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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둥이의 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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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에게 줄 책을 한 권씩 살펴보다 보니, 유아동 관련한 책에도 관심이 많다. 곰, 토끼 같은 캐릭터도 좋아하지만 아이들은 의외로 공룡이나 악어 같은 동물에 흥미를 느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우선 이 책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악어라는 점이 관심을 끌기 충분하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악어 둥둥이는 작고 조용한 늪에서 혼자 살고 있었다. 매일 똑같은 하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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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에게 줄 책을 한 권씩 살펴보다 보니, 유아동 관련한 책에도 관심이 많다. 곰, 토끼 같은 캐릭터도 좋아하지만 아이들은 의외로 공룡이나 악어 같은 동물에 흥미를 느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우선 이 책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악어라는 점이 관심을 끌기 충분하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악어 둥둥이는 작고 조용한 늪에서 혼자 살고 있었다.

 

매일 똑같은 하루하루를 보내며 이른 아침 풀잎에 이슬이 맺히면 눈을 뜨고 밤하늘에 별님이 반짝거리면 눈을 감고 잠이 드는 둥둥이.. 둥둥이는 심심함을 잊어버리기 위해 매일 하나, 둘, 셋.. 숫자를 세며 낮잠을 청하기도 했다. 지루하고 똑같은 하루를 보내던 둥둥이에게 하늘에서 스륵륵 우산 하나가 내려와 둥둥이의 코를 찔렀다. 

 

처음 보는 물건에 관심을 보이며 코로 킁킁 냄새를 맡아보기도 하고, 앞발로 차보기도 하고, 꼬리로 감아 빙그르르 돌기도 하며 요리조리 우산을 살피던 둥둥이. 그런데 갑자기 바람이 세차게 불더니 우산이 뒤집혀 위로 날아올랐다. 하늘 위로 높이높이 올라가고 있는 둥둥이는 자신이 사는 늪이 개미 콧수구멍만하게 보이고, 자신이 날고 있음을 알게 된다. 둥둥이는 이때 자신의 기분을 방귀 뀌는 것처럼 시원하고 좋았다고 말하는데 표현이 참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늘 위에서 바라보는 집과 옹기종기 모여 알록달록 예쁜 색을 칠해 놓은 듯 아름다워 보이는 풍경. 그러나 한 군데는 둥둥이에게 슬퍼 보였다. 슬퍼 보이는 도시에 비는 내리고 사람들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곳, 매일 같이 비가 내리는 그 삭막한 도시에서 둥둥이는 예전에 늪에서 열까지 세기 전에 잠을 잘 수 있었지만, 이곳에서는 열을 다 세도 잠을 잘 수가 없었다. 다시 늪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둥둥이는 우연히 종이배가 빗물 위로 둥둥 떠내려가는 것을 보고 쫓아갔는데, 그곳에서 한가득 종이배 사이에 웅크리고 앉아 있는 여자아이를 만나게 된다.

 

슬퍼 보이는 여자아이, 아이의 머리에 떨어지는 빗방울을 막아주기 위해 우산을 살며시 씌워 주는 둥둥이는 그제야 활짝 웃음을 보였다. 그렇게 마음을 여는 둥둥이와 여자아이.. 그 둘의 머리 위로 비는 그치고 무지개가 떴다. 종이비행기를 하늘 위로 높이높이 날려 보내며 함께 하던 그때. 바람이 휙 세차게 불어 둥둥이의 우산도 바람에 실려 하늘 위로 다시 떠올랐다. 둥둥이는 여자아이에게 둥둥이라는 이름을 알려주고, 여자아이는 그런 둥둥이에게 친구가 되어 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며 자신이 살던 작고 조용한 늪으로 우산과 함께 둥실둥실 떠나갔다.

 

마지막 우산을 쓰고 날아가며 "안녕! 내 이름은 둥둥이야."라고 말을 하는데, 우리 조카 역시 하늘에 날아가는 새를 보거나 어떤 다른 동물들을 대할 때, "안녕! 내 이름은 oo야~"라고 말하는 모습이 떠올라 웃음이 났다.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캐릭터와 우산을 등장시킨 점이 좋았다. 똑같은 일상을 보내던 둥둥이와 슬퍼 보이던 여자아이가 만나 친구가 되고 웃음을 찾는 이야기도 예쁘게 그려내고 있었다.

