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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세상에 처음왔을때/ 학고재
시간이 점점 흐르면서 옛날 문화나 전통은 이제 책으로 접할 수 밖에 없게 되었네요~! 네가 세상에 처음왔을때는 아기가 태어나면 했던 예전 풍습들을 알 수 있는 책이랍니다. 벌써 7살이된 아이와 함께 읽으니 엄마의 감회도 새롭고 울아들도 흥미롭게 잘 봐주네요~!^^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정성을 다해서 기도합니다. 해같고 달같은 아이하나 보내주세요~!
아기가 엄마에게 찾아오면 어른들은 금방 알게 되지요~! 바로 태몽을 꾸기 때문이예요~! 참신기한 이야기인듯해요~ 요즘도 태몽을 꼭 꾸니까 말이죠~~~!
그리고 아기가 태어나면 탄생을 알리는 금줄을 치는풍습을 빼놓을 수 없지요~! 이건 저도 알고 있었는에 울아이들도 이책을 보고 예전 풍습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겠지요~^^
산모를 위한 미역을 준비하는데 꺽지 않고 그대로 보관했다고 하네요~! 아이가 오래오래 살기를 바라면서 또 아기가 태어나고 삼일후에야 첫 목욕을 시켰는데 하루는 머리부터 아래로 이튿날은 아래부터 위로 씻어야 살이 고루 붙는다는 풍습도 있었네요~!
세상에 태어나 한고비 넘어 백일째 할머니가 직접 떡시루에 백설기를 쪄 주셨네요~! 백사람과 나누어 먹으면 아기가 복많이 받고 행복하다고
예나 지금이나 아기의 기다림과 탄생을 축복하는 간절한 마음은 변한게 없는듯해요~!
아기를 기다리고 잔치를 준비하는 가족사랑과 그안에 깃들어 있는 아름다운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한 의미들을 잘 엿볼 수 있는 잼있는 책이였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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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고재 출판사..어디서 들었더라..가만히 생각해보니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 서서》가 출간된 출판사라는 것이 희미하게 생각이 났답니다..학창시절 읽었던 책..출판사 이름이 특이 하다는 생각에 기억 저편에 남아 있었네요..ㅋㅋ 뜻이 궁금해 검색을 해보니- 학고재란 ‘옛것을 배우는 집’이라는 뜻으로, 옛것을 배우고 익혀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낸다는 의미의 학고창신(學古創新)에서 따온 명칭-임을 알게 되었어요.. 그 책 이후로 출판사에 붙은 닉네임은 미술-문화재 전문 출판사.. 학고재의 [네가 세상에 처음 왔을 때]..구구절절이 어찌나 감동이 있는지요.. 태어난 아이에게 읽어주면 방긋이 웃으며 뽀뽀세례를 받으실거구요..엄마 뱃속에 있는 아가에게 읽어준다면 보답으로 발길질이 이어질 아주 아름다운 책이랍니다..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해 주고 싶은 책이라..ㅋㅋㅋ 동화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한번 더 생각하게 되는 간지부분.. 배넷저고리와 공갈젖꼭지, 병아리, 양말, 아가 이부자리..아 정말 아이가 있는 집에선 다들 공감하실 거라 생각되요.. 몇가지 물건을 보고도 우리 아이가 내게 왔을 때의 그 설레임과 행복감..그리고 세상의 모든 것을 가진 기분..ㅎㅎ 옛 어른들은 아이를 갖기 전 하늘에 빌었었지요..정한수라고 하는.. 해 같고, 달 같은 아기 하나 보내 주세요~ 그 정성이 정한수 안에 담긴 달, 별로 표현되어 있어요.. 아이~~ 하면 바로 삼신할머니가 떠오르죠.. 삼신할머니에게도 빌었답니다..먹을 복도 많이 주고 입을 복도 많이 주고 긴 명은 서리서리 점지하소서. 리듬감이 있는 글이라 아이를 토닥이며 읽어주거나 아이 한번 엄마 한번 하고 번갈아 읽어도 참 재미있네요.. 글도 "앞이마는 해님 같고 뒷이마는 달님 같고 두 눈은 별님 같은 아기 점지하소서" 말이 참으로 이쁘지요~ 처음 큰애를 낳았을 때나 작은 애를 낳았을 때나 자고 있는 아가의 얼굴을 보느라 시간이 가는 줄도 몰랐어요.. 