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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춤의 생생함이 담긴 이 책을 읽으며 문득 어릴 때 아이가 즐겨읽던 그림책 중 [아무도 모를거야 내가 누군지]가 떠올랐어요. 탈춤이 이렇게 지역별로 다양한 이름으로 존재하는 줄 몰랐었는데 정말 탈의 종류만큼 지역마다 특색있는 탈출이름이 있네요. 해학과 재치가 돋보이는 탈춤대사 "양반인지 허리 꺾어 절반인지 개다리 소반인지, 꾸러미전에 백반인지, 말뚝아 꼴뚝아 밭 가운데 농사수확을 앞두고 풍년을 기원하며 또 마을에 기쁜 일이 있을 때, 장이 설 때 우리조상들의 삶 속에 얼쑤 어깨춤이 절로나는 탈춤이 녹아있었네요.
독후활동-"이런 걸 해야돼요?" 라고 항변하는 나이 든? 초딩과 중딩딸에게 탈을 만들어보라고 했답니다^^ ![]() ![]() 감자에 랩을 씌우고 지점토로 탈모양을 만듭니다.
![]() ![]() ![]() 꼼꼼한 장인?의 손길로 형태를 갖춘 탈들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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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춤을 추는 모습에 사자모양의 탈도 보이는 표지에서를 보면서 예전에 경주에 수학여행을 다녀와서 선물로 사온 탈 5종 세트가 생각이 났다. 참 조그마한 사이즈에 웃고있는 모양, 찡그린 모양등... 이뻐보였던 기억이 난다.. 마당놀이는 가본적이 있는데 탈을 쓰고 하는 탈놀이는 아직 가본 기억이 없는데, 아이들과 올해는 탈놀이 하는곳을 찾아서 체험을 해봐야겠다.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기전에 만들어본 하회탈... 이제 2학년이 되고, 1학년이 된 두아이들은 탈이 마냥 재미있고 좋은것 같았답니다. 예전에 유교전에 가서 사온것인데 탈에 관한 책과 함께 만들어 보면 좋을텐데 두어달이 넘도록 독후활동 기회를 못찾고서 책꽂이 한켠에 꽂아두었던것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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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을 만나서 아이들이 탈에 색도 입히고 둘이서 함께 노는 시간도 가져봅니다.
책의 내용이 스토리가 있어서 마치 탈춤에 대한 해석을 들으면서 책을 보는것 같은 착각이 들었어요
이책은 한번은 큰 글씨로 쭉 스토리 있게 읽어주시고 아이가 읽고나서 궁금한 내용을 찾아서 작은글씨들에 적혀있는 정보들을 찾아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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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내용을 책소개에서 빌려오면 탈춤이 무엇이고, 황해도에서 전하는 봉산탈춤의 7과정의 내용을 담고 있다라고 되어있는데요, 우리나라의 각 지역의 탈춤에 대한 내용도 읽어보시고, 누가 언제 어디에서 탈춤을 추었는지도 배워봅니다.
탈춤에 관한 내용이 왜 많이 내려오지 않았는지도 소개되어있어요 그리고, 일쟁강점기때 우리나라의 문화를 없애려는 과정에서 더 찾을수 없었다고하는데요. 오늘날 탈춤이 다시 민족문화로 이어나가는데는 대학가의 탈춤 부흥운동이 크게 기여했다는군요..
박물관에서 가서 탈을 보는것도 좋지만 책에서 보여주는 탈에 과한 사진들도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탈춤의 등장인물들에 쓰이는 탈역시도 문화를 배워가는 아이들에게도 사연이 있는 모양들에 대한 것을 알게해준답니다.
^^ 그리고, 탈춤에 등장하는 상상동물들의 모양도 꽤 흥미롭고요
탈하면 봉산 탈춤, 하회탈, 각시탈등 아주조금 알고있었는데요 원래는 탈놀이가 끝나면 모두 태워버리는데요 하회탈은 신의계시에 의해서 만들어졌기에 보존이 될수있었고, 14개중 3개분실이 되고 11개가 전하고 모두 국보 제 121호로 지정이 되어있다고 합니다.