 





s****g 2011.01.22.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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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날아온 우산을 타고 벌어지는 친구찾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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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그림책을 읽는게 어느새 취미가 되어버린 요즘이라서 그림책에 대한 기대가 참 높거든요. 왜 이렇게 되었는지, 그리고 다음 이야기가 어떻게 이어지는지, 결말은 어떻게 되었는지 말이지요. 책을 읽으면서 아이가 요즘 질문을 많이 하거든요. 그런 물음에 하나둘 같이 생각해보기도 하고, 아이가 힘들어하면 함께 답을 찾아보기도 하며 읽어준 그림책을 통해서 아이도 점점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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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그림책을 읽는게 어느새 취미가 되어버린 요즘이라서 그림책에 대한 기대가 참 높거든요.

왜 이렇게 되었는지, 그리고 다음 이야기가 어떻게 이어지는지, 결말은 어떻게 되었는지 말이지요.

책을 읽으면서 아이가 요즘 질문을 많이 하거든요. 그런 물음에 하나둘 같이 생각해보기도 하고, 아이가 힘들어하면 함께 답을 찾아보기도 하며 읽어준 그림책을 통해서 아이도 점점 더 시야를 넓혀가고 또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아서 그림책 하나에 담긴 느낌을 여러 각도에서 함께 찾아보는 것이 참 즐거운 요즘인데요.

 

그런데 이번에 만나본 이 책 <둥둥이의 우산>은 제목은 참 평범한 듯 했는데, 사실 책을 처음 읽어본 느낌은 좀 오묘했습니다.

신비한 이야기인 듯 하면서도 뭔가 담고 있는 이야기가 한눈에 보기에는 다 전해지지 않는 것 같은 느낌도 받았거든요.

 

그렇지만 그림책이란 아이들의 눈으로 보는 동심의 세계가 따로 있기에 그 진가가 더 발휘되는 모양입니다.


작고 조용한 늪에서 혼자 사는 아기 악어(어찌보면 살짝 하마같기도 한..) 둥둥이. 둥둥이에게는 친구가 없어서 늘 심심하고 무료한 생활이 이어졌지요.



그러던 어느날 하늘에서 우산 하나가 내려와서 둥둥이를 다른 곳으로 데리고 갑니다.

비오는 하늘을 날고 또 날아도 심심하기만 했던 둥둥이에게, 빗물 웅덩이에서 혼자서 종이배를 가득 접어서 띄우던 한 여자아이를 발견하고 부터 달라지기 시작하지요.....


 


 

사실 어른의 눈으로 본 이 책 속의 그림은 다소 초반부엔 어두운 느낌으로 이어지고, 악어 둥둥이의 모습도 뭔가 좀 이상해보입니다. 그런데, 아이들의 눈으로 본 그림은 또 다른 호기심을 불러오는 모양이에요. 귀엽고 익살스러운 느낌이라고 할까요.

 

우산을 타고 하늘을 나르는 둥둥이의 모습이 참 신기하면서도 곳곳에서 모두 색깔이 달라지는 우산의 모습에도 호기심이 발동했나보더라구요.

책을 읽고 친구란 어떤 존재일까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졌답니다.

심심했던 둥둥이에게 소중했던 친구처럼, 우산을 타고 또 다른 친구를 만나러 갔을 것 같은 둥둥이의 모습을 따라 우리 아이도 새학기가 되면 또 다른 많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기대감에 부풀게 해주었답니다.

 

색다른 느낌의 이야기와 독특한 그림으로 구성된 <둥둥이의 우산>은, 심심해하는 아이들에게 소중한 친구 이야기를 들려줄 참 좋은 그림책인 것 같습니다.

 

<책 속 이미지의 저작권은 해당 출판사와 원작자에게 있습니다>



m******m 2011.01.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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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둥둥이의 우산
"[서평] 둥둥이의 우산" 내용보기
둥둥이의 우산을 읽기 전에 조윤영 작가님의 또다른 책 햇살이와 까망이를 먼저 만나 읽었답니다. 똘망똘망 생태과학 동화에 들어있는 책이었는데, 엄마는 햇살이와 까망이의 그림이 독특하기는 해도 예쁘지는 않은 것 같았는데, 제 리뷰를 보신 다른 엄마들께서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그림이예요. 하면서 관심을 가지시더라구요. 정말 그랬어요. 그때 무척 어렸던 우리 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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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둥이의 우산을 읽기 전에 조윤영 작가님의 또다른 책 햇살이와 까망이를 먼저 만나 읽었답니다. 똘망똘망 생태과학 동화에 들어있는 책이었는데, 엄마는 햇살이와 까망이의 그림이 독특하기는 해도 예쁘지는 않은 것 같았는데, 제 리뷰를 보신 다른 엄마들께서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그림이예요. 하면서 관심을 가지시더라구요. 정말 그랬어요. 그때 무척 어렸던 우리 아기도 이제는 만 27개월이 되었고, 책을 고를때 엄마 눈에 들어오는 그림과 아기가 좋아하는 그림은 정말 다르더라구요.

