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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말걸기,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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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한결같이 진정한 사랑을 갈구한다. 이 연애의 말걸기는 진정한 사랑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이야기였기 때문이었을까, 주인공들이 경험한 여러 사랑이야기들은 오랜만에 연애, 사랑에 대해 산뜻하면서도 진중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나에게 주었다. 특히 실연을 당해 사랑을 하는것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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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한결같이 진정한 사랑을 갈구한다. 이 연애의 말걸기는 진정한 사랑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이야기였기 때문이었을까, 주인공들이 경험한 여러 사랑이야기들은 오랜만에 연애, 사랑에 대해 산뜻하면서도 진중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나에게 주었다. 특히 실연을 당해 사랑을 하는것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 사랑을 시작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  

 

 

 

 

    … 리사가 기억난다. 오규원의 시처럼 그녀는 물푸레나무 가지처럼

   하늘거렸다. 아름다웠고, 차분했고, 사려깊은 사람이었다.

 

   결정적으로 그녀는 사시였다. 그녀를 만나기 전까지 나는 두눈의

  동공이 서로 다른곳을 향하고 있다는 거시 그렇게 아름다운지 몰랐다.

 

   그녀는 나와 춤출때 한쪽 눈으로만 나를 보았다.

  어떨 때 그것은 오른쪽 눈이었고, 다음에 그것은 왼쪽눈이였다.

  다른 쪽 눈은 당연히 나 아닌 곳을 보고 있었다.

 

   섹스를 할 때도 그녀는 온전히 두 눈을 나와 맞춘적이 없다.

  아니, 맞추지 못했다.

 

   혹시 나를 사랑할때 한곳만 보는 능력을 그녀는 상실한게 아닐까?

  처음에 나는 두 곳을 보는 그녀가 불만이었다. 그러다가 알게되었다.

 

   세상에 '나는 평생 너만을 사랑하지 않을거야' 라는 말보다

  더 관능적인 고백이 없다는 것을.

 

 

   그녀는 두방향으로 갈라진 시선으로 내게 웅변했다.

 

 

 

 

 

  난 널 사랑해. 오른쪽 눈으로

  난 널 사랑하지 않아. 왼쪽눈으로

 

  난 널 갖고 싶어, 왼쪽눈으로

  난 다른 사람도 갖고 싶어 오른쪽 눈으로.

 

  때로 난 왼쪽눈과 오른쪽 눈으로 동시에 두사람을 보면서 사랑을 나누고 싶어.

 

 

 

 

 

 

 

    나는 그녀때문에 괴로웠다. 그녀의 애정관과 자유분망함.

   결정적으로 나는 그녀의 관능적 아름다움 때문에 괴로웠다.

 

    그게 곧 우리 사랑의 끝이었다.

   가끔은 그녀와, 그녀의 사시와, 그녀의 다른 한쪽 눈이 찾아 냈을 사랑을

   축복한다.

 

 

 

 

 

 

 

 

  헤이. 리사!

 

  네가 나의 한쪽눈과 사랑을 나눈 것처럼 나도 가끔은

 

  너의 두 눈 모두와 사랑을 나누고 싶었던 걸 기억해 주렴.

 

 

 

 

 

 

 

 

 

 

 

                       - 본문 中 -  story 6 다시 사랑할 수 있다면         ]

 

 

 

 

 

 

y*****h 2011.01.12. 신고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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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이야기
"연애..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이야기" 내용보기
명로진 쓰고 정아 그리다 방송과 공연 출판계를 오가며 게릴라처럼 활동하는 그 명로진 요즘은 배우라기보다는 작가에더 가깝다 그리고 낯선이름 정아 감성 일러스트레이터인 두 사람이 만나 나온 책 연애에 말 걸기다 이번 달 2월에는 모든 연인이 기다리는 발렌타인 데이가 기다리고 있다 (지금의 나에게는 먼 이야기지만 말이다) 그래서 이번 한달간은 연애에 관한 책을 읽기로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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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로진 쓰고 정아 그리다

방송과 공연 출판계를 오가며 게릴라처럼 활동하는 그 명로진 요즘은 배우라기보다는 작가에더 가깝다 그리고 낯선이름 정아 감성 일러스트레이터인 두 사람이 만나 나온 책 연애에 말 걸기다 이번 달 2월에는 모든 연인이 기다리는 발렌타인 데이가 기다리고 있다 (지금의 나에게는 먼 이야기지만 말이다) 그래서 이번 한달간은 연애에 관한 책을 읽기로 결심(물론 북켄드의 주제로 정했다 ^^) 이 책을 선택했다 연애라는 말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고 읽어본다 오랫동안 난 다른 사람과의 연애라기보다는 먹고 살일이 더 중요했기에 일과 연애를 했다 그래서 이책에 더 끌렸는지도 모르겠다

 

명로진 작가의 글과 함께 감성깊은 일러스트까지 책과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연애에 말 걸기 제목 그대로 연애게 관한 사연들이 빼곡히 적혀있다

