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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오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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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왕이 권력을 가진 사회가 아니라 신하가 권력이 강한 신권나라이다. 표면상으로는 왕이 강한것처럼 포장했고 또한 왕들은 권력을 가진것처럼 신하들을 눌렀지만 결국엔 왕이 지배하는 나라가 아닌 신하들이 왕을 꼭두각시 삼아 정치놀음을 한 결과로 보일 뿐이다.   그 절대적인 이유가 왕이 포악하다고 해서 바닥으로 내려버리는 연산군과 광해군 시대이고 또한 후반기로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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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왕이 권력을 가진 사회가 아니라 신하가 권력이 강한 신권나라이다. 표면상으로는 왕이 강한것처럼 포장했고 또한 왕들은 권력을 가진것처럼 신하들을 눌렀지만 결국엔 왕이 지배하는 나라가 아닌 신하들이 왕을 꼭두각시 삼아 정치놀음을 한 결과로 보일 뿐이다.
 
그 절대적인 이유가 왕이 포악하다고 해서 바닥으로 내려버리는 연산군과 광해군 시대이고 또한 후반기로 갈수록 신하들이 왕을 옹립해서 나라를 좌지우지 한다. 왕을 뜻대로 못할 시에는 세자를 자기들의 뜻에 맞는 이로 만들려고 권력싸움을 하였다. 임금을 바르게 보필할 생각을 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에서 붓을 놀려 사화라는 끔찍한 지옥을 만들어 낸다.
 
조선에는 무오사화(1498년 연산4), 갑자사화(1504년 연산10), 기묘사화(1519년 중종14), 을사사화(1545 명종즉위) 가 있다. 사화는 사림들이 화를 입는 것을 말하는데 무오사화는 그 첫번째로 일어난 사화이다.
 
머리에 제대로 된 사고로 서로를 연결해서 잘 살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사고와 아집대로 다른 이들을 업수이 여겨 감정이입을 강하게 하는 사람들이 사림인듯하다. 그럴듯한 명분으로 둘러싸여 자신만이 최고고 다른 이는 아닌 것처럼.. 덕분에 세조를 업수이 여긴 발언으로 만든 유자광이 엮어서 만든 사화가  무오사화이다. 자신의 정적도 헤치우고 연산밑에 권력까지 누릴 수 있는 일석이조의 일이기에 원수를 갚는 것을 커다란 일이냥 만들어 내었다.
 
여러가지 정치적인 이유가 있기도 하지만 이것이 발단이 되어 나중엔 조선이 흔들리고 마는 것이다. 당론이라는 미명하에 다른 당은 무조건 배척하고 흑 아니면 백만 있다는 것을 가르킨 분들이 우리의 선조이다.
 
이 책 무오사화는 대체적으로 알고 있던 사실들을 조목조목 알기 쉽게 단락으로 나눠 공부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먼저 4대 사화를 소개해 주고 그 일어난 배경과 연산조의 행적을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무오사화에 얽힌 인물들을 그들의 스승대로 거슬러 올라가 상세히 설명해 준다.
 
역사는 내가 참 좋아하는 장르이다. 읽으면 읽을 수록 우리의 선조들은 위선자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의 정치인들도 이러한 선조들의 정신을 밑바탕으로 연결해 나가고 있는 듯하다. 역사는 배워서 해야 되는 것이 있고 버릴 것은 버려야 하는 것인데 그것이 반대로 된다면 우리의 후손에게도 좋은 소리를 듣지는 못하리라..
s******2 2011.02.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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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오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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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4대 사화 무오사화(1498), 갑자사화(1504), 기묘사화(1519), 을사사화(1545) 중 이 책은 그 첫번째인 무오사화를 집중적으로 파헤치고 있다. 연산군 4년에 일어난 무오사화(1498), 연산군 10년에 일어난 갑자사화(1504), 중종 때 일어난 기묘사화(1519), 명종 원년에 일어난 을사사화(1545)로 앞선 두 사화는 연산군 재위 시절에 일어난 사화였다. 조선 500년 역사에 왕위에서 쫓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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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4대 사화 무오사화(1498), 갑자사화(1504), 기묘사화(1519), 을사사화(1545) 중 이 책은 그 첫번째인 무오사화를 집중적으로 파헤치고 있다. 연산군 4년에 일어난 무오사화(1498), 연산군 10년에 일어난 갑자사화(1504), 중종 때 일어난 기묘사화(1519), 명종 원년에 일어난 을사사화(1545)로 앞선 두 사화는 연산군 재위 시절에 일어난 사화였다. 조선 500년 역사에 왕위에서 쫓겨난 두분의 왕(연산군, 광해군) 중 광해군이 새롭게 재인식되는 것에 비해 연산군에 대해서는 아직 새로운 해석이 불분명한 것도 사실이다. 

