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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과 병법 편,잃어버린 참나를 찾는 동양철학의 본모습
"노장과 병법 편,잃어버린 참나를 찾는 동양철학의 본모습" 내용보기
고전의 대문2권- 노장과 병법 편,잃어버린 참나를 찾는 동양철학의 본모습고전 전문가 박재희 민족문화콘텐츠연구원장의 새로운 책이다.30만 베스트셀러 <<3분고전>>의 작가인 박재희 교수의 고전의 대궐짓기 프로젝트 2탄이라는타이틀 답게 많은 독자들이 기다렸던 책이다. ​<고전의 대문2>는 <도덕경> <장자> <손자병법>을 통해 도가와 병가로 들어가는 대문이라고 저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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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 대문2권- 노장과 병법 편,잃어버린 참나를 찾는 동양철학의 본모습


고전 전문가 박재희 민족문화콘텐츠연구원장의 새로운 책이다.


30만 베스트셀러 <<3분고전>>의 작가인 박재희 교수의 고전의 대궐짓기 프로젝트 2탄이라는

타이틀 답게 많은 독자들이 기다렸던 책이다.

<고전의 대문2>는 <도덕경> <장자> <손자병법>을 통해 도가와 병가로 들어가는 대문이라고

저자는 서문에서 말한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나는 왜 좋은 고전 문장 하나 외우는 것이 없이,

문장이 나오면 한자만 하나하나 찾느라 바쁜것인지,


왜 입에서 조금 틀리더라도. 입에서 줄줄 나오고 느끼면서...


기분 좋아할 수 있는...

그런 재능조차, 아니면 노력 조차 하지 않았는지,

그런 생각이 들어 아쉽다는 생각을 했다.


문장을 외우고, 느끼면서 다시 곱씹어 보는 그런 노력을..

어렵다고 포기하지 말고..

꼭 해봐야지.. 하는 다짐을 했다.


읽는 내내 했습니다. ^^


노자의 도덕경이 도가의 대표책이라면, 유교의 대표책은 공자의 논어가 되는데...  

이러한 라이벌 구도로 보면 너무 딱딱한데

​그 사상을 현실로 가져와서 보면... 그렇게 딱딱하지가 않고,

우리가 알고 있는.. 혹은 지향하고 싶은... 그런 지점을 이야기 하는 것이라,

무척 가깝게 친근하게 와닿았다.

 

또한

책을 보니, 내가 알고 있던,

도덕경은 윤리 도덕에 관한 책이라는 이미지가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


어려운 책일꺼라는 막연함에서 벗어나, 

해설을 곁들인 책이면, 어렵지 않게... 이해할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


설명을 무척 잘 해주셔서 이해가 쉽고,

예를 들어 설명해주시고 해서,,

저자가 하시는 강연도 실제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고전의 대문 2 표지...

문고리 두개가... 어서 나를 열어주세요.. 하는것같다. ^^​ 

저자 소개가 이어지고..



​차례 부분이 상세하게 나와있다.

요즘 책을 보면 목차를 아주 열심히 먼저 보는데..

이 책은 더욱 목차부분이 상세하게 나와있어서,

체크를 하면서, 찾아도 보면서 보았다.






손자병법에 대한 저자의 생각과

ebs교육방송에서 손자병법에 대해 강연하시는 것을 본 사람으로

반가웠다.



 

노자 철학의 개념을 쉽게 설명해놓으셨는데,

어려울꺼란 생각과 달리 이해가 쉽게 무척 잘 풀어놓으신다.

역발상..

노자의 철학을 설명하면서, 역발상에 대해 이야기 해주시는데,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처럼...

남들이 살때 팔고, 남들이 팔때 사는..

어쩌면 우리는 마음의 안정과 안도하기 위해 남과 같은 길을 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영혼은 잠드는거라고..

많이 공감하면서도, 아직 내공이 쌓이지 않은 탓인지,

그런 길을 가지 못하는데..

한번쯤 나도 미래에는

남과 다른 길을 가면서 자신있게 갈수있는

그런 내공 있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책을 보면서,

나도 이런 고전문구들을 줄줄 외우고 싶어졌습니다..

왜 어렵다고만 생각 했지, 왜 외우고 싶다는 생각을 못했는지..

첨으로 해보았습니다.

한번 보았을때와 다섯번 보았을대가 다른것 같다.




마지막으로  책 뒷부분에 나오는.... 손자병법은...

공부를 더 많이 해야겠구나. 고전을 더 많이 보고 싶어진다고 생각한... 부분이다.



먼저 병서인 손자병법은 ...

간단하게 알고 있는 지식을 나열하면....


손자병법(孫子兵法)은 중국의 춘추시대의 병서이다.. 전쟁에서 승리하는 방법을

모두 담고 있는데..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말....

 "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知彼知己 百戰百勝)


이 말이 바로 손자병법인 것이다. 


또한 빌게이츠, 손정의 이런 분들이 손자병법을 경영지침서로 삼았다는 이야기는

매스컴을 통해서도 많이 소개된 적이 있었다.

그외에도 많은 영웅들이 싸움에서 , 전쟁에서 손자병법을 이야기했다.

그만큼 군사 교과서의 대명사로 불리운다.


여기서 저자는 인생에도 속도가 필요하다고 한다.

때로는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는...

돌진해서 갈때는 앞을 보고 돌진하지만, 힘들면 숲처럼 쉬어가기도 하고 집중하면 불같이

몰입하는 인생을 살아가는게 경쟁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는..

멋진 문구가 쏙 마음에 들어서 적어놓았다. ^^


이러한 완급을 조절하는 능력, 조절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는게

우리가 공부하고 고전을 읽고 하는 목적이 아닐까..

그런 생각도 해보았다.

그리고 그옛날에도 임금의 명령에도 NO 라고 거절할 수 있다는

대목이 있어서... 흥미로웠다.

지금도 사실 상사의 요구에 NO라고 말하기 어려운데,

하물며 임금의 명령에 NO라고 할수 있는 사람이라면

정말 대단한 사람이 아닐까..


이 가을 고전의 재미에 더욱 빠져들어서, 내면의 깊이를 더 깊게 쌓아가고 싶은 책이다.



 

h******e 2017.09.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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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 대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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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 대문1]이 四書편이었고 2는 노장과 병법 편이다.1편을 너무 재미있고 유익하게 읽었기 때문에 2편도 잘 읽었다. 노자, 장자, 손무의 책의 내용들이 재미있게 유익하게 읽힐 수 있도록 한 작가의 재능도 한 몫한다. 깊이 연구하고 많이 생각하고 적용해야 전달할 때 간단하게 나오는 것 같다. 모르면 사설이 길어진다. 알아야 간단해진다.  노자의 사상은 3000년 전인데도 지금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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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 대문1]이 四書편이었고 2는 노장과 병법 편이다.

1편을 너무 재미있고 유익하게 읽었기 때문에 2편도 잘 읽었다.

노자, 장자, 손무의 책의 내용들이 재미있게 유익하게 읽힐 수 있도록 한 작가의 재능도 한 몫한다.

깊이 연구하고 많이 생각하고 적용해야 전달할 때 간단하게 나오는 것 같다.

모르면 사설이 길어진다. 알아야 간단해진다.

 

노자의 사상은 3000년 전인데도 지금 딱 적용해도 여유롭고 적합하다.

" 채운자는 비움이 있기에 더욱 아름답고, 이긴 자는 관용이 있기에 그 승리가 더욱 박수를 받습니다. 노자의 철학은 채운 자와 이긴 자의 신의 한 수, 비움과 겸손입니다. "

 

노자는 주나라 도서관장이었고 [도덕경]을 지었으며 저술 이유는 퇴직자의 인생 철학을 논함이었다.

