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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설은 잘 안 읽는데 왠지 책 표지부터가 참 새로워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소설인데 이렇게 표지에 만화가 그려져있는 책은 처음봤거든요. ㅎㅎ 그리고 참 새로운 게, 동아리방을 사수하려는 두 용사의 이야기를 참 유쾌하고 신선하게 쓰여있어서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ㅋㅋ 정말 새롭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대학교의 느낌을 느낄 수도 있고 참 좋았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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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뭔가 심상치 않은 전개...'이거 일 내겠군!' 했더니 역시나 재밌네요^^ 게다가 남자들의 이야기...뭐 야쿠자나 이런 남자들의 무거운 이야기는 아니고, 세이난 공과대학 즉 공대생을 주축으로 하는 청춘예찬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공대하면 왠지 금녀의 구역 같은 느낌이 들죠. 그리고 이상하게 공대생하면 여자들과는 학창시절에 인연이 없는 것 처럼 그려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들만의 끈끈한 정은 여느 단과보다 강하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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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대박~ 전작도 감동 완죤 아리카와 팬 되겠음!
'하약'부분에 커피숖에서 책 읽다가 빵 터졌고 '칠판'부분에는 시큰거려 혼났다 아아~ 만 하루동안 읽는동안 일하는 도중에도 읽고 싶어 근질거렸고 출근 전 커피숖에서 한시간 읽고 집에서 읽고 직장에서 밥먹으면서 보다가 국물 책에 흘리고
완죤 강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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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눈길을 확 끄는 소설이다. 땀내나는 공대남들의 이야기가 얼마나 재미있을까 했는데, 페이지를 넘겨 보니 기대 이상이다. 말 그대로 열혈 캠퍼스 스토리, 정신 없이 책장이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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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들어갔던 회사를 견디지 못하고 나와서 밥값을 벌기 위해 프리터가 되어버렸으나 어머니의 우울증을 고치기 위한 이사를 위해 한 토목회사에 꾸준히 다니게 되면서 생활과 마인드가 바뀌게되는 한 젊은이의 성장과정을 그린 일본 드라마가 있다. '프리터 집을 사다'라는 인기 일드의 원작자이기도 한 '아리카와 히로'의 신작으로 이 작가의 작품들은 주로 젊은이들에게 많이 읽히는 소설의 작가이기도 하다.
언듯보기에 만화책이 아닐까하는 느낌이 드는 '키켄'이란 제목의 이 소설은 초등학생 때부터 폭탄 제조에 ‘조예’가 깊어 집 뒷마당 간이 오두막으로 쫓겨난 엉뚱 천재남으로 묘사되며 키켄을 이끄는 막무가내 카리스마의 소유자로 '세이난의 유나바머'라는 별명을 가진 '우에노 나오야'와 날카로운 눈빛으로 무섭기로는 저승사자도 울고 갈 정도로 박력남이지만 여자에게는 한없이 약한 ' 오오가미 히로아키'를 중심으로 한 공대의 동아리 '기계제어연구부', 약칭 ‘키켄’의 활약상을 소개하는 에피소드들로 꾸며져 있다. 무슨 일에든 철저하게 재미를 추구해 수많은 전설을 낳은 천재 공대남들의 일상을 재미있게 쓰고 있어 일본의 젊은 청춘들이 왜 이 작가의 소설에 열광하는지에 대해 공감이 갈것 같다.