여러 커플들의 예를 들면서 연애에 관한 다양한 고찰들이 나와있다 왜 헤어질수 밖에 없는지 어떻게 사랑에 빠지는지 그리고 이별후 대처법과 이별후에 나오는 연인들의 각자의 방법들 그리고 연애에 빠졌을때 나오는 행동들외 우리가 흔히 주위에서 연인이 막 시작됐거나 아님 오래된 연인들이 한번쯤은 했을 법한 일들로 말이다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가끔은 윤리와 사랑을 왜 헷갈려 하는지도 얘기하고 있다

가르치거나 그런게 아니라 다른 연인들의 이야기를 하면서 사랑은 그저 사랑이고 연애는 연애라고 말하고 있다 사랑에 대해 묻지 말고 그냥 사랑을 나누어라 라는 구절이 있다 난 이말이 정답이라고 본다 물론 연애와 사랑 그리고 이별에는 딱히 정해놓은 정답은 없다 하지만 사랑이 왔을때 그 사람과 연애를 하기 시작했을때 다른건 묻지 말고 그저 사랑이 왔으니 그 사랑에 대해 묻지 말고 지금 그 순간에 충실하라는 것 같다 연애도 마찬가지다 연애를 했을때 처음 시작하는 연인들은 아무것도 묻지 않는다 그러나 권태라는게 찾아오면 보이지 않는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그저 사랑만을 했을 때와는 다른 태도를 취하거나 한다

 

흔히들 연애는 밀고 당기기를 잘해야 한다고 한다 이 책에서도 그런 이야기를 한다 한사람이 너무 주거나 받기만 한다면 그건 연애가 아니다 물론 그게 편할수도 있다 하지만 끝은 언제나 이미 나 있다 한 커플의 예를 들면서 이 책에서도 한쪽의 일반통행은 좋지 않다고 한다 나도 모르게 이 책을 읽으며 예전에 했던 연애사가 문득 지나갔다 괜시리 입가에는 씁쓸한 미소가 스쳐 지나갔다 장거리 연애를 하는 연인들 결혼을 앞두고 취소했다 후회하는 여자 한 여자를 사랑해 그 여자가 자신에게 올때까지 기다리는 남자 이 사람들의 예시를 보면서 드라마틱한 일들도 벌어지는구나 하고 느끼게 된다 책을 덮은 후 한마디로 카운셀링을 받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연애를 하면서 늘 만나고 또 헤어지며 그렇게 살아간다 버리는 사람이 있고 버림받는 사람이 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사랑을 받는 사람이 있다 선한 역이 있고 악한 역이 있다 연애든 일이든 진리는 이것이라고 한다 연애도 마찬가지다 사랑도 마찬가지로 돈처럼 돌고 돈다 어떻게 보면 이말이 진리인듯 싶다 내가 누군가에 버림받았든 나 또한 누군가를 버리고 상처줬을 거라는 얘기다 역시 사랑도 부메랑처럼 상처도 나에게 돌아온다는 걸 새삼 깨닫게 해줬다 그렇다고 두려워해서는 안된다고 본다 이 사랑도 이별도 어쩌면 좋은 경험이 아닐까 한다 그래야 다른 사랑을 받아들이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 본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8 2011.02.05. 신고 공감 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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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에 말걸기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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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다 저렇다 꼬아놓은 이야기 없이 20대 30대의 진짜 사랑이야기들과 거기에 곁들인 저자의 감성조언이 잠시 말라있던 가슴을 촉촉히 적셔주었습니다.   사랑이 오기를 기다리는 사람들과 지금 사랑진행중인 사람들은 물론 이별의 슬픔을 간직하고 있는 사람들 모두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입니다.    이래라 저래라 정해주는 연애방식과는 다른 그냥 읽으면 느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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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다 저렇다 꼬아놓은 이야기 없이 20대 30대의 진짜 사랑이야기들과

거기에 곁들인 저자의 감성조언이 잠시 말라있던 가슴을

촉촉히 적셔주었습니다.

 

사랑이 오기를 기다리는 사람들과 지금 사랑진행중인 사람들은 물론

이별의 슬픔을 간직하고 있는 사람들 모두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입니다.

 

 이래라 저래라 정해주는 연애방식과는 다른

그냥 읽으면 느낄 수 있는, 스며드는 중독성 강한 연애에 말걸기.

 

이 책을 통해 '사랑해야겠다, 예쁜 사랑을 해야겠다'란

생각으로 가득차게 해 주었습니다.

남녀노소, 나이불문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가슴 깊이 따뜻해지기를 바랍니다.^^

 

 

책 속으로

 

누구에게나 장점과 단점이 있다. 사랑에 빠지면 상대의 단점보다 장점이

더 눈에 들어온다. 신은 우리의 수많은 단점을 일일이 고쳐 놓을 수가 없어서

사랑을 우리 마음속에 심어놓았다. 사랑의 눈으로 보면 겉으로 보이는 것

너머에 숨은 무엇인가를 더 잘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사랑하면 용서하라는 말이다. 어디까지? 끝없을 때까지.

사랑하게 되면 용서가 되더란 말이다. 언제까지? 끝 모를 때까지.

