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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서 가슴으로, 가슴에서 발끝으로 무게 중심을 옮기다.(파블 13기 9-5)
"머리에서 가슴으로, 가슴에서 발끝으로 무게 중심을 옮기다.(파블 13기 9-5)" 내용보기
가우디의 도시 가우디 작품을 보러 오는 많은 이방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 바르셀로나이다. 지금도 건축 중인 성(聖) 가족성당인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보면서 그의 명성 이면에 불운한 삶이 자리할 줄은 저자의 글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혼자만의 생각에 빠져 4차선 대로를 건너다 트램에 치여 사망한 가우디는 전 재산을 사그라다 파밀리아에 기부하고 성당 지하실에 잠들어
"머리에서 가슴으로, 가슴에서 발끝으로 무게 중심을 옮기다.(파블 13기 9-5)" 내용보기

   가우디의 도시 가우디 작품을 보러 오는 많은 이방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 바르셀로나이다. 지금도 건축 중인 성() 가족성당인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보면서 그의 명성 이면에 불운한 삶이 자리할 줄은 저자의 글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혼자만의 생각에 빠져 4차선 대로를 건너다 트램에 치여 사망한 가우디는 전 재산을 사그라다 파밀리아에 기부하고 성당 지하실에 잠들어 있다니 거장의 고독한 삶이 떠올라 안타까움이 더했다.

 

   정글의 법칙을 제작한 이지원 PD가 지금껏 치열하게 살았던 현장에서 비껴나 쉼을 통해 새로운 삶의 에너지를 충전하기 위해 떠난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생활자로 지낸 경험을 책에 담았다. 생활자로 서기 위해 치열하게 살 곳을 구하는 과정부터 그린다. 며칠 머무르는 숙소가 아닌 살아갈 방을 구하기 위한 열띤 경쟁은 여러 집 주인과의 면접에서 벌어지는 풍경 속으로 빠져들게 했다.

 

   람블라스 거리인 라발에서 생활자의 삶을 시작한 저자는 열정적인 젊은이인 하우스 메이트들과 생활하며 특별한 인연을 이어간다. 뮤지션 데비의 첫 데뷔 공연을 함께하며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모습에서는 도전하는 인생을 향한 따뜻한 시선도 함께여서 푼푼하였다. 난민을 받아들이는데 관대하고 동성애자들에게도 부드러운 시선을 보내는 곳이라니 주권을 잃고 핍박을 받던 시대의 아픔을 타인에까지 확대하여 공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스페인어를 배우는 학생이자 생활자의 신분으로 저자는 자발적 언어교환 모임인 인떼르깜비오를 적절히 이용해 성장의 동인으로 삼았다.

 

   생각만 하고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판단으로 무게 중심을 발끝으로 옮기고 바르셀로나로 떠난 저자의 용단은 여러 이유를 대면서 떠나지 못하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나이, 국적을 불문하고 남녀가 한데 어울려 해변을 거닐거나 온 몸을 벌겋게 태우는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가히 충격적인 누드비치가 있다는 시체스에 한번 가보고 싶어진다. 금기된 영역을 보고 싶은 마음이 파란을 일으켜 미답의 공간을 밟고 싶은 마음을 더한다. 은은한 과일 향에 카푸치노 거품을 담은 맥주 에스뜨레야담을 한 잔 곁들인다면 더 좋을 것이다.

 

   바르셀로나 도심에서 북쪽으로 떨어져 있는 그라시아 지구에서 벌어진 8월 친환경 축제에서 본 장면은 세월호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 파란 바다 위의 보트 한 척 안에 서 절규하는 무리들의 모습에서 생명의 꽃을 피우지도 못한 채 스러져 간 영혼들의 죽음 앞에 건강을 잃고 삶의 열정도 잃어버린 가족들의 처연한 모습이 오버랩 되어 울울해진다. 평생 그림을 그리다 아흔 두 살에 이승을 떠난 피카소는 고착화된 틀을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며 시선 바꾸기를 멈추지 않았다.

