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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라는 정치인처럼 그에 대한 호불호가 확실하고, 또한 그 실체를 확실히 규정할 수 없는 정치인이 또 있을까. 별안간 등장해 대중의 사랑을 받고, 이명박 대통령은 물론 야권 대선후보들까지 주눅들 정도로 막강한 정치력을 행사하고 있는 사람. 바로 박근혜이다. 이 책은 박근혜 ‘현상’을 규정하고, 그 실체를 밝히려는 노력의 결과다. 그에 대한 주관적 호불호를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과연 왜 박근혜가 대중의 사랑을 받는지, 그의 정치력은 무엇인지, 그가 추구하는 국가상은 무엇인지, 그는 과연 어떤 인물인지 등을 구체적으로 탐구했다. 사실 박근혜는 단 한 번도 삶의 고난을 겪은 바가 없는 인물이다. 물론 양 부모의 비극적 죽음이라는 엄청난 고통을 겪어야 했지만, 출생에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부와 권력의 틀 안에서 벗어난 적이 없다. ‘양김’처럼 오랜 시간동안 정치에 몸담았던 인물도 아니다. 한나라당이 ‘차떼기 정당’의 오명을 쓰고, 당 해체론이 나올 만큼 위급한 상황에 ‘구원투수’로 등장해 천막당사를 치고, 과감한 혁신(물론 이는 새누리당의 주장이다. 얼마나 과감한 혁신이었는지는 솔직히 모르겠다)을 통해 당을 구원했다는 ‘신화’를 제외하고는 그의 정치력이 발휘된 적도 없다. 아울러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으로서 제대로 된,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한 적도 현재까지는 없다. 두루뭉술하게 다들 공감할 만한 이야기, 혹은 보수 진영을 의식한 퍼포먼스만 간혹 선보일 뿐이다. 수첩공주라는 비아냥은 물론, 반대 진영의 조롱이지만, 아예 근거 없는 이야기는 아니다. 박근혜는 이번 대선에서 매우 유력한 후보다. 안철수라는 초강력 변수가 등장하긴 했지만, 여전히 박근혜는 대통령 1순위 후보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다시 한 번 매우 곰곰이 생각해봐야 한다. 과연 그가 대통령이 될 자격이 있는가? 그는 어떠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가? 그가 꿈꾸는, 즉 대통령이 되면 추진할 정책들은 무엇인가? 그동안 진보는 박근혜를 단순히 ‘독재자의 딸’프레임에 가두려고만 했다. 물론 순진한 발상이다. 이미 박근혜는 현상이라 부를 수 있을 만큼 거대해졌다. 지리멸렬하게 밥그릇 싸움이나 하고 있는 야권에서 감당할 수준을 벗어난 것이다. 물론 경계해야 할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새로운 생명을 낳기를 거부하는, 그리고 자신의 생명을 스스로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죽음의 땅’이 되어가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구태의연한 ‘성장제일주의’에 매몰되어 있는 박근혜는 위험하다. 아울러 그가 꿈꾸는 세상이 자신이 ‘아버지가 만들고 못다 이룬 나라’라는 점은 어찌 보면 이명박 보다 더 위험한 발상이다. 하지만 최근의 사회 모습을 보면 가관이다. 박근혜의 대통령 당선을 확실시하고, 벌써부터, 아닌 오래전부터 줄을 대고 그의 입맛에 맞는 이데올로기를 생산하는 기생충들이 늘어나고 있다. 예를 들어, 박정희 독재시대에, 경제성장률이 1위를 달렸다는 주장이다. 헐벗고 굶주린 나라가 산업화에 성공했고, 민주화도 이뤘으며 마침내 선진화에 이르고 있다는 논리다. 여기에서 손석춘 새사연 전 원장님의 이야기를 가슴 깊이 새길 필요가 있다. 최근 그의 저서 《그대 무엇을 위해 억척같이 살고 있는가?》의 한 부분이다. “진보 일각에서도 마치 박정희를 비판만 하면 낡은 진보, ‘꼴통 진보’따위로 매도하는 윤똑똑이들이 나타났다. 박정희가 이룬 경제성장을 인정해야 새로운 진보이고 수구좌파가 아니라는 논리는 사뭇 학문의 옷까지 걸치고 등장했다. 박정희가 일본제국주의에 혈서를 써가며 충성을 맹세할 만큼 출세를 위해서라면 민족을 배신하길 서슴지 않았다는 사실도, 쿠데타 직후 《민족일보》발행인 처형을 비롯해 인혁당 재건위 사건으로 숱한 민주인사들의 생명을 앗아간 살인범이었다는 사실도, 민주공화국 헌법을 유린하고 사실상 총통으로 군림하며 정수장학회니 육영재단, 영남대 재단 따위로 다른 사람 재산을 빼앗거나 축적한 사실도, 국가 정보기관인 중앙정보부에 ‘채홍사’를 둘 만큼 주색잡기에 빠져 있었다는 증언도 죄다 중요하지 않다.” 