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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새로운 가족을 맞이할때 아이가 새로운 환경에 대해 낯설어하고 거부반응을 보이다가 나중에 자신의 한쪽 부모가 상대방에 대해 괴로워하고 우울해 하자 나중엔 마음을 열고 새로운 가족을 맞이한다는 내용이에요. 13살 예나가 초등학교 1학년 입학할때 출장간 아버지가 급히 오시다가 교통사고를 당하셔서 하늘나라고 가셨어요. 그 이후로 쭉 엄마랑 단 둘이 지냈지요. 예나 엄마는 바느질 공방을 하셨고, 그러다 같은 건물에 미술학원을 운영하는 예나네 반으로 전학온 효동이네 아버지와 예나 엄마가 같이 있는걸 목격한 이후로 괜한 심술을 부리기 시작해요.. 물론, 예나의 마음도 십분 이해가 되지만 앞으로 남은 엄마의 인생이 있는데.. 2년전에 하늘나라로 가신 엄마.. 지금은 혼자 계신 아빠.. 딸들은 다 결혼해서 각자의 삶을 살고.. 하지만 저도 아빠가 외로울거란 생각을 하면서도 왠지 아빠가 다른 사람을 만나면 정말 싫더라구요. 아마, 예나와 같은 마음이 아닐까 싶어요. 아빠도 아빠의 남은 여생이 있는데 .. 이 책을 보니 다시금 홀로 계신 아빠가 생각나네요.
나중에 예나는 자기가 크면 엄마 옆에 평생 있어주지 못함을 알게 되고 다시금 엄마의 사랑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요. 엄마가 다른 사람을 사귀는것도 싫지만 엄마 혼자 평생 외로운건 더 싫다고 생각이 든 예나.. 결국, 예나와 효동은 각자의 부모님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엄마가 누구를 사랑하든 예나의 엄마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행복은 뭔가 특별한게 아니라 가까이에 있고 생각하기 나름이란걸 예나와 효동이도 깨닫게 된거 같아요. 긍정적으로 생각함 긍정적이 되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부정적으로 보인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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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더하기 작가 최형미 출판 스콜라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가족의 모습은 엄마, 아빠, 아이들이예요. 전보다 가족에 대한 인식이 많이 변한것 같긴 해요. 다양한 형태의 가족의 모습을 주위에서도 많이 볼 수 있고 직접적인 상황이 있기도 하죠. 가족이 어느 가정이나 다 똑같을 수는 없지요. 불의의 사고로 가족을 잃을 수도 있고 마음이 맞지 않아 헤어지게 되며 조금씩 다른 가족 구성원의 형태로 살아가기도 하죠. 가족을 잃은 슬픔은 어느 슬픔에 비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어느 날 갑자기 교통사고로 아빠를 잃은 예나와 엄마예요. 엄마는 남편을 잃은 슬픔이 너무나 컸어요. 그도 그럴것이 엄마는 어린 나이에 사고로 엄마의 엄마, 아빠, 동생을 잃었어요. 또한번의 청천벽력과도 같은 슬픔을 이겨내기가 쉽지 않았지요. 그래도 예나가 있으니 엄마는 힘을 얻은 것 같아요. 엄마와 예나 단 둘이 생활하고 엄마는 바느질을 시작하고 가게를 차리기도 했죠. 어느날 예나네 반에 효동이라는 친구가 전학을 와요. 효동이의 모습은 노란 머리에 키도 크고 잘생긴 얼굴, 아이들의 관심과 눈길이 쏠렸어요. 효동이의 엄마는 프랑스인이었고 아빠와 사랑해서 효동이를 낳았지만 한국에서의 생활은 프랑스인인 엄마가 감당하기에 버거웠고 엄마는 엄마의 인생을 살고 싶었던가봐요. 그렇다고해서 효동이를 사랑하지 않는 것은 아니었구요. 효동이 아빠는 엄마의 가게 같은 건물에서 미술학원을 운영하셨죠. 효동이 아빠와 엄마가 친하게 지내는 모습이 예나는 불안하고 싫었어요. 아빠에게 미안하고 엄마를 잃을까봐 두려움도 있었던 듯 해요. 쪼글이 할머니는 예나의 마음을 살펴주시지만 엄마에게 엄마를 위한 삶을 살라고도 얘기해 주셨어요. 엄마도 행복해지길 바라시는 마음이겠죠. 누구든 행복해질 권리가 있어요. 엄마가 행복하면 예나도 행복할 수 있을거예요. 가족 구성원 모두의 행복을 위해서는 서로 양보하는 마음을 갖는 것도 중요하겠지요. 그렇다고 양보만 한다고 모두 행복한 것은 아니니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거예요. 예나와 효동이네 두 가족이 더해서 한가족을 이루어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가족이 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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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고, 들어주고, 만들어가는것이 아닐까 싶어요.. 저도 요즘 가족에 대해서 공부도 하고 부모교육에 대해서 설명회를 듣고 다닌답니다. 이런 예나의 모습이 너무 안스럽게만 느껴지네요.. 힘든 예나의 모습이 엄마에 의해 상처도 받지만, 엄마의 힘든 마음을 달래줄수 있는것은 무엇일까?? 문득 생각이 드네요..
