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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건강한 식탁, 신뢰가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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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먹을 수 있을까?   미국인들은 부엌을 쓱 지나가면서 미리 조리된 식품을 뜯거나, 데워먹거나 바코드가 찍혀있는 포장음식을 전자레인지에 집어넣었다 꺼내 먹는다.1)고 한다. 그들에 비해 형편이 낫다고 하지만 한국에서도 맞벌이 부부가 늘어갈수록 부엌에서 직접 요리하기 보다는 패스트푸드 등으로 한끼를 때우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당신이 도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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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먹을 수 있을까?

 

국인들은 부엌을 쓱 지나가면서 미리 조리된 식품을 뜯거나, 데워먹거나 바코드가 찍혀있는 포장음식을 전자레인지에 집어넣었다 꺼내 먹는다.1)고 한다.

그들에 비해 형편이 낫다고 하지만 한국에서도 맞벌이 부부가 늘어갈수록 부엌에서 직접 요리하기 보다는 패스트푸드 등으로 한끼를 때우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당신이 도시에서 맞벌이 하고 있다면, 당신이 매일 먹는 먹거리 중에서 도덕적으로 순결하고, 건강한 먹거리라고 자신 있게 내세울 수 있는 것은 거의 없게 된 것이다.

 

, 한번 생각해보자. 원산지 표시제가 이미 실시되고 있지만 한두 푼의 이익을 위해 원산지를 속이는 것에 전혀 꺼림칙함을 느끼지 않는 육가공업체와 특급호텔2)이 존재하는 한, 당신은 식당에서 먹는 모든 먹거리의 원산지에 대한 한 가닥 의심을 떨쳐버릴 수 없을 것이다.

게다가 식품회사를 통해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가공식품들은 우리에게 온갖 식품첨가물을 듬뿍 선사해주고 있다.

 

렉 슐로서는 식품산업이 어떻게 전개되느냐의 문제는 상품을 소비하는 고객의 건강을 결정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일이며, 상품을 생산하는 노동자들의 건강, 환경의 건강, 동물의 복지와 그 외 숱한 것들의 안녕을 좌우하는 것이다. 한 나라의 식품생산시스템 그리고 누가 그 시스템을 제어하는가 은 사회에 심대한 영향을 끼친다.”3)라고 주장했다.

 

그렇기에 누군가 우리에게 안전한 식탁을 제공해주기만을 기다린다면 당신은 영원히 각종 화학물질로 오염된 쓰레기덩이를 먹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자유주의라는 패러다임이 만악(萬惡)의 근원은 아니지만, “신자유주의로의 패러다임 변화는 결국 식품생산과 농업분야에서 급격한 변화를 일으킨다. 농업분야에서 박테리아성 질병이 갑작스럽게 증가하면서 비료, 살충제, 제초제, 호르몬 및 항생제 사용이 급증하였다. 그리고 식품가공산업이 확대되면서 식품첨가제의 확산은 교차오염의 가능성을 증가시켰다. 결국 1980년대 중반부터 소위 식품과 관련된 스캔들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기 시작4)하면서 먹거리에도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었다.

 

 

건강한 식탁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대작물육종의 창시자이자 환경과 사회정의를 위해 애쓰는 운동가이기도 했던 니콜라이 바빌로프(1887~1943)은 진실을 주장한 대가로 스탈린에 의해 소련농업을 고의로 망친 간첩이라는 누명을 뒤집어 쓰고 감옥에서 영양실조로 죽었다. 아이러니하게도 굶주리는 인민을 위해 시작된 작물육종혁명은 농업의 산업화를 확산시켜 오늘날 거대 식품회사에 의해 주도되는 견고한 시스템을 낳았다.

 

리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낳을 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미래가 예측되지 않는다고 계속해서 머릿속으로만 생각한다면 아무것도 이뤄지는 것은 없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다행히 친환경 농법으로 폴리페이스 농장을 경영하고 있는 코넬 샐러던은 우리에게 소위 불참 전략에 위한 4가지 실천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첫 번째는 부엌의 재발견이다.

두 번째는 가능한 지역의 농가에서 식품을 직접 구매하는 것이다. 로컬푸드 시스템이 여전히 미미한 단 하나의 이유는 이용하는 사람이 적기 때문이다.

세 번째는 계절에 맞게 먹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몇 가지 먹을 거리는 스스로 재배하라는 것이다.5)

 

, 부엌의 재발견은 부엌을 본래 용도로 사용하는 것, 즉 코넬 샐러던에 따르면 자르고, 껍질을 벗기고, 기름에 살짝 튀기고, 양념장에 재우고, 조리하는 등 부엌요리에서 요구하는 온갖 스킬을 동원6)해서 진짜 음식을 만드는 것이 부엌의 재발견인 셈이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한국에서는 부엌이 그 본래의 목적에 부합되게 사용되는 셈이다. 앞으로는 어떻게 될 지는 몰라도……

 

컬푸드 시스템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그 농가에서 생산하는 먹거리들이 화학농법이 아닌 유기농법에 의한 것임을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 , 어디까지 유기농법에 의해 생산된 것이라고 인정해야 할 지에 대해 아직까지도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기농법이 규모에 상관없이 화학비료를 쏟아 붇는 농법보다 환경보호라는 측면에서 압도적으로 유리한 것은 변함이 없다.

... 그 유기농법에 의해 딸기나 포도 등을 생산하였더라도 노예와 같은 처지의 노동력을 이용하여 수확하였다면 그 딸기나 포도는 피 묻은(blood)” 과일일 것이다. 한국 노동시장이 미국과는 다르다고 하지만 한국 내에도 충분히 불법 이주민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모르는 피 묻은과일이 돌아다니지 않는다고 확언하기는 곤란하다.

 

기농법을 사용함에 있어서 한 가지 고려해야 할 것은 가격 상승 및 물량 부족 문제이다. 화학농법이나 유전자 조작 식품을 생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제연합 세계식량계획(WFP)의 보고에 따르면, 2008년에만 78개국, 73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식량부족에 시달렸다.7)고 한다

유기농법에 따른 가격 상승 등에 대해 에릭 슐로서는 모든 미국인들에게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는 걸 기준으로 말하자면, 식품에 더 많은 돈을 써야 한다는 것은 맞는 말일 수 있다. 그러나 지금 당장은 식사비용이 더 들겠지만 나중에 심장병과 당뇨 치료에 들 비용을 생각하면 감수할 수 있는 부분8)이라고 말했다.