 

 

 

 

예쁘고 알록달록한 그림도 좋아하지만, 내용을 보는 건지 그림의 강렬함을 보는 건지는 몰라도 정말 다양한 그림책에 관심을 가져요 이 책도 역시 우리 아이가 좋아해서 고르게 된 그림책이랍니다. 그러니, 엄마 아빠가 훑어보고 엄마 아빠의 취향만으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내리는건 잘못된 일 같아요. 아이들이 얼마나 다양한 그림을 좋아하고 느끼는지 아이에게 직접 선택하게 해주는게 정말 좋은 방법이긴 하죠 아직 어려서 고르기 힘들겠지만 서점에 엄마와 자주 가는 아이라면 직접 보고 고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둥둥이의 우산은 내용도 그림도 전작보다 엄마 눈에 더 쏙 잘 들어오더라구요. ^ㅡ^ 전작은 생태과학동화라 그림의 개성이 좀 더 강했다고 해야하나? 둥둥이의 우산은 요즘 우리 아기가 정말 좋아하는 악어, (아, 이것도 정말 엄마의 편견. 엄마는 뱀, 악어 등이 너무너무 싫은데 아기는 무척 반가워해요. 그래서 징그럽다 싫다 이런 표현은 하지 않으려구요. 아기가 자라면서 스스로 느끼게 되면 모를까. 엄마가 이건 이래. 하고서 제 생각을 주입하는게 옳지 않은 것 같았어요. )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책이라 더욱 관심이 갔네요. 요즘 뽀로로 친구 중에 크롱을 보면서 자꾸 악어라고 해서, 공룡이라고 시정해주어도 (아직 공룡 개념이 안섰는지.) 악어라고 우기네요. 이 책을 보고 웃었던 것이 정말 둥둥이와 크롱이 닮아서 한참 웃었답니다.

 

비의 느낌도 실제 물감에 물을 흘리는 방식으로 그려져 색달랐구요. 실제 아이와 물감으로 물흘리기 놀이를 해도 좋은 독후활동이 될 것 같아요. 전 아직 크레용, 색연필, 사인펜 등만 사용했는데, 물감도 도전해보고 싶어지네요.

 

 

 

작고 조용한 늪에 혼자 살던 둥둥이는 정말 너무너무 심심했어요.

그러다가 신기하게도 하늘에서 우산하나가 내려왔어요.

둥둥이는 우산을 처음 만나보기에 냄새도 맡아보고 맛도 보고, 그러다 갑자기 우산이 뒤집혀서 둥둥이는 하늘로 떠오르게 되었네요.

 

기분이 어땠을까요?

하늘위에 둥둥 떠 있는 기분은 방귀 뀌는 것처럼 정말 시원하고 좋았어요.

 

아.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실감나는 비유네요. 어른들은 주위 눈치보느라, 시원하게 방귀 뀌어 본적이 언젠지도 모르겠는데, 아가들은 뽕~ 하고 방귀뀌고서, 깜짝 놀라면서 "뽕, 뽕! 아가 뽕~!" 하면서 호들갑스럽게 너무너무 좋아하더라구요.

 

흐음..다시 본 그림은 정말 이파리 하나하나까지 정교하고 예쁘더라구요. 아기의 눈이 엄마보다 더 정확한듯. 아니면 새로운 동화책이 더 마음에 들어 그런지도 모르겠구요.

 

여기저기 여행다니던 동동이는 행복한 도시들 가운데서 비가 계속 내리는 우울한 도시에 가게 되었지요. 그 곳에서 역시 심심한 날에 질려갈 무렵, 늪으로 돌아가고픈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 하얀 종이배가 빗물위로 내려와 종이배를 쫓아갔답니다.

 

 

 

엄청나게 많은 종이배를 접은 어느 여자아이를 만나게 되었어요.우울하고 슬퍼보이는 아이, 둥둥이는 하늘의 빗방울을 아이 머리 위에 우산을 들어 살며시 씌워줍니다.

