곳만 반복해서 가며'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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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이 나온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 오프라인 서점에 들렸다가
이런 비슷한 부류의 책들의 홍수속에서 우연히 발견하였다.
다른 사람들의 평가를 보려고 yes24에 들어와보니 출간되지 얼마 되지 않아
아무런 서평이 없는 책이였는데 왠지 끌리는 기분으로 구매하였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서울을 무감하게 바라보게 되고
날씨가 좋은 날 산책이라도 가려하면 매일 가던 곳만 반복해서 가며
'역시 서울은 갈곳이 없어'하며 푸념하는 사람이 나를 포함하여
대부분일것이다.

저자는 서울을 조각 조각 나누어 그냥 지나치기 쉬운곳도 다시 한번 가고 싶도록
설명해 놓았다.
3월 중순인데도 아직 쌀쌀한 요즘
빨리 완연한 봄이 왔음 좋겠다. 카메라 메고 저자의 길을 따라 나도 걸으며 서울을 다시 느끼고 싶다.

s***6 2011.03.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