사림파가 화를 당한 것을 일명 사화(史禍 역사 사, 재앙 화)라 적는 것은 그 발단이 사초로 인해 일어난 사화이기 때문이다. (p. 26) 4대 사화중 하나의 사화를 가지고 철저하게 파헤친 책을 볼수있어서 참 다행이다. 책을 읽음에도 중도의 길이 필요할듯 하다. 누군가 한사람의 시선을 따라가다보면 왠지 편엽해질 것만 같았다. "현재를 이해하고 흔들림없이 미래를 맞으려면 과거에 있었던 일을 충분히 알아두어야 하느니라." 대지의 저자 펄벅여사님이 [살아있는 갈대]를 통해 남기신 말씀이다. 이 말은 내가 과거를 옳바르게 이해하고자 하는데 도움을 준 말이기도 하다. 우리의 과거 역사를 편엽되지 않는 시선으로 바라보고자 노력한다.

조선시대에 학파의 대립, 권력쟁탈로 많은 선비들이 화를 입은 네 가지 큰 사건이다. (지식백과) 조카 단종을 몰아내고 왕위에 올랐던 세조의 등극이후, 생겨난 4대 당파들은 훈구파, 절의파, 청담파, 사림파 이렇게 나뉜다. 세조의 등극에 많은 힘을 실어준 훈구파와 영남의 사종인 김종직을 둘러싼 문인들이 주역이었던 사림파의 극단적인 대립으로 일어난 것이 무오사화다. 훈구파의 대표적인 인물로 한명회, 신숙주, 권람 등을 칠수 있는데, 이들은 조선왕조 오백년 드라마를 통해 친숙하게 느껴지던 사람들이다. 성종의 신임을 받던 사림들이 연산조에 들어와 왜 그토록 박해를 받게 되었을까? 

무오사화라 하여 연산군에 대한 이야기가 많을 것이라 여겼는데 이 또한 그 당시 선비들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다. 무오사화의 주된 인물들로 김종직, 길재, 김일손, 유자광, 이극돈, 정광필, 남이, 성희안, 한치형, 노사신, 윤필상, 허종과 허침, 정희량, 강희맹, 강구손, 기대승, 이계맹, 윤효손, 권오기 권오복 형제, 학조스님, 권경우 권경유 형제, 성준, 남효온,환관 김처선, 최부, 강경서, 박한주, 홍귀달, 신승선과 그 아들들, 제안대군, 성중엄, 홍한, 유정수, 민효증, 박경, 정미수, 김감, 정승조, 신준, 안침, 조익정, 유순, 이종준, 안호, 이창신, 이수공, 이원, 이주, 이의무, 강겸, 강백진, 박영, 유순정 까지 총 53인에 대한 소개가 지면의 반이상을 차지한다.

"아들이 세자로 있는데 그 어머니에게 죄를 주고서 국가가 어찌 무사하겠느냐?"(p. 260)  허종과 허침의 누나가 한 말이다. 그 분 참 지혜로운 여인이시다. 아들을 세자로 둔 어미에게 죄를 주고 그 세자가 다음 대 보위에 올랐을때 자신들이 무사히리라 여겼단 말이지. 한낱 아녀자도 아는 그런 기본적인 것을 몰랐다고 변명하기에 그들이 너무 무사안일했던 탓이리라.  책을 읽으며 아쉬웠던 부분을 꼬집자면 누군가는 연산의 입장에서 연산군을 옹호하는 그런 글이 나왔으면 하는 것이다. 핑계없는 무덤없다고 했다. 어린시절 총명했던 연산이 그렇게 패악적인 군주가 된 이유를 찾아줬으면 싶다. 무오사화의 주는 연산군이고 그가 많은 부분을 차지해서 왜 그렇게 되었는지 스스로를 변호하길 바랬다면? 

PS. 무오사화를 읽으며 유달리 오타가 많아 읽는데 불편함을 많이 느껴야 했다. 조금만 더 편집에 신경써주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묻어나는 순간이었다. 우리가 주로 실수하는 부분이 을(를)인데, 이것을 제외한 이름까지 오타를 내면 읽기가 힘들어 진다. 예를 들자면 ’이럴 즈음 부부인 신씨가 내전으로 들어왔다. 그녀는 폐비 신씨의 어머니로 연산군주에게는 외할머니가 되었다.’ (p.100) 에서 폐비 신씨가 아니라 폐비 윤씨아닌가?  
 

"김광필 같은 이는 소리가 없어도(p. 209) 에서 김광필은 정광필을 말함이다. 또한 ’이와 같은 여파를 감지한 정유길 같은 자들이 무고를 꾸며 원통한 죽음을 만들어 낸 일도 있었던 것이다.’ 에서 정유길이 아닌 유세창을 말하는 것이다. (p. 215) 그런 고로 ’이와 같은 여파를 감지한 유세창 같은 자들이 무고를 꾸며 원통한 죽음을 만들어 낸 일도 있었던 것이다. 가 맞다.



s*******1 2013.02.26.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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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오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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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두 가지 관점으로 바라 볼 수 있다. 사실로서의 역사와 기록으로서의 역사. 전자가 있는 사실 그대로를 나타내는 객관적인 역사라면 후자는 사관에 의해 쓰여진 주관적인 역사이다. 후대로 넘어올수록 객관적인 역사보다 주관적인 역사에 더 치우치게 되는 것 같다. 이번에 보게 되는 조선시대 사화 역시 마찬가지다.   무호사화. 솔직히 이름만 기억할 뿐 어떤 역사인지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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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두 가지 관점으로 바라 볼 수 있다. 사실로서의 역사와 기록으로서의 역사.