(중략) 사랑하게 되면 용서할까 말까 하는 생각조차 하지 않게 된다.

 

(중략) 그러니 사랑하는 그에게는 늘 낮고 그윽한 톤으로 말하라.

사랑하는 사람에게 당신은 어떤 존재인가?

부디 그에게 최고의 팬이 되어주기를. 그가 무대에 설 때 진심으로 환호해주기를.

마음으로 그의 성공을 기도하기를.

 

 

YES마니아 : 로얄 k*****7 2011.01.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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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에 말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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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사랑의 본질에 대해 너무나도 깊이 알고 있다. (참으로 신기할 따름이다) 깊이 알수록 글 자체는 진부해지는 법이거늘.. 명로진의 감수성과 예민한 통찰력, 그리고 무한 상상력에 경의를 표한다.   지난날 나는 사랑을 하긴 했었나? 현재의 사랑을 사랑이라고 확신하는가?? 앞으로 또 다른 사랑을 할 용기는 있는가???   그동안 잊고 살았던 감성에 불을 지펴준 책..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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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사랑의 본질에 대해 너무나도 깊이 알고 있다. (참으로 신기할 따름이다)

깊이 알수록 글 자체는 진부해지는 법이거늘..

명로진의 감수성과 예민한 통찰력, 그리고 무한 상상력에 경의를 표한다.

 

지난날 나는 사랑을 하긴 했었나?

현재의 사랑을 사랑이라고 확신하는가??

앞으로 또 다른 사랑을 할 용기는 있는가???

 

그동안 잊고 살았던 감성에 불을 지펴준 책..

한번 보고 던지기엔 참으로 아까운 책...



s****d 2011.12.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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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가든vs연애에말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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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주말이 되도 당분간은 행복하지 않을 것 같다. ‘귀족적인 마스크에 거침없는 기품, 후덜덜한 섹시미’의 김주원(현빈)은 더 이상 내 앞에 나타나지 않을 테니 말이다. 이제 그는 해병대의 최고령 군인 아저씨가 되어 나라를 구할 것이다. 사회 지도층다운 그의 우월한 선택에 박수를 보낸다.^^ㅋ 나는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치치카포 사리사리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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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주말이 되도 당분간은 행복하지 않을 것 같다.

‘귀족적인 마스크에 거침없는 기품, 후덜덜한 섹시미’의 김주원(현빈)은 더 이상 내 앞에 나타나지 않을 테니 말이다.

이제 그는 해병대의 최고령 군인 아저씨가 되어 나라를 구할 것이다. 사회 지도층다운 그의 우월한 선택에 박수를 보낸다.^^ㅋ

나는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치치카포 사리사리센타 워리워리 세브리캉’을 읊조리련다.


<시크릿가든>의 김주원(현빈)과 길라임(하지원)이 한창 사랑을 꽃피울 무렵, 나는 <연애에 말걸기>를 읽었다. <시크릿가든>과 <연애에 말걸기>를 비교하며 읽는 건 꽤 큰 재미가 있다. 아니, 감동이 있다. 김주원과 길라임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대신 <연애에 말걸기>를 먼저 읽었더라면 덜 고생하며 그들의 사랑을 이루었을지도 모르겠다.


특히 그들의 ‘연애’를 넘어선 ‘사랑’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됐다.


재벌 2세 김주원은 길라임을 사랑하기 전, 자신이 가진 것을 단 한 가지도 버리지 못했다. 그러면서 길라임에게 내 곁에 있다가 물거품처럼 사라져 달라고 말한다. 인어공주처럼....


"인어공주 길라임의 좌표는 항상 두 부류 어디쯤일거야.

없는 사람처럼 있다가 거품처럼 사라져 달란 얘기야.

그게 나란 남자의 상식이야."


"나 여자 하나 때문에

내가 가진 것을 잃기엔 너무 많은 것을 가졌거든!"

                                            -<시크릿가든> 대본 중 -


하지만 길라임을 사랑하게 된 김주원은 자신의 것을 하나씩 내어 준다. 처음에는 그의 시간을, 마지막에는 그의 목숨을... 최고 스턴트우먼이 되고 싶어 하는 그녀의 꿈을 위해 전세기를 띄워 무술 감독과의 비밀 오디션을 갖게 하는 등 그녀가 원하는 일을 위해 그의 시간과 정성과 돈을 투자한다. 그 남자에게 있어 ‘스턴트우먼’이라는 직업은 하찮은 일에 불과하지만 그녀가 진짜 원하는 일이기에 그는 그녀를 위한 모든 것을 준비한다.


그런데 <연애에 말걸기> 초반에 이런 내용이 있다.


‘사랑은, 그가 바라는 것을 주는 것이다. 그에게 필요한 것을 준비하는 것이다. 그가 원하는 것을 하게 해주는 것이다. ..(중략)...