 

   어느 곳을 가든 뷰가 좋은 곳을 인생 사진을 건지려는 이들이 늘어서인지 전망이 좋은 명소가 각광받는다. 스페인 내전 당시 군사 벙커로 쓰였던 붕케르의 야경을 즐길 수 있기를 바라며 매일 아침 일어날 때마다 내가 살바로드 달리라는 사실이 최고의 희열을 느낀다는 달리 박물관이 있는 피게레스도 찾고 싶어진다. 광장의 도시 마드리드 스페인 광장에서 돈키호테와 산초의 동상을 구경하며 현실성이 떨어진 몽상가의 꿈을 그려보고 싶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n*****9 2017.09.18. 신고 공감 8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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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낯설고 멀지만 매력있는 나라
"스페인!낯설고 멀지만 매력있는 나라" 내용보기
아직 유럽에 발을 못 드밀어 본 내게 유럽의 여러나라들 여행기는 거기서 거기란 느낌이 있다. 이렇게 말하면 정말 무식해 보일지 모르겠지만 사실이다. 물론 나라의 이름들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핀란드,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 덴마크 스위스 등등..) 그리고 그들의 역사들, 특색들은 조금은 알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 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분위기, 관습, 습관, 취향, 감성,
"스페인!낯설고 멀지만 매력있는 나라" 내용보기

  아직 유럽에 발을 못 드밀어 본 내게 유럽의 여러나라들 여행기는 거기서 거기란 느낌이 있다. 이렇게 말하면 정말 무식해 보일지 모르겠지만 사실이다. 물론 나라의 이름들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핀란드,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 덴마크 스위스 등등..) 그리고 그들의 역사들, 특색들은 조금은 알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 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분위기, 관습, 습관, 취향, 감성, 음식, 일자리 등등 살아봐야 느낄 수 있는 것들은 감도 안온다.

 흔히들 외국 가면 동양인 여행객들을 보고 '니하오' 혹은' 곤니치와' 등 중국 아니면 일본인으로 본다는 경우가 많다. 특히 유럽은 더욱 심하다고 한다. 그때 저자는 '안녕'하고 당당하게 인사해주라고 알려주라고 한다. 웃고 넘어가지 말고 , 그들 눈에도 동양인은 구별 불가일지도 모른다.

 그렇게 모를수록 저자처럼 들어가서 찍고찍고 또 찍고 여행이 아닌 숙소 말고 방을 구하고 가이드북 말고 텍스트북을 들고, 정착하는 여행이 필요할 것 같다.

체류는 주로 지중해 근처 바르셀로나에서 거점을 두고 어학교도 다니면서 스페인어를 배우고 여행을 하는 형식이다. 

 '이지원피디'는 울 큰아들이 아직도 열혈시청하고 있는 '정글의 법칙'을 찍었다고 했다. 정글을 찍다가 배가 전복되는 바람에 10분가량 물속에 잠겨 목숨을 놓을 뻔 하다가 구조된 이후 다시 한번 태어난 삶을 살고 있는 듯 싶었다. 미치도록 1분 1초도 계획안에 움직여야 하는 일을 놓고 장기간 다시 학생의 신분으로 정신줄 놓고 무계획으로 살아보기로 한 것 보니 인생의 다른 이면을 본것 같다.

 

 "그리도 아직 못 비웠다고 한다.

 

제 버릇 남 못주고 이놈의 머리가 끊임없이 뭔가를 계획하고 효율을 계산한다. ....(중략)

평생 쉬어본 적이 없는 머리는 밤새 돌아가는 컴퓨터처럼 쉴 새 없이 냉각팬을 돌리며 스스로를 혹사시킨다.

 

비우는 건 채우는 것보다 언제나 더 힘들다."p.102

 

 

 

 

정말 정말 내려놓음, 비움, 무계획 이런 것들은 힘들다. 그런 여유를 내어주려고 하지않는 일상이다.

 좀 감이 오겠지만 여행책인데 여행책 같지 않은 점들이 있다 사람에 대해 장소의 숨은 스토리에 대해 깊이 관찰하고 사색한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어떤 정서가 깃들여 있다.

 

 저자는 본인의 여행스타일을 P&P라고 한다. People& Place라는 것이다.

 

" 말도 안 되게 허황되고 근거가 없을 때 우린 '터무니없다'고 한다. '터무니'는 터의 무늬, 즉 그 땅의 사연을 말한다. 스토리도 없고 아무 삶의 자취도 남아 있지 않다면 그 땅은 얼마나 슬프고 터무니 없을까? 난 세상 모든 곳의 터무니를 듣고 싶어서 오늘도 길을 나선다. "p.370

 

그런데 작가가 지향하는 여행스타일을 따라 하려면 무계획이 될 수 없을 것 같다.

사람을 알려면 언어도 좀 되야하고 장소를 알려면 사전 공부나 현지 보충수업이라도 해야 될 판이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친교력과 낯짝 두꺼움은 필수적으로 탑재되있어야 이런 여행스타일을 고수 할 수 있지 않을까? 따라하다 가랭이 찢어지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

난 역시 F&F스타일 일명 먹고 놀자 스타일 ^^ Food&Fun Style로 하던거 해야 하지 않을까나?

