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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 최초의 <잡문집>이 2011년 1월 31일(일본) 출간된다. 현재 일본에서는 예약판매 중이며 국내엔 아직 미정. 얼마 전 일러스트판 단편소설 <잠>이 나온 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최초 <잡문집>이라니....+_+;; 이거 너무 좋잖아^^
<잡문집>에 수록된 글들이 더 놀랍다. 하루키의 수상 연설문, 인터뷰, 좋아하는 음악에 대해, 좋아하는 책에 대해, 자신이 썼던 소설에 대해, 해외판 작품들의 서문, 하루키의 음악론, 여러 서평들, 인간관계론, 결혼식 축전(풋^^;ㅋ), 와다 마코토와 안자이 미즈마루 씨의 대담, 에세이, 그리고 미발표 단편소설까지!!!
하나하나에 하루키의 설명이 곁들여진, 이 모든 글들이 <잡문집>에 모두 수록돼 있다니! 정말 대단하다...+_+ 이제껏 <1Q84> 이외의 작품에 내가 관심을 기울였던 적도 없는 것 같다. <잡문집>이라는 장르로 새롭지만 그 <잡문집>이 하루키라는 것도 신선하다. <잡문집>에는 그동안 하루키가 썼던 작품 해설, 글쓰기 방법, 소설론 등 독자들이 그동안 궁금했던 핵심들을 풀어 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완전 기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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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지 4매 이내로 자기 자신을 설명하는 일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죠.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
제 생각에 그건 굳이 따지자면 의미 없는 설문입니다.
다만 자기 자신에 관해 쓰는 것은 불가능하더라도, 예를 들어 굴튀김에 관해
원고지 4매 이내로 쓰는 일은 가능하겠죠.
그렇다면 굴튀김에 관해 써보시는 건 어떨까요. 당신이 굴튀김에 관한 글을 쓰면, 당신과 굴튀김의
상관관계나 거리감이 자동적으로 표현되게 마련입니다.
그것은 다시 말해, 끝까지 파고들면 당신 자신에 관해 쓰는 일이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