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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을 총정리하는 드라마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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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역사학이나 전쟁사등을 제외하더라도 인류의 모든 것이 총합되어 있는 결정판이라흥미와 많은 관심을 끄는 분야이다그만큼 전쟁은 인간과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는 분야이고우리처럼 대국을 주변에 두고 동족간에 대치된 상황에서는 더더욱 중요한 분야이기도 하다파노라마식으로 슬라이드를 비추고 싶다 ○ 전쟁과 국제정치에 대한 이춘근 박사님의 강연이 유튜브에서 시리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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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역사학이나 전쟁사등을 제외하더라도 인류의 모든 것이 총합되어 있는 결정판이라

흥미와 많은 관심을 끄는 분야이다

그만큼 전쟁은 인간과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는 분야이고

우리처럼 대국을 주변에 두고 동족간에 대치된 상황에서는 더더욱 중요한 분야이기도 하다

파노라마식으로 슬라이드를 비추고 싶다

 

○ 전쟁과 국제정치에 대한 이춘근 박사님의 강연이 유튜브에서 시리즈로 강연이 이루어지고

     있읍니다. 제목은 "전쟁과 국제정치"입니다. 현재까지 1강~4강,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한국전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동영상 추천합니다

    "장진호전투" 시리즈물인데 6.25동란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1.제목처럼 현재 우리가 누리는 문명의 혜택이 전쟁에서 많은 것이 비롯되었으며

  또한 문명과 전쟁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이다.

 

   ○이치가 이러할진대 순진하게 우리나라는 평화를 사랑하고(침략은 안하고..)

      하는 식의 역사관을 가지고 있으면 우리 역사에 무지한 것이고 세계사에 둔감한 사람이다.

 

 

 

2.인간의 내면에 흐르는 이런 본성 내지 성격을 알면

   우리 인간은 순진한 척하고 순진한 면의 이면엔 또 다른 면이 있음을 인지해야 하고

   또한 이에 대한 방비를 해야 합니다

 

  ○평화라는 것은 내가 강할때 얻어지는 것이지 구호나 함성이나 외친다고

     특히 종이로 서약한다고 획득되어 지는 것이 아니다

 

 

 

 

3. 인간의 외관상 모습 즉 서열과 남보다 돗보이고 싶은 욕구는

    성자처럼 통제가 가능한 것이 아니다

 

4.전쟁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비속한 말이지만 "사촌이 논을 사면 배가 아프다"같은 심리가 깔려있지 않겠습니까?

  ○현재 미중 패권의 전쟁에서도 이런 서열 추구는 눈에 보인다

 

 

 

5.유한한 수명을 가진 인간이 자기의 목숨을 날릴만큼 위험추구형은 아닐 것이다

   그리고 전쟁도 위험을 최소화하는 쪽으로 진화해 왔을 것이다

   ○ 전쟁사를 보면 전쟁시의 사망률이 현저하게 줄은 것이  좋은 예이다

 

 

 

6.농업과 유목의 접경지대에 4대문명의 발상지이다

   또한  국가의 탄생,

   즉 위계제도,지배자,세제 등은 농경민족을 다스리기 위한 유목민이 만든 제도이다

 

 

 

7.우리의 고대사 역사도 한반도의 농경에서 찾을려 하지 말고

   넓고 넓은 유라시아의 대륙 즉 초원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그래야 진정한 우리의 모습을 찾을 수 있고 알 수 있을 것이다

 

 

8.우리가 현재 마주친 현실을 대변해 주는 것같다

    우리가 선택해야 할 사항(길)이 무엇인지도 알 수 있다

    공산주의와 사회주의는 절대로 우리와 함께 갈 수 없을 것이다

 

 

 

 

-끝-

 

k*******n 2020.12.11. 신고 공감 1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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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기 힘든 수수께끼 : 『문명과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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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처음 꺼내들고는 헉 했던 건, 일단 너무너무 두꺼웠다는 겁니다. 책장에 꽂아보니 높이도 다른 책들보다 1~2㎝ 높은데다, 두께는 어지간한 책 4권을 합쳐놓은 정도...       과연 언제쯤 다 읽게 되려나, 아니 과연 다 읽을 수나 있으려나 하고 우려했는데, 역시 진도는 잘 안 나가는군요. 너무 무겁다 보니 들고 다니면서 짬짬이 읽는 건 무리이고 그야말로 날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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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처음 꺼내들고는 헉 했던 건, 일단 너무너무 두꺼웠다는 겁니다. 책장에 꽂아보니 높이도 다른 책들보다 1~2㎝ 높은데다, 두께는 어지간한 책 4권을 합쳐놓은 정도...