 

바르셀로나 하면 생각 나는것은?

우선 바르셀로나 올림픽, 가우디 뭐 이정도로 끝이었는데 축구, 메시, 피카소 , 달리, 동성애 허용 , 지중해 누드비치, 플라멩코, 고급수제화 에스빠드류, 올림픽공원에도 조각을 세운 수비락스 조각가, 버스킹 ,성당, 박물관 등등 끝도 없었다. 덕분에 똑똑해진 느낌이다.

 

우선 나도 요것 때문에 스페인 가보고 싶었다.

가우디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환타지 영화속의 배경이 될 것 만 같은 건물의 위용, 흔히 요즘 많이 쓰는 '이 성당 실화냐?'

묻고 싶어지는 위엄이 있다. 아직 다 완공된 것도 아니며 첫삽을 뜨고 백년도 더 된 건물이라니 정말 무궁무진한 스토리가 있을 법 하다. 가우디의 구엘공원과 가우디 작품을 보러 오는 한국인들이 많다고 한다.

 

People이야기를 좀 시작해 봐야겠다.

숙소가 아닌 방을 얻겠다고 해서 우리나라 '직방'같은 사이트에서 집을 한 500개쯤 검색해서 200개쯤 연락이되서 50개쯤 봤다고 한다. 정말 검색력, 정보력, 추진력 짱이신 양반이신것 같다.

근데 그런 이유가 있다는 것이 쉐어하우스를 구하려고 하는데 물론 방값이 저렴하니깐 쉐어하우스는 같이 사는 사람들이 갑이어서 그들이 면접을 본다고 한다. 내가 됏다 싶었는데 그뒤로 금발미녀가 "방구하러 왔는데요"하면 나는 아웃~뭐 이런 식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겨우 얻은 곳에서 '데비'라는 아일랜드 버스킹가수를 만났다고 한다. 채식주의(?) 돈이 없어서 빼쪽 마른 그 젊은 친구는 작사도 하고 작곡도 하고 데뷔를 위해 꿈을 저버리지 않는 친구였다고 한다. 그리고 두번째 장소에서는 남미의 화가들 세번째 집에서는 칠레 사막에서 온 '콘수엘로' 다양한 사람들을 학교, 룸메이트, 파티, 등등에서 만나고 이야기 하고 그날 배운 스페인어는 그날 써보려고 하고 정말 완전 부러움 가득한 여행자일세.

 

 그런데 작사, 작곡도 했다고 하던데 정말 감성 돗는 분이시긴한 것 같다. 아직 솔로여서 현실 사랑보다 이상적인 사랑을 추구해서 그런지 글 중간중간 연애편지 비스무레한 시를 써놓으시기도 하셨다.

한번 찬찬히 감상해 보시길 좀 슬픔이 묻어 나오는 것이 웬지 저자의 현실 사랑을 응원하게 된다.

 

 만약 스페인의 핫스팟, 맛집 등을 본격적으로 알기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끝부분에 본인의 여행기를 지도와 함께 맛집과 코스까지 정리해 놓으셨다. 요대로 여행해 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여행책은 읽을 때는 참 좋고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는데 다 읽고 책을 덮으면, 

휴~~한숨이 나온다. 나는 언제나 이 성당을 보고 감탄하고 이 거리를 걸으면서 우수에 젖을 수 있을까?

뭐 인생 긴데 살다보면 나도 발 디딜날 오겠지 싶은 것이 훌훌 털어버릴란다.

잘 ~~다녀왔다. 스페인!!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제작사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7 2017.09.11.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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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꼭 스페인에 가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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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을 두고 살면서 하는 여행.이지원 피디의 특별한 여행은 달팽이처럼 느리게 하는 여행이라고 했다. 숙소 말고 방을 구해서 비자를 받아서 하는 여행.제대로 여행하는 법을 아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매력적인 바르셀로나, 이지원 피디의 마음에 정말 공감할 수 있었다. 나도 2009년에 스페인만 21일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기 때문이었다. 방을 구해서 사는 것처럼 여행은 하지
"누구나 꼭 스페인에 가보기를! " 내용보기
거점을 두고 살면서 하는 여행.

이지원 피디의 특별한 여행은 달팽이처럼 느리게 하는 여행이라고 했다. 숙소 말고 방을 구해서 비자를 받아서 하는 여행.
제대로 여행하는 법을 아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매력적인 바르셀로나, 이지원 피디의 마음에 정말 공감할 수 있었다. 나도 2009년에 스페인만 21일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기 때문이었다. 방을 구해서 사는 것처럼 여행은 하지 못했지만 나도 21일 동안 여유롭게 스페인만 둘러봤던 것 같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고 오래 머물렀던 바르셀로나를 잊지 못한다.

