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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인생을 이해해야 남을 이해하고 설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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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시절 만난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는 여전히 후배들에게도 회자되는 친구죠. 그 친구는 정말 재미있습니다. 어느 자리에 있어도 빛나는 친구죠. 개인적으로 만나도 재미있습니다. 과 행사가 있을때도 항상 호명되어 분위기를 띄웁니다. 아직까지 그 친구 이름을 이야기하면 웃으면서 그 친구의 무용담을 서로 이야기하곤 합니다.어느날 문득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 친구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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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시절 만난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는 여전히 후배들에게도 회자되는 친구죠. 그 친구는 정말 재미있습니다. 어느 자리에 있어도 빛나는 친구죠. 개인적으로 만나도 재미있습니다. 과 행사가 있을때도 항상 호명되어 분위기를 띄웁니다. 아직까지 그 친구 이름을 이야기하면 웃으면서 그 친구의 무용담을 서로 이야기하곤 합니다.

어느날 문득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 친구가 인기가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솔직히 잘 생기지도 않았고, 술먹고 가끔 꼬장(?)도 부려서 걱정이 되었고, 자존심이 무척 강해서 가끔은 사람들과 충돌을 하기도 하는 그런 친구였습니다만, 사람들에겐 그런 기억보다는 그 친구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줬던 기억이 더 강하더군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 친구는 이야기를 정말 잘했습니다. 이상하게도 그 친구에겐 무협 활극(?)과 같은 이야기가 많이 일어나더군요. 사람들이 서로 모여 이야기를 할때 그 친구는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 합니다. 근데 그 경험담들은 사람을 뒤집어질 정도로 웃긴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그 친구의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더불어 거침없는 입담이 사람들을 사로 잡았던 것이죠.

사람이 인생을 살면서 재미있고, 신기했던 일 한번 안 겪어본 사람 없을 겁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훈련소 시절, 손이 미끌거리는 비 오는날 손을 오들오들 떨면서 수류탄을 던졌던 아찔한 기억부터, 돈이 없어서 응급실에서 30분간 접수를 받아주지 않았던 사건 등등을 겪었답니다. 하지만 그 친구보다는 재미있게 이야기할 자신이 없어요. 가만히 보면 그 친구는 누구보다도 자기 자신의 인생 경험담을 잘 이해하고 그것을 정리해 이야기할 줄 알았던 친구였던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남 이야기를 들으며 즐거워하고 부러워 하면서도 정작 자신의 이야기에 대해선 잘 말을 못합니다. 앞서 이야기한 대로, 인생을 돌이켜보면 드라마 같은 일도 많이 있었을텐데 그것을 별일 아닌것으로 여기고,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죠. 경험 만큼 큰 자산이 없는데 말이죠.

요즘 스토리텔링에 대한 관심이 많죠. 결국 이건 설득과 관련된 것입니다. 어떻게 해야 이야기를 잘 할수 있으며, 그것을 이용하여 사람을 설득해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룰지 말이죠.

설득의 스토리텔링의 저자 이안 커더러스는 독자들에게 묻습니다.

'당신의 이야기는 무엇인가요?'

손자병법에서 이야기 했습니다. 나를 알고 적을 알면 100번을 싸워서 100번을 이긴다고 하죠. 이야기를 하는 화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자신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입니다. 나는 어떤 사람이고 무엇을 해야하는 지부터, 나는 어떤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교훈을 얻었으며, 그래서 어떤 생각을 갖고 사는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 중요할까요? 자신을 잘 이해한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이야기거리를 갖고 있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인생을 잘 이해하고 그 인생에서 경험했던 내용 가운데 어떤 사람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주면 좋아하겠다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는 것이죠. 앞서 예를 들었던 제 친구도 그렇습니다. 적재적소에 자신의 경험, 혹은 다른 사람에게 들었던 이야기를 해줌으로서 사람들의 반응을 이끌어내는 훌륭한 기질이 있었죠.