아이는 고맙다 말하고, 비가 그치자 아이의 얼굴에도 미소가 떠올랐어요~

 

심심하게 지냈던 둥둥이만큼이나 여자 아이도 외롭고 쓸쓸했나봐요.둥둥이는 자신이 가진 우산으로 아이에게 자신의 진심을 보여준거라 생각해요.

 

하염없이 종이배만 접었던 아이도 둥둥이를 만나 변화합니다. 친구와의 만남과 우정은 정말 소중한것 같아요. 친구가 없이 외로이 있다면 얼마나 슬플까요?

외로운 친구에게 멋진 버팀목이 되어준 둥둥이처럼 우리 아이들도 항상 좋은 친구와 우정을 만들어갔으면 좋겠어요.

 

 

 

작가분의 어릴적 이야기일까요? 둥둥이를 만났던 슬픈 소녀가 바로 작가님이었단 생각이 드는 글이 있네요.

 

그리고 우리 아이들도 이 예쁜 그림과 내용에 더욱 관심을 갖고 책을 읽게 될 것 같아요.

m*****y 2011.01.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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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있어 행복해요 [둥둥이의 우산]
"친구가 있어 행복해요 [둥둥이의 우산]" 내용보기
조윤영 글,그림 | 세용 | 12,000원 | 2011년 01월 07일   하늘 위에서 보는 집과 나무도 옹기종기 모여 있어 알록달록 예쁜 색을 칠해 놓은 듯 아름다워 보였어요. 한 군데만 빼고요. "어, 왜 저기는 슬퍼 보이지?"   중략   "안녕! 고마워! 내 친구가 되어줘서!" 하늘 높이 올라가자 도시가 알록달록하게 보였어요. [책 중에서]   작은 늪에 사는 작은 악어 둥둥이. 매
"친구가 있어 행복해요 [둥둥이의 우산]" 내용보기

조윤영 글,그림 | 세용 | 12,000원 | 2011년 01월 07일

 

하늘 위에서 보는 집과 나무도

옹기종기 모여 있어 알록달록 예쁜 색을

칠해 놓은 듯 아름다워 보였어요.

한 군데만 빼고요.

"어, 왜 저기는 슬퍼 보이지?"

 

중략

 

"안녕! 고마워! 내 친구가 되어줘서!"

하늘 높이 올라가자 도시가 알록달록하게 보였어요.

[책 중에서]

 

작은 늪에 사는 작은 악어 둥둥이.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겨웠을까요?

그 마음을 알았는지

바람은 둥둥이에게 우산 하나를 선물합니다.

우산을 타고 도시로 여행을 하게 되지요.

방귀뀌는 것처럼 시원하게.

 

도시에서 슬퍼보이는 곳을 발견합니다.

그 곳에는 여자 아이가 종이배를 만들어 작은 웅덩이에 띄웁니다.

둥둥이가 먼저 다가가 말을 건넵니다.

친구가 되는 첫 단계이지요.

여자 아이는 말이 없지만,

곳 함께 종이비행기를 날립니다.

무지개가 뜨고요,

바람이 붑니다.

둥둥이는 다시 날아가지만, 여자 아이가 말합니다.

"안녕! 고마워! 내 친구가 되어줘서!"

 

혼자 있을 때의 심심함은 친구가 해결해 주지요.

늪으로 돌아갔을 둥둥이도

이제는 혼자서

"심심해 하나, 심심해 둘~"

이렇게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친구를 만드는 법을 알았으니까요.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 말을 건네면 어떨까요?

그게 친구가 되는 길이랍니다.

 

유치원, 저학년, 중학년, 고학년 모두에게 좋을 것 같아요.

허나 설명이 조금 필요할 것 같고,

대화를 하면서 독후활동을 대신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너가 우산을 타고 날아간다면 기분이 어떨 것 같니?"