그리고 이지원 피디가 사랑해 마지않는 카페꼰레체 (cafe con leche), 아침에 마시는 카페꼰레체의 맛, 느낌을 나도 잊을 수가 없다.
스페인은 정말 한번 빠져들면 헤어나올 수 없는 나라인 것 같다.
그렇게 이지원 피디도 빠져들었으리라 생각이 들었다.

저자 스스로 말하기를 자신은 사람들의 일상을 훔쳐보는 사람들에게 관심이 많은 여행자라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책에서도 하나의 커피에도 장소에도 사람에게도 하나하나 이야기가 있다.
관찰력이 뛰어나고 마음껏 스페인을 받아들이는 모습들이 글로 표현되어 내게 와닿는다.

남자인데도 섬세하고 다정하게 말을 걸어주듯이 여행기를 들려준다. 정말 매력적인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어쩌면 스페인하고 너무나 잘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다재다능하며 열정이 가능한 점, 이 사람 직접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제작사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s****m 2017.10.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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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피디의 누구나 한번쯤 스페인
"이지원 피디의 누구나 한번쯤 스페인" 내용보기
스페인은 개인적으로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나라 중의 한 곳이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플라멩코, 투우가 있고 가우디가 설계한 성당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순례의 길 산티아고가 있는 정열과 매력이 있는 나라이다.  이 책의 저자는 <정글의 법칙>이지원 피디이다. 책에는 그가 스페인에서 체류하면서 몸소 겪고 보고 느낀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단순한 관광차원이 아니라 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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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은 개인적으로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나라 중의 한 곳이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플라멩코, 투우가 있고 가우디가 설계한 성당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순례의 길 산티아고가 있는 정열과 매력이 있는 나라이다. 

이 책의 저자는 <정글의 법칙>이지원 피디이다. 책에는 그가 스페인에서 체류하면서 몸소 겪고 보고 느낀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단순한 관광차원이 아니라 바르셀로나에서 생활자로 지내면서 그곳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살 곳을 구하는 과정과 플랫 메이트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들은 기존 여행 책과는 달리, 라발에서의 현지 생활자로서 그곳 사람들과의 만남과 어울림을 생생히 보여주고 있다. 사연과 함께 걷는 길에는 ‘대성당과 성녀 에우랄리아, 영화 <향수>와 산펠립네리 광장, 피카소의 그림 <아비뇽의 처녀들>의 모티브가 된 홍등가 아비뇽 거리’의 이야기들이 있다. 바르셀로나의 대표 건축물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건축가 가우디의 작품 세계와 어두웠던 삶의 모습도 이야기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가우디의 도시로 알려졌지만, 그는 병약했고 고독하게 죽음을 맞았다. 저자는 큰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다간 가우디를 이해한다고 하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책에 표현했다. 이처럼 가우디의 화려할 것 같지만 힘들었던 삶의 뒷모습의 이야기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아이샴플라는 바르셀로나의 구시가지 씨우따베야 지역을 두건처럼 덮고 있는 바둑판 모양의 동네인데, 정말 신비한 모양인 동네 사진과 함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렇게 잘 알려지지 않은 스페인의 다양한 모습들을 책에서 알려주고 있다. 스페인 북부 나바라 주의 수도 팜플로나에서 열리는 산페르민 축제와 발렌시아의 부뇰이란 작은 마을에서 토마토를 던지는 라토마티나 축제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또한 이 책은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근교 까딸루냐, 프로방스, 가스띠야, 바스크, 안달루시아, 북아프리카 모로코, 포르투갈까지 스페인의 근교와 인접국가 여행까지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어서 읽을거리가 풍성했다. 더불어 저자가 피디여서 그의 세심하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바라본 스페인에 대한 낭만적이고 따뜻한 이야기들이라서 더욱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제작사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m****1 2017.10.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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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지원 피디의 누구나 한번쯤 스페인-달팽이처럼 느린 세상 탐험기
"[리뷰] 이지원 피디의 누구나 한번쯤 스페인-달팽이처럼 느린 세상 탐험기" 내용보기
[리뷰] 이지원 피디의 누구나 한번쯤 스페인-달팽이처럼 느린 세상 탐험기우물 안에서 세상 밖으로 나온 개구리가 아니라 달팽이가 되어 세상을 탐험하기로 마음 먹은 사람이 여기 있다.처음엔 내년쯤의 여행지로 마음에 두고 있는 곳, 스페인에 관한 정보를 얻고 싶어 책을 읽었는데...이게 웬걸? 책의 뒷부분은 여행정보지이지만 300페이지가 넘는 스페인 여행 이야기가 펼쳐졌다.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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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지원 피디의 누구나 한번쯤 스페인-달팽이처럼 느린 세상 탐험기



우물 안에서 세상 밖으로 나온 개구리가 아니라 달팽이가 되어 세상을 탐험하기로 마음 먹은 사람이 여기 있다.

