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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로봇 드림
"[서평] 로봇 드림" 내용보기
글이 없는 그림책, 만화책을 만났다.   로봇의 꿈, 로봇 드림.     8월부터 시작된 개와 로봇의 만남.   8월의 어느 날, 개 한마리가 로봇을 주문해 받고서 부푼 마음으로 조립을 한다. 그리고 로봇과 친구가 되어 행복한 삶을 즐긴다. 같이 영화도 보고, 8월이니 해변에 가 피서를 즐기기도 한다. 그들의 행복한 우정 앞에 잠시 두려움이 일었다. 어쩐지 곧
"[서평] 로봇 드림" 내용보기
 
 
 

 

 

글이 없는 그림책, 만화책을 만났다.

 

로봇의 꿈, 로봇 드림.

 

 

8월부터 시작된 개와 로봇의 만남.

 

8월의 어느 날, 개 한마리가 로봇을 주문해 받고서 부푼 마음으로 조립을 한다. 그리고 로봇과 친구가 되어 행복한 삶을 즐긴다. 같이 영화도 보고, 8월이니 해변에 가 피서를 즐기기도 한다. 그들의 행복한 우정 앞에 잠시 두려움이 일었다. 어쩐지 곧 불행이 닥칠것만 같아서..

 

 

행복한 삶은 잠시만으로 끝이 나고 말았다.

 

 

물속에 들어가지 말았어야 하는 로봇과 신이 나게 물놀이를 하고 보니, 로봇이 고장이 나 움직일 수 없었던 것.

 

개는 로봇을 여기저기 만져보다가 혼자 집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남겨진 로봇은 친구인 개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며, 그 자리에서 그대로 꿈만 꾸게 된다. 현실과 다른 꿈..

 

 

처음에는 그토록 좋아했던 로봇이 고장이 났다고 쉽게 포기하고 돌아온 개를 이해할 수가 없었다.

 

친구라면, 그렇게 쉽게 포기하지 말았어야했던 것인데..

 

사람이 애완동물을 키우고, 질리면 쉽게 포기하는 그 얄팍한 마음을 풍자했던 것일까?

 

돈으로 또 살 수 있는 로봇.

 

그래서 고장나면 버리고 오는게 당연하게 받아들여진 개의 모습에 처음에는 너무너무 화가 났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다시 개가 로봇이 생각이 나서 해변에 가보니..

 

여름철이 지나 해변은 출입금지 상태가 되어버렸다.

 

어렸을 적부터 유난히 해피엔딩만을 좋아했던 나는, 힘들여 고생하는 삶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래서 로봇이 꾸는 꿈들.

 

다시 개와 만나게 된다는 행복한 그 스토리에..이 이야기가 사실이기만을 바랬으나..

 

현실은 가차없이 냉정하기만 하다.

 

로봇의 꿈은 갈수록 흐려져가고 존재의 의미까지 퇴색해져가는 그 순간, 개에게 다른 로봇이 생긴 꿈을 꾸고 로봇은 가슴아파한다.

 

그리고 개는 계절이 바뀌는 사이 다른 친구들을 사귄다.

 

겨울에는 눈사람을 만들어 신나게 놀지만, 겨울이 지나고 나니 남는건 옷 뿐이었다.

 

지낼때는 신나게 재미나게 즐긴 우정이었지만, 지나고 나면 남는 것은 없는 그 아쉬움.

 

다시 개는 로봇을 그리워한다.

 

다시 해변이 개장하자마자 로봇을 찾지만, 이미 떠나버린..누군가 파내어 버린 로봇은 흔적만을 남길 뿐이다.

 

너무 오랜 시간이 흘렀다.

 

쉽게 우정의 손을 놓지 않았더라면..

 

로봇이 영원히 개의 친구로 남아있을 수 있었을텐데..

 

결말은 나름 해피엔딩이기는 하나.. 애잔하기 그지 없다.

 

로봇의 흐르는 눈물..

 

그리고 그가 친구에게 마지막으로 들려주는 음악은 개의 입안에서 자기도 모르게 흥얼거리는 멜로디가 되어 흘러나온다.

 

그렇게 그들은 화해 아닌 화해를 하지만.. 여전히 마음은 아련하기만 하다.

 

개와 로봇의 우정.. 그들의 우정이 내게는 인간과 개의 우정으로 비춰지는 듯 했다.

 

사람이라면 그렇게 쉽게 끊어내지 못할 것을..가끔 사람들은 너무 쉽게 포기하고, 너무 쉽게 버리는 우를 범한다.

 

그래서는 안될 것을..

 

정말 사랑했고, 따스함으로 위로 받았던 상대라면..그렇게 손을 놓아서는 안될 일이다.

 

로봇 드림..

 

로봇판 어린왕자의 그 속으로 .. 글이 없어도 무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그림의 세계로..

