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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전쟁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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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유, 불, 선에 통달한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은 결국은 빈공과에 급제를 하여 당나라에서 토황소격문이라는 글을 적은 것으로도 유명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로 귀국하여 시무10조를 바쳤지만 받아지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도 있습니다.그 사람은 바로 최치원입니다. 하지만 그 후에 우리나라에선 유, 불, 선 삼교회통을 한사람이 나오
"천년의 전쟁 1,2" 내용보기

예전 유, 불, 선에 통달한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은 결국은 빈공과에 급제를 하여 당나라에서 토황소격문이라는 글을 적은 것으로도 유명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로 귀국하여 시무10조를 바쳤지만 받아지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도 있습니다.

그 사람은 바로 최치원입니다. 하지만 그 후에 우리나라에선 유, 불, 선 삼교회통을 한사람이 나오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 책은 그런 삼교회통을 한 사람을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명당 혹은 사명대사로 알고 있었으며 후에 의병장으로 활동하였던 휴정을 주인공으로 삼고 있었습니다. 그의 출생에 있어서는 사실 알지 못한 사실이 많습니다.  그렇기에 그의 출생을 둘러싼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아닐까? 는 생각을 많이 하였습니다.

이 책은 흥미로운 요소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때로운 무협소설 같았으며 때로는 역사소설 같았으며 때로는 인물평전과 같기도 하였습니다. 읽는 내내 흥미를 가져다 줄 요소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조선은 그야말로 철저한 유교주의 사회였습니다. 그리고 그 철저한 유교주의에서는 불교는 더이상 클 자리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불교는 어떻게든 그 명백을 유지했으며 그 유지한 명백은 조선을 지킬 수 있는 힘이 되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철저한 연구를 통하여 사전 준비를 제대로 한 흔적이 골곳에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 철저함은 우리에게는 재미와 흥미로 그 결과물을 보여줬었습니다.

모든 음양은 태초에 하나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 이 책의 시작이었습니다만 그 이해는 제가 아직 지식이 부족해서인지 쉬이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천년의 전쟁 그리고 그 밑에서 시작되는 암투는 우리가 충분히 흥미를 갖을 만한 요소라고 생각하면서 이 책을 읽었으며 그리고 결국은 그 흥미를 이어가면서 이 책을 덮었습니다.

r****2 2016.09.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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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전쟁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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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전쟁>은 기존에 출판된 10권의 대하소설 <서산>의 미진한 부분을 폐기하고 일반인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새롭게 발표한 유,불,선의 종교간의 전쟁을 다룬 신지견의 소설이다. 기존 서산보다 쉽게 쓰여졌다고는 하지만 유교, 불교, 도교의 용어들이 많아 이해하기 힘들었다. 오랜만에 스마트폰으로 검색하며 읽게 된 책이다. 이야기 자체는 흥미로워서 끝까지 재밌게 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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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전쟁>은 기존에 출판된 10권의 대하소설 <서산>의 미진한 부분을 폐기하고 일반인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새롭게 발표한 유,불,선의 종교간의 전쟁을 다룬 신지견의 소설이다. 기존 서산보다 쉽게 쓰여졌다고는 하지만 유교, 불교, 도교의 용어들이 많아 이해하기 힘들었다. 오랜만에 스마트폰으로 검색하며 읽게 된 책이다. 이야기 자체는 흥미로워서 끝까지 재밌게 읽은 책이다. 끝나지 않은 이야기가 아쉬웠지만, 3권에대한 기대감 또한 나쁘진 않았다.

 

이 소설의 가장 중점적인 인물은 우리가 서산대사로 알고 있는 휴정이란 인물이다. 그는 임진왜란 당시의 승군을 이끌던 인물로, 그에 대한 출생의 신비와 다양한 이야기로 이루어져있다. 수면위를 걷는 장면이나 축지법 등은 이야기를 더 흥미롭게 만들어주며, 무협지 같은 느낌도 주었다. 여러 대사님외에도 자환, 풍회, 법준의 이야기도 재미있었는데 특히, 자환이 읽는 내내 많이 생각나게 해주었다. 작가가 직접 역사를 연구하며 만든 책인데, 소설에 나오는 인물들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었다. 

 

조선이라는 나라가 억불숭유정책을 폈다는 건 예전 교과서 등을 통해 알고 있었데, 소설 속 처럼 이렇게 백정같이 천대받았다고는 생각을 못했다. 어느정도 다른 종교도 존중은 했을것이라 생각했는데, 소설속의 중들의 삶은 정말 충격적이였다. 우리나라도 외국처럼 종교전정이 있을꺼란 생각은 못했었다.

