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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애벌레 말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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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펼쳐 보았을 때 반복되는 세로 형태의 네컷 구성이 특이했다. 점점 읽어가면서 이 형식이 색다르고 편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네컷을 다 보고나서 눈을 위로 향해 제목을 읽고 아 그렇구나 했다. 1~2학년 아이들 수준의 책이지만 작가의 숨은 의도를 찾으면서 책을 읽으니 흥미로웄다.   '시합 2 '에서 말캉이와 달팽이가 시합을하는데 달팽이가 "빠르면 어떻고 느리며 어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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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펼쳐 보았을 때 반복되는 세로 형태의 네컷 구성이 특이했다.

점점 읽어가면서 이 형식이 색다르고 편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네컷을 다 보고나서 눈을 위로 향해 제목을 읽고 아 그렇구나 했다.

1~2학년 아이들 수준의 책이지만 작가의 숨은 의도를 찾으면서 책을 읽으니 흥미로웄다.

 

'시합 2 '에서 말캉이와 달팽이가 시합을하는데 달팽이가 "빠르면 어떻고 느리며 어떠니 그냥 이렇게 맛나게 먹으면 그만이지" 하자 말캉이가 "그러고 보니 내가 열심히 달릴 때 넌 맛난 걸 먹었구나 음 내가 손해였어 앞으로 시합같은 건 안해야지"라고 한다. 이렇게 작가의 숨은 의도가 글과 그림속에 자연스럽게 녹아있었다

먹이사슬, 식물과 동물의 차이, 배려, 곤충의 한살이 등..단순히 표현한 그림과 글 속에 작가의 생태놀이 코디네이터라라는 직함이 또렷하게 잘 드러났다.

 

소주제별로 재치있는 단어사전과 말캉이가 만나는 친구들에 대한 그림과 백과사전식 소개가 반가웠다. 착하고 참 예쁜 책이다.

 

새학년 아이들이 이 책을 학급문고에서 골라 읽으면서 행복해할 모습을 상상하니 벌써 설렌다.

l******8 2011.01.04.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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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런 애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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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벌레를 좋아하는 아홉살배기 울 큰 아들.. 내가 가방에서 책을 꺼내자마자 바로 눈독을 들인다.. 음.. 이건 엄마 책인거 같은데.. 나 봐도 되요? 하고 묻는다.... 그래.. 요즘 만화라는 걸 알게된 녀석이 만화책이라는데 아마도 호기심이 발도한 듯..   그러더니 두시간을 꼼짝 않고 내리 읽어내린다... 중간에 깔깔깔 웃어대면서....   밥 먹으면 말캉이는 누구니?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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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벌레를 좋아하는 아홉살배기 울 큰 아들..

내가 가방에서 책을 꺼내자마자 바로 눈독을 들인다..

음.. 이건 엄마 책인거 같은데.. 나 봐도 되요? 하고 묻는다....

그래..

요즘 만화라는 걸 알게된 녀석이 만화책이라는데 아마도 호기심이 발도한 듯..

 

그러더니 두시간을 꼼짝 않고 내리 읽어내린다...

중간에 깔깔깔 웃어대면서....

 

밥 먹으면 말캉이는 누구니? 하고 물으니 술술 잘도 풀어낸다..

말캉이는 애벌레인데 엄마가 누군지 몰라서 찾으러 다니는 이야기라면서..

 

어는 부분이 제일 재미있냐는 말에 1초도 망설이지 않고..

거미에게 잡혀먹힐뻔한 부분이라고 말해준다...

 

아들에게 소개를 받고 책을 읽으니 이 또한 아이 키우는 재미인듯 하다..

저녁 치우고 단숨에 나도 두권을 내리 읽으니..

울 아들 녀셕이 말캉이에게 반할만한 점을 알게되었다..

 

일단 그림이 정말 사랑스러워서...

여자 아이들의 경우 사실 애벌레를 좀 징그러워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그림을 보면 너무 사랑스런 말캉이다..