결국 선택의 문제이다. 극단적으로 표현하자면 화학농법이건 유전자 조작 식품이건 오늘 당장의 굶주림을 모면하기 위해 받아들일 것인가, 아니면 미래를 위해 눈 앞에서 가난한 사람들이 죽어가는 것을 가만히 지켜볼 것인가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절에 맞게 먹는 것은 조금만 신경을 쓰면 실천 가능한,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다. 지만 텃밭을 운영하는 것은 그리 쉽지 않다.

누군가 지속적으로 텃밭에 신경을 쓰고 주기적으로 방문해야 할 것이고, 텃밭에 화학비료나 성장촉진제를 투입하고 싶은 욕망을 억눌러야 한다. 게다가 항생제를 많이 사용하는 닭의 똥으로 만든 퇴비를 사용하면 자신의 의도와는 달리 텃밭에 항생제를 뿌리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텃밭 가꾸기가 만만한 일은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기껏 텃밭을 만들어도 화학비료를 쓰거나 성장촉진제를 투입한다면 모든 것이 도루묵이 되어버릴 테니까.

 

 

신뢰가 건강한 식탁을 만든다.

 

지막으로 우리가 생각해보아야 할 것은 한우와 같은 국산 먹거리가 건강한 먹거리를 보증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근 구제역 파문에서 보듯이 한우도 미국식 공장형 사육방식을 도입하여 가축을 방목하지 않고 과거의 외양간보다 좁은 축사에서 많은 수의 가축을 사육9)하고 있다. 그런 점을 감안하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한우인가 아닌가가 아니라, 100% 풀 또는 식물사료만 먹여 목초지에서 기르고 어떤 종류의 성장촉진제도 맞지 않는 소10)인가 아닌가 이다.

 

국 우리가 건강한 식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자본이라는 신뢰가 전제되어야 한다. 만약 믿을 수 있는 중개인이 없다면 우리의 식탁에 오르는 그 많은 식재료들을 일일이 찾아 다니며 친환경 농법에 의해 생산되었는지 확인해야 할 테니까.

만약 유기농법을 사용하는 회사나 농장에 대한 신뢰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거대 식품회사와의 싸움에 나서서 기존의 견고한 식품시스템에 바늘구멍만한 구멍이라도 내려고 시도하지 않을 것이다. 규모만 작을 뿐 똑 같은 회사를 위해 자신의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는 것은 무의미한 자기위안에 불과하므로……



1) 에릭 슐로서 外, <식품주식회사>, 박은영 옮김, (따비, 2010), pp. 335~336

2) [동아일보], 20101230일 자, A14

3) 에릭 슐로서 外, 앞의 책, p. 27

4) 김기홍, <광우병논쟁>, (해나무, 2009), p. 200

5) 에릭 슐로서 外, 앞의 책, pp. 335~345

6) 에릭 슐로서 外, 앞의 책, p. 336

7) 에릭 슐로서 外, 앞의 책, p. 265

8) 에릭 슐로서 外, 앞의 책, pp. 37~38

9) 노진섭, <비좁은 축사가 대재앙을 불렀다>, [시사저널] 1108, (2011.01.12)

10) 에릭 슐로서 外, 앞의 책, pp. 347~351에 실린, 친환경 방식으로 생산되었는지 판단할 수 있는 근거와 방법을 참조하시오.

w******f 2011.01.14. 신고 공감 7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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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먹은 음식, 과연 진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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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우리가 매 순간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먹고 마시는 모든 것들이 진실한 음식인가?...하는 의문이 절로 떠오르게 하는 책이다.   더불어 어린시절, 아폴로호가 달에 착륙한 것만으로도 인류 역사상 그 어떤 것보다 기적적인,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사건으로 세계를 열광하게 만들었던 그때, 다음으로 정복(?)해야 할 것으로 떠오른 것은 다름아닌 하루 세 번만 먹으면 식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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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우리가 매 순간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먹고 마시는 모든 것들이 진실한 음식인가?...하는 의문이 절로 떠오르게 하는 책이다.

 

더불어 어린시절, 아폴로호가 달에 착륙한 것만으로도 인류 역사상 그 어떤 것보다 기적적인,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사건으로 세계를 열광하게 만들었던 그때, 다음으로 정복(?)해야 할 것으로 떠오른 것은 다름아닌 하루 세 번만 먹으면 식생활이 해결되는 알약이었던 것이 아니었나 싶다. 아마도 우주인들의 먹을거리에 기인한 발상이 아니었을까 싶은데...아무튼 그때의 내 기억으로는 먹기만 하면 하루 세 끼 꼬박 찾아먹어야 하는 먹을거리에 대한 부담감을 한 방에 해결해 줄 신비의 알약이 머지않아 개발될 것이란 희망에 부풀었던 것 같다. 적어도 내 또래 아이들 사이에서는 한동안 이야깃거리였던 것 같다.

 

그러나, 이 책을 읽는 동안 '절대로, 결코' 그런 명약(?)은 개발되지 않을 것이란 확신이 들었다. 다만 그것이 인간의 능력 부족때문이 아닌 인간(식품기업)의 끝모르는 욕심과 그 어떤 것보다 무서운 (정치적) 야심이 복합적으로 얽힌 음모(?)에 의한 것이리라.

 

오늘날 우리가 먹는 음식 한 조각, 마시는 음료 한 모금에 얽힌 생생한 현실을 읽다보니 <식품주식회사>라는 제목은 오히려 착한(?) 제목이 아닐까 싶다. 적어도 <식품제국주의>정도는 되어야 어느 정도의 긴장감을 일깨우지 않을까 싶다. 물론 다른 영토를 침략하던 과거의 정치적 제국주의와는 달리 한나라 안에서 (식품)사업의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정치권과의 적절치 못한 동맹을 맺고, 자국민은 물론 세계인의 생명을 담보로 사업영역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

 

'(미국의) 현재 전체 식품시장의 60%가량을 좌지우지하는 것은 약 다섯 개의 유통업체다. 합병의 결과는 손에 꼽히는 몇몇 회사들이 식품생산자(공급자)들에게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본문 231)'

 

이것이 자유(무한)경쟁이 가능한 21세기 자본주의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실이다. 극소수의 업체가 전체 시장의 막대한 부분을 차지할 수 있는 배경에는 우리가 수긍하기 어려운 현실이 숨겨져 있다. 그 어떤 것보다 소비자를 꼼짝 못하게 하는 '조작된 저가'와 아무리 영세한 규모의 경쟁자까지도 궁지로 몰아 '항복'을 받아내는 것!

 

공룡같은 거대기업에게는 일말의 동정심은커녕 아량조차도 없다. 자신들의 제품(식품)이 전국을, 세계를 점령하는 것만이 지상최대의 목표일뿐! 심지어 이주노동자들의 불법이민을 부추기고, 개인 농가의 고유의 종자마저도 철저하게 약탈할 뿐이다.