 

다시 한번 조용히 빠져들어 본다.

m*****y 2011.01.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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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콜론] 로봇 드림 - 짠~~ 한 우정이야기!
"[세미콜론] 로봇 드림 - 짠~~ 한 우정이야기!" 내용보기
<< ROBOT dreams >>   책 표지만 봐서는 이 책이 어떤 내용일지 절대 알수 없답니다. "로봇판 <어린왕자> 개와 로봇의 가슴 아픈 우정과 재회! 지금 당신에게 이 책을 함께 읽을 친구가 있나요?" 라고 되어있어도 감이 안잡혔는데 글자는 거의 없고 그림만 봐도 가슴이 짠~~한 뭔가가 느껴지는 그런 책이랍니다. 이 로봇의 이름은 032771인것 같아요. 로봇과 개의 만남은
"[세미콜론] 로봇 드림 - 짠~~ 한 우정이야기!" 내용보기

<< ROBOT dreams >>

 

책 표지만 봐서는 이 책이 어떤 내용일지 절대 알수 없답니다.

"로봇판 <어린왕자> 개와 로봇의 가슴 아픈 우정과 재회!

지금 당신에게 이 책을 함께 읽을 친구가 있나요?"

라고 되어있어도 감이 안잡혔는데

글자는 거의 없고 그림만 봐도 가슴이 짠~~한 뭔가가 느껴지는 그런 책이랍니다.

이 로봇의 이름은 032771인것 같아요.

로봇과 개의 만남은 이 주문서 한장으로 8월에 이루어 집니다.

  

8월에 배달되어온 주석로봇키트로 개는 친구를 만들게 됩니다.

그리고 같이 책을 대여해서 책도 보고, 팝콘 먹으면서 텔레비전도 보는 그런 친구가 되죠.

그날... 바닷가로 가지만 않았더라도. 로봇이 물에만 들어가지 않았더라도... 란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로봇과 개는 해변으로 놀러갔는데 개와 함께 물에서 열심히 놀았답니다.

녹슬어서 움직이지 못하는 로봇을 남겨두고 집으로 돌아온 개는 자꾸 생각하죠.

그래서 찾으러 갔지만 들어갈수가 없었고, 로봇은 개와 함께 했던 그 자리 그대로 누워있어요.

늘 개의 집으로 가는 꿈을 꾸는데... 움직이지 못하고 여름과 가을과 겨울... 그속에 그대로 있을수 밖에 없었답니다.

로봇이 움직이지 못하자 그대로 두고온 개도 늘 생각을 하지 않을수 없었어요.

대신해서 다른 친구들을 만나지만 로봇과 함께 했을때와 같지 않았어요.

로봇이 늘 집의 문을 두드리는 꿈을 꾸듯, 로봇을 만나는 생각을 하지만 서로 만나지 못하죠.

로봇은 결국 다리도 다치고... 몸이 라디오가 되어 다른 친구를 만나게 되어 다른 집에서 살게 되죠.

개도 여러 친구를 만나다... 다른 로봇과 함께 여행도 가고 일상을 지내게 됩니다.

개와 로봇이 다시 만난날...

로봇이 개를 보자 눈물을 흘리며 전하는 노래! 그 노래를 흥얼거리는 개의 모습에서 짠~~한 마음이 들었어요.

이들은 헤어진 그 해변으로 늘 돌아가는 생각을 하지만 만나지 못합니다.

그림만으로도 이들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할수 있다는것이 신기하기 까지 했어요.

로봇과 개의 우정은 어디까지 였을까?

짧지 않은 내용들이 글 몇자 없이도 이렇게 잘 전달될수 있을까 싶기도 한 멋진 책이었어요^^



YES마니아 : 골드 j******4 2011.01.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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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없이 전해지는 감동
"말없이 전해지는 감동" 내용보기
햐~~ 정말,,,   집에 딸만 있으니 로봇은 우리 집에서 친근한 존재는 아닙니다. 그래서 로봇이 집에 있지도 않을뿐더러 로봇에 관한 책도 거의 없지 싶습니다. 그렇게 낯설고 생소하게 만난 <로봇드림> 제목은 로봇에서 느껴지는 건조함과 차가움과 딱딱함 같이 왠지 불편함으로 다가왔습니다. 대체로 책을 만나게 되면 제목에서부터 호기심이 생기고 보고 싶어지고 그래서
"말없이 전해지는 감동" 내용보기

  햐~~ 정말,,,

 

집에 딸만 있으니 로봇은 우리 집에서 친근한 존재는 아닙니다.

그래서 로봇이 집에 있지도 않을뿐더러 로봇에 관한 책도 거의 없지 싶습니다.

그렇게 낯설고 생소하게 만난 <로봇드림>

제목은 로봇에서 느껴지는 건조함과 차가움과 딱딱함 같이 왠지 불편함으로 다가왔습니다.

대체로 책을 만나게 되면 제목에서부터 호기심이 생기고 보고 싶어지고 그래서 읽으면서 나름 그 책이 주는 맛에

빠지게 되는데요

일단 이 책은 그런 면에서는 다른 책과는 다른 출발선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기대이상으로 책을 넘겨보면서 다른책과 달리 출발은 좀 늦었지만

달리면서 괭장히 속도가 나고 신나고 희열을 느낄만큼 가슴이 벅차오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로봇드림>은 강아지가 직접 조립한 로봇친구를 만나면서 시작됩니다.

