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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평소 운동을 좋아하는 아이였는데, 어느날 '펠레 위인전'을 우연히 읽고나서는 축구선수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나는 책을 좋아하지만, 위인전은 지루하다는 편견을 갖고 있었는데, 위인전 한 권을 읽고 자신만의 꿈을 갖게 된 아이의 모습을 보며 위인전이 왜 필요하고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새삼 알게 되었다.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구체화 시키고 키워가는데 있어 위인전은 매우 큰 힘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각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 대부분이 어릴 때부터 남다른 생각과 꿈을 갖고 있다. 그 사람들의 일생을 살펴 보며 지금의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자연스럽게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위인전은 어린이들이 반드시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Who'시리즈는 학습만화 형식이다. 요즘 학습만화의 장점이 부각되고, 몇 몇 학습만화들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학습만화 출간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많은 학습만화들이 어법 등을 지키지 않고 지식보다는 재미 위주로 만들어져 많은 학부모들이 학습만화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나 역시 학습만화를 보여주어야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who'시리즈는 어법이 틀린 말이나 유행어 등이 전혀 등장하지 않고 내내 진지함을 유지해 좋았다. 학습서로 굉장히 만족스럽다.
우리가 읽은 책은 '마오쩌뚱'이다. 중국의 지도자였던 것 말고는 거의 아는 것이 없었는데, 책을 읽으며 어린 시절부터 그의 장점과 단점, 시대상 등 많은 것을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책 읽는 중간중간 마오쩌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나 중국과 우리나라의 관계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나와 있어 중고등학생이 되어서 읽어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책의 뒤에는 권말부록으로 [생각이 커지는 논술마당]이 첨부되어 있다. 퀴즈도 풀고, 나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했을까 등 생각해볼 수 있는 문제들이 수록되어 있어 좋았다. 이 책 한 권으로 독후활동까지 확실하게 마무리 할 수 있어 엄마에게 참 고마운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