 

그러고보면 지금 우리가 먹는 것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다. 거대기업의 무서운 욕망이 숨겨져 있고, 소수 농업종사자들의 한숨과 눈물이 젖어 있고,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정치적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거대기업과 결탁한 정치적 음모가 들어있는 음식이 과연 우리의 신체를, 정신을 건강하게 살찌울 수 있을까??

 

음식은 순수히 고유의 맛과 영양을 간직할 때 우리의 미각을 즐겁게 하고 우리의 육체를 건강하게 유지시킬 수 있지 않을까.......

온갖 욕심과 음모가 버무려진 음식이 어찌 우리를 건강으로 이끌 수 있을까....

 

진실한 음식, 우리의 건강을 보장할 수 있는 진짜 음식을 먹기 위해서는 우리의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리란 생각이 절로 든다. 포장지에 명기된 가격만 믿어서는 안 될 때이다. 기업의 화려한 광고문구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는 어리석은 식품소비자도 이제 그만이다.

진짜 합리적인 가격을 판단할 줄 알고, 기업의 정치적 결탁을 더이상 묵과해서도 안 될 것이다.

 

간편하고 값싸게 포장된 음식에 숨어있는 불편한 진실(노동자들의 평균이하의 임금, 열악한 근무환경, 건강하지 못한 원료..등)을 외면하기보다는 좀 번거롭더라도 먹을거리의 본질과 정당한 가격을 볼 수 있는 '진실한 눈'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즘이 아닐까...... 

 

j************4 2011.01.25. 신고 공감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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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주식회사] 바른 먹거리를 위해 소비자가 변해야 하는 시대
"[식품주식회사] 바른 먹거리를 위해 소비자가 변해야 하는 시대" 내용보기
세계를 경악시킬 만한 먹거리 파동이 심상치 않다. 안 그래도 멜라닌 분유, 광우병 쇠고기, 쓰레기 만두 파동 등.. 한 해에 몇 건씩 터지는 식품업계의 사건들이 적지 않은데 문제는 드러나지 않고 숨겨져 있는 식품의 비밀이 더 많다는 것이다. 막강한 자본력과 이해관계가 얽힌 산업하에 만들어진 시스템은 교묘하게 소비자를 속이고 결국 무서운 결과를 야기 시킨다.   요즘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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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경악시킬 만한 먹거리 파동이 심상치 않다. 안 그래도 멜라닌 분유, 광우병 쇠고기, 쓰레기 만두 파동 등.. 한 해에 몇 건씩 터지는 식품업계의 사건들이 적지 않은데 문제는 드러나지 않고 숨겨져 있는 식품의 비밀이 더 많다는 것이다. 막강한 자본력과 이해관계가 얽힌 산업하에 만들어진 시스템은 교묘하게 소비자를 속이고 결국 무서운 결과를 야기 시킨다.

 

요즘 엄마와 함께 장을 보러 가면 항상 따지는 것이 국산인지 중국산인지이다. 중국산이 무조건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국민건강에 심각한 해를 끼치는 대대적인 사건들이 많이 터지다보니 자연스레 신뢰도가 무너져버렸다. 그리고 자유시장경제와 세계화라는 대세에 충실하다보니 요즘은 국내에서 외국 식품을 구하기가 어렵지 않은데 아이러니 하게도 국산을 구하기가 더 어려운 실정인 것은 물론 국산을 구입하려면 값을 1.5배~2개는 더 주어야 가능하다.

자국민이 자국생산품을 구입하기 위해 더 많은 값을 치러야 한다는 사실...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물론 이 문제는 식품산업 한 가지만 가지고는 논할 수 없다는 걸 잘 안다. 그 나라의 경제수준과 노동력, 임금수준 등 상품의 가격을 결정짓는 요인은 많겠지만 다른 것도 아닌 자국의 먹거리를 비싸서 구매하지 못하는 현실이 때때로 화가 날 때도 많다.

 

[식품주식회사]라는 이 책을 펼치기 전부터 나는 약간의 겁을 먹은 상태였다. 또 어떤 추악한 진실이 한숨을 쉬게 만들고 분노하게 만들지 알 수 없었으니까. 책 소개를 보니 관련 영화가 있어 그 영화를 구해 보았는데 2살 사내아이가 패스트 푸드점의 햄버거를 먹고 감염되어 12일 후 사망한 내용은 너무도 충격적이어서 영화를 보는 내내 그 어린아이의 얼굴과 슬퍼하는 가족의 모습이 잊혀지지를 않았다. 그리고 그 엄마는 7년이라는 세월동안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정부에 이 현실을 사실대로 전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대자본과 권력에 대한 두려움이 영화말미에 그대로 드러나 마음이 아팠다.

 

책에서는 총 13장을 세분화하여 식품주식회사와 그 시스템의 근간을 이루는 거대자본을 밝히고 지구촌 기아를 해결하기 위한 식품과학의 위험한 진실을 알려주기도 한다. 특히 옥수수에탄올 사기극은 기가 막힐 뿐이다. 한 사람이 1년 내내 먹을 옥수수를 한 번의 주유로 날리게 되는 이 비경제적인 대체연료 도식은 도대체 어느 인간의 머리에서 나온 것인지.

그렇다고 이 책이 이런 무시무시한 사실들을 핵 폭탄처럼 여기저기 팡팡 터트리는데 그치지는 않는다. 그래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현실을 인식하고 행할 수 있는 개인적인 행동들이 결코 사소한 것이 아님을 알려준다. 특히나 각 장의 끝부분에 우리 현실에 맞는 해설과 조언이 실려 있어 실질적으로도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책을 읽고 나니 소비자 스스로 똑똑해지지 않으면 눈 뜨고도 당하겠다는 생각이다. 게다가 국가가 개인을 보호해준다는 이상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다시 깨달았다. 국가도 결국 돈과 이해관계에 얽힌 더 거대한 집단일 뿐이었는데 말이다.

푸드주식회사 공식 홈피에 우리가 할 수 있는 대안이 소개되어 있고 이를 간략하게 정리해 준 글이 있어서 여기에 옮겨보았다. 읽어보면 전혀 어렵지 않으니 10가지 중 한 가지씩이라도 꼭 실천하겠다고 다짐해 본다.

 

1 .탄산음료와 기타 단맛 나는 음료를 줄이라.

- 하루 20온스(약 566g) 소다수를 노칼로리 음료(물이면 더 좋고)로 대체하면 일 년에 25파운드(약 11kg) 체중감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2. 외식보다는 집에서 먹도록 하라.

- 아이들은 집에서 먹을 때보다 나가서 먹을 때 거의 2배(약 1.8배) 칼로리를 더 섭취한다.