전자가 있는 사실 그대로를 나타내는 객관적인 역사라면 후자는 사관에 의해 쓰여진 주관적인 역사이다. 후대로 넘어올수록 객관적인 역사보다 주관적인 역사에 더 치우치게 되는 것 같다. 이번에 보게 되는 조선시대 사화 역시 마찬가지다.

 

무호사화. 솔직히 이름만 기억할 뿐 어떤 역사인지 구체적으로 떠오르지 않는다.

고등학교 국사시간에 무갑기을. 그 중에서 ‘기의 조광조’가 가장 중요하다는 선생님의 말만 머릿속에 기억날뿐이다. 분명히 존재했던 우리 역사지만 사관에 의해 기록된 것이 적다보니 후대에 와서도 중점적으로 다뤄지지 못한 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사화란 ‘사림(士林)의 화’의 준말로서, 조선 중기에 신진사류들이 훈신과 척신들로부터 받은 정치적 탄압을 일컫는 말로 조선시대에는 총 4개의 사화가 발생했다. 바로 무오사화, 갑자사화, 기묘사화, 을묘사화이다.

무오사화의 발단은 바로 김종직의 ‘조의제문’을 그의 제자인 김일손이 사초에 기록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조의제문은 단종을 항우에게 죽임당한 초나라 왕 의제를 비유하여 그 죽음에 조의를 표함과 동시에 세조의 왕위 찬탈을 비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훈구파(유자광)가 신진 사림(김일손 등)을 몰아내기위해 연산군을 부추김으로서 결국 신진 사림파를 죽음으로 내몰았다.

이 책은 무오사화가 일어나게 된 배경부터 연산군의 행적 그리고 사화와 관련된 유자광, 김종직, 김일손 등 주요인물 이외에도 여러 인물을 소개하면서 여태 몰랐던 우리 역사를 재인식 시켜준다.

그래서 그런지 잘몰랐던 역사를 후대의 사람에게 바로 알려주는 역사학자의 역활이 참 중요하다는걸 새삼 깨닫는다.

 

과거에도 현재에도 권력을 둘러싼 정치적 음모는 늘 존재해왔다. 기존의 권력을 가진 사람은 지키기 위해 가지지 못한 사람은 권력을 움켜쥐기 위해 서로 대립한다. 지금 현재도 보수와 진보라는 이름으로 서로 대립하고 있다. 어느 쪽이 더 좋은지는 우리는 객관적으로 판단 할 수 없다. 훈구파는 훈구파대로 사림파는 사림파대로 보수는 보수대로 진보는 진보대로 다 나름의 정치적 이유는 있으니까 말이다. 어느 쪽이든 피로 물든 싸움 보다는 국민을 위한 올바른 정치를 한다면 미래 우리의 후손이 역사란 이름으로 잘 판단할 것이라 생각된다.

t*****3 2011.01.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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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오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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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한해가 바뀌고 새로운 한해가 또다시 시작되었다. 세월이 유수같다는 옛말을 굳이 끌어오지 않더라도 될만큼 시간은 정말 빠르게 흘러간다. 한살 두살 나이를 먹어가면서 좀더 성숙하고 좀더 관대한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다짐을 해보지만 지나고 보면 모든 것이 후회와 아쉬움일뿐이다. 별다른 계획을 세우지도 못했는데 어느새 새해가 시작되어 버려서 마음 한켠이 조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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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한해가 바뀌고 새로운 한해가 또다시 시작되었다.
세월이 유수같다는 옛말을 굳이 끌어오지 않더라도 될만큼 시간은
정말 빠르게 흘러간다.
한살 두살 나이를 먹어가면서 좀더 성숙하고 좀더 관대한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다짐을 해보지만 지나고 보면 모든 것이 후회와 아쉬움일뿐이다.
별다른 계획을 세우지도 못했는데 어느새 새해가 시작되어 버려서 마음 한켠이
조금은 씁쓸하다.
그래도 시작이 반이란 말을 생각하며 조금은 늦은감이 있지만 새해의 계획을 세웠다.
새해엔 더욱 많은 책들을 읽는 모습을 내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텔레비젼 앞에서 시간을 죽이고 있는 부모의 모습이 아닌 골고루 여러 영역의 책을 읽으며
조금씩 변화되어 가는 모습,아이들과 더 많은 대화를 나누고 함께 많은 경험을 해보는 한해
를 보내고 싶다.
자꾸 학년이 높아가는 큰아이때문에 쉽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더 늦기전에 함께 하는
시간을 더 많이 가져야 겠다.그것이 공부하라고 잔소리만 하는 것보다 훨씬더
효과적일것 같단 생각이 든다.
 
