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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즐 토브/제이나 레이즈/다음생각 마즐 토브(Mazel Tov)는 ‘행운을 기원한다’는 뜻의 유대인 축하 인사다. 미국에서 살고 있는 유대인 소년 한나의 할아버지가 한나의 17번째 생일선물과 함께 이 축복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책의 또 다른 주인공 베트남 소녀 메이에 비하면 안정되고 부유한 나라에서 태어나 좋은 부모님과 함께 살아가는 한나는 무엇 하나 부족한 게 없어 보인다. 그러나 어떤 좋은 외적 조건을 가졌다 해도, 그것들이 사람의 행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자신이 원하는 내면의 소리에 충실한 한나는 70년대 미국의 흥청망청한 청소년 문화에 환멸을 느낀다. 다른 아이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마리화나를 피우고, 술로 흥청거리는 시간을 보낼 때 한나는 친구 하나 없어서 매일 혼자 운동장 잔디 한가운데서 점심을 먹을지언정 도저히 그 아이들과 어울릴 수가 없다. 그래서 보통 학교에 다니는 시간이 지옥 같다. 메이는 베트남 전쟁이 끝난 후 숙청을 피해 난민이 된 중국계 베트남인이다. 1955년 시작된 베트남 전쟁은 1975년 베트남 공산당의 승리로 끝났다. 북베트남이 남베트남을 접수한 후 월맹군이 대대적인 숙청작업에 들어갔는데 이들은 남베트남의 고위층과 유산가들을 학살하였다. 남베트남 사람들은 이 학살을 피해서 보트로 달아나다가 해상에서 질병과 기근으로 죽거나 해적에 의해 노예로 팔려가기도 했다고 한다. 살아남아 중국 일본 필리핀, 태국 등에 상륙하거나 메이처럼 미국으로 간 사람들을 ‘보트 피플’이라고 부른다. 메이는 19살의 꽃다운 나이에 어린 두 명의 동생을 데리고 그렇게 죽음의 보트를 타야했다. 어느 날 티비에서 보트에서 내리는 수백 명의 베트남 난민들을 본 한나는 운명처럼 그 사람들을 돕겠다고 결심한다. 유엔에 전화를 해 국제구호위원회를 소개받은 한나는 메이와 메이의 가족들을 만나게 된다. 자신의 문제를 넘어 자신이 추구하는 세상을 향해 용감하게 한 걸음을 내딛은 한나와 죽음의 국경을 넘어온 메이가 만났다. 말도 통하지 않고, 생김새도 전혀 다르지만 이들은 친구로 서로를 받아들였다. 이 소설은 실화를 바탕으로 썼다고 한다. 1970년대에 만난 이들은 30~40년이 지난 지금도 뜨거운 우정으로 맺어져 있다. 한나는 국제구호위원회에서 일하며 또 다른 난민을 도왔으며, 메이의 가족들은 교사, 사업가, 건축가, 안마사, 회계사 등 미국 전역에서 제 몫을 하며 살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은 꽁꽁 얼어붙은 한 겨울 속에서 할미꽃 흐드러진 환한 봄 햇살 같은 뭉클한 감동을 준다. 삶이 힘들다고 생각하는 청소년들에게 힘과 감동을 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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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사람들을 돕는다는 것은 인간에게만 있는 고유한 능력일 것이다. 하지만 불쌍하기 때문에, 나보다 잘 살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보다 불우한 환경에 놓여있기 때문에 적선하듯이 돕는 것은 진정 돕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조국을 선택하지 못한다. 부모를 선택할 수도 없다. 그저 태어난 그곳에서 살아갈 뿐이다. 그러니 내가 전쟁이 일어난 베트남에 태어나지 않아서 그런 끔찍한 경험을 하지 않게 된 것은 순전히 운이 좋았을 뿐이다. 그렇다면 누군가를 돕는 행위는 그저 자신이 잘났으니까 할 수 있는 행위가 아니라 당연히 내가 값없이 받은 고마움을, 그 빚을 갚는 행위가 될 것이다. 그러니 인간으로 태어났다면 누구나 당연히 해야 할 것이 남을 돕는 행위일 것이다. 그래서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일이 일어났다면, 당연히 국제시민으로서 우리는 그들의 어려움에 마음을 열어야 한다.