 

그 하나라는 것 속에 저 바위도 있고, 이 강물도 있고, 너도 있고, 나도 있다는 뜻이니라. 하나에서 둘이 나왔다는 이야기는 음과 양으로 나누어졌다 하는 것인즉, 음과 양에서 너도 생겨났고, 나도 생겨났고, 이 물도 생겨났고, 저 바위도 생겨났다는 뜻이다. 그래서 태초의 하나 속에는 너도 없었고, 나도 없었고, 이 물도 없었고, 저 바위도 없었고, 오로지 기 하나만 있었다, 그런 이야기다.

 

잘 이해 할 수는 없었으나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이다. 불교의 무에 관한 이야기 같기도 하고, 잡념같은걸 비우라는 이야기 같기도하고, 하지만 기억에는 계속 남았다. 나중에 가능성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작가를 만나 여쭤야야 겠다. 나에겐 종교는 없지만 어느 종교든지 그 곳에서 인정받는 사람들은 대단한 위인이며, 배울점이 많은것 같다. 그 분들이 있었기에 나라 자체가 계속 존재할 수 있지 않앗을까???

YES마니아 : 로얄 k****u 2016.08.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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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전쟁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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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에서만 볼 수 있었다고 생각했던 종교전쟁의 성격을 우리의 역사와문화에서도 찾을 수 있고 또한 천년의 세월을 거쳐 진행되는 전쟁이라는점에서 그 스케일의 방대함과 함께 종교가 종교로서의 의미를 갖지 않고권력을 끼고도는 모습은 그야말로 전쟁을 일으키게 하는 명분이 될것이라생각하게 된다.   이미 기존에 출판된 10권의 대하소설 <서산>의 미진한 부분을 폐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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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에서만 볼 수 있었다고 생각했던 종교전쟁의 성격을 우리의 역사와
문화에서도 찾을 수 있고 또한 천년의 세월을 거쳐 진행되는 전쟁이라는
점에서 그 스케일의 방대함과 함께 종교가 종교로서의 의미를 갖지 않고
권력을 끼고도는 모습은 그야말로 전쟁을 일으키게 하는 명분이 될것이라
생각하게 된다.

 

이미 기존에 출판된 10권의 대하소설 <서산>의 미진한 부분을 폐기하고
새롭게 집필하여 발표한 천년의 전쟁은 유,불,선 세 종교간의 천년전쟁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소설은 불교용어와 유교적, 도교적 용어들이 혼재되어 사용되고 있어
무척이나 혼란스럽고 이해하기 힘들수 있지만 소설의 큰 얼개만큼은
쉽게 구분되고 이해하기 쉽게 이뤄져 있어 읽는데 있어 용어의 이해를
도와줄 수 있는 해설정도가 있었으면 더욱 좋지 않았을까 하는 바램을
갖게도 한다.

 

성종조 문소전 신위판 도난사건이 발생하고 이는 유교를 국교로하고
불교를 배척하는 유가에 대한 불가의 반란과도 같은 사건으로 사건의
핵심인물 학조대사의 상좌 법준이 스승의 유지를 따라 찾아가는
장수산의 자환수사, 도교의 선을 수행하는 운선선인과 제자 풍회,
전국적 사사 조직의 결성으로 비구스님들 마져도 규율을 벗어나는
머리를 기르고 무예를 익히는 등의 연마를 한 신혜, 자옥, 여윤의 일과
평안도 안주 말뫼말에서 태어난 최세창의 늦둥이 아들 '운학'은 총명해
운선선인의 예언처럼 출가하여 "휴정"이라는 이름의 걸출한 승려가 된다.

 

휴정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서산대사이며 임진왜란 당시의 승군을
이끌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그에 대한 출생의 신비와 다양한 기록이
소설의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본이 되었으며 식상할 수도 있는 독자들의
기호를 위해 무협지의 신공과도 같은 축지법이나 수면위를 걷는 법 등의
이야기들도 소설의 묘미를 배가시키는 장치로 활용되고 있다고 본다.