 

둘째 문체가 넘 재미있어서...

아이들 눈높이에 딱 맞는 대화들로 그야말로 깔깔깔...

 

셋째, 이야기가 연결이 잘 되어서 쉽게 술술 읽히는 듯..

억지로 이야기를 짜맞춘 구석이 없어서 좋다..

 

넷째, 그림이 많은 이야기를 함축하고 있다.

한글을 잘 모르는 둘째 녀석도 그림을 보며 좋아라한다....

 

사실 난 만화책에 대해 별로 좋은 시각을 갖고 있진 않지만...

가끔 이런 만화들도 아이들에게 접해주면 우리 몸의 비타민 정도 역할은 해주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이 작가의 시리즈가 또 나온다면 다시 읽어보고 싶다.

s*****i 2011.01.14.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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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을 사느냐, ‘일곱 해’를 사느냐 (꼬마 애벌레 말캉이 1)
"‘한 달’을 사느냐, ‘일곱 해’를 사느냐 (꼬마 애벌레 말캉이 1)" 내용보기
만화책 즐겨읽기 636‘한 달’을 사느냐, ‘일곱 해’를 사느냐― 꼬마 애벌레 말캉이 1 황경택 글·그림 소나무 펴냄, 2010.12.12. 9500원  아이들은 낮이나 밤에 좀처럼 잠들려 하지 않습니다. 두 아이를 돌보는 어버이로서 아이들이 낮잠이나 밤잠을 들려 하지 않으면 퍽 고단합니다. 아이들은 더 놀고 싶다는 말을 하지만 틀림없이 졸린 눈이요 몸이면서도 자꾸 놀려 하니 고단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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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 즐겨읽기 636



‘한 달’을 사느냐, ‘일곱 해’를 사느냐

― 꼬마 애벌레 말캉이 1

 황경택 글·그림

 소나무 펴냄, 2010.12.12. 9500원



  아이들은 낮이나 밤에 좀처럼 잠들려 하지 않습니다. 두 아이를 돌보는 어버이로서 아이들이 낮잠이나 밤잠을 들려 하지 않으면 퍽 고단합니다. 아이들은 더 놀고 싶다는 말을 하지만 틀림없이 졸린 눈이요 몸이면서도 자꾸 놀려 하니 고단하지요.


  잠을 안 자려 하는 아이들은 ‘자는 때’가 아깝다고 여깁니다. 우리 아이들뿐 아니지요. 나도 어릴 적에 이 아이들 같았어요. 한잠이라도 덜 자면 한동안이라도 더 놀 수 있다고 여겼습니다. 열 살이나 스무 살을 지날 즈음에도 조금이라도 덜 자면서 조금이라도 더 깨어서 지내려는 마음이었습니다.



“아무튼 나를 보호해 줘서 고맙다.” “너 스스로 보호한 거야.” “내가 스스로 보호했다고? 야, 난 태어날 때부터 천재구나!” (14쪽)


“꺼억, 잘 먹었다.” “아예 다 먹지 왜 남겼니?” “어, 그럴까 했는데.” “날 걱정해서 그랬구나?” “아니, 배불러서.” (17쪽)



  황경택 님이 빚은 만화책 《꼬마 애벌레 말캉이》(소나무,2010) 첫째 권을 조용히 읽어 봅니다. 이 만화책에는 ‘갓 깨어난 애벌레’가 나옵니다. 이 애벌레는 이제 막 깨어났어도 잎을 갉아먹지요. 다른 벌레나 나무나 새하고 말도 섞어요. 우리들 사람으로 치면 삼백예순닷새를 살아내야 한 살입니다만, 이 애벌레로서는 하루를 살았어도 ‘할 것’을 다 해요. 그러나 아침에 깨어나서 이제 겨우 낮을 지나가는 한삶을 누리니까 저녁이나 밤을 모르지요. 다른 벌레나 나무나 새는 ‘하루’뿐 아니라 ‘한 해’도 알지만 애벌레는 몰라요. 겪은 일이 없거든요.