베트남에서 유복한 생활을 하던 메이는 중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베트남에서 모든 것을 잃고 쫓겨났다. 많은 가족들이 한꺼번에 망명할 수는 없어서 먼저 장녀인 메이를 필두로 가장 어린 린과 넷째 남동생 뚜엔이 먼저 뉴욕으로 망명하게 되었다. 그런 과정을 사실적으로 그려졌는데 이들은 그나마 추위와 파도, 두려움과 굶주림만 싸우면 되었지만 그외 운이 나쁜 사람들은 해적을 만나기도 하고 폭풍우를 만나 배가 뒤집어져 죽기도 하는 위험천만한 일을 겪었다. 어쩌면 나도 그들을 보면 불쌍하다는 눈빛으로, 미개하다는 눈빛으로 바라볼지도 모르겠다. 다른 인종에, 다른 언어를 쓰는 사람을 만나면서, 특히 도와주어야 할 사람을 만나면서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자신이 사실은 없다. 우리는 단일 민족이라는 허울 아래 우리 말을 어눌하게 쓰는 사람들을 뭔가 어리석은 인간 취급을 하지는 않는가. 외국 노동자들의 이주가 많아지면서 심심치 않게 동남아 사람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편견과 오해는 정말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는 것이다.
그런 베트남 ‘보트 피플’ 입장에서 낯설고 두려운 하루하루를 보내는 메이의 입장과 미국에서 사는 강인한 신념을 가진 한나의 이야기가 교차해서 등장한다. 마리화나나 피우고 온갖 쓰레기 같은 생각만 머릿속에 집어넣는 학교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세상을 좀 더 낫게 만들고 싶어 하는 한나는 어디에서나 외톨이이다. 그렇다고 해서 집단따돌림을 당한다거나 심리적으로 상처가 많은 것이 아니라 그저 다른 이들보다 좀더 성숙하고 좀더 어른스러울 뿐이라 그런 외로움을 꿋꿋이 견뎌낸다. 그렇게도 싫어하는 학교를 절대 빠지지 않고 스스로를 견뎌내니까 말이다. 그런 그녀가 드라마를 보다가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가 본 뉴스에서 ‘보트 피플’에 대해 알게 되었다. 지구를 위한다고 엄마가 한번만 블루데밍 백화점에서 옷을 사라고 애원할 정도로 항상 누가 입다가 판 벼룩시장에서 옷을 구하는 한나에게 이만큼 충격적인 일은 없었다. 사람이 어떻게 저런 상황에 살아갈 수 있을까. 그들을 도울 방법을 찾아야겠다고 다짐한 한나는 여러 곳에 전화를 한 끝에 베트남에서 망명한 푸엉 가족을 만날 수 있었다. 드. 디. 어!!
인종과 나이를 뛰어넘어 우정을 이룬 푸엉과 한나 네 가족은 그 이후로 30년간 관계를 만들어갔다. 서로에게 필요뿐만 아니라 꿈과 희망을 채워준, 서로에게 삶의 목표가 되어준 관계였다. 단순히 도움을 주고 도움을 받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의 영혼을 채워주는 관계... 그런 관계를 맺었기에 30년간이나 이어갈 수 있었을 것이다. 맹목적으로 도움을 주기만 하는 관계이거나 받기만 하는 관계는 얼마나 삭막한가. 우리는 다른 누군가가 없으면 한 순간이라도 살아갈 수 없는 존재임을 뼛속 깊이 깨달으면 어쩌면 푸엉과 한나의 관계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아직 나로서는 이해 밖의 현상이지만. 이 이야기가 실화였다는 사실도 내 생각을 바꿔야 할 좋은 이유가 되었다. 실제로 이런 만남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데 그것을 부인해봤자 소용 없는 일이니까 말이다. 처음 보고 내 친족처럼, 내 영혼의 반쪽처럼 느껴지는 것은 실제론 경험해본 적이 없긴 하지만 상당히 멋진 일이 아닌가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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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난과 역경에 처했을때 내게 따스한 격려의 말을 전해주고 온기가 담겨진 손을 내밀어 준다면 그보다 더 큰 용기와 격려는 없으리라 생각한다.