당신은 그저 그이에게 집중하면 된다. 그이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당신은 정성을 다해 그것을 준비하면 된다. ......(중략)

세상에서 가장 얻기 힘든 것이 한 사람의 마음이다. 마치는 그것을 얻기 위해 약간의 시간과 정성과 돈을 투자했다. 자신의 몸무게만큼의 땀을 쏟는다 한들 무엇이 문제랴. 한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만 있다면.’

                                                 -<연애에 말걸기,2011,랜덤하우스> 中 


<연애에 말걸기> 곳곳에는 김주원-길라임의 사랑이 있다. 그리고 내 사랑도 있다. 철없던 시절, 토익 공부와 취업 면접에는 열성적이었지만 ‘연애’와 ‘사랑’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었던 나는 ‘연애’란 ‘남자친구가 새벽 일찍 나와 나 대신 도서관 자리를 잡아 주는 것’ ‘남자 친구가 나보다 먼저 약속 장소에 나오는 것’ ‘남자친구가 용돈을 모아 값비싼 선물을 사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그를 위해 무엇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가 나를 위해 무언가를 해주는 것이라고 여겼다. 그래서였을까. 울고 불며 좋다고 하던 남자친구들은 몇 달 만에 여친이 생겨 샤방샤방 모드로 나를 잊고 잘들 살고 있다. (물론 나도 잘 살고 있다..ㅋㅋㅋ )


지금에야 그들이 그립거나 아쉽거나 하지는 않지만 지난날의 내가 부끄럽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만남 속에서 한 치의 성장도 이뤄내지 못한 내 젊은 날을 반성한다.


<연애에 말걸기>에서 ‘연애’는 다른 말들로 바꾸어도 무방하다. ‘사랑’ ‘우정’ ‘믿음’ ‘배려’ 이 모든 것을 넣어도 마찬가지다.


<연애에 말걸기>를 다 읽었으니 이제 <연애의 목적>에 대해 생각해 본다.


이제 막 서른에 접어든 내 짧은 내 생각으로는

연애에 말을 거는 ‘목적’!

즉, <연애의 목적>은 ‘내가 누구인지’를 알기 위해서가 아닐까.


내가 ‘연애’에 있어, ‘사랑’에 있어,,.,,‘우정’ 에 있어, ‘인생’이라는 장에서 어떤 인간인지를 알아가는 과정이다. 사랑 앞에서 내가 가진 것 하나 내놓지 못하고 쩨쩨하게 구는 인간인지, 내가 가진 것을 모두 내어 놓을 줄 아는 인간이지를 아는 것이 아닐까.. (아닐수도 있다..^^ )


여전히 모르겠다. <정의란 무엇인가> <왜 도덕인가>를 읽어도 딱히 정의와 도덕이 무엇인지를 알 수 없다. 여전히 모르는 게 정답인 듯하다.



 

c*******9 2011.01.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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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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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묻고 싶다.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이 언제 였는지....   사실 나는 그렇게 책을 열심히 읽는 독자는 아니다.     마냥 어지럽게 쌓여있는 내방 어딘가에 내가 사모은 많은 책들을 던져 놓고   왜인지 잠들지 못하는 밤이 되면 그냥 한권 씩 뒤적거려 보는 사람이다.. 말해보자면 게으른 독자라고나 할까..   한권의 책을 끝까지 읽어 본적도 많이 없고 한권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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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묻고 싶다.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이 언제 였는지....

 

사실 나는 그렇게 책을 열심히 읽는 독자는 아니다.

 

 

마냥 어지럽게 쌓여있는 내방 어딘가에

내가 사모은 많은 책들을 던져 놓고

 

왜인지 잠들지 못하는 밤이 되면

그냥 한권 씩 뒤적거려 보는 사람이다..

말해보자면 게으른 독자라고나 할까..

 

한권의 책을 끝까지 읽어 본적도 많이 없고

한권의 책을 열심히 읽어 본적도 없다.

 

다만 내게 다가와 주는 한 구절만 있어도 나에게는

행복한 순간이다.

 

아마 어제 밤이 이었다.

아무리 아무리 노력해도 줄지 않는 업무와

멀게만 보이는 주말..

그리고 언제나 요원해 보이는 휴가.

 

그런데 책속에는 청춘이 있었다.

 

'당신에게 있어서 인생 최고의 순간은 언제 였나요?'

 

라는 물음에

 

'이십대 누군가를 가슴 아프게 사랑했던 3년'

 

이라고 대답하는 60대 청춘의 고백이 나를 슬프게 한다.

 

나는 이십대인데.. 이제는 끝나가는 이십대 인데..

 

 

나는 묻고 싶다...

 

 

 

c******n 2011.03.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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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참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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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에 말 걸기   러브스토리.. 그리고..   영화 러브스토리의 명대사는 “Love means never having to say you are sorry.” 이다. 사랑에 대해서 알지 못했던 남자는 대사의 의미를 알지를 못했다. 그 남자는 사랑에 대한 상처를 받기 시작했고, 사랑에 대해서 회의를 가지기 시작한다. 그러던 그는 대사의 의미를 어느 여인을 통해서 알게 된다.   “에리코는 태어날 때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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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에 말 걸기

 

러브스토리.. 그리고..