“너 같은 곤충이 없으면 식물들은 열매를 맺지 못해. 그럼 식물들이 사라지겠지? 그럼 동물들도 살 수 없어. 그래서, 네가 아주 강하다는 거야. 뭔 말인지 알지?” “아니, 모르겠어.” (58쪽)


“낮과 밤을 합치면 하루야. 그 하루가 또 오는 거야. 그게 바로 내일이야.” “……. 넌 지금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 “아마 경험해 보면 너도 알게 될 거야.” (62쪽)



  하루를 오롯이 살아 보지 못한 애벌레로서는 ‘하루’가 무엇인지 알 길이 없어요. ‘밤’이나 ‘잠’이나 ‘꿈’도 알 길이 없어요. 문득 우리 아이들을 돌아봅니다. 이제껏 날마다 낮밤으로 잠이나 꿈이 무엇인가 하는 이야기를 아이들한테 들려주는데, 아이들은 낮에도 밤에도 졸린 눈을 껌뻑이거나 비비면서 더 놀려 합니다. 그래요, 밤도 잠도 꿈도 아직 잘 모르니 여러 해에 걸쳐 밤이나 잠이나 꿈을 이야기해 주었어도 아직 알아차리지 못해서 밤에 고요히 눈을 감고 잠들면서 꿈꾸는 하루로 고이 쉬려고 안 할 만하겠구나 싶어요.


  우리는 무엇을 알까요? 우리는 무엇을 겪었을까요? 우리는 어떤 일을 겪고 나서 그 일을 조금 더 잘 안다고 할 만할까요? 우리는 어떤 일을 수없이 되풀이하면서 겪더라도 제대로 못 느끼거나 못 알아채는 살림은 아닐까요? 겪으면 더 제대로 알 수 있다지만 겪으면서도 마음을 기울이지 못하는 나머지 못 배울 수 있어요.



“근데, 이 풀이, 넌 맛있어?” “응. 맛있어. 아주 아주.” “아냐, 맛없어!” “맛있어!” “되게 맛없어!” “되게 맛있어!” (72쪽)


“사실, 네가 날 수 있을지 그것도 잘 모르겠어.” “난 날 거야!” “왜?” “난 날고 싶으니까.” (140쪽)



  만화책 《꼬마 애벌레 말캉이》를 읽으면서 새삼스레 생각해 봅니다. 나도 어릴 적에는 매미가 땅속에서 너무 오래 잠자다가 고작 한 달밖에 못 사네 하고 여겼어요. 어느 매미는 자그마치 열일곱 해나 잠을 자다가 기껏 한 달을 사네 하고 여겼어요.


  그렇지만 매미로서는 다르게 바라보거나 여길 수 있어요. 매미로서는 땅속에서 꿈을 꾸며 지내는 나날이 ‘오롯이 살아가는 숨결’일 수 있어요. 사람 눈으로 보자니 매미는 ‘고작 한 달’을 살지만, 매미 눈높이와 삶자리에서 본다면 ‘고작 한 달’이 아니라 ‘넉넉히 일곱 해’나 ‘즐거이 열일곱 해’일 만합니다.


  잠자리도 개구리도 하루살이도 모두 그렇지요. 사람 눈으로 섣불리 ‘잠자리 나이’나 ‘개구리 나이’나 ‘하루살이 나이’를 따질 수 없으리라 느낍니다. 모든 목숨붙이는 저마다 다른 살림을 나고 태어나면서 저마다 즐겁게 저희 삶을 짓고 저희 사랑을 나누리라 느껴요.



