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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막을 내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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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미 엔 , 최고은 옮김 , D&CBooks최근에 책에 얽힌 미스테리 한 권이 또 나왔다 . 분서자들 다음으로 ( 책들에 관한 스토리로 ) 호기심이 가던 책이지만 지금은 일단 관심을 리스트에만 적어 놔둔 상태다 .세상에 없는 , 출판 안된 이야기들을 엮어 소설을 냈다는 그 이야기를 ... 책에 관한 미스테리로 내 흥미를 한껏 돋군 첫 이야기는 누가 뭐래도 온다 리쿠의 소설 <삼월은 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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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미 엔 , 최고은 옮김 , D&CBooks



최근에 책에 얽힌 미스테리 한 권이 또 나왔다 . 분서자들 다음으로 ( 책들에 관한 스토리로 ) 호기심이 가던 책이지만 지금은 일단 관심을 리스트에만 적어 놔둔 상태다 .
세상에 없는 , 출판 안된 이야기들을 엮어 소설을 냈다는 그 이야기를 ... 책에 관한 미스테리로 내 흥미를 한껏 돋군 첫 이야기는 누가 뭐래도 온다 리쿠의 소설 <삼월은 붉은 구렁을 > 이다 .
책에 관한 내용을 담은 이야기가 그뿐은 아니었을텐데도 내 인상엔 가장 강렬했었고 , 앞으로도 그럴 거 같다 .
생각해보니 내가 말하려는 이번 책 역시 일본 작가구나 싶다 . 책에 관한 자유로운 발상 . 더 깊은 지적 욕구가 느껴지곤 한다 . 그렇다고 우리 작가와 비교하는건 절대 아니다 . 그저 책에 관한 이야기일뿐 .

이번 7권으로 그간 즐겨오던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 수첩은 막을 내렸다 . 후기에 작가는 번외편을 계속 내리라며 독자들을 달래주는 듯했다 . 사실 이 책의 가장 큰 반전은 작가 후기에 있던 감사 말에 아내에게 전하는 인사였었다 . 그간 난 이 책을 열렬하게 애정해 왔고 윤에게도 같이 보자고까지 꼬셨으면서 이 작가가 남성인줄 몰랐다 .

검색 한번이면 알수있는 일이었을텐데 편견과 고정관념은 얼마나 지독한지 틀림없이 여성이라고 굳게 굳게 믿었으니 찾아 본 적이 없다 . ㅇㄹㅈ~!! 어쩌면 작가가 노린 진짜 반전인지도 모른다는 생각마저 든다 . 지난 몇년을 철썩같이 믿어온 환상(응?) 이 깨졌다 . 그치만 그 반전(?!)조차 작가 역량 같단 뜬금없는 생각을 한다 .

이번에도 시오리코씨와 어머니 지에코의 팽팽한 대결은 이 소설의 핵심이었다 . 독자편엔 다이스케군과 그럴듯한 로맨스를 상상하고 있었는지 모르는데 그걸 또 여지없이 깨주신다 . 자식에게 뭔가를 계승하고자하는 부모가 있다면 그건 그것대로 기쁠까 , 숨막힐까 궁금하다 .

하지만 지에코의 끈질긴 유혹은 다이스케 입장에서도 또 그걸 읽는 독자의 눈에도 상당히 무섭고 섬뜩하다 . 순수하게 자식의 능력을 키우려는 욕망도 그렇지만 철저히 자신의 이익과 부합되는 마수같아서 더 그렇다고 느낀다 .

핏줄은 어쩔 수 없단 건지 . 지에코의 친부 구가야마가 깔아놓은 덫을 들고 요시와라라는 남자가 시오리코를 찾아온다 . 고서당의 입지를 흔들만한 조건의 책을 가지고 나타나 시오리코 외가 가족들간의 틈을 노린다 . 아 , 아 , 정말 희귀책을 구하는 사람들은 이렇게나 인정사정 없는 걸까 싶다 . 남의 약점을 잇점 삼는게 당연한 듯 일들을 마구 벌인다 .

시오리코와 지에코를 대결로 이끄는 책은 세익스피어의 책으로 1623년 노튼 팩시밀리 복제판이다. 로미오와 줄리엣과 이어진 트레일로스와 크레시다의 쪽 수가 미스테리를 푸는 단서로 나오며 , 첫 등장은 배니스의 상인으로 이 스토리 전반의 배반과 음모 그리고 숨겨진 이면을 끌고가는 책으로 등장하고 있다 .