 

영화 러브스토리의 명대사는 “Love means never having to say you are sorry.” 이다. 사랑에 대해서 알지 못했던 남자는 대사의 의미를 알지를 못했다. 그 남자는 사랑에 대한 상처를 받기 시작했고, 사랑에 대해서 회의를 가지기 시작한다. 그러던 그는 대사의 의미를 어느 여인을 통해서 알게 된다.

 

에리코는 태어날 때 부터 말을 못하는 사람입니다. 그녀는 내 눈을 보고 내 마음을 읽는답니다. '사랑은 미안하다고 말하는 게 아니다'라는 말은 이런 뜻인 것 같습니다. 사랑은 말로 하는 게 아니다. 미안하다 든, 사랑한다 든, 그 무엇이든” page 19

 

명로진의 연애에 말 걸기

 

책은 이런 말랑말랑한 애기들로 가득하다. 연애를 잘 하기 위한 방법이 아닌, 연애에 관한 모든 애기를 담고 있다. 연애를 시작하는 사람, 연애를 하고 있는 사람 혹은 연애를 너무 오랫동안 하지 않아, 연애하는 방법을 잃어버린 사람에게도 사랑 즉 연애를 할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주는 책이라 할 것이다.

 

여기서 작가 명로진의 애기를 해보고 싶다. 명로진이 유명세를 얻었던 것은 메이저 일간지의 기자 출신의 탤런트라는 이채로운 직업이 주는 타이틀 이었다. 연기에는 생각보다 주목을 받지는 못했고, 그렇게 대중의 관심에서 벗어난 사람이 되었다.그런 그가, 어느 날 여행가로 그리고 작가가 되어 세상과 소통을 시작을 한다. 20권 정도의 책을 출간했고, 전세계 이곳 저곳을 여행을 했다.

 

그런 그가 이번엔 연애에 대해서 애기를 시작했다. 주변인들의 이야기와 연애에관한 많은 사례를 찾아내서 스토리를 만들어 내고, 그 이야기와 연관성을 찾을 수 있는 시와 수필을 인용하고 혼합하고, 다시 작성을 하면서 글을 만들었다. 어떻게 보면 원태연의 시보다 더 감성적인 이야기들이 가득한 듯 하고, 또 어떤 면에서는 기존의 사랑에 대한 글들을 다시 정리한 책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는 아마도 읽는 사람의 상황과 관련이 되지 않을까?

 

당신은 어떤 사랑을 합니까?

 

도발적인 질문이다. 그리고 더 도발적으로 물어보자. 처음으로 누군가를 보면서 가슴이 떨려 본 것은 어제입니까? 그 대상이 남자입니까? 여자입니까? 이성이던 동성이던 상관없이 사랑을 해야 한다. 사랑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신은 남자와 남자가 한 몸이고 인간은 여자와 여자가 한 몸이고 또한 여자와 남자가 한 몸인 사람이 있었다. 그러다 신의 질투가 남자와 여자를 분리를 해서 다른 몸이 되면서 사랑의 형태가 바뀐 것이라고 뭐 이런 애기를 하지 않더라도 사랑을 하고 있다는 그 이유만으로 가슴이 설례는 일이 될 것이다.

 

당신은 이별에 대해 어떻게 대처를 하십니까?

 

이별에 진심으로 필요한 것은 누가 뭐라 해도 가장 쿨 한 태도 일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쿨 한 태도로 이별에 대처해야 한다. 아무런 미련도 없는 사람인 것 처럼. 그러나 그 누구도 이별에 쿨 한 태도를 보일 수는 없다. 이별 앞에서 그 누가 쿨하게 깔끔하게 남을 것인가. 깔끔하지 못한 이별은 서로의 가슴속 깊은 곳의 상처를 남기게 되고 또한 그렇게 변해가는 것일 것이다.

 

사랑은 소통이다.

 

사랑은 몸과 마음을 서로에게 연결하는 일이다. , 몸 그리고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형태로 서로의 존재를 확인한다. 그러나 언제나 문제가 되는 것은 이러한 소통의 방식에 대해서 서로가 마음을 닫기 시작을 하면서부터이다. 더 큰 비극은 서로가 소통을 하고 있지 않음을 모른 것이 아닐까 한다. 사랑을 한다면 상대와 어떻게 소통을 해야 할지를 배워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 책은 끊임 없이 사랑하라고 속삭인다. 사랑을 시작하는 법부터 이별에 대처하는 방법까지를 완벽하게 애기를 해준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한가지가 없다. 사랑을 만드는 법, 그 방법은 독자 누구나 다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작가는 쓰고 있지 않을 때만 걱정한다. 글을 써서 먹고 살 수 있을지. 가수는 노래하지 않을 때만 고민한다. 노래해서 성공할 수 있을지. 배우는 연기하지 않을 때만 염려한다. 다음에 또 작품이 들어올지. 화가는 그리지 않을 때만 안달한다. 전시회가 성공적으로 끝날지

