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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으로 배운게 아닌 독학으로 공부했던 나는 일본인 친구들도 알아먹기만 하면 굳이 수정을 안해줘서 매번 정확하지 못한 일본어를 구사하는 사람중 한명이었다. 그런데 이 책에선 헷갈리기 쉬운 한국사람이면 누구나 틀릴법한 문장들을 수정해줘서 너무 고마운책. 일본어관련 도서는 꽤나 많이 가지고 있는 내게 다시끔 지갑을 열게하는 매력이 있는 책이었다. 책 내용 자체도 알기쉽게 짧은 이미지 컷이 있어서 더 가볍게 읽기식으로 보기 쉬웠던 책. 시간 날때 틈틈이 보면 의외로 재밌기까지 하다. 특히 틀린표현으로 난감했던 상황을 겪었던 나로썬 더욱 소중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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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는 한국인이 배우기 쉬운 언어라고 한다. 하지만 그렇기에.. 더 꼼꼼히 챙겨서 공부하지 않으면 영원히 어느수준 이상의 단계로는 올라가기 힘들어진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도 그런 면에서 꽤 유용한 발판이 되어줄수 있다. 일본어 학습자들의 자주 틀리는 일본어 표현들을 실용적인 측면에서 정리한 책인데.. 제목부터가 특이하면서도 정곡을 찌른다.
![]() 총 세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파트1은 품사별로 이루어져있다. 그 중에서 외래어 부분이 가장 인상적이였다. 일본어는 영어를 많이 혼용해서 사용하는데, 일본인 특유의 4박으로 축약하는 방식이나, 또 발음법이 영어와 달라서.. 일본어 선생님께서는 아예 또다른 일본어로 생각하고 암기하라고 말씀하시곤 했다. 나 역시 웃기는 일화를 갖고 있는 파스 관련 이야기를 읽으면서 맞아맞아.. 하며 웃곤 했다. 두번째 파트는 아예 다르게 표현되는 관용구 위주로 소개가 되어 있다. 일본어는 같은 뜻을 갖고 있는 말을 무생물과 생물사이에서 구별해서 사용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역시 놓치지 않고 짚어준다. 세번째 파트는 일상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표현들 속에서 우리나라말과의 미묘한 차이를 잘 설명해주고 있다. 때로는 그 말의 유래가 어떤것인지도 설명되어 있어서 배경지식을 쌓기에도 좋은 책이다. 재미있는 것은.. 일본에서 오랜시간 체류하기도 했고.. 또 남편이 일본인이라 일본어를 사용하는 시간이 많은 나에게도.. 이 책의 에피소드가 과거의 추억이 아닐때가 있다는 것이다. 나 역시 헛갈려서 사용하는 경우가 있었고 때로는 아예 잘못 사용하는 것도 찾을수 있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주변사람들이 대놓고 '그런 일본어 없습니다'라고 말하지 않아서 몰랐는데, 이 책을 통해서 배우며 남편에게 투정을 좀 부렸다. 뭐.. 대충 문맥을 통해서 이해할수 있으니까.. 라며 웃고 넘어가는걸 보니.. 알게모르게 실수하는 것들이 꽤 있는지도.. ㅋㅋ 언어를 공부하는 것은 정말 평생을 해야 하는 일인거 같다. 다행히 이런 책들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니, 부담을 덜 수 있다고 할까?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