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음과 삶을 다루는 에세이 중 최고는, 데이비드 실즈의 우리는 언젠가 죽는다라고 생각했다. 이 책은 의사가 쓴 데이비드 실즈의 책 같다. 물론 조금 더 따뜻하다. 여러 사례를 경유하며 죽음에 이르는 병들을 살펴본다. 그 과정에서 여러 지식들도 얻을 수 있다.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죽음을 지나치게 비관하지 않는 것은 삶을 긍정하는 것과 동의어라는 점을 느끼게 해주었다. 죽음을 직시해야 삶이 보인다고 해야될까. 두고 두고 읽어 볼만 한 책. 왜 수년에 걸쳐 개정판이 나오는 지, 이해가 가는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