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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하게 찍은 예쁜 디저트 사진들이 제 구매욕을 불러일으켰습니다. :) 종이에서 마치 맛나는 향이 나는 것처럼 사진들이 이뻐요. 카페들도 직접 하나하나 방문하시어 검증된 맛집이라 믿음직스러워요. 책 맨뒤에는 편의점이랑 백화점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디저트도 소개되어있어 소소하게 좋았습니다. 작년에 가족여행으로 오사카를 갔었는데, 이 책이 있었으면 일정에 하나 두개는 넣었을텐데, 책이 이제 출판되어서 아쉽습니다. 먹음직스런 처음보는 디저트들이 대부분이라, 다음에 오사카에 가면 꼭 도전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오사카 뿐 아니라 다른 도시의 시리즈물도 혹시 출판 계획이 있다면 기대가 되는 책입니다. 추천 꽝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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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를 좋아해 오사카를 자주 간다. 정확히 말하면 오사카에서는 간사이 공항을 자주간다.
사실 이 책을 구입하게 된 건 교토 관련 새로운 책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다.
교토가 화과자로 유명한 건 알고 있었지만 오사카에도 이렇게 많은 빵집들이 있는지는 몰랐다. 게다가 단순히 '어디가 맛있고 이리로 가면 돼요'가 아니라 가게에 들어가는 첫인상, 그 곳 주방장과의 대화, 그 곳의 인테리어 및 빵을 만났을 때의 기분... 등등이 잘 나와있어 처음 갔지만 추억의 장소를 찾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작가가 방문한 곳을 내가 다시 방문하면서 작가의 추억이 내 경험이 되는 건 매우 신기하고 재밌는 경험이었다. 레이크 루이스에서 유키 쿠라모토와 함께 하는 기분.. 이랄까.
가게들을 찾아 가면서 오사카에서 지금까지 가 보지 않은 골목길을 찾고, 그 곳에서 여유롭게 커피와 빵을 먹고.. (솔직히 그냥 빵이라고 칭해도 될지 모르겠다.. 이게 무슨 말인지는 직접 경험해 보심이.. ) 식상한 오사카가 새로운 장소가 되는 경험. 소설책도 아닌 이렇게 스토리가 긴 여행책을 가방에 넣고 다닐지는 생각도 못해 봤다.
이 책에서 소개한 곳에 들를 기회가 있다면 배가 좀 부르더라도 추천한 빵은 다 먹어보길 바란다. 물론 그 중에는 내 입맛에 맞는 것도있고, 이미 먹어본 적 있는 맛도 있다. 하지만 그 곳에서 그 분들이 왜 빵을 만들고 있는지에 대한 충분한 답을 줄 거라 확신하다. 추가로 일본의 너무한 포장까지 경험해 보길.. 아마도 나처럼 책 사이사이 포장지를 꽂아 두게 될 터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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