강아지는 로봇친구와 늘 같이 다니게 됩니다. 도서관이던, 공원 산책이던 늘 함께 하게 되죠,

어느날 바닷가로 놀러간 강아지와 로봇친구.

비극이 일어납니다.

둘중에 한명에게요,

바닷물에 함께 들어가 놀다가 모래사장에 누운 로봇친구는 몸이 아까와 다름을 느낍니다.

이유는 모르지만 몸이 마음대로 움직여지지 않아 모래사장에 그대로 누워있게 되지요,

늘 함께였던 강아지는 움직이지 않는 로봇을 그냥 두고 집으로 갑니다.

혼자 남겨진 로봇에게 여러 마음들이 교차합니다.

우연하게 도움을 받아 움직이게 된 로봇은 그 친구 강아지를 찾아 여기저기 헤매이게 되지요,

그러는 동안 강아지는 이 로봇 친구의 존재를 잊고 다른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애틋함과 그리움으로 시간을 보내던 로봇은 너구리를 만나 예전과 다른 생활을 하면서 나름 생활에 안정을 찾게 됩니다.

그러다 우연히 그토록 애타게 찾았던 강아지를 창문너머로 보게 됩니다.

물론 그 강아지 옆에는 자기와 닮은 또 다른 친구가 있었지요,

로봇은 눈물을 글썽이며 이젠 다신 강아지에게 돌아갈 자리가 없음을 확인하고는 자기만의

그리움의 메세지를 전달합니다.

강아지는 로봇친구의 존재를 잊은채 그저 그 메세지만을 듣게 됩니다.

햐~~~~~

한편의 러브스토리입니다. ^^



 

이 장면은 너무나 인상적인 장면이었습니다.

글이 없는 그림으로만 표현된 만화임에도 불구하고 그 미묘한 감정들이 일어나는지 참 신기했습니다.

강아지는 두번째 로봇 친구를 데리고 바닷가에서 놀러갑니다.

로봇친구를 그냥 버려두고 집으로 간 강아지,

그리고 그 뒤로도 잊어버리고 다른 친구들과 즐건 시간을 보냈던 강아지라서

로봇에 대한 사랑과 우정이 전혀 없는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님을 알게 해주는 단서가 되는 그림입니다.

또 그렇게 될까봐 팔을 잡고 바닷가에 들어가지 말라고 합니다.

강아지도 조금은 로봇에 대한 기억이 아련히 있었던것입니다.

 

로봇이 그렇게 그립게 찾던 강아지를 만나는 장면입니다.

만났지만 서로의 자리에 누군가 채워져있음을 알고는 다가가지 못하는 로봇.

그냥 눈물을 글썽이며 강아지의 행복을 빌어줍니다.

말없이 강아지의 행복을 빌며 어떻게 하는것이 강아지를 위하는것인지

곰곰히 생각하며 음악을 들려줍니다.

야속하고 서운하고 화가 났을법도 한데

로봇은 전혀 그러하지 않고 강아지를 현재 그 상태로 남겨둡니다.


 

 

한 배를 타고는 있지만 서로 다른곳을 보고 있습니다.

혹여나 우리도 그러하진 않는지,,,생각해봅니다.

그것이 사랑이던, 우정이던간에

또 남녀이던, 부모자식간이던간에 말이지요,

함께 있지만 함께 있지 않음을 알게되는 비참함을 느끼게 되면 어떨까요?

비록 로봇과 강아지라는 이미지이지만 새삼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우정이라는것,,,사랑이라는것...

수없이 명제화되고 또 정의내려지곤 있지만

딱 떨어짐이 없는 무한대의 의미가 포함되어있음은 분명합니다.

정답은 없지만 나름대로 각자 그 정답이라고 생각되는 의미를 찾아가는것이

살아가면서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로봇과 강아지.

아이들에게 친숙한 존재들입니다.

그래서 아이들 마음에도 먹먹한 감동이 전해질것 같습니다.

또한 우정, 사랑이라는 감정을 글 없는 그림으로 표현하여 그 메세지가 배가 되어 다가옵니다.

아주 세심하고 조심스러운 감정표현들이 잘 표현되어있어 한편의 영화처럼 느껴지고

로봇도 감정이 있을 수 있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강한 여운이 남는 책이랍니다.

영화 월E가 생각이 났습니다.

몇달전에 우연히 아이들과 보게 된 영화

그 영화를 보고 두 아이가 펑펑 울었습니다.

보고 또 보고를 몇번이고 하더니만 그제서야 감정이 안정이 됬는지 방을 나오더라구요,

로봇이기에 더 감동스러웠을거라는 생각을 해보면서

내가 상대에게 어떤 존재가 되길 바라지 말고

내가 먼저 상대에게 어떤 존재가 되어야함을 일깨워준 <로봇드림>.

