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까지 내가 알던 아프리카와 아마존의 눈물이나 아프리카의 눈물, 다큐를 본 이후는 많이 다르다. 머리와 가슴의 물리적 거리를 좁힐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었다. 미계하다고만 생각했던 아프리카의 생생한 날 것을 가까이에서 들여다 본 듯한. 막연히 보존해야 해야 할 곳이 아니라 그곳의 사람들과 동물들을 하나의 생명으로 다가왔다. 안타깝게도 이제서야.... 아프리카의 눈물을 TV에서 방영하는 줄 모르고 있다가 거의 마지막에 가서야 잠깐 보게 되어 아쉬움이 컸는데 책으로 나왔다는 것을 알고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으나 표지가 사진이 아닌 그림이라 망설였었는데 결국은 책을 보면서도 가장 아쉬운 부분이었다. 물론 중간중간 삽입된 정보는 어린이 도서에 걸 맞게 정보팁을 주었다는 것은 좋지만 리얼, 날 것의 느낌은 많이 반감된다. 다큐를 조금이라도 본 아이들이라면 실망스럽지 않을까? 어린이 도서라고 해서 무조건 순화시켜 그림으로 처리한 의도라면 대단히 큰 미스였지 싶다. 어차피 유아를 겨냥한 책도 아니고 우리 아이들의 수준을 깎아 내린 처사다. 그래서였을까? 흥미로운소재임에 틀림없지만 아이가 휘리릭 책을 들춰보곤 그냥 덮어버린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아마존은 옷을 입지 않는다/사군자> 만큼을 바라지 않더라도 책이 MBC프로덕션에서 발행되었다면 충분히 사진 자료를 활용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독자가 이 책을 통해 원하는 것은 생생한 사진이지 결코 순화시킨 일러스트는 아니다. 물론 사진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나 독자의 눈높이를 제대로 간파하지 못하지 않았나 싶다. 어쨌거나 내용은 다큐를 토대로 쓰여졌고 5개의 파트로 구성 된 걸로 보아 5부작이었던 듯 싶다. 그중 입술을 찢어 원반을 끼운 여성들의 모습에 경악했다. 그것이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방식이라지만 난 귀 뚫는 것도 무서워서 귀걸이조차 하지 않기에 그들의 문화를 존중하지만 결코 해보고 싶은 마음은 들지 않는다. 원반의 크기가 클 수록 지참금이 많음을 의미해 큰 원반을 선호하기까지 한다니. 그런데 이 입술 원반 '아발레'가 이민족의 침입으로부터 여자들을 보호하려고 끼기 시작했다는 설이 있다고 한다. 결혼 적령기 처녀들을 흉하게 보이려고. 아프리카의 아픔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정보페이지에도 언급되어있지만 아프리카의 내전이나 갈등은 반듯한 모양의 땅에서 비롯된 것 등에 대한 것도 빠지지 않고 수록되어 있다. 또 하나 인상적인 것은 매일 몸무게의 5%의 물을 마셔야 하는 코끼리의 이유있는 방랑 얘기다. 정작 물을 찾아도 바닥난 체력과 흥분 상태에서 허겁지겁 물을 마시면 죽음에 이른다는 것이다. 죽은 코끼리를 보면 마치 온몸으로 눈물을 흘린 듯 온몸의 진액이 빠져나와 바닥에 흔적을 남긴다. 처참함을 우리에게 고통스러웠던 상황에 대한 슬픔의 표현을 우리가 읽어 주어야 하지 않을까. 남아프리카하면 인종차별주의인 아파르트헤이트도 짚고 넘어가야 하는 문제인데 지금은 제노포비아인 흑인의 인종차별이 더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 또한 환경의 변화로 발생되는 문제로 환경이 21세기의 시급한 당면 과제임이 새삼 실감된다. 아프리카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과 함께 아프리카를 가까이에서 들여다보게 하는 책이었다. *앞쪽의 사진 설명에서 '수리 족 사람들이 술을 빗어 함께 먹는 모습'의 빗어가 오자인데, 뒤쪽의 저자글에서 '그럼에도 여전히 생기 넘치는 원시 부족의 문화 그리고 양의 침입으로 인해 발생한 현대 아프리카의 고통....'부분의 양은 무슨 양일까? 서양이 아닐까 짐작된다. 요즘 나오는 책들의 오탈자 문제가 심각한데 이 책은 맨 앞부터 맨 뒤까지 오자네! 하는 느낌이 들게 만든다-.-;; |
|
지구의 눈물, 그 세 번째 이야기 <아프리카의 눈물>
MBC 창사 특집기회 다큐멘터리 지구의 눈물 시리즈 그 세번째 이야기이다. 아마존의 눈물, 북극의 눈물에 이은 아프리카의 눈물이다. 텔레비전에서 방송되는 아마존의 눈물과 북극의 눈물은 제대로 시청하지 못했지만 그들이 겪고 있는 아픔을 책이나 기타 방송매체를 통해서 많이 보아왔다. 왜 그들의 눈물이라는 제목이 적혀있는지도 충분하게 이해가 된다. 사상 최악의 물부족 현상으로 고통받고 있는 최고의 지역이 아프리카이다. 동물과 사람이 온갖 배설물이 함께 고인 물을 마시고 점점 사막화 되고 있는 아프리카 그들의 이야기 삶이야기이다.