“한 달 살기 위해 7년을 기다려?” “아니. 그게 아니라, 7년을 살기 위해 한 달을 기다리는 거야. 지금의 나는 알을 낳기 위해 잠시 이 몸을 만든 거야.” (144쪽)



  만화책 《꼬마 애벌레 말캉이》를 읽는 어린이는 이 책에 깃든 이야기를 얼마나 스스로 잘 알아낼 수 있을까요? 또는 이 만화책을 어버이가 함께 읽어 본다면, 어버이는 아이한테 어떤 이야기를 새롭게 헤아리면서 찬찬히 들려줄 만할까요?


  우리는 ‘다른 사람 눈길’에 따라 살지 않습니다. 우리는 모두 우리 스스로 생각하고 마음을 기울이며 사랑을 꽃피우는 대로 산다고 느껴요. 사람이 매미를 어떻게 보든 매미는 매미 나름대로 즐거우면서 새로운 살림이에요. 다른 사람이 우리를 어떻게 보든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 기쁘면서 새로운 삶이요 사랑이에요.


  이제 아이들을 이끌고 자전거를 달려서 바닷가로 나들이를 다녀올까 하고 생각합니다. 밥도 든든히 먹였고, 설거지와 빨래도 말끔히 마쳤고, 햇볕도 따뜻하고, 모두 좋습니다. 바람도 살랑살랑 싱그러이 불어요. 아이들이 오늘 하루 누리는 놀이와 살림을 아이들 가슴맡에 기쁜 웃음으로 아로새길 수 있기를 빕니다. 어버이인 나도 내 가슴맡에 오늘 하루 일손과 살림을 신나는 노래로 아로새기려 합니다. 2016.7.17.해.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시골에서 만화읽기)



이달의 사락 h*******e 2016.07.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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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애벌레 말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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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이 만화가 나오기위해서 30년이상의 세월이 흘러간 듯한....연구를 많이하고 내어놓은 어른들도 읽으면 삶이 정리될듯한그런 만화입니다....깊이가 있고 절제도 있는 생태학습으로 인생을 가르쳐주는즐거운 만화입니다....세밀화 연습도 많이 하셨을 듯한 그림과 한분야에서 여러분야로확대되어 가는 듯한 관심의 범위가 무한합니다....세상모든것을 알수는 없겠지만 자신이 아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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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이 만화가 나오기위해서 30년이상의 세월이 흘러간 듯한....
연구를 많이하고 내어놓은 어른들도 읽으면 삶이 정리될듯한
그런 만화입니다....

깊이가 있고 절제도 있는 생태학습으로 인생을 가르쳐주는
즐거운 만화입니다....

세밀화 연습도 많이 하셨을 듯한 그림과 한분야에서 여러분야로
확대되어 가는 듯한 관심의 범위가 무한합니다....

세상모든것을 알수는 없겠지만 자신이 아는것은 정리해보겠다는
포부도 전해집니다....
열심히 하십시요....

s******3 2011.03.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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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말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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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귀여운 애벌레 말캉이의 호기심과 함께 숲속 여행이 시작된다. 여러 동물들을 만날 때마다 재미있고 귀여운 말투로 질문하는 것이 눈에 띄고 숲 속 작은 동물들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게 된다. 동식물들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지니게 해준다. 재미있는 만화로 되어있어서 더욱 친근하고 재미있는 책이다. 솦 속에서 이어지는 만화 이야기로 궁금했던 자연에 대해 더욱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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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귀여운 애벌레 말캉이의 호기심과 함께 숲속 여행이 시작된다.

여러 동물들을 만날 때마다 재미있고 귀여운 말투로 질문하는 것이

눈에 띄고 숲 속 작은 동물들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게 된다. 동식물들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지니게 해준다. 재미있는 만화로 되어있어서 더욱

친근하고 재미있는 책이다.

솦 속에서 이어지는 만화 이야기로 궁금했던 자연에 대해 더욱 많이 배울

수 있게 된다. 대화 속에서 더욱 많이 배운 말캉이가 너무나 귀엽다.

스티커도 들어가 있어서 아이들이 더욱 재미있어하고 다시금 읽어보고

싶어하는 책이다.