친구에게 인정받고 친구가 봐주길 바라는 나는 속상하고 눈물이 날 만큼 슬프지만

결국 친구를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 조심스레 건네주는 책이라

너무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만화라서 글이 없어서 부담없이 읽어보는 우리 두 딸이

조금 더 성장하면 아마 우정이라는 의미, 또 더 나아가 사랑이라는 의미를 조금씩 알게 될것 같습니다




o*****i 2011.01.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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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에 관한 멋진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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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을 전달하는데 있어 편지나 메세지 같은, 글 보다는 직접 만나 하는 말만큼 확실한게 또 있을까? 같은 내용이지만 의사를 전달할때 느낄수 있는 음의 높낮이, 표정, 눈빛등이 없다면 전하고자 하는 의도를 충분히 전달하지 못하고 오해를 사는 경우도 여러번 있어왔다. 따라서 글보다는 얼굴을 맞대고 하는 말이 의사를 확실히 전달할수 있는 것임에 틀림이 없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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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심을 전달하는데 있어 편지나 메세지 같은, 글 보다는 직접 만나 하는 말만큼 확실한게 또 있을까?

같은 내용이지만 의사를 전달할때 느낄수 있는 음의 높낮이, 표정, 눈빛등이 없다면 전하고자 하는 의도를

충분히 전달하지 못하고 오해를 사는 경우도 여러번 있어왔다. 따라서 글보다는 얼굴을 맞대고 하는 말이

의사를 확실히 전달할수 있는 것임에 틀림이 없다. 하지만.. 말하고자 하는 바를 충분히 말할수 없는 상황

에 여러번 맞딱뜨리고 나면 이것도 또한 한계를 가지게 된다. 사랑과 우정같은 감정이 풍부한 의미를 전달

하기 위해서는 굳이 선문답을 예로들지 않더라도 내 의도를 알아차렸으면 하는 이신전심이 간절해지는 경

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 로봇드림은 그런 한계를 넘어 따로 말로 표현하지 않더라도 그림으로 저자의 의도를 충분히 알수 있게 되어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싶다.

 

예상치 못했던 실수로 인해 떨어지게된 강아지와 로봇은 서로 만나려고 하지만 상황은 개선되지 않고 주변에 다른 친구들을 만나게 되면서 새로운 우정을 나누게 되나 여전히 서로를 그리워한다. 하지만 해피엔딩으로 끝나지않고 둘은 결국은 재회하지 못한다. 오랜시간을 함께 하지 못했어도 여전히 친구라고 여길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함께하곤 있지만 친구라 여기기 힘든 사람들도 있다. 주인공 강아지에게서 로봇이나 개미핥기 같은 존재로 이렇게 표현을 한듯하다. 이밖에도 한정된 시간으로 인해 결국은 헤어지게되는  펭귄, 눈사람 같은 친구들도 있게 마련이다.

 

살아가면서 내게 무척 소중한 사람이라 여겼지만 어쩌다보니 서로 연락이 뜸해지고 그렇게 시간이 갈수록 이름과 얼굴마저 가물가물해지는 사람도 있는 반면 잠깐을 만났어도 많은 것을 공유하고 싶을 만큼 마음을 열게되는 관계도 있다. 이런 것을 아이에게 말로 설명하기란 참 어려운 일이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만나게될 수 많은 인연들이 어떻게 다가오고 어떻게 멀어지는지 쉽게 알려주기위해 이 책 로봇드림을 추천한다. 