가만보면 막장막장 하는 우리나라의 작금도 물론이지만 일본의 복잡한 가계도는 머리가 복잡해지기 딱이다 .
지에코의 출생에 대한 것도 , 다이스케의 출생도 그렇고 모두 내연관계로 인한 것이거나 속아서 나온 결과라니 ...시오리코는 어머니 지에코가 책에 홀려 나간 후 멀어진 모녀 관계를 회복하기 힘들어하는데 지에코에게도 든든한 엄마가 있었다는 이야기가 이번에 나오면서 그 외가 ( 엄밀한 점엔 외가라고하기도 애매하지만) 가족들이 조명되고 , 영문학도에 번역가였던 외할머니 에이코는 이제 재혼해서 의붓아들 미즈키 류지와 서먹하다 . 그런 관계를 요시와라가 가져온 사진 한 장이 뒤흔들며 시오리코에게까지 여파가 미친다 .

결과적으론 고서회관에서 지에코와 시오리코의 결전이 벌어지는 대목으로 이어지고 , 요시와라는 자신이 철썩같이 왕이며 아버지라 믿은 지에코의 친부에게 한차례 더 속는것으로 , 시오리코의 승 ! 지에코는 시오리코가 얻은 책을 고액으로 되팔라고 하고 , 끝으로 시오리코가 결정적으로 힘든 상황일 때 다이스케가 돕고 둘은 양쪽 집으로부터 결혼 승낙을 얻어낸다 .

시오리코의 동생 아야카는 이제 외할머니인 에이코와 가깝게 지낸다 . 그리고 시오리코는 엄마인 지에코가 청한 일에 다이스케와 함께 할 것을 생각하며 책은 끝을 맺는다 .

개인적으론 이 책이 끝나는게 아쉽다 . 이미 다자이 오사무에서 영미소설로 넘어간 마당에 시간이 걸려도 여러 책들의 미스테리로 이어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 그렇다면 더 많은 책들에 호기심을 가지고 기웃대는 효과도 동시에 얻고 , 나는 장르물로 세계문학의 이면에 대한 신선한 관점도 얻을텐데 싶어 아쉽기 짝이 없다 .

장르 소설의 좋은 점은 순문학 보다 인상이 오래 지속 된다는 점이 아닐까 ... 이번에 다시 한번 그런 생각을 했다 . 세계 문학의 첫 머릴 장식하고도 남을 세익스피어를 수수께끼로 이끈 작가와 고서에 관한 이야긴 정말 흥미진진했다 . 이들의 세계는 작가의 말처럼 나도 끝을 못 내고 혼자 상상속으론 시오리코와 기꺼이 모험을 떠날 듯하다 .

y*****7 2017.11.22. 신고 공감 8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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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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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미카미 엔 님의 소설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이 7권으로 완결되었습니다. 그동안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7권은 6권의 주범들로부터 작가 다자이 오사무의 '만년'을 비롯해 모든 고서를 매입한 요시와라가 시노카와 가문에 싸움을 거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요시와라는 시오리코에게는 금전적으로 고민을 안고 있는 것을 약점삼아 끌어들이고, 시오리코의 어머니인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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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미카미 엔 님의 소설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이 7권으로 완결되었습니다. 그동안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7권은 6권의 주범들로부터 작가 다자이 오사무의 '만년'을 비롯해 모든 고서를 매입한 요시와라가 시노카와 가문에 싸움을 거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요시와라는 시오리코에게는 금전적으로 고민을 안고 있는 것을 약점삼아 끌어들이고, 시오리코의 어머니인 지에코에게는 그녀가 탐낼만한 고서를 미끼로 끌어들입니다. 그는 시오리코의 외할아버지이자 지에코의 아버지인 구가야마 쇼다이와 인연이 있는 자로서, 자신이 진정한 구가야마의 후계자임을 보이고 시노카와 집안 여성들에게 복수하고자 합니다. 그가 제안한 것은 경매에 나온 접착제로 모든 페이지를 붙인 3권의 책 중 이 세상에 230부 밖에 존재가 밝혀지지 않은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모은 첫 작품집, 퍼스트 폴리오가 무엇인지 밝혀내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시오리코가 집을 담보로 대출까지 받아가면서까지 경매에 참가하게 만들도록 이야기가 전개되며, 말 그대로 모든 것을 건 3자간의 싸움이 이루어집니다.


이제까지는 주로 일본 책이 중심소재였던 반면에, 이번에는 한국인도 많이 아는 셰익스피어의 책이 소재라서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내용에 더욱 공감하고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셰익스피어 책을 다루며 몰랐던 사실도 몇 가지 알게 되었습니다. 17세기 후반 전까지 여자는 연극 무대에 설 수 없었다는 점. 1인 다역은 물론이고 여성 등장인물도 남자가 연기했었다는 사실은 처음 알게 되었네요. 더해 셰익스피어 작품들 중 비극에는 등장인물 이름이 들어가고 그렇지 않은 것은 희극에 들어간다는 법칙도 처음 알았습니다. 그밖에 고서 수집가들이 쉬운 말로 자기 취향대로 '개조'하여 소장하고 있었다는 사실도 흥미로웠네요.