 

3. 지방 정부에 각 체인식당마다 메뉴판 또는 메뉴 보드 위에 각 음식 칼로리를 명기하도록 제안하라.

- 대형 체인 레스토랑의 반 정도가 고객에게 음식의 영양관련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

 

4. 학교에서 탄산음료, 정크푸드, 스포츠음료를 판매하지 못하도록 건의하라.

- 지난 이십여 년간 아동 비만(사춘기 아이들 또는 6~19세) 3배로 늘어났다.

 

5. ‘고기 없는 월요일’식으로 일주일에 한 번은 고기를 먹지 말라.

- 미국 내에서 사용되는 모든 항생제량의 약 70%를 가축농장에서 사용한다.

 

6. 무농약 또는 저 농약 사용 농산물로 만든 유기농 친환경 가공식품을 먹어라.

- EPA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매년 10억 파운드의 농약이 사용된다고 한다.

 

7. 텃밭을 일구거나 지역 농산물 직거래시장을 애용하라.

- 직거래를 이용하면 소비자가 지불하는 액수의 80~90%(즉 1달러당 80~90센트)가 농부의 수입이 된다.

 

8. 구매 식품에 붙어 있는 라벨을 잘 읽고 생산지를 확인하라.

- 식재료가 식탁에 오르기까지 평균 1500마일을 거친다.

 

9. 식품안전이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의회에 말하라.

- 미국에서는 매해 오염된 식품으로 인해 수백만이 질병에 걸리고, 수천 명이 죽는다.

 

10. 농장노동자와 식품유통업자들의 보호하기 위해 임금 및 기타혜택을 보장할 것을 주장하라.

- 월급과 보수를 받는 모든 근로자들보다 농장근로자들의 빈곤율이 2배 이상 높다.

 

[출처: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

 

 

 

 

s*****m 2011.01.17.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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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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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밥상에 오르는 음식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즘 시행되고 있는 원산지 표시제도를 보고 식품을 구입하는 현명한 소비자가 늘고 있지만그것이 100% 시행되고 있지 않다는 점도, 100% 신뢰도를 가지지 못한 다는 점도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 외의 사실이 더 중요하다 꼭 알아야만 한다고 강조하고 싶다.예전에 강의 중 쉬는 시간에 교수님께서 자신의 최근 관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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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밥상에 오르는 음식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요즘 시행되고 있는 원산지 표시제도를 보고 식품을 구입하는 현명한 소비자가 늘고 있지만
그것이 100% 시행되고 있지 않다는 점도, 100% 신뢰도를 가지지 못한 다는 점도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 외의 사실이 더 중요하다 꼭 알아야만 한다고 강조하고 싶다.

예전에 강의 중 쉬는 시간에 교수님께서 자신의 최근 관심사를 말씀해 주신 적이 있다.
매우 분노하신 표정과 분노의 손짓의 액션을 취하며 햄버거야 말로 완벽한 건강 파괴식품이라 하셨다
때문에 자녀들을 위해 직접 고기를 사서 패티를 만들고 빵을 구워 햄버거를 만든다 하셨는데
햄버거가 파괴식품인 것은 맞으나 직접 만든다고 해서 위험요소가 줄어드는 건 아니라 생각한다.
비교적 줄어들 뿐이다. 애초에 원인은 가축의 사육방식에 있다. 
불결할 정도로 비위생적이며 가축이라하지만 비도덕적으로 길러진다.

더한 문제는 가축의 사료이다. 대부분 사료가 옥수수인데, 이것은 유전자 변형을 거친 옥수수이다.
소는 본디 초식동물로 풀을 먹고 자라야 영양소라던지 근육분포도 등 이로운 생성물이 생기는데
옥수수로 사료를 대체하고 있으니 문제가 생기는 것도 당연하고 하물며 DNA 변형을 거친 옥수수인데
더 할 말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그런 소고기나 돼지고기의 부속물이 햄버거의 패티가 되고,
빵 부분은 옥수수 전분으로, 채소는 화학비료로 영양분을 받아 자라니 정말 햄버거는 완벽한 파괴식품이다.

이 책에 보면, 경악할 만한 사실은 더해진다.
커피와 초콜릿은 지식인이라면 누구나 노동착취식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수 많은 다큐프로그램과 책으로 소개 된 노동자 들의 삶은 하루 1달러가 전부이다
포도밭에서 포도나무에는 충분한 물이 식수관을 통해 흐르는데 정작 땅 위의 노동자들은
물 한 모금 먹기 어려워 어린 소녀가 일하다 열사병으로 죽은 사례도 볼 수 있다 끔찍하다
내가 먹은 딸기나 포도 한 송이가 누군가의 목숨으로 얼룩져 있는 핏빛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경악스럽다

단지 식품의 문제 뿐이 아니다, 인간이 자연에게 주는 것은 파괴뿐인것일까
식품으로 쓰일 무언가를 길러내기 위해 엄청난 자연을 소비성 자원으로 채취하고 폐허로 만든다
그렇게해서 끝이 아니다. 식품으로 만들어지기 위해 자라난 그것들은 자취가 남는다
가축도 농작물도 화학물을 남겨 지력을 잃도록 한다. 우리의 후손은 과연 어디서 살게 되는걸까..
유전학적 변형 식품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과학적 검증이란 한-두 세대를 건너 뛰어야 하는데
우리 시대에 만들어진 이 식품이 안전하다 한들 후손에게까지 안전하다고 확언할 수 있을까?!
그것은 자연의 섭리를 모르는 인간의 자만이다. 매우 정교하게 만들어진 자연물을 인간이 인위적으로
바꾸는 것은 완벽하다고 말하기엔 아직 그 결과를 보지못했지 않는가.

이 모든 것의 문제를 새롭게 볼 수 있었다. 책은 말하고 있다. 사회 시스템상의 문제가 제일 크다고,
매우 공감하는 말이다. 지금의 소비 시스템이야 말로 우리 사회가 만들고 구현한 것이다.
가축을 길러내고 소비하는 것은 선조들의 시대에도 있었지만 자연과 어울렸다.
지금은 이익을 위해 모든 것을 망치고 있는 것이다. 편하게 소비하기 위한 소비자의 문제일까
아니면 더 많이 판매해 큰 이익을 보고자 하는 기업의 문제일까?! 어느 것이 더 먼저인가는
닭이 먼저인가 계란이 먼저인가 따지는 것 같다. 요즘의 기업은 소비자로 하여금 소비를 이뤄내게 끔 만든다
물론 기업의 특성 상 판매가 이뤄져야만 이득을 내지만 그것을 포지셔닝해 고객의 니즈를 집어내어
소비까지 오게 하는 것이 바로 기업이다. 쉽게 말해 상술이다. 