그럼 당신은 사랑을 하고 있지 않아서 사랑을 시작하는데, 걱정을 하는 것이 아닐까?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 받지 않은 것처럼

j***m 2011.02.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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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묘한 그 이름,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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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어려운 일이 어디 사랑뿐이겠느냐마는 혼자서도 해낼 수 있는 다른 일들에 비해 사랑은 두 객체가 만나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점 때문에 여느 일보다도 성공의 확률이 낮다. 서로를 아끼는 마음이 진시로디더라도 때론 주변의 조건들이 두 사람을 갈라서게 만들기도 하고, 개개인으로 보았을 땐 정말 괜찮다 하여도 어느 한 명이 준비가 되지 아니하였다면 그 사랑은 충분히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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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어려운 일이 어디 사랑뿐이겠느냐마는 혼자서도 해낼 수 있는 다른 일들에 비해 사랑은 두 객체가 만나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점 때문에 여느 일보다도 성공의 확률이 낮다. 서로를 아끼는 마음이 진시로디더라도 때론 주변의 조건들이 두 사람을 갈라서게 만들기도 하고, 개개인으로 보았을 땐 정말 괜찮다 하여도 어느 한 명이 준비가 되지 아니하였다면 그 사랑은 충분히 무르익을 수가 없다. ‘이 사람이다’라는 확신이 들어 결혼에까지 도달한 사람들도 이는 마찬가지여서, 여느 결합보다도 견고해야 할 가족이라는 울타리는 오늘날 수시로 깨어진다. 만난 지 얼마 되지 아니한 부부에서부터 시작하여 자녀가 장성해 아이를 낳고도 한참을 더 살다가 헤어지는 이들도 정말 많다. 그렇다면 이 사랑이라는 감정은 도대체 무어란 말인가. 시중엔 아마도 많은 연애 지침서들이 나와 있을 것이다. 누군가는 그 책들로부터 도움을 받았다고 말할 수도 있겠으나 다른 이들은 나에겐 전혀 맞지 않는 쓰잘데기 없는 책이었다는 혹평을 할 수도 있다. 이 책은 옳다 혹은 그르다의 평을 던질 만한 책은 사실 아니다. 이렇게 해야 사랑에 성공한다 혹은 결혼할 수 있다는 식의 실질적인 조언과는 거리가 먼, 아니, 오히려 사랑이라는 미묘한 감정을 어찌 보면 너무도 낭만적으로 포장해낸 책이기 때문이다. 책 제목도 멋지다. <연애에 말 걸기>라니. 지금 이 순간 당신을 사로잡고 있는 그 감정이 당신에게 말을 건다면 어떤 기분이겠는가?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몰라 갑갑해 하는 찰나에 ‘이 쪽이야’라며 당신을 이끄는 목소리가 있다면 얼마나 황홀하겠는가!

사람들은 굳이 제 사랑을 ‘사랑’이란 단어 안에 가두려 든다. 그리고 수시로 이것이 사랑일까, 아닐까를 묻는다. 하지만 사랑을 사랑으로 정의내릴 수 있다면 이미 그 감정은 사랑일 수가 없다. 생각해보면 사랑이라는 감정이 천편일률적이진 않기 때문이다. 초창기의 이 사람 아니면 안 되겠다 싶을 정도의 강렬한 감정도 사랑이고 오랜 만남에 익숙해져 친구처럼 편안한 그 느낌도 사랑이다. 이 사랑은 맞고 저 사랑은 그르다는 말은 그리 쉽게 해서는 아니된다. 사랑에 진심으로 빠진 사람은 상대의 모난 부분을 탓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녀)는 제 한 부분을 깎아서라도 상대에 꼭 들어맞는 톱니의 일부가 되고자 노력할 따름이다. 그래서 때때로 우린 사랑 때문에 우리 자신을 잃기도 한다. 연애만 하면 소위 잠수를 타는 그(녀)들이 우리 주변엔 얼마나 많은가! 안타깝게도 제 삶을 변화시켜 가면서까지 상대에게 자신의 것을 맞추어도 그 사랑은 쉬이 식고 또 깨어진다.

내가 열렬히 노력하는 것만으로는 사랑의 유지를 확신할 수 없다. 사랑은 타이밍이라는 말은 양자 모두가 동시에 타올라야 하기에 어려운 것이 사랑임을 여지없이 드러내는 말이라 하겠다. 어제까지는 서로 함께 있어야만 빛이 나던 사람들도 무슨 이유에선가 바로 다음날 남이 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아무렇지 않게 사랑 밖으로 스스로를 보내버리는 사람도 없지야 않겠지만, 실패한 경우 대개는 마음 깊숙한 곳에 생겨난 상처를 부여잡고 흐느낀다. 자신을 탓하기도 하고, 상대를 향해 모진 욕을 퍼붓기도 할 것이다. 그 감정이 극심해져 절제가 되지 아니하는 경우 범죄행위라 할 수도 있는 ‘스토킹’까지 이어져 상대를 공포에 떨게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다면 차츰 가라앉다 못해 어느 순간부터는 웃으면서까지 말할 수 있는 무언가가 되어버린다. 상대를 생각함에도 아무런 처절한 느낌이 들지 않고 외려 편히 웃을 수 있는... 하지만 식어버렸다 하여 지난 사랑이 사랑 아닌 무언가인 건 아니다. 그것도 분명 사랑이었다. 다만 유효기간이 지난 사랑인 것이다.