겨울방학을 며칠 앞둔 어느 날, 잘생긴 고효동이 전학을 왔다. 애들아 안녕?? 난 고효동이야!! 아이들은 얼굴이 하얗고 노란 머리의 아이가 신기하기만 했거, 거기다가 프랑스에서 왔다는 말에 아이들은 효동이에게 질문이란 질문을 퍼부었지만, 예나는 관심이 없었다. 여덟 살에 아빠가 돌아가신 뒤 예나는 약한 엄마를 대신해 강해져야만 했다. 그런데 열세 살 예나에게 생각지도 못한 일이 생겼다. 이런!! 바로 엄마에게 남자 친구가 생긴 것이다. 그런데 이상하게 자꾸 효동이와 마주칠 일이 생기고, 그러고 보니 우리는 한쪽 부모가 없는것이 같았다.
예나 엄마가 일하는 가게는 "행복을 꿰메는 집" 아빠가 돌아가시고 힘든 생활을 보내던 어느날 예나가 아픈 뒤 엄마는 예나를 생각해 엄마는 다시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고. 그 뒤로 엄마는 수선을 해가면서 즐거운 나날을 보냈다. 그런데 아빠를 배신한 엄마가, 너무 밉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된 예나가 엄마에게 버림받을까 봐 무섭웠다. 그래서 더더욱 엄마의 남자 친구를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엄마가 그 아저씨랑 사귀는 거 싫어.
아빠가 생각지도 못한 사고로 갑자기 하늘나라로 갔으니 엄마에게는 세상이 무너진 것과 같았을 꺼 같다.. 그런데, 효동이 가족은 예나네와 정반대이다. 프랑스 사람인 효동이 엄마는 효동이가 아기 때 프랑스로 떠나 버렸고, 엄마가 미울 법도 한데 효동이는 엄마를 전혀 원망하지 않았다. 백인 혼혈아에, 엄마가 버린 아이라는 손가락질 속에서도 효동이가 밝게 자란 것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아빠가 있었기 때문이다. 효동이는 속상하고 힘든 일이 생길 때마다 아빠와 의논하며 함께 힘든 시간을 이겨 냈기 때문이다. 이런 효동이 아빠와 예나의 엄마가 서로 사랑하게 된 것이다. 엄마에게 효동이 아빠랑 결혼하면 죽겠다고 협박도 하고, 아무 죄 없는 효동이에게 화풀이도 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의 반대에 우울해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며 속상해서 엄마를 볼수가 없었다. 예나의 머리는 뒤죽박죽 혼란스러웠고, 예나는 비로소 아이가 되어 엄마에게 투정을 부릴 수 있었다. 요즘 주위를 보면 다문화 가족이 많은거 같아요.. 그렇다고 아이들이 그 친구를 놀리거나 때리거나 하는것도 없고, 그 친구에게 상처를 주지 않아서 좋아요.. 제 딸도 친구가 외국인인데, 너무 놀아보니 너무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모습을 보면, 예나처럼 우리 딸도 성장해 가고 있구나 생각이 들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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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 어린이문고 27번째 이야기 가족 더하기 여덟 살에 사고로 아빠가 돌아가신 뒤 일찍 철이 들어 버린 예나와 홀로서기를 위해 바느질을 시작한 엄마 바느질도 가르치고 직접 제품을 만들기도하는 가게를 차리며 힘든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네요. 예나네 에 전학온 아이 효동이 하얀피부에 금색의 머리카락으로 친구들의 시선을 끄는데 한국인아빠와 프랑스인 엄마사이에 태어난 효동이 하지만 엄마는 효동이를 두고 자신의 나라로 가서 효동이와 미술 학원을 운영하는 효동이 아빠와 살고있어요. 