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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문화 익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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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책처럼 보일 수 있어서 여행안내서로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고, 이슬람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얻는 데 참으로 적절한 책이다. 학생들에게 이슬람과 관련된 부분을 설명해 주어야 할 때, 내가 가진 밑천이 없어 민망했는데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듯하다.   내용은 차례에 나와 있듯이, 이슬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나라 9곳과 우리나라에서의 이슬람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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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책처럼 보일 수 있어서 여행안내서로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고, 이슬람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얻는 데 참으로 적절한 책이다. 학생들에게 이슬람과 관련된 부분을 설명해 주어야 할 때, 내가 가진 밑천이 없어 민망했는데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듯하다.

 

내용은 차례에 나와 있듯이, 이슬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나라 9곳과 우리나라에서의 이슬람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작가는 이슬람 전문가이신 이희수님이시며, 이분이 쓰신 책 몇 권은 이미 읽어 보기도 했다. 청소년에게 이슬람 문화를 소개할 의도로 쓴 책이어서 그런지 전개 방식은 교수님과 학생과의 대화체로 이루어져 있다. 두 사람이 각지를 찾아가 여행하는 형식, 그리고 현지인의 소개를 받아 그곳 문화를 익히는 방식의 글. 바로 내가 지금 가르치고 있는 학생들에게 권하기에 안성맞춤이라는 것이다.    

 

이슬람이라는 이름은 하나이며 궁극적인 것이겠지만 각 나라에서 이 종교가 그들의 삶에 구현되는 내용은 다른 점이 꽤 있다. 이슬람이라고 나라마다 지역마다 똑같은 게 아니라는 것, 마치 불교나 기독교가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듯이 이슬람식도 그러한 것이다. 그 점을 인정하지 않고 하나로 묶어 생각하다 보니 오해가 생기고 갈등이 빚어지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이슬람의 원리는 평화였다는 대목이 자주 나온다. 그럼에도 지구 곳곳에서는 여전히 이슬람의 이름으로 전쟁은 계속되고 있고. 조금만 살펴 들어가 보면, 그 대부분이 정작 종교 때문이라기보다는 종교를 뒤집어쓴 정치 이익이나 경제 이익을 얻기 위한 것임을 알 수 있는데.   

 

마지막 장의 우리나라에서의 이슬람 내용은 아주 흥미롭다. 내가 모르고 있던 부분이어서 그럴 것이다. 인용한 내용처럼, 작가의 당부를 받아서 이 책을 읽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에 도움을 얻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135

남에게 친절하고 도움 주기를 흐르는 물처럼 하라

연민과 사랑을 태양처럼 하라

남의 허물을 덮는 것을 밤처럼 하라

분노와 원망을 죽음처럼 하라

자신을 낮추고 겸허하기를 땅처럼 하라

너그러움과 용서를 바다처럼 하라

있는 대로 보고, 보는 대로 행하라

                                      -메블라나 루미

 

223-224

나는 드디어 결심했다. 중동 이슬람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되겠다는 결심을 굳혔다. 앞으로 공부를 열심히 해서 대학에서 법을 공부한다면 이슬람 법을 전공할 것이다. 경영학과에 입학한다면 이슬람 금융을 공부해 보고 싶다. 건축과에 진학한다면 터키에서 보았던 화려하 모스크와 성 소피아 성당의 놀라운 건축술, 이집트에서 본 피라미드의 감동을 되살려 오스만 시대 건축을 공부할 것이다.

농업을 공부한다면 사막의 옥토화 작업에 꼭 필요한 새로운 종자의 개발과 농업기술을 전파해 주는 일을 해 보고 싶다. 나는 기독교인이지만 성서의 무대라 할 수 있는 중동 지역에서 성서고고학 분야를 공부해 보고 싶은 강한 욕구도 생긴다. 아마 터키 동쪽의 아라라트 산에서 노아의 방주를 찾아낼지도 모른다.

여성학을 공부하게 된다면 반드시 히잡의 진실을 파헤쳐 이슬람 여성 문제를 제대로 분석해 낼 것이다. 정치학을 공부한다면 그 못된 알 카에다와 미국이 벌이는 추잡한 테러 전쟁을 추적하고 전쟁이 아닌 평화의 해법을 찾아낼 것이다. 순니파와 시아파 같은 다양한 이슬람 종파와 그들 간의 관계와 믿음의 차이에도 관심이 많고 팔레스타인, 보스니아, 코소보, 체첸, 카슈미르, 필리핀 남부, 태국 파타니 지역 등 이슬람 세계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분쟁의 실상과 원인에 대해서도 공부하고 싶다.