6권이 작가 다자이 오사무의 '만년'에 얽힌 이야기를 다루었던 1권과 비교하여 등장인물들의 성장과 변화를 보여주었다면, 이번 7권은 성장한 그들이 이야기를 마무리 짓는 구성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1권부터 7권까지의 흐름이 무척 자연스럽게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지금 그 아가씨가 선택한 건 자네야. 그걸로 충분하잖아. 내가 보기에 자네는 번듯한 청년이고, 그 아가씨는 좀 많이 이상해. 자네라는 번듯한 청년이 그 괴짜 아가씨를 선택했다고도 말할 수 있는 거야. 자신을 가져. 중요한 건 마음의 준비야. 남은 인생이 어떻게 굴러 갈지는 아무도 몰라."
...
"당신이 아니면 아무하고도 사귀지 않을 거에요. 다른 어떤 남자도 나에겐 아무 가치가 없어요...당신을 사랑하는 내가 나예요."
순간 안개가 걷히듯 머릿속이 맑아졌다. 무슨 고민을 하고 있었는지, 그조차 순간적으로 잊어버렸다. 매 순간마다 이게 바로 나다, 그렇게 단언할 수 있는 게 진정한 자기 모습이다. 시노카와 지에코도 그렇게 말하지 않았는가. 무엇이 옳은지,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 건지, 모두 내다볼 수 있는 인간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무대 위에 있는 등장인물이나 마찬가지다.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할지 판단을 내리는 건 나 자신이다. 어떤 결말이 기다릴지, 그런 생각만 하다 보면 끝이 없다. 시다의 말대로 스스로 내린 결정이라 말하며 가슴을 펴면 된다. 모두 마음먹기에 달렸다.
시오리코가 워낙 두뇌 명석한 인간이다보니 곁에 있는 사람은 자신이 초라해짐을 느끼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고우라 다이스케 역시 언제 그녀가 그녀의 어머니 지에코와 같이 자신 곁을 떠날지 걱정하고, 자신은 그녀에게 어울리지 않는 인간이지 않을까 고민해왔습니다. 그런 그의 마음에 깊이 공감하기에 어떤 해답을 내놓을지 무척 궁금했었지요.

고민하던 고우라 다이스케가 친구, 그리고 소중한 연인 시오리코의 도움으로 고민을 떨쳐내는 부분이 보기 좋았습니다. 서로를 위하는 마음을 부딪히며 진정으로 소중히 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고민을 떨쳐버린 그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시오리코를 지키고, 결과적으로 가장 중요한 국면에서 몇 번이고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정말 듬직한 남자라고 느꼈습니다. 이런 듬직함은 어떻게 해야 생기는 것일까요?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할지, 어떻게 살아갈지는 우리가 정하는 거니까요...어머니의 제안은 단순히 제안일 뿐이에요."
시오리코와 지에코의 갈등도 어느 정도 해소가 된 결말이었습니다. 화해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반목하지 않는 수준에는 이르게 된 것 같군요. 사실 지에코가 복잡하고 깊은 사연을 안고 있어 어쩔 수 없이 10년이나 가족을 버렸던 것이고, 이번 사건으로 서로가 모든 것을 용서하고 해피해피하게 된다...같은 극적인 전개보다는 훨씬 현실적이고 납득할 수 있는 전개였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지에코의 속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결국 마지막까지 그녀는 원하는 것을 다 손에 넣은 것만 같아요. 시오리코와의 앙금도 해결하여 시오리코와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 후계자를 만들 기회도 만들었고, 10년간 찾아 헤매던 희귀본도 손에 넣었습니다. 이런 정황상 위기 상황에서 시오리코를 위한 것처럼 보였던 행동마저도 딸을 사랑하는 어머니로서가 아니라 고서 콜렉터로서의 계략으로 보였네요. 어쩌면 마지막까지 희귀본을 찾아 가족을 버린 것에 대해 변명하지 않고, 용서 또한 구하지 않았으며, 당연하지만 시오리코 역시 용서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에코에 대한 의심을 떨쳐낼 수 없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시오리코 개인에 대한 이야기는 앞선 이야기들에서 정리가 끝났었습니다. 특히 '만년'을 두고 벌어진 에피소드에서 자신과 어머니의 모습 사이에서 있었던 갈등도 정리가 되었고, 고우라 다이스케에 대한 마음도 깔끔히 정리가 된 상태였지요. 그래서 이번 7권에서는 고우라 다이스케의 마음을 다잡고, 모든 이야기에 종지부를 찍는 전개를 갖추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모든 것이 잘 정리되었고, 제 자리를 찾았으며, 깔끔하게 마무리 되었다는 느낌을 받아 후련했습니다. 정말 기분 좋게 책장을 덮을 수 있었기에 마지막까지 좋은 인상을 남긴 작품이었네요.