때문이다. 박근혜가 절대 차기 대통령이 되어선 안 될 이유다. 그는 과거의 인물이다. 미래를 만들어갈 사람이 아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반대, 비난만 할 순 없다. 지금의 국민정서를 냉철히 바라봐야 한다. 김대중, 노무현 민주정권이 10년을 집권했지만, 서민들의 삶은 더 나락으로 떨어졌다. 양심과 염치 따위는 개한테나 줘버린 이명박 정권이 그 이후 더 파탄으로 이끌었지만, 여전히 야당이나 진보진영에 대한 국민들의 정서는 싸늘하다. 이것을 과연 조중동 프레임으로만 설명할 수 있을까. 때문이다. 이 책이 결코 가볍지 않은 이유다. 비록 실체가 불명확하다고 해도, 아니 오히려 그렇기에 더욱 실체를 규명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상대를 정확히 알아야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진보 학자들이 접근한 박근혜 현상은 매우 중요하다. 책은 박근혜의 힘을 낳는 정치구도와 전략, 박근혜 정치의 작동방식, 박근혜 현상을 바라보는 또 다른 눈, 여론을 통해 본 박근혜의 강점과 딜레마, 박근혜의 대북관, 통일관 등을 분석한다. 이제 대선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정치인 박근혜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손석춘 원장의 《박근혜의 거울》을 함께 읽기를 추천한다. 지금 우리는 김대중, 노무현을 넘어선, 그리고 이명박과 같은 치명적 실수를 되풀이하지 말고, 진정 사람들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그런 미래를 위한 꿈을 꾸어야 한다. 그리고 실천해야 한다. 그렇기에 박근혜와 같은 과거를 현명히 버릴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의 손을 잡고 눈물을 줄줄 흘리는 노인들을 혐오스럽게 생각하지 말고,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더 나은 길이 있음을, 그 실체를, 그 가능성을 증명해야 한다. 그게 진보의 역할이다. 다시 이 땅의 민주화를, 상식을, 평화와 인권과 복지를 뒤로 돌려버릴 박근혜를 사랑할 수는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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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명박 정부가 수상쩍다.대통령 스스로가 자신이 한말을 뒤엎어서 논란을 자초하고 있으며,이명박 정부의 이른바 고위 실세들이 부정 부패 혐의로 검찰에 조사를 받고 있으며,한나라당에서도 대통령의 영이 제대로 세워지지 않는등 이른바 집권 4년차의 레임덕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 고위 관계자들은 이명박 정부는 다른 정부와 달리 레임덕이 있을 수 없다고 말하고 있지만 벌써 권력의 누수가 여기저기 보이는 것이 아마도 그들 자신만 현 상황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것 같다.그러다보니 레임덕을 모면하기 위해서 개헌논의등에 불을 지피려고 하는것 같은데 구제역이나 4대강에 올인하다 기타 국책 사업에 실기하는 모습,물가 불안등을 보면서 벌써 이 정부에는 마음을 떠나 차기 정부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 가장 눈에 띄는 사람이 바로 박근혜다.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현재 아무런 공식 직책도 한나라당 내에서는 갖고 있지만 그의 말 한마디는 천금의 무게를 갖고 있어 대통령이 그토록 반대했던 세종시 문제도 박근혜의 한마다로 원안대로 처리되었기에 지금의 개헌 논의와 과학 벨트등과 관련해서 한나라당이고 민주당이고 할 거 없이 박근혜의 의견을 물으려고 안달이 나있을 정도다. 이처럼 박근혜의 파워는 현재 막강해 보이며 18대 대선 후보 지지율에서도 다른 후보를 압도적인 차이로 앞서면서 항상 선두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박근혜는 어느날 갑자기 등장하여 스스로의 힘으로 대중의 신뢰를 얻고 다음 대통령 선거의 제일 후보가 되었다.