톡톡 이슬람



YES마니아 : 로얄 j***6 2011.12.15.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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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문화의 이해에대한 친절한 안내서
"이슬람 문화의 이해에대한 친절한 안내서" 내용보기
인구가 15억에 달하고 유엔 회원국 국가만 57개국, 지구촌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이슬람문화권. 그에대한 나의 이해도는 얼마나 될까? 다양성을 존중하는 캐나다에 살다보니 이슬람 문화에 대한 전반적 이해가 필요했다. 한국에서 중동지역전문가로는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이희수교수의 책 <톡톡 이슬람>이 가볍게 첫발을 내밀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해주었다. 이희수 교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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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가 15억에 달하고 유엔 회원국 국가만 57개국, 지구촌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이슬람문화권. 

그에대한 나의 이해도는 얼마나 될까? 

다양성을 존중하는 캐나다에 살다보니 이슬람 문화에 대한 전반적 이해가 필요했다. 한국에서 중동지역전문가로는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이희수교수의 책 <톡톡 이슬람>이 가볍게 첫발을 내밀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해주었다. 

이희수 교수는 책 머릿말에서  이렇게 이야기 한다.
"우리는 이슬람 세계와 그들의 삶을 신앙이 아닌 문화로 바라볼 것입니다. 종교적 신앙으로 다른 세상을 보면 자신의 신념만이 진리이고 선인 반면 다른 종교적 가치와 가르침은 악이고 허위라는 이분법적인 갈등이 생기게 됩니다. 나의 가치와 신앙이 중요한 만큼 그들의 믿음과 가르침에도 최소한 예의와 존중을 보낼 것입니다. 이것이 다문화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의 가장 기본적인 자세라고 학교에서 배웠기 때문입니다. 문화는 선악이나 우열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다만 같고 다름만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되새기며 바라보십시오. 다만 인류의 보편적 가치 질서를 뒤엎는 가르침에 대해서는 따가운 비판도 아끼지 마십시오"

모든 문화는 그 문화만이 갖고 있는 고유한 향기와 색깔이 있어서 그 문화권 사람들의 입장에 서서 이해해 주어야 한다는 '문화상대주의'적입장을 견지하고 있었다.

이슬람의 5대 의무인 신앙고백, 예배, 단식(라마단), 순례, 기부에 담긴 의미는 평화와 인류애, 그리고 신앙을 선한 삶으로 표출하고자하는 무슬림들의 노력을 보여주고 있었다.
하지만 이슬람의 쿠란에 담겨있는 숭고한 정신보다는 글자그대로를 신봉하여 이슬람근본주의자들에 의해 자행된 자살폭탄 테러와 전쟁이 이슬람의 대명사가 된 현주소가 안타까울 뿐이다.

이슬람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면서 현재 펼쳐지고 있는 한국기독교의 현실을 차분히 생각해 볼수 있는 기회도 되었다. 

축복을 빌어 물질적 향유를 은혜라는 이름으로 누리고 살다가 죽어서 까지 천국에서도 영생복락을 누리겠다는 오늘날 기독교의 심보는 일반 사람들의 눈살을 찌뿌리게 하기에 충분했던 모양이다.

2020년 6월 초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에서 종교에 대한 대국민 인식조사를 실시하였는데, 우리 국민은 불교와 천주교인에 대해서 ‘온화한’, ‘절제적인’ 같은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개신교인에 대해서는 ‘거리를 두고 싶은’ 32%, ‘이중적인’ 30%, ‘사기꾼같은’ 29%로 나타나, 코로나19 이후 개신교에 대한 국민적 이미지가 급격히 하락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다.

'정인이 사건'으로 한국이 분노로 쌓여 있다. 양쪽 모두 교회 목회자 부모밑에서 자라고 한국의 대표적 기독교 대학에서 공부했으며 기독교 방송국에서 일했던 가정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표적을 구하는 세대에게 이보다 더 분명한 표적은 없을 듯 하다.
n******o 2024.12.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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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에 대한 새로운 이해,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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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에 대한 새로운 이해, 강추!!]간혹 텔레비전에 소개되는 이슬람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보면서 우리는 과연 이슬람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가 의문이 든다. 솔직히 나 역시 이슬람에 대해서 편견을 가지고 뉴스에서 보여준 그 사실 만으로 이슬람 문화를 평가하고 있었음을 시인한다. 그러다가 이슬람에 대한 책을 한두번 접하면서 자연스레 의문이 고개를 들 수밖에 없었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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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에 대한 새로운 이해, 강추!!]