그러니까……, 힘껏 해둬라. 축제의 주역으로 머물 수 있는 동안에. (p.295) 일본의 젊은 세대들이 최근 수년간 근로 의욕을 상실하고 비정규직을 전전하고 있는 것은 본인들은 물론이고 사회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약간은 황당하지만 통쾌하게까지 느껴지는 이 소설은 나이든 세대에게는 인생에 있어 가장 좋았던 황금기를 뒤돌아보게 만드는 묘미가 있다고 하겠다. 젊은 시절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이들의 이야기들은 한시절 엉뚱하지만 그들만의 집단에서는 한없이 용기있는 행동들이었을것이라 생각된다.사회에 대해 저항적이기 쉬웠을 나이였고 다소 엉뚱하지만 낭만이란것이 무엇인지를 그들은 제대로 느끼며 과감하게 행동으로 옮겼을것 같다. 나의 20대는 학과공부다 취업준비다 한없이 바쁘고 정신없이 보냈던 기억밖에는 없다. 범생으로 살아간다는것이 얼마나 재미없는 삶이었는가는 졸업을 하고도 한참뒤에나 느껴지는 후회였음에 이 소설속 주인공들이 마냥 더 부럽게 느껴졌었다. 다시 학창시절로 되돌아 갈 수 있다면 나도 이들처럼 그 나이에 꼭 어울리는 삶의 추억을 꼭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게했던 소설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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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먹먹하다. 갑자기 파릇파릇하고 열정적이었던 그 시절이 속절없이 생각나 가슴이 먹먹하다. 자신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깨닫고 자유다운 자유를 진정으로 얻게 되는 바로 그 시절, 대학시절을 다룬 소설들을 만나면 가끔 울컥하게 된다. 왠만한 일로는 울컥않는 사나이지만, 어찌어찌 이런일이 생긴단 말인가. 눈부시게 반짝반짝한 그 시절을 되돌아보면 기억나는 몇가지 특정한 것들이 있다. 그건 마음맞는 친구들, 축제들, 미팅 & 소개팅들, 취미생활들 그리고 그 모든것을 포함하는 동아리에서의 활동들. 동아리라는 것이야말로 대학생활의 꽃이요, 휴식이며 작은 사회라고 생각된다. 동아리라는 작은 조직을 이끌어가기 위해 목표(그것이 허접거리에 불과할지라도)를 세우고 그것을 이루려고 똘똘뭉쳐 노력했던 일들과 선,후배들과의 추억들이 그립고 그리워졌다. 그리고 동아리 생활의 백미인 축제기간도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 거리다. 이렇게 가끔 그 시절을 그리워하는 내게 [키켄] 은 무척이나 재미있고, 공감하는 소설이다.
키켄... 독특한 제목이 의미하는 것은 세이난전기공과대학의 기계제어연구부의 동아리명을 줄여부른 이름이다. 또한 위험이라는 일본말의 발음이기도 하다. 신입생 모토야마와 이케타니는 게시판에 붙은 눈에띄는 동아리 광고를 보고 궁금해하던중 "제군들~!"하고 부르는 친근한 말투의 키켄부장 우에노의 인도하에 동아리방에 입성하고, 광고에서 알려진 그대로의 쾌적한 환경과 다양한 편의 시설에 고개를 끄덕이며 커피까지 접대받은 후 얼떨결에 가입하게 된다. 뭔가모르게 불안하다 싶은 마음이 지배적이었지만, 친구 이케타니의 말인 '키켄과 적이되면 골치 아파진다' 는 위협에 그대로 눌러앉게 되고만다. 두명을 손쉽게 자기부하로 만든 부장 우에노와 차장인 오오가미는 본격적인 신입생 유치 설명회에서 모토야마와 이케타니를 멋대로 부려먹으며 활용한 결과 운동장에서 폭탄을 폭발시키는 기염을 토하며 9명의 정예요원인 키켄을 이끌어나가게 된다. 선배인 우에노와 오오가미의 특이한 별명에 맞는 특성들을 마주하며 입을 다물수 없는 상황을 조금씩 겪게되고, 자신들도 모르게 그들과 키켄에 동화되며 그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대학시절의 특별한 추억들을 만들어가기 시작한다.
