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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얘도 나처럼 빵을 좋아하나봐?" "……" "그러니까 이름앞에 빵을 붙였잖아. 그런데 얘는 어떤 빵을 좋아할까?"
아이의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빵을 좋아해서 빵호돌이라 생각했는데 전혀 다른 의미의 빵호돌을 만납니다.
"호돌이를 낳았을 때, 애 아빠가 돈 벌로 간다고 나가선 소식이 없는 바람에 출생 신고도 못했어요. 나중에 하려고 하니까 벌금을 물어야 한대서 그냥 한 살 적게 올려 버렸죠. 뭐, 남편이 아니라 웬수라니까요." - 본문 11쪽
8살이지만 잘못된 호적때문에 학교에 갈수 없게된 백호돌. 1학년인 친구들과 달리 호돌이는 다시 유치원을 갈 수도 없고 학교에 입학을 할수도 없어 빵학년이 됩니다. 엄마는 일하러 나가시고 친구들도 학교에 가고 없는 시간들을 혼자 보내는 호돌이. 학교 앞에도 가보고 동네를 어슬렁거리며 다니다 아파트 놀이터를 갑니다. 놀이터의 긴 의자에 앉아 계시는 할아버지 외에 놀이터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할아버지가 조금 신경이 쓰이지만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에 신 나게 놀이터에서 놉니다. 그 후로 할아버지와 친구가 되는 호돌이. 학교 선생님이셨다 정년퇴임하여 아들 내외와 함께 살고 있다는 할아버지를 보니 자기처럼 외로움이 많으시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래서인지 호돌이는 누구에게도 할수 없었던 마음 속 이야기들을 하게 됩니다. 누구에게도 말할수 없던 아빠 이야기를 할 정도로 할아버지가 편하고 좋아진 호돌이. 학교에 갈 수 없는 빵학년이지만 학교 선생님이셨던 할아버지에게 글도 배우고 함께 있기에 즐거운 시간들입니다.
"아버지 생각을 잊으면 안 돼. 사람은 멀리서도 그리운 사람이 부르는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단다. 네가 기억도 나지 않는 아버지를 보고 싶어하는 것은 네 아버지가 늘 너를 생각하고 있기 때문일 게야." - 본문 45쪽~46쪽
아파트에 살고 있는 할아버지와 달리 호돌이가 사는 동네는 연탄을 사용하고 일을 해야만 살림을 꾸려나갈수 있는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그런 속사정들을 잘 알아서인지 서로 힘들지만 도움을 주고 작은 것 하나라도 나누는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사람들입니다. 호돌이와 할아버지의 나이를 초월한 우정 이야기와 함께 우리들은 사는것은 넉넉치 않지만 함께 나누는 따뜻한 사람들을 만날수 있습니다. 우리가 말하는 '정'이라는 것이 느껴지는 동화입니다.
실제로 가정형편상 여덟살임에도 학교에 가지 못하고 유치원에 가야하는 아이를 보며 그 아이를 위로하고픈 마음에 이 책을 쓰셨다는 이금이 작가님. 호돌이를 통해 그 아이에게 용기와 위안을 주고 싶다고 하셨는데 아마 많은 친구들이 씩씩한 우리의 친구 호돌이를 보며 힘을 얻지 않을까합니다. 우리들도 책을 보며 아직 어린 친구이지만 자신이 처해 있는 상황들을 받아들이고 힘든 일들을 하나씩 해결해 가는 모습을 보며 응원의 박수를 보내게 됩니다. 가난이라는 불편함을 불행이라 생각하지 않고 씩씩하고 당당하게 걸어가는 우리의 친구 빵호돌을 알게 되어 참으로 행복한 시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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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앞니가 두개빠진 모습으로 활짝 웃으며 신나게 파랑말을 타고 있는 호돌이 모습이 무척 활기차 보인답니다. 얼마전 소희의 방으로 이금이 작가의 작품을 접했었는데 그때의 느낌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다시 그 분의 작품을 만나게 되어 설레임과 기대가 되었답니다. 이번에는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이 모여 사는 달동네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요 달동네에서 주인집인 나리네, 세 들어사는 보희 누나랑, 호돌이네 이야기랍니다. 