물론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의 후광을 업었지만,실제로 아버지의 현실적인 도움은 전혀 받지 못했다.전두환,노태우의 군사 정부시절이나 김영삼 정부시절에도 전혀 정치 전면에 나서지 못하다가 한나라당의 야당 시절에 정치에 입문하게 된다. 이처럼 정치 경력이 일천한 박근혜가 우리 정치의 파워 실세가 된 점에 대해서 그녀에게 비판적인 진보 및 중도 성향의 정치, 사회, 여론, 정책, 외교 전문가들이 객관적으로 박근혜를 분석한 책을 내놓았으니 바로 박근혜 현상이다. 사실 진보 진영에서는 박근혜란 인물을 유신 독재자의 딸로 치부하면서 폄하와 더불어 무시하는 태도를 취해왔지만 17대 대선 이후에도 박근혜는 이명박 대통령과의 정치싸움속에서도 살아남으면서 민주당 및 일분 진보 정당의 후보나 여타 한나라당 후보들의 지지율이 10%를 못넘는 도토리 키재기를 할때도 30%를 넘으면서 현재는 더욱 정치적 위력을 과시하고 있기에 더 이상 박근혜를 분석하고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진보진영의 승리는 없다는 생각하에서 이 책을 저술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서 이철희는 박근혜는 경선에서 근소하게 이명박에게 진후 한나라당에 핍박받는 약자의 입장에서 측근까지도 공천에서 탈락하자 동정 여론이 그녀의 지지로 몰려 대통령을 싫어하는 세력들 민주당이 아닌 박근혜에게 결집됨으로써 오히려 친박세력이 제 1 야당이 되고 영남을 대표하는 지역성과 개혁적 보수를 더함으로써 이른바 친박 그룹의 파워가 생겼다고 분석하고 김헌태는 퍼스트 레이디를 경험한 박근혜는 대중과의 ‘동질화’ 과정, 특히 ‘서민을 위한 정치’를 끊임없이 추구해 왔지만 여전히 ‘아버지의 이름’ 안에서 정치를 하고 있다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는 등 5명의 진보 진영의 필자들은 이른바 ‘박근혜 현상’에 대한 정치, 사회, 문화적인 요인들을 비교 분석하면서 각종 도표를 첨부해서 박근혜의 신뢰도와 영향력 평가에 대한 흐름을 제시하면서 박근혜의 강점과 취약점등 4P를 그들 나름대로 치밀하게 파헤쳐서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나름대로 공감대를 불러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설득력 있게 쓰고 있다. 이 책 박근혜 현상은 박근혜를 폄하하거나 그녀를 지지하는 유권자들을 개념없는 보수 꼴통으로 치부하지 않고 박근혜를 철저히 분석하자는 진보 진영의 시각이 담겨있는 책으로 상대방을 단순히 깍아내릴 상대로 취급하지 않고 냉철하게 상대방의 장점을 분석하면서 대응책을 만들겠다는 참신한 발생이 새롭다는 느낌이 든다.이 책은 친박 진영에서 쓰여지지 않고 박근혜의 반대편인 진보 진영 필진에서 이 책이 나왔다는 것이 우리 정치사에 새로운 시도가 아닌가 싶다. 박근혜 현상에서 5명의 진보 지식인들은 우리 사회 전반에 걸친 박근혜 현상을 심도 있게 다루었지만 아쉽게도 박근혜에 대한 높은 국민적 지지율이 이명박 정부의 실정에 대한 반사 심리로 높아졌다는 평가를 내리는데,이점에서 본다면 아직까지 박근혜에 대해 객관적인 평가를 못내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어진다. 박근혜 현상은 진보적 필진들이 쓴 보수 정치인의 객관적이고 비판적인 평가로 진보 진영뿐 아니라 박근혜 지지자들도 읽을 만 하지만 정치에 관심있는 일반 독자들도 충분히 흥미있게 읽을 수 있는 오래 만에 제대로 된 정치 비평서가 아닌가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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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박근혜 현상 저자 : 김종욱, 김헌태, 안병진, 이희철, 정한울 출판 : 위즈덤하우스 금액 : 13,000 원
박근혜 현재 대한민국 18대 대통령이자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대통령 또한 5~9대 대통령을 역임한 故박정희 대통령의 딸
이 책은 2010년 가장 강력한 대선후보로 손꼽히던 박근혜에 대한 책이며, 당시 대중속에 < 박근혜 신드롬 > 이라고 불릴정도로 아이콘으로 거듭난 그녀의 행보를 주목하던 책이다.