오모강 유역에 살고 있는 원시 부족 카로족, 오모강에서 깊숙이 들어간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피의 부족 수리족, 북아프리카의 사하라 사막, 아프리카의 유일한 모계사회 코끼리, 슬픔을 표현하지 않는 샹간족, 다섯파트로 나누어 아프리카를 이야기한다.
인류 최초의 인간이라 불리는 루시의 후예인 다르게는 아직 결혼을 못한 노총각이다. 그들의 축제인 드링킹데이에서 소를 뛰어넘어야 사랑하는 여자와 결혼을 할 수 있는 전통때문이다. 다르게는 최초 인간의 후예인 카로족이다. 농사일은 전부 여자가 남자들은 유일하게 가축돌보기를 하지만 총을 들고 보초를 서는 일도 한다. 부족들간의 싸움으로 평화로웠던 그들에게는 더이상 평화의 땅이 아니라 서로가 살기위해 부족을 공격하기 때문이다. 지금은 협정으로 평화가 있지만 마음을 놓을 수 많은 없다.
두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은 동가 축제를 기다리는 위레키보의 이야기이다. 수리족인 그들은 오모강에서 깊숙히 거주하고 있으며 일부다처제의 문화를 가지고 있다. 결혼하지 않은 처녀들은 문신을 하고 원반을 결혼 혼수품으로 받기도 한다. 훌륭한 전사를 뽑는 동가에서 이긴 사람은 부인을 고를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그들의 전통 문화가 내전으로 분노와 증오로 관습자체가 흔들리기도 한다.
다섯편의 이야기가 아프리카의 전체 이야기는 아니다. 하지만 그들의 삶이며 그들의 모습이다. 인류의 조상이었으며 자연과 함께 어우르는 풍요로운 삶의 터전이었던 곳이 이제는 사막화가 하루가 다르게 진행되어 고통받는 야생동물과 사람들, 각각 그들의 삶은 비록 눈물을 짔는다.그들 역시 우리 지구의 한 사람으로서 삶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오랜 식민지와 해방을 반복하는 사이에 다양한 문화와 관습이 생기고 아픔을 지닌 그들이야기가 나의 일이 아니라 무관심했었는데 한권이 책을 통해서 그들의 아픔과 삶에 대해 조금은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지구온난화와 지구 환경의 심각한 문제가 여실히 들어나고 있는 아프리카 아이들 또한 그들의 이야기 호기심을 넘어 관심을 가지며 조금더 가깝게 느끼는 듯하다. 앞으로 우리가 해야할 일이 무엇임을 천천히 알게된다. 잔잔한 감동과 안타까움을 고스란히 전해주는 <아프리카의 눈물> 다큐 또한 보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들게 한다.
|
|
북극의 눈물과 아마존의 눈물에 이어지는 mbc창사 특집기획 다큐멘터리 세번째 이야기인 아프리카의 눈물을 텔레비젼속에서 볼때만해도 잘 몰랐습니다. 그냥 너무 좋은 다큐프로그램, 야심찬 기획, 볼만한 프로그램이라 생각했을뿐이었습니다. 한데 책을 만나면서 아프리카하면 눈물이 절로 떨구어지며 우리 인간들의 부끄러운 모습들이 저절로 연상됩니다.