어떠한 가정,사회 환경에서 자라는지도 그 사람의 일생에 크고 작은 영향으로 다가설 것이며 훗날 인성과 어떠한 사회적 그릇이 되는지도 가늠해 볼 수가 있다. 베트남이 베트콩과 전쟁을 하면서 결국 공산 베트콩에 항복을 하게 되고 베트남에 남아 있는 잔류 중국인은 그곳에 있으면 살아 남지 못할 운명에 처하게 되면서 주인공 메이는 열 세명의 가족들이 단란하고도 평화롭게 살던 고향 산천을 뒤로 하면서 어린 동생 린,뚜언과 함께 '보트 피플'이 되면서 죽고 싶어도 죽을 수가 없었던 공포의 선상 21일을 바다 위에서 정처 없이 부유하다 말레이지아로 당도하게 된다.그들은 그곳에서 운이 좋게 국제난민센터의 보호하에 홍콩으로 가게 되고 메이의 희망의 땅,가고 싶은 미지의 땅 미국행으로 결정이 나면서 미국 존 에프케네디 공항에 안착을 하게 되며 국제 구호 위원회의 보호와 생활 보조금을 받으며 죽기보다 싫었던 선상 생활을 뒤로 하고 미국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영어도 배우고 사람도 사귀면서 일상을 이어나간다. 한편 미국인 주인공 한나는 고교생으로서 사춘기에 접어들어 이성에 대해서 호기심과 진지함으로 다가서기도 하는등 나름대로 학창시절을 잘 영위하고 있는데,베트남이 전쟁에서 패하고 선상 난민들이 TV매체에 오고 갈데 없이 방황하고 부침하는 모습을 목격하면서 난민들을 도울 방법을 찾던중 국제구호 위원회와 접촉하여 결국 메이의 일행과 조우하게 되면서 메이와 한나는 도움을 받고 도움을 주는 관계로 시작하게 된다. 조국을 잃은 메이는 미국에서 얼굴도 다르고 말도 다르지만 한나라는 착하고 마음씨 따뜻한 한나를 알게 되면서 삶에 윤기를 더해가고 한나는 진정한 인류애를 난민들에게 오롯이 발휘함으로써 메이와 한나는 마음으로 하나가 되고 메이가 원했던 그림 그리기를 계속 할 수가 있고 한나는 중국학,인류학을 전공하여 인류에 대해 계속 연구를 하면서 난민의 보호와 구조에 여전히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 생과 사가 분명하지 않았던 메이의 선상의 악몽 같았던 기억이 삶의 강한 의지와 보이지 않는 신의 가호에 의해 그녀는 비가 온뒤 활짝 빛나는 무지개를 타고 미국으로 몸을 옮기고 동생 뚜언,린을 잘 보살펴 의젓한 성인이 되었으며 그녀 또한 어엿한 미국 시민이 되어 그녀가 전후 겪었던 상황을 수기로써 독자에게 다가오는 모습에서 삶의 애착과 희망,인생의 동반자 한나와의 진한 우정을 나누며 살아가고 있음을 알게 된다.메이와 한나의 이야기가 번갈아 가면서 소개되고 지구라는 한 지붕 아래에서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조금씩 조금씩 가까워지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읽다 보니 인연이라는 것은 갈구하고 원할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닌지도 생각을 해 본 가슴 찡한 이야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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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즐토브(Mazel Tov) 란 말은 행복과 행운을 전하는 말이라고 한다. 이 책의 제목이 참 마음에 든다. 메이라는 베트남 소녀가 죽음을 무릅쓰고 베트남을 탈출해 국제구호 위원회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사는 과정을 그린 것이다. 메이는 부모님 대신 동생들을 데리고 온갖 고생을 하며 보트에 몸을 싣게 된다. 어린 동생의 엄마 노릇을 하며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아 미국 이라는 낯선곳에 정착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남들과 다른 한나 또한 열일곱 소녀이다. 친구도 없이 홀로 지내는 한나는 어떻게 보면 사회 부적응아란 느낌 마저 든다. 하지만 어느날 목숨을 걸고 탈출해 새 삶을 찾으려는 보트피플을 접하게 되고 그들을 돕고 싶어 한다. 그렇게 해서 만나게 된 메이와 한나의 이야기다. 