YES마니아 : 로얄 m******e 2011.02.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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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애벌레 말캉이 1 - 쉬우면서도 심오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
"꼬마애벌레 말캉이 1 - 쉬우면서도 심오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 내용보기
꼬마애벌레 말캉이 1  - 쉬우면서도 심오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 책은 아이들 책입니다.소설도 아니고요. 동화도 아니에요. 바로.. 만화! 랍니다.언뜻 보면서 든 생각은... 박광수 씨의 만화처럼.. 많은 생각하게 하더라는것이죠.그 작가분의 만화는.. 만화면서도.. 그 안에 참으로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잖아요.인생 전반에 걸쳐서....사회 이야기도 하고 사랑 이야기도 하고~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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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애벌레 말캉이 1  - 쉬우면서도 심오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



이 책은 아이들 책입니다.
소설도 아니고요. 동화도 아니에요. 바로.. 만화! 랍니다.
언뜻 보면서 든 생각은... 박광수 씨의 만화처럼.. 많은 생각하게 하더라는것이죠.
그 작가분의 만화는.. 만화면서도.. 그 안에 참으로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잖아요.
인생 전반에 걸쳐서....
사회 이야기도 하고 사랑 이야기도 하고~ 인생 이야기를 합니다.
얼마전에 본 악마의 0000 이란 책도 마찬가지였지요.
그 책을 보면서 생각한 느낌을...
아... 아이 책을 보면서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와~


궁금한건 못참아...
단순히 궁금증에 관한 책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 담긴 이야기들은... 과학에 대한 이야기인 동시에 인생 이야기도 담고 있더라구요.
탄생부터 시작되어 나이, 우정, 화해, 희망, 소통까지....
주제도 참 다양하죠? ^^


이름에 대해서 생각해보신 적 있으세요? 요즘은 개명도 많이 하시고, 작명할때도 엄청난 수고와 생각 끝에 이름을 짓잖아요. 과연 이름이란 뭘까요?
세상은 어디일까요? 어떤 것이 세상일지... 꼬마애벌레 말캉이는 세상을 향해 가고자 합니다.
세상으로 가려고 하는 말캉이에게 나무가 말하죠.
'나도 세상이고 너도 세상이야.' 말캉이 왈 '세상 참....'
허물 벗는 곤충 그림이 굉장히 리얼하게 표현되어있고요.
보호색, 짝짓기, 날개 등 과학적인 내용도 있어요...
만화를 통해 숲을 보여주고 곤충 이야기를 표현한 이 책..
참 알차요~~~ 숲과 생명 + a를 생각할 수 있는 책입니다.





보기 쉬운 4컷 만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양 쪽으로 하나씩 되어 있고~ 총 4개의 만화가 구성되어 있어요.
글은 적어서 아이들도 보기 쉬운 편입니다.




아래는 좀 상세한 그림이에요~~~
말캉이.. 완전 귀엽죠? ^^






중간 중간 나오는 [말캉말캉 단어 사전]에선 ㅎㅎㅎ 재미난 발상이 돋보여요.

- 여행이란 ? : 다른 잎을 먹으러 가는 것!
- 화해란 ? : 내가 불리할 때 하는 것!
- 사랑이란 ? : 아무리 복잡한 것도 해내는 것!
- 친구란 ? : 위험할 때 혼자만 살겠다고 도망치지 않는 것!




달팽이, 공벌레, 매미 등...
책의 뒷부분에 소개되는 다양한 곤충 이야기는...
아이들이 유심히 보는 파트입니다.
세밀한 그림과 곤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쉽고 재미난 만화, 세밀한 곤충 그림, 아주 아주 짧지만 제대로 요약된 단어 설명...
아이들 책이지만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유익한 책이라 생각됩니다~~
꼬마애벌레 말캉이를 통해서 궁금했던 여러가지를 배워볼 수 있었어요.
어찌나 궁금한게 많은지^^