얼마전부터인가 난 아이들핑계로 환경문제에 부쩍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 입장이란게 참 많은것들에 관심을 가지게 하고 성장시키는 시간들이란걸 느끼게되었습니다. 이유가 어찌되었든 그렇게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며 참 많이도 마음을 아프게 하던곳이 아프리카였습니다. 인류문명의 근원지요 이집트를 중심으로 고대문명을 활짝 꽃피웠던 그 곳은 오랜시간 강대국들의 이권다툼에 낑겨서는 끊임없는 내전속에 너무도 많은 희생을 치루었습니다.
한데 그렇게 슬픈 그들앞엔 아직도 너무 많은 시련들이 다가 오고 있었습니다. 산업혁명후 근대사 100년이래 비약적인 발전을 해온 다른 대륙, 다른 나라로 인해 파괴된 기후변화가 가장 민감하게 작용하며 가장 큰 피해를 보고있는 지역이되었으니까요. 산업화와는 비켜나 있었던 그들은 가난과 무관심이란 죄아닌 죄로인해 아무잘못도 없는 사람들에게 닥친 현실은 너무 가혹하기까지합니다.
그 이야기들은 문명을 떠나 자기들만의 전통을 고수하며 살아가는 순수함을 보여주었던 텔레비젼의 다큐멘터리속 모습과 함께 그 이면에 담겨져있는 그들의 아픔과 역사까지 책속에서 세밀하게 짚어줍니다.
우리의 전통이 아름답듯 그들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펼쳐지는 화보를 보면서는 몇백년전 자신들의 땅을 내주고는 보호구역속으로 숨어들어야만했던 인디언 원주민들이 그러했듯 웬지 모를 짠한 아픔이 느겨져옵니다.
케냐 북쪽으로 가는길 투르카나 호수주변은 최초의 인간 루시가 살았던 땅으로 그곳엔 현재 원시부족 카로족이 살고있습니다. 텔레비젼을 보면서 어떻게 저 많은 목걸이를 하고있을까 놀라게 만들었던 바로 그 부족입니다. 소를 숭배하고 그것이 생업인 사람들입니다. 카로족 청년 다르게는 마을축제인 드리킹데이를 앞두고 소 뛰어넘기 연습이 한창입니다. 성공해야만 성인으로 인정받고 결혼을 할수 있거든요. 취재진이 함께 생활하며 보여주었던 그 모습들이 책속에서도 펼쳐집니다.
그렇게 입술원반 아발레가 미의 상징인 수리족도 만났고 검은색의 입술문신을 하는 플라니족도 보았습니다
하지만 전통을 지키며 살아가는 아프리카 원주민들의 삶에도 아프리카 내전의 어둠은 깊게 밀려들어왔으며 환경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지구온난화로 인한 사막화의 심각성이 그들을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 장대를 들고 마을 축제를 즐기던 그들의 손에 내전의 산물인 총이 들려지면서 죽음이 찾아온것입니다.
그 이외에도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고있는 모습과 너무도 많은 동물들이 죽어가는 현실을 보았습니다. 코끼리들의 천국이었던 반제나 호수는 죽음의 호수가 되어서는 물을 찾아온 코끼리와 염소등을 진흙속에 가두어버렸습니다. 그후 코끼리들은 살기위한 물을 찾아 수십, 수백키로를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듯 기후변화로 인한 사막화와 선진국의 잇권다툼으로 붉어진 오랜 내전의 흔적들은 힘없고 나약한 아프리카 원주민들을 끝없는 고통속에 몰아넣고 있었습니다. 그 땅의 원주인인 동물들을 세상 밖으로 몰아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충격적일만큼 가슴이 아프고 슬퍼지는 현실을 바탕으로 만나는 아프리카의 환경과 그들에대한 오해와 편견들, 동물 , 역사, 자원 식민지와 해방의 이야기들은 특별한 이야기로서 의미깊게 다가올수 밖에 없었습니다. 인기다큐프로그램의 아류작이 아닌 아프리카가 현재 처한 모습을 리얼하게 들려주는 동시에 지식적인 부분또한 참 많은것들을 알게됩니다. 그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아무 생각없이 저지른 일상들이 얼마나 큰 잘못이었는지 현재 지구촌이 처한 환경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인지합니다. 한 줌의 물로 행복한 땅이되어버린 사하라사막도 원래는 그런곳이 아니었고 그렇게 넓은 지역이 아니었답니다. 우리의 땅도 그렇게 되는것이 아닐까 라는 위기의식속에 전통을 전통으로 준중해주는 배려 주어졌던 환경을 받은 그대로 지켜내는 의무감을 실천해보자 소리높이게하네요. |