 아이가 몇번 읽고 나더니 그림에 말풍선을 달아도 돼냐고 물어오는 아이에게 나중에 다시 읽을 때를 위해 연필로 써보라고 했더니 아주 신나한다. 자기가 책에 말풍선을 달아가면서 자기 나름의 이야기를 꾸미고 싶나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u 2011.01.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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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로봇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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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콜론의 책들은 언제나 여러가지 그래픽노블들로 꿈과 희망을 안겨주곤 한다. 나이가 점점 들어가면서 잊고 있었던, 서서히 잊혀져만 가는 이러한 낭만들을~ 만화와, 그림과 이야기들로 다시금 끄집어내 설레일 수 있게 만들어주는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어 그져 행복하기만 하다. 그래서 더욱 의미 있었던 이번 <로봇 드림>. 이 책을 처음 알게 되었을 때에는 책의 띠지에 있는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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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콜론의 책들은 언제나 여러가지 그래픽노블들로 꿈과 희망을 안겨주곤 한다. 나이가 점점 들어가면서 잊고 있었던, 서서히 잊혀져만 가는 이러한 낭만들을~ 만화와, 그림과 이야기들로 다시금 끄집어내 설레일 수 있게 만들어주는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어 그져 행복하기만 하다. 그래서 더욱 의미 있었던 이번 <로봇 드림>. 이 책을 처음 알게 되었을 때에는 책의 띠지에 있는 로봇판 <어린 왕자>라는 글에 궁금증이 커져만 갔다. 드디어 책을 받아 보기 시작했을 때에는 글이 전혀없는 그림들로만 되어 있어서 '도대체 뭘까?' 하는 생각에 기대감이 더해져 서둘러 한장한장 넘겨갔다. 내용은 간단하다. 주인공인 강아지가 조립용 로봇을 주문해서 직접 팔다리와 머리 등을 손수 정성것 조립하여 움직이게 만든 후 로봇과 함께 하루하루를 보내게 되고 둘은 정이 쌓이고 친구가 된다. 하지만 해변에서의 생각지 못한 실수로 로봇친구를 해변에 두고 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 얼마 후 로봇을 다시 찾으러 해변에 갔을때 에는 계절이 바뀌어 해변에 출입할 수 없게 된다. 다시 해변에 입장할려면 내년 여름이 되어야 한다는 것. 주인공 강아지는 그 후로 시간이 흐르길 기다리며 여러가지 동물친구들을 만나게 되지만 해변에 홀로 있는 로봇은 언제나 주인 강아지만 애닳도록 생각하고 그리워한다. 시간이 더 흘러버리고 로봇은 유여곡절 끝에 온몸이 해체되고 고물상에 가게되지만 다행히 다시 좋은 주인을 만나게 되어 이러쿵저러쿵 몸통은 음악을 틀 수 있는 라디오 로봇이 된다. 그리고 강아지도 새로운 로봇을 주문하여 이제는 그친구를 잃지 않도록 노력하게 되고 후에 둘은 스쳐가듯 만나지만 로봇만 강아지를 보게되고, 그의 옆에 새로운 로봇에 있는 것을 보고 슬퍼하지만 자신이 해줄 수 있는 유일한 장기인 음악을 들려주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솔직히 이렇게 줄거리를 풀어쓴다면 별 이야기 아닌 것 같지만 책을 다보고 난 후에 마음이 너무 아파서 눈물이 나올 정도였다.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말처럼 서로 그리워하면서도 한명이 한명을 서서히 잊어가는 장면을 보는 것도 마음 아팠고 끝끝내 둘이 만나지 못하는 것이 해피엔딩이라는 점도 슬펐다. 그리고 강아지의 입장도 로봇의 입장도 모두 이해가 가기 때문이 아닐까. 또한 글이 없기에 보는 사람마다 해석을 다르게 할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랜만에 마음짠한 이야기를 만난 것 같아 너무나 좋았다. 마음이 외로울 때마다 꺼내봐야겠다^ㅁ^

i*****0 2011.01.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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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로봇드림 - 가씀이 뭉클~~ 경험속에 배우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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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로봇의 가슴 뭉클하고도 따뜻한 이야기를 즐어보셨나요.. 새해 들어 너무도 감동적인 책 한권을 읽었답니다. 이 책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ROBOT Dreams 지은이 : 사라 바론  한글레터링 : 김진용펴낸이 : 박상준 2010년 12월 세미콜론   언제부터인가....읽게 된 육아서.. 하지만...한 권을 다 읽어내린다는 사실 무리가..ㅎㅎ 그래서 가끔은 가볍지만 다뜻하고.
"f로봇드림 - 가씀이 뭉클~~ 경험속에 배우는 우리" 내용보기

차가운 로봇의 가슴 뭉클하고도 따뜻한 이야기를 즐어보셨나요..

새해 들어 너무도 감동적인 책 한권을 읽었답니다.

이 책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ROBOT Dreams

지은이 : 사라 바론  한글레터링 : 김진용펴낸이 : 박상준

2010년 12월 세미콜론

 

언제부터인가....읽게 된 육아서..

하지만...한 권을 다 읽어내린다는 사실 무리가..ㅎㅎ

그래서 가끔은 가볍지만 다뜻하고.. 또 무엇인가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 좋답니다.

그런데 바로 요책~~~~~ 딱입니다.

한시간 남짓 읽을 수 있으면서..뭔가 여운이 남는다지요..*^^*

 

이 책을 들고서 우리 진이가 젤로 먼저 봤답니다.

울 진이는 그림이 많고 로봇그림이 잇으니 넘넘 좋았던 게지요..

첫 날은 그렇게 진이에게 양조 햇습니다.

울 진이 재미있다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읽었습니다...

아~~감동의 물결이~~~~

 


멍멍이는 조립식 로봇을 주문해서 멋지게 만듭니다.

멍멍이는 뭐든지...로봇과 함께 합니다.

멍멍이도 그것이 행복했고, 로봇도 그것이 행복했어요.

 

멍멍이는 뜨거운 여름 바닷가로 여행을 갑니다. 로못과 함께~~~

멍멍이는 로봇과 바다속에서 즐겁게 놀고 일광욕도 합니다.

그런데..로봇은 일어나지 못하네요...

멍멍이는 하는수 없이 로복을 그대로 놓고 홀로 집으로 옵니다.


 

그렇게 집으로 온 멍멍이는 로봇의 생각이 자꾸 납니다..

함께했던 행복한 시간이...

멍멍이는 다시 그 바닷가로 가지만......

하는 수 없이 멍멍이는 집으로 와서 내년을 기약합니다.

그러면서 세로운 친구들을 만났지만..

그 누구도 로봇을 대신할 수는 없었지요.

 

그 사이 로봇은 꿈을 꿉니다.

멍멍이가 데리고 와서 다시 함께 하는 꿈을 그리고 다시 바다에 오면 절대 들어가지 않으리란 꿈을....

평생 함께 멍멍이와하리라는 꿈을....