작가 아리카와 히로는 요런 독특하고 재미난 이야기를 몇가지 에피소드로 들려준다. 그것이 바로 대학시절 동아리 활동에서만 겪을 수 있는 이야기들이다. 그것도 여자의 시선에서 본 남자들의 모습이지만, '옳지옳지' 하며 완전 공감되는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예를들면 그냥 재미삼아 하던 사소한 일에 갑자기 경합이 붙어버리면서 죽자고 덤벼버리고 마는 그런 모습들 말이다. 아리카와 히로는 일본 소설을 별로 좋아하지 않던 내게 마른 볏짚에 불 붙여준 장본인이다. 소소하고 평범한 일상에 재미와 감동을 삽입하여 자연스럽게 풀어가는 장점을 가진 작가다. 라이트 노벨류라고 보이지만, 그속엔 언제나 가슴을 뒤흔드는 감동이 있다. 이것이 바로 내가 아리카와 히로를 찾고 또 찾게되는 이유다. 언젠가 내 평범한 삶에서도 그러한 감동이 찾아올 것이라는 희망의 끈이라고나 할까?
이 소설에는 개성 강한 친구들이 등장한다. 언제 어디서나 이런 친구는 한명쯤 존재한다싶은 녀석들 말이다. 그러한 인물들이 서로 대립하고 조화를 이루면서 키켄을 성장시켜 나가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 또한 이 책에서 맛볼 수 있는 매력이다. 각각의 에피소드의 맨 마지막에는 키켄의 추억들을 들려주는 인물이 나오는데, 그 인물의 정체가 누구인지.. 하는 것도 재미있지만, 역시 이 책에서 빠질 수 없는 매력은 에피소드 시작페이지마다 그 장의 특징을 보여주는 만화다. 등장인물의 모습을 눈으로 보게 해준것도 고마운데, 마지막 페이지에 소소한 감동을 숨겨둔 작가의 아이디어가 좋았다. 아, 마지막으로 표지를 빼놓을 수 없는데, 만화일지도 모른다는 추측과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알겠다는 의미심장한 미소따위는 버려라. 하지만, 유심히 봐두면 도움은 될 수 있다고 말하며, 이 서평을 마친다.
p.s. 모든 책의 끝부분에 '함께해주신 여러분, 감사했습니다' 는 작가의 인사말은 언제나 훈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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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읽었다.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캐릭터들과 빠져들수밖에 없는 스토리, 거기다 읽고난 뒤의 가뿐함이란! 나의 동아리 시절을 떠올리며 추억에 젖을수 있었던 아주 맘에 드는 작품이다. 나는 특히 우에노라는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는데 그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함이며, 약간은 무식(?)하지만 귀여운 그 모습이 정말 좋았다. 작가 아리카와 히로는 <백수알바 내집 장만기>라는 책의 광고에서 흘려가듯이 들었는데 남자일줄만 알았던 작가가 여자라는 사실을 알게되자 약간 의외라는 생각또한 들었다. 학창시절을 겪은 사람이라면 대부분 동아리 생활을 했을 거라고 생각되는데 그 시절의 추억에 빠지고 싶은 사람이나 지금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읽을수 있을것같다. 북로드의 스토리 콜렉터(약칭 스콜)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이 <키켄>을 아주 만족스럽게 읽은 터라, 다음 시리즈 또한 기대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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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켄(機硏)'이란 '일본의 한 지방에 위치하고 있는 평범한 세이난전기공과대학'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두려움에 몰아넣는 '기계제어연구부'라는 동아리의 약칭이다. 키켄이 황금기를 보낸적이 있었으니 그 시절의 키켄은 그야말로 위험인물이 이끄는 위험 집단이었다. 소설의 첫장면은 이 대학의 신입생인 '모토야마 다카히코'와 '이케타니 사토루'가 동아리 가입을 위해 게시판의 벽보를 읽는 장면이 나온다. '캠퍼스 제일의 쾌적공간 기계제어연구부!'라는 제목의 이 괴상망칙한 신입 동아리회원 모집공고를 보고 의아해하는 그들앞에 나타난 동아리 선배에 이끌려 얼떨결에 이 동아리에 가입원서를 쓰게되면서 이 동아리를 중심으로 한 낭만적인 캠퍼스생활을 시작한다. 이들은 범죄의 선을 넘지 않는 선에서 실험을 일상적으로 하는 그야말로 위험천만의 동아리로 그려진다.