이 시리즈의 가장 인상깊은 점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익숙하지 않은 '고서'라는 소재를 추리와 효과적으로 접목시킨 것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단서들이 고서에 있다는 점이 정말 신선하였습니다. 게다가 고서에 얽힌 다양한 정보를 소개함으로써 단순히 소도구로서 등장하는 것이 아닌 작품의 중심이 되는 존재로 확고히 한 것 또한 인상적입니다.

책 내용 뿐만 아니라, 작가의 이야기, 고서 출판에 얽힌 사연, 출판 판형에 대한 정보, 고서 거래과정에 얽힌 이야기 등을 '고서'안에 담아내기 위해 미카미 엔 님께서 정말 많은 조사가 필요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시리즈를 읽다보면 작가 미카미 엔 님의 노력에 고개가 숙여지기 때문에 더욱 감사한 마음으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작품이 담고 있는 드라마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 중 하나 입니다. 중심이 되는 '고서'에 관련된 인물들이 저마다 어떤 사연으로 사건에 등장하는지 드라마틱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고서'를 중심에 두면서도 '사람'이 중심인 드라마임을 잊지 않았기에 늘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가득채워나갔습니다. 각 인물들이 품고 있는 감정들을 효과적으로 묘사하며, 작가의 공감을 이끌어냄으로써 이야기를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등장인물들 역시 매력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작품이 고우라 다이스케의 시점으로 전개되다보니, 그가 반한 시오리코의 외모나 성격, 행동 묘사가 많습니다. 덕분에 작가의 시점도 고우라에게 맞춰지며, 그가 느끼는 사랑스러운 감정을 고스란히 받아들이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시오리코의 매력은 한없이 강렬하게 묘사되었습니다. 솔직히 저라도 동네 서점에 이런 아가씨가 일을 하고 있다면 시간 날 때마다 찾아가서 독서하겠습니다.

활자를 읽지 못하는 고우라 다이스케와 너무나도 책을 사랑하는 시노카와 시오리코의 사랑 이야기 또한 이 작품의 볼거리 중 하나였습니다. 조금씩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모습에 애가 타기도 하고, 기뻐하기도 하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서로 다른 점이 너무나도 많았지만, 다르기 때문에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더 없이 서로를 신뢰할 수 있게 된 두 사람의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부디 앞으로도 행복해지길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7권으로 본편은 완결이 되었습니다만 작가 후기에 따르면 번외편이나 외전으로 좀 더 출판될 것이라고 합니다. 정말 재미있게 읽은 작품이기에 이런 서비스는 더 없이 환영합니다. 게다가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된다고 하더군요? 정말 잘 만들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분이 성우를 맡아주실지 너무 기대되네요.

다음 책도 목을 빼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y****3 2017.09.06. 신고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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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있다. 어떤 모습으로든,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7
"사랑은 있다. 어떤 모습으로든,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7" 내용보기
리어왕은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딸을 내친다. 이래저래 불쌍한 왕을 하나 남은 신하인 광대는 끝까지 보필한다. 광대는 자신만이 유일한 신하라 생각하고 왕이 마지막으로 시킨 일들을 수행하는데... 하지만 현대의 광대는 충실한 신하이기전에 그 자신이 왕이 되기에 손색이 없다고 생각했다. 현대의 리어왕의 모든 것을 아는 그보다 더 그 자리에 어울릴 자는 없기에.   시노카와 시
"사랑은 있다. 어떤 모습으로든,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7" 내용보기

리어왕은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딸을 내친다. 이래저래 불쌍한 왕을 하나 남은 신하인 광대는 끝까지 보필한다. 광대는 자신만이 유일한 신하라 생각하고 왕이 마지막으로 시킨 일들을 수행하는데... 하지만 현대의 광대는 충실한 신하이기전에 그 자신이 왕이 되기에 손색이 없다고 생각했다. 현대의 리어왕의 모든 것을 아는 그보다 더 그 자리에 어울릴 자는 없기에.

 

시노카와 시오리코, 시노카와 지에코.

 

똑닮은 모녀는 왕이 시킨대로 광대가 파놓은 함정에 다가서고 자칫 삶을 송두리째 흔들어버리다 못해 파멸로 이끌만한 승부를 벌인다. 과연 승자는...?!

 


***

 

 

드러난 진실은 시노카와 지에코가 떠돌만한 사유로는 납득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본인의 선택이 그러하다고 하면 반박할 순 없을 것 같다. 같은 사람이 되어보지 않고는 모를 테니...

 

우연히 보게 된 드라마에서 관심과 간섭에 대해 접하게 되었는데 정말 얇은 종이 한장 차이일 수도 있단 생각이 들었다. 꼬집어 말해 내가 기분이 좋으면 관심일테고 내가 기분이 정말 정말 나쁘면 간섭일테니... 물론 심사가 뒤틀려 있을 땐 어느 것이나 다 간섭에 지나지 않을 뿐이긴 하지만.


