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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자본주의공화국입니다. 이 책은 외국인의 시각에서 바라 본 북한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TV나 인터넷 뉴스를 통해서도 나름 잘 알 수 있지만 거기서는 가끔 한반도에 대해 많이 무지한 사람의 시각에서 바라 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책은 한반도에 대해 나름 잘 안다 할 수 있는 특파원 출신 외국인이 북한에 들어가 보고 온 것을 쓴 책이라 다양한 관점을 얻는데 도움이 되지 않나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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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일련의 미사일 사태 때문에 북한에 관심이 생겨서 보게 된 조선자본주의공화국입니다. 북한 사회가 고난의 행군 이후부터 은밀하게 자본주의 경제체제를 갖추고 있다는 내용인데요. 책이 짧기도 하고, 흥미롭긴 하지만 북한 사회에 대해 깊이 알 수는 없었어요. 작가들이 전문가가 아니기도 하고요. 유투브나 인터넷 돌아다니면 볼 수 있는 내용이 대부분? 그래도 북한에 대해 얕게 알아보기는 좋은 책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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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북한을 움직이는 주 원동력은 처벌의 두려움, 그게 아니면 돈이다
조선"자본주의"공화국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목이다.
북한에 대해 관심이 없어 지식도 없는 내가, 이 책을 읽고 놀랐던 점은 북한은 사유재산보유가 가능하고, 뇌물이면 웬만한건 다 가능하다는 것이였다. 그 이유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것이였다.
북한은 6.25 전쟁 이후에는 남한보다 잘 사는 나라였다. 농부들이 수확분을 정부에 납품하면 정부는 주민들에게 나눠 지급했다. 부유하진 않아도 굶어 죽을 일은 없었다.
하지만 소련의 붕괴로 지원이 끊기고 경제사정이 안좋아 식량배급이 끊겼으며, 2년 연속 홍수로 인해 곡물이 소실되어 그 결과 "대기근"이 찾아왔다. 더이상 나라가 국민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었다.
그러다보니 집밖으로 나와 직접 만든 음식이라도 팔고, 집에 있는 물건을 팔고,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은 물건을 빼와 팔게 되었다. 그리하여 시장이 형성되었다. 북한정부는 이러한 자본주의화를 막고 싶지만 정부에서 해줄 수 있는게 없기 때문에 강력하게 재제할 수 없어 알면서도 쉬쉬한다고 한다.
이러한 시장거래에서 생겨낸 부의 가치를 떨어뜨리기 위해 북한정부는 모든 지폐의 액면가에서 마지막 두 자리의 0을 없애는 화폐개역을 단행한다. 이로 인해 화폐가치가 떨어지며 국민들은 정부와 원화를 신뢰하지 않는 결과를 가져온다. 그들은 이제 시장에서 달러나 위안화로 거래를 한다고 한다.
공무원들이 뇌물을 밝히게 된것도 이 때문이다. 정부 공식환율은 1달러에 96원 (이 책이 2007년도 출판되었기 때문에 지금 환율은 아닐수도..)이지만 시장에서는 8천원에 이른다고 한다. 정부의 공식환율을 적용하는 공무원들의 봉급은 시장에선 휴지조각이나 다름없는 가치가 되버리는 것이다. 사정이 이러하니 공무원들은 뒷돈을 선호하게 되는 것이다.
이 책에서 자주 나오는 말은 북한사람은 로보트가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가 느끼는 것과 별반 차이 없다는 이야기이다. 이들은 유행에 민감하고, 한국드라마 등의 외국 드라마와 영화를 좋아하며, 젊은 남녀는 사랑하기에 바쁘다.
평양은 아무나 갈 수 없다는 사실에 놀랐고, 바다여행을 가려고 해도 행정처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승인까지 한달은 소요된다는 점(하지만 이것도 뇌물만 있으면 프리패스), 여전히 조선시대같은 형벌을 보면 우리와는 참 먼 나라라는 걸 실감하게 된다.
통일은 갈 길이 멀고, 그들과 나는 같은 뿌리이지만 더 이상 한민족은 아닌- 느낌을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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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컴에서 국내 문제로 북한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보다 정보를 얻고 싶은 마음에 읽기 시작했습니다. 기존에 몰랐던 것도 있고 조금 주워 들은 것도 있고 그랬어요. 언론에서 나오는 내용으로는 몰랐던 내용 중에는 북한이 고난의 행군 이후로 물밑에서 자본주의 체제가 도입되기 시작했다는 거였어요. 북한도 중국처럼 부분적으로 사유 재산을 인정하고 기존 공산주의에 자본주의를 융합하면 지금보다는 낫지 않을까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