아이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마치 나도 함께 학교를 다니는 느낌이라면 너무 지나친 것일까?
매년 교과가 개정되는 시점에 딱 맞물린 아이 덕분에 늘 학기초면 정보찾기에 바쁘다.
특히 사회과목을 어려워 하는 아이때문에 걱정인데 올해 6학년때 배웠던 역사가
5학년으로 내려온다니 걱정이 말이 아니다.
내경우을 돌이켜보면 지리나 경제보다 역사가 재미있었고 또 좋아했지만 아이가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를일이다.전체적인 흐름을 알아야 이해하기 쉬울텐데 얼마나
이해하고 받아들일수 있을런지 그점이 의문이다.
집에 있는 다양한 종류의 책들을 읽으라고 늘 얘기하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중심을
잡아 줘야할지 난감할 뿐이다.
답은 어쩌면 하나일지도 모른다.아이와 함께 공부하는 방법뿐이다.
 
역사책으로 눈을 돌려 책을 읽기로 했다.
내가 먼저 역사에 대해 눈을 돌려야 아이를 이끌어줄테니 말이다.
<무오사화>란 책을 읽으며 그동안 수박컽핥기 식으로만 알고 있던 우리 역사의 이면을
다시 돌아보고 알게되는 중요한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역사적인 인물들에 대해서도 이름 석자만 알고 있던 무지의 단계에서 그들의 삶과 인생관,
그들이 나라를 위해 때로는 고뇌하고 또 때로는 목숨을 버려야했던 일들을 그당시의
역사의 흐름에 맟추어 읽어보는 값진 시간이었다.
 
내아이가 역사를 단순히 공부라 여겨 어렵게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그 흐름을 알고
재미있게 공부하게 되기를 소망해 본다.
c*****0 2011.01.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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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오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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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오사화, 갑자사화, 기묘사화, 을사사화. 조선에는 이렇게 4대 사화가 있다.이 책은 그 중 첫번째가 되는 무오사화를 자세하게 말해준다. 무오사화는 1498(연산군 4) 김일손 등 신진사류가 유자광 중심의 훈구파에게 화를 입은 사건이다.연산군 때 선왕인 성종의 실록을 편찬하기 위해 사국을 열었는데, 이 때 당시 사관인 김일손이 스승 김종직의 조의제문을 사초에 실은 것이 발견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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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오사화, 갑자사화, 기묘사화, 을사사화. 조선에는 이렇게 4대 사화가 있다.
이 책은 그 중 첫번째가 되는 무오사화를 자세하게 말해준다. 
무오사화는 1498(연산군 4) 김일손 등 신진사류가 유자광 중심의 훈구파에게 화를 입은 사건이다.
연산군 때 선왕인 성종의 실록을 편찬하기 위해 사국을 열었는데, 
이 때 당시 사관인 김일손이 스승 김종직의 조의제문을 사초에 실은 것이 발견되었다.
조의제문은 단종을 항우에게 죽임당한 의제에 비유하여 그 죽음을 슬퍼하고 세조의 찬탈을 비난하는 내용이다.

이것은 연산군의 분노를 사고 그 일가와 세력들을 모두 참하는 사건의 발단이 되었다.
김종직과 김일손의 의연하고 담담한 태도는 연산군에게 감동을 주지 못했다
오히려 그것에 화나 세력을 뿌리 뽑도록 도와준 셈이다.
실로 문자옥의 조선판이라 할 만큼 폭정을 내두르는 연산군의 모습을 떠올린다.
중국 역사에 보면 문자옥이라 하여 옳은 말을 함에도 불구하고 시대와 맞지 아니해서
왕의 령으로 특정 문자나 사건에 대한 글을 역모로 몰아 죽이는 사건들이 있다.
이런 언론 탄압과 무엇이 다를까?! 대간의 역할까지 막는 왕이 연산군이다.

드라마 왕과 나'라는 사극드라마가 있다. 이 드라마는 연산군과 폐비 윤씨의 이야기를 다루는데
이 드라마와 영화 '왕의 남자' 를 같이 보면 조금 더 이해를 도울 수 있다.
역사서에서 말하는 연산군은 즉위 전과 즉위 초에는 선군의 모습을 보인다.
이것은 단지 눈속임 이었을까?! 선군의 선정이라는 것이 그저 겉모습으로 보이기 위한 위장이라면
그때의 많은 정책들과 신료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즉위를 도울 수 있었던 선왕의 모습은
연산군의 치밀한 간략이라 볼 수있다. 하지만 선정은 간략에 의해 나타나기엔 왕좌는 녹록치 않다.

어떤 사건을 계기로 하여 점점 물들어 갔다고 생각한다. 생각이라는 것이 집착을 하면 할수록
그것에 온 신경이 통(通)해 그것으로 생각이 시작되고 끝남에 물들어가는 것일진데
하물며 어머니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분노와 원한이라면 그것을 몰랐던 시간만큼
더해서 알고서도 참은 시간만큼 서서히 사고를 병들게 하지 않겠는가.

간신들이 귀를 막고 눈을 막아 머리를 받들어 원하는 말이 나오게끔 입을 벌려 주는데
그 입에서 제대로 된 말이 나오기란 기대조차 어렵다. 유난히 많이 보였다.
책에 간신 반 충신 반,.. 물 반 고기 반도 아니고 한 마리 미꾸라지가 물을 흐린다하는데
간신들이 반 이상을 차지하는 정권이 바르게 흘러가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생각한다.