 

유교, 불교, 도교의 종교로서의 역할에 대해서는 크게 어긋남이 없이
보여진다. 다만 정권과의 유착으로 종교의 의미를 잃어버린 세력의 모습이
다른 모든것들을 옥죄는 모습을 볼때 세력의 균형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것인지를 깨달을 수 있다.
결국 동양도 서양과 다를바 없이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는 것에서 칼부림이
나고 피를 부르는 세월을 보내야 했음을 기억해 보면 유,불,선의 대통합을
이뤄낼 인물로 휴정의 존재는 또다른 의미로 다가선다.
그의 행보가 궁금해진다.

n********1 2016.08.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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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역사소설 천년의 전쟁1-신지견
"[서평]역사소설 천년의 전쟁1-신지견" 내용보기
낯설다. 낯설음을 타파하기 위해서 정보를 좀 찾아본다. 서산대사에 관련된 이야기를 쓴 글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서산대사를 찾아본다. 어려서 부모를 여의고 양부모 밑에서 자라다가 과거에 낙방하자 출가를 했다. 이후 승과에 급제하여 봉응사 주지를 지내기도 했고 임진왜란때 승병을 모집해서 큰 공을 세우기도 했다. ​ 작가의 말이 가장 앞에 나와있다. 자신이 전에 썼던 1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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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다. 낯설음을 타파하기 위해서 정보를 좀 찾아본다. 서산대사에 관련된 이야기를 쓴 글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서산대사를 찾아본다. 어려서 부모를 여의고 양부모 밑에서 자라다가 과거에 낙방하자 출가를 했다. 이후 승과에 급제하여 봉응사 주지를 지내기도 했고 임진왜란때 승병을 모집해서 큰 공을 세우기도 했다.
​
작가의 말이 가장 앞에 나와있다. 자신이 전에 썼던 10권짜리 서산이라는 책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이 역시도 서산대사에 관한 책을 쓴듯 하다. 서산대사에 깊이 감동을 받고 그를 소재로 해서 썼던 책. 하지만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았고 불교용어 뿐 아니라 도교와 유학용어가 어렵게 쓰이고 소설 문장으로 녹아들지 못했다는 점이 마음에 걸려 모든 회수하고 다시 이 책을 썼다고 했다.
​
작가의 결단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누구도 그렇게 쉽게 하지는 못할 일이다. 소설을 열 권 쓰는 것도 어려운데 자신의 마음에 들지 마않는다고 모두 회수하는 것이 어디 그리 쉬운일인가. 거기다 다시 이 책을 썼다. 두권으로 구성되어 있는 책. 전작에 비하자면 훨씬 더 간결하게 바뀐 셈이다. 서산대사를 소재로 해서 쓴 점은 같지만 훨씬 더 사람들에게 편하게 다가오는 내용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
서산대사를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그가 처음부터 나오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함으로 인해서 앞으로 일어날 일을 전개하는 방식을 그리고 있다. 실제로도 '여신'이라는 이름의 서산대사는 중반부 이후에나 등장을 한다. 승려들이 나오고 절이 나오고 그 당시 이야기가 중심이기 때문에 불교학적인 용어를 배제할수는 없다. 불교를 좀 안다면 더 쉽게 읽힐것이고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심각하게 어려운 정도로 읽히지 않는 편은 아니다. 나 또한 불교용어는 전혀 알지 못하나 소설의 내용을 바탕으로 재미있게 읽어갈 수 있었으니 말이다.
​
전작이 어떠했는지는 몰라도 이 책에서는 소설적인 요소가 두드러지게 등장을 한다. 축지법을 쓰는 사람들도 등장을 하고 물위를 걷는 사람도 나온다. 예수님만 물위를 걸을수 있는 줄 알았더니 그것도 아니었나 보다. 한 발을 내딛고 그 발이 빠지기 전에 다른 발을 디디면 된다는 요령을 알려주면서 자신을 따라해보라고 하는 장면에서는 약간은 과장이 심해보여 절로 실소가 흐르기도 했지만 소설이라는 특성상 모든 것을 다 이해하고 넘어갈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축지법 또한 마찬가지이다. 실제로 몇키로를 가는데 몇초만이면 된다는 사실은 믿을수가 없지만 빨리 걸음을 걷는 연습을 하면 어느 정도는 단축할 수 있지 않을까. 몇초만에 이동하는 것은 텔레포터나 가능한 일일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
하나라는 것에는, 이미 실재다 아니다 하는 이름과 형태를 떠나 있느니,
크고 넓고 깨끗하고 맑아 상쾌해서 그대로 쇄쇄락락한 것이니,
무엇을 일러 선이라 할 것인가.(224p)
​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하는 유명한 말도 있듯이 불교에서 유명한 스님들이 하는 말중에는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기는 하다. 그 모든 것은 일을 이해하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소설을 읽으면서 철학적인 생각을 한번 해보게 되는 것은 이 책을 읽는 참 의미가 아닐까.
​
왕기가 서린 얼굴이나 왕이 되어서는 안되는 운명을 타고난 아이. 이 아이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유교를 극도로 높히고 불교를 극도로 금지했던 시대에서 불자들은, 또 스님들은 어떻게 살아 남아야 했을까. 여신이 태어난 이후, 즉 서산대사가 태어난 이후의 모든 활동이 그려질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b***8 2016.07.25. 신고 공감 1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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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불선 대립과 화합의 대서사시, 3권을 기다리며《천년의 전쟁 1,2》
"유불선 대립과 화합의 대서사시, 3권을 기다리며《천년의 전쟁 1,2》" 내용보기
v\:* {behavior:url(#default#VML);} o\:* {behavior:url(#default#VML);} w\:* {behavior:url(#default#VML);} .shape {behavior:url(#default#VML);} 《천년의 전쟁》1, 2소설 하나가 탄생하여 세상에 나오는 과정을 보면 정말 상상 그 이상으로 고된 작업이 많다. 방에다 아예 교도소 감방 철문을 달아놓고 죄수처럼 자신을 가두고 작품을 쓰는 작가가 있는가 하면 손으로
"유불선 대립과 화합의 대서사시, 3권을 기다리며《천년의 전쟁 1,2》" 내용보기

