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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3] 국가처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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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그 자체는 시민의 메티스가 조정이라는 방식으로 그 나라의 법과 정책을 끊임없이 수정해야 한다는 가정에 기초한다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하나의 제도로서 관습법이 장수하는 이유는 그것이 법적 규칙의 최종판이 아니라 새로운 상황을 맞이해 지속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약간의 포괄적 원칙을 제시하는 일련의 과정이기 때문이다.   하이모더니즘 : 그러니까 이 세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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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그 자체는 시민의 메티스가 조정이라는 방식으로 그 나라의 법과 정책을 끊임없이 수정해야 한다는 가정에 기초한다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하나의 제도로서 관습법이 장수하는 이유는 그것이 법적 규칙의 최종판이 아니라 새로운 상황을 맞이해 지속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약간의 포괄적 원칙을 제시하는 일련의 과정이기 때문이다.

 

하이모더니즘 : 그러니까 이 세상이 나아가야만 하는 올바른 방향이 있고, 그걸 디자인할 수 있으며, 그러므로써 거기에 도달할 수 있다라는 근대의 잘못된 믿음에 대한 통렬하고도 정확한 비판이다. 국가가 자신의 영토와 신민을 소유하기 위해서 그에 대한 일종의 지도를 만들지만, 그 지도는 당연하게도 언제나 현실을 지나치게 간략화한 따라서 현실과 유리된 무엇일 뿐이다. 그런 지도를 가지고 새로운 세상을 건설하려고 하니 그 실패는 당연하다.  

모든 공식적인 제도와 질서는 그만큼의 비공식적인 영역에 기생한다는 관점이 좋았고, 그래서 결국 개개인 인간 각자의 경험과 맥락 속에서 생성되어 있는 노하우, 지혜, 메티스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그게 진짜로 지속가능한 할 수 있는 발전이라는 결론 역시 충분히 납득되었다. 

세상은 개개인의 삶과 마찬가지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h*****p 2022.07.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