 

 

k******0 2011.02.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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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둥이의 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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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둥이는 늪에사는 악어랍니다. 둥둥이는 매일매일 같은 하루가 지루하고 지겨웠답니다.아침에 일어나고, 저녁에 잠들고, 매일매일 똑같은 하루가 재미없었답니다.어느날 하늘에서 스르륵 우산 하나가 내려와 둥둥이에게 왔어요. 둥둥이는 처음보는 물건이라 요리조리 살펴 보았지만 어디에 쓰는 물건인지 알수가 없었대요.예날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지금의 우리가 쓰는 물건을 예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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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둥이는 늪에사는 악어랍니다. 둥둥이는 매일매일 같은 하루가 지루하고 지겨웠답니다.
아침에 일어나고, 저녁에 잠들고, 매일매일 똑같은 하루가 재미없었답니다.
어느날 하늘에서 스르륵 우산 하나가 내려와 둥둥이에게 왔어요. 둥둥이는 처음보는 물건이라 요리조리 살펴 보았지만 어디에 쓰는 물건인지 알수가 없었대요.
예날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지금의 우리가 쓰는 물건을 예날 사람들에겐 무엇에 쓰는 물건이고? 생각한다는 옛날 영화가 생각나네요. 둥둥이도 그러했을것 같아요.
그러던중 바람이불어서 우산리 뒤집어지고 말았답니다. 날아가는 우산을 잡고 온힘을 다했는데, 눈을 떠보니 하늘을 날고 있었대요. 자신이 살고 있던 늪은 아주 작아보였답니다.
한참을 날아가다보니 어느 도시의 하늘을 날고 있었고,도시는 알록달록해서 아름다워 보였대요. 한군데만 빼고 말이죠.궁굼한 둥둥이는 그곳이 궁굼해서 참을수가 없었죠.그곳이 슬프고 어두웠던건, 비가 내리고 있었기 때문이였어요.비가오저 사람들의 발걸음이 너무도 빨랐답니다. 도시는 매일같이 비가내렸고, 매일 같은날이 반복되자,둥둥이는 또 시밋ㅁ해 지기 시작했어요.비가 그치기를 마음으로 빌어보면 자신의 살았던 늪이 생각이납니다.그때 종이배하나가 둥둥이에게로 왔어요. 종이배를 다라가보니,한여자아이가 있었고 아이는 슬퍼보였죠.여자아이의 주변엔 많은 종이배들이 있었고..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자했고 둥둥이는  우산으로 여자아이가 비에 맞지않게 우산을 씌워 주었답니다. 어느세 비는 그치고 무지개가 피어났어요.
둥둥이도 여자아이도 미소를 띄웠죠.둥둥이와 여자아이는 무지개를 향해 종이배행기를 날려보냈어요.그리고 잠시후 세찬 바람이불었고 둥둥이의 우산은 하늘을 향해 나라오르고 있었죠.하늘에서 내려다본 도시는 무지개때문인지 아름다워 보였어요.
둥둥이는 우산과 함께 자신이 살던 늪으로 돌아왔어요.언제나 같은날이 반복되지만 그대로가 행복하다는걸 깨달은 거죠.엄마 우산이 재미있는 여행을 해줬어요.나도 우산가지고 둥둥이처럼 하늘을 날아갈까? 나중네 어른이되면 그게 만들어서 날아보자라고 설득했답니다
s******3 2011.01.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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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둥이의 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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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학원과 학교의 시험에 지쳐 하루하루 피곤한 나날을 보낸다. 연일 티비에서는 학력향상, 학교폭력 등등 학교생활을 하기에 지칠만한 사건만 보도하고 있을 뿐이다. 왜 한국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정서적으로 밝게 성장할 수 없는 건지 안타깝기만 하다. 지나치게 경쟁만을 장려하고 1등이 아니면 살아남을 수 없는 사회적 분위기도 아이들의 숨을 턱턱 막히게 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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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학원과 학교의 시험에 지쳐 하루하루 피곤한 나날을 보낸다. 연일 티비에서는 학력향상, 학교폭력 등등 학교생활을 하기에 지칠만한 사건만 보도하고 있을 뿐이다. 왜 한국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정서적으로 밝게 성장할 수 없는 건지 안타깝기만 하다. 지나치게 경쟁만을 장려하고 1등이 아니면 살아남을 수 없는 사회적 분위기도 아이들의 숨을 턱턱 막히게 할 뿐이다. 경쟁, 경쟁, 경쟁에 치이고 밀려서 아이들은 점점 혼자가 되고 있고 타인과 조화로운 삶을 살기에는 너무 이기적으로 변해버리고 있다. 혼자 세상과 싸우는 아이들의 모습과 닮은 책의 주인공 둥둥이가 나오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주인공 둥둥이는 아무도 놀아주지 않고 외롭게 놀고 있다. 일반 아동 책과는 다르게 주인공이 혼자 놀고 있다는 점이 매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혼자 노는 중에도 우산 하나가 내려와 그 우산을 타고 이리저리 여행을 다니게 된다. 어찌 보면 여행을 통해 자아를 발견하고 새로운 문물을 접한다는 취지인 것 같아서 우산 여행이 매우 흥미로워 보였다. 우물안 개구리 일 뻔 했던 둥둥이의 삶이 우산을 타면서 전혀 새롭게 변한다. 어쩌면 학교라는 공간에만 갖혀서 행복해야 할 학창시절을 모두 날려야 하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벗어나고픈 아이들의 모습이 아닐까 싶었다. 하지만 둥둥이가 떠나는 곳은 우리가 생각하는 꿈의 동산이 아니었다. 시골에서 순박하게 지내던 둥둥이에게 대도시의 모습이 나타난다. 책의 마지막은 약간 열린 형태로 끝난다. 그만큼 책을 읽는 독자에게 결론을 맡기겠다는 의미겠지.