 

그렇게 로봇을 꿈을 꾸지만.......

멍멍이와 로봇의 꿈은 엇갈리기만 합니다..

 

멍멍이는 이듬해 여름 로봇을 찾으러 가지만....

바닷가 모래를 모두 파헤쳣지만...로봇을 찾을 수는 없었습니다.

로봇은 이미 고물상으로 버려지고 다시 너구리의 라디오 로봇이 되었거든요..

멍멍이는 로봇과 가장 비슷한 조립로봇을 하나 더 주문합니다.

다시는 바닷가에 함께 들어가지 않으리란 다빔과 함께...

 

로봇은 음악과 함께 너구리와 있습니다.

로봇도 평온한 생활을 하는 것이지요..

그러던 어느 날....

로봇은 보고야 말았습니다.

멍멍이가 다른 로봇과 함께 행복한 미소로 지나가는 모습을,,,

말을 할 수 없는 로봇은 안테나를 올리고...노래 한 곡을 보냅니다.

그 노래를 함께 듣습니다.

로복과 멍멍이와 새로운 로봇이 함께....

 

저 로봇의 그렁그렁 눈물을 좀 보세요...

넘넘 아려옵니다.

 

친구가 있는지..살빡 생각해 보게되고,

내 친구에게 나는 어떤 친구일지도 생각해보게되고,

 

이렇게 우리는 경험을 통해서,

또 실수를 통해서 많은 것을 알아가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우물 안의 개구리일 수 있는 전업주부들..

이렇게 책으로라도 간접경험 한다면....*^^*

 

이 겨울 가슴 따뜻한 책 한 권 어떠신지요..

g****0 2011.01.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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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판 어린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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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드림은요... 글자가 없는 책이예요. 처음 책을 잡고 읽는데... 정말 단순에 읽어버렸답니다~ 그림으로 보아서일까요? 장면장면이 머릿속에 그려지면서 글에서 느끼지 못한 감동이 밀려오는 듯 했어요.   로봇드림은 개와 로봇의 가슴 아픈 우정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개와 로봇은 해변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지만 물속에 들어간 로봇은 녹슨 채로 남겨졌고 모래에 누워서 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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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드림은요... 글자가 없는 책이예요.

처음 책을 잡고 읽는데... 정말 단순에 읽어버렸답니다~

그림으로 보아서일까요?

장면장면이 머릿속에 그려지면서 글에서 느끼지 못한 감동이 밀려오는 듯 했어요.

 

로봇드림은 개와 로봇의 가슴 아픈 우정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개와 로봇은 해변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지만 물속에 들어간 로봇은 녹슨 채로 남겨졌고 모래에 누워서 꼼짝도 할 수가 없게 되었어요.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던 개는 로봇을 그대로 버려두고 집으로 돌아왔고요.

그렇게 개와 로봇은 이별을 하고 또 서로를 그리워 합니다.

 

그리고 개는 또 다른 친구를 만나고 헤어지기를 반복하지요.

개를 보면서 사춘기 시절에 '우정'에 대해 고민하던 나의 모습이 그려지더라고요.

개와 로봇이 모습이 사춘기 시절의 저의 모습 같았어요.

우리의 우정은 영원해~하고 맹세를 하지만 사소한 일로, 개와 로봇의 이별처럼 어찌해야할지 모르고 또 오해속에서 헤어지게 되는 경우가 많잖아요.

또 서로를 그리워하면서 상황이 어긋나 버리는 경우도 흔하고 말이죠.

  

 

로봇드림을 읽으면서 재미있었던 부분은 바로 개와 로봇의 교차편집과 흑백으로 그려진 상상하는 모습이었어요.

또 우리고 살아가면서 후회하는 경우가 있잖아요.

'내가 이랬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고요^^

그림으로 개와 로봇의 감정표현이 정말 섬세하게 그려지고 있어서 더 몰입할 수 있었어요.

 

  

특히 마지막 부분... 정말 찡~~ 했어요.

오랜 시간 로봇을 그리워하던 개는 다른 로봇을 택배로 받아 조립하고,

예전에 그랬듯이 다시 해변으로 가요.

그리고 해변으로 달려가는 로봇에게 물 속에 들어가지 말고 모래에 누워서 쉬게 하지요.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라디오가 흘러나오는 몸을 지니게된 로봇은 그리워하던 개를 보고 눈물을 흘리며 개를 위해 음악을 틀어줍니다.

그 노래를 들은 개는 흥얼흥얼 따라부르며 집으로 향하고요.

이 부분에서 가슴이 짠~~해지면서 슬퍼지더라고요. ㅎㅎㅎ

n*****2 2011.01.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로봇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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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읽어버릴껄? 거의 글씨가 없어." 남편의 말이다.   정말 바쁜 회사일정이 끝났다. 주말도 없이 6일동안 집에들어가면 쓰러져 자다가 출근하고 진이 다 빠졌었다. 겨우 일이 끝나 오늘만은 일찍 들어가도 좋다는 얘기가 떨어지자마자 PC를 끄고 퇴근. 주말에도 얼굴보기 힘들었던 우리 쌍둥이들 어린이집에서 데리고 와서 놀아주고, 재우고 나니 10시.   바로 잠자리에 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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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읽어버릴껄? 거의 글씨가 없어."

