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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역사 올레길서 故 이영희 선생님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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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2부를 읽었습니다.   참 즐거운 올레여행이었습니다. 눈을 감고 걸었던 올레길을 다시 떠올려 봅니다. 사방에서 훅~하고 밀려오는 짙푸른 바다내음과 오밀조밀한 억새풀밭..그리고 만난 역사현장의 굽이굽잇길...     무엇보다 아이들의 눈으로 제주역사의 파노라마를 컷컷으로 담아낸 수려한 색채와 그 속에 또각또각 전하려는 작가내면의 역사의 힘줄기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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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2부를 읽었습니다.

 

참 즐거운 올레여행이었습니다.

눈을 감고 걸었던 올레길을 다시 떠올려 봅니다. 사방에서 훅~하고 밀려오는 짙푸른 바다내음과 오밀조밀한 억새풀밭..그리고 만난 역사현장의 굽이굽잇길...

 

 

무엇보다 아이들의 눈으로 제주역사의 파노라마를 컷컷으로 담아낸 수려한 색채와

그 속에 또각또각 전하려는 작가내면의 역사의 힘줄기가 보입니다.

 

그리고 켜켜 둘러쌓인 역사의 진실을 한풀씩 벗겨내려는 호진이와 시로미의 노력이 즐겁습니다.

 

이번 제2부에 등장하는 제6코스인 쇠소깍-법환포구 올레길에서 만난, 지금은 고인이 되신 이영희 선생님의 말씀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제주 올레길 잘 지켜나가야해요~~대한민국의 보물섬을 잘 가꿔나가야지...". 순간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제 제주는 어디를 가나 쉽게 올레객을 미주치는게 일상의 풍경이 되었지요. 그리고 저마다 올레책 한권씩 손에 쥐고 나서는 제주의 벗들을 봅니다. 그 가운데 가혹 '좌충우돌 제주올레~'를 쥔 이들도 간혹 만나게 될때는 색다른 반가움이 있습니다.

 

어떠냐고 조심스레 여쭤보면, 많은 주문이 잇따릅니다. 좀 더 상세하게 이야기를 전해달라. 코스별로 그려달라. 테마별로 묶어달라...참 다양합니다.

 

제3권 완간 예정이라는 좌충우돌 제주올레가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10권으로 쭈~욱 이어져 제주역사문화 만화의 새장을 여는 시리즈 총서가 되었음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YES24 독자분들도 올 한해 덕 많이 쌓으시고 늘 행복한 마음으로 가득하시길...

 

 

l****0 2011.01.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막힌 혈을 뚫어주다
"막힌 혈을 뚫어주다" 내용보기
흑룡만리의 돌담과 몽골의 말발굽이 생생한 올레길을 작가는 열심히 걷고 성찰하며 이 책을 썼다는 것에 경의를 표한다.   "모르쿠다"로 일관한 제주사람들의 역사와 삶을 작가는 부드러운 혀로 말한다.분명 그의 귀는 제주사람들의 묵묵무답과 따가운 눈총을 얼얼하게 맞았을텐데 말이다. 외세의 침입과 중앙의 잦은 공납요구로 사람마져 검게 돌이 되어가는 변방의 역사, 나는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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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룡만리의 돌담과 몽골의 말발굽이 생생한 올레길을 작가는 열심히 걷고 성찰하며 이 책을 썼다는 것에 경의를 표한다.

  "모르쿠다"로 일관한 제주사람들의 역사와 삶을 작가는 부드러운 혀로 말한다.분명 그의 귀는 제주사람들의 묵묵무답과 따가운 눈총을 얼얼하게 맞았을텐데 말이다. 외세의 침입과 중앙의 잦은 공납요구로 사람마져 검게 돌이 되어가는 변방의 역사, 나는 책을 읽으며 내가 검은 눈을 가진 이유를 알았고, 가슴이 먹먹하여 몇번이나 작가의 이야기에 공감했다.부디 자라나는 제주 아이들이 이 책을 쉽고 재미있게 읽으면서도 자신의 역사를 알고 소중히 생각해주길 바란다.

  이 붓길이 아픈 제주인의 상처를 치유하고, 외지인을 경계하는 가시를 걷어내 올레 밖으로 웃으며 나갈 수 있도록 제주사람들의 혈을 뚫어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n******5 2011.01.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