기본 철학은 심장약허 深藏若虛 : 훌륭한 상인은 좋은 것을 깊이 감춘다.

                   용모약우 容貌若愚: 똑또한 사람은 어리석어 보인다.

노자가 말하는 도 道는 방법입니다. 여라가지 인생의 방법에 색다른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노자의 도입니다. 도를 알아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읽다가 보니 맘에 팍하고 꽂히는 구절이 있다.

生而不有: 생이불유 내가 낳았어도 소유하려 하지 마세요!

내 배로 낳았다고 내 멋대로 하는 부모들이 허다하다.

생색을 내면 낼 수록 폼도 안나고 알아주지도 않는다고 노자님이 말씀하시는데 맞는 말씀이다.

 

정언약반 正言若反: 바른 말은 거꾸로 들린다. (세상의 모든 잘못을 내 탓이라고 하는 순간 오히려 세상의 주인이 된다는 역발상의 철학입니다. )

정치리더자들이 이런 마인드를 갖고 있으면 지지하지 않을 국민이 없을 것 같다.

노자가 꿈꾸는 아름다운 이상 세계가 시처럼 나오는 80장을 옮기면서 노자 편은 끝을 내야겠다.

천천히 읽어보시길...

 

나라는 작고 사람들은 적은 그런 나라였으면 좋겠습니다.

인간의 힘을 열배, 백배 덜어줄 문명의 기계가 있어도 그 기계에 종속당하지 않는 세상

사람들의 목숨이 너무나 소중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멀리 옮겨지지 않는 세상

비록 배와 수레가 있어도 그것을 탈 바쁜 일이 없는 세상

비록 갑옷과 무기가 있더라도 그것을 쓸 필요가 없는 전쟁 없는 세상

사람들은 최소한 문자를 사용해 의사소통하여 지식이 권력이 되지 않는 세상

내가 먹는 음식이 가장 맛있고

내가 입는 옷이 가장 예쁘고

내가 사는 곳이 가장 편안하고

내가 누리는 문화가 가장 즐거운 그런 세상

이웃 나라가 가까워 개 짖고 닭 우는 소리가 들려도

사람들이 늙어 죽을 때까지 서로 왕래할 필요가 없는 그런 세상을 꿈꿉니다. (도덕경)80장

 

장자는 초나라 왕이 재상으로 초빙하려고 해도 그저 어디에도 묶이지 않고 자유롭게 살겠다며 거절했다고 한다. 자유로운 영혼이자 죽음까지도 자연의 순리로 생각하며 축하해주고 미래보다는 현세가 더 중한 인물이었던 것 같다.

 

"나의 왼쪽 팔이 어느 날 닭이 된다면

나는 슬퍼하지 않고 새벽을 알리는 닭이 되리라

나의 오른쪽 팔이 어느 날 탄알이 된다면

나는 슬퍼하지 않고 새를 잡아 구워 먹으리라"

 

뭐 이런 느낌인 것이다. 세상 초월 나의 내면으로 부터의 자유를 만끽하는 삶, 현해 顯解라고한다.

 

세상의 모든 존재들이 자신들의 존재 방식으로 살아가며 어떤 그 무엇의 분별과 차별도 없는 세상이 장자가 꿈꾸었던 세상이었을 것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손자병법]은 그 자체로도 아마 역대 인용률이 가장 높은 책이 아닌가 싶다.

총 13개 장으로 이루어졌는데 가장 중요한 핵심 키워드는 '전략'이라고 한다.

전쟁에는 승산이 있어야 싸우는 것이고 승산을 계산하려면 전략이 필요하다고 한다.

 

"전쟁은

나라의 큰일로서

사람이 죽고 사는 땅이며

나라의 존망이 결정되는 곳이니

어느 하나라도 제대로 살피지 않아서는 안 될 것이다.

 

리더로서 부모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현장에 임해야 함을 보여주고 있다.

전쟁을 하지 않고 이기는 것이 가장 승리하는 비결이라고 한다.

승산을 분석하는 다섯가지 틀이 있다는데

1. 목표에 대한 꿈과 비전 공유

2. 외부적 환경을 정확히 분석한 대안

3. 내부적 역량을 정확히 분석한 대안

4.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

5. 후방 지원체계 시스템 완비

지피지기하기 위해서 꼭 알아 두고 적용해야 할 사항인것 같다.

 

손자병법 전편이 군사철학이라면 후편은 전술적인 군사전략이라고 합니다.

그 전략중 우직지계 迂直之計라고 있는데 우회하고 돌아가는 것이 곧바로 가는 것보다 때로는 훨씬 빠를 수 있다는 계산이 우직지계라고 한다.

 

멋있는 실용적인 말이다.

무조건 직진인생은 여러모로 불리하다 주변을 살필 수도 여유를 부릴 수도 다른 사람을 살필 수도 없다. 좀 손해 보는 듯하지만 돌아가면서 챙길 것 챙기면서 사는 것이 긴여정 돌아볼때 그래도 잘왔네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

 

고전을 현실에 정치에 직장에 나의 커리어에 육아에 인간관계에 적용해 볼 수 있어서 유익했던 시간이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s*****7 2020.03.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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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대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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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참 다양한 인종과 문화와 생각이 공존하고 있으며 누구도 어떤 기준으로 세상을 마음대로 대단하거나 분류할 수 없다는 무하유의 철학 이번 고전 때문에 생각이다.2편은 (도덕경)과 (장자), (손자병법)을 통해 도가와 병가의 뜰로 들어가는 대문이다.ㅡㅡ서문1. 도덕경—성공한 자의 ‘신의 한수’같은 시대를 살았던 공자와 노자가 어떻게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 보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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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참 다양한 인종과 문화와 생각이 공존하고 있으며 누구도 어떤 기준으로 세상을 마음대로 대단하거나 분류할 수 없다는 무하유의 철학 이번 고전 때문에 생각이다.
2편은 (도덕경)과 (장자), (손자병법)을 통해 도가와 병가의 뜰로 들어가는 대문이다.ㅡㅡ서문

1. 도덕경—성공한 자의 ‘신의 한수’

같은 시대를 살았던 공자와 노자가 어떻게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 보았는지 참으로 라이벌다운 다름입니다.
요즘으로 말하면  보수의 공자와 진보의 노자라고 볼 수 있지요.
중앙집권체제 옹호자인 공자와 지방 자치체제를 주장한 노자.
노자의 전공은 도(道)와 덕(德)이었다. 도은 자율과 능동으로 살아가는 삶의 방식이다 덕은 타인과의 관계에서에 배려와 존중입니다.
자은무명(自隱無名)
  ㅡㅡ 자신의 능력을 감추고 명예의 종속  당하지 않는 것
노자의 덕은 자율을 강조하ㅡ는  무위(無爲)의 덕

2. 도덕경—역발상의 인생

남들이 가는 대학가고 남들이 사는 곳에 살고, 남들이 쓰는 물건을 사는 이런 보편적 선택은 우리의 불안을 잠재우기도 하지만, 우리의 영혼을 잠들게 하기도 합니다.
즉 나의 강함에 대한 확신 부족과 불안에서 기인한다고 하는군여.

마음에 드는 문구이네요.
”당신의 힘을 믿으세요! 당신은 세상을 선택할 권리가 있고 당신의 세상을 누릴 이유가 있다“


상선약수(上善若水) : 최고의 가치는 물처럼 사는 것.
동양농업사회에서는 ‘물’이 중요한 요소이기에 ‘물’을 통한 비유가 생기고, 서양 목축 사회에서 ‘양’이 비유의 대상이 되었다고 합니다.--재미있는 비유이네요
물은 강하지만 부드러운 존재이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지요.
물은 필요한 존재이지만 무서운 존재이기도 합니다. 병주고 약주고 하는 존재인 것 같아요.
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존재는 ‘물’이라 생각합니다.