남편의 말이다.

 

정말 바쁜 회사일정이 끝났다. 주말도 없이 6일동안 집에들어가면 쓰러져 자다가 출근하고 진이 다 빠졌었다.

겨우 일이 끝나 오늘만은 일찍 들어가도 좋다는 얘기가 떨어지자마자 PC를 끄고 퇴근.

주말에도 얼굴보기 힘들었던 우리 쌍둥이들 어린이집에서 데리고 와서 놀아주고, 재우고 나니 10시.

 

바로 잠자리에 들기가 너무 아까워서 읽던 책을 잡을까 하다가... 어려운 책들은 잡자마자 잠들것 같아서 이 책을 손에 잡았다. 정말 한 30분 만에 다 봤나?

그러나 책의 마지막장을 바로 덮어버리기가 너무 아쉬웠다. 동그란얼굴 로봇의 눈에 고인 눈물이 마음에 짠하게 남았다. 도져히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그 애틋한 감정이 마음 한구석을 짠하게 만든다.

 

만화책에서는 강아지와 동그란얼굴 로봇이 같이 보는 비디오로 '천공의성 라퓨타'가 소개된다. 거기에도 이런 로봇이 등장했던가? 분명 만화영화를 봤는데, 전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정말... 기록이 필요하는걸 다시금 느꼈다.

 

사실 만화 전체를 보면 제일먼저 생각나는 영화는 「A.I.」이다. 영화 '식스센스'의 반전의 핵심인물로 등장한 헤일리 조엘 오스먼트가 다시 주인공-데이빗을 했고, 천연덕스러운 연기력을 다시한번 보여주었다. 영화 「A.I.」는 아이 없는 부모가 입양한 로봇 아이의 이야기인데 「로봇 드림」에 나오는 조립이 가능한 로봇들은 AI의 데이빗을 연상시킨다.

로봇임에도 사람과 같이 할수 있는 여러가지를 공유하고, 감정도 느낄 수 있는 존재인 것이다.

 

문제는 그 감정의 진실됨이다.

사람과 사람사이에도 우정의 두께는 얇디 얇아 측정하기조차 어려운데, 사람과 로봇사이의 우정의 두께는 어느정도일까?

 

영화 「A.I.」에서도 주인공 데이빗이 사람인 부모에게 버림받은 이유는 그 부부에게 진짜 사람인 아이가 생겼기 때문인데, 사람과 로봇 사이의 사랑은 존재하기 어렵다는 것을 말해준다고도 할수 있다.

부모가 버린 로봇 데이빗을 보면서도 참 마음이 아팠는데, 로봇 드림을 보면서도 일회성 소모품으로서의 친구, 사람에 대해 다시금 씁쓸한 생각이 드는 밤이 되었다.

 

+ 이 책 선택해서 읽기를 잘한 것이.

너무 빨리 읽어버려 다른 책을 또 손에 들었는데...

딱 10분만에 졸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 바로 잠자리로 숑~ 했다는거죠.

 


 




n***i 2011.01.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감동적인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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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로 덮힌 한권의 책을 받았지요. 그림책이라는건 알고 있었는데..글밥이 하나도 없네요. 감동이 있는 순수 그림책이네요.. 단순한 캐릭터들이 엮는 잔잔한 이야기가 상상의 나래로 저를 데려가주네요.. 8월에서 시작돼 이듬해 8월에 끝나는 1년여간의 스토리인데요. 글이 없기에 저의 생각이 내포된 줄거리 살짝 소개해 드릴께요..^^* 주인공 개는 직접 만들어보는 주석로봇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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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로 덮힌 한권의 책을 받았지요.

그림책이라는건 알고 있었는데..글밥이 하나도 없네요.

감동이 있는 순수 그림책이네요..

단순한 캐릭터들이 엮는 잔잔한 이야기가 상상의 나래로 저를 데려가주네요..

8월에서 시작돼 이듬해 8월에 끝나는 1년여간의 스토리인데요.

글이 없기에 저의 생각이 내포된 줄거리 살짝 소개해 드릴께요..^^*

주인공 개는 직접 만들어보는 주석로봇키트 하나를 주문하지요..

롯봇이 완성되자, 그와 함께 도서관에도 가고,비디오도 보고,여행도 떠나지요.

어느 8월의 무더운 여름, 로봇과 함께 바닷가에서 피서를 즐기네요.

수영을 즐기고,모래사장에 누워 있던 로봇은 녹이슨채 더이상 움직일 수 없게 되고..개는 그를 남겨두고 돌아가네요.

몸은 움직일 수 없으나 로봇은 끊임없이 개를 그리워하고 재회를 바라고 있네요.

9월의 어느날 로봇을 찾으러 온 개..그러나 해변은 폐장되고..

로봇은 늘 그자리에서 강돌을 기다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둘은 만날 수 없네요.

그러다 로봇은 다리도 잃고,,여러 계절을 몸으로 느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지요.