인간은 습관의 동물이라 편한 것에 습관이 들다보면 조금만 불편해도 낌새를 알아챈다
나 또한 그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씁쓸하다. 
조금 더 편하게 싸게 많은 것을 소비하려는 심리는 판매자의 양심까지 잊어먹게 끔 만드는 것이다
돌고 도는 순환고리를 끊을 수는 없겠지만 그 크기와 빠르기는 소비자만이 멈출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꿈 꾸고 있는 노후생활이 있다. 마당에 자그마한 밭을 일구어
가장 많이 필요로 하고 많이 먹는 기본적인 채소와 야채들은 내가 길러 먹는 안전한 식생활.
이것을 조금 앞당겨 지금부터 해야하나 심각하게 고민된다
나 하나 불편을 겪겠다고 해서 사람들의 소비틀이 바뀌지는 않겠으나, 
내가 먹는 만큼의 면적은 살아나지 않을까 생각한다. 유행. 그것을 믿는다

지금같이 자기애(愛)가 넘쳐흐르는 세상에 DIY는 유행처럼 번져가고 있다 이것을 좀 더 넓은 영역으로
퍼뜨려 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항상 깨어있어야 한다.
무지하고 게으르면 파괴자로 남을 수 밖에 없다. 쉬운 선택은 아니겠으나 노력은 할 수 있다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이 이야기는 매우 현실적이어서 놀랍고 충격적이며 식욕마저 떨어뜨린다
이 책을 며칠에 걸쳐 읽으면서도 꾸준하게 육류를 섭취했다. 먹을 때 마다 흠칫 놀라게 되고
야채를 먹을 때고 책의 내용이 생각난다.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좋은 충고가 될 듯 하다.

깨어나자. 우리와 우리의 자식들을 위해. 


h*****i 2011.01.02.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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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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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인 에릭 슐로서는 내셔너러 매거진 어워드를 수상한 연구파 저널리스트이다.그는 주로 미국 사회의 가장자리의 이면을 파헤쳐 왔다. 불법 이민자, 이주 농장 노동자, 죄소, 범죄의 희생자 등 그의 시선은 사회 저편의 힘없는 사람들에게 머물러 있었다.그의 저서인 패스트푸드의 제국 이라는 책을 기억하는가? 상당한 베스트셀러였고, 나도 열심히 읽었던 책이다. 그는 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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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인 에릭 슐로서는 내셔너러 매거진 어워드를 수상한 연구파 저널리스트이다.그는 주로 미국 사회의 가장자리의 이면을 파헤쳐 왔다. 불법 이민자, 이주 농장 노동자, 죄소, 범죄의 희생자 등 그의 시선은 사회 저편의 힘없는 사람들에게 머물러 있었다.그의 저서인 패스트푸드의 제국 이라는 책을 기억하는가? 상당한 베스트셀러였고, 나도 열심히 읽었던 책이다. 그는 불법 이민자들, 캘리포니아 농업의 변형, 빈곤한 이민 노동자들의 착취 등에 관해 취재를 하면서 슈퍼마켓에 놓인 식품이 들에서 자라는 모릅이 얼마나 다른지 그 책을 통해 소개했다. 그는 먹을 거리들이 정치적으로 떠밀린 측면이 강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정치는 물론이고, 역사와 문화, 경제에 대해서 떠밀려 식품이 어떻게 변모하고 있는지 이 책을 통해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가 쓰는 글이 비판적인 내용인만큼, 책을 쓰기 위해 조사하고 취재하면서 저항을 마주치기도 했다. 패스트푸드 레스토랑과 도축 공장의 노동자들은 많은 사람들이 그와 대화하기를 원했지만, 경영자들과 점주들의 생각은 달랐기 때문이다.

 

이 책은 실생활에서 겪게되는 식품 구입의 아이러니를 전작인 <패스트푸드의 제국>에서 보다 더욱 강도있게 비판하고, 객관적인 사실을 들어 패스트푸드 및 거대 기업들을 비판하고 있다. 또 비판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우리가 무엇을 시작해야 하는가를 지구의 미래를 생각하며 쓰고 있다. 거대한 일이 아니라 바로 우리 앞마당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제시하는 것이다. 공동 텃밭을 가꾸는 일은 어렵지만, 10단계 과정을 통해 실천해 나가는 것을 예로 들어 말하고 있다. 이것은 비단 농촌 뿐만이 아니라 도시에서도 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저자는 주장한다. 그것은 개인의 독립적인 생각을 통해 이루어 나가라 수 있다는 것이다. 산업화된 식품 시스템에서 어떻게 하면 자유로운 밥상을 찾고 영양가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가, 그것은 어린이들의 식단부터 중요하다. 어린이들의 아동 비만, 그리고 한국의 아동 비만에 대해서도 저자는 지적하고 있다. 또한 특별히 한국 독자를 위해 한국의 전통음식에 대한 견해도 내어놓고 있다.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방법도 마음에 들었고 , 적잖이 두꺼운 책이지만 명료한 근거들의 제시가 좋은 책이었다.

c*****1 2010.12.30.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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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주식회사, 우리의 식탁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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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부터 발생한 구제역이 이제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우유파동과 소고기구경은 할 수 없을거라는 비관적인 소문까지 퍼졌다. 무엇보다 멀쩡한 자식같은 소를 파묻어야하는 축산농가의 속상한 마음이 전해져 덩달아 울적한 새해 시작이다.     먹거리에 관한한 당장 오늘 저녁식사 메뉴를 정해야 하는 주부로서 <식품주식회사>(2010.12 따비)는 책을 읽기 전과 나는 많이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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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연말부터 발생한 구제역이 이제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우유파동과 소고기구경은 할 수 없을거라는 비관적인 소문까지 퍼졌다. 무엇보다 멀쩡한 자식같은 소를 파묻어야하는 축산농가의 속상한 마음이 전해져 덩달아 울적한 새해 시작이다. 
  
  먹거리에 관한한 당장 오늘 저녁식사 메뉴를 정해야 하는 주부로서 <식품주식회사>(2010.12 따비)는 책을 읽기 전과 나는 많이 달라졌다고 자부한다. 그동안 외식을 가장 선호하고 누가 해주기만 하면 무조건 먹고 보는 아줌마의 근성에다 어떻게 하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까에만 관심이 있었다. 