《천년의 전쟁》1, 2




소설 하나가 탄생하여 세상에 나오는 과정을 보면 정말 상상 그 이상으로 고된 작업이 많다. 방에다 아예 교도소 감방 철문을 달아놓고 죄수처럼 자신을 가두고 작품을 쓰는 작가가 있는가 하면 손으로 글을 쓰다가 관절염이 생겨 고생하는 정도는 숱하게 들어왔다. 《천년의 전쟁》의 신지견 작가 또한 과거 절에다 글 감옥을 만들어 칠 년 동안 틀고 앉아 소설 열권을 탈고 하였다고 하니 그들의 집념과 집중력은 일반인이 범접할 수없이 정말 압도적이라고 밖에 할 수 없을 것 같다.


소설을 들어가기 전 '작가의 말'을 통해 작가 '신지견'을 어느 정도 알 수 있었다. 사람들이 큰 관심을 두지 않는 인물이나 사건, 역사를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가는 일은 현대소설을 쓰는 것보다 더 큰 노력과 인내심이 필요할 것이고 사명감이 없고서야 할 수 없는 일일 것이다. 그래서 작품을 본격적으로 읽기 전부터 기대가 컸고 고마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소설은 서산대사와 불교를 중심으로 조선의 역사 속에서 유, 불, 선의 대립과 도를 이루려는 수행자들의 다양한 모습들을 담고 있다. 가르침을 청하고 스승을 찾아가거나 토굴에서 몇 년간 지내기도 하고 무예를 수련하기도 한다. 서산대사 휴정은 조선 중기의 승려이자 승군 장으로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당시 승병을 이끌고 한양 수복에 공을 세운 대사이다. 그러나《천년의 전쟁》1, 2권에서 휴정은 아직 주인공은 아니다. 2권 말미에서 오랜 수행 끝에 드디어 오도송을 읊는다.


소설은 조선 중기가 배경으로 유가에 의해 도가와 불가가 배척당하고 수행자들은 신분제 최하층민이 되어 양반들에게 인간이하의 대접을 받는다. 당연히 절과 소격서는 폐쇄되거나 양반들의 놀이터가 되고 이에 대항하기위해 선승들은 '사사'라는 결사체를 만들어 세상을 뒤 집어 엎을 기반을 만들어간다. 1, 2권에서는 이들이 조직을 만들고 인재를 뽑고 훈련하며 세를 키워가는 과정을 큰 줄기로 그리고 있으며 훗날 이 조직을 이끌 인물 '휴정'이 태어나고 출가하여 깨달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소설은 언 듯 보면 무협소설 같기도 하지만 선문답을 나누거나 불가와 도가의 이야기가 나올 땐 그 교리를 깊이 있기 다루기 때문에 가볍게 읽히진 않는다. 이제껏 접해보지 못한 도가의 술법이 나올 땐 정말 흥미로웠고 승려들이 검이나 권법을 연마하는 모습을 보다 절집을 찾아다니며 가르침을 얻고 토굴에서 고통스럽게 수행하는 모습은 볼 땐 불가의 여러 모습을 보는 듯해 즐거움을 느꼈다. 고수들은 어디든 통한다고 불가와 도가의 고수들이 나누는 대화는 때론 감동적이기까지 했다.