한나는 메이네 가족은 물론 그와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돕게 된다. 메이와 한나는 인종은 물론이고 문화까지 다르지만 서로 따뜻한 우정을 나누게 된다. 메이의 가족을 안타깝게 생각한 한나와 한나의 가족은 메이의 가족이 자신들의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메이가 그렇게도 그리고 싶었던 그림도 그릴 수있도록 도와주는 한나의 깊은 배려심에 감동을 받았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라 더 마음이 아프면서도 따뜻함을 느끼게 해준다. 보트피플에 대해 나도 들은 적이 있기 때문에 작품을 이해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는 나도 어려운 세계의 이웃을 도와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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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 '봉사'라면 경제적 원조가 의무처럼 떠올라 슬쩍 불편했던 적, 다들 있을거다. 읽고 나니, 누군가를 돕는 일은 '친구가 되는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세상엔 나와 다른 환경, 나와 다른 삶을 꾸려가는 오십억의 사람들이 있다. 그들과 모두 친구가 될 순 없으니.... 내 도움이 절실한 누구에게 손을 내밀고 그들의 상처를 듣고, 함께 웃으면 그들의 아픔 뿐 아니라 내 상처에도 새살이 돋는 게 보이는 거 아닐까 물론 막연하게 생각해왔던 것들이다.
여기, 그 막연한 일을 용감히 해낸 열 일곱 살의 소녀가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니, 한나가 한 일은 진짜인 셈이다. 열아홉의 베트남소녀 메이와 미국인 한나의 우정은 국적, 언어, 경제적 격차는 문제되지 않았다. '친구되기'가 무엇인지 어린 두 소녀에게 한 수 배웠다. 진심으로 돕고, 보이지 않는 마음을 눈여겨봐주고 서로에게 희망까지 되어주는 것. 난 진짜 우정을 나누어 본 적 있었는지..
베트남 소녀 메이는 베트남전쟁으로 가족 모두 자국에서 쫓겨날 처지에 놓였다. 메이의 부모는 자식들이 안전한 곳에서 살 수 있도록 장녀 메이에게 동생들을 난민을 꽉꽉채운 보트에 태워 미국,유럽 등 국가로 보내는 것.. 해적, 태풍의 위험을 무릅쓰고 갈 수 밖에 없었다. 나라를 따나고, 가족을 떠나는 메이의 사연에 가슴이 아팠지만 더 마음아픈 건 보트와 난민캠프에서의 비참한 생활이었다. 구더기가 섞인 밥을 먹고, 쭈그린채 잠들어야 하며 이가 잔뜩있는 누더기를 입고 덮어야하는 메이와 보트피플들은 정말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사는 것이었다. 그 비참함을 이야기하는 메이의 앳된 목소리가 내 귀를 맴도는 듯하다. 위태로운 보트와 난민캠프에서의 생활을 끝내고 그들이 원하던 뉴욕에 도착할 땐 눈물이 날 뻔했다. 이젠 한나와의 우정어린 만남도 있을 것이었다.
한편, 읽으며 내내 한나를 힘껏 응원했다. 한나는 또래 친구들처럼 락을 좋아하지도, 멋부리는 걸 좋아하지도 않는다. '괴짜'라는 소리를 듣고, 학교에서도 괴롭힘을 당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입기싫은 옷을 입을 수 없고, 쓸데없는 일탈도 하기 싫다. 백화점 대신 재활용품 가게에서 옷을 사고, 나름 환경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며 누군가의 즐거운 찰나를 카메라에 담기를 좋아한다. 어느 날 TV를 통해 베트남난민 보트피플을 보고~ 그들을 만나고, 그들을 돕는 일. 그것이 자신이 꼭 해야하는 일임을 알게된다. 난민보호기구를 통해 메이의 가족과 만나게 되고 그들을 도우며 서서히 그들과 친구가 된다. 가족과 헤어지고 난민이 되어 미국으로 올 수 밖에 없는 그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물건들을 모아주고 영어를 가르쳐주는 등 도움을 주면서 한나 역시 자주 웃게 되는 자신을 발견한다.