  지금까지 알고 있던 싼가격의 가공식품을 보면서 늘 의심을 하면서도 이용했다. 무엇보다 편리하고 이미 입맛에 길들여진 여러가기 첨가물이라는 유혹에도 늘 지고 말았다. 그 안에 숨은 비밀을 낱낱이 파헤치는 대목에 이르자 값싼 이유에 감춰져 있던 불편한 진실에 그동안 먹은 내몸이 내 아이들에게 미안하기까지 하다.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야 하나
 

  마트에서 구입한 깨끗하게 손질된 닭을 보면서 혹은 뼈가 없는 닭발을 보면서 그렇게 되기까지 생략된 모든 과정을 다시 되돌려 직접 기른 닭을 잡아 먹고 돼지를 키우고 소를 길러 자급자족해야 하는 시대로 되돌아 가야 하나

솔직히 자신없다. 지금  살고 있는 환경에서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작년한해 5평 남짓하는 주말농장을 해보면서 느낀 점은 하늘을 다시한번 올려다 보게 된 점이다. 바람이 조금이라도 세게 불면 혹시 방울토마토 지지대가 무너질까 열일을 제치고 달려가 보게 했고 상추에 붙은 그렇게 귀여웠던 야금야금 먹어치우는 달팽이가 그렇게 미울 수가 없었다. 물론 수확의 기쁨은 그 어떤 상금이나 이벤트에 응모해 받은 상품권과는 비교대상이 아닐 정도였다.

 
  작은 텃밭을 키우고 자신이 사는 공간에서 생산된 음식재료를 이용하라

   저자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서 자연환경을 살리고 더 나아가 지구온난화를 막는 제시한 방법들을 읽으면서,  다른 책에서 제시하는 다소 접근하기 어렵거나 행불가능한 예를 제시하는 것과는 다르다.  먹거리에 관한 전지구적인 식품관련 종사자들에게 경각심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점점 서구화 되어가는 식습관과 무조건 싼 식재료에 눈독을 들이고  대형마트만을 선호했던 내게 지금 집은 물건하나에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책이다.

e***p 2011.01.20.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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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식탁에 오르기 까지 식품들이 가진 여러 사연들
"우리의 식탁에 오르기 까지 식품들이 가진 여러 사연들" 내용보기
지구의 한편에서는 음식이 남아돌고, 다른 편에서는 굶주리는 지역이 있다. 몇 십년 사이 식품이 진화 하면서 이런 현상이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더욱 심화되었다. 식품은 비타민을 첨가하거나, 색을 입히거나, 혹은 유사한 다른 것들과 결합하거나 하면서 멋진 겉모습들을 가지게 되었다. 그런 후는 오래 여행하기 위해 특수한 처리들을 거친다. 왜냐하면 전 세계인이 똑같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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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의 한편에서는 음식이 남아돌고, 다른 편에서는 굶주리는 지역이 있다. 몇 십년 사이 식품이 진화 하면서 이런 현상이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더욱 심화되었다. 식품은 비타민을 첨가하거나, 색을 입히거나, 혹은 유사한 다른 것들과 결합하거나 하면서 멋진 겉모습들을 가지게 되었다. 그런 후는 오래 여행하기 위해 특수한 처리들을 거친다. 왜냐하면 전 세계인이 똑같은 것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우리는 발전했으니까. 식품이 우리의 식탁으로 오기 위해 지구를 반 바퀴 도는 것 정도는 이제 아무 것도 아니다. 우리 모두가 이 사실을 알지만 이런 과정을 통해서 우리가 잃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지 못한다.
  이 책을 읽으면 식품공급의 불균형, 식품의 긴 여행이 짐작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하고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며, 식품산업의 이권다툼이 얼마나 악독한 경지인지 낱낱이 알 수 있다. 그리고 우리가 왜 이런 속사정에 눈멀어야 했는지 알고 더욱 놀라게 된다.
  이 책은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식품주식회사 Food, Inc]라는 다큐멘터리 영화에서 출발하여 식품에 대한 여러 가지 문제를 확장시켜 생각한 글들의 모음이다.
  1부는 식품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만들기로 기획한 순간부터 영화를 찍어가면서 서서히 자신들의 작업을 방해하는 거대한 식품산업의 힘을 느끼게 되고, 어렵사리 영화를 완성하는 내용이다. 영화감독은 자신의 영화에서 삭제해야만 했던 부분들, 미처 밝히지 못한 부분들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고, 이러한 시도가 계속되어야 함을 역설한다. 
  2부는 식품공급체계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기이하게 비대해졌으며, 여러 거대기업의 이권들이 관여해 있음을 밝혀준다. 곡물의 종자나 잡초를 연구하는 기관이 농민의 편이 될 수 없는 현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농약 연구 역시 농약을 파는 거대기업의 편에서 있다는 점이다.
  우리가 먹고 있는 식품들 때문에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된다는 이야기는 처음에는 너무 터무니없어 보이지만 하나씩 읽어내려 갈 때마다 고개가 끄덕여진다. 우리가 제철음식을 포기하면서 얼마나 많은 화석연료를 이용해서 식재료들이 재배되어야 하고, 얼마나 많은 양의 화석연료를 이용해서 저장되고, 운반되어 우리 식탁에 오르는가를 책이 안내하는 대로 생각해보면 '정말 왜 이렇게까지 해야 했지?'하는 안타까움이 인다.
   3부는 우리를 움직이게 만드는 장이다. 열심히 일하면서도 빈곤을 면치 못하는 농부들을 돕고 건강한 식단을 되찾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일들을 제시한다. 모든 과정의 마지막 단계인 소비자가 마음을 바꿔야 한다는 것을 이 책은 몇 번이고 강조한다. 농부들을 탓할 것도 아니고, 기업을 탓할 것도 아니며, 바로 자신이 먼저 가치있는 일에 정당한 가격을 매겨주고 장려할 수 있도록 올바른 소비를 하는 것이다.
  가족을 먹이기 위해 요리하던 어머니와 할머니들의 전통 레시피들을 살리고, 오랫동안의 노하우가 쌓인 그 지역만의 전통농법을 되살리는 길이 바로 우리 지구가 다시 사는 길이며, 지구에 몸담은 우리, 우리의 몸이 다시 살아나는 길이다. 지역농산물 구매하기, 텃밭가꾸기, 학교급식에 참여하기 등등 작은 활동이지만 탄소풋프린트를 줄일 활동이 많다는 것을 알수 있다.
  이 책이 더욱 좋은 점은 단순히 번역작업에서만 그치지 않고, 매 장마다 한국의 사정을 알 수 있도록 '우리 이야기'라는 짧은 글들을 붙인 점이다. 미국의 사정에 기초하여 자료를 정리하고 있어서 책을 읽다보면 전세계적인 체인점을 갖춘 미국의 식품산업의 거대함에 경악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럼 우리나라는 어떤 기준을 제시하고 있나?, 우리나라의 실정은 어떤가?' 궁금해진다. 이 책은 허남혁 연구원의 해설을 붙여 그러한 궁금증을 해결해준다.
  다 읽고나면 사실 우리 선조들이 모두 전해준 이야기들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다만, 우리가 우리의 발전상에 도취된 나머지 해악이 되는 일상에 젖어 잊혀져가고 있던 미덕들이다. 사방 천리 이내에서 자란 것을 먹도록 권했으며, 배불리 먹는 것을 부끄럽게 여겼으며, 갑부의 집에서는 사방 백리이내에 굶주려 죽은 이가 없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지 않았던가! 이것이 바로 탄소풋프린트를 줄이는 일이며,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일이며, 식품의 불균형적인 공급을 방지하는 일이었던 것을. 우리는 이 뿌리깊은 아름다운 미덕을 살려내는 운동을 할 일이다. 어렵게 탄소풋프린트, 저탄소식단 등등을 운하지 않아도 이미 우리 것으로 안에 있던 이야기들이 아닌가!   
YES마니아 : 로얄 l*****a 2011.01.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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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식품 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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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주식회사는 미국에서의 식품 생산과 유통, 그리고 소비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시스템을 분석한 책이다. 2010년에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된 푸드주식회사로 우리에게 더 친근하게 알려져있는 이 책은 영화보다 한층 더 깊은 문제까지 포괄적으로 다루면서 식품 시스템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사실 우리가 이렇게 풍족한 식사생활을 하게된 것은 길지 않은 역사이다. 과거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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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주식회사는 미국에서의 식품 생산과 유통, 그리고 소비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시스템을 분석한 책이다.