|
이어지는 mbc창사 특집기획 다큐멘터리 세번째 이야기인 아프리카의 눈물. 아마존의 눈물에 대한 여운이 채 가시기 전에 찾아온 작품이라 다른 책을 들었을 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 들었다. 아이에게 들려줄 목적으로 읽었던 신비로운 아프리카의 전설과 아프리카 오지 여행을 다니는 이들, 읽기 전엔 쉽게 생각해보지 못했던 이야기여서 또 읽고 나서도 그들의 마음이 행복이 그대로 느껴져 꿈속에서라도 나도 한 번 하고 동경했던 아프리카였는데, 그리고 이후 그들의 내전 이야기에 안타까워했던 정도가 아프리카에 대한 나의 얕디 얕은 감상이었다. 아프리카의 눈물이 단지 그들의 권력 다툼이나 이해관계에 얽힌 것만이 다가 아니라 나와 너, 우리, 지구촌 가족들이 만들어 간 지구 온난화와 환경 파괴로 아프리카 대륙이 빠르게 건조해지고 사막화되어 예전의 모습을 지키며 살 수 없게 된 것 또한 큰 이유임을 알게 되었다. 놀랄 만큼 눈부시게 발달한 첨단 문명이 우리의 생활 방식을 편하게 이롭게 바꾸기도 했지만 그 댓가로 치러야 하는 자연은 이제 그 정도가 지나쳤음을 경고해온다. 우리의 것이 소중하고, 우리 가족이 소중하고, 우리 문화와 사상과 전통이 무엇과 바꿀 수 없을 만큼 소중한 것은 대륙을 잇거나 달리하는 다른 지구촌 가족들에게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전 세계 땅 5분의 1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넓은 대륙. 열대 우림과 사바나 초원, 사막, 나일 강, 킬리만자로 화산, 빅토리아 호수. 아프리카 펭귄과 마운틴 고릴라, 케이프 물개와 나일악어, 하마. 극심한 고통을 참으며 아름다움-문화가 다른 우리들에게 흉터 문신은 아름다움으로 느껴지지 않지만-을 만드는 수리족 소녀들, 소 뛰어넘기를 통해 어른이 되었음을 공표하는 크롬보와 친구들, 소의 피와 약초즙으로 몸을 단련하고 깃발을 꽂고 춤추고 노래하는 동가 축제, 자존심의 크기를 나타내는 수리족 여인들의 자존심 아발레, 아프리카의 해방과 독립, 그들의 인물과 전설과 문화. 신비롭기도 하고 때론 이해할 수 없는 풍경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무엇보다 그들의 이런 전통들이, 생활 방식이, 삶이 지구의 기온이 점점 올라가면서 바뀌어가고 있다는 것이 안타깝고 슬프다. 그런 속에서도 지키려 애쓰며 웃음을 잃지 않는 그들의 눈빛이 마음이 느껴져 절로 눈가가 촉촉해져온다. 지구촌 생태와 환경에 대한 관심과 노력들이 인류의 조상이라는 아프리카를 지켜내고 모두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지구를 지켜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모두가 한 번 꼭 읽어봐 주었으면 하는 책이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함께. |
|
얼마전에 텔레비젼에서 했던 MBC특집 다큐멘터리가 있었다.. 지구의 눈물 그 세번째 이야기 [아프리카의 눈물] 편이 었다.
이 책에서는 인류의 조상이 아프리카에서부터 시작이 됐고 우리 선조들은 드넓은 아프리카 대륙을 야생동물들과 함께 살았던 자연의 일부였었다고 소개를 하고 있다. 동물들과 어울려 살다가 인간은 진화를 거듭하면서 각 대륙으로 이동을 했고 그러면서 우리 인간들이 문명을 이룩하면서 발생한 많은 문제점들이 오늘날 아프리카를 병들게 하고 그로인해 사막화가 되버린 자연은 사람들도 야생동물들도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음을 소개를 하고 있다..