연산군은 외롭고 가엾은 왕이기는 하나, 그 동정마저 철저하게 배제될 정도로 폭정일 일삼았기 때문에
후대에 전해지는 역사서에는 온통 폐악의 대표주자가 되어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그 보다 더 악에 가까운 존재는 그의 주변에 있던 간신들이다.
자신들의 사후까지 걱정할 정도의 인사들이 어찌 바른길로 가지않고 흙탕물에 다른 이를 뉘여
그 위를 밟고 지나가는가 하는 의문이 든다. 과거나 지금이 크게 다르지는 않다
역사 전반에 걸쳐 나라의 흥망성쇄의 순간에 간신들이 얼마나 세력을 이루는가가 관건인 듯 하다.
옳은 말을 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어느 형태로든 살아남아 그 정신을 이어가나
이런 이들을 온갖 음모와 모략으로 죽이는 간신들이 있는 한 나라는 바르게 갈 수 없다.

민심을 잃고 정권에 오른 자들이 뜻을 버리고 이익을 쫓는 나라는 미래가 없다.
그렇기에 무오사화를 보며 심각해지기도 했고 희망을 갖기도 했다.
권력이란 영원하지 않다. 그렇기에 또 다른 미래가 있는 것이고 뜻이 바른자들을 육신이 죽어서도
정신을 남겨 바르게 흐를 수 있도록 후진을 남겨둔다.
우리가 이제 후진이 되어야 한다. 새롭게 바뀌지 않는 한 역사는 되풀이 되고 지금에 이른 시민들의 삶 또한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되기 때문이다. 역사는 현재의 거울이라는 말은 틀리지 않았다.  


h*****i 2010.12.26.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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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오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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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스페셜이라든지 역사 다큐 사극등을 좋아하는 팬이지만. 이렇게 하나의 사화를 체계적으로 다루고 그에 연관된 사람들을 일일이 열거하며 간단한 에피를 소개해주는 책은 없었다. 지금까지 읽은 책들은 굵직굵직한 사람들을 주제로 한 책이 전부였지만, 이 책은 아주 세세해서 마치 가는 빗으로 삼단같은 머리를 조심조심 빗어내리는 느낌이였다. 역사책이라 무릇 그렇듯이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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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스페셜이라든지 역사 다큐 사극등을 좋아하는 팬이지만. 이렇게 하나의 사화를 체계적으로 다루고 그에 연관된 사람들을 일일이 열거하며 간단한 에피를 소개해주는 책은 없었다.
지금까지 읽은 책들은 굵직굵직한 사람들을 주제로 한 책이 전부였지만, 이 책은 아주 세세해서 마치 가는 빗으로 삼단같은 머리를 조심조심 빗어내리는 느낌이였다.
역사책이라 무릇 그렇듯이 시대적 배경과 연도 연혁등이 나오기에 사실 조금 어렵다.
우리가 쓰지 않는 표현이고 서기로 표시되고 연산군1년 2년 식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연산군에 언제쯤 살았었는지도 쉽게 알수 있다.
무오사화는 연산군이 저지를 폭군정치중에서도 피비린내나는 사건을 다루고 있다.
연산군은 처음 왕좌에 올랐을때는 현자였고 총명한 왕이였지만, 이내 어머니의 일이 그의 마음을 흔들었고, 부모의 사랑을 제대로 받고 크지 못한 그를 송두리째 흔들어버렸고, 쉽게 현혹되어 버렸다.
많은 충신들과 충언들을 무시했고, 자신의 기분을 맞추지 않으면 서슴없이 시퍼런 칼날이 내려졌었다.
그런 그의 옆에서 끝까지 충언을 하다 죽은 김처선의 이야기또한 새로웠다.
역사속에서 비친 김처선과 너무나 달랐던 느낌이였기에 많이 놀란것도 사실이다.
텔레비젼 드라마가 얼마나 왜곡을 시키고 재미를 추구하기 위해 각색하는지 새삼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연산군에게 끝까지 직언을 하다가 그자리에서 활을 맞고 다리가 부러지고 창자를 꺼내어진 후 호랑이 밥이 되어버렸다.
김처선의 새로운 모습을 본것이다.
늘 우매한 왕의 곁에는 요부가 있기 마련이다.
책속의 장녹수 또한 너무나 아름다운 용모와 용태로 연산군의 총애를 받았었다.
많이 알고 있지만 잘 알지 못하는 역사..
크게 관여된 사람만 알고 그 외의 사람들은 모르는 우리에게 이 책은 한사람 무오사화에 연루된 사람들을 하나하나 소개해주는 섬세함을 보인다.
오랫만에 너무나 깊이있고 재미있는 역사서를 읽었다.
덕분에 무오사화가 무엇인지 자세하게 알게 되었다
책 속에는 역사적인 인물의 설명외에 그의 무덤이나 부도가 어디에 있는지 그가 어디로 귀향가서 어떻게 죽었는지 자세하게 적혀있다. 물론 사진도 함께 곁들여져 있어서 더욱더 한권으로 역사를 바로 알기에 충분한다.
상당히 어려울꺼라 생각했지만 생각처럼 어려운 책이 아니고 재미있게 읽으면서 역사와 인물을 알아갈수 있는 책이였다.
너무나 좋은 책.. 오랫만에 찬찬히 정독하였다.
YES마니아 : 로얄 y******7 2010.12.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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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호사화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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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4대 사화 중 하나로 일컫어지는 무오사화! 연산군의 행적은 흔히 드라마나 영화에서 많이 다루어져 왔다. 전례가 없는 광폭한 왕이자, 패륜의 왕으로 각인되어 온 그는 일반인의 뇌리에는 단순히 가쉽의 대상, 정치적으로 낙오되고 실패한 왕일 뿐이었다. 이 책은 크게 5편으로 나뉘어져있다. 조선의 정치 집단과 무오사화, 무오사화가 일어나기까지의 연산군의 행적,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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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4대 사화 중 하나로 일컫어지는 무오사화!