2010년에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된 푸드주식회사로 우리에게 더 친근하게 알려져있는 이 책은 영화보다 한층 더 깊은 문제까지 포괄적으로 다루면서 식품 시스템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사실 우리가 이렇게 풍족한 식사생활을 하게된 것은 길지 않은 역사이다.

과거 우리 조상들은 하루종일 음식을 얻기위해 싸웠고 결국 잘 먹는 것은 잘사는 것과 동급으로 취급되어왔다.

그래서 우리도 그렇게 '밥힘'에 집착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이상하지 않은가?

그 옛날, 먹을 것이 없어서 풀뿌리를 먹던 시절에도 걸리지 않던 수 많은 질병들이 현재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

단순히 비만으로 야기된 수준을 넘어서는 경우도 많은 것을 보면 결국 우리가 먹고있는, 아니 '사서 먹고'있는 음식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최근 이슈가 되고있는 구제역을 비롯하여 인간을 죽음으로 내모는 광우병, 그리고 조류독감 등 그리고 식물에서는 각종 유전자 변형 식물들이 우리에게 해를 끼칠 우려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있다.

다만 아무도 말하고 싶어하지 않을 뿐!

값싸게 풍부한 음식을 공급하겠다는 취지는 좋으나 그 부작용에 대한 것은 검증되지 못한 상태이다.

그리고 음식이기 때문에 우리의 생명과 직결된다는 의미에서 이 문제는 심각한 문제로 발전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미국의 식품 유통 시스템은 전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미국이 세계 최고의 소비국인 동시에 수출국이기 때문에 우리도 미국에서 꽤 많은 농산물을 수입하고 있는 실정에서 이 책에서 말하는 문제점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는 있어보인다.

미국의 문제라고 미국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우리를 포함한 글로벌 문제로 보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제 음식은 단순히 생명을 유지하는 것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올바른 음식을 건강하게 먹을 권리도 우리에게 있다.

 

우리는 건강한 음식을 선택하고 먹을 권리가 있다.

그러나 그런 음식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누구보다 우리 스스로 그런 음식을 고를 수 있는 눈과 귀를 가져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이런 needs를 가진 사람들에게 좋은 나침반이 되어 주리라고 생각한다.

8*****i 2010.12.3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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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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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친환경유기농식품이 좋다는 것을 알고 있다. 제철과일이 좋다는 것도 알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을 먹는것이 좋다는 것 역시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식품주식회사를 읽고 있는 동안 내가 알고 있다고 생각한것은 극히 일부분일뿐이며, 특히 아는 것과 실행하는것은 얼마나 다른지 실감하게 되었다. 식품주식회사는 미국의 식품생산과 유통, 소비를 아우르며 질병과 비만, 빈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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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친환경유기농식품이 좋다는 것을 알고 있다. 제철과일이 좋다는 것도 알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을 먹는것이 좋다는 것 역시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식품주식회사를 읽고 있는 동안 내가 알고 있다고 생각한것은 극히 일부분일뿐이며, 특히 아는 것과 실행하는것은 얼마나 다른지 실감하게 되었다.

식품주식회사는 미국의 식품생산과 유통, 소비를 아우르며 질병과 비만, 빈곤 뒤에 숨은 식품산업의 비밀을 드러내고 있다.
1부는 식품주식회사라는 다큐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하고 있으며 2부는 유기농식품과 유전자변형식품, 식량부족을 초래하고 옥수수와 밀의 가격을 올리는 바이오연료의 사기극, 식품과 기후변화의 상관관계, 값싼 식품의 이면에 담겨있는 노동 착취, 자본의 힘으로 식량을 조절하며 서슴지않고 행해지는 토지수탈의 악행이 어떻게 행해지고 있는가를 각 분야의 전문적 활동가들이 본질적인 문제점들을 정확히 설명해주고 있다. 3부는 이런 현실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구체적인 행동지침을 제시해준다. 이렇게 주제별로 엮인 글에 '또 다른 이야기'라는 글이 덧붙여진다. 미국내에서의 식품과 건강과 관련한 네트워크나 소비자연합등의 활동단체들이 더 폭넓은 자료제시와 구체적인 활동지침들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또한 특별히 한국어판에는 각 장의 말미에 '우리이야기'라는 글을 더하여 각 장의 주제에 알맞은 우리의 현실과 행동지침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우리의 식품생산시스템에 대한 설명과 의식적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는 몇몇 유기농관련 단체와 협동조합도 소개해주고 있으며 구체적인 행동지침은 작은것에서 시작하지만 그것은 곧 우리의 건강과 세계의 기아퇴치를 위한 한걸음이 된다는 것도 보여주고 있다.

이미 많은 것을 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까맣게 잊고 지내면서 좀 더 싸고 쉽게 취할 수 있는 음식만을 찾았던 나를 반성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을 읽기 바로 전에 '히말라야의 선물'을 읽었는데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더 절실하게 다가온다.