너무 너무 신기하고..예쁘고.. 태몽에 대해서도 빠지지 않고 나옵니다.. "나를 가졌을 때 무슨 꿈을 꿨어요?" 형서니도 책을 읽으며 저에게 묻더군요..ㅎㅎ 전 저희아이들 태몽을 제가 다 꾸어서 아주 생생하답니다.. "형서니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 엄마가 꿈에서 차를 타고 가는데, 갑자기 아주 귀엽고 순한 아기 호랑이가 엄마품에 살포시 다가와 안기더라.." "그리고 그후에 또 꿈을 꾸었는데, 은반지인가 백금반지인가에 아주 커다랗고 투명한 보석이 박혀 있었어.." 태몽에 대해 말해주니 마음에 들었는지 입이 귀에 걸리네요..^^ 예로부터 동물이나 식물, 어떤 물건으로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성별이나 성격을 가늠해 보기도 했지요.. 요즘의 성교육 동화와는 차원이 다른..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나"를 찾는 기분이랄까요.. 아이가 태어나면 금줄을 걸어 알렸지요.. 목욕은 삼일 후에 처음 했었네요.. 목욕 방법은 하루는 머리부터 아래로, 다음날은 아래부터 위로 씻겼어요..그래야 살이 골고루 붙는다고 생각했었대요..ㅋ 저희아이들을 저희 친정엄마도 이렇게 씻겨 주신것 같아요.. 아이를 낳고 보니 친정어머니가 도와주셔서 얼마나 다행인지요..목욕하는 그 시간이 정말 힘들고도 무서웠었답니다.. 아기가 너무 조그만해서 행여라도 다치게 할까봐..또 씻다가 울까봐..ㅋㅋ 태어난 지 백일이 되면 백일상을 차려줍니다..백설기와 수수팥떡을 했는데요..요즘은 꿀떡도 함께 놓지요.. 그림이 예사롭지 않아요..마치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 기분과 병풍의 그림을 보는 기분이 든답니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어내어 이야기 거리가 풍성해져요..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색감과 그림, 그리고 운율이 있는 글..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아이에게 이 책을 읽어주며 저에게 아이가 왔을 때의 벅찬 감동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어요.. 아이에겐 사랑 받는 기분을..부모에겐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주어 고맙다는 기분을 갖게 해주는 책이에요.. 우리의 전통문화가 얼마나 아름다운지요..너무 너무 자랑스럽게 느껴져요.. 글쓴이는 선안나 선생님, 그린이는 엄미금 선생님.. 책을 먼저 읽어보고 엄마랑 함께 보자고 했더니..가만 가만 읽어봅니다.. 아이도 모르게 속도가 붙는 모양..ㅎㅎ 재미도 있고, 예쁘기도 하고..엄마에게 물어보고 싶은 말이 한가득!! 생겼습니다.. 형서니으 독서감상문.. 아기의 백일상 다음이 돌상이라 돌잔치를 그려주었네요..ㅋㅋ 강아지와 나비도 와서 축하를 해줍니다.. "형선아 비결아 너희들이 세상에 처음 왔을 때 너무 너무 기뻤어~ 사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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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세상에 처음 왔을때 이책을 읽으면서 제가 첫아이를 가졌을때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결혼을 하고 나서 바로 아이가 생겨 아이에 대한 어떤 간절함은 없었던 것 같아요..^^;; 어떤 이들은 아이가 안생겨 아이를 갖기 위해 많은 노력도 한다는데 그런것을 보았을때 아이가 바로 생긴것은 참 감사한 일이였던것 같습니다. 한달 한달 건강하게 잘 크기를 바래면서 병원에 검사다니고 좋은 것만 먹고 좋은 것만 듣고 좋은 것만 보라는 부모님말씀처럼 그렇게 하려고 노력도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아이를 갖기 위해 하늘에 빌고 삼신할머니께도 빌었다는 내용에 참 간절함이 많이 묻어나는것 같아요. 그림도 기존의 그림책과는 다르게 고전적이지요.