연산군의 행적은 흔히 드라마나 영화에서 많이 다루어져 왔다. 전례가 없는 광폭한 왕이자, 패륜의 왕으로 각인되어 온 그는 일반인의 뇌리에는 단순히 가쉽의 대상, 정치적으로 낙오되고 실패한 왕일 뿐이었다.

이 책은 크게 5편으로 나뉘어져있다. 조선의 정치 집단과 무오사화, 무오사화가 일어나기까지의 연산군의 행적, 그리고 연산군일기, 무오사화와 관계된 인물 53인에 대한 설명으로 구성되어있다.

연산군은 1498년 무오년 7월 이전까지 어머니의 죽음의 진실을 알기 전까지 지극히 평범한 왕이었다. 실록에서 일기로 격하된 연산군일기를 토대로 연산군을 살펴보면 백성들을 아끼고 걱정하는 애민정신을 볼 수 있으며, 신하들과 격의 없이 토론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예컨대 유생이 올린 상소문에 대신이 임금의 비위를 맞추어 잘못된 길로 인도한다며 이를 가려야 한다고 주장하자 선발된 대간도 말을 실수를 할때가 있는데 책읽는 유생이 하는 말을 가지고 신경쓰지 말라며 유생의 의견도 너그럽게 받아들이는 관용을 보여준다.

이 외에도 무오사화 이전의 연산군 일기에서는 바르고 융통성있는 연산군의 행동과 성품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어머니 윤씨의 죽음을 알고난후 마치 딴사람 처럼 변화되는 그의 모습을 보며 임금일지라도 정치적 붕당에 대한 염증과 실망으로 인한 좌절과 실망으로 모든 것을 포기하고 복수의 화신으로 돌변하는 모습을 엿 볼 수 있다.

신진사대부와 훈구파의 충돌로 인해 발생한 사화는 훈구파의 사전의 증가로 토지 겸병이 일반적으로 확대되어 신진사대부가 경제적 정치적으로 소외되는 현상으로부터 시작된 것이었다. 신진사대부의 현실정치,사회의 부조리를 척결하고자 하는 성향은 중앙의 관리 훈구파들을 격렬히 비난하였고 이러한 상황들은 훈구파들이 사림파들을 싹쓸이 처단하는 사화를 불러일으킨다.

정치적으로 기득권 세력이 갖은 이권을 독점적으로 차지하며 온갖 비리가 자행하고 이에서 소외되고 혁파하려는 반대 세력의 부상은 충돌을 야기한다. 고수하려는 훈구파와 혁파하려는 사림파의 맹렬한 비판은 피비린내나는 파국을 가져온다.

대화와 토론이 없는 극적인 대결, 첨예한 대립은 비극적인 결말을 가져옴을 우리는 역사적인 사건으로 수없이 보아왔다. 힘들고 어려운 때일수록 함께 힘을 모아 개혁과 쇄신을 이루어 내는 역사는 불가능한 것일까?

무오사화의 진실을 알고자 이 책을 선택하여 읽었지만 책을 덮으며 마음을 죄어오는 갑갑함은 현대정치 역시 정도의 차이만 있지 옛적의 첨예하고, 소모적인 대립각을 세우는 정치의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음을 보게 되는 씁쓸함 때문일 것이다.