아이들은 시골에서 자라야 진정으로 아름다운 정서를 갖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어찌보면 도시의 삭막한 삶에 지쳐 아이들에게만큼은 행복한 나날을 선물하고 싶다는 소박한 꿈일지도 모른다. 내가 느낀 둥둥이우산은 밝고 유쾌한 동화라기 보다는 어른으로서 아이들을 위해 반성해야 할 동화라고 생각한다. 순진했던 둥둥이가 우산을 타고 어둡고 삭막한 도시로 여행을 간다는 사실이 너무 씁쓸했다. 도시라는 이미지는 어느 덧 정이 매마르고 서로의 삶을 위해서 타인을 돌아보지 않는 것으로 여겨지도록 우리가 만든 것은 아닐까? 도시에서도 사랑이 피어나고 아이들의 순수함을 지켜줄 수 있도록 지켜줘야 하는 것은 아닐까? 스스로 많은 반성을 했던 책이다.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줄 수 있는 어른이 되기위해 한번쯤 읽어볼 책인 것 같다.

e*******1 2011.01.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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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어린시절은 어떻게 기억될까~
"아이들에게 어린시절은 어떻게 기억될까~" 내용보기
오늘도 우리 아이들은 학교갔다오면 학원시간에 맞추느라 무거운 가방을 들고 이리뛰고 저리뛰고 어른보다 바쁘기 그지 없답니다.친구들과 놀아도 시계를 보며 정해진 시간만 노느라 노는것도 즐기는 것도 아닌 시간이 가는게 짜증날 뿐이지요~ 우리 어렸을 적엔 가방 놓기 바쁘게 나가 하루 해가 어둑어둑 해져야 슬금 슬금 들어와 저녁먹고 꾸벅꾸벅 졸며 숙제하는게 다 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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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우리 아이들은 학교갔다오면 학원시간에 맞추느라 무거운 가방을 들고 이리뛰고 저리뛰고 어른보다 바쁘기 그지 없답니다.
친구들과 놀아도 시계를 보며 정해진 시간만 노느라 노는것도 즐기는 것도 아닌 시간이 가는게 짜증날 뿐이지요~

우리 어렸을 적엔 가방 놓기 바쁘게 나가 하루 해가 어둑어둑 해져야 슬금 슬금 들어와 저녁먹고 꾸벅꾸벅 졸며 숙제하는게 다 였는데...

 

이 책을 접하며 과연 우리 아이들에게 어린시절은 어떻게 기억될까~ 라는 의문을 갖게 되었지요~
고작 노는 친구들이라고는 학원 시간이 맞는 친구들과 같은 아파트 단지의 친구들 한두명...
이사실을 생각하니 아이들이 넘 외롭겠더라구요~
특히나 요즘은 이 책의 여자아이처럼 하나나 둘이 고작인데...
그 아이들은 외로움을 먼저 알게 될까 생각하니 슬퍼지더라구요~


어느새 부모가 된 지금 초등의 우리 아이들에게도 나의 어린시절은 기억조차없이 이거 했냐~ 저거했냐 잔소리를 마구 해대는 나를 만나곤 하지요~

그런 친구들에게 우리 아이들도 둥둥이처럼 먼저 다가가 외로운 친구들을 찾아주는 친구가 된다면 얼마다 마음 따뜻한 일일까~
수학문제 몇개 더 풀고 영어단어 몇개 더 외우는게 먼저 나아가는 일은 아닌데 말이죠~

 