이 책에는 사랑 때문에 옳지 않은 선택을 한 커플들의 이야기도 등장한다. 도덕적으로 지탄을 받을 만한 이야기들도 게 중에는 있다. 사랑이니까 모두 용서해주어야 한다고는 말하지 않으련다. 다만, 그들이 사랑에 진정 빠졌다면 그 사랑이 그들을 마비시켰을 거란 짐작이 든다. 이성의 힘도 잠재울 수 있는 놀라운 마력. 그것이 바로 사랑의 잠재력이다. 사랑 때문에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자신이 비난 받는 경우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이해하긴 힘들지만 그것 역시 사랑이니 말이다.

이성을 혼탁하게 만들고 영영 지워지지 아니할 흉터를 남기더라도 사랑은 살아 있는 인간이라면 멈추지 말아야 할 무언가다. 사랑받고 있는 사람은 자신이 존귀하다는 사실을 안다. 사랑하는 사람은 상대의 아름다움 못지않은 중함이 자신에게도 있음을 이해한다. 사랑은 상대를 향해 아낌없이 주는 것이기도 하나 동시에 스스로를 향한 것이기도 하다. 험한 세상에서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은 결국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그렇기에 더 나은 사랑을 하고 싶다는 욕심을 버려서는 아니 된다. 언제라도 사랑을 갈망해야 하고, 식어가는 사랑에 충분히 오열할 줄도 알아야 하며, 치열하게 미워하다가도 때가 되면 놓아줄 줄도 알아야만 한다. 그것이 우리네 삶의 묘미이다.

q*****2 2011.06.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연애의 결말은? - 연애에 말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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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읽으려고 했으나 생각보다 심오했던 책이라고 인정해야겠다.  그동안 읽어왔던 그저 그런 연애지침서가 아니라 저자 본인의 이야기와 주변인의 이야기를 사례로 사랑, 연애, 아픔, 이별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사랑의 모습들은 얼마나 다양한 모습들을 하고 있을까?  어쩌면 사랑에 빠진 그 순간 만큼은 모든 이들이 거의 비슷할지도 모른다.   서로만 보이고 주변의 이야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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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읽으려고 했으나 생각보다 심오했던 책이라고 인정해야겠다.  그동안 읽어왔던 그저 그런 연애지침서가 아니라 저자 본인의 이야기와 주변인의 이야기를 사례로 사랑, 연애, 아픔, 이별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사랑의 모습들은 얼마나 다양한 모습들을 하고 있을까?  어쩌면 사랑에 빠진 그 순간 만큼은 모든 이들이 거의 비슷할지도 모른다.   서로만 보이고 주변의 이야기는 들리지 않으며 오직 그들만의 세계만 존재하는... 그동안 궁금했고 앞으로도 궁금할 이야기지만 연애의 결말이 진정 결혼일까?

 

 

결혼하지 않아도 충분히 행복하다.  이것이 환타의 생각이다.  연애의 결말은 뭘까? 결혼일까? 이별일까? 좋은 결과 가운데 하나가 결혼인 것은 사실이다.  좋지 않은 결과 가운데 하나가 이별인 것 또한 사실이다.  /p30 

 

 

저자는 주변인의 이야기와 본인의 경험담 생각등을 이야기하며 질문, 생각거리들을 던져준다.  행복하기 위해 연애를 하는 걸까 아니면 목표로 삼을 만한 그 무엇을 위해 이라는 걸 해야하는 걸까?  물론 이별도 빠질 수 없다.  결혼하지 않아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1인이기에 읽고 또 읽었던 구절 이었다.  부모님이나 지인들이 가끔 걱정을 해주시곤 한다.  지금이야 젊어 괜찮지만 나이들면 서글퍼진다고.   "나는 당신을 사랑하지만 나는 나를 더 사랑해" 모 영화의 대사처럼 살려고 노력중이다.  나를 사랑하고 아끼고 행복한데 서글퍼질 틈이 있을까?  그리고 아직 이렇다! 라고 단정 지어지지 않는 인생이기에 미리 걱정하진 않으려 한다.