노자는 ‘부쟁(不爭)’의 정신이라 했다고 합니다. ‘부쟁’은 다투거나 경쟁을 하지 않는 것.

무위(無爲)는 스스로 하는 것. 유위(有爲)는 시켜서 하는 것이라면 노자는 무위(無爲)를 통해 하게 만들라는 것입니다.

노자의 철학은 ‘자율’. 억지로 하지 않을(無爲)때 저절도 된다 (自然)는 것이 노자의 가치.
과거엔 통제의 시대가 있었지요. 그렇다고 요즘 통제가 사라진 것도 아니지요. 규제가 심할수록 갑을 관계는 사라지지 않는 것 같아요.
각종 규제를 철폐하고 최소한의 법만 두고 자율을 인정해야만 장기적으로 행복한 사회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3. <장자> 경계를 넘어서 유행(遊行)하라.

장자는 예수님보다는 일찍 태어났고, 부처님보다는 늦게 태어났다고 하네요. 성은 장(莊)씨이고 이름은 주(周)라고 합니다. 별칭은 자휴(子休).
장자는 미래, 훗날은 의미가 없다고 합니다. ‘지금’ 즉 현재가 중요하다고 여겼다 합니다.
그래서 별칭처럼 자유롭게 살면서 자신을 사랑하고 자유를 꿈꾸며 살다 간 인물이라 합니다.
시대는 ‘송나라’인데 그때도 있는 자의 횡포가 심했다고 하네요.
지금이나 그 때나 가진 자의 횡포는 변함이 없나 봅니다.

우물 안 개구리에 관한 이야기는 참으로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우물 안 개구리는 우물이 바로 세상 전부라 생각하니 현 시대를 살아가는 저도 이런 우를 범하는 실수를 하지 말아야 겠어요.

장자는 이 고사를 통해 세가지 집착과 한계를 파괴하라 합니다. 첫째. 공간,  둘째. 시간, 셋째. 지식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과 자만에 빠져 있는 사람에게 주는 경고가 아닐까 하네요.
장자는 무하유(無何有)세상. 즉 그 어떠한 무엇(何)도 존재(有)하지 않는(無)세상.
어떠한 차별도 분별도 없는 세상.

4. 손자병법

<손자병법>은 총 열세 편 6,600여  글자로 이뤄진 병법서.
1편 <모공(謨功)>부터 6편 <허실(虛失)>까지가 <손자병법>의 군사 철학을 담은 것이라면, 나머지 7편 <군쟁>부터 13편 <용간>까지는 구체적이고 전술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어요.

<손자병법>은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유명하지만 제대로 읽은 사람은 많지는 않을까합니다. 물론 저도 포함이네요서양에서도 <손자병법>을 많이 읽는다고 들은 생각이 나네요.

자신의 임명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말을 듣지 않고 오로지  조직의 생존을 위해 고민하기는 쉽지 않죠. 허나 이런 소신있는 리더가 지금도 필요하지 않을지요. 요즘도 논란이 되고 있지만 오직 임명권자에게 충성만 하는 그런 자들이 정권이 끝나고 결국 법적인 책임을 묻는 일이 생기곤 하지요.

현재이든 과거이든 영원한 적도 없고 동맹국도 없다라는 말이 새삼 어렴풋이 생각이 납니다.

해설이 되어 있어서 읽고 이해는 가지만 사실 어렵긴 합니다. 시간을 두고 제대로 읽어봐야 겠어요.

k****3 2018.06.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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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 대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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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희 교수의 고전의 대문은 총 3편에 걸쳐 인생에서 꼭 마주치는 질문에 대한 동양고전의 답을 제시하고, 우리가 꼭 읽어야 할 고전들을 소개하고 있다. 고전의 대문1에서는 화엄의 철학을 다뤘다면, 고전의 대문2에서는 무하유의 철학이 담겨 있다. 이 책은 읽으면서 밑줄을 수도 없이 긋게 만들었다. 속도감 없이 묵상하고 되새기며 읽어 나가니 오랜 시간 내 손에서 떠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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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희 교수의 고전의 대문은 총 3편에 걸쳐 인생에서 꼭 마주치는 질문에 대한 동양고전의 답을 제시하고, 우리가 꼭 읽어야 할 고전들을 소개하고 있다. 고전의 대문1에서는 화엄의 철학을 다뤘다면, 고전의 대문2에서는 무하유의 철학이 담겨 있다. 이 책은 읽으면서 밑줄을 수도 없이 긋게 만들었다. 속도감 없이 묵상하고 되새기며 읽어 나가니 오랜 시간 내 손에서 떠나지 않았던 책이 되었다. 

고전의 대문1은 사서를 중심으로 유교의 뜰로 들어가는 것이라면, 고전의 대문2는 도덕경과 장자, 손자병법을 통해 도가와 병가의 뜰로 들어가게 해준다. 서문에서 박재희교수는 '인생은 바람을 갖고 바람처럼 사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인생입니다'라는 바람 이야기를 들려 준다. 그 말에 깊은 공감을 하며 책을 읽어 내려갔다.

성공한 자의 신의 한 수인 도덕경은 도가의 대표적인 사상의 근간을 이룬다. 이에 반해 유교의 대표적인 책은 논어라고 할 수 있다. 공자와 노자로 대표되는 이 두개의 도가 집단은 중국 사상의 큰 두 축이다. 중국 문명의 지배 철학이었던 유가와는 달리 도가는 지방자치의 의지가 강했고, 자신의 삶과 자율적 의지를 강조하며 자유의지에 따라 삶을 살아가려는 경향을 띤다. 그러기에 예술과 문학, 종교적 삶에 있어서 뛰어난 해법을 가지고 있었다.

인생을 절반정도 살아보니 순간순간마다 고전과 동양철학에서 읽은 구절들이 깊은 울림으로 다가올때가 많다. 왜 청춘일때는 고전은 고전이고 동양철학은 동양철학일뿐 내 삶과 1도 관여가 없다고 여겼을까? 그때 이런 메시지가 주는 깊은 울림을 느꼈다면 그 힘든 마디 마디마다 조금은 덜 조바심내고 조금은 덜 절망하지 않았을까?

이 책은 저자가 조곤조곤 설명해주듯 글을 써내려가고 있다. 읽고 있으면 한 편의 인문학 강의를 듣고 있는 착각에 빠질만큼 편안하다.  
삶의 조언으로 삼고 싶은 대목을 소개해본다.

" 적과 경쟁에서 어려운 것은 
우회하는 것이 곧장 가는 것이며
우회의 어려움이 결국 이익이 되게 하는데 있다.
아무리 내 눈앞에 이익이 있더라도 흔들리지 말고
비록 늦게 출발해도
먼저 도착할 수 있다"

시대와 공간을 넘나드는 보편성을 지닌 고전의 힘은 세상에 대한, 인간에 대한, 현실에 대한 보편성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노자의 '역발상의 리더쉽'은 익숙하지 않은 방법으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덕을 베풀며 배려와 존중의 삶으로 나아가게 해준다는 것을 책을 통해 알게 된다. 쉽고 깨달음은 깊게 읽을 수 있었던 독서시간이었다.