호돌이는 엄마가 호적을 늦게 올려서 동갑인 나리와 정표는 학교에 가는데 호돌이는 갈 곳도 놀 친구도 없어서 혼자서 골목길을 돌아다니곤 하네요. 아파트 단지에 가도 아이들이 없고 시간을 보내다가 아파트 놀이터에서 할아버지 한분을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 친해지네요. 연탄을 넣고 하는 달동네의 모습에서 어릴적 할아버지 할머니랑 같이 살 때 연탄 아궁이랑 연탄재도 있었던 생각도 났구요. 요즘은 아파트 생활을 하니 옆집이나 윗집 등에 누가 사는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잘 모르지만 이 책에서의 모습은 아픈 이웃인 분희 누나의 방에 연탄도 갈아주고 밥도 챙겨 먹여주고 하는 모습에서 훈훈한 정이 느껴졌습니다. 물질적으로는 지금보다 못하고 어려운 시절이었지만 사람 사이 정만큼은 그 무엇보다도 크지 않았을까요? 호돌이와 할아버지는 새로운 친구에 기분도 좋고 자기도 혼자가 아니다 라는 생각도 들었겠구요. 그러다가 흔들 목마 사건으로 엄마에게 야단을 맞은 호돌이 마음도 많이 상했는데 마지막에는 화해가 되는 훈훈함과 따뜻함이 느껴졌습니다. 이금이 작가님의 말처럼 힘들거나 우울할 때 호돌이처럼 씩씩한 모습으로 이름을 외치면 정말 기운도 불끈 솟아 오를거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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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도 연예인 누군가가 사랑의 연탄배달을 했다고 뉴스에 뜬 걸보면 아직도 연탄을 때야하는 사람들이 존재하고 있나보다. 어렸을 적 낙도에서 살았던 내겐 연탄보다는 나무를 더 많이 땠고, 다소 얼마간 연탄을 때기도 했지만 연탄에 대한 기억은 뜨스함보다는 머리가 지끈지끈해지는 기억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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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약한 사람 일수록 무언가에서 자신과 같은 점을 찾으면서 동질감을 갖으려는 습성이 있는 듯하다. 그렇게 함으로써 더 가깝게 느끼며 친근감을 더하고 싶은 것일 터. 나 역시 나약한 사람인지라, 책 제목을 보면서 괜히 나와의 연관성을 찾아가며 날 위한 책이라 여기며 책을 펼쳤다.
호랑이띠 해인 2010년. 특히나 백호 띠라고 해서 괜히 더 특별함이 느껴져 기분 좋은 해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의 2세가 태어난 해이기에 이제 호랑이는 나에게 고양이만큼이나 귀여운 동물이었다. 근데 책 제목에 호랑이를 뜻하는 호돌이라는 단어가 들어 있었으니, 빵호돌을 만나기 전부터 난 이미 빵호돌이를 좋아하게 되었다.
내가 국민학교.. 초등학교에 다닐 적만 해도 연탄을 떼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던 것이 급격한 경제성장 덕분에 이젠 연탄을 뗀다는 것은 옛말이 되어버렸지만. 그런데도 가끔씩 텔레비전을 보면 아직도 연탄으로 겨울을 나는 이들의 모습을 보게 되곤 한다. 요즘 같은 때 연탄으로 겨울을 날 정도면 얼마나 열악한 형편인지 그것만으로도 알 수 있었다.
그렇기에 아직 연탄 떼야 하는 집에 살고 있는 호돌이가 안 쓰러웠다. 연탄을 떼는 집에선 겨울이 오면, 집집마다 김장김치 담그는 것만큼이나 연탄을 창고에 채워놓는 것이 큰 연례 행사였다. 우리 어머니도 창고에 연탄이 가득하면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씀하시곤 하셨다. 그리고 밤중이건 새벽이건 연탄불을 꺼트리지 않기 위해 시간 맞춰서 연탄을 갈기 위해 밖으로 나가곤 하시고 말이다.
연탄을 떼는 산골 마을에 살고, 지하 단칸방에서 엄마와 단둘이 지내는 호돌이였지만, 아직 어린 호돌이에겐 그런 건 별로 큰 문제가 아니었다. 호돌이에게 가장 큰 문제는 동네 친구들과 같이 학교에 입학하지 못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얻게 된 빵호돌이라는 별명이 호돌이에겐 가장 치욕적이었다.
