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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과 전자책을 읽고 넘기는 느낌은 다를 줄 알았다. 월간 샘터를 전자책으로 읽으니 넘기는 느낌도 종이책과 비슷하다. 천천히 넘기다 맘에드는 글이 있으면 멈춰서 읽는 기분, 똑같다. 마지막에 우편엽서도 있어서 종이책을 읽는 느낌이다. 왜 전에는 몰랐을까? 바쁘고 빠른 것을 원할때는 샘터는 읽혀지지 않는다. 그런데 지금은 더워서 지치고 힘들어서 쉬고 싶은 생각 뿐이다. 그럴 때 샘터가 휴식이 된다. 삶을 관조하는 시각이 담긴 글들이 나를 쉬게 만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