 

 

 

 

c*********1 2017.11.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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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 대문 2.노장과 병법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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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참나를 찾는 동양철학의 본모습 <고전의 대문 2.노장과 병법 편>​​고전의 대문 1편에는 사서 편으로 <대학>, <논어>, <맹자>, <중용>이 소개되었었다. 고전의 대문 2편에서는 도교 사상을 펼쳤던 노자와 장자, 손자병법을 만날 수 있다. 첫 들어가는 글에 공자와 노자의 라이벌전이라고 부를 수 있는 첫 대면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다가오는데 예에 대해서만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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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참나를 찾는 동양철학의 본모습 <고전의 대문 2.노장과 병법 편>​

고전의 대문 1편에는 사서 편으로 <대학>, <논어>, <맹자>, <중용>이 소개되었었다.

고전의 대문 2편에서는 도교 사상을 펼쳤던 노자와 장자, 손자병법을 만날 수 있다. 첫 들어가는 글에 공자와 노자의 라이벌전이라고 부를 수 있는 첫 대면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다가오는데 예에 대해서만큼은 자타공인인 공자가 노자와의 첫 대면에서 예에 대해 묻자 그런 공자를 향한 노자의 결정적 한방은 지난 시대의 가치를 이 시대에 다시 펼치려고 하느냐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노자는 공자에게 깊은 조언을 하나 해주는데 제자들을 이끌며 자신의 사상을 설파하려했던 공자에게 평범하게 사는 것도 지혜로운 삶의 방식이라며 교만함과 욕심, 음흉한 속셈을 버리라고 이야기한다. 이 얘기는 사마천이 기록한 내용에 나와있는데 그 내용을 보자면 공자는 노자에게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키려다 한마디도 못하고 깨달음을 얻은 일화라 할 수 있겠다. 촌에서 자란 흙수저 공자와 낙양이라는 세계의 중심 도시에서 도서관 사서직을 하며 살았던 노자의 인생은 살아온 삶을 보자면 판이하게 달랐으나 공자의 유교와 노자의 도교의 궁극적인 목표는 혼란의 시대를 마감하고 세상을 통일해야한다는 것이었다. 전란으로 내몰리고 권력에 고통받는 백성들의 삶을 같은 눈으로 바라보았지만 그것을 추궇는 방향은 달랐으니 어찌보면 그 또한 흥미로운 대목이 아닐 수 없다.

<도덕경>의 내용을 보면 비우고 낮추며 섬김의 내용들로 가득하다. 노자의 글 중 유명한 '상선약수'를 보면 물은 아래로 흐르며 모든 만물을 이롭게 도와주지만 자신의 공을 과시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볼 수 있다. 자신을 잘남과 존재를 내세우지 않으며 그럼에도 뒤에서 자신이 맡은 일을 묵묵히 해내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노자는 끊임없이 이야기하고 있다. 권력자들이 바라마지 않는 세계를 이끌어나갈 유교의 사상이 아닌 존재감없지만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리더의 부재야말로 노자가 바라는 세상인데 어찌보면 자본주의 세상에 찌들어있는 현 시대에 허울좋은 이상적인 이야기로만 들릴지 모르지만 도덕경의 내용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현 시대를 얼마나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음인지 놀라지 않을 수 없다. 2500여 년전 전란으로 인해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지배 세력들의 권력과 탐욕이 세상을 더욱 피폐하게 만들었던 것처럼 사람들의 욕심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으니 비우고 버리고 섬기라는 끊없는 노자의 이야기는 그 자체로 우리에게 전해주는 바가 크다하겠다. 노자의 <도덕경> 을 이야기하며 박재희 교수님은 도덕경은 다 가져보고 다 누려보고 권력을 휘두를 수 있는 사람들이 먼저 읽어볼 것을 권하고 있다. 그 자리에 있어야만 도덕경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노자가 도덕경을 통해 이루려는 유토피아적인 세상에 그들의 탐욕과 아집이 얼마나 큰 걸림돌이 되는지를 알려주고 있는데 비록 많은 것을 가지고 누려보진 못하였다고해도 노자가 전해주는 이야기는 사람이란 이름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고 있다.

 

d****i 2017.09.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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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 대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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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이 성큼 다가오니 이제 사색의 물꼬를 틀어줄 고전 한 권이 그립다.<고전의 대문 2> ... 왠지 동양고전의 세계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다.책 속 고전의 의미를 만나 볼 수 있는 시간인거 같아 넘 기대가 되는 책이기도 했다.  특히, <고전의 대문 2> 이 책에서는 노자의 도덕경, 장자 그리고 손자의 손자병법에 관한 고전이야기를 담아 내고있다. 현실감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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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이 성큼 다가오니 이제 사색의 물꼬를 틀어줄 고전 한 권이 그립다.

<고전의 대문 2> ... 왠지 동양고전의 세계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책 속 고전의 의미를 만나 볼 수 있는 시간인거 같아 넘 기대가 되는 책이기도 했다.  
특히, <고전의 대문 2> 이 책에서는 노자의 도덕경, 장자 그리고 손자의 손자병법에 관한 고전이야기를 담아 내고있다.

현실감 있게 고전이 가지는 지혜를 현실에서 어떻게 투영되고 관철되고 있는 지까지 보여주는 예시들이 많아서 그런지 정말 가독성 면에서 신기할 정도 읽기 편했다.

고전이라 하면 어렵다라는 말부터 내뱉기 일쑤인데... 이 책은 좀 남달랐다.

먼저, 공자가 노자를 찾아 가서 토론하는 장면에서 극명하게 공자의 철학과 노자의 철학이 다름을 보여주었다. 세상을 보는 눈이 서로 다른 공자와 노자를 공화당의 공자와 민주당의 노자라는 표현이 어찌나 찰덕궁합이었는지.. ㅋㅋ

사회의 절대적 가치를 제시하고 중앙집권 체제의 보수진영을 유지 하기위해서 필요한 유교지향의 공자와 ​개인의 개별적 삶과 가치를 강조하면서 자율적 체제를 지향하는 도교의 노자를 이렇게 비교를 하고보니 그 차이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다.

다만, 노자의 이런 사상도 높은 곳에 올라 누릴거 다 누려본 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라는 깨달음을 얻은 이야기라 처음부터 ​완전한 독자노선은 아닌듯 하다. 그래도 비움은 채운자만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으니~ 도덕경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저 모든 것을 내려 놓고 탈속을 하는 게 아니라, 낮은 데서 섬김을 통해 성과를 낼 수 있다는점.. 그리고 그 모든 것의 출발점은 자발적이고 자율적인 상태에서 이뤄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앞으로 가는 것만 정답이 아니라 한발 물러서는 것도, 혹은 좀 멀더라도 우회해서 가는 것도 더 큰 진보를 위한 길이라는 것도 알려준다. 

​그리고 <고전의 대문 2> 이 책에서는 책의 절반을 손자의 손자병법에 대한 해석으로 채우고 있다. 예전에 손자병법 관련 도서를 읽긴 했지만, 이 책만큼 명쾌한 설명을 한 것은 없는 거 같다.

읽다보면 현실 속 손자병법의 지혜를 실천 하고 있구나 하는 대목도 있고~

암튼 꽤~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손자병법은 총 13편, 6600여 글자로 이루어진 병법서 이지만  현대의 체세술에도 반영될 만치 그 내용이 아주 전술적이다. 1편에서 6편까지 군사 철학을 담았으며 7편부터 13편까지 구체적이고 전술적인 전략을 담고 있다. 특히, 7편 '군쟁'에서는 하나의 경쟁 전략이며, 시장경제의 주도권싸움에서 흔히 볼수  있다. 또한 직진 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며 오히려 돌아가는 것이 나중에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 할수 잇다는 것도 보여주었다.

