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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마음속은...[내부수리중]
"그녀의 마음속은...[내부수리중]" 내용보기
굉장히 취향을 많이 탈만한 글이였다는게 간단한 느낌입니다..  이책이 나왔던 몇달전 리뷰사이트에서 본 리뷰들을 본 기억을 더듬어보면 하나같이 남주때문에 열이 많이 받으셨더라구요..하긴.. 얼마전 읽은 [콘판나]의 이언조는 귀엽다(?)고 할 정도로 이기적인 남자였지요.. 10년을 넘게 사랑도 우정도 아닌 관계를 이어온 유지훈과 최이원. 두사람의 관계를 정의내릴 마땅한 단어가
"그녀의 마음속은...[내부수리중]" 내용보기
굉장히 취향을 많이 탈만한 글이였다는게 간단한 느낌입니다..
 
 이책이 나왔던 몇달전 리뷰사이트에서 본 리뷰들을 본 기억을 더듬어보면
 하나같이 남주때문에 열이 많이 받으셨더라구요..
하긴.. 얼마전 읽은 [콘판나]의 이언조는 귀엽다(?)고 할 정도로 이기적인 남자였지요..

 10년을 넘게 사랑도 우정도 아닌 관계를 이어온 유지훈과 최이원.
 두사람의 관계를 정의내릴 마땅한 단어가 없을만큼 두사람은 뭐랄까...독특한 관계입니다..

 그가 좋아하는 헤어스타일, 그가 좋아하는 옷차림, 때론 편안한 안식처 처럼..
 차디찬 그의 옆에서 그렇게.. 단  하나의 소망을 가지고 곁을 지켜왔는데..
 이원의 최후는 그냥 '외사촌 여동생'이 되어버렸어요..
 지훈의 입장에서는 그게 최선이었다는데, 이원에게는 마지막 명분까지 빼앗겼다고 해야할지..

 먼저 좋아하고 더 많이 사랑한 사람은 이렇게 불리할 수 밖에 없는걸까요...?
 같은 여자여서 그런지.. 이원의 모습을 보고있자면 너무 쓸쓸하고 안됐고..그랬습니다..

 그런 당치도 않는 잔뜩 꼬이고 차디차다못해 못된 남자가 뭐가 좋다고,
 다가오는 새로운 인연에 마음을 열수 없었을까요..
(사실 남조가 무척 아까웠습니다.. 본인말대로 일주일에 6일중 3일은 행복할수 있는 남자였는데 말이죠.)

 '희망고문'이라는것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새삼 느껴지는 글이였습니다..
 10년동안 지훈에게 받은 희망고문으로 속은 썩어 문드러졌을 이원의 마음이..
  왠지 너무 슬픈 밤이였어요..

  악평이 줄줄이 달린 리뷰들에 각오를 단단히 한 탓인지,
  중간에 덮고 싶을만큼의 책은 아니였습니다. 오히려 끝이 궁금해서 손을 놓지 못했네요..
  이원의 감정을 쭈욱...따라서 읽어나가는 책이라 무척 쓸쓸한 글이였지요..
  어찌보면 '내부수리중'이란 말의 다른 의미는 이원의 마음속 이였는지도 모르겠어요..
 
  굉장히 건조한 글인데다가,
  유지훈이란 남자는..가볍고 줏대없는 남자는 아니였지만,
  여자들에게 있어 공공의 적으로 느껴질 남자이기때문에
  선뜻 읽어보시라고 권하긴 그렇네요..

 

k******1 2011.05.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