s*****7 2011.01.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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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오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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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우리가 배웠던 역사에서 순서대로 외우던 4대 사화(무오사화, 갑자사화, 기묘사화, 을사사화)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는지 생각해보니 그 지식이 참 부끄러울 정도로 빈약하다. 파로 갈려서 끊임없이 일어났던 이권 다툼 정도로만 기억한다. 무작정 암기하던 그 시절이 떠오르면서 이제라도 우리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무오사화는 4대 사화중 1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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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우리가 배웠던 역사에서 순서대로 외우던 4대 사화(무오사화, 갑자사화, 기묘사화, 을사사화)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는지 생각해보니 그 지식이 참 부끄러울 정도로 빈약하다. 파로 갈려서 끊임없이 일어났던 이권 다툼 정도로만 기억한다. 무작정 암기하던 그 시절이 떠오르면서 이제라도 우리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무오사화는 4대 사화중 1498년 연산4년에 가장 먼저 일어났다. 이번에 만나게 된 타오름의 ‘무오사화’는 자칫 어려울 수 있는 내용들을 차례대로 흥미진진하고 친절하게 안내해주고 있어서 그 시절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무오사화가 일어나기 전후의 조선 정치 분위기와 집단, 무오사화의 주인공격인 사림파과 훈구파의 대립, 결정적인 발단이 된 조의제문까지 자세하게 설명해주어서 이해하기가 쉬웠다. 특히 책의 전반에 등장한 무오사화가 일어난 당시의 권력을 쥐고 있던 연산군에 대해 새롭게 알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것 같다. 연산군 10년에는 갑자사화도 일어나는데 한 시대에 두 번의 큰 사화를 겪은 그의 자리가 얼마나 파란만장했을지 어림짐작해보게 된다. 물론 이 책에서는 연산군만의 이야기가 나오진 않는다. 오히려 그를 둘러싼 신하들이 소개되는데 책의 많은 부분이 할애되었다. 한번쯤 들어봤던 이름도 나오지만 대부분이 낯선 이름들이다. 하지만 사실은 그 이름들이 상당히 중요하단 생각이 든다. 연산군이 폭정을 일삼았던 왕으로 유명하게 된 데에는 그의 주변을 가득 채웠던 간신의 무리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옳은 일에 눈과 귀를 닫고 간신이 내뱉는 유혹에 넘어가기 일쑤라면 그 시대 백성의 아픔이 어땠을까 마음이 아프다. 연산군도 즉위 초기에는 선왕의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어머니 윤씨의 죽음에 대해 알기 시작하면서 우리가 아는 연산군으로 돌변한다. 어린 그가 어머니의 죽음을 알고 얼마나 큰 상처를 입었을까 생각하면 한편으로 안됐기도 하지만 그의 행적이 너무 잔인하여 용서가 잘 되지 않는다.

 

이 책이 참 의미있는 건 무오사화의 인물이라고 해서 아주 많은 사람들을 자세하게 한명씩 소개해주고 있다는 점이다. 이렇게 한 사건을 중심으로 그 배경을 이루는 사람들을 집중조명해본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긴 연구 끝에 나온 이런 결과물을 받아볼 수 있어서 참 고맙고 감사하단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사극에서는 역사적 사실이 조금은 왜곡되기도 하고 지나치게 부각되기도 해서 제대로 된 진실을 알기엔 무리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총 53명이나 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읽고나니 그 시대를 좀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 역사는 군주를 중심으로 기록되고 기억되기 마련이지만 훨씬 더 많은 신하들이 군주를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기도 했다. 무오사화 역시 자신의 당파 이익을 위해 변절된 이권 대립과 패륜 연산군의 합작품이었다. 오늘날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사실에 조금 씁쓸하기도 하다. 권력의 싸움속에 희생되는 건 예나 지금이나 힘없는 백성들이니 말이다. 역사에서 말하는 교훈을 되새겨볼 필요가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겠다. 좋은 책을 읽게 되어 감사하다.

h*****n 2011.01.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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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오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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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오사화 이 책은 조선시대 4대 사화( 무오사화, 갑자사화, 기묘사화, 을사사화)의 첫 번째 사화인 무오사화에 관한 내용이다. 저자는 사화는 단순한 권력싸움이 아니라 하나의 정치라고 말한다. 그런데 일제 강점기 때 일본 학자들에 의해 왜곡된 측면이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 성종 때에 이르러 조선의 왕조의 기틀이 거의 완성됐는데 세조의 왕위찬탈로 말미암아 조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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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오사화

이 책은 조선시대 4대 사화( 무오사화, 갑자사화, 기묘사화, 을사사화)의 첫 번째 사화인 무오사화에 관한 내용이다.

저자는 사화는 단순한 권력싸움이 아니라 하나의 정치라고 말한다. 그런데 일제 강점기 때 일본 학자들에 의해 왜곡된 측면이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

성종 때에 이르러 조선의 왕조의 기틀이 거의 완성됐는데 세조의 왕위찬탈로 말미암아 조선은 큰 위기를 맛보게 된다. 이때부터 양반사회에서 파벌이 형성되고 극심한 분열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연산군 때 드디어 이것이 폭발하게 되고 급기야 피비린내 나는 끔찍한 싸움이 벌어지게 된다.

여러 파벌 중 훈구파, 절의파, 청담파, 사림파 등 4개의 큰 파벌이 형성되고 그 중 정계에 진출해 왕성한 활동을 하던 훈구파와 사림파의 갈등이 극에 달하게 된다.

이중 무오사화는 사림파의 김종직이 지은 <조의제문>을 그의 제자 김일손이 사관으로 있을 때 사초에 실은 것이 1498년 <성종실록>을 편찬할 때 발각되어 훈구파들이 이것을 빌미로 연산군을 통해 일으킨 사건이다. 이로 인해 사림파는 거의 숙청된다.