 

 

  과연 언제쯤 다 읽게 되려나, 아니 과연 다 읽을 수나 있으려나 하고 우려했는데, 역시 진도는 잘 안 나가는군요. 너무 무겁다 보니 들고 다니면서 짬짬이 읽는 건 무리이고 그야말로 날 잡아서 책상 위에 펼쳐놓고 정독을 해야하는데, 솔직히 번역은 썩 그리 잘 되었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내용 자체가 정치, 경제, 역사, 심리학, 동물행동학, 진화학 등 다방면에서 끌어온 지식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쉽지 않은데다가, 문장들의 느낌이 꼭 제가 대학원 다닐 때 원서를 서로 나누어 번역해온 다음 함께 스터디하던 때를 떠올려주거든요. 그 정도로 거의 직역에 가까운 번역이라 그 의미를 이해하려면 곰곰 생각을 해야합니다.

  분명한 것은, 문명과 전쟁의 상관 관계를 분석한 어떤 결론을 기대하고 책을 펼쳤지만, 이 책은 그 둘의 관계가 정적 상관인지, 부적 상관인지 확실한 결론을 내려주지는 않습니다. 책 광고에서 얘기하듯 ‘전쟁의 수수께끼를 푼다’고 볼 수는 없다는 겁니다. 인류 역사 속에 나타난 전쟁의 모양과 성격을 세세하게 분석하고 그 변화 과정과 영향을 보여주기는 하되 앞으로 전쟁이 어떤 양상으로 치닫게 될지, 과연 문명의 발달에 따라 전쟁이 소멸될 수 있을지에 대해 저자는 ‘~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만 제시할 뿐이죠. 하긴 미래에 대해 누가 확신을 갖고 결론을 내릴 수가 있을까요? 다만, 힘 없는 약자의 평화가 가능했는지, 그리고 가능할 것인지에 대해서 고민해볼 필요가 있는 이 대한민국에서는 전쟁의 역사를 들여다보기 위해서라도 과연 한 번쯤 읽어두어야 할 책이 아닐까 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h******e 2018.10.08. 신고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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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황한 인류와 문명을 전쟁으로 설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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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과 전쟁> 리뷰에 앞서 이 방대한 내용 중심으로 리뷰를 하기보다는 왜 고대 수렵채집 기간부터 현재까지 전쟁이 일어난 원인과 형태에 대해 간략히 말하고자 한다.사실 시간 부족으로 초반부 읽다가 뒷 부분은 대충 읽어서 나중에 리뷰할 기회가 있다면 보완해서 해보겠다.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며첫 장은 고대 인간은 싸웠을까? 그리고 폭력율을 살펴보고 동물 특히 인간과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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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과 전쟁> 리뷰에 앞서 이 방대한 내용 중심으로 리뷰를 하기보다는 왜 고대 수렵채집 기간부터 현재까지 전쟁이 일어난 원인과 형태에 대해 간략히 말하고자 한다.

사실 시간 부족으로 초반부 읽다가 뒷 부분은 대충 읽어서 나중에 리뷰할 기회가 있다면 보완해서 해보겠다.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며


첫 장은 고대 인간은 싸웠을까? 그리고 폭력율을 살펴보고 동물 특히 인간과 비슷한 유인원에 대해 분석한다. 두 가지 사상이 나오는데 이 둘 사상, 이론 또한 인류사에 전쟁에 대한 완벽한 근거는 제시하지 못한다. 사실 수렵채집 기간이 인류의 역사에 매우 긴 기간을 차지함에도 사료가 부족하다 보니 이 기간을 세분화 하지 않고 몽땅 묶는 경향이 있다.

본성보다는 주로 여자와 자원을 차지하기 위해 전쟁과 싸움을 일으킨 것 같다. 침팬지를 살펴봄으로써 인간과 거의 같이 질투, 욕심, 권력, 암컷 때문에 종내 폭력을 마다하지 않는 것과 같다. 


두번째 장은 전쟁 형태의 변화를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인류의 전쟁사에 많이 알려지고 소개된 중세의 전쟁인데 이때 보병과 기병의 등장으로 전쟁 양상은 많이 달라졌으며 제국주의 시대에 접어들자 본격적으로 더 많은 자원을 차지하기 위해 전쟁을 벌였다.


