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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너에게 분다』는 YES24에 올려진 줄거리를 보고, 살까 말까를 고민하다가 '책속으로'를 보고 바로 구매를 결정한 책이다. 줄거리로 올려진 글을 보고서는 그저 가족에게 상처를 받은 여배우와 남PD의 사랑이야기라는 것만 추측할 수 있을 뿐이었다. 하지만 '책속으로'를 본 후에는 단지 그런 로맨스소설의 뻔한 사랑이야기만 담긴 책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고, 바로 구입을 했던 것이다. 책을 다 읽은 지금, 나는 그 때의 내 결정을 후회하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옳은 결정을 했던 나에게 '아주 잘했어!'라고 칭찬해 주고 싶다.
여성들의 워너비인 여배우, 류해아. 배우를 취미로 한다고 생각할 정도로 대단한 집안의 손녀이다. 얼굴도 예쁘고, 집안도 좋고, 주변 사람들과 함께 일했던 사람들에게 평판도 좋고, 입었다, 발랐다 하면 완판을 시켜버리는 해아는 모든 사람들의 부러움을 산다. 하지만 이렇게 모든 것을 다 가진 그녀에게 한 가지 없는 것이 있다. 바로 부모님에 대한 사랑이다. 다른 여자와의 외도로 해아의 엄마와 해아를 모두 버린 그녀의 아버지 류태정으로 인해 집안의 모든 것이 바뀌었다. 특히, 이미 전부터 마음의 상처를 가지고 지내던 해아의 어머니, 경진은 태정의 외도로 인해 해아와 함께 투신자살까지 시도하는 등 제 정신이 아니었다. 이로 인해 해아의 할아버지인 류강훈은 해아와 경진을 따로 살도록 했고, 친부모 대신에 해아를 살뜰히 챙기며 키웠다. 부모의 차가운 외면과 할아버지의 걱정스런 시선, 주변 사람들의 안타까운 시선을 받으며 자란 해아는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지 않고, 항상 주변 사람들에게 괜찮다는 말을 하며 지내왔다. 이런 해아에게 한 남자가 나타났다. 바로 권도영 제작PD이다. 따뜻하고, 자상하고, 사랑을 베풀 줄도 알고, 용기까지 가지고 있는 이 남자로 인해 해아는 조금씩 변해갔다. 자신의 상처를 표현하는 방법, 다른 사람 앞에서 우는 방법, 남녀의 사랑의 위대함까지.
『사랑, 너에게 분다』는 남녀의 달달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소설이기도 하지만, 해아의 성장이야기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그 성장의 8할이 도영의 사랑 덕분이겠지만 말이다. 책을 읽으면서 안타까웠던 것은 태정이 해아에게 하는 행동이다. 어떻게 아버지라는 사람이 자신의 딸에게 저런 눈빛과 말을 할 수 있는지, 또한 자신의 안위와 이익을 위해 한 때는 자신의 아내였던 사람과 친자식의 상처를 이용하려고 하는지가 너무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 정말 새로운 사랑에 미쳐서 그랬던 것인지, 아니면 해아가 경진의 딸이어서 인지는 여전히 알 수 없다. 그리고 그의 외도녀인 나유미가 하는 행동을 보면서 역시 끼리끼리 만나는 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권선징악. 악행을 저지를 사람은 언젠가는 자신이 저지른 악행보다 더 심한 악행을 되돌려 받을 것이다. 이를 잘 드러내는 소설인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전개가 너무 빨라 "도대체 뒤에는 어떤 이야기가 나오기에 2권까지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초반부터 도영이 해아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다. 이 장면에서 "벌써?"라며 걱정을 했지만, 그건 필요 없는 걱정이었다. 『사랑, 너에게 분다』는 단순한 로맨스 소설이 아니다. 가족 간의 사랑, 연인 간의 사랑, 주변 사람들 간의 사랑 등등을 다룬 책이다. 즉, 사람관의 관계, 인연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로 인해 분량이 많은 책이지만 전혀 분량이 많다고 느껴지지 않았다. 그만큼 몰입이 아주 잘 되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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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너에게 분다 책을 읽으면서
나에게도 사랑이 올까? 그리고 또 다시 너에게로 바람이 분다고 생각이 든다고 느끼고 있을까? 사랑, 너에게 분다 책 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된다. 각자의 주인공의 사연과 아픔이 있었기에 서로 위해주고 배려해주려고 노력하는 시작점 아닐까 싶다. 나에게는 사랑이라는 단어는 월래 없었는지도 모른다. 어색함과 서먹먹한 기분이라고 느꼈는지도 모른다. 나에게는 로맨스라는 단어는 월래 없었는지도.. 이 책 보면서 많은 것을 알게 되고 깨달게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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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너에게 분다 이 작품도 네O버에서 먼저 접했던 작품입니다.ㅎㅎ 예판 때 주문해서 엽서하고 외전 받았습니다.ㅎㅎ 외전도 책 못지않게 예쁘고 엽서는 웹소설연재 당시 일러예요.ㅎㅎ 가을 분위가 납니다.ㅎㅎ 하지만 책은 여름분위가라는 게 함정ㅋㅋㅋㅋ 근데 둘 다 예쁩니다.ㅎㅎ 내용은 가을느낌이지만 표지하고 내용이 은근 잘 어울려서 좋아요.ㅎㅎ 재밌게 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