'소년등과' 부분 역시 빨리 성공에 이르는 것보다는 느리더라도 원칙과 상식을 존중하면서 넓게 보는 안목까지 갖추며 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도 이해 할 수 있었다.​

암튼, 이번에 ​ <고전의 대문 2> 이 책을 읽으면서 고전의 새로운 재미를 얻게 되었고 고전의 대문 1편도 찾아서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고전의 대문 2>...정말이지 이 책은 고전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를 제대로 보여준 책이란 생각이 든다.​

 

 

b****7 2017.09.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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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 대문2 - 박재희 지음 /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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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 대문 2 - 박재희 지음 / 김영사부제 : 노장과 병법편, 잃어버린 참나를 찾는 동양철학의 본모습우리에게 익숙한 노자와 장자 그리고 손자의 글들이 담긴 책의 대문을 열어서 들여다보고 현재의 길을 찾는 시리즈 책, 총 3편이 기획되었는데 내게 먼저 인연이 된 2권.가끔씩 2탄을 먼저 보거나 3편부터 거꾸로 읽어나가는 책들도 가끔 생긴다. 아무튼...예나 지금이나 고전에 익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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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 대문 2 - 박재희 지음 / 김영사

부제 : 노장과 병법편, 잃어버린 참나를 찾는 동양철학의 본모습






우리에게 익숙한 노자와 장자 그리고 손자의 글들이 담긴 책의 대문을 열어서 들여다보고 현재의 길을 찾는 시리즈 책, 총 3편이 기획되었는데 내게 먼저 인연이 된 2권.


가끔씩 2탄을 먼저 보거나 3편부터 거꾸로 읽어나가는 책들도 가끔 생긴다. 


아무튼...


예나 지금이나 고전에 익숙한 나는 언제 들여다봐도 다시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역시나 베스트셀러는 바람을 타다가 기운을 다하면 쇠잔해지지만, 고전은 수천 년을 이어온 보편성이라는 동력 덕분에 언제 들여다봐도 지금의 현실에 바로 적용해서 쓸 수 있는 3천여 년을 이어온 내공이 담겨있다.


그 고전을 대하면서 현실에 대비하고 대입하여 내 것으로 만들어 내가 다시 태어나는 것은 각각 개인의 몫


도도하게 흘러가는 강물에서 큰 산에서 나 자신을 발견하고 그 위치를  확인하고 강물을 거슬러 오르고 산 정상에 이르고자 한다면 우리 고전을 종종 접해보길 권한다.


고전에 자신이 없다면 이 책처럼 쉬운 책에서 출발해서 전공자들이 써놓은 논문을 따라가는 것도 무방하다.


쉽게 쓴 고전부터 전문가적 해석을 다루는 고전까지 다양한 글들이 존재하지만 이 《고전의 대문》 시리즈는 입문자를 대상으로 핵심 키워드를 뽑아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 대부분이고 여러 방송과 강의에 이용된 소재들인 《도덕경》, 《장자》, 《손자병법》 등을 기반으로 엮어서 책으로 낸 것.


덕분에 책 전반이 어렵지 않고 쉽게 이해가 되고 페이지가 가볍게 넘어가는 그런 책.


아무리 좋은 비단이라고 하더라도 잘 재단해서 몸에 맞춰야 명품 옷으로 탄생하듯, 도도하게 흐르는 고전의 강물에 작은 배라도 하나 띄워야 그 강물을 따라 흐르며 풍류를 즐길 수 있고 큰 바다에 이를 수 있다.


그럼 나는 책의 앞부분에 나오는 노자의 《도덕경》에서 살고 싶어 하던 유토피아를 언제나 찾을 수 있을까...


아니, 언제나 건설할 수 있을까...






***





_ 저에게는 살고 싶은 곳이 있습니다. 땅은 작고 사람들은 적은 곳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문명의 기계가 있어도 그 기계에 종속당하지 않고 살 수  있는 곳, 사람들의 목숨을 소중히 생각해주는 곳, 자주 이사 다닐 필요가 없는 곳 말입니다. 배와 수레가 있어도 그것을 탈 바쁜 일이 없고, 방어할 무기가 있더라도 그것을 쓸 필요가 없고, 간단한 문자로 의사소통하여 지식이 권력이 되지 않는 그런 곳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내가 먹고 있는 음식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고, 지금 내가 입고 있는 옷이 세상에서 가장 예쁘고, 지금 내가 살고 있는 곳이 세상에서 가장 편하고, 지금 내가 즐기는 문화가 세상에서 가장 즐겁다고 생각되는 그런 곳 말입니다. 가까운 곳에 이웃 마을이 있어도 늙어 죽을 때까지 서로 왕래할 필요가 없는 그런 세상을 꿈꿉니다.


_ 심장약허深藏若虛 깊을 심深, 감출 장藏, 같을 약若, 빌 허虛, 상인은 자신이 가진 좋은 물건을 절대로 밖에 내보이지 않고 깊이 감추어둔다. 용모약우容貌若愚 얼굴 용容, 모습 모貌, 같을 약若, 어리석을 우愚, 지식인은 난세에 자신의 능력을 감추고 바보처럼 살아야 한다.


_ 중국인들은 역사적으로 관직에 있을 때는 유교인이었고, 퇴직하면 바로 도가인으로 변한다.


_ 중국 고전들은 한 사람이 연구실에 틀어박혀 일정한 시기에 쓴 것이 아니라, 그를 중심으로 모였던 사람들의 생각이 시간을 거치면서 정리된 것. 공자가 《논어》를 쓴 것이 아니라 그 제자와 집단들이 공자와의 대화 내용을 정리하고 시대에 따라 첨삭되면서 완성된 것이고, 《장자》 역시 그런 과정을 거쳤을 것이라 본다. 고전은 저술한 사람의 개인적인 생각이라기보다는 그 집단의 철학이라고 생각하며, 따라서 그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저술했느냐보다는 어떤 시기에 그 저작이 어떻게 재해석되느냐가 더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_ 시대와 공간을 넘나드는 보편성, 그것이 고전. 잠깐 유행했다 사라지는 베스트셀러는 그런 보편성이 없기에 고전이 될 수 없는 것. 세상에 대한, 인간에 대한 현실에 대한 보편성. 그것이 고전의 힘.


_ 가장 위대한 지도자는 백성들이 존재감 정도만 느끼게 하는 사람.


_ 선진국 투표율이 높지 않은 이유는 누가 되건 사회가 크게 변하거나 내 인생이 극적으로 변하지 않기 때문, 좀 과장되게 말하자면 나라의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고, 지도자는 이 시스템을 잘 관리만 하면 되기에 누가 되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


_ 싸우기 전에 승리를 만들어 놓고 전쟁을 확인하러 들어가는 행위를 선승구전, 그 반대인 선전구승은 아무런 대책 없이 먼저 붙어 놓고 그때부터 승리의 답을 찾기 시작한다는 뜻.


_ 손자는 '백 번 싸워 백 번 이기는 것'을 최고의 전쟁 목표로 생각하지 않았다. '백 번 싸워 백 번 손해 보지 않는 것'이 그의 최상의 가치였다. 백승이 아닌 불태가 목표. 조직이 백 번 승리하는 것보다 모두가 안전하게 생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


_ 벌모는 상대방이 싸우려는 의도를 치는 것.


_ 사람을 만날 때 나의 생각을 30%만 이야기하고 완전히 내 마음을 다 보여주지 말라. 호랑이가 세 번 입을 벌리고 위협하는 것은 두렵지 않다. 다만 인간의 시시각각 바뀌는 두 마음이 더 무섭다_명심보감.