"들판에서 노동자들이 죽어가는 현실에서 유기농 딸기를 사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농장 노동자를 착취하는 힘이 다름 아니라 우리 환경을 오염시키고 촌락을 가난하게 만들고 소비자를 병들게 만드는 바로 그 힘이다. 힘의 균형축이 인간의 생명보다 이익을 추구하는 쪽으로 기울어진다면 어느 누구도 보호받지 못한다.
..... 진실로, 식품시스템의 무결성은 노동자를 위한 정당한 환경에서 시작한다.
오직 소비자만이 목소리를 내려는 노동자의 힘겨운 투쟁을 후원해줄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자율권을 가진 노동력과 함께 해야만 지속가능성과 안전성, 그 외 다른 기준들을 지키는 체계적이고 원칙적인 균형을 식품시슨템에 부여할 수있다. 노동자에게 권리를 주어야만 소비자들이 보호받을 수 있다. (250)"

식품주식회사를 읽으며 그동안 그저 두리뭉실하게만 알고 있던 먹거리에 대한 심각성을 조금은 더 절실하게 깨닫게 되었다. 그만큼 이 책의 각 주제에 대한 글은 구체적이고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다.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알기쉬운 설명보다도 더 쉽게 쓰여진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글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중요한것은 우리 각자의 실천의 힘이 세상을 조금씩 바꿔나갈 수 있다는 확신과 희망을 갖게 되는 것이다.

"재래농법이든 유기농법이든 그 토마토를 노예와 같은 처지의 노동력을 이용해 수확했다면 맛이 무슨 소용이 있다는 말인가? 토마토가 맛있다면 좋겠지만 토마토를 따는 일꾼들이 정당한 노동의 댓가를 받는 것이 나로서는 더 좋다. 많은 사람들이 둘의 양립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달아가고 있는 것 같아 참 다행이다."(35)
정당한 노동의 댓가와 땅을 살리고 지구를 살리는 유기농법과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구입하는 것, 식용으로 사육되고 도축되는 가축의 고기를 거부하는 것... 이 모든것들은 지금부터 내가 찾아 행해야하는 것들인 것이다. 나 자신에 있어서는 건강을 위한 것이고 전세계적으로는 식량부족이라는 어처구니없는 거짓을 없애고 기아가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r***2 2011.05.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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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있는 식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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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명의 저자가 각자 작업을 한가지의 주제를 이루고 있는 작품들을 한권으로 모아놓은 책이라서 조금 어수선한 분위기도 풍기는것 같지만 갈수록 문제가 되고 있는 먹거리에 대한 문제들을 이야기 하고 있기 때문에 읽는것은 자신이 선호를 하는 분야에 대한 부분만을 읽어도 문제는 없을것 같다. 1. 유전자 변형 식물 미국의 거대 기업들이 만들어 내고 있는 유전자변형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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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명의 저자가 각자 작업을 한가지의 주제를 이루고 있는 작품들을 한권으로 모아놓은 책이라서 조금 어수선한 분위기도 풍기는것 같지만 갈수록 문제가 되고 있는 먹거리에 대한 문제들을 이야기 하고 있기 때문에 읽는것은 자신이 선호를 하는 분야에 대한 부분만을 읽어도 문제는 없을것 같다.

1. 유전자 변형 식물

미국의 거대 기업들이 만들어 내고 있는 유전자변형 식물들이 많은 문제를 만들어 내고 있는데 기존의 방법으로는 갈수록 늘어나는 인구와 줄어드는 수자원으로 현재의 인구들을 먹여 살리는데 무리가 있다고 보는 관점과 기존의 방식이 오랜시간을 거쳐서 실험이 되었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다고는 말을 하지만 실험의 성공율과 긴시간을 들여야 된다는 것 때문에 빠른 성공과 짧은 시간을 들여서 개발을 할수가 있는 유전자 변형 작물들이 나왔는데 처음에는 문제가 많은 작물이라는 이유로 사람들이 기피를 하여서 상용화가 안되고 있었지만 수확량과 기업들의 로비로 인하여서 이제는 많은 작물들이 재배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유럽쪽에서는 계속 거부를 하고 있지만 인구가 폭팔적으로 늘어나고 경작기가 줄어들고 있는 나라에서는 유전자변형 식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러한 일들이 그 작물을 개발을 하고 특허를 가지고 있는 거대기업의 이익만을 추구를 할수가 있다는 사실과 생태계의 변화에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제기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유전자변형 식물이 더욱 많아지고 식탁에 오르는 경우도 늘어날것 같다고 보고 있다.


2. 학대 받고있는 가축들

원래는 자유롭게 움직이고 먹이를 구하던 동물들이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식량을 구하기 위하여서 길을 들이고 자신들의 식탁으로 올리면서 동물들의 생활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사육을 하는 동물들의 환경에 대한 변화가 갈수록 안좋은 방향으로 나가면서 그 동물들을 먹는 사람들의 건강에도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개인의 주머니 사정이 좋아지면서 육류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그러한 선호를 지원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동물들이 필요로 해지고 그 동물들을 키우는 생산자들이 갈수록 대형화가 되면서 사료와 주거공간의 제약이 강하여 졌다.

마당을 뛰놀던 닭들은 철창에 몸을 맡기고 알을 낳는 기계로 변하였고 깨끗한 환경을 좋아하는 돼지와 소들은 비좁고 냄새나는 우리에서 성장을 촉진을 하는 주사와 병을 예방을 하는 주사를 맞으면서 사람들의 입으로 들어갈 날만 기다리는 신세가 되었다.

사람들이 선호를 하는 육질인 A등급의 근육에 기름이 포함되어 있는 마블링이 좋은 고기는 그 고기를 만들기 위해서 소들의 활동을 제한하는 사육장에서 사료를 먹으면서 키워진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사람으로 대입을 하여본다면 이해가 빠를것 같은데 몸을 이루고 있는 근육에 지방이 침투를 할 정도이면 그런 사람들은 장수는 꿈과 같은 이야기가 되고 만성적인 각종병으로 인하여서 계속 병원의 신세를 질것 같다고 생각을 한다.

문제가 있는 고기를 먹은 사람의 몸이 좋을것 이라고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없다고 생각을 하는데 입으로 들어가는 식감을 위해서 많은 돈을 쓰면서 건강을 위협을 하는 행위를 멈추고 맛은 적어도 풀을 먹고 자유롭게 움직여서 몸이 근육으로 이루어진 맛없는 고기가 더욱 건강에는 좋을것 같다.

식품에 관련을 하여서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일들과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 방향을 제시를 하고 있는 책인데 갑작스럽게 식습관을 바꾸는것은 어려워도 점진적으로 바꾸어 나가는 방향을 제시를 하고 있는 책인것 같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3 2011.05.04.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