탈춤에 대한 내용을 잊어버리고 있엇는데요, 우리나라의 탈춤에 대한걸 아이에게 책을 읽히면서 저 역시도 다시 한번 배우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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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수영야류는 보지 못하고 안동하회 탈춤은 신나게 봤던 기억이 있다. 뒤뚱뒤뚱 걸어나오는 미얄할멈의 뒷태와 병신춤을 추는 이매의 우스꽝스런 모습때문에 아이도 우리도 얼마나 웃었던지... 한바탕 신나는 흥이 일고나서 인사를 하기 위해 배우들이 탈을 벗는 순간 아이들이 깜짝 놀란 사건이 일어났으니? 엄마, 다 남자예요. 할멈도 남자네??
분명 허리가 굵은 이유가 있었다.ㅎㅎ 요즘엔 우리 문화를 전승하는 데 있어서 남녀의 구분이 없지만 예전엔 분명 허도령을 비롯한 남자들이 문화계승의(?!) 중심부에 있었음을 확인하며 씁쓸하게 입맛을 다실 밖에....
이 책은 봉산탈춤을 중심으로 7과장으로 이루어진 탈춤을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탈춤의 유래와 특징, 탈과 탈춤의 역사까지 짚어내고 있다. 무엇보다 예쁜 그림과 사진들이 보는 눈까지 즐겁게 할 뿐 아니라 실제로 너른 마당에서 한바탕 벌어지는 탈춤을 보는 것 같아 신명이 난다.
낙양동천 이화정! 얼쑤! 하고 힘차게 뛰어오르는 여덟 목중의 힘있는 춤사위와 목소리까지 어찌 신이 나지 않을 수 있을까! 팔목중춤은 2과장에 등장하는 데 목중이란 이름하여 파계승을 말한다. 목중탈의 얼굴이 붉은 건 귀신을 막기 위함이라고 하는 데 파계승이 귀신을 막아낼 힘이 있을지는 글쎄!! ㅎㅎ 이런 나쁜 영감 같으니라구! 조강지처를 버리고 얼마나 잘 사나보자!
지금이나 예나 다름없이 미얄할미와 영감이 춤을 추다가 미얄할미가 죽는 모습을 보면 여자들은 (?!)
땅을 치며 흥분하고 애통해 했다. 그래도 한바탕 웃음으로 끝내고 마음을 추스릴 수 있었던 건 대부분 처첩을 거느렸던
인간들이(?) 양반이었던 만큼 이 시간만큼은 마음껏 양반네들을 조롱하고 비웃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미얄 할미의 넋도 진오귀굿을 통해 좋은 곳으로 가라고 빌어 주었으니 말이다.
탈춤이 끝나면 탈판에 모인 사람들은 다같이 어우러져 춤판을 벌였다. 모두 한 마음이 되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빌며 얼쑤!!
공들여 만든 탈을 태우는 것이 안타깝지만 악귀까지 덩달아 사라진다고 믿은 우리 조상들의 생각이었으니 뭐라고 하기엔?!
이러한 탈춤도 우리의 민족 문화를 없애려는 일제의 정책때문에 한동안 수난을 겪었으니
하지만 다행히 뜻있는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새롭게 연구되고 재현되고 있어서 참으로 반갑고 기쁜 일이다.