특히, 카리스마 넘치는 부장 우에노는 키켄을 이끄는 자로 '세이난의 유나바머'라 불리우는 대학 제일의 위험인물로 그려진다. 그는 신입생 유치를 위해 전대미문의 ‘폭발력’ 넘치는 이벤트를 준비한다. 동네 놀이터에서 폭탄 실험을 하는가 하면, 축제 기간 동안 30만 엔을 세 배로 불리라는 말도 안 되는 부장의 명령에 몇 날 며칠을 라면 육수 연구에 몰두한 끝에 전설의 맛을 만들어내는 등 그들은 기상천외한 행동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이 소설의 작가인 '아리카와 히로'의 작품은 이번이 처음이었지만 어쩌면 작가본인의 좌충우돌 한 체험이 가져다주는 리얼함이 아니었을까 싶다.
우리의 일상은 어찌보면 참 단조롭게도 지나간다. 매일매일이 비슷한 하루로 구성되어 있다. 인생이 허무하다고 느끼다 보면 하루는 쌓여 일주일이 되고 한달이 지나가고 1년이 지나가 버린다. 어쩌면 우리의 청춘도 이런 단조로움의 연속으로 보냈을지도 모른다. 살다보면 인생을 고민하게 되고 그러다보면 너무 복잡해져 정담이 무엇인지조차 헤깔려 한다. 책을 읽으면서 ‘대학등록금’의 심각성, 그리고 천정부지로 인상되고 있는 등록금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한 채 또 다시 접하게 되는 이 땅 20대의 암울한 현실을 떠올려보았다 어두운 터널인 ‘청년실업'문제나 절망의 나락에 빠진 20대들의 절망으로 인한 사회문제가 자꾸 마음에 걸렸다.
지금의 시대를 살고 있는 88만원 세대라 불리는 젊은 청춘들은 꿈도 없고 희망도 없는 암울한 20대의 생을 사는 젊은이들이 많은것 같다. 꿈과 낭만과 설레임을 안고 들어온 대학은 이제 취업전선의 발판일 뿐일까? 물론 아직도 낭만적인 대학생활을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 수가 현격하게 줄어들었기에 드는 생각이다. 취업은 뒷전이고 우선 적당한 대학에 들어가 적당히 졸업하고 직장을 잡는것이 인생의 목표라 생각하며 살아가는 20대 청춘들에게 꼭 읽어보면서 그 나이에 어울리는 과감함과 도전정을을 조금이나마 생기게해 현실의 암울한 마음이나 덜었으면 하는 바램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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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켄이란 책의 제목은 책의 내용에 등장하는 동아리의 이름이다. 그러니까 이 책은 한 개인의 이야기라기 보다는 한 해동안 일본의 한 대학 동아리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이야기이다. 동아리의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대상으로 삼은 것이고, 따라서 책의 이름 역시 동아리의 이름과 동일하다.
갓 스무살의 청춘들. 남자들만 빼곡히 모인 삭막한 동아리. 그들에게서 일어날법한 일들이 정신없이 펼쳐지며, 아름다운 청춘의 찬가를 부른다. 항상 무언가 열심히 노력하지만, 고만고만한 인생들일 뿐이다. 그러나 그들에겐 그 순간들이 너무나 진실되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위해 어려움을 무릅쓰고, 꿈을 이루려고 노력하고. 그 과정에서 아픔을 겪고 치유되고 또 성장하는 일화들이 무척 흥미로운 에피소드와 함께 잘 펼쳐진다. 그래서 이 책은 무척 흥미로운 읽을거리이면서도, 단순한 흥미로운 읽을거리 이상이 되는 책이다.
청춘을 찬양하는 책들은 많다. 이 책도 그런 책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 느껴지는 청춘은 너무 아프지도 않고, 너무 조숙하지도 않다. 오히려 코믹하게 그려지는 인물묘사를 통해 청춘의 아픔과 아름다움을 새로운 시각으로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청춘은 항상 그곳에 존재한다. 단지 청춘을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이 달라질 뿐이다. 그 청춘을 어떤 이는 이렇게, 어떤이는 저렇게 묘사를 한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그 뜨겁고 열띤 청춘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그 이야기에 동참하는 재미가 쏠쏠한 책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