백날 매체에서 봉사하라고 떠들면 뭐하나. 이렇게 맘을 파고들어야 하게 되는 거다. 나도 요즘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물아껴쓰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에너지절약 등.. 아주 작은 ^^; 노력은 하고 있는 중이었다. 마즐토브를 계기로 가까운 이웃돕기도 실천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진심으로 책 읽는 일이 즐거운 이유는 내가 식견이 넓어지거나 똑똑해져서가 아니라, 주변을 두리번거릴 따뜻함과 현명함이 조금씩이라도 자라기 때문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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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를 바탕으로 소설과 영화가 만들어 지는것은 이제 흔한 일입니다. 하지만 지금도 여전히 감동은 밀려옵니다. 왜냐고 물으신 다면 그것은 당신의 가슴은 띠뜻하기 때문일겁니다. 보트피플이라는 단어를 들어봤을 겁니다. 전 이 단어를 통해 베트남이 생각 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우리는 알지 못하지만 굶주림과 가난 때문에 자신의 나라를 버리고 탈출하는 사람들이 있 습니다. 우리들이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던 시절이 있었듯이 말입니다. 마즐토브는 미국소녀 한나와 중국계베트남 소녀 메이의 실화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실화라는 것을 몰랐는데 책을 다 읽고나서야 알수 있었습니다.
유복하게 자란 환경에서 갑작스런 불행으로 치닫은 메이의 생활에 눈물이 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안전한 곳으로 피해야하는 메 이는 동생둘과 자신이 먼저 떠나기로 합니다. 헤어짐은 여전히 익숙지 않은 것은 소설이나 현실이나 마찬가지일 겁니다. 다시는 가족을 만나지 못할것이라는 생각에 메이는 너무 슬퍼보입니다. 여러날로 이어진 배생활속에서 동생이 아프기도 했고 사람들이 죽어나가기도 했다. 결국 캠프에 도착해 생활하지만 여전히 불안정한 것은 사실이다. 한편 한나는 반항기 많은 소녀다. 사회에 불만도 많고 모든일에 관심도 없어보이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가 베트남 난민을 돕는 봉사에 참여하게 되고 그곳에서 운명적으로 메이와 동생들을 만나게 된다. 두소녀는 서로의 아픔을 같이하고 배려하면서 따뜻한 우정을 지켜나간다.
정말 오랫만에 눈물나는 책을 만난것 같습니다. 가족도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누군가의 진심을 만나게 된다는 것은 크나큰 행운 일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메이는 참 행복한 아이입니다. 한나 또한 마찬가지로 말입니다. 항상 모든일에 불만만 있던 아이가 ㄸ 다른 세계로 바라보게 되고 세상을 넓게 봄으로써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내용이 전 우리 청소년들에게 이책을 권하고 싶습니 다. 자신이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좀더 어려운 사람들을 돌보고 마음을 나눈다면 지금의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지 알수 있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두소녀의 우정에 따뜻한 박수를 보냅니다. 실제 주인공들은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너무 보고싶네요. 부디 행복하게 살면좋겠습니다. 오랫만에 감동있는 소설을 만나서 너무 좋았습니다. 허구가 아닌 진실이기에 가능한 일일겁니다. |
![]() 마즐토브-Mazel Tov 행복과 행운을 전한는 말 책제목부터 처음 듣는 낯선단어라서 신선하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이였던것 같다. 실화를 바탕으로한 소설이라 더욱 설득력있고 감동적인 느낌이다. 메이는 베트남전 전쟁을 겪고 보트에 몸을 의지한체 두동생들과 바다를 건너 미국으로 온 소녀이고 한나는 미국에 살고 있으니 흔히 말하는 왕따로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그런소녀이다. 같은시대를 살아가는 다른모습의 두소녀 이야기가 잔잔하게 그려지는 그런책이다.