처음엔 내년쯤의 여행지로 마음에 두고 있는 곳, 스페인에 관한 정보를 얻고 싶어 책을 읽었는데...


이게 웬걸? 책의 뒷부분은 여행정보지이지만 300페이지가 넘는 스페인 여행 이야기가 펼쳐졌다.

여행 안내서가 아니라 실컷 느린 걸음으로 스페인 곳곳을 훑어보고 그 곳의 향기를 듬뿍 마신 후 진한 농도로 쓰여진 저자의 이야기들.

스페인에 관한 그 어떤 아름다운 사진보다 나를 매혹시키는 재미있는 감상들이...


숙소 말고 방을 구하기로 했다.

가이드북 말고 텍스트북을 들기로 했다.

이곳저곳 찍는 대신 한곳에 정착하기로 했다.

거점을 두고 살면서 하는 여행...


-바르셀로나 편 중에서-

 



이지원 피디가 이 책에 실은 여행지는 바르셀로나, 라발, 아를, 그나라다, 코르도바, 론다 등등이다.


어느 날 명소를 보고 단순히 사진을 찍는 여행객이 아니라 그 나라 사람들의 삶에 뛰어들어 보고 싶었던 그,

지도, 카메라 등을 버리고 생활자가 되고 싶었던 그는 마침내 거점을 두고 살면서 하는 여행을 계획한다.


그 거점은 바로 새파란 하늘 밑 지중해를 품은 도시 바르셀로나였다.


화학과 출신답게 이과 향기 물씬 나는 출발 기념 시를 한 편 쓰고,

비행기를 타고 지구 반 바퀴를 돌았다.


"또도렉또! 또도렉또(인생 뭐 있어 기냥 직진야)!"라고 말하는 택시 기사 말처럼 그대로 직진했다.

 

 

사람들이 바르셀로나에 가면 빠지지 않고 들르는 곳,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이 곳에 대한 저자의 표현이 기가 막히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문학적 장중함을, 런던 웨스트민스터 대사원에서 권력 투쟁의 냄새를

그리고 이건 그냥 인간의 능력을 과시하는 종교적 실험 현장.

하지만 실제로 보면 절대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에 가장 가까운 형태.


10년 안에 공사를 끝낼 거라고 하지만 언제 완성될지 모르는 건축가 가우디의 작품이다.

가우디는 엄청난 자연주의자라 쭉쭉 뻗은 나무들, 가지마다 매달린 벌집, 소라 모양 나선 계단 등등

성당 안이 밀림 속 같다고 한다.


바르셀로나 여행기인데 유로에 그려진 그림들의 유래, 노우에 다케히코의 가우디 사랑 이야기, 유럽의 유학생 프로그램 '에라스무스',

조르디 성인이 용을 물리치고 용이 죽은 자리에서 핀 장미꽃을 공주에게 선물해 줬다는 이야기 등등


순식간에 여러 주제의 이야기를 넘나드느라 정신이 없다.

도대체 이 작가, 머리 속에 든게 얼마나 많은지 모르겠다. 

 

 

 

 

바르셀로나 학생이 된 저자가 집을 구하는 과정도 재미있다.

내가 집을 고르는 게 아니라, 집 님이 나를 골라주는 거라니 ㅎㅎ

물론 바르셀로나와 상황이 다르지만... 나는 한국에서도 집님이 나를 골라준다고 생각한다.

집님의 몸값이 나의 주머니 사정에 맞아야만 살 수 있으니까.


바르셀로나에서는 학생들이 인터넷 중개사이트를 통해 방을 찾는데

먼저 그 집에 살고 있는 세입자들이 집을 보여주고 새로 들어올 사람을 결정한다고 한다.


그러니까 세입자들이 새로운 세입자들의 면접을 보는 상황!

금발 미녀에 치이고, 나이 제한에 치이고...


하지만 그에게 딱 맞는 집님이 나타났으니...

환상적인 테라스에 여행 이야기를 사랑하는 집주인이 있는 곳이었다.