***










고전의 대문 2 - 박재희 지음 /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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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 《장자》, 《손자병법》 속에 나오는 주요한 핵심 키워드를 뽑아서 일반인들과 시청자들에게 강의하고 방송했던 내용들을 중심으로 처해진 현실 속에 녹여서 세상을 쉽게 풀어 갈 수 있게 도와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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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 2017.09.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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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 대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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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의 깊고 심오한 진리를 원서와 뛰어난 해석으로 만날 수 있는 고전의 대문 두번째 도서가 출간되어서 무척 반가웠는데 복잡한 세상에서 잃어버린 참나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전의 진리를 담고 있답니다. ​ ​ ​  고전의 대문 2권은 노장과 병법 편으로 잃어버린 참나를 찾는 동양철학의 본모습을 동양고전의 세계에서 소개하고 있는데 여섯 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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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의 깊고 심오한 진리를 원서와 뛰어난 해석으로 만날 수 있는

고전의 대문 두번째 도서가 출간되어서 무척 반가웠는데 복잡한 세상에서

잃어버린 참나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전의 진리를 담고 있답니다.

 고전의 대문 2권은 노장과 병법 편으로 잃어버린 참나를 찾는

동양철학의 본모습을 동양고전의 세계에서 소개하고 있는데

여섯 대문으로 나누어 노자와 장자 손자라는 인물을 조명하고 있어요.



저는 손자병법에 굉장히 관심이 많았는데 원서를 보아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고전 특유의 심오한 진리를 전문가의 친절한 해석과

함께하고 싶다고 생각했기에 박재희 교수님의 저서가 기대되었어요.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노자라는 인물의 모습을 고전 속에 등장한 내용과

원서의 구절도 인용하여 묘사하고 있는데 널리 알려진 사실보다

더 심화된 동양 철학 속에 등장하는 내용보다 더 심화된 이해가 가능했어요.

제가 알고 있던 선입견같은 모습보다 노자가 꿈꾸던 소박한 인생과

성찰을 수많은 작품과 함께 그려내고 있어서 좀 더 인간적인

느낌과 공감대를 형성하여 그가 바라던 이상향이 무엇인지 가늠할 수 있었죠.

이 도서를 통해서 도덕경을 다각도로 접근하면서 자연스럽게 왜 우리가 성인군자로

노자를 거론하는지 이해하게 되었는데 자율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나 자신보다 상대방의 의견에 더욱 귀를 기울이는 덕을 갖춘 인물이었으니까요.

그동안 부모 혹은 인생의 선배라는 이유로 상대방에게 강요하고

집착하여 본질을 잃고 가치를 잃어 독선이 되었을 때 덕이 없는 사람이

되어 가고 있다는 현실을 자각하지 못했던 것은 아닌가 공감했어요.

그동안 우리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타인을 강제하고 나의 간섭을 스스로

정당화하는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노자의 고전 도덕경을 통해서 간접적인 자각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노자와 대조적으로 손자는 진정으로 천하의 패자가 되고 싶은 자를

위한 병법을 담고 있는데 어떻게 그가 최고의 용병술을

갖게 되었고 그 전략의 내용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게 된 것 같아요.

사실 저에게 손자병법은 일종의 군사적인 전략을 담은 전쟁 철학서라고

생각했던 고정관념이 존재했었는데 이 도서를 읽으면서 왜 이 작품이 고전으로

남을 수 있었는지 사명감을 가진 절박한 전략 수립의 과정으로 알려줘요.

타인을 공격하고 살육하고 승리하는 전쟁의 전략 정도만을 담았다면 아마도

손자병법은 우리에게 잊혀졌을지 모르나 상생을 추구하며 네트워킹을 통해 조직원들의

충성심을 얻어낸 지혜는 완벽한 승리를 추구한 명작이었기에 지금도 회자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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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 손자병법 유명한 고전 명작 두 작품도 훌륭했지만 이 작품을

어떻게 해석하고 풀이하여 접근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깨닫게 되었는데 제가 원서만을 읽었을 때와 전혀 다른 느낌으로

고전 작품과 동양 철학을 다루고 있어서 무척 깊은 인상을 받았답니다.

이달의 사락 t******0 2017.09.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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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대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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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학생 때 사회과목 중 하나를 윤리와 사상을 선택했기에 대표적인 동서양 철학자들의 사상에 대해 달달 외우고 다녔다. 그리고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그러하듯이 수능을 보고 난 후 머릿속에 있는 모든 암기내용들이 증발했다. 다양한 배경지식을 쌓고 싶어 서점을 기웃거렸지만 한자로 가득했던 동양철학 책들로 인해 가볍게 읽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나와 같이 동양철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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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학생 때 사회과목 중 하나를 윤리와 사상을 선택했기에 대표적인 동서양 철학자들의 사상에 대해 달달 외우고 다녔다. 그리고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그러하듯이 수능을 보고 난 후 머릿속에 있는 모든 암기내용들이 증발했다. 다양한 배경지식을 쌓고 싶어 서점을 기웃거렸지만 한자로 가득했던 동양철학 책들로 인해 가볍게 읽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나와 같이 동양철학에 관심은 있지만 어떤 입문서를 먼저 읽어야 하는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박재희 교수의 <고전의 대문>을 소개하고 싶다.
 어디서는 많이 들어봤을 법한 노자의 <도덕경>, 장자의 <장자>, 손무(손자)의 <손자병법>을 순서로 탄생 배경, 주요 내용, 문장 등을 통해 쉬운 이해를 돕는다. 동양고전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도 전혀 어렵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구어체로 서술되어 있다. 교수님의 부드러운 말투로 강의를 듣는 것 같아 편한 느낌이 들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술술 읽힌다. 
​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노자의 <도덕경>부분이다.  <도덕경>의 사상은 한마디로 무위자연()의 사상이다. 무위는 ‘도는 언제나 무위이지만 하지 않는 일이 없다().’의 무위이고, 자연은 ‘하늘은 도를 본받고 도는 자연을 본받는다().’의 자연을 의미하는 것으로, 결국 <도덕경>의 사상은 모든 인위적인 것에서 벗어나려는 사상이다. 좋다,나쁘다,예쁘다, 못생겼다 등의 판단들은 인간들이 인위적으로 비교하여 만들어낸 상대적 개념이며, 이런 것들로는 도()를 밝혀낼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점에서 유가사상과 큰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노자의 관점에서 보면 인의예지 같은 가치들은 모두 엘리트 지배층들이 그들 자신을 위해 만들어놓은 허위적인 것들이며 이런 것들을 인간들에게 계속해서 세뇌시켜온 것이다. 윤리와 도덕이라는 일종의 허위의 가치에 인간이 세뇌되어 자신의 삶이 종속당하고 타율적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노자의 생각이다.