이책의 제목이 왜 로봇드림인지 알 수 있었지요.

읽을때마다 코끝이 찡하고 가슴이 아린게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책이지요..

결국 개는 새로운 로봇을 구입하고...그와 함께 하고. 많은것을 하지요..

그사이 로봇은 고철처리되어 누군가의 손에 의해 라디오로 재탄생되지요..

어느날,,둘은 만나게 되지요..

둘이 만났다기보다는 로봇이 개를 본것이지요.로봇의 눈에 가득 고인 눈물이..

저의 눈을 적시는데요..

그는 개를 위해 멋진 음악을 선사하며 이야기는 끝을 맺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그리움과 우정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게 되었지요.

이기적인 우정의 단면을 보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프기도 했구요..

결혼하고 아이낳고 살면서 바쁘다는 핑계로 친구들한테 연락도 자주 못했는데..

오늘은 그 친구들한테 연락한통 해야겠네요..

친구란 어떤 것인지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여운있는 책이었어요.

r******4 2011.01.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로봇 드림 (Robot Dre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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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일수 없는 고통속에서 끊임없이 누워서 생각만 해본 적 있는가? 내가 움직일 수 있다면,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내가 좋아하는 그 친구는 지금 나 없이 어떻게 지낼까? 이런 생각들로 며칠을 고민한 적이 있는가? 이 책은 사랑을 하기에는 너무나 서투른 강아지와 상대를 마냥 그리워만 하는 로봇의 안타까운 사랑이야기다. 사실 로봇과 강아지가 실제로 만나서 겪는 사건은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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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일수 없는 고통속에서 끊임없이 누워서 생각만 해본 적 있는가? 내가 움직일 수 있다면,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내가 좋아하는 그 친구는 지금 나 없이 어떻게 지낼까? 이런 생각들로 며칠을 고민한 적이 있는가?

이 책은 사랑을 하기에는 너무나 서투른 강아지와 상대를 마냥 그리워만 하는 로봇의 안타까운 사랑이야기다. 사실 로봇과 강아지가 실제로 만나서 겪는 사건은 극히 일부이고, 나머지는 로봇의 꿈으로만 이야기기 전개 된다. 그 꿈 속에서 로봇은 강아지와 만나서 다시 놀기도 하고, 강아지가 자신을 버리고 다른 로봇을 만나는 괴로운 상상도 한다. 결국 로봇은 강아지에게 갈 수 없고, 계속 강아지를 그리워하며 1년의 세월을 보낸다. 그리고 우연히 다른 로봇과 길을 가던 강아지를 보게 된다.

책의구성이 참 특이 했다. 대사는 한 마디도 없이 그림으로만 이루어진 책이었다. 물론 책 속에 있는 여러가지 물건들이나 장소에 써 있는 글자가 작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었지만, 어디까지나 그냥 단수한 정보를 제공하는 수준이었다. 정말 중요한 등장인물인 강아지와 로봇은 한 마디도 하지 않아서 독자들은 많은 것을 상상하면 읽어야 하는 작품이었다.

사실 작품속에 주인공들의 말이나 설명이 부족하면, 독자는 그 부족한 부분을 자신의 상상력으로 채우게 된다. 그리고 그 상상력은 철저하게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다. 결국 사람들은 로봇이 상상하는 것을 바라보면서 자신 또한 버려졌던 경험을 떠올리거나, 또는 버려진다다면 어떤 기분일지를 상상하게 된다. 처음에는 버려진 것을 인정하고 싶어 하지 않다가, 시간이 지날 수록 자신을 버린 사람이 지금 다른 누구와 행복하게 지낼 모습을 상상하면 한없이 슬퍼진다.

로봇사용설명서를 제대로 읽지 않고, 물속에서 같이 놀다가 고장나버리기 만든 강아지의 태도를 보면서, 상대방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자신의 방식대로 강요하는 사랑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생각해보게 되었다. 사실 내 멋대로 사랑해 놓고서, 그 사랑이이 위험해지면 놀라서 도망가버리는 겁쟁이 같은 사랑을 생각해보았다. 끝까지 지켜주지 못하고, 당장 그 상황을 도망쳐서 살고 있다가, 한번씩 찾아왔다가 다시 돌아가 버리는 사랑 말이다. 결국에는 그 그리움을 다른 대상에게서 찾고, 거기에 정착하면서 옛 사랑에 대한 미안함이나 그리움따위는 지워버린다. 어쩌면 미숙함 속에서 성숙한 사랑으로 가는 과정이라고 볼 수 도 있겠지만, 어찌되었든 그 사랑의 과정은 아프다.

지금 내가 가슴 속 멀리 두고 도망온 사랑이 있다면, 한번 더 기억해주길 바란다. 그 사람이 지금 가슴 아프게 매일매일 상상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기억해 주길 바란다. 반대로 지금 사랑하는 사람에게 갈 수 없고, 매일 생각만 하며 보내는 사람이 있다면, 어쩌면 그 사람이 진짜 사랑이 아니었을지도 모르니 너무 그리움으로 아픈 세월을 보내지 않기를 바란다.

e*******1 2011.01.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