이 책의 외로운 친구는 종이배로 '나와 친구하지 않을래?' 라고 말해 주고 종이비행기로 '내 마음을 친구에게 멀~리 날려보내야지~' 라고 말해 주는데 그것을 알아주는건 둥둥이 밖에 없네요.
굳이 말로 하지 않아도 친구를 미소짓게 하는일이 더욱 행복한 일이라는것을 알게 해 주고 싶답니다~

 

지금 우리에게 어느때보다도 더~ 필요한게 둥둥이와 같은 친구가 아닌가 다시금 생각케 하는 요즘 이지요~
이리 재보고 저리 재보며 친구를 물건처럼 고르는 인스턴트 같은 우리아이들을 만드는 어른들이 먼저 이 책을 보아야 하지 싶네요~

i***o 2011.01.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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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둥이의 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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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우산을 참 좋아하지요.. 비도 오지 않는데 우산을 꺼내서 돌고 나가려고 하고.. 빙글빙글 돌리면서 놀기도 하고.. 친근한 우산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을  만났네요. 수채물감을 이용해 번지듯 색칠한 그림이 인상적인데요.. 표지속에 나오는 악어가 둥둥이지요.. 둥둥이가 어떤 모험을 할지 궁금하기만한데요.. 책속으로 go go~ 조용한 늪에 혼자사는 둥둥이..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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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우산을 참 좋아하지요..

비도 오지 않는데 우산을 꺼내서 돌고 나가려고 하고..

빙글빙글 돌리면서 놀기도 하고..

친근한 우산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을  만났네요.

수채물감을 이용해 번지듯 색칠한 그림이 인상적인데요..

표지속에 나오는 악어가 둥둥이지요..

둥둥이가 어떤 모험을 할지 궁금하기만한데요..

책속으로 go go~

조용한 늪에 혼자사는 둥둥이..

늘 똑같은 하루하루가 심심하기만 하지요.

낮잠을 자고 있던 둥둥이의 코를 찌르는 신기한 물건...

다름아닌 우산이지요..

둥둥이가 우산을 살펴보고 있는데..

갑자기 바람이 세차게 불더니 우산과 함게 하늘로 날아오르지요.

  

 슬퍼보이는 도시에는 비가 내리고..

사람들은 다들 바뻐서 아무도 동동이에게 관심도 주지 않지요.

비만 내리는 도시는 심심하기 짝이 없지요.

그러다 종이배를 발견하고 쫒아가니..

소녀가 있네요..

소녀 역시 무척이나 외로워 보이네요..

번지듯 흐드러진 물감이 그 깊이를 잘 말해주고 있는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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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이는 여자아이에게 우산을 씌워주고 둘은 친구가 되지요.

어느새 비는 그치고..무지개가 떴지요..

동동이는 다시 우산과 함께 날아가네요~

외로운 둥둥이가 친구를 만나고 헤어지는 과정이 그려지는데요.

외로운 마음들이 만나서 친구가 되고 또 헤어지는 모습..

사람사는 모습이 아닌가 싶네요..

우리 지원이도 많은 친구를 만나고 헤어지고..할텐데요..

자신이 먼저 다가가  친구를 사귈 줄도 알고..

친구의 마음을 받아들일줄도 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이로 커갔으면 좋겠네요..

우산이라는 매개를 통해  따뜻한 우정을 느낄 수 있었던 책이었네요.

r******4 2011.01.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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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둥이의 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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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둥이의 우산     작고 조용한 늪에서 혼자 살고 있는 악어 둥둥이. 매일 반복되는 똑같은 하루를 심심해하며 보내다가 낮잠을 자고 있는데 우산 하나가 둥둥이 앞에 나타났죠. 갑자기 바람이 불어 우산이 뒤집히면서 우산이 날아오르자 둥둥이가 우산손잡이를 꽉 붙잡고 하늘 위로 올라갔어요. 하늘 위에서 집과 나무가 모여있는 아래를 내려다 보다 슬퍼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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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둥이의 우산

 

 

작고 조용한 늪에서 혼자 살고 있는 악어 둥둥이.

매일 반복되는 똑같은 하루를 심심해하며 보내다가 낮잠을 자고 있는데 우산 하나가 둥둥이 앞에 나타났죠.

갑자기 바람이 불어 우산이 뒤집히면서 우산이 날아오르자 둥둥이가 우산손잡이를 꽉 붙잡고 하늘 위로 올라갔어요. 하늘 위에서 집과 나무가 모여있는 아래를 내려다 보다 슬퍼보이는 한 도시로 내려오네요.

