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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으로 리드하라》를 읽으면 인문고전읽기에 충분한 동기부여가 된다. 이 책을 읽은 후 책에서 추천한 인문고전서들을 제법 구매도 했다. 우선 관심이 가는 책을 구입해 놓긴 했지만 중요한 건 이 책들을 시간을 두고 천천히 읽어 나가는 것인데 경험상 꾸준히해야 하는 독서는 시간이 흐르면 흐지부지해버린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처음가졌던 열의를 꾸준히 유지하기 위한 자극이 필요할 때가 있다. 그래서 인문고전 읽기에 대한 열정과 관심이 식어간다 싶을 때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다시 들춰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도 있겠다.
하지만 한 번 읽었던 책을 단지 동기부여의 목적으로 다시 읽기는 그리 쉽지 않다. 그래서 나는 주로 강의 테잎이나 CD를 구할 수 있으면 구입해서 차에서 들으며 출퇴근을 하는데 이런 강의 CD는 책을 읽을 때만큼 집중하지 않고도 음성으로 편하게 들을 수 있고 짧은 시간에 반복해서 들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요즘은 휘발유 값이 너무 올라 차를 놔두고 다니는 바람에 뜸해지긴 했지만 가끔 차를 가지고 출퇴근 할 때면 이런 강의 CD로 나를 자극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으려고 노력을 한다.
《리딩으로 승부하라》는 그의 책을 이지성 작가가 청중들을 대상으로 강의한 내용을 담은 오디오 CD다. 책의 주요내용을 리뷰할 수 있기도 하고 작가의 음성을 통해 들으니 책의 메세지가 더욱 설득력 있게 전해진다. 올한해는 제대로 인문고전을 읽겠다는 욕심을 부리기 보다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인문고전을 접하겠다는 생각으로 독서 계획을 잡고 있다. 이미 오랜시간 딱딱해진 돌덩이 같은 두뇌가 몇 권의 인문고전을 읽었다고 해서 말랑해지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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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병일의 경제노트』 대구독서모임(club.linxus.co.kr/daegu)의 2011년 1월 모임이 1.25일 대구시내 한 음식점에서 열렸습니다. 대부분 직장인들로 구성된 대구 예병일의 경제노트 독서모임은 링서스 사이트(www.linxus.co.kr)내에 구성된 전국의 여러 자치적인 독서토론 모임회중 한곳입니다. 독서토론회의 분위기는 회원 상호간의 도서감상 발표와 자유발언등으로 이루어지며, 10명 내외의 인원이 보통 모입니다. 이번 달의 토론 도서는 이지성 저자의 『리딩으로 리드하라』였습니다. 여러 자기계발서를 저작한 베스트셀러 작가의 도서라 또 신년 첫 모임이라 많은 분들의 참석이 있었고, 그동안 토론회 참석이 뜸하던 분들의 방문도 여럿 있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 회원들 간의 독서토론이 시작되었습니다. 최근 EBS에서 방영되어 큰 화재가 되고 있는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방송 및 도서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도서의 내용이 어려운 것 같아 책읽기 진도가 나가지 않는 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좀 깊고 깊은 사상과 철학적 내용을 가진 책인데, 너무 쉽게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대중에게 다가가고 있어 사실상 괘리감이 존재할 것이란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이번 달 선정도서와 관련해서도 이야기가 오고 갔는데, 이지성 저자의 EBS특강 강연이 얼마 전 3회에 걸쳐 방송된 적이 있었는데 그걸 보고 이 책에 관심이 갔다는 분도 있었습니다.
친구추천으로 첫 독서토론회에 참석한 분도 있었는데, 책 리뷰가 재밌고, 다른 분들 이야기도 듣고 싶어서 참석한다는 참석의 변을 들려주었습니다.
특정한 지정 없이 자유발언식으로 이야기가 시작되었는데, 새해를 맞이하여 새로운 두뇌개발로 인문고전을 통한 두뇌개발, 자기계발을 하면좋을것 같다란 이야기, 뇌과학, 이시형 박사의 세로토닌관련책들도 좋아보인다란 말이 있었습니다. 『부자교육, 가난한 교육』이란 책이 있는데 해방 후 우리나라에 도입된 현 교육시스템은 빈민층을 위한, 즉 우리나라가 부강한 나라가 되기 위한, 생산시설을 만들고, 거기서 일할 다수의 노동자를 양산하기 위한, 또 군인들을 길러내기 위한 시스템이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미국이 오히려 개개인간 사교육과 과외지도는 더 심하다고 말합니다.
전에 직장동료중 맹자, 논어 등을 퇴근만 하면 배우러 다니는 친구가 있었는데 무언가 말하고 대화하는 게 무게가 있고, 중량감이 있더라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요즘에는 쉽게 읽어볼 수 있는 고전 책도 많이 나와서 읽기에 좋고, 또 책도 음식이 편식이 안 좋은 것처럼, 편책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이야기 나왔습니다. 이지성 저자의 『리딩으로 리드하라』뒤쪽의 추천도서의 책들을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합니다. 또한 책속 내용처럼 한 번 더 책의 내용을 복기, 리마인드한는 사색은 꼭 필요함을 느꼈고, 공부해야겠단 생각, 고전 독서에 매진해야겠단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합니다.
보통 고전이라고 하면, 서양고전류 위주 혹은 동양고전들도 좀 편중된 소개가 이루어지는데 반해서, 이 책의 뒤쪽 고전 목록은 서양, 동양 책들이 같이 더불어 있어서 좋았다는 말도 있었습니다. 목록이 고전을 읽을 때 큰 참고가 되었다고 합니다. 인문고전이란 낯선 환경을 접하게 해주었는데, 고전관련책이라 처음에는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다는 분도 있었습니다. 책을 어떻게 접하면 되고, 어떻게 읽어나가면 되는구나 하는 것도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책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도 있었습니다. 크게 의미 없는 내용을 가지고 사람들의 불안 심리를 이용해서 마케팅효과를 발휘한 책이라고 말합니다. 결국 책의 내용은 책을 읽자는 것인데, 맘약한 사람들의 심리를 부추기는 책일 뿐이란 판단이 들었다고 말합니다. 각자 처한 입장과 필요에 따라, 책을 읽는 목적과 책의 종류는 다를 것이다. 다양한 의견과 시각, 반대 등이 독서토론을 하는 목적이 다란 의견도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회원 간의 다음 달 토론도서 선정관련 이야기가 있은 후 모임이 종료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