그런 호돌이에게 흥미진진한 일이 생겼다. 모래밭 학교 1학년이 되고, 호돌이만의 할아버지 선생님이 생긴 것이다. 그리고 모래밭 학교에 다니면서 호돌이는 어디서도 배우지 못할 소중한 것을 배우게 되었다. 그건 바로, 베푸는 기쁨이었다. 없는 이에게 자신이 갖고 있는 작은 것을 베풀고 그 작은 것을 받고 너무나 행복해하는 이를 보며 자신 또한 행복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된 호돌이.
너무나 소중한 경험을 하고 스스로 깨달아가는 호돌이를 보면서 나 또한 한 가지를 배우게 되었다. 아이는 경험을 통해 얼마든지 스스로 깨달아 갈 수 있다는 것을. 아이에게 억지로 배움을 강요하는 것보다는 아이가 스스로 깨달을 수 있는 충분한 환경과 시간을 주고 기다려주어야 한다는 것을 말이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하루에도 몇 번씩 ‘참을 인자’를 그리게 된다는 말을 종종 들었었는데, 정말 그랬다. 아직 말도 못하는 아기를 키우면서도 하루에 몇 번씩 ‘참을 인자’를 그리는 지.. 화르르 화가 났다가도 참아지게 되는 건, 내 아기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아기는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하얀 도화지 같이 맑고 깨끗한 아기의 마음에 예쁜 것만 그려주고 싶다면 부모의 인내는 정말 커야한다. 아이는 부모의 인내 정도에 따라 스스로 깨우치는 정도가 달라지게 된다고 나 할까. 난 얼마나 인내심을 발휘할 수 있을 련지. 가끔씩 한발 뒤로 물러서서 아이를 바라볼 수 있는 여유로움을 가져야지만 가능할 듯하다. 그리고 엄마의 발걸음에 맞춰서 걷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발걸음에 맞춰서 한발 한발 천천히 걷는 법을 엄마도 배워야 할 듯하다. 우리 아이도 호돌이처럼 마음이 씩씩한 아이로 자랄 수 있기를 바래본다~
- 연필과 지우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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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나이 서른 하나인 내가 초등학교 때 읽었던 이야기와 비슷한 느낌의 이 책, "나는야 빵호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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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면 유쾌한 만화책같아요. 씩씩한 남자아이의 모험담이 나올 것도 같고요. 그런데 이 책은 정말 진지해요. 굉장히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 마음이 꽉 차는 느낌이 들어요. 큭큭 웃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가슴이 시려오는 느낌, 지나온 날들을 되돌아보면서 앞으로는 좀 더 밝게 살아야겠다는 결심까지 이끌어주는 든든한 동화책입니다.
호돌이는 빵학년이에요. 8살이지만 호적에 늦게 올리는 바람에 친구들보다 1년 늦게 학교에 다니게 됐어요. 몇일 전까지만 해도 "야" "너" 했던 친구들은 가방을 메고 학교에 가는데 호돌이는 혼자 방 안에 남겨져 엄마가 차려놓은 늦은 밥상을 맞이하곤 하네요. 공장에 다니는 엄마는 늘 바쁘셔서 호돌이랑 놀아줄 수도 없고요. 옆방에 사는 분이누나도 쉬는 날만 겨우 얼굴을 볼 정도네요. 주인집 나리네 아줌마와 가끔 마주치지만 ...호돌이는 너무 심심했어요. 밖에 나가도 놀 사람 하나 없고, 학교에 다니고 싶어도 다닐 수 없는 처지, 너무 안타까워요. 하지만 호돌이는 친구들이 경험할 없었던 따뜻한 기억을 하나씩 만들어요. 동네 근처 아파트 안, 놀이터에서 마음이 넓은 할아버지 한 분을 만나게 되거든요. 둘은 진심으로 서로를 대하면서 속마음도 이야기 하고요.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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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돌이는 나이보다 어른스러워요. 징징거리지도 않고, 괜히 트집잡지도 않아요. 있는 그대로 상황을 바라보면서 좀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 놀이터 할아버지와 이야기 하는 것만 봐도 알겠어요. 호돌이 나이에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기 참 어려운데...