r*****8 2011.01.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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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캉이, 세상으로 거침없이 나아가다
"말캉이, 세상으로 거침없이 나아가다" 내용보기
맨 처음 동그라미가 있었고 거기서 조그만 애벌레가 태어난다. 숲속에서 달랑 혼자 태어난 초록 애벌레는 자신이 누구인지 엄마가 누구인지 모른다.  자신의 고향인 뽕나무한테서 몸이 말캉말캉해서 충격을 잘 흡수하니까 ‘말캉이’라고 부르면 어떻겠느냐는 제안을 받고 애벌레는 좋다고 생각한다. 세상에 갓 태어난 말캉이가 엄마를 그리워하며 세상 속으로 나아가 이틀 동안 겪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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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 동그라미가 있었고 거기서 조그만 애벌레가 태어난다. 숲속에서 달랑 혼자 태어난 초록 애벌레는 자신이 누구인지 엄마가 누구인지 모른다.  자신의 고향인 뽕나무한테서 몸이 말캉말캉해서 충격을 잘 흡수하니까 ‘말캉이’라고 부르면 어떻겠느냐는 제안을 받고 애벌레는 좋다고 생각한다. 세상에 갓 태어난 말캉이가 엄마를 그리워하며 세상 속으로 나아가 이틀 동안 겪는 일이 첫째 권의 내용이다.


처음 만난 동물은 방아깨비이다. 무당벌레와 하늘소도 곧바로 만나는데 이들을 만나자마자 위험이 닥친다. 하늘에 먹잇감을 찾는 새가 나타난 것이다. 방아깨비와 무당벌레와 하늘소는 순식간에 사라진다. 말캉이는 보호색 덕분에 살아난다. 이러한 일을 겪으며 말캉이는 자신에게 보호색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친구란 위험할 때 혼자만 살겠다고 도망치지 않는 것이라고 정의를 내린다. 자신과 세상을 하나하나 알아가게 되는 것이다.


청개구리를 만나서는 살아있는 벌레만 먹는 천적 앞에서 죽은 체를 하면 살아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달팽이를 만나서는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비로소 보게 되며, 고깔제비꽃을 만나서는 가만히 서서도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식물의 생리를 알게 되고, 공벌레를 만나서는 나뭇잎 신세를 지며 살아간다는 것을 깨달으며, 매미를 만나서는 날고 싶은 열망을 갖게 되고, 도토리거위벌레를 만나서는 엄마의 사랑을 느끼게 된다.


세상으로 거침없이 나아가는 말캉이의 모습은 호기심 많은 어린이를 닮아 있다. 자기 나름으로 세상을 알아가는 모습이 호기심 많은 어린이 모습이다. ‘말캉말캉 단어 사전’은 말캉이가 새로 알게 된 세상에 대해 스스로 내린 정의이다. 그런가 하면 자신의 존재에 대한 질문을 하며 엄마를 찾는 모습은 꼬마 철학자 같다.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자신의 정체성에 두루 관심을 두고 있는 말캉이가 가장 크게 배우는 것은 다음의 대화가 아닐까 싶다.


- 말캉이 : 내가 볼 땐 네가 이상한데 왜 나더러 그래?

- 달팽이 : 음… 그러니까…

           우린 이상한 게 아니라 서로 다른 거 아닐까?

- 말캉이 : 세상에 이상한 건 없구나.

           그냥, 뭐 서로 좀 다른 거구나. (77면)


네 컷 만화를 주조로 하고, 약간씩 변화를 주며, 단편 만화를 이루고, 단편 만화 열한 편이 책 한 권을 이루었다. 단편만화가 끝날 때마다  ‘말캉말캉 단어 사전’이 나오고 이따금 주요 동식물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동식물에 대한 설명을 조금 더 쉽게 풀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어쨌거나 말캉이는 첫째 권에서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엄마를 만나지도 못한다. 둘째 권에서는 자신을 알게 되고 엄마도 만나게 될까.

YES마니아 : 골드 g*******g 2012.11.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