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파트너의 작가로 유명한 오타 아이의 작품.전작인 범죄자의 몇년후 이야기이며 이번에도 역시 소마,야리미즈,슈지가 등장한다.원죄를 주제로 한 내용이며 짠하고 오랜만에 아주 감정이입이 된 소설을 만났다.어릴적 실종된 친구 나오의 사건은 단순한 실종사건이 아니었다·····전작을 안읽어도 충분히 재미있지만 전작을 읽으면 더 더욱 즐겨읽을수 있을것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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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고판으로만 아마존에 리뷰가 600개 조금 안되게 평이 올라와 있었어 구입하였다. 평판대로 줄거리는 끝날 때까지 잘 꾸며져 있었고 내용상 일본 형사제도의 후진성도 보여서 나름대로 사회인식을 비판한 작품으로 판단되었고 재미도 있었다. 추리소설 구조속의 트릭은 아마도가 역시나로 끝나서 아쉬웠지만 모르는 단어를 찾아가면서 시간을 보내는 보람이 있었다. 내수준에서 단어는 꽤 낯설어서 사전을 제법 찾아볼 것 같았다. 전작을 먼저 읽으면 주인공들의 서사 구조가 더 잘 보인다는 평이 있지만 그렇게까지구매해야 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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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트릭과 파트너의 작가였다는 작가의 경력을 보고 믿을만한 작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망설임 없이 구매했다. 하지만 좀 더 알아보고 구매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 책이 시리즈물일줄은 생각도 못했다. 전작 범죄자를 먼저 읽었더라면 주인공들의 관계성을 좀 더 이해하기 쉬웠을 텐데 아쉬웠다. 드라마 작가 출신답게 짜임새 있는 구성과 책을 읽고 있는 독자도 함께 23년 전의 여름으로 돌아간 것처럼 여름의 공기가 물씬 느껴지는 소설이었다. 자신들의 과오를 인정하지 않고 그저 사건을 무마하고 덮으려고 하는 경찰과 검찰 측 사람들의 변치 않는 행동에 읽는 내내 화가 나고 답답했다. 게다가 나오의 아버지처럼 실제로 원죄로 밝혀지자마자 누구도 원망하지 않겠다는 각서까지 쓰게 했다는 사건이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는 점에서 소름 돋고 욕이 절로 나왔다. 애초에 증거도 없이 거짓으로 강제 자백을 받아내서 자기들 입맛에 맞게 무고한 사람을 범죄자로 만들어낸다는 발상부터 이해할 수가 없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줄도 모르는 사람들이 누군가를 심판하고 처벌하는 자격을 가졌다는 것부터 아이러니다. 가장 좋았던 부분은 아련하게 남은 라스트씬. 다시 나오의 시점으로 과거의 전경이 펼쳐지며, 소마와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나오의 마지막 말이 가슴 찡하게 다가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