 

'오해가 행복을 준다면, 오해가 만족을 준다면, 나는 오해를 사랑하겠다'라고... ... .'
- 같은 책 5권, p283

 

이번 권을 읽으면서 어쩐지 5권에서 보았던 이 말이 떠올랐고 왠지 이해가 되는 느낌이 들었다. 도무지 그럴 수 없을 것 같은데 어쩌면 차라리 기꺼이 오해를 선택해버릴 지도 모른다는 마음이 들었기 때문이다. 차라리 오해를 받는 쪽을 택하는 편이 오히려 마음이 편할 지도 모른다니 아이러니 하지만 살아가는 내내 우리는 선택이란 걸 해야만 하고 그 선택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 지는 아무도 모른다.

 

시오리코의 곁에 있어도 될지 고민하는 다이스케에게 어느날 갑자기 사라졌다 멀끔한 모습으로 돌아온 책등빼기 시다는 다음과 같은 말을 들려준다.

 

[ "중요한 건 마음의 준비야. 남은 인생이 어떻게 굴러 갈지는 아무도 몰라." ]p266

 

시다의 말을 들은 다이스케는 생각한다.

 

[ 무엇이 옳은지,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 건지, 모두 내다볼 수 있는 인간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무대 위에 있는 등장인물이나 마찬가지다.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할지 판단을 내리는 건 나 자신이다. 어떤 결말이 기다릴지, 그런 생각만 하다 보면 끝이 없다. 시다의 말대로 스스로 내린 결정이라 말하며 가슴을 펴면 된다. 모두 마음먹기에 달렸다. ]p269

 

그리고 다이스케는 확고한 결심을 내린다. 고민하거나 망설일 여지는 없었던 것이다.
그는 그녀를 사랑하므로.

 

기대를 내려놓고 유종의 미를 거둬보겠다는 마음으로 펼쳐들었는데 우리가 익히 아는, 모를래야 모를 수 없는 셰익스피어가 등장한다. 로미오와 줄리엣, 햄릿, 리어왕, 오셀로, 베니스의 상인까지 그 유명하기 그지없는 셰익스피어라니... 마무리가 일본작가의 책이 아닌 건 좀 아쉬웠지만 모두가 널리 아는 친근하게까지 다가오는 셰익스피어의 이야기를 소재로 써서 이번 이야기가 더 재밌었다는 건 차마 부인하지 못하겠다. 거기다 셰익스피어의 희귀본 전집인 '퍼스트 폴리오'라는 게 있다는 것도 무척 신기했다.

 

제법 오랜시간을 두고 만나왔던 이 시리즈가 이번 권으로 끝이라니 뭔가 마지막이라는 실감이 전혀 나질 않는다. 무척 많이 아쉽지만 얻은 것도 제법 있었다. 이 책 덕분에 전혀 모르고 있었던 일본 고전작품과 작가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에도가와 란포, 다자이 오사무 등의 작품이 궁금해졌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이 작가의 작품들도 만나보면 좋을 것 같다. 작가 후기를 보니 단편 등 아직 쓰고 싶은 에피소드가 더 남은 것 같아 어서 빨리 그런 에피소드들도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해본다.

 

그러고 보면 역시 뭐든 끝이 좋으면 다 좋은 걸까나...? 

 

 

 

k****e 2017.12.15. 신고 공감 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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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7권을 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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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권을 읽은 지가...한 참이 지나고 또 한참이 지난 지금에야 마지막을 완결하는 7권을 어찌 어찌해서 지금에야 보게 되었다. 내가 기억하는 한 6권까지는 딸과 딸을 버린(?) 엄마의 고서를 둘러싼 스파이 영화와 같은 이야기의 연속, 아! 빠질 수 없는 한 남자의 이야기라 생각한다. 물론 희귀서와 그 책을 소유하거나 팔고자 하는 사람들이 나오고 단골손님도 나오고 특별히 한 곳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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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권을 읽은 지가...

한 참이 지나고 또 한참이 지난 지금에야 마지막을 완결하는 7권을 어찌 어찌해서 지금에야 보게 되었다. 내가 기억하는 한 6권까지는 딸과 딸을 버린(?) 엄마의 고서를 둘러싼 스파이 영화와 같은 이야기의 연속, 아! 빠질 수 없는 한 남자의 이야기라 생각한다. 물론 희귀서와 그 책을 소유하거나 팔고자 하는 사람들이 나오고 단골손님도 나오고 특별히 한 곳의 정보에 밝은 구르메와 같은 사람들도 나오지만 내 인상에 남는 것은 딸과 엄마의 책을 둘러싼 이야기...

마무리가 좋아야 다 좋은건데....

힘이 어쩌 들어갔는지, 아님 빠졌는지....