최초의 인간 후예가 살고 있다는 오모강 유역의 원시 부족 공동체인 카로족 - 그곳의 다르게라는 청년은 사랑하는 연인 우바와 결혼을 하기 위해선 반드시 마을 축제때 소를 뛰어넘어야만 결혼을 할수 있다..그곳이나 이곳이나 사랑은 위대함을 볼수 있어 잔잔한 웃음이 나온다.. 그리고 일부다처제인 피의 부족,수리족 - 에티오피아에 살면서도 그들은 에티오피아라는 나라도 모른다는 독특한 피의 문화를 가진 수리족 여인네들은 입술에 원반을 달고 있는데 그 크기에 비례해서 여자들은 자부심을 느낀단다..
<사진출처:아프리카의 눈물에서 발췌.> |
|
아마존의 눈물을 읽고 여운이채 가시기 전에 아프리카의 눈물를 만났다. 비록 mbc에서 방영될때는 보질 못했지만 책으로의 만남도 여간 즐거운 것이 아니다. 하지만 현빈의 목소리로 나래이션 되었다는데 기회가 있슴 꼭 한번 봐야겠다. 극장판으론 3월24일 개봉될 예정이라니 극장을 찾는것 또한 선택의 방법이겠다. 지상에 마지막으로 남은 낙원이자 자연이 그대로 숨쉬고 있는 아프리카. 피부색깔부터가 우리와 다르고 생활풍습 또한 좀 이해하기 어려운 면들도 많지만 그래도 우리는 한 지구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다. 가난속에서 온갖 고통을 이겨내면서도 자신들만의 풍습을 이어가는 민족들을 볼때 어쩌면 그들은 그속에서 행복을 느끼고 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 알고있던 아프리카에 대해 오해와 편견이였다니 새로운 것을 알게되었다. 항상 아프리카인들은 아프리카인만의 언어를 사용하는줄 알았다. 하지만 케냐, 우간다, 탄자니아에서만 스와힐리어를 사용하고 대부분 유럽여러나라의 영향으로 영어나 프랑스어를 사용한단다. 그리고 여름만 있을것 같은 아프리카에 겨울만 있는 아프리카 남반구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마다가스카르, 레소토등은 우리와 반대로 계절을 맞는다고 한다. 언제봐도 신기한 것은 수리 족 여인들의 입술이다. 입술원반 '아발레'를 통해 결혼 지참금이 많음을 의미한단다. 한편으론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흉하게 보여 여인들을 지키기 위해 입술원반을 시작했다고도 한다. 아프리카인들의 축제 또한 볼만하다. 리듬에 맞추어 춤을 추는 모습이며 신기하게만 여겨지는 게임들. 이 모든것은 아프리카에서만 볼수 있는 볼거리들이다. 아프리카를 알면 알수록 여자들에게 잔인한 면들도 많이 보여진다. 여자들이 적응해 살기에는 고통이 많이 따른다. 해서는 안될 것들을 여자들에게 강요하는 것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하지만 아프리카 여인들에게는 그것도 잠시, 웃음이 그 뒤를 잇는다. 고통을 잊고 성인이 되었다는 것에 만족하는 모습이다. 이제 아프리카에도 새바람이 불어옵다. 현대적인 도시가 들어서는가 하면 가뭄과 가난을 견디지 못한 사람들이 이곳저곳에서 일자리를 찾으러 많이 모이다 보니 시장도 형성되었다. 물가가 치솟는것은 당연하다. 여러나라에서 아프리카 돕기로 학교도 새워주고 우물파주기 운동도 벌이는 것을 보았다. 나뿐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행복한 위치에 있는지 다시한번 깨닫는 순간이였다. 초등학생들도 만원이면 이제 큰돈이라 여기지 않는 화폐지만 그돈이 아프리카로 보내진다면 서른명정도가 한끼를 먹을수 있는 돈이라한다. 신비의 땅 아프리카. 식민생활에서 벗어나 독립국가 된 아프리카. 하지만 여전히 환경문제로 난관에 접해있는 아프리카. 이러한 환경문제는 아프리카의 문제뿐 아니라 전세계가 집중해야하고 관심을 가져야하는 문제라고 다시한번 깨닫는다. 아이들과 아프리카의 눈물을 읽으며 아프리카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하게된것 같다.
|
|
다큐 '아마존의 눈물'을 보면서 우리와는 다른 삶과 문화가 낯설어서 '만약 그 곳에서 산다면 어떨까?' 상상하곤 했었다. 이번에 '아프리카의 눈물'이 책으로 나왔다고 해서 궁금했는데 읽어 보니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지구의 온난화로 아프리카는 점점 사막화 되어 가고 있고 그곳에 살아가는 부족들은 저마다 다른 아픔을 갖고 살아간다. 정글은 사라지고 광활한 사바나의 초원에서는 살기 위한 동물들의 생존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 단순한 자연의 법칙이 아니라 문명의 폐해가 만들어낸 모습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아프리카의 눈물'에서는 점점 환경이 변해가는 사막의 모습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아프리카 부족의 삶을 보여주는데 충격적이고 눈물겹다.