어느날 자신의 엄마와 낯선 남자가 함께 있는 모습에 마음이 불편해진 예나 그남자는 다름아닌 효동이 아빠로 둘은 좋아하는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걸 알게 되고 그뒤로 예나는 효동이에게도 차갑게 대하고 엄마에게도 투정을 부리며 마음과는 다르게 엄마를 이해하기 힘들어 하네요. 예나엄마와 효동이 아빠는 예나의 반대로 결국 헤어지게 되는데... 자신이 원하는 대로되었지만 마음이 더 무거워지는 예나네요. 엄마가 자신 아닌 다른사람과 함께 있는것이 싫지만 혼자 우울에 하는건 더 보고 싶지 않은 예나 혼란스럽고 복잡한 심리가 잘 드러난 예나가 가족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지네요. 행복이란 거창하고 특별한 것이 아닌 자신의 마음에 따라 달라지는데 행복할 수도 불행할 수도 있는것 같아요. 우리 사회는 다양한가족 형태를 이루고 있는데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등 소외되고 색안경을 낀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도 있는데 가족을 바라보는 시야도 넓혀줄 수 있고 다양한 가족형태를 이해할 수 있을것 같아요. 서로간의 힘든 상처를 이겨내고 함께 행복을 한땀 한땀 꿰어서 더 든든하고 함께해서 행복이 두배가 된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것 같아요. 좌충우돌 펼쳐지는 행복만들기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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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는 5년 전 아빠를 잃고 엄마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엄마는 아빠를 잃은 슬픔을 쉽게 떨쳐내지 못하다 간신히 그 슬픔을 딛고 지금은 ‘행복을 꿰매는 집’이란 바느질 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방학이면 수강생들도 제법 많이 모이는 바느질 가게랍니다. 그런 예나 가정에 변화가 찾아옵니다. 새로 전학 온 고효동이란 아이의 아빠와 예나의 엄마가 서로 좋아하게 된 겁니다. 고효동이란 아이도 아빠랑 단 둘이 살고 있답니다. 효동이 엄마는 프랑스 사람인데, 효동을 낳고 프랑스로 떠나버렸다고 합니다. 효동은 엄마를 닮아 금발머리에 서양인과 같은 모습, 게다가 만화를 찢고 나온 것 같은 멋진 모습의 아이이지만, 예나는 효동의 아빠와 자신의 엄마가 서로 좋아하게 된 상황이 너무나 싫기만 합니다. 마음이 너무 복잡하다. 뒤죽박죽이다.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다. 나는 그저 엄마랑 지금처럼 살고 싶다. 엄마가 누군가의 아내가 되고, 또 다른 아이에게 엄마라고 불리는 게 싫다. 내 마음을 나도 모르겠다. 엄마가 행복하기를 그렇게 바랐는데,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로 인해 행복해지는 것은 너무 싫다.(78쪽)
![]() 이처럼 동화는 엄마에게 시작된 사랑을 바라보는 딸아이의 시선을 잘 보여줍니다. 엄마가 행복하길 원하지만, 내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인해 행복해지는 것은 싫은 이중적 마음. 내 엄마를 다른 아이와 공유하고 싶지 않은 마음. 새롭게 엮이게 될 새로운 가족에 대한 두려움 등 그러한 상황 속의 아이가 충분히 가질 법한 마음들을 동화는 잘 표현해 줍니다. 이제 우리 사회는 예나와 효동과 같은 가정이 많아졌습니다. 이런 가정이 서로 만나 새로운 가정을 이루게 될 기회 역시 많아졌고요. 이렇게 새롭게 이룬 가정은 그럼 문제가 있는 가정일까요 아닙니다. 동화는 예나의 엄마가 운영하는 가게, ‘행복을 꿰매는 집’을 통해, 이러한 가정 역시 행복을 꿰매게 될 것임을 암시합니다.