어쨌든 마무리를 보게 되어 반갑고 기쁘기 그지 없다...

m******1 2020.04.20.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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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7- 미카미앤
"[서평]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7- 미카미앤" 내용보기
마지막 단권으로 읽어주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1권부터 정주행해서 다시 읽게 만드는 시리즈. 마지막 이야기가 나왔을때 조금은 섭섭했지만 이제는 정말 끝이라는 안도감으로 읽게 되었던 이야기. 시리즈를 모으는 사람이 있다면 한권쯤은 선물로 주어도 무방한 아름다운 표지까지 한몫 단단히 하는 책이다.    1권에서 '만년'이라는 고서에 엃힌 이야기들이 나왔었다. 그 만년이 다
"[서평]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7- 미카미앤" 내용보기

마지막 단권으로 읽어주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1권부터 정주행해서 다시 읽게 만드는 시리즈. 마지막 이야기가 나왔을때 조금은 섭섭했지만 이제는 정말 끝이라는 안도감으로 읽게 되었던 이야기. 시리즈를 모으는 사람이 있다면 한권쯤은 선물로 주어도 무방한 아름다운 표지까지 한몫 단단히 하는 책이다. 

 

1권에서 '만년'이라는 고서에 엃힌 이야기들이 나왔었다. 그 만년이 다시 등장을 한다. 그 만년 때문에 다치기까지 했던 시오리코. 도대체 얼마나 귀한 고서이기에 그리 탐을 내는 것인가. 어느순간부터 등장한 엄마와의 갈등도 마지막인만큼 어느 정도까지는 봉합이 되는 듯 보인다.

 

엄마인 지에코는 시오리코에 대한 사랑도 있지만 역시나 고서에 대한 집착과 자신의 명예에 더 주목했던 것은 아니었을까. 그런 열정이 있었기에 그녀가 책에 대한 고집을 유지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겠다. 달과 책. 둘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엄마는 '책'을 골랐을지도 모를 일이다.

 

책을 좋아하지만 활자중독증으로 읽을 수 없는 다이스케. 그렇기 때문에 더욱 그가 좋아했던 시오리코. 평소에는 수줍은 아가씨지만 책에 관한 이야기만 나오면 돌변해서 술술 잘도 이야기를 풀어내는 그녀. 처음에 어긋남이 안타까웠고 서점 주인과 아르바이트생으로 자리를 잡아갈때쯤 같이 두근거렸으며 그들의 사랑이 이어졌을 때 같이 환호했었다. 다이스케는 그녀 또한 엄마의 운명을 닮아버리지 않을까 걱정을 하지만 내가 보는 시오리코는 절대 그렇지 않을 듯하다. 사랑하는 다이스케가 옆에 있는 한 말이다.

 

비블리아 시리즈를 읽어오면서 일본의 많은 고서들을 접할 수 있어서 신기함을 느꼈었다. 우리나라의 고서들도 좋은 책들이 많을텐데 하면서 아쉽기도 했었다. 이번 책에서는 일본의 고서들과 더불어 세익스피어에 관한 이야기들이 나와서 더욱 반갑기도 하다. 세계적인 문호, 그렇기에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이름을 다 알고 있는 그러한 작가. 책을 통해서 새로운 지식을 알아간다는 것은 책을 읽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처음에는 표지때문에 라이트 노벨인줄 알았다가 그보다도 훨씬 깊이있는 이야기가 숨겨져 있음을알고 정신없이 흥미로운 설정에 빠져들었던 그때. 그때의 설레임보다는 지금은 충만함이 가득하다. 긴 시간동안 시리즈를 쓰고 마침내 마침표를 찍어준 작가에게 고맙고 전권을 다 가지고 있어서 더욱 뿌듯하다.

이달의 사락 b***8 2017.12.28.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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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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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완결까지 모두 읽고 난 후의 감상은 적절하게 완결을 지었다는 느낌이다 우선 중요한 주인공들이 서로 고백하여 결혼약속까지하고 행복하게 사는것으로 마무리가 된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든다 물론 그 이후의 이야기도 궁금하여 나오면 좋겠지만 인기있는 작품들이 완결내지않고 이야기를 질질 끌다가 이도저도 아닌부분을 너무 많이 봐와서 지금처럼 작가가 생각한대로 완결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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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완결까지 모두 읽고 난 후의 감상은 적절하게 완결을 지었다는 느낌이다

 

우선 중요한 주인공들이 서로 고백하여 결혼약속까지하고 행복하게 사는것으로 마무리가 된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든다

 

물론 그 이후의 이야기도 궁금하여 나오면 좋겠지만 인기있는 작품들이 완결내지않고 이야기를 질질 끌다가 이도저도 아닌부분을 너무 많이 봐와서 지금처럼 작가가 생각한대로 완결을 지은점이 좋다

 

무엇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고전문학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만들었다는것이다

 