최초 인간의 후예가 살고 있는 카로 족, 피의 부족 수리 부족, 사하라 사막에서 살아가는 목동들의 삶은 상상조차 해본 적이 없는 모습이다. 주변은 첨단 문명이 발달했지만 그들은 자신만의 방식을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으며 살아가기에 고유한 문화를 유지해 간다. 우리가 보기엔 다소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들이지만 전혀 다른 환경에서 만들어진 삶을 비교할 수는 없다. 그저 그들의 삶을 존중해야 한다. 오염으로 살아갈 수 있는 터전은 줄어들고 그 공간을 지키기 위해 서로 싸우기 때문에 시한폭탄을 안고 있는 것과 다름 없다. 발전이 좋은 것이긴 하지만 밝은 빛 이면의 그림자를 돌아봐야 한다는 커다란 숙제를 안고 있다.
'아프리카의 눈물'은 어린이 동화로 아이들이 읽기 쉽게 꾸며져 있다. 동화와 사진 등 구성이 다양하고 초등학교 교과과정을 연계해서 학습할 수 있도록 아프리카의 환경, 자원, 역사, 인물 등을 담고 있다. 시사적인 면까지 다루고 있어서 아이와 함께 읽고 활용하기 좋다. 아프리카에 살고 있는 원시 부족들의 삶도 놀라웠지만 물을 찾아 이동하는 코끼리의 모습도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자연, 환경, 동물 그리고 사람들에 대해 아이와 이야기를 나눈다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멀리 있어서 낯설었던 아프리카가 이젠 좀더 가깝게 느껴진다. 이제는 더욱 환경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야겠다.
열악한 조건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아픔을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킬 줄 아는 자세를 갖고 있는 아프리카의 부족들은 우리가 얼마나 많은 것을 가지고 있는지, 그러면서도 만족을 못하고 있는지를 느끼게 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야 한다. 모두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곳이기 때문이다. 환경 변화로 아프리카는 점점 사막화 되고, 그로 인해 야생동물들은 고통을 받는다면 그 속에서 살아가는 원시 부족들도 피해를 입는다. 그것은 결코 남의 일이 아니다. 그것은 그대로 우리에게 돌아오기 때문이다. 이번에 책을 읽으면서 아프리카의 눈물도 보았지만 아름다움도 보았다. 그래서 더 지켜주고 싶다. |
|
아프리카의 눈물 - 지구를 지키자.. 그게 바로 우리가 할일... 아프리카 하면 떠오르는 생각은... 드넓은 초원을 달리는 야생 동물들.. 끝없이 펼쳐진 사막.. 그리고 굶주린 아이들.... 이렇게 3가지로 크게 떠올라요. 어릴때 보던 동물의 왕국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뛰던 야생 동물들... 커다란 코끼리, 달리는 치타, 팔랑팔랑 거리며 뛰던 도마뱀.... 모래바람이 끝없이 부는 사막과 아이들의 배고파하는 모습은 나중에 커서 접하게 된 모습들이랍니다. 거기에 추가로 전쟁의 모습들.. 북극의 얼음이 녹아 곰이 설 자리가 없었던 영상이 잊혀지지 않는데요. 안타깝게도 전 아직도 이 다큐멘터리를 보지를 못했어요. 봐야지 하면서도 아직입니다. 조만간 방송을 찾아 아이들과 같이 보려구요. 제작년엔가 기후 전시회를 통해서 아이들과 그 충격적인 모습들을 보고.. 많이 배우고 느꼈던 시간이었거든요. 북극, 아마존에 이은 아프리카 이야기입니다. 아프리카... 다양한 민족이 살고 있는 거대한 땅이지요. 야생 동물들의 천국이기도 하구요. 다양한 민족들의 이야기와 함께 아프리카의 환경, 동물, 역사 등의 보다 자세한 이야기들이 주를 이룹니다. ![]() - 최초의 인간 루시의 후예 다르게의 이야기를 통한 카로족 이야기 - 카로족보다 덜 문명화된, 아직도 일부다처제인 수리족 이야기 - 사람이 살아가기 힘든 기후의 사하라사막, 그 안에서도 살아가는 목동들의 이야기 - 물을 찾아 돌아다니는 아프리카 코끼리 - 대륙의 가뭄과 가난의 결과... 이렇게 커다란 5가지 줄기를 가지고 이야기는 구성되어 있어요. ![]() 각 부족별 이야기들이 상세하게 소개됩니다. 사실 몰랐던 내용들이 참 많으네요. 아프리카에 대해서는 깊게 배운 적이 없어서 더 그럴수도 있을거 같아요. 생소한 부족의 이름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니 그들의 역사, 문화도 처음엔 어렵습니다. 하지만 책에서 상세히 알려주고 있어요. 이 책에서 전반적으로 아프리카를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이 한권을 보고 나면 아프리카를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각종 사진 자료들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요. |
![]() 얼마전 아프리카의 눈물이라는 다큐를 본적이 있다.