 <고전의 대문>에서 우리가 왜 동양철학을 알아야 하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어떠한 태도로 우리의 삶에 적용해야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물론 굉장히 방대한 내용의 책들을 이 작은 책 한권에 담았으니 책의 내용은 매우 집약적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한자로 가득한 동양철학에 접근하기 부담스러웠던 내가 이렇게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 준 이 책에 고마움을 느낀다. 이 책을 통해 동양 철학에 대한 큰 틀을 그린 느낌이다. 책을 읽으며 유독 관심이 갔던 <도덕경>에 대해 조금씩 공부해 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의 삶을 조금더 가치있고 보람있게 하는 것 그리고 특히나 정신력을 조금 더 순화시키는 것이 인문학을 통한 배움이 아닐까 생각한다. 또한 책을 통해 배운 것들을 그대로 실천하는 삶을 살기위해 하루하루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 속세의 사람들이 감히 근접할 수 없는 높은 경지에 오른 사람이라는 것이 성인에 대한 일반적인 생각입니다. 그러나 노자에서 성인은 그런 초월적이고 탈속적이고 도덕적인 인간의 모습은 아닙니다. 강요보다는 자율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자신의 주장보다는 상대방의 의견에 더욱 귀를 기울이는 사람이라면 성인에 가깝습니다. 이념이나 관념보다는 사람과 실제를 강조하고, 자신의 성공을 과시하기보다는 그 성공을 과감하게 내려놓을 줄 아는 사람이 노자의 성인입니다. 겸손과 비움으로 삶을 살아가며 지식과 편견의 그물에 걸려있지 않고 늘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이 성인입니다. 성과를 소유하지 않고 나눌 줄 알며, 목표를 달성하더라도 함께 누릴 줄 아는 사람, 명예, 권력, 지위보다는 나의 삶에 대해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노자의 성인과 닮아 있습니다. 사치하기보다는 검소함으로, 교만하기보다는 겸손함으로, 강요하기보다는 타협으로 문제를 풀어가는 사람이 성인입니다. p.35 
 노자는 물의 속성을 부드러움과 약함으로 정의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세상에서 가장 부드럽고 약하게 보이는 것이 물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물이 강하고 단단한 바위도 뚫고 자르는 능력이 있으며, 세상을 다 삼켜버릴 수 있는 힘도 가지고 있습니다. 보이는 것은 부드러우나 그 보이지 않는 능력은 세상에서 가장 강한 존재가 바로 물이라는 것입니다. 수해가 날 때 보면 지리산의 엄청난 바위도 물에 낙엽처럼 쓸려 내려갑니다. 쇠를 자르는 것도 물이고, 얼음으로 변하면 어떤 큰 돌도 조각냅니다. 이렇게 부드러운 물이 가장 강한 힘을 낼 수 있는 이유가 뭘까요? 자신을 내려놓음으로써 상대를 바꾸는 것입니다. 나를 주장하지 않고, 내 존재를 강조하지 않음으로써 배를 띄우기도 하고, 뜨거운 쇠를 식히기도 합니다. 나의 존재에 대한 부정이 곧 상대방을 바꾸는 힘이 된다는 것입니다. 세상을 바꾸고 상대방을 설득하는 방법 중에 나를 내려놓음으로써 상대방을 바꾸는 방법이 노자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입니다. p.66
 노자는 삶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지속을 꿈꿉니다. 지위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지위를 지속을 원합니다. 존재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존재를 유지하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방법은 너무나 역설적입니다. 나를 낮출 때 진정 높아지고, 나를 버릴 때 내가 존재한다는 역설은 노자의 중요한 철학 방법론입니다. p.99
장자는 자유 없는 상황 속에서 자유를 찾으려 하였고 부자유 속에 진정한 자유를 추구하였습니다. 장자는 일체의 의인화된 신을 부정합니다. 세상의 궁극은 자연이며, 그 자연은 자율 정신의 대표자입니다. 어떤 신비적이고 강한 존재가 있더라도 그에게 은총을 구하거나 무릎 꿇지 않겠다는 자세로 일관하였습니다. 우주의 자연을 그대로 받아들이며, 그 속에서 나란 존재의 필연성을 인정하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내가 신을 포기하고 자유를 택하여 생로병사의 고통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이 인생이라고 생각하였고, 죽음이란 인간의 삶의 한 과정이며, 원죄, 업보란 애초부터 없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었습니다. p.131
 세상에 어떤 겁쟁이 병사라도 좋은 세勢를 타면 용감한 자로 변하고, 용감하고 똑똑한 병사라도 세勢가 없는 조직에서 자기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겁쟁이로 변합니다. 경영학에서는 이것을 기업문화라고 이야기하는데, 이 기업 문화가 손자가 이야기하는 세勢입니다. 이미 세勢가 좋으면 조직의 구성원의 에너지는 올라갑니다. 자기도 모르게 조직의 문화에 자신의 에너지가 영향을 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리더의 어떤 세勢를 만들었느냐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리더에 의해 형세가 바뀌고 형세가 바뀌면서 병사들의 에너지와 능력이 천차만별로 바뀝니다. 앞에서 묘사한 형形의 모습, 천 길 낭떠러지에서 갇혔던 물이 쏟아져내리는 에너지의 근원이 형形이고, 천 길 낭떠러지 기울기가 가파른 곳에서 둥근 돌멩이가 굴러내리는 에너지의 근원이 세勢입니다.  p.251
 

고전의 대문 2

작가
박재희
출판
김영사
발매
20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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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_알라딘 제공

물처럼 사는 리더의 일곱 가지 모습은 무엇인가? 노자가 꿈꾸던 소박한 이상향은 어떤 모습인가? 장애인 지리소는 어떻게 누구보다 행복하게 세상을 살 수 있었는가? 어떻게 형세와 허실을 이용하여 승리를 거머쥘 것인가? 향간에서 생간까지 인적 정보 전략들은 어떻게 현대에 활용되고 있는가? 상선약수上善若水에서 선승구전先勝求戰까지 3,000년 고전에서 캐낸 지혜의 보석,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잃어버린 참나를 찾는 동양고전의 세계.

전작 <고전의 대문 : 사서四書> 편에서 동양문명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사서四書를 통해 유가의 뜰로 안내했던 박재희 교수가 이번에는 동양 정신문명의 한 축을 담당했던 도가와 병가의 철학을 통해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잃어버린 참나를 찾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소개_ 예스24 제공

박재희

‘고전은 옛이야기가 아닌 살아가는 삶의 매순간 함께할 진리다’를 기조로 고전의 대중화를 위해 활동하는 동양철학자이다. 어려서부터 조부에게서 한학을 배우며 자연스럽게 고전의 지혜를 체득했다.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동양철학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역연수원(현 고전번역원)을 졸업하고, 중국 사회과학원 철학연구소에서 도가철학을 연구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 포스코 전략대학 석좌교수를 거쳤으며, 현재 민족문화콘텐츠연구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군자학교’를 운영하며 ‘국민 훈장’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그의 〈TV 명심보감〉이 좋은 반응을 얻어 지금도 회자되고 있으며, 〈KBS 제1라디오 시사고전〉 진행자로 1,500회 동안 활약하며 ‘동양철학 신드롬’에 기여했다. EBS-TV 기획특강 〈손자병법과 21세기〉, KBS 1TV 〈아침마당〉 특강 등 다양한 고전 강의를 통해 동양철학 전문가로서 명성을 얻게 되었고,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신손자병법을 강의하기도 했다. 대표 저서로 『3분고전 1·2』 『고전의 대문』 『손자병법으로 돌파한다 1·2』 등이 있다. 현재 NAVER 오디오클립 채널을 통해 현실을 살아가는 지혜를 고전과 접목하며 대중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다.