물론 일본문학이 과반이상 차지하여 그 작품을 우선적으로 찾아보고 읽었지만 이어서 우리나라나 다른나라의 고전문학들도 왠지 관심이 가서 찾아보고 읽게되어 독서의 범위를 넓게 만들어주었다

 

끝으로 주인공들외에 많은 등장인물들이 나오는데 개성있는 인물들이 너무 많기때문에 그 인물을 중심으로 외전이라도 1,2권 발매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k****n 2017.12.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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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7 / 미카미 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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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있는 한 이야기는 계속해서 이어진다.두 사람에게 찾아온 마지막 수수께끼. 그 끝에서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과연 뭘까?.. 6권이 마무리 되고 그 무엇인가가 나와 있을 7권을 오매불망 기다렸다. 드디어 7권이 나와 책부터 얼른 사 두었는데 책을 바라보며 ' 그래 이 안에 그 수수께끼이 열쇠가 들어있단 말이지..' 라는 생각이 들자 웬지 잡아 놓은 물고기라는 생각에 얼른 읽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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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있는 한 이야기는 계속해서 이어진다.

두 사람에게 찾아온 마지막 수수께끼. 그 끝에서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과연 뭘까?.. 6권이 마무리 되고 그 무엇인가가 나와 있을 7권을 오매불망 기다렸다. 드디어 7권이 나와 책부터 얼른 사 두었는데 책을 바라보며 ' 그래 이 안에 그 수수께끼이 열쇠가 들어있단 말이지..' 라는 생각이 들자 웬지 잡아 놓은 물고기라는 생각에 얼른 읽지 않고 그 궁금증을 나름 몇 일 더 즐긴 것 같다.

그러다가 이제는 도저히 궁금해서 안 되겠네 얼른 그 수수께끼를 풀어봐야지.. 하는 맘으로 책을 읽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펼치고는 바로 그 자리에서 다 읽어버렸다.

 

7권은  세익스피어의 퍼스트 폴리오에 관한 이야기였다. 일본의 고서적이 아닌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의 희귀한 고서적..

죄송한데, 퍼스트 폴리오가 뭡니까?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모은 첫 작품집이엥. 풀리오라는 건 이절판이라는 뜻인데. 한 장의 종이를 반으로 접은 판형의 책이라는 뜻이에요. (p114)

이 책을 중심으로 시오리코와 그 엄마인 지에코 그리고 지에코의 아버지이자 시오리코의 할아버지인 구가야마 쇼다이..이 모든 사람들이 얽혀 있는 이야기가 전개되고 왜 지에코가 훌쩍 그렇게 떠나버렸는지 그리고 다자이 오사무의 <만년>을 통해 다시 그들이 어떻게 얽히게 되었는지가 설명이 된다.

이전 일본의 고서적에 대한 이야기보다 더 집중이 잘 되었다. 익히 알고 있는 셰익스피어의 희곡들에 관한 이야기여서 그랬고  그 이야기 뿐만 아니라 고서적들이 인쇄가 잘 발달되지 않았던 그 시대에 어떻게 보급이 되고 어떻게 지금까지 그 전수되어 왔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기때문이다.

대량 생산이 불가능했던 그 시절 일일이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귀한 책들,, 원본은 워낙 귀한 것이었기에 원본에 가깝게 복사본을 만들고 그 복사본 마저도 귀한 고서적이 될 수 있었던 그 과정이 무척 흥미로웠다. 

 

맨처음 비블리어 고서당의 사건 수첩을 접했을때 소설이 구성이 무척 특이하다는 생각을 했다.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할 뿐 현존하는 고서들에 대한 가치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는데 오래된 책들에 대한 애정과 그것을 왜 귀하게 취급해야하는지를 딱딱한 이론이 아닌 재미있는 사건들로 풀이하며 얘기해 주는 형식이 참 좋았다. 책이 가지고 있는 객관적인 가치를 그 책을 둘러싸고 있는 가상의 인물들을 등장시켜 갈등을 만들어내고 그 갈등을 해소해 나가는 과정이 한편 한편 재미있었다.  갈등과 오해는 화해로, 선과악의 구도와 악은 징벌을 받는 다는 진리.. 그리고 러브라인까지..  문장이나 상황은 여타 추리물처럼 거하지 않고 일본 특유의 소설처럼 그저 잔잔하다.. 잔잔한 파문이 주는 재미인 듯 하다.책을 읽으며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희귀한 고서들이 많이 있을 것이고 그것에 대한 많은 사연들이 있을텐데,,하는 호기심이 생겼다.

 

 

 

누군가의 손 때가 묻은 헌책.. 우리는 고서점이라고 말하기보다는 헌책방이라고 말했던 것 같다.