매일같이 비만 내리는 도시에서 심심해하다가 종이배를 접고 있는 한 여자아이를 만나게 되네요. 비가 내리자 여자아이가 비를 맞지 않도록 우산을 씌워주는 둥둥이.

비가 그치고 둥둥이와 여자아이는 종이비행기를 하늘 높이 날리고 있는데 바람이 또 휙 세차게 불면서 둥둥이가 잡고있는 우산이 날아 올라 둥둥이가 사는 조용한 늪을 향해 떠가네요.

 

“안녕! 내이름은 둥둥이야.”

“안녕! 고마워! 내친구가 되어줘서!”

둥둥이와 여자아이가 주고 받는 마지막 대화입니다.

 

아이들에게 친근한 악어캐릭터. 실제로는 무섭고 사나운 악어지만, 책에서는 악어가 귀여운캐릭터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이 책에서도 마찬가지로 악어의 이름은 둥둥이. 이름만 들어도 넘 귀여운 이미지죠.

둥둥이는 종이배를 접고있는 여자아이가 비를 맞지 않게 우산을 씌워줌으로써 친구로 다가가죠. 아이들에게 친구에게 다가갈 때, 또 친구로 지내고 싶은 아이가 있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를 가르쳐줄 수 있는 내용이네요.

 

둥둥이는 그 우산과 함께 바람을 따라 또 다른 곳에 가서도 좋은 친구를 만들고 있겠죠?

우리 아이도 어디를 가든 둥둥이처럼 친구를 도와주고 친구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사랑이 많은 아이가 되도록 둥둥이의 이야기를 자주 들려줘야겠어요.

 

그림도 귀엽고 친구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사랑이 느껴지는 좋은 책이네요.

q*******o 2011.01.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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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둥이의 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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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릴적에는 친구가 없어 고민하기 보다는  무슨 놀이를 해볼까를 고민했던것 같은데 요즘아이들은 함께 놀 친구가 없어 외롭다고들 합니다. 더군다나 도심 속 어른들은 항상 바쁘고 그 어른들이 바쁜 만큼 아이들은 점점 더 외로워지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런 아이에게 친구를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외로움을 감싸주듯이 이 책은 포근하고 따뜻함을 줍니다. 먼저 그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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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릴적에는 친구가 없어 고민하기 보다는  무슨 놀이를 해볼까를 고민했던것 같은데 요즘아이들은 함께 놀 친구가 없어 외롭다고들 합니다. 더군다나 도심 속 어른들은 항상 바쁘고 그 어른들이 바쁜 만큼 아이들은 점점 더 외로워지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런 아이에게 친구를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외로움을 감싸주듯이 이 책은 포근하고 따뜻함을 줍니다. 먼저 그림을 보면 부드러운 곡선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색감도 파스텔톤이 입혀져서 포근함과 따뜻함을 더 해 주고 있구요. 작가분께서 직접 그림도 그러셨다고 하는 군요. 그래서 그런지 글과 그림이 조화를 잘 이루고 있습니다. 어른들 눈에는 잘 보이지 않겠지만 페이지마다 둥둥이와 여자아이의 크기가 다르게 그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우산은 색깔과 크기가 다르게 표현되어져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눈여겨 보시기바랍니다. 그리고 그 의미도 아이들과 같이 이야기 하면서 읽는다면 읽는 재미가 더 해 질 거라 생각되는 군요. 또한 생각해 볼 것이 또 하나 있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은 둥둥이가 주인공이라고 느껴지는데 책 제목을 보면 둥둥이의 우산입니다. 왜 그럴까?

작고 조용한 늪에서 혼자 살고 있는 둥둥이, 이른 아침 풀잎에 이슬이 맺히면 눈을 뜨고 밤하늘에 별님이 반짝거리면 눈을 감고 잠을 자는 매일 똑같은 하루가 가고 또 똑같은 하루가 오고.....,그러던 어느 날 하늘에서 내려온 우산과 빗물 위에 떠 있는 종이배가 둥둥이를 넓은 세상 도심 속 어딘가로 인도를 합니다. 그곳에도 둥둥이와 비슷한 처지의 친구가 있었군요.

그림책은 유치나 유아들만 읽는 것이 아니라는 것를 새삼 깨닫게 해주고 있습니다 . 아이들과 함께 읽다보면 아이들이 무엇을 고민하는지 또 무엇을 원하는지 알게 되더라구요. 또한 세상에 찌들어버린 나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어 줍니다.

c*******5 2011.01.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