간혹 텔레비전에 소개되는 이슬람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보면서 우리는 과연 이슬람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가 의문이 든다. 솔직히 나 역시 이슬람에 대해서 편견을 가지고 뉴스에서 보여준 그 사실 만으로 이슬람 문화를 평가하고 있었음을 시인한다. 그러다가 이슬람에 대한 책을 한두번 접하면서 자연스레 의문이 고개를 들 수밖에 없었다. 어? 그런거였어?라는 말이 절로 나올 때도 있었다. 그렇다면 우리가 자연스레 갖고 있던 이슬람에 대한 편견은 무엇 때문인가 반문해 보지 않을 수 없다. 미국이나 서구 열강에서 바라보고자 하는대로 우리 역시 그렇게 길들여지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어린이 이슬람 바로 알기>의 저자로도 유명한 이희수 작가는 이슬람 문화에 대해서는 일가견이 있는 분이다. 청소년 대상의 이번 책을 읽으면서 나 역시 이슬람 문화에 대해서 새롭게 알게 된 것이 많았다. 중학교에 입학한 딸에게 꼭 보여줄 책목록으로 이 책을 정하게 된 것은 그동안 우리가 오해하고 있었던 이슬람 문화에 대해서 좀더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 책이기 때문이다.

이슬람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이슬람과의 분쟁과 석유, 여성에 대한 혹독한 차별..이런 것들이다. 이러한 문제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것이 이슬람 문화 전반의 이미지가 된 것은 분명 잘못되었다는 것을 책에서 배울 수가 있다.

작가는 민지라는 아이와 함께 이슬람 문화 탐사를 간다는 설정을 하고 있다. 이슬람 문화를 처음 만나는 민지를 통해서 그동안 사람들이 하고 있던 이슬람 문화에 대한 궁금증이나 오해를 자연스럽게 풀어주고자 한다. 9개의 이슬람 국가를 돌면서 각 나라의 특징도 살펴볼 수 있다. 인구 15억, 유엔 회원국인 이슬람 국가가 57개국, 지구의 거의 4분의 1에 가까운 문화권인 이슬람 문화에 대한 오해를 풀 필요는 분명 있다.

이슬람 최고의 성지인 메카가 있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최고의 밀 생산국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석유보다 더 비싼 단수를 만들기 위한 공장이 있고 이를 이용해서 밀4모작까지 하고 있다고 한다.  가혹한 차별과 여성에 대한 차별로 유명하지만 모든 이슬람 국가가 다 그런 것은 아니라고 한다. 이 과정에서 시아파와 순니파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슬람 마지막 예언자인 무함마드가 죽고 후계자를 정하는 과정에서 순니파와 시아파가 자연스럽게 형성이 된다. 순니파가 이맘을 단순한 예배 인도자로 여기는 반면, 시아파는 신을 대리한 권위있는 성직계급으로 여기고 지도자 역할을 한다. 순니파에 비해 시아파가 폐쇄적이고 여성의 인권에 대해서도 극단적인데 이러한 나라로는 이란,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같은 나라가 있다. 반면 여권이 신장되어 국가의 수장이 되거나 장관까지 지내는 나라 또한 많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슬람 문화의 또 하나 새롭게 알게 된 특징 중의 하나는 라마다 기간의 단식과 그 의미에 대해서이다. 모든 무슬림은 이슬람력으로 9번째 달인 라마단 한 달 동안 해가 있는 동안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단식을 한다. 체험을 통해 가난과 고통을 경험하고 이해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라마단 의식 후에는 나눔의 선행을 베풀는 일을 자연스럽게 한다. 자기 수입의 2.5%를 하고 많은 이들이 액수에 상관없이 기부를 한다고 하니 이들의 의식이 갖는 숭고한 의미를 제대로 알아야 할 것이다.

청소년 대상의 책이라지만 사실 어른들이 봐도 새롭게 알게 되는 사실이 무척 많다. 그동안 일부 편견에 의해 보여지는 대로만 이슬람을 바라보고 편견을 가졌던 것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알게 된다. 문화에 대한 편견이 갖는 무서움도 새삼 알게 되었던 것 같다. 작가의 말처럼 무화를 알면 세상을 바로 볼 수 있다는데 동감하면서 많은 아이들이 이슬람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

c******u 2011.05.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