나는 이렇게 세입자 면접을 본 건 아니지만,

미국에서 하숙생활을 할 때가 생각났다.


집 상태도 중요한데... 제일 중요한 건 집주인의 성격이었다.

개나 고양이를 열댓 마리 키우면서 집 청소를 하지 않는 주인

인종차별을 하는 주인 또는 주스 한 잔에도 눈총을 주는 집주인 등등이라면 생활이 끔찍해지는 건 순식간이니까.

 

영화 <향수-어느 살인자의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가보고 싶은 곳 산펠림네리 광장이다.

나는 영화보다는 책을 더 좋아하지만...


존재가 없는 남자가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향수를 만들어 잡아먹히고 만다는 이 매력적인 이야기 중에서 으스스한 뒷골목의 배경이 된 곳이 바로 산펠림네리 광장이라고 한다.


여기에 슬픈 역사가 있는 줄은 몰랐는데, 프랑코 총통의 파시스트 군이 떨어뜨린 폭탄때문에 마흔둘의 생명이 무자비하게 희생된 곳이라고 한다. 아직도 그 때의 흔적이 남아 있다고 하는데,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가 인상 깊다고 한다.


그 외에도 피카소의 그림 '아비뇽의 처녀들'의 배경이 된 홍등가, 바르셀로나에서 일어나는 시위, 스페인어를 배우는 모임 등등 현지에 사는 사람들만 느낄 수 있는 분위기가 잔뜩 담겨 있다. 명소의 배경에 대해 설명해 주면서 드러나는 작가의 인문학적 소양도 상당하여 쉽게 그의 여행기에 빠져든다.


특별한 스페인 여행기를 찾는다면, 이 책을 권한다.

 

o****c 2017.09.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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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피디의 누구나 한번쯤 스페인[중앙북스]
"이지원 피디의 누구나 한번쯤 스페인[중앙북스]" 내용보기
보통의 책에서는 잘 볼 수 없는 추천사들이네요.아니 추천을 하신 유명 연예인들이네요. 책 제목에 '피디'라는 문구가 사실임을 충분히 알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수 많은 유명연예인들의 추천사를 읽기전에 제목에 적힌 '스페인'이라는 문구가 있어 피디의 스페인 여행기쯤으로 생각했습니다.그런데 표지에 작은 글씨로 적힌 문구를 찬찬히 보니 '숙소 말고 방을 구하기로 했다.
"이지원 피디의 누구나 한번쯤 스페인[중앙북스]" 내용보기

 

보통의 책에서는 잘 볼 수 없는 추천사들이네요.

아니 추천을 하신 유명 연예인들이네요. 책 제목에 '피디'라는 문구가 사실임을 충분히 알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수 많은 유명연예인들의 추천사를 읽기전에 제목에 적힌 '스페인'이라는 문구가 있어 피디의 스페인 여행기쯤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표지에 작은 글씨로 적힌 문구를 찬찬히 보니 '숙소 말고 방을 구하기로 했다. ...... 이곳저곳 찍는 대신 한 곳에 정착하기로 했다.'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 오네요.

좀 애매하긴 한데 저자의 유학시절 이야기인가라는 생각으로 들여다 본 책인데, 첫 쳅터인 '바르셀로나로 간 달팽이'편의 몇 장을 읽어가다보니 2015년이나 16년 즈음의 이야기인 것 같다. 시기가 중요한게 아니리 이 문제는 이쯤에서...

그런데 뜬금없이 등장한 '달팽이' 뭘 의미하는 걸까?, 저자의 별명일까?

이 의문에 대한 답은 저자의 서문에 잘 들어나 있네요.

자신은 그 동안 우물 안 개구리였다고, 그래서 세상 밖으로 용감하게 나서는 우물 밖 개구리가 되고 싶다고, 그런데 현실이라는 걱정 때문에 다시금 우물 안 개구리가 되고 마는 자신에 대한 고민에 빠집니다. 그러다 전혀 다른 발상을 해 보기로 합니다.

굳이 사방팔방 뛰어다니는 개구리가 될 필요가 있냐고 조금 느리긴 하지만 잠시 쉬었다 가도 괜찮은 '우물 밖 달팽이'를 해 보면 괜찮겠다는 생각을 말이죠.

아! 그러고 보니 표지에 적혀 있는 '이곳저곳 찍는 대신 한 곳에 정착하기로 했다.'라는 문구와도 의미가 닿는 것 같네요. 보통의 여행객들처럼 여행지를 찾아 바삐 돌아다니는게 아니라 집을 이고다니는 달팽이처럼 잠시 잠깐이지만 정착지의 모든 것을 온전히 느껴보는 삶을 살아 보겠노라고.