한때는 내 행복이 너덜너덜해졌다고 느낀 나머지 모든 게 속상하고 힘들기만 했다. 그런데 효동이 말처럼 모든 건 생각하기 나름이다. 너덜너덜해진 행복은 꿰매면 된다. 그뿐이다.(131쪽) 우리 네 사람은 모두 아픈 일을 겪었다. 하지만 이제 걱정 없다. 모두 힘을 합해 행복을 단단히 꿰매면 되니까. 우리가 함께 살 곳은 행복을 단단히 꿰맨 집일 테니까!(135쪽) 물론, 이렇게 꿰매는 것이 쉽진 않을 겁니다. 다양한 천이 합해져서 예쁜 천을 만들게 되겠지만, 서로 다른 성질의 천들이 서로를 잡아당겨 어그러지고 찢어질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런 과정마저 모두 단단히 꿰매게 된다면, 결국에는 ‘행복을 꿰맨 집’이 될 수 있겠죠. 이런 동화를 통해, 혹 예나나 효동과 같은 상황에 놓인 아이들이 있다면 희망을 품을 수 있길 바랍니다. 지금의 슬픔을 지나 행복을 꿰매게 될 그날이 약속되어져 있음을 생각하며 말입니다. 최형미 작가의 신작 동화 『가족 더하기』처럼, 우리네 모든 가정에 행복이 한 땀 한 땀 꿰매어지길 소망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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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란 무엇일까 ... 서로의 상처를 꿰매며 행복을 만들어가는, 서로 의지하고 소소한 행복을 일궈가며 존재의 자체가 힘이 되는 그런 긍정적인 면이 크겠지요? 하지만 세상엔 좋은 일만 있는건 아닌거 같아요. 가족이 더 힘이 들게 만드는... 남보다도 훨씬 못한 그런 일도 있어요. 다양한 모습들이 존재하고 서로를 힘들게 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가족이 있기에 힘이 되는 든든함이 있었으면 합니다. 이 책속에서도 그러한 스토리로 진행되어요. 여덟 살에 갑자기 아빠가 돌아가신 뒤 예나는 약한 엄마를 대신해 필사적으로 강해지려 했답니다. 엄마가 한없이 무너져 내려 어린 예나를 돌볼 의지마저 놓아 버렸기 때문이었죠. 힘겨운 시간을 견디고 이제야 겨우 평범한 일상을 회복했는데 열세 살 예나에게 생각지도 못한 일이 생겨버렸습니다. 바로 엄마에게 남자 친구가 생겼거든요. 이 일을 계기로 예나는 애써 눌러 놓은 감정이 폭발했어요. 아빠를 배신한 엄마가, 자신의 마음은 안중에도 없는거 같아 엄마가 너무 밉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된 엄마에게 자신이 버림받을까봐 너무 무서웠죠. 이런 자신의 감정과 마주한 예나는 이제껏 자신이 가짜 어른 행세를 해왔음을 깨달았고 예나는 어른의 가면을 벗고 마음껏 감정을 표출했어요. 엄마에게 효동이 아빠랑 결혼하면 죽겠다고 협박도 하고 아무 죄 없는 효동이에게 화풀이도 했어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의 반대에 우울해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며 열세 살 인생 최대의 난제 앞에서 괴로워 했지요. 예나는 비로소 아이가 되어 엄마에게 투정을 부렸답니다. 갈등을 겪으며 엄마는 예나가 보호해야 할 약한 대상이 아니라 예나를 지켜 주는 진짜 어른이 되었고 예나와 엄마는 이제야 비로소 진짜 아이와 엄마로 이루어진 가족이 되었어요. 책 읽으며 예나의 마음이 짐작이 되어 먹먹할때가 있었어요. 등장인물의 상처받은 마음을 섬세하게 대변해주고 진정한 가족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끔 해주는 이야기 통해서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가족 더하기>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읽으면 더욱 좋을거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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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 어린이문고 27 스콜라는 (주)위즈덤하우스 미디어그룹의 아동.청소년 브랜드입니다. [가족 더하기] 최형미 글 -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는 국문학을, 대학원에서는 아동문학을 공부했어요. '작가는 사람들이 잊고 있던 것을 다시 반짝거리게 만드는 사람' 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할머니가 될 때까지 사람들을 반짝거리게 만들 이야기를 쓰려 합니다. 지은 책으로 <스티커 전쟁>,<선생님 미워!>,<못하면 어떡해?>,<아바타 아이>, <잔소리 없는 엄마를 찾아 주세요>,<뻥쟁이 선생님>,<거짓말>,<엄마 아빠>,<내 잘못 아니야>, <모두가 아픈 도시> 등이 있어요. 한지선 그림 -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영국 킹스턴대학교일러스트 과정을 수료했어요. 지금은 노을이 아름다운 섬 강화도에 살면서 그림으로 어린이만의 세계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쓰고 그린책으로 <나랑 같이 놀래?>가 있으며, 그린책으로 <엉덩이가 들썩들썩>,<기호3번 안석뽕>,<거꾸로 가는 고양이 시계>, <컵 고양이 후루룩>,<쿵푸 아니고 똥푸> 등이 있어요.