이책은 어려운 단어로 쓰여진 그런책이 아니라 누구나 읽기 싶고 이해하기 편하고 집중력있게 책을 읽게 해주는 편안한 책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청소년 추천도서로써도 손색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메이와 한나의 각각의 이야기가 3/2까지 이어지고 나머지 3/1에선 두소녀의 만남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나에 예상은 만남에 중점적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이 들었는데.. 약간의 예상을 빗나가 버렸다. ^^;;
현재도 두소녀는 세월이 흘러도 꾸준한 인연으로 살아오고있고 또 난민들을 위해 일을 하고 있다니.. 정말 훈훈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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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즐토브를 읽으며 참으로 많은 생각들을 했다. 아니, 진지하게 누군가를 위한 삶에 대한 생각들을 한 시간이었다. 책 제목 마즐토브는 행복과 행운을 전하는 말이란 뜻이다. 이책은 총 3부로 나뉘어 1부는 메이편을 2부는 한나의 이야기를 3부는 만남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며 지난달 보았던 뮤지컬 천국의 눈물 장면들이 생각났다. 물론 전혀 다른 내용이지만, 책과 뮤지컬에서 베트남을 소재로 했다는 공통점이 있었기 때문인 것 같다.
19살 메이는 조상 대대로 베트남에서 살아 왔지만 중국인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베트남의 유대인이 되어 두 동생을 데리고 보트피플이 된다. 끝도 없이 펼쳐진 바닷길을 작은배 하나에 빽빽이 들어찬 난민들과 함께 언제 들이닥칠지 모르는 해적단의 습격과 폭풍우에 목숨을 맡기고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나간다. 메이가 원하는 목적지는 미국. 그래서 영어공부 하는것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동생들을 책임져야 하기에 메이는 하루하루를 꿋꿋이 버텨나갔다. 몇일에 걸려 도착한 육지는 말레이시아.. 그곳 난민캠프장에서 난민들이 신청한 나라의 승인이 떨어질 때까지 임시로 거처한다. 오두막이라 불리는 캠프장에서 만나는 또 다른 난민들.. 길게는 2년전에 도착해 발이 묶여 있는 가족이 있는가 하면, 신청한 나라에서 승인이 떨어지지 않아 또다시 보트피플의 길을 떠나는 가족들도 있었다. 메이는 매일같이 관세음보살님께 기도하며 동생들을 위해 씩씩하게 오두막 생활을 견뎌낸다. 19살이지만 메이는 참으로 어른스럽다. 메이에게 남아있는 건 오직 희망을 가지고 기다리는 거지만, 한시도 그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 이유는 단 하나.. 두 동생들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다. 메이의 어른스러움과 남동생 뚜언의 믿음직스러움이 결국엔 희망을 앞당겨 이루게 된다. 국제구호위원회의 도움으로 뉴욕에 정착하게 된 메이가족은 또 다른 환경의 위험부담과 두려움에 몸을 떨지만, 서로 믿고 의지하며 꿋꿋하게 견뎌나간다.
또 다른 17살 소녀 한나.. 책을 통해 만나 본 한나는 자신의 주장이 강하고, 정의로운 소녀이다. 17살 소녀가 매사에 당당하고 자신의 소신을 조금도 굽히지 않음에 책을 읽으면서 놀라웠다. 한마디로 나에게 멋진 소녀 한나는 친구들이 권하는 마리화나를 거절한 탓에 집단 왕따를 당하게 된다. 그럼에도 전혀 굴하지 않는 꿋꿋한 성격의 한나. 글을 쓰고, 사진 찍는걸 좋아하는 한나는 지구 환경을 끔찍이도 생각하는 소녀이다. 새끼 물개 살리기 시위현장에도 참여하고, 담배꽁초를 함부로 버리는 사람을 만나면 쫓아가서 따지기 일쑤인 한나는 환경오염 시키는 사람을 보면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못참는 성격이다. 학교에서도 또래 친구들과 전혀 어울리지 못하고, 선생님도 온전하게 믿을만한 선생님이 한나에겐 없다. 그래서 한나는 고등학교 생활이 지옥같은 생활이다. 그러는 와중에 알게 된 프로젝트 학교 일명 대안학교를 알게 된 한나는 대안학교 교육방침이 마음에 들어 대안학교를 다닌다. 그러던 어느날 뉴스를 통해 보트피플에 대한 소식을 듣고 난민들을 돕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들을 모색해 나간다.