소설 속 많은 인물들은 모두 매력적이고 각자 성격이 판이하게 다른데 모든 인물들의 중심에 있고 불가와 도가를 이어주고, 결정적으로 휴정을 불가로 이어주는 인물이 바로 도가의 제자 '풍회'이다. 아마 이 인물과 선화한 스승 운선선인이 휴정으로 하여금 훗날 유, 불, 선이 하나임을 말하게 하는 중심인물이 아닐지. 앞으로 그와 휴정의 만남이 어떤 식으로 이어질지 참으로 궁금하다.


처음엔 2권이 끝인 줄 알고 읽었는데 결말이 너무나 허무하여 어떻게 된 것인가 하고 찾아보았다. 3권으로 이어진다는 소개를 보고 얼마나 다행이던지. 1, 2권에선 등장인물들이 소개 되었고 휴정은 깨달음을 얻는다. '사사'는 드디어 거사를 벌이려 하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판단하여 계획은 미뤄진다. 3권에서 휴정이 조직을 이끌어갈 발판을 마련하게 되는 모습, 임진왜란이 일어나 망해버린 조선을, 자신들을 핍박하던 유가를 대신해 나라를 구하게 될 불가와 도가의 모습이 어떨지 참으로 기대가 된다. 소설의 끝이 어딘지 모르지만 일단 3권을 기다리리라.




r********a 2016.08.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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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사회에서도 불교가 버틸 수 있었던 바로 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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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배경은 조선의 정치이념의 변화로 조정에서 주자의 학을 이야기하며 숭유억불정책이 시행된 때이다. 조선 초에 융성했던 여러 절들은 폐사가 되었고, 각 절의 스님들은 양반이 종을 부리듯 부림을 당하며 천민으로 취급받게 된다. 스님들이 길을 나서면 양반들이 사사건건 시비를 붙이며 놀려먹기 일쑤였다. 이러한 변화에 울분을 토하며 유생들에게 분노의 한 방을 먹일 생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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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의 배경은 조선의 정치이념의 변화로 조정에서 주자의 학을 이야기하며 숭유억불정책이 시행된 때이다. 조선 초에 융성했던 여러 절들은 폐사가 되었고, 각 절의 스님들은 양반이 종을 부리듯 부림을 당하며 천민으로 취급받게 된다. 스님들이 길을 나서면 양반들이 사사건건 시비를 붙이며 놀려먹기 일쑤였다. 이러한 변화에 울분을 토하며 유생들에게 분노의 한 방을 먹일 생각으로 법준은 문소전의 신위패를 훔치게 된다. 법준은 자신이 훔친 신위패와 관련하여 학소대사와 그 동안 자신이 느낀 울분과 복수에 대해 이야기한다. 하지만 법준 자신이 예상한 것과 반대로 오히려 그 일로 죄없는 사람들이 문초를 당하게 되었다는 학소대사의 말에 자신의 과오를 바로 잡기위해 신위패를 다시 갖다 놓으려 한다.

  법준의 의협심을 알아차린 학소대사는 장수산에서 자환수좌를 만나 행동을 같이 하라 말해놓고 법준을 시험해 보고자 한다. 곁에서 이야기를 함께 듣게 된 운선선인의 제자 풍회에게 따로 은밀하게 자환수좌에게 밀지를 전하게 한다. 법준은 꼬맹이 같은 풍회와 같이 길을 떠나게 된 법준은 괜히 미안스럽기도 하여 왔던 길을 돌아가길 종용하지만 오히려 풍회의 발걸음을 따라 잡지 못하고 헉헉거리게 된다.

  학소대사는 비밀리에 사사 조직을 만들어 기울어가는 불도를 바르게 잡고자 원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던 차였다. 사사 조직에 발을 들이게 되는 자들은 응당 그러한 재목이 되는지 시험을 치루어야 했다. 법준은 자신도 모르게 예비 시험자로서 사사로서의 자질을 시험받는다. 까마득히 모를 정도로 뛰어난 연기에 법준은 속았다는 사실에 잔뜩 화를 내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 정비되어 있는 사사 조직에 놀라며 자신의 역할을 수행할 것을 결심한다.

  자환수좌는 뛰어난 무예로 각지의 사사를 돌아보며 비구니 스님들에게도 무예를 가르친다. 양반들이 비구니 스님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욕정을 채우는 일까지 있다 보니 자신을 방비하고 나아가 승군으로 조직이 정비되었을 때 특수한 임무까지 맡길 수 있다는 생각에 성심껏 무예를 가르친다. 이렇듯 불도를 다시 일으킬 조직이 점점 체계를 잡아가게 되고…….