아이를 사자에 태우면 무병장수한다고 믿었다는 데 어디 수영야류 때 꼭 한번 태워봐야겠다는 마음이 드는 건? ^^ 웃으면 눈이 하나도 없어서 하회탈이라는 별명을 가진 작은 아이가 사진 옆에 꼭 붙었다.ㅎㅎ 보는 것만으로도 절로 웃음이 난다. 책으로 즐긴 신명나는 탈춤 한판에 얼쑤! 즐거웠던 하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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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의 선조들의 한과 기운이 서린 탈춤을 보면서 겉으로 보기에는 조금은 투박스럽게 보여도 탈춤이라는 것을 알면 알수록 서민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아름답고 어느 나라에서도 따라 할 수 없는 춤사위가 돋보이는 전통문화의 유산이라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이 책안에는 여러가지 춤사위들의 유래와 상황극에 따라 여러 가지 종류의 탈모양과 흥을 돋구는 동작 하나 하나에 따라 색다른 맛과 풍미를 느낄 수 있어 알면 알수록 더 깊이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제가 어릴적 자란 곳은 작은 시골마을이었는데 가끔 여기 저기서 탈을 쓰고 춤사위를 펼치는 광경을 종종 바라보는 기회가 있었는데 어릴적엔 그 모습이 너무나 멋있다는 생각보다는 저 춤이 무엇일까 하는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곤 했었습니다. 요즘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은 더더욱 탈춤을 통해 놀아보는 광경을 보기는 더욱더 힘든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현대 사회에는 갖가지 가요와 댄스들이 너무나 판을 치고 있는 시대라서 우리 아이들에겐 전통 문화가 조금은 왜곡 되어서 보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 나라의 전통문화를 정확하게 가르쳐 주는 것도 부모가 해야 할 일이라 생각을 합니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탈춤에 대해서 많은 지식을 습득하고 앞으로 친구들에게 탈춤이 어떤 것인지 자신있게 말해줄 수 있는 아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져 보면서 대한민국하면 탈춤을 떠올릴 수 있는 탈춤을 사랑하는 아이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탈춤을 공연하는 곳에 가서 눈으로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책과 현실 속의 탈춤이 어떻게 비춰지는지 알아가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마무리 지으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
![]() 한판 놀아보자 탈춤 송인현 글 / 장선환 그림 문학동네 펴냄 우리가 지내던 어린 시절..텔레비젼이나 시골에서 자주 볼수 있는 춤이 있었습니다. 바로 탈을 쓰고 추는 춤 "탈춤"입니다. 각 지역마다 탈놀이의 내용과 특색이 따로 있지만 우리 흔하게 듣던 이름은 바로 탈춤 이었습니다. 그런 탈춤을 요즘은 보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탈에 대해 설명도 해주고 만들기도 해보지만 그 깊이를 이해하기엔 턱없이 부족한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문학동네에서 전통 문화즐기기 시리즈로 나온 이 책을 얼른 찾았습니다. 그리고 책을 보면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책표지에 나온 세명의 탈춤은 모두 다른 모습입니다. 얼굴을 감춘채 덩실덩실 추는 춤.. 그 춤을 보면서 아이들은 따라 춤을 쳐보며 우리전통을 조금은 느껴보는 기회를 갖습니다.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씨름을 하는 단오날.. 마을 사람들은 액을 막고 풍요를 비는 마음으로 고사를 지내고 탈춤을 춥니다. 탈춤의 소개가 이어집니다. 탈춤의 이름부터 언제 추었는지 누가 추었는지 등을 지도를 보면서 함께 짚어 내려 갑니다. 탈춤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려줍니다. 탈춤의 시작을 알리는 사상좌춤부터 팔목중춤, 사당춤, 노장춤의 1경,2경,3경, 사자춤 양반 말뚝이 춤, 미얄할미 영감춤까지 탈춤의 여러모습을 들려줍니다. 우리 전통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앞으로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이가 원한다면 전통놀이도 배워서 흥도 느끼고 조상들의 지혜도 엿볼수 있는 기회가 꼭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춤추는 것이 영 어색한지 탈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합니다. 그래서 방학숙제겸 독후활동으로 탈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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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춤 전 과장을 감상할 수 있는 책을 발견해서 너무 기쁩니다. 길놀이부터 탈춤 공연, 뒤풀이까지 한번에 쭉~ 보니 공연을 본 것처럼 재미있어요.
탈춤은 대사도 어렵고, 낯설다 생각했는데, 익살스러운 대사와 내용에 대한 설명이 친절히 나와 있어서 '탈춤'이 어려운 게 아니었구나, 오히려 친근하고 재미있구나 생각하게 되었고,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학교 다닐 때 탈춤은 '파계승에 대한 비판, 처첩간의 갈등' 같은 어려운 말로만 줄줄 외우잖아요. 이게 무슨 소리인지도 잘 몰랐었고, '비판''갈등'이런 단어가 나오니 재미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뻔하다고도 생각했었고요.
그런데 실제로는 훨씬 더 풍성한 이야기가 펼쳐지더라고요. 이 책을 읽고 실제 공연을 보러 가면, 정말 많은 것이 들리고 보일 것 같아요. 아는 만큼 보인다고..^^
교과서에서 외우던 딱딱한 정보가 아니라, 살아 있는 우리 문화를 만나게 된 것 같습니다.
힘이 느껴지는 그림도 너무 좋아요. 두고두고 보기에 참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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