또한, 당시 그녀와는 대립되는 진보논객들이 저술한 책으로써, 박근혜라는 현직 대통령에 대해서 좀더 가까이 가고자 선택한 첫번째 박근혜에 대한 책이다.
표지를 보는순간 왠지 정치인에 관한 책 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ㅎㅎ 왜냐면 그냥이다. 그냥
이 책의 공동저자인 다섯명은 정확하게 진보라고 부르기는 힘들겠지만, 보수보다는 진보쪽에 한걸음씩 더 가까운 이들로써, 박근혜와 같은편이라고 하기는 힘든 이들이다.
오해받기 좋은 멤버구성으로 이 책을 쓴 이들은, 중도에서 진보로 치우친 자신들의 눈에도 < 박근혜 현상 > 은 뚜렷이 느껴지는 만큼 최대한 객관적인 입장을 견지한채 이 책을 썻다고 밝히고 있다.
책에는 이해를 돕기위한 도표들이 줄곧 등장하는데, 그중에 가장 시선을 자로잡는 도표는 바로 가장 업적이 많은 역대 대통령순위이다.
1위는 故 박정희 대통령으로 나머지 대통령을 모두 합친다 해도 모자랄 지경이다. 의외로 우리나라에서 보수의 아이콘과 같은 故박정희 대통령의 1위와 함께 보수진영에서 "읽어버린 10년"으로 부르는 故김대중 대통령과 故노무현 대통령이 그 뒤를 이었다는 점이 특이하다.
이명박대통령 재임시절에 작성된 책이니만큼 이명박 대통령은 빠졌다 치더라도 전두환보다도 못한 3당합당을 통해 정권의 꿈을 이룬 김영삼대통령이 안스럽기 그지없다.
얼마전 독서모임 멤버를 통해서 전해들은 < 왜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를 위해 투표하는가 >라는 책이 떠오른다.
" 대중들은 박근혜가 어떤 정책을 대표하는가 "라는 질문보다 " 대중들은 박근혜를 통해 무엇을 욕망하는가 " 라는 질문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실례로 18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박근혜 후보가 당선되기전까지는 " 과연 대한민국에 여성대통령이 나올것인가 ?" 라는 기대와 관심이 큰 이슈였었다. 이는 미국의 민주당후보인 오바마 후보가 당선되기전 미국내 이슈였던 "미합중국의 대통령중 최초로 흑인 대통령이 탄생할 것인가?" 와 비슷한 개념의 이슈였다.
현재의 박근혜의 이미지는 모호하다.
그녀는 보수의 아이콘으로 보기에는 강성적이지 않으며, 오히려 차분한 스타일이다.
그리고 그녀는 미국의 부시대통령부자처럼 아버지를 대통령으로 둔 독신 여성이다. 흔히들 < 공주 > 라는 이미지가 갖는 왕의 딸과 결혼전 이라는 요소를 만족시킨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정치인인것이다.
경제부강을 이루어낸뒤 심복에게 암살을 당한 강인한 대통령을 아버지로 두고있으며, 그런 강한 아버지와 대비되는 부드러운 국모 이미지의 육영수 여사를 어머니로 두고있다.