이런 사람들은 상대방을 쉽게 이해시키고 설득시킵니다. 조언을 잘 해주는 선배부터 역사속에서 큰 획을 그은 인물들이 바로 그런 사람들이죠. 역사책에서 볼까요? 사마천의 사기 열전을 보면 재상이 된 사람들이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들은 자신의 학문적 실력을 바탕으로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면서 벼슬을 얻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당위성을 이야기할때 자신의 경험과 혹은 옛날 유명했던 일화를 예로 들어 스토리텔링을 하여 왕을 설득시킵니다. 그리곤 벼슬을 얻고 성공가도를 달리죠.

지금도 마찬가지 입니다. 영업을 잘 하는 사람, 교섭을 잘 하는 사람들도 모두 역사책에 나온 사람들의 그것과 다를바 없습니다. 설득의 스토리텔링의 저자 이안 커더러스가 책에서 이야기 하는 것들이 바로 이런 것들입니다.

사실 제가 블로그을 방치 했는데요, 개인적으로 정체현상이 와서 뭔가 글이 써지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지금도 글을 쓰는데 조금 어려움이 있는데요, 그저께 잠깐 바람을 쐐러 여행을 다녀왔더랍니다. 그때 가져간 책이 이 책, 설득의 스토리 텔링이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보다가 가슴 깊이 울리는 내용이 많더군요. 단순히 스토리텔링에만 국한된 책이 아닌 뭔가 개인적으로 돌아보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사람마다 상황에 따라서 떨림과 울림이 오는 책, 영화 등이 있다고 하죠.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같은 마음을 깨끗하게 씻어준 책이어서 읽어보고 이렇게 리뷰를 남깁니다.

이 책, 설득의 스토리텔링은 상대방을 설득하는데 있어서 스토리텔링을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이야기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인생의 설정을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볼수 있는 책입니다. 기회가 되시면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책도 그리 두껍지도 않아요~ ^^)

**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 후한 시대, 흉노에 시집간 왕소군이 한 이야기. 胡地無花草, 春來不似春. (호지무화초, 춘래불사춘 - 오랑캐 땅은 꽃이 없어 봄이 와도 봄이 온 것 같지 않다)에서 유래된 말로 뭘 해도 한것 같지 않고, 이래 저래 일이 잘 풀리지 않을때 쓰는 말.



a***h 2011.02.10.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설득의 스토리텔링
"설득의 스토리텔링" 내용보기
스토리텔링-  ’스토리(story)+ 텔링(telling)’ 의 합성어로서 상대방에게 알리고자 하는 바를 재미있고 생생한 이야기로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것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기란 정말 쉽지 않은 것 같다어떻게 하면 그 사람이 마음에 들게 할까?직장생활한지 1년도 안되었지만 간혹 갈등이 생기기도 한다그럴 땐 어떻게 풀어내야할지 답답하기도 하다이러한 궁금증을 풀어내기라고 한 듯 이
"설득의 스토리텔링" 내용보기

스토리텔링-  ’스토리(story)+ 텔링(telling)’ 의 합성어로서 상대방에게 알리고자 하는 바를 재미있고 생생한 이야기로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것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기란 정말 쉽지 않은 것 같다
어떻게 하면 그 사람이 마음에 들게 할까?
직장생활한지 1년도 안되었지만 간혹 갈등이 생기기도 한다
그럴 땐 어떻게 풀어내야할지 답답하기도 하다
이러한 궁금증을 풀어내기라고 한 듯 이 책은 핵심적인 내용만을 담고 있다

텔레비젼을 통해 어떻게 하면 기분 안나쁘게 대화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것을 보게 되었는데 나도 한 번 말하는 방식을 바꿔볼까? 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내가 원하는 일, 그리고 그 일을 하는 것은 정말 쉽지가 않다
이력서를 넣고 면접을 보고 이러는 것들이 두려워지기 시작했다

나를 알린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도 어려웠기 때문이었다

면접을 볼 때 마다 어떤식으로 답을 해줘야 할지,, 그렇게 첫 직장에 자리잡고
업무를 배우기까지 엄청난 노력을 해야만 했다

설득한다는 것은 그 사람과의 관계가 좋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거래처와의 만남도 이와 같을 것이다 마음을 상하게 한다면 어떠한 결과물도 얻지 못하기 때문이다 

" 상대방을 설득하고 싶다면 당신의 제안을 잘 짜인 이야기 그릇에 담아라 "

조금씩 다가서는 방법부터 차례대로 알아가며 실천해야 겠다

y******4 2011.06.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