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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해하고 매력적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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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의 철학자 니체의 책입니다. 짜라투스트라를 다 읽는데 한 6개월 정도 걸렸었는데, 이 책은 1년 넘게 걸려서 읽은 것 같습니다. 최소비용으로 최대효과를 볼 수 있는 책이라고 할까요. 니체의 다른 저작들이 그렇듯 이 책 역시 꽉 짜여진 구조를 가진 것 같진 않고, 수백개의 아포리즘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어떤 것은 꽤 길고 난해한데, 또 어떤 것은 문장 2개 정도인 것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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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의 철학자 니체의 책입니다. 짜라투스트라를 다 읽는데 한 6개월 정도 걸렸었는데, 이 책은 1년 넘게 걸려서 읽은 것 같습니다. 최소비용으로 최대효과를 볼 수 있는 책이라고 할까요. 니체의 다른 저작들이 그렇듯 이 책 역시 꽉 짜여진 구조를 가진 것 같진 않고, 수백개의 아포리즘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어떤 것은 꽤 길고 난해한데, 또 어떤 것은 문장 2개 정도인 것도 있군요. 니체가 현대를 살았다면 아마 위대한 카피라이터가 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멋진 문장들도 많이 나옵니다. '환상은 확실히 값비싼 오락이지만, 환상의 파괴는 더욱 값진 것이다. - 그것도 오락이라고 할 때 대부분의 인간들은 부인하지 못한다', '사람과 책을 가장 신랄하게 비판할 경우는, 사람들이 그 사람이나 책의 이상형을 묘사할 때이다', '예술이 가장낡은 천조각으로 몸을 감싸고 있을 때, 사람들은 그것이 예술임을 가장 잘 알아채는것이다'. 이런 식의 알 듯 모를 듯한 경구들이 계속되고 있는데, 그 중에는 베토벤과 슈베르트 등에 대해 언급하는 것도 있고, 쇼팽의 바카롤레아에 대한 칭찬도 있더군요. 쉽지는 않지만 너무 어렵게만 여길게 아니라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하면 끝까지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b***1 2002.10.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