달걀을 덧입혀 부친 소시지 반찬, 연탄, 달동네.. 그리운 어린시절이 떠오르는 단어네요. 아직도 연탄을 난방용으로 사용하고, 여전히 산동네 달동네가 존재하겠지만, 괜히 그런 느낌이 드는 건 왜 일까요? 재개발되어 변해가는 도시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아련하게 그리워지는 기억들이지요. 호돌이는 아빠와 떨어져 살고 있고, 바쁜 엄마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는 아이지만, 어둡거나 주눅든 모습을 보이지 않아요. 친구들에게도 당당하고, 어른들 앞에서도 꿋꿋한 호돌이가 참 의젓해요. 놀이터 할아버지와의 인연을 끝까지 이어가는 모습을 보니, 사람은 정말 누구에게나 진심으로 대하고 착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언제 도움을 받고 결정적으로 나를 살려줄 수 있는 사람인지 모르니까요.
아직은 세상이 훈훈한 곳이라는 희망을 보여주고 있어요. 사람냄새가 나는 도시, 아이들이 마음껏 뒤어놀 수 있는 공간, 해맑은 아이들, 떠올리기만 해도 흐뭇해지는 것이지요. 아기자기한 이야기와 따뜻한 문체가 돋보이는 동화책입니다. 작은 에피소드들이 사람의 향기를 폴폴 풍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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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직장을 다니는 엄마와 둘이 셋방살이를 하면서 힘겹게 살아가는 호적상 나이때문에 학교에 가지 못하고 혼자 남겨진 호돌이가 자신처럼 혼자인 할아버지를 만나 비록 학교는 아니지만 더 많은 것들을 배우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속깊은 아이로 자라나는 참 가슴찡한 이야기다. 사실 호돌이가 할아버지에게 꽃이름을 배우고 한글을 배우고 했지만 할아버지에게 살아가는 즐거움을 주기도 했으니 서로는 참 각별한 관계라 하겠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아이를 한살이라도 빨리 학교에 보내려 애쓰던 어른들. 그런데 요즘은 나이를 꽉 채워 누구보다 앞서기를 바라는 어른들. 빵호돌은 그 어느쪽도 아닌 그저 호적에 생일이 잘못 기재되어 꽉찬 나이임에도 학교에 가지 못해 빵학년으로 남게 되어 붙여진 별명이다.
친구들은 아침이면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보란듯이 학교엘 가는데 호돌이는 친구의 동생마저 자신을 형이라 부르지 않고 이름을 불러대니 이래 저래 속상하고 분하고 억울하고 화가 나기도 하겠다. 아빠마저 멀리 외국으로 돈벌러 나가고 없으니 ,,, 나중에 밝혀지는 일이지만 호돌이의 아빠는 사실 감옥에 복역중이다.
할아버지와 함께 회전목마를 가지고 다니며 장사를 하던 호돌이는 돈을 내지 못하는 아이를 목마에 태워주면서 더 행복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기도 하고 자신이 대단한 일을 하는거 같아 하루 하루 살아가는일이 마냥 즐겁고 신이 난다. 하지만 엄마에게 들켜 할아버지는 엄청 좋지 못한 소리를 들어야 했고 호돌이는 창피해서 더이상 할아버지를 찾아가지 못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날 할아버지도 호돌이를 무척이나 그리워했다는 것을 알고 기뻐한다. 그리고 연탄가스 중독으로 죽을뻔한 엄마를 살게 해준 사람도 할아버지다. 참 좋은 인연은 언젠가 꼭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이 참 즐거운 이야기다. 아빠가 감옥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속깊은 호돌이는 아빠를 부끄럽게 여기기보다 오히려 자신들을 지켜줄 든든한 울타리는 아빠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고 만나러 간다.
어찌보면 아직 어리광을 부리고 개구쟁이 짓을 해야 할 호돌이가 너무 일찍 철이 들어버린거 같아 괜히 마음이 짠하지만 소외받는 아이들의 환경이 그 아이들을 그렇게 만들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통해 그들을 좀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고 보듬어 주어야한다는 생각을 한다. 학교에서 배우는 국어 수학 과학 영어만이 다가 아닌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또 가족간의 사랑속에서 더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을 호돌이를 보며 알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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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사이에서는 유난히 "나이"에 대한 경계가 큽니다. 놀이터에서 놀다가도 트러블이 생기면 "야! 너 몇 살이야!"라는 말부터 나오죠. 간혹 어떤 아이들은 지지 않으려고 일부러 부풀려 말하기도 하더라구요. 그들 사이에서 질서를 유지할 수 있는 나름의 잣대일까요? ^^ 하지만 한 학년인데도 나이가 또래보다 어리거나 많을 수도 있어요. 한 학년이라 친구인데 나이가 다르면 아이들 사이에서도 아주 미묘한 관계가 되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