 도무지 정체모를 운선선인은 풍회와 함께 말뫼말에서 오래된 벗인 최향로를 만나 삼사년 내에 나라의 동량이 될 아들의 탄생을 예고한다. 뜬금없는 말을 믿기 어려웠던 최향로는 과연 아들을 낳게 되고 신이한 꿈을 꾸게 된다. 그 연유를 알고 싶었던 최향로는 운선선인을 기다리는데……. 운선선인이 차마 최향로에게는 에둘러 말하지만 왕기서린 얼굴. 그러나 왕이 되어서는 안 되는 운명의 아이임을 풍회에게만 일러둔다. 풍회는 단에 기를 운용하여 물 위를 걷는 법을 사부에게 배우고 더욱 수련해야 함을 깨닫는다.

  책에서는 기본적으로 유교사회에서 불교계의 치열한 노력이 보여지는 가운데 스님들의 깨달음과 관련한 선문답이 군데군데 이어진다. 때론 말장난 같은 선문답은 되풀이해서 읽어보아도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로 쉽게 이해가 가진 않는다. 그러한 오묘한 불교의 도로 자신의 작음을 깨닫고 불가에 귀의하게 되는 연속적인 흐름도 작품을 읽어가는 묘미다. 유교의 가르침으로는 풀리지 않는 의문들로 운명처럼 불문에 들게 된 왕기서린 얼굴을 지녔던 휴정이 어떻게 서산대사로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되는지 그 과정을 읽어나가는 재미가 쏠쏠하리라 생각된다.

k*****7 2016.08.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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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소설 천년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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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줄거리유․불․선 사이에 천년에 걸친 전쟁이 있었다. 16세기 조선, 유교의 폭압으로 불교와 도교는 피폐해지면서 천년의 전쟁은 새 국면에 들어선다. 불교의 젊은 선승들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비밀결사(사사)가 은밀하게 만들어지고, 여기에 오랫동안 내공으로 실력을 길러온 도교의 선인들이 합세한다. 전국에서 젊은 영웅들이 출몰하기 시작하는 가운데, 왕의 기운을 받은 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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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줄거리

유․불․선 사이에 천년에 걸친 전쟁이 있었다. 16세기 조선, 유교의 폭압으로 불교와 도교는 피폐해지면서 천년의 전쟁은 새 국면에 들어선다. 불교의 젊은 선승들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비밀결사(사사)가 은밀하게 만들어지고, 여기에 오랫동안 내공으로 실력을 길러온 도교의 선인들이 합세한다. 전국에서 젊은 영웅들이 출몰하기 시작하는 가운데, 왕의 기운을 받은 여신이란 인물이 태어난다. 여신이 출가하여 휴정이라는 이름을 받고, 뜻을 깨친 뒤 오랜 수행을 거쳐 불교와 도교를 하나로 묶어내면서 천년에 걸친 유불선의 전쟁이 새롭게 시작된다.



# 2. 간단히 정리하면!!!

종교 간의 갈등을 다룬 소설이다.

그 갈등 속에서 끊임없이 수행하는 인물들을 그린 소설이다.

물론 영웅의 이야기로 볼 수 있는 면도 있지만,

궁극적으로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는 그것이 아니라고 작가의 말에서 밝히고 있다. 



# 3.


중간중간 이렇게 선가귀감을 인용한 부분이 나온다.

소설의 내용과도 연관이 있지만

독립적으로 봐도 여러가지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부분이었다.



# 4. 서산대사 (휴정)

이 인물에 대해서 찾아보니 참 어렵게들 쓰여져 있었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786606&cid=49221&categoryId=49221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571640&cid=46648&categoryId=46648

어려워 어려워..

그냥 소설로 보는게 나은듯...ㅎㅎㅎㅎ


# 5.

한번 읽고 다시 안보게 되는 책이 있는가하면 계속 가지고 있으면서

한번이라도 더 보고 싶은 책이 있다.

이 책은 후자에 속하는 것 같다.

a****y 2016.08.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천년의 전쟁1] 신지견 역사소설, 천년의 전쟁
"[천년의 전쟁1] 신지견 역사소설, 천년의 전쟁" 내용보기
특이한 소설을 읽었다. 아니, 내게 이 소설은 '특별'하다. 처음에는 단순히 서산대사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이라고만 생각하고 가볍게 뛰어들었는데, 읽을수록 그 맛이 우러나는 소설이다. 천천히 곱씹어가며 읽고 음미한다. 잘근잘근 씹어서 되새김질까지 하고 싶은 소설이기에 책장을 넘기는 속도가 현저히 느려진다. 지금도 여전히 소설 속에 깊숙이 파고들어가 헤어나오지 못하고
"[천년의 전쟁1] 신지견 역사소설, 천년의 전쟁" 내용보기
 