각기 서로 다른 환경에 처해졌던 두 소녀가 처음 본 순간부터 서로에게 호감을 갖는다. 책표지에서 나타낸것처럼 두 소녀의 만남을 나도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메이에게 한나는 인생의 엄청난 행운이자 버팀목으로 길잡이인 셈이다.
이 책은 실화를 바탕으로 써내려간 이야기다. 참으로 예쁜 동화책과 만난 기분이 든다. 읽고 나서도 가슴이 훈훈하고 푸근한 느낌이 들고, 17살 한나의 숭고한 정신에 그저 감탄사만 연발할 뿐이다. 자라는 환경이 달라서일까? 문화적 차이일까? 남에겐 조금도 나눠줄 줄 모르는 각박해져가는 세상에서 나만 아는 이기심들이 만연한데, 한나와 그의 가족들은 남을 위한 봉사를 일상의 행동처럼 받아들인다. 어른이 되어버린 지금도 남을 위한 배려가 쉽지 않은데, 17살 소녀는 아무렇지 않게 혼자서 당당하게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찾아 나선다. 남을 위한 희생과 배려.. 이 책을 통해 타인을 위한 행동이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생각해 보며 책장을 덮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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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즐토브는 행운 을 기원하다는 유대인 인사말이다.. 마즐토브,,, 이 말이 간절히 필요한 소녀가 있다 ,, 메이 ,,, 그녀는 지금 절체절명의 위기에 순간에 있는 베트남 난민 소녀이다 보트피플 , 메이는 어지러운 베트남 혼란을 피하여 조각배에 몸을 싣고 두명의 동생을 돌보며 바다를 건너고 있다, 아무것도 예측할수 없는 무서운 현실만이 소녀의 등뒤에 있을뿐 이가녀린 소녀를 도와 주는 손길은 그 어디 에도 없다 메이의 현실이 너무 가혹하여 눈물이 났다, 우리 나라도 언제 전쟁이 일어 날지 모르는 현실에서 자신의 잘못이 아닌 현실 이 그렇게에 당하게 되는 아픔이 너무 두렵고 아프게 다가왔다 ,, 우리 아이들이 그런 상황에 닥쳐서 처참한 모습으로 조각배에 서 굶주린다는 상상만으로도 너무 아프고 슬펐다, 유대인 소녀가 있다 이름은 한나,,,, 그녀는 속칭 왕따 소녀이다 ,, 그녀는 자기 중심이 확실한 소녀 같이 보인다, 동물보호에 관심이 있고 아이들에게 어울리기위해 억지로 하기 싫은 일을 할수도 없는 성격의 아이다, 사람들은 그 아이를 이상하게 보고 왕따를 시키며 낄낄 대지만 한나의 진심을 알려고도 알아 주려고도 하는 진심을 없다, 한나가 참 안스러워 보였다, 하지만 그녀가 가여워 보이진 않았다, 그녀는 소신이 있어보였고 강한 소녀같아 보였다,, 한나의 그런 결단력은 그녀를 구호단체에 도움을 주는 역활을 감당하기에 충분한 자격요건이였다 한나의 외로움 채워지지않았던 그리움의 정체는 배고픔이였다 어린 짐승의 털을 얻기위해 잔혹하게 죽임을 당해가는 물개를 살리자는 시위를 할때나 기본 질서따위를 무시하고 담배꽁초를 버리는 아저씨에게 달려들어 따지고 들어도 채워지지 않았던 그리움은 베트남 소녀를 진심으로 돕고 대화를 나누면서 채워지기 시작하였다, 나도 한때는 채워지지 않은 그리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었다, 그때 대화를 나누던 분이 그 어떤 것으로도 채워지지않은 허기짐은 자신만을 채우기 때문이라고 말해 주셨던것이 기억난다, 자신을 채우려는 욕심을 끝이 없다고 ,,,그래서 영원히 채워지지 않는 것이라는것을 알게 되었다, 이웃에게 눈을 돌릴때 우리는 그 기쁨을 알게 된다,, 채워지지않는 허기짐은 사랑을 나눔으로 드디어 배불려지고 온몸의 따쓰한 체온을 전달하여 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