 

 

이별의 변은 짧을수록 좋다.  이별의 순간은 간단할수록 좋다.  이별 후폭풍은 빨리 지나갈수록 좋다.  간단한 이별사가 버림받는 내게도 훨씬 덜 아프다.  울음이나 치욕감, 고뇌 같은 것은 혼자 감당해도 된다.  이제 돌아서서 남이 될 관계라면 굳이 그에게 내 뇌 속에 있는 징그러운 방울뱀의 모습을 보여줄 필요는 없다. /p143

 

 

십대에서 이십대 초반까지만 해도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고 있을거라 생각해왔다.  하지만 생각처럼 내 맘대로 되지 않는게 인생이고 또 '사랑'이라는 '감정'앞에 '이성'을 내세운답시고 낭패를 보기도 했었다.   누군가를 온마음을 다해 사랑해보기도 했고,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기도 했을 것이다.  내 마음이고 내 위주로 생각하게 되니 이별에 있어서도 옳고 그름이나 이별의 원인을 생각하면 내가 피해자라고 생각하곤 했는데 생각해보면 그건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닌 그냥 싫어지고, 마음이 떠난 문제이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글을 읽으며 "사랑은 가슴으로 하는것" 이라는 걸 생각해보게 되는 것 같다.  '사랑'을 하며 걱정이나 이별을 생각하는 순간은 '사랑'하지 않는 순간이라고 한다.  '가슴'이 하는 이야기에 충실했고 온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면 그 결과가 어찌 되었든 행복하지 않을까?  책을 읽으며 고개는 끄덕였지만 마음깊이 공감하지 못한 건 지금은 내 마음이 충전할 시간을  주어야 할 때라고 생각되는 시기였기에 소설이나 글을 읽듯이 읽어내려 가며 읽었기 때문이리라.... 어느 장을 펼쳐 읽어도  사랑을 하는 사람들, 이별에 아파하는 사람들, 또는 사랑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d******7 2011.03.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당신은.. 어떤 연애를 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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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사랑과 연애에 관한 책을 가볍게 읽는 시간을 가졌다. 흔하고 흔한 사랑에 관한. 그리고 연애에 관한 이야기. 사실 다른 연애 관련 책과 그리 다르진 않지만, 그렇다고 완벽한 체계를 갖추고, 사랑에 대해 조언하고 있는 책은 아니었다. 약간은 자유롭다고 할까. 사랑에 대한 이야기는 다들 그렇듯 비슷하고 비슷했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이 책의 몇몇 문장들 중에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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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사랑과 연애에 관한 책을 가볍게 읽는 시간을 가졌다. 흔하고 흔한 사랑에 관한. 그리고 연애에 관한 이야기. 사실 다른 연애 관련 책과 그리 다르진 않지만, 그렇다고 완벽한 체계를 갖추고, 사랑에 대해 조언하고 있는 책은 아니었다. 약간은 자유롭다고 할까. 사랑에 대한 이야기는 다들 그렇듯 비슷하고 비슷했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이 책의 몇몇 문장들 중에서 나의 마음을 움직였던 구절들이 있었다. 나는 처음 사귐을 시작한 사람과 10년째 연애를 해오고 있다. 그 사람도 마찬가지. 책에서 기염 뮈소가 그랬던 것처럼 사랑은, 처음의 열정이 다 식은 후 진정한 사랑이 찾아온다는 말에, 왠지 가슴이 뿌듯해져왔다.

 

그 사람은 아무리 봐도 지겹지가 않다. 10년째 한결같이 봐와도. 저자 명로진 씨의 말처럼 사랑은 사랑을 하고 있을때는 그것을 생각할 겨를이 없다고 말한다. 사랑에 관해 말하고 있는 사람은 사랑을 시작조차 하지 못한 사람이거나 사랑을 끝맺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사랑이 이러저러하다 논한다고 말이다. 오랜 사랑을 해오면서 한가지 분명한 건. 그 사람의 장점보다 단점들이 더 많이 보이게 되었지만 그 단점들보다 더 큰 장점들이 보인다는 점이었다. 그리고 그 단점들에 나의 반응이 시들해지고, 곤두섰던 단점들에 나의 관점이 변해간다는 것. 그랬다..

 

아! 그리고 저자의 글 중 기억나는 문구가 있었다. 이 저자의 뿜어내는 말에 아! 라는 감탄사가 터져 나왔고.. 아..... 라는 감동이 일었다. 연애를 하면서 혹은 이별을 통고받았을 때 두 사람중 한 사람은 상대편 사람에게 이런 말을 할 때가 있을 것이다. 내가 너한테 어떻게 했는데, 나에게 이런 행동을 하는 거냐고. 네가 나한테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는거냐고. 이란 말들. 이때 저자는 이런 말을 했다. 내가 준만큼 상대편에게 그것을 받으려 하지 말라고. 내가 상대에게 무언가를 주었을때 당신은 상대에게 다 받은거라고. 준 그 순간 당신도 행복을 맞보지 않았느냐고. 그러니, 상대에게 그런 말은 하지 말자고. 이 문구를 읽으면서 아.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구나. 그리고 정말 그렇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사람과 연애를 하면서 내가 무언가를 줄때 당연히 나도 행복했었으니. 그것으로 됐다. 라는 마음. 내가 무언가를 주었으니, 상대에게 무언가를 바라지 말자. 라는 것.

 

수많은 연애사연이 이 책에 담겨져 있다. 사랑을 시작하려는 분들. 그리고 연애중이신 분들에게도 좋은 책이 될것 같지만, 그것보다는 이별을 하고 있으신 분들이 읽으시면.. 더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이었다. 당신은.. 어떤 사랑을 하고 계신가요?

 


 

t****6 2011.02.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