특이한 소설을 읽었다. 아니, 내게 이 소설은 '특별'하다. 처음에는 단순히 서산대사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이라고만 생각하고 가볍게 뛰어들었는데, 읽을수록 그 맛이 우러나는 소설이다. 천천히 곱씹어가며 읽고 음미한다. 잘근잘근 씹어서 되새김질까지 하고 싶은 소설이기에 책장을 넘기는 속도가 현저히 느려진다. 지금도 여전히 소설 속에 깊숙이 파고들어가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여운이 오래 간다. 오랜만에 나의 정신세계에 스며든 소설을 읽었다. 나에게 혁명처럼 다가온 소설,『천년의 전쟁』1,2권을 통해 한여름을 뜨겁게 달구어본다.  

 

 

이 소설의 작가는 신지견. 젊은 시절을 잡지사 편집장, 주간이라는 생활인으로 지내다, 어느 기회에『해안 강의 금강반야바라밀경』에 흠뻑 젖어 무념무상의 시간을 보냈다. 새벽 2시부터 아침 7시까지가 10분처럼 압축되게, 무주구천동 바위에 청태 끼는 소리를 듣는 것 같은 경험을 했다. 그러고 난 뒤 소설이 눈에 보여 쓰기 시작했다. 대하소설『서산』(전10권)을 썼고, 이후 서산 휴정이 저술한『선가귀감』을 새롭게 해석하고 해설했으며,『청허당집』과『금강경』을 현대어로 재해석하고 있다.

나는 이 소설이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구한 한 영웅의 일대기나, 단순한 역사 소설로 읽히는 걸 원치 않는다. 실제로 인간의 역사가 계속되는 한 그치지 않을 종교 간의 다툼일 수도 있고, 인간의 욕심이 불러온 국가 간의 전쟁과 도를 이루려는 수행자들의 끊임없는 육도만행의 실천수행으로 읽혔으면 하는 바람이다. (작가의 말 中)

 

작가의 말처럼 이 책을 단순한 역사 소설로 읽지는 않았다. 읽다보니 그렇게 된다. 무협소설을 읽는 듯 흥미롭고, 그 시대의 상황에서 불꽃처럼 이어지는 불교와 도교의 정신을 펼쳐보인다. 등장인물들의 대화 속에서 도를 향한 경지를 엿보고, 우주의 법칙을 향해 눈을 떠본다.

"태상노군께서 태초에 '하나'가 있었다 한 이야기는 아까 한 말이렷다?"

"네."

"그 하나라는 것 속에 저 바위도 있고, 이 강물도 있고, 너도 있고, 나도 있다는 뜻이니라. 하나에서 둘이 나왔다는 이야기는 음과 양으로 나누어졌다 하는 것인즉, 음과 양에서 너도 생겨났고, 나도 생겨났고, 이 물도 생겨났고, 저 바위도 생겨났다는 뜻이다. 그래서 태초의 하나 속에는 너도 없었고, 나도 없었고, 이 물도 없었고, 저 바위도 없었고, 오로지 기 하나만 있었다, 그런 이야기다. 내 말 알아들었느냐?" (134~135쪽)

 

 

깨달음이 없이는 이런 책을 쓸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작가 소개글은 소설을 다 읽고 나서 보게 되었는데, 역시나 무념무상의 시간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리라 생각된다. 단순히 겉핥기 식으로 쓴 것이 아니리라. 작가는 인생의 후반부를 이 소설에 매달렸다고 고백한다. 작가 자신이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렀거나 살짝 발이라도 담가야 이런 소설이 나올 수 있으리라는 믿음이 강해진다. 그렇기에 독자에게도 강렬한 느낌이 오롯이 전해졌으리라 생각된다.

 

이 책의 띠지에 의하면 '거대한 벽화 같은 소설'이라는 설명이 있다. 우리 정신사의 흐름을 아로새긴 거대한 벽화 같은 소설이라고 한다. 시간과 공간의 씨줄과 날줄을 켜켜이 엮어서 오랜 세월 묵혀내어 깊은 맛이 우러나는 소설이다. 거대한 벽화를 보는 듯, 화두를 읽어내는 듯, 조심스레 이 책을 읽어나갔다. 마음을 건드려주는 소설이다. 내 안의 깊은 곳에 침잠되어있는 마음을 건드려주는 독특한 맛이 있다. 

