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의 역사라고 하면 당연히 세계사를 떠올렸는데, 이 책은 유인원에서 인간으로 진화하는 과정 자체를 다뤘네요. 직립보행을 하게 되고, 불을 사용하고 언어가 나타난 체계를 알기 쉽게 설명했어요. 한 가지 걸리는 점은 초반에 모든 동물과 초기 인류의 상태를 자연 속에 속박된 존재로 규정하는 점이네요. 자연상태의 생태계를 이런 관점으로 볼 수 있다는 게 놀랍네요. 저자가 현 시대의 자연 환경파괴와 대규모 생물 멸종 위기를 보고도 이런 생각을 유지할까하는 의심이 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