 

이렇게 학생비자를 받고 저자의 마음을 빼았겼던 바르셀로나에 입성하게 됩니다.

학생비자도 있고하니 어학코스를 받는 것 같네요. 잠시 급우들과의 이야기도 등장하는데 한 꼭지 정도네요. 급우들과의 특별한 이야기는 없었던 것 같네요. 세대 차이가 나서 그런가 봅니다.(개인 생각임)

학교 이야기는 이쯤에서 마치고 본격적인 바르셀로나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그유명한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시작으로 가우디 건축물에 대한 이야기나 복잡한 이름의 거리 이야기들이 쏟아지는데, 무엇보다도 정착 생활을 위한 현지 숙소를 고르는 과정이나 숙소의 주인과 하숙생들과의 수 많은 에피소드들이 담겨있다. 일반적인 여행에서 하루나 며칠밤을 지내며 스쳐가는 인연이 아닌 그들보다는 꽤 긴 시간의 인연이기에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다. 물른 시간 보다는 인연과의 교류의 질이 더 앞서겠지만 그 깊이는 그들의 이야기를 접하면서 느껴보기를 바란다.

이렇게 이 피디의 스페인 정주 생활은 시작된다.

보통의 여행자가 아닌 스페인에서 어엿한 자신만의 숙소를 가진체 여행하는 느낌은 어떨까?

분명 보통의 여행자들과는 다르리라 여겨진다. 그가 소개하는 여행지의 면모나 축제들 그리고 그 곳에서 조금씩 동화되어 간 스페인의 문화들에 대해 우리에게 알려주려는 것들 말이다.

그렇게 그는 '우물 밖 달팽이'에서 다시 우물 안 개구리나 달팽이로 돌아왔지만 다시 '우물 밖 달팽이'로 돌아갈 것을 알고 있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제작사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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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피디의 누구나 한번쯤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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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피디의 누구나 한번쯤 스페인이란 책을 받자마자이건 여행안내서가 아닌 하나의 스페인이란 나라를 정밀분석한 책이라 할 수 있다.책의 겉표지..스페인이라고 하면 당장 뭐가 떠오를까?바르셀로나, 축구, 가우디 이 세가지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예능 피디면서 작사가,작가 정글의 법칙등 세계 60개국에서 촬영하던 중바르셀로나 7년전에 매료되어 다시 찾게 된 이지원 피디..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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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피디의 누구나 한번쯤 스페인이란 책을 받자마자

이건 여행안내서가 아닌 하나의 스페인이란 나라를 정밀분석한 책이라 할 수 있다.

책의 겉표지..스페인이라고 하면 당장 뭐가 떠오를까?

바르셀로나, 축구, 가우디 이 세가지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예능 피디면서 작사가,작가 정글의 법칙등 세계 60개국에서 촬영하던

바르셀로나 7년전에 매료되어 다시 찾게 된 이지원 피디..

그의 이야기가 아니 그가 스페인에 머무는 동안 자세한 일상생활 같은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하던 일을 멈추고 스페인 학생신분으로 비자 발급받아 바르셀로나로 간

그에게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

 

 

일상적인 여행자가 숙소를 구하는 것 말고 방을 구하기로 한 이지원 피디.

방을 구하는게 이렇게 힘들줄이야.

마치 기업 면접을 보는듯 방을 쓰고 있는 여러 명들에게 찍혀야

입실이 가능하다니 몇 번의 퇴짜를 맞고 이제는 퇴짜를 안맞고

바로 입실 가능한 비법까지 이 책에 자세히 적혀져 있다.

7년만에 찾은 바로셀로나는 그에게 첫관문은 방을 구하는 거였다.

 

가우디가 건축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아직도 공사중인데 2026년까지 완성한다니 그때가 가우디가 죽은 100년에

맞춰서 완공을 한다는데 두고봐야 한다고 한다.

이 근처에는 마방진 같은 네모난 칸에 숫자가 적혀져 있는데

가로,세로등 다 합쳐도 숫자가 같다는 신기함과 이 숫자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신기한 수수께끼와 같은 INRI라는 라틴어가 나타난다.

 

합숙했을때 클라이밍이 취미라고 큰소리 빵빵쳤다가

끌려간 곳. 피.레.네 이곳은 한니발 장군이 로마제국의 뒤통수를 치기위해

코끼리를 타고 넘었다는 전설의 3천미터급 산맥이다.

그의 에피소드가 나도 모르게 키득키득 웃게 되었다.