 

  

 

s*****a 2016.08.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소설] 천년의 전쟁
"[소설] 천년의 전쟁" 내용보기
불교용어는 불교신자인 내게도 어렵다. 그래서 우리나라 불교계에선 요즘 한글로 반야심경을 풀이해 보급하고 한글로 풀어진 불경을 널리 보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무 뜻도 모른채로 외워 읊어대던 반야심경이나 기도문들이 한층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   그런데, 이 소설에선 듣도보도 못하던 불교쪽 용어들이 대거 등장해 소설이 조금 어렵게 느껴진다. 서산대사 이야기로 유
"[소설] 천년의 전쟁" 내용보기

불교용어는 불교신자인 내게도 어렵다. 그래서 우리나라 불교계에선 요즘 한글로 반야심경을 풀이해 보급하고 한글로 풀어진 불경을 널리 보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무 뜻도 모른채로 외워 읊어대던 반야심경이나 기도문들이 한층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

 

그런데, 이 소설에선 듣도보도 못하던 불교쪽 용어들이 대거 등장해 소설이 조금 어렵게 느껴진다. 서산대사 이야기로 유교, 불교, 도교 삼박자의 이야기가 들어가 있다고 하는데 서산대사 주인공 등장이 한참 걸려 독자를 애타게 한다. 그 시대상을 설명하느라 그렇다는 것을 나중에야 깨닫게 된다.

 

​

 

왕실의 신위판 도난과 사헌부에 화살을 쏜 사건을 일으킨 학조대사의 상좌 법준. 그가 스승의 뜻을 따라 찾아가는 장수산 묘음사의 자환. 법준이 자환을 찾아가는 길에 만난 운선선인의 어린 제자 풍회. 비구니인 신혜, 자옥, 여윤. 등장인물들이 모두 스님인데, 그당시는 불교를 천시하던 때여서 지나가는 양반님네들에게 비웃음을 사고, 무시당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들은 자신들을 스스로 지켜내기 위해 조직을 만들고, 무예를 연마하는데 그 무예가 설명된 바에 의하면 우리가 무협소설에서 보던 무술처럼 축지법, 물위 걷기, 선화 등 그 다양함이 재미를 더한다.

 

​

 

선인의 예언대로 평안도 안주 말뫼말 최세창 향로 집에서 오십대 부인과의 사이에서 사내아이가 태어났다. 예언에 따르면, 아이는 불교계의 큰 스승이 될 운명을 타고 났다는데, 최 향로는 아이의 아명을 '운학'이라 짓고, 아명이 운학이었던 여신은 출가하여 '휴정'이라는 이름을 받게된다. 휴정이 숭유억불정책으로 표현되던 조선시대에 유불선의 조화를 어찌 이뤄낼지...

 

소설의 많은 등장인물과 그들의 연관성을 생각하며 읽다보니 2권으로 이 방대한 내용을 다루기엔 부족함이 느껴진다. 3편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j*****7 2016.08.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 새움출판사] 책리뷰 신지견 역사소설 천년의 전쟁 _# 조선 중기 선불교의 흐름을 풀어내다!!
"[ 새움출판사] 책리뷰 신지견 역사소설 천년의 전쟁 _# 조선 중기 선불교의 흐름을 풀어내다!!" 내용보기
어렸을 때부터 역사를 좋아했지만 그 인물들과 그 환경에 대해서 엄청나게 공감대를 형성한 것은 아니었다. 조선시대 종교간의 갈등 역시 나에게는 그저 객관적인 사건일 뿐이었다.하지만 천년의 전쟁 1,2권을 다 읽고 나니 어느새 그 시대를 살았던 스님들을 공감하게 됐고, 불교에 대해 무지했던 내가 선불교의 흐름을 이해하고 있었다.서산대사의 일대기가 큰 맥락이지만 오로지 서산
"[ 새움출판사] 책리뷰 신지견 역사소설 천년의 전쟁 _# 조선 중기 선불교의 흐름을 풀어내다!!" 내용보기

어렸을 때부터 역사를 좋아했지만 그 인물들과 그 환경에 대해서 엄청나게 공감대를 형성한 것은 아니었다. 조선시대 종교간의 갈등 역시 나에게는 그저 객관적인 사건일 뿐이었다.

하지만 천년의 전쟁 1,2권을 다 읽고 나니 어느새 그 시대를 살았던 스님들을 공감하게 됐고, 불교에 대해 무지했던 내가 선불교의 흐름을 이해하고 있었다.

서산대사의 일대기가 큰 맥락이지만 오로지 서산대사에게만 집중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스님들의 성장도 함께 엿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s********8 2016.08.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