세번째 마지막 장은 문명이 발전된 근대와 현대 전쟁시대 독자들에게 나름의 질문을 던지면서 마무리 짓는다.

이때는 전쟁의 양상이 공격과 쟁취보다는 국지적 제한 즉 방어하기 위해 전쟁을 한다는 것이다. 인류사에 전쟁이 없었던 평화 기간은 단 2% 정도 밖에 되진 않는다. 이미 1,2차 세계대전 이라는 큰 전쟁을 겪고 나서 인간들은 전쟁의 참상과 피해를 막심하게 겪었기에 전쟁을 일으키면 득보다 실이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처럼 전쟁이라는 거대한 주제에 아자가트는 동물학, 심리학, 사회과학 등 방대한 분야의 지식을 섭렵하고 그것을 전쟁이라는 주제에 적용시켜 대업을 이루어냈다. 그래서 일방적인 주장보다 다양한 학문의 관점으로 접근하기에 책이 매우 흥미롭고 시각의 폭을 넓힐 수가 있다. 한 때 베스트셀러였으니 일독을 권한다.

그러나 비판점도 없지 않다. 아자 가트 교수는 이스라엘인으로 우리나라와 어찌보면 환경이 비슷한 국가에 살고 있다. 전쟁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어릴적부터 이웃 국가 팔레스타인과 종교로 인한 영토 분쟁으로 끝임없이 전쟁을 보고 자랐다. 그래서인지 인류사의 큰 획을 긋고 차지하는 종교에 관해서는 소극적 입장을 취하고 있고 종교가 원인이 되어 일어난 전쟁에 대해 회피하는 경향이 있다.


어쨌든 전쟁사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이것은 바이블일 정도로 필독서임에는 틀림 없다. 전쟁에 관심 없는 사람이라도 교양 수준의 책으로 읽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YES마니아 : 골드 c*******i 2019.04.09.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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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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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인간이 아주 오랜 세월 동안, 아주 옛날부터 전쟁을 해온 전쟁과 문명의 관계를 고찰하는 책이다. 인간이 전쟁을 하는 것이 본성인지 아니면 전쟁이 문화적인 발명품인지에서부터 인간이 처음부터 싸웠는지 아니면 문명이 발달된 후 싸웠는지까지 등 전반적으로 전쟁에 대한 호기심에서 출발하고 있다. 아직 초반부를 읽어 전체 내용을 파악하지 못했지만,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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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인간이 아주 오랜 세월 동안, 아주 옛날부터 전쟁을 해온 전쟁과 문명의 관계를 고찰하는 책이다. 인간이 전쟁을 하는 것이 본성인지 아니면 전쟁이 문화적인 발명품인지에서부터 인간이 처음부터 싸웠는지 아니면 문명이 발달된 후 싸웠는지까지 등 전반적으로 전쟁에 대한 호기심에서 출발하고 있다. 아직 초반부를 읽어 전체 내용을 파악하지 못했지만, 재미있다.
h*******7 2020.12.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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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하는 이유가 궁금해서 [e역사-문명과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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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북으로 구입했기에 망정이지, 종이책이었으면 그 두께에 놀라 어땠을까 싶다. 들고 펼치기에도 만만치 않았을 텐데. 크레마로 1000쪽이 넘는 것을 먼저 확인하고, 차례를 몇 번씩 훑어 보고, 읽다가 멈추었다가 다시 읽기를 몇 번이나 했는지 모르겠다. 하도 들락날락해서 내가 이 책을 다 보긴 한 건가 싶기까지 하다. 거대하다. 그럴 수밖에. 사람이 전쟁을 하는 이유를 밝혀 내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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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북으로 구입했기에 망정이지, 종이책이었으면 그 두께에 놀라 어땠을까 싶다. 들고 펼치기에도 만만치 않았을 텐데. 크레마로 1000쪽이 넘는 것을 먼저 확인하고, 차례를 몇 번씩 훑어 보고, 읽다가 멈추었다가 다시 읽기를 몇 번이나 했는지 모르겠다. 하도 들락날락해서 내가 이 책을 다 보긴 한 건가 싶기까지 하다. 


거대하다. 그럴 수밖에. 사람이 전쟁을 하는 이유를 밝혀 내고자 한 책이니, 이건 얼마 전에 읽은 책의 작가 유발 하라리보다 더 거대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두 사람 다 이스라엘 사람이니 이것도 연관이 있으려나. 늘 전쟁 속에 살면서 공부를 하다 보면 자연 이렇게 깊어지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똑같은 환경이 주어지더라도 결국 사람에 따라 선택하고 취하는 게 달라질 수밖에 없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누군가는 이렇게 공부를 하고, 누군가는 또 앞서서 전쟁에 참여하고, 누군가는 그 상황에서도 돈을 벌 것이고, 또 많은 사람들은 그 전쟁의 희생자로 사라져갈 것이고. 