열달동안 품안에 두면서 아이가 어떻게 크기를 바라는 마음도 엿볼수있고 비나이다 비나이다 삼신할머니께 비나이다 바가지에 물비우듯 시원하게 낳게 하소서 순산을 기원하는 할머니의 마음도 엿볼수 있네요. 지금은 태어나자마자 병원에서 목욕도 시켜주지만 예전에는 삼일후에 목욕을 했었나봐요. 하루는 머리에서 아래로.다음날은 아래에서 위로 씻겨야 살이 고루 붙는다는 할머니의 말씀과 배냇저고리를 입고 먹고 자고..자고 먹고..쑥쑥 자라 백일을 맞이하는 부분에선 진짜 아이가 이만큼 자란것같은 느낌을 받았네요.^^ 복은 부르고 나쁜 것은 물리치는 백일잔치. 지금까지 내려오는 전통중에 하나지요. 지금도 백일이 되면 백설기와 수수팥떡을 해서 주변분들과 나눠먹는것.
첫아이를 낳고 간호사분께서 아이를 대충 닦겨 안겨준 아이의 모습은 쭈글쭈글한 모습에 눈도 작고 별로 이쁘다라는 느낌을 받지 못했었죠. 그저 나오느라 고생많았고 손발이 제대로인지만 확인했던 기억이 나네요. 신생아실로 모유를 먹이러갈때나 식구들과 면회를 할때 하루하루 달라져가는 모습이 눈에 띄더군요. 머리도 까맣고 눈도 동그랗고 까맣고..그많은 신생아중에 우리 아기만 눈에 잘띄는 것 같았어요.ㅎㅎ 첫아이라 이쁨도 많이 받았고 게다가 주변에 신생아가 없던 터라 큰아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귀여움을 많이 받았네요..양쪽 부모님들께도요. 그렇게 사랑받고 소중한 아이가 벌써 지금은 커서 제 뜻대로 하려고 하고 고집도 부리고 말도 안듣고 에휴..처음 세상에 왔을때처럼 그렇게 예쁘기만 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처음 저에게로 아이가 왔을때의 기쁨과 아이를 키우면서의 즐거움을 잊지않고 아이를 키워야하는데 말이죠..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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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본 학고재 책, 대대손손 시리즈...
'옛 것을 배우고 익혀 새로운 것을 만들자'는 온고지신의 정신아래 우리 나라 문화재와 미술의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하는 책들이 가득해서 눈길을 끌었던 책들이네요. *^^*
오직 너를 위해 준비해 온 감사와 축복의 잔치를 고스란히 담아온 책
앞 표지의 문양부터 아기자기 탄생의 아름다움과 경축을 나타내는 것 같아 성스럽고, 경이로움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옛날 우리 할머니들의 삼신할미 점지를 염원하는 모습을 담고 있는 그림인데, 붉은 꽃잎이 인상적인 것 같아요.
태몽에 관한 이야기도 다루었는데, 이 장면 보면서 우리 앵두*버찌 나란히 무릎에 앉혀놓고 꿈이야기 들려주며 잠시 새록새록 추억에 잠기는 시간도 가져보았네요.
쌀밥과 미역줄거리, 그리고 어여쁜 강보~ 이 모두 아기를 기다리는 마음이 모아져서 더욱 간절하게 느껴지네요.
순산을 기원하는 마음가짐과 기다리는 설레임 그리고 초조함이 베어나오는 듯한 모습에 긴장함이 살짝 돌기도 하네요.
금줄에 관한 이야기도 직접 그림을 보면 할 수 있어서 아이가 흥미롭게 바라보고, 좋아했네요.
빨간 고추랑 숯의 의미도 되새겨보고 말이죠.
백일떡의 탄생한 배경과 백설기, 수수팥떡,국수 등등 의미있는 그림과 내용에서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마음을 느낄 수 있어 참 좋았답니다.
[독서중인 앵두]
탄생의 의미에 대해 그림책을 통해 이모저모를 알게 된 울 앵두 나름대로 많은 생각과 감정이 교차했는지, 독후활동을 꽤나 진지하고 열심히 했답니다.