요즘 다문화 가정이나 한부모가정이 많이 늘었죠. 그저 남의 이야기만은 아닌것 같아요. 내 아이의 친구중에도 다문화가정의 아이가 있고 가족중에도 한부모가정이 있으니까요. 사회가 변화하면서 새로운 모습의 가정이 탄생을 하는데요. 우리는 아직 받아들일 준비가 다 안된것 같다는걸 느껴요. 이 책도 이런 가정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읽고 느낀 것이 참 많은 책이예요. 아이도 주변에 종종 다문화친구를 만나기 때문에 낯설지 않게 책의 내용을 잘 받아들였어요.
예나는 엄마와 단 둘이 살아요. 아빠는 예나 초등학교 입학식에 참석하러 지방에서 서울로 오던길에 교통사고를 당해서 하늘나라로 가셨어요. 예나 엄마는 10살많은 아빠에게 모든걸 의지하며 살아온 여린 사람이예요. 남편의 죽음으로 절망해서 예나를 잘 돌보지도 못했어요. 친척 할머니가 굶주리고 있는 예나에게 가끔 밥과 반찬을 주고 가셨죠. 예나는 병에 걸려 입원을 했어요. 그제서야 엄마가 조금 정신을 차리신듯해요. 그때부터 엄마가 좋아하던 바느질로 가게를 차리셨죠. 그런데 방학을 며칠 앞둔 어느날 예나반에 아주 잘생긴 외국애같이 생긴 남자애가 전학을 왔어요. 바로 효동이. 너무 잘생긴 외모에 여자아이들은 난리가 났어요. 효동이는 엄마가 프랑스 사람인데 효동이를 낳고 고향으로 떠나셨대요.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것도 힘들고 경제적 어려움도 힘들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가셨대요. 엄마 없이 자란 아이치곤 효동이는 참 밝고 착해요. 알고보니 효동이아빠는 미술학원을 하는데 바로 예나엄마가게와 같은 건물이예요. 어느날 예나는 엄마와 효동이아빠가 차를 마시는 모습을 봤어요. 엄마가 행복하게 웃는 모습을 보고 예나는 말 할 수 없이 배신감이 들었어요. 어떻게 우리 아빠를 잊고 다른 남자를 좋아할 수 있지? 설마~~ 아닐거야! 그런데 걱정하던 일이 생기고 말아요. 엄마와 아저씨는 서로 사랑하게 되었고 새로운 가정을 꾸리고 싶대요. 예나는 강력히 거부했어요. 엄마에게 화를 내고 소리를 질렀어요. 엄마는 매일 울고 멍하니 앉아 있고..하더니 아저씨와 헤어졌대요. 그런데 기뻐해야 할 예나 마음이 좀 이상했어요. 엄마가 효동이아빠가 헤어지길 바랬는데 기쁘지가 않았어요. 엄마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니 슬펐구요. 결국 예나와 효동이가 나서서 이별하기로 한 두분을 다시 설득했어요. 그리고 새로운 가족이 탄생했어요. 작가는 말했어요. 행복이 찢어지는 일이 생기더라도 슬퍼하지 말고 꿰매면 된다구요. 정말 좋은 생각인거 같아요^^ 아이가 읽어도 재밌고 어른이 읽어도 너무나 감동적인 책이었어요. 아이에게 읽어주고 저는 새벽에 잠못자고 다시 읽었답니다. 우리 사회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일... 내 일이 아니라고...쑥덕쑥덕 함부로 말하지 말고, 그들과 같이 어울려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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