궁금했다. 아주 많이 알고 싶은 점이었다. 소설 삼국지를 읽을 때도, 마스터스 오브 로마를 읽을 때도, 북한과 우리나라의 정치 뉴스를 볼 때도, 하다못해 날마다 들려 오는 싸움 사건을 접할 때도, 도대체 왜 그렇게 싸우고 전쟁을 하는 것일까, 나는 궁금했다. 싸우지 않을 수 없는 어떤 이유가 꼭 있는 모양이라고, 그렇지 않고서야 두 쪽이 다 다치는데도 지긋지긋하게 싸우는 데에는 무슨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그것이나마 알면 좀 덜 답답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소박하면서도 절실한 궁금증. 그 때문에 이만큼이나 두껍고 거대한 책을 구해 읽었던 것인데, 결론이 확 시원하지는 않다. 그래, 그런 것이겠군, 하는 정도? 살짝 억울한 마음이 들기도 하는데-이만큼 알려고 이 책을 다 읽어야 했던가?-이만큼이라도 알게 된 게 어딘가 하는 마음으로 내 궁금증을 좀 눌러 주기로 했다. 틀린 건 아니니까.   


책을 읽고 나니 전쟁은 문명의 속도와 관련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문명이 발달하게 되면 전쟁을 덜 하게 되는 것 같다는 말이다. 인류의 역사가 전쟁의 역사라고 해도 별로 틀린 말이 아닌 것처럼 보이는 것도 비슷한 맥락일 것 같고. 생존을 위해서는 싸울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 내가 살기 위해서는 적을 죽여야 했다는 것이, 신뢰나 타협이라는 게 문명의 다른 표현일 수도 있다는 것이, 몰랐던 것은 아니나 이 책을 읽으면서 새삼스럽게 확인된 내용이다. 아직 우리 인류는 완전한 문명 사회를 이루어낸 것이 아니고, 아직 우리는 전쟁 중에 있고, 그럼에도 분명히 우리는 이전 세대에 비해 평화를 누리고 있고, 그럼에도 이만큼의 평화를 누리기까지는 문명의 혜택을 입은 것이고.     


전쟁을 하는 이유를 하나씩 살펴 보고 있자니 그게 바로 역사였다.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과학기술을 발달시키게 되고, 정치협상 능력도 발달시키게 되고. 문학이나 예술도 전쟁의 영역을 벗어나지 못하고 그만두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발달하게 된 게 아닌가 싶고. 싸워서 좋을 게 없는데, 그걸 알고 있음에도 싸움을 그만두지 못하는 데에는 진화론적인 이유가 있는 것 같고.-나는 이제부터 평화보다 싸움을 원하는 사람을 덜 진화된 쪽이라고 보기로 했으니까. 


전쟁을 하는 이유를 명쾌하게 알아내지는 못했지만 책을 읽은 보람은 있다. 이 두꺼운 책을 다 읽었다는 것, 궁금하면 찾아볼 자료가 있다는 것, 넓고 긴 시야로 훑어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것. 싸우고 정복하고 소유하고 파괴하는 속성이 대충 어떤 모습으로 갖추어지는 것인지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 이해하고 싶은 건 아니지만 이해가 될 것 같다고나 할까. 


17장 결론 부분을 세 번 읽었다. 수수께끼가 풀릴까 기대하면서. 그다지 희망을 품게 되지는 않는다. 전쟁하는 이유를 알게 된다고 해서 전쟁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나쁜 사람이 나쁜 짓을 하게 된 이유를 알게 되었다고 나쁜 사람이 안 생기는 게 아닌 것과 같은 이유라고 말해도 좋을지 모르겠지만, 결국은 인간이란 무엇인가 하는 물음에 이르게 되고 만다. 왜 인간은 이런 어떤 짓을 하고, 이런 어떤 짓을 안 하는가, 왜 어떤 인간은 이러한데 어떤 인간은 저러한가 말이다. 나는 왜 지금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하는 것도. 


책은, 권할 엄두가 안 난다. 읽고 싶은 사람은 추천 없이도 읽을 책이다.     



YES마니아 : 로얄 j***6 2018.09.07. 신고 공감 0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