간관제도 곧 언로의 부패까지 이르게 된 조선은 당쟁의 소용돌이에 빠져 혼란 속에 접어들게 되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결국 조선 후기에는 왕위문제까지 당쟁거리가 되어 쇠락의 길을 가게 되었다.

겉으로 드러난 결과는 이러한 정치적인 이유지만 근본적인 것은 향촌 사회의 질서 확립 문제로 저자는 보고 있다. 세종이후 사전(私田)의 증가로 토지의 사유화가 심해져 서민들의 경제생활 뿐 만 아니라 신진사류들에게 큰 압박이 가해졌다. 이러한 부조리를 개혁하려는 사림파와 기존 질서를 유지하려고 하던 훈구파 사이의 충돌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이 책은 무오사화와 연루된 인물들을 소상히 기록하고 있다. 역사 속에 스며들어 있는 시대 상황과 배경들을 살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감사하다. 이 사화를 통해 2번 죽게 된 김종직뿐만 아니라 그의 제자 김일손 그리고 유자광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유자광이 문무에 뛰어난 자였지만 출신에 대한 문제로 남이 장군보다 낮은 관직을 갖게 되고 김종직에 의해 철저히 무시 받은 것이 결국은 이러한 끔직한 사건의 발단이 되었다는 것이 역사의 교훈으로 남는다.

사람들이 사는 것에 그리고 살아 움직이는 정치판에 정쟁이 없을 수는 없지만 기본적으로 상대를 존중하고 귀를 기울여 들을 수 있는 귀를 먼저 가져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서로를 인정치 않고 ‘나는 정의고 상대는 악이다.’ 라는 생각은 옳지 않다는 생각이다. 부디 오늘의 정치가 바르게 서기를 소망해 본다.

b*********g 2011.01.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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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오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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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사대사화라 일컫는 무오사화 갑자사화 기묘사화 을사사화중 연산4년에 김종직의 조의제문에서 의제를 죽인 한무를 비유해 단종을 죽인 세조를 은근히 비난한글을 사초에 실은 일이 성종실록을 편찬할 때 발각되면서 연산군을 충동하여 김일손 등 사림파 거의 전원을 죄인으로 몰아 죽이거나 귀향을 보내고 이미 죽은 김종직의 무덤을 파서 시체의 목을 베고 그의 문집은 태워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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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사대사화라 일컫는 무오사화 갑자사화 기묘사화 을사사화중 연산4년에 김종직의 조의제문에서 의제를 죽인 한무를 비유해 단종을 죽인 세조를 은근히 비난한글을 사초에 실은 일이 성종실록을 편찬할 때 발각되면서 연산군을 충동하여 김일손 등 사림파 거의 전원을 죄인으로 몰아 죽이거나 귀향을 보내고 이미 죽은 김종직의 무덤을 파서 시체의 목을 베고 그의 문집은 태워버렸다. 그리고 사림파가 화를 당한 것을 일명 사화(史禍)라 적는 것은 그 발단이 사초로 인해 일어난 사화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후 연산군은 사치와 향락에 취해 재정의 낭비와 폐단이 심하였고, 연산군은 어려운 재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훈구 공신들의 토지와 노비를 몰수하려는 계획도 세웠다.

이런 상황에서 훈구파와 사림파의 잔존 세력을 죽이기 위해 나타난 세력중 임사홍과 연산군의 처남 신수근은 연산군의 생모 윤씨의 폐출과 사사 사건을 들추어 연산군의 마음을 뒤흔들어, 이로 인해 훈구파와 사림파의 잔존세력을 죽이거나 귀향을 보내고 파직시켰다 이것이 갑자사화(연산 10)이다.

이후 포악한 성격이 드러나며 온 갓 횡포를 부리던 연산군은 제위12년에 훈구 세력에 의해 폐출되고 동생 진성대군이 중종으로 즉위(중종반정)한다.

 

차례에는 사대사화, 정치집단, 무오사화, 연산군의 행적, 연산군일기와 무오사화의 인물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어 사대사화의 이해와 시대 인물들의 활약상을 볼 수 있다

 

정치집단에서는 조선시대 대간들은 국왕에게 시중의 인심을 바르게 전하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다. 사대부만이 정치의 주체였던 조선과 전 국민이 정치의 주체인 현재의 상황을 그대로 비교할 수는 없을 테지만 조선시대 대간들의 모습에서 오늘날의 교훈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연산군은 원자 황의 탄생을 전갈 받으며 “그 원자가 나중에 자라면 세자로 책봉이 되고 또 내가 용상을 내놓으면 그 용상에 올라야 하니 팔자 사나운 어린애가 아니겠느냐? 수십명 대간들이 때를 지어서 술을 마시면 술을 마신다, 계집을 가까이 하면 계집을 가까이 한다, 사사건건 트집이니 트집만 잡힐 슬픈 어린아이 하나가 태어난 것이지 어찌 경사라 하겠느냐 ”하는 말에서 자신의 삶을 불행하게 느끼고 있음을 말하는 듯 하다

l****y 2011.01.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