그리고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유명하고 높은자리에 있던 이 두부부는 가장 높은자리에서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 호사가들이 말하는데로 그녀에게는 스스로의 능력보다도 부모에게서 그 정치적유산을 물려받았다는 것을 부인할수없는 너무도 잘 알려져있고, 너무도 드라마틱한 요소가 자리잡고 있는것이다.
박근혜라는 이름은 또 다른것을 상징하기도 한다.
새마을운동으로 대변되는 이른바 " 잘 살아보세 "세대에게는 박근혜의 존재가 책에서 설명한바대로 " 흑백사진 속에서 노랗게 빛나는 청춘의 기억 " 처럼 존재할것이다.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에 자신의 모든것을 바친 5~60대에게는 박근혜라는 존재자체가 자신들이 세계10대강국으로 꼽히는 이 대한민국을 세웠다는것에 대한 하나의 증거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굳이 유신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군부쿠데타를 일으킨것만으로 그는 역사의 평가를 받아야 마땅할만한 인물이지만, 하루 세끼 밥먹기조차 힘들었던 빈민국가를 현재 세계10대강국의 일원으로 일으켜 세운데 있어서는 故 박정희 대통령의 지대한 공적이 있었다는데 부인하기 힘들었을것이다.
제발 박정희 대통령이 아니라 다른사람이 했었더라도 그렇게 했을것이다라는 뻔하고 지루한 이야기는 꺼내지도 말자.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아버지의 이름으로 정치를 하는 그녀
이책에서 언급하다시피, 그녀는 압도적인 지지율을 2012년 대선까지 유지해왔을뿐만 아니라, 대적할 진보의 거물인사가 없어서 지지율이 높을뿐이다라고 평가가 무색하리만큼 진보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故 노무현 대통령의 후신과도 같은 문재인 후보를 누르고 대권을 차지했다.
물론 이름이 주는 중량감에서 문재인 후보가 딸린것은 사실이지만, 문재인 후보란 이름은 故노무현 대통령의 이름을 배경으로 강한 힘을 발휘하고, 한나라당이 그만큼 까려해도 깔것없는 삶을 이 시대에 흔치않은 살아있는 청렴과 양심과 같은 사람이다.
어쩌면 중도성 성향이 짙었던 그녀는 < 반공 > 에 대한 확실한 개념과 故박정희 대통령의 후광으로 그녀의 보수성의 내비쳤으며, 여성이라는 점과 < 복지 > 에 대한 약속으로 일부 진보까지도 끌어안았다.
예견했던대로 박근혜의 대권은 당연하였던 것이다. 문재인이란 이름도 가볍게 여길만한 이름은 아니었지만, 그 이름이 주는 중량감에서는 현격한 차이가 있었다. 이미 5년전부터 이명박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유하고 있던 그녀가 아니던가.
그리고 정치는 깨끗한 사람이 하기에는 너무나 힘이든다.
아무리 휘청거린다 기운다 해도 일본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강대국이다. 아무리 인정하기 싫다고해도 대한민국보다 두계단이상은 앞서가는 선진국임에는 틀임이 없다. 그런 그들의 총리와 장관들이 진심으로 위안부 문제와 독도문제의 실상을 몰라서 저럴것 같은가
정치는 깨끗해서는 안된다. 더러워야 된다. 내 양심은 내팽기치고 해야된다. 그리고 강해야하고 뻔뻔해야 한다.
적어도 박근혜라면 할수있을것 같다. 2010년 당시도 살아있는 권력인 이명박 대통령앞에서 세종시문제에 당당히 버티지 않았는가.
초반부터 삐걱거린 내각이 마음에 조금 걸리긴 하지만, 세월의 흐름속에 기억의 편린속에서 역대 대통령중 가장 업적이 많은 대통령으로 꼽힌 대통령의 딸이 아니겠는가.
어느 자식이 자신의 부모이름에 먹칠을 하고싶겠는가. 어차피 된거다. 5년간 열심히 밀어주고 그대로 잘 안된다면 그뒤에 욕을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