목차_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첫 번째 대문 성공한 자의 ‘신의 한 수’, 《도덕경》
공자와 노자, 라이벌의 만남 / 심장약허深藏若虛 용모약우容貌若愚 /
퇴직자의 인생 성찰, 《도덕경》 / 노자의 성지로 부활한 함곡관 /
당신은 도가인TAOIST입니까? / 《도덕경》은 노자가 직접 썼다? /
서번트 리더십의 실천자, 성인聖人 / 길은 하나가 아니다, 도가도비상도道可道非常道 /
무위지사無爲之事 불언지교不言之敎 / 덕이 있는 사람은 덕이 보이지 않는다
두 번째 대문 《도덕경》과 역발상의 인생
물은 낮은 곳으로 흐른다 / 식모食母, 밥 퍼주는 어머니의 위대함 /
물처럼 사는 일곱 가지 리더의 모습 / 유약승강강柔弱勝强剛, 물이 돌을 뚫을 수 있는 이유 /
반자도지동反者道之動, 거꾸로 가는 것이 도의 방식 / 유有와 무無, 어느 것이 더 강한가? /
대기만성大器晩成, 큰 그릇은 완성이 없다 / 배부르고 등 따신 세상 /
인간의 영혼을 망치는 다섯 가지 욕망 / 명예와 목숨, 뭣이 중헌디? /
하늘과 땅이 오래된 이유, 천장지구天長地久 / 사람의 마음을 얻는 다섯 가지 방법 /
생선은 자주 뒤집으면 먹을 것이 없다 / 때로는 사랑이 간섭이 됩니다 /
자신을 낮추는 하류의 철학 / 노자의 꿈
세 번째 대문 경계를 넘어서 유행遊行하라! 《장자》
나는 차라리 고독한 돼지가 되겠소 / 부인이 죽자 노래를 부른 장자 /
우물 안 개구리의 파괴적 혁신 / 소요유逍遙遊: 절대 자유의 경지에서 노닐다 /
제물론齊物論: 세상의 모든 경계를 허물어라! / 양생주養生主: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 방법 /
장애인 지리소가 인간 세상을 사는 비결 / 심재心齋로 사람을 대하라! /
덕충부德充符: 덕이 충만한 자가 결국 매력 있다 / 대종사大宗師: 경계를 초월한 참사람 /
현해懸解: 삶과 죽음으로부터의 자유 / 응제왕應帝王: 진정한 이 시대의 제왕은?
네 번째 대문 《손자병법》과 전략적 사유
손자와 오나라 왕 합려의 만남 / 백전백승은 없다! / 싸우지 않고 이기는 법, 전략으로 승부하라! /
전략의 삼각축, GOLDEN TRIANGLE / 전략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
임무는 너무나 중하고 갈 길은 너무나 멀다, 임중도원任重道遠 /
장군이 갖춰야 할 다섯 가지 조건, 지신인용엄智信仁勇嚴 / 승산을 만들어 승리하라! /
현장에서 병력과 식량을 만들어라 / 최고의 승리는 남들이 쉽게 생각하는 승리 /
지승지도知勝之道, 승리를 알 수 있는 방법 / 온전하고 완벽한 승리를 위한 전략
다섯 번째 대문 형세와 허실로 승부하라! 《손자병법》 2
형세를 만들어 승리를 확보하라! / 형形이 좋으면 승리는 너무나 쉽게 다가온다 /
세勢를 만들어 승리를 얻어라! / 형세를 만드는 네 가지 방법 / 주도권을 잡아라! /
분산과 집중의 미학 / 상황이 변하면 전략도 변한다
여섯 번째 대문 때로는 돌아가는 것도 방법이다! 《손자병법》 3
빨리 가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우직지계迂直之計 /
풍림화산風林火山! 다양한 속도 변화로 경쟁하라! / 사기는 변한다! /
임금의 명령도 NO라고 할 수 있다 / 장군으로서 해서는 안 될 다섯 가지 행동 /
명령은 부드럽게, 처벌은 강력하게 / 칭찬을 얻고자 공격을 명하지 않는다, 진불구명進不求名 /
상산의 솔연처럼 / 위기가 아니면 싸우지 마라! 비위부전非危不戰 / 정보가 경쟁력이다!

 

y****3 2017.08.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고전의 대문2 - 생각의 침묵을 요하는, 그런 책.
"[서평] 고전의 대문2 - 생각의 침묵을 요하는, 그런 책." 내용보기
동양철학에 대해서 지식은 없지만 20대가 되어서부터 고전을 읽어야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서양의 학자인 로크, 루소, 헤겔, 그람시 등의 저서에 대해서는 읽은 바가 있지만 오히려 동양의 학자의 저서는 읽은 적이 없었습니다. 공자의 단편적인 일화라든가 맹모삼천지교 같은 맹자의 일화만 알고 있지, 20대 이후로는 깊이 동양철학에 대해서 고려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서평] 고전의 대문2 - 생각의 침묵을 요하는, 그런 책." 내용보기

 

 

동양철학에 대해서 지식은 없지만 20대가 되어서부터 고전을 읽어야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서양의 학자인 로크, 루소, 헤겔, 그람시 등의 저서에 대해서는 읽은 바가 있지만 오히려 동양의 학자의 저서는 읽은 적이 없었습니다. 공자의 단편적인 일화라든가 맹모삼천지교 같은 맹자의 일화만 알고 있지, 20대 이후로는 깊이 동양철학에 대해서 고려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고전의 대문2를 통해 동양철학에 대하여 어떠한 삶의 방향을 배울 수 있을지 알았습니다.

고전의 대문2는 노장과 병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노자의 사상을 봤을 때 저의 관점과 너무나도 비슷해서 놀랐습니다. 노자의 사상 하나하나가 제가 삶을 성찰하면서 깨달은 것이었습니다. 노자는 채움과 비움의 변증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저 또한 23살이 되어서 채움과 비움의 변증법에 대하여 깨달은 바가 있습니다. 쉽게 말하여 현재에 대하여는 채우고 미래에 대하여는 비우자는 게 제 인생철학입니다. 현재에 지식과 내가 추구하는 가치를 채우면서도 미래에 대한 성공에 대한 욕망은 내려놓자는 것이었습니다. 욕심이 없으니 제 포텐셜보다는 덜 성공할 수 있어도 더 편안하고 성숙한 마음가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 마음이 흔들릴 때는 있습니다. 아직은 나이가 차지 않았기 때문이라, 생각하고 더 빨리 사고방식이 성숙해지고 싶다고 조급해하는 걸 내려놓습니다. 어찌됐든 10년 후엔, 20년 후엔, 그 이후엔 시간에 따라 사고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 긍정적으로 달관하는 마음입니다. 무위하면 자연. 이 맥락과도 연결되는 것 같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저를 보며 조급해합니다. 그 조급함 때문에 솔직히 감정기복이 일어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과거를 돌이켜보면 저는 잘 해나가고 있었습니다. 그에 대한 대답은 무위하면 자연이라.

물론 전제는 쌓았을 때입니다. 안 쌓아놓고 무위하면 자연이라, 하면 무책임밖에 더 되진 않습니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이야기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장자는 덕, 내면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누구든 향기가 있는데 내면이 깊을수록 향기가 더해집니다. 저 또한 예전엔 외모와 능력을 많이 중시했습니다. 제가 일상을 살 때도, 남을 평가할 때도. 그렇지만 엄청난 실수라는 걸, 엄청난 우매라는 걸 현재는 깨닫고 있습니다. 사람을 눈이 아닌 마음의 본질로 보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이를 도와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외적인 조건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휩쓸리는데 마음의 중심을 다잡는 것을 연습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내면을 통째로 갈아엎거나 리셋할 시도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일차원적으로 판단하는 나잇값 못하는 짓은 관둬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병법은 시간과 공간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승산이 날 수 있도록 전략을 잘 구성해야한다고 합니다. 노장이 시간과 공간에 얽매이지 말라고 한 것과 다릅니다. 물론 군사전략 내용이라서 당연한 것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그러나 Back to Basic이라는 이야기에는 동의합니다. 일종의 사명감이 일을 시작하는 것보다 먼저인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자율감이 있어야지, 아니라면 그건 허상에 불과할 수 있으니까 말입니다.

손자병법이 일상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면 그건 공부에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적을 쉽게 판단하지 않는 것, 적절한 자원 배분, 좋은 리더와 군주의 무관심.

공부를 쉽게 판단하면 시험결과가 망했고 적절한 시간을 투자하지 않았다면 시험결과가 망했고 공부에 대한 관심이 없고 어머니만이 닦달했다면 시험결과가 망했기 때문에^^

 

고전의 대문2>를 읽다보면 중간 중간 허공을 쳐다보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생각에 빠지게 됩니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술술 읽히지만 중간 중간 생각을 요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내 욕심은 뭘까. 내 삶에 대한 태도는 뭘까. 끊임없이 성찰하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n*********g 2017.08.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