그렇게 시장에 나온 책들이 새로운 주인의 손으로 다시 옮겨가고 그럴때마다 사연이 한 켜 씩 쌓여나가게 된다. 그렇기에 이 책의 처음에서 말했던 것 처럼 책이 있는 한 이야기는 계속 이어질 수 밖에 없는 듯 하다.

지금 가지고 있는 책들을 한 번 둘러본다. 요즘은 워낙 책들이 대량 출판되기에 훗날 이 책들이 희귀한 고서적으로 취급을 받기 어렵겠지만 그래도 이 책들은 나의 애정이라는 것으로 한꺼풀 더 포장된.. 나에게는 무엇보다고 귀중한 책들이다. 책은 나와 제일 가까이 있는 벗이고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소중한 것이라는 것을 또 한번 실감하게 된다.

 

시리즈가 끝이나서 무척 아쉽다. 엄마인 지에코를 도와 양서를 다루고 엄마의 지식과 경험을 전수 받기로 한 시오리코.. 그리고 양가의 허락을 드디어 얻어내 결실만을 남겨 놓은 다이스케와 시오리코..

어쩌면 비브리아 고서당은 당분간 문을 닫고 영업을 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아직 다자이 오사무의 <만년>때문에 다친 다리가 완쾌되지 않았고 또 해야한 일이 많기에 잠시 휴업을 하게 되지 않을 것 같다.

JR 기타가마쿠라 역 인근에 위하한 비블리아 고서당.. 작은 간판 뒤의 좁은 문을 옆으로 미는 순간 확 느껴지는 책 냄새와 그 먼지.. 상상이 가는 장면이다.

그런 조용한 고서점에서 책을 구경하며 그 책속의 사연들을 상상해 보는 그런 시간을 갖어보고 싶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n******m 2017.10.25. 신고 공감 1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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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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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7권 입니다.완결이네요. 솔직히 완결에 무슨 리뷰가 필요하나 생각이드네요.여기까지 왔으면 그냥 사야죠. 완결이 너무 좋지 않아서 빼고 모으시는 분도 있으시겠지만 그래도 완결을 했다는거 부터 어느정도는 믿을만 하겠지요. 재미없는 완결도 그렇지만 재미있지만 책이 안나오는 경우가 더 짜증나는 거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완결이 되어서 너무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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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7권 입니다.

완결이네요. 솔직히 완결에 무슨 리뷰가 필요하나 생각이드네요.

여기까지 왔으면 그냥 사야죠. 완결이 너무 좋지 않아서 빼고 모으시는 분도 있으시겠지만 그래도 완결을 했다는거 부터 어느정도는 믿을만 하겠지요. 재미없는 완결도 그렇지만 재미있지만 책이 안나오는 경우가 더 짜증나는 거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완결이 되어서 너무 기쁘네요.

y******8 2017.10.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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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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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7권 리뷰입니다.리뷰에 스포가 있습니다.두 주인공 시오리코와 다이스케 둘이 정말 잘 어울리고 귀여운 커플입니다.ㅋㅋ7권은 셰익스피어의 희곡집 퍼스트 폴리오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요.여전히 시오리코씨의 어머니 지에코씨는 어찌됐던 사람을 가지고 노는 것 같아서 영 별로고 7권에서 요시와라라는 아주 재수없고 악질인 영감이 등장해서 사람 혈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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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7권 리뷰입니다.

리뷰에 스포가 있습니다.

두 주인공 시오리코와 다이스케 둘이 정말 잘 어울리고 귀여운 커플입니다.ㅋㅋ

7권은 셰익스피어의 희곡집 퍼스트 폴리오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요.

여전히 시오리코씨의 어머니 지에코씨는 어찌됐던 사람을 가지고 노는 것 같아서 영 별로고 7권에서 요시와라라는 아주 재수없고 악질인 영감이 등장해서 사람 혈압 올리네요.ㅋㅋ

문학에 대해선 문외한이고 관심도 없지만 이 책을 꽤 재밌게 읽었습니다. 두 사람의 행복한 앞날을 바라며 책을 덮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a****b 2026.06.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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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07권 (완결)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07권 (완결)" 내용보기
미카미 엔 작가님의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시리즈중 하나입니다일본드라마로도 제작될 정도로 유명한 작품으로 이미 종이책으로몇년전에 구입해서 읽었었는데 이북으로 편하게 다시 읽어 볼려고 구입하게 됐습니다책과 관련된 미스테리한 사건들을 주인공이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가이 책의 주요 내용입니다미카미 엔 작가님의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7권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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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미 엔 작가님의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시리즈중 하나입니다

일본드라마로도 제작될 정도로 유명한 작품으로 이미 종이책으로
몇년전에 구입해서 읽었었는데 이북으로 편하게 다시 읽어 볼려고 구입하게 됐습니다
책과 관련된 미스테리한 사건들을 주인공이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가
이 책의 주요 내용입니다

미카미 엔 작가님의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7권 재밌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h******5 2026.02.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