[독후활동 중인 울 앵두]
뭐라고 썼을까 무척 궁금하게 만들더라구요. 너무나 열심히 적어내려가서...
엄마,아빠도 우리 서연이 많이 많이 사랑한단다. *^^* 하늘만큼 땅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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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의 무병장수를 기도하고 아기를 위한 첫 잔치인 백일잔치를 준비하는 가족의 마음을 우리 빛깔의 글과 민화풍의 그림으로 아름답게 엮어 옛날 우리 어머니들이 어떻게 아기를 기다리고, 아기가 무탈하게 자라길 기도했는지 또 출산의 두려움을 이기기 위해 어떻게 준비하였는지를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들려주는 책이랍니다.
할머니가 정화수를 떠 놓고 기도합니다. “해 같고 달 같은 예쁜 아기 하나 보내 주세요.”
삼신 할머니게도 빌었지. 먹을 복도 많이 주고 입을 복고 많이 주고 긴 명은 서리서리 점지하소서.
아침 이슬에 참외 붇듯이 초승달에 살 붇듯이 더럭더럭 점지 하소서 <중략> 삼신 기도문이랍니다.
민화풍에 구수하고 정겨운 글.. 옛날사람들의 정겨움이 묻어나네요.. 예전엔 아이를 삼신 할머니가 보내 주신다고 믿었답니다.. 이 책 중간중간에 나오는 시 비슷한 구절들이 너무 구수해요,.,. 옛날 사람들의 간절함과 아이의 건강함을 바라던 그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네요.
이 장면은 10달동안 엄마,아빠의 주의점을 알려주어요.. 엄마,아빠 몸가짐을 바로 하라는 내용이지요.
은자동아 금자동아 수명장수 부귀 동아 은을 주면 어는 살까 금을 주면 너를 살까 <중략> 자장노래 중에서
구수한 노래가락을 읽으니 예전이나 지금이나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 마음은 다 같네요.
아이가 크면서 엄마 배가 점점 불러요 할머니는 미역을 꺾지 않고 시렁 위에 보관합니다. 미역을 꺾지 않는 것은 아기가 오래오래 살기를 바라는 마음때문이지요.
아이가 나올려고 신호를 보내지요.. 북도 두드리고, 나팔을 부는 모습이 위대한 순간을 맞이 하는 것 같네요.
아이는 엄마 뱃속에서 잘 나와 아기가 태어난 후 삼 일째 첫 목욕을 시키고 처음으로 옷을 입습니다. 배내옷은 아기가 태어나서 처음 입는 옷이지요. 할머니는 아기를 첫날에는 머리부터 아래로 씻고, 이튿날은 아래부터 위로 씻기지요. 살이 골고루 붙도록 말이에요. 드디어 백일이 되었습니다 백일 잔치를 합니다. 백일 잔치는 감사와 축하의 잔치! 온갖 복은 아기에게 부르고 모든 나쁜 것은 물리치는 잔치! 백설기를 만들어 백 명의 사람들에게 떡을 나누어 먹으면 아이가 오래 살고 복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 소중한 아기가 바로 너란다.
정말 말이 필요 없는 구절이지요.. 내겐 너무 소중한 아들.. 우리 아들들이 태어난 날이 생각나네요..
우리 아들 이 책을 보면서 이해하기 힘든 부분들이 잇었냐고 물으니.. 아니 그림이랑 책 내용만 보아도 어떤 내용인지 알겠어.. 지금이랑 옛날이랑 너무 잘랐네.. 근데 엄마... 나도 이렇게 자랏겠지.. 엄마도 나 가지고 낳고 키우면서 이런 맘이었어... 응~~ 엄마 사랑해.. 나도 우리 아들 사랑한다..
이 책은 아기를 기다리고 아이를 낳고 기르면서 백일잔치, 돌 잔치를 준비하는 가족의 사랑과 드 안에 깃들어 잇는 우리 나라의 아름다운 전통문화 소중한 의미를 알려주는 책이네요. 책 속에 중간중간에 우리 나라 문양이나 민화 우리나라의 전통 문양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더 느꼈네요. 우리 나라의 정겨운 노래가락도 느낄수 있었던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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