![]()
아프리카의 전통과 풍습에 대한 이야기를 마치게 되면 카로족,수리족, 풀라니족, 샹간족의 이야기가 전해지고
![]()
마지막 페이지에는 우리나라에 세워져 있는 아프리카박물관을 소개하고 있어 이 책을 읽고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나가보면 더욱 아프리카를 가까이 만날수도 있을듯하다. |
|
’엄마, 인류의 조상이 아프리카에서 시작되었때, 엄마, 최초의 인간이 누군이지 알아? 엄마, 아프리카에는 흑인만 살까 아닐까?’ 책을 보면서 우리 아이 할말이 정말 많네요. 그동안 궁금했던 인류의 시작부터 조금은 특별한 부족들의 생활모습까지 모든 것이 아이의 눈을 사로잡았네요. 기존에 아이가 가지고 있던 아프리카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들이 아프리카에 대해 더 알수있게 되어 아이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주네요. 원시의 모습과 자신들의 문화를 간직한 부족들의 모습에서 순수함과 열정을 볼 수 있었어요. 성인식을 치르는 남자들을 위해 고통을 함께 느끼기 위해 매를 자처하는 모습이 참 어리석게보이기도 하지만 고통을 함께 한다는 그 의미가 기분좋게 다가옵니다. 하지만 그들의 축제가 이렇게 기분 좋은 것만은 아니네요. 수리족의 축제인 남자들의 힘을 겨루는 동가축제는 총이 들어오면서 총기난사로 파행되는 경우가 종종있다고 하네요. 결국 함께 어울리고자 했던 축제안에 아쉽게도 분노와 증오가 자리하게된거죠. 문명의 시작은 평화로운 그들의 문화에 두려움과 공포를 제공하게 되었네요. 처음 인류가 시작된 곳이 아프리카라면 그때는 이 땅이 참 살기좋은 곳이었겠지요? 하지만 수천년 동안의 기후변화를 거치며 여러 형태로 변화하고 2500만년 동안 건조한 기후가 계쇡되어 지금처럼 모래 언덕이 펼쳐지게 되었다고 해요. TV에서 보았던 장면이 떠오르네요. 마실 물이 없어 힘이 없던 소가 눈물을 흘리며 쓰러지는 모습을 보았어요. 또한 애기 코끼리가 더이상 발을 떼지 못하고 몸만 흔들 거리다가 그 자리에서 죽고 만 장면을 보며 아프리카의 현실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되었답니다. TV로 보던 아프리카의 눈물과 책의 내용이 겹쳐지면서 아이는 아프리카의 생활모습에 참 마음이 아팠네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제노포비아 사건... 돈을 벌기위해 도시로 떠났지만 그곳에서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아픔과 고통 그리고 죽음은 큰 절망을 주네요. 지금보다 조금 나은 삶을 살고자 했던 희망이 아버지를 잃은 슬픔으로 바뀐 아이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이 안쓰럽고 가슴아프게 다가왔네요. 하지만 이런 힘든 환경속에서도 사람들은 희망을 품고 살아갑니다. 앞으로 더 나아질 거라는 희망과 믿음이 아프리카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힘이되고 있네요. 아프리카의 문화와 생활 모습을 통해 우리의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는 책이 되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