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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책을 받았는데 화나 나네요. 뭐 이딴 책을 보냈습니까? 고등학교 3학년 때 부터 이용했으니까 거의 10년동안 예스24에서 책을 샀는데, 대학교 다닐 때도 , 단 한권을 구매해도 정말 새책, 깨끗하고 빳빳하고 반짝이는 책을 받았는데요 그 좋았던 시절은 이제 끝인가 봅니다. 요 몇 년은 예스24에서 꼭 더럽고 새책도 아닌 것들을 몇 번 받았었는데, 홈페이지 구성이 다른 인터넷 서점보다 책 정보와 리뷰보는게 편해서 몇 번의 어이없는 상태의 책들을 감수하고도 쭉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출퇴근 길에 읽으려고 구매한 이 작은 책에 표지 테두리를 쭉 따라 시꺼먼 땟자국이 두툼하게 묻어있네요.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다들 위생에 민감한데, 물티슈로 닦아도 안지워지는 이 찌꺼기는 아무리 바빠도 도저히 택배 상자에 넣어서 보낼 수 있는 상태가 아닌데, 어떻게 이걸 그냥 보냈을까...진짜 성의 없네요. 요즘 바빠서 물한잔도 제대로 못마시는데 짜증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