라발 집을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2할은 테라스, 3할은 데비.

그는 산책하다 어느쪽으로 갈래?하고 물으면 태양으로라는 다소 황당한

답변을 한다.

 

말라깽인 87년생 그는 길거리 가수가 직업이다.

인기는 만무하고 그만큼 수입도 없어서 채식주의자 인줄 알았더니

돈이 없어서 고기를 사먹을 돈이 없다는 그는 바르셀로나로 온지 1년째

전문 프로듀서와 미팅을 하면서 정식 데뷔의 꿈을 키워나가는 중이다.​

알고보면 악보뿐만 아니라 기타도 완전히 초보급이라는 사실.

 

 

블랙누들은 짜파게티를 해줬더니 이게 뭐냐고?

외국인들에게는 신기했나보다. 나중에 어떻게 만드는 방법을 알게되서

머쓱해졌다는 일화도 참 재미있다.

 

독거노인이었던 가우디는 산책하다 트램에 치여 죽고 말았다.

가우디의 유언은 전 재산을 사그라다 파밀라에 기부할 것과 장례 행렬을

만들지 말라고 했지만 결코 그렇게 되지 않았다.

 

우리가 배우고 있는 세계지도의 모양은 어디서부터 유래가 되었을가?

16세기에 그려진 베르카토르 지도가 아직도 우리가 배우고 있는 세계사에서

볼 수 있는 지도이다.

물론, 윗쪽 북극이 작아졌지만 그 중심은 유럽으로 되어있다.

한국에서 그렸다면 그 중심은 아마 아시아 였을지도 모르겠다.​

 

이지원 피디는 라떼홀릭이다.

그가 마시는 마치 마약과 같은 라떼에 대한 재미난 이야기가

소개되어 있다.

 

지중해에서 파티를.

사탕수수의 원료로 한 럼 바카디라는 술은 우리도 익히 알고 있는 술이다.

그 탄생이 바로 시체스다.

바카디의 로고엔 박쥐가 그려져 있는데 이건 설립자 파쿤도

바카디가 쿠바로 이민가서 만든 술이라 쿠바에선 박쥐가

건강과 부를 상징하는 동물이다.

축제와 행사의 차이점은 뭘까?

나도 그게 궁금했다.

차이는 조직적으로 하는건 행사이고 축제는 사람들의 자발적으로 만든

것이라 하니 이곳엔 축제가 생활 깁숙히 자리잡고 있다니 한번쯤 여행가면

길거리에서 어느 누구도 눈치 보지않고 막춤이라도 추고 싶은 생각이 절로 난다.
 

이 외에도 스페인어를 어떻게 하면 쉽게 배울 수 있는지 넌센스 퀴즈도

이 책에 재미있게 써있다.

책이 두껍지만 나도 모르게 한 장 한장 넘기고 있으면서 스페인의

한 도시에 머무른 것 같은 착각에 빠져들곤 한다.

스페인의 특별한 축제여행.

우리에게 알려져있는 토마토축제뿐만 아니라 구석구석 도시마다

특색있는 축제가 있으니 이 책의 끝 부분에 많이 할애되어 있다.

스페인에 가지 않아도 이 책 한 권이면 마치 내가 스페인에 1년이상

살다온 느낌이 들 정도이다.

방 구할때의 에피소드부터 세계 각국의 친구들 사귀면서 생기는

일화, 심지어 세계역사까지 알게 되는 알짜배기 여행 책이다.

스페인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해주고 싶다.

단지 여행 안내서가 아닌 스페인보다 더 스페인 스러운 책이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제작사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y*****9 2017.09.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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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피디의 스페인 낭만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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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피디의 스페인 낭만 체험기>       가까운 지인의 딸이 영국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났어요. 젊은 친구들이 세계로 나가 일하면서 그 나라에서 언어도 배우고 문화도 배워간다는 말을 들었지만 막상 가까운 지인의 딸이 떠나니 대단하다는 생각만 들었다. 그리고 앞서는 걱정, 잘 지내고 있는지 수시로 친구 딸의 블로그를 함께 보면서 응원하게 된답니다. 떠나기 전에 영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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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피디의 스페인 낭만 체험기>

 

 

 
 

가까운 지인의 딸이 영국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났어요. 젊은 친구들이 세계로 나가 일하면서 그 나라에서 언어도 배우고 문화도 배워간다는 말을 들었지만 막상 가까운 지인의 딸이 떠나니 대단하다는 생각만 들었다. 그리고 앞서는 걱정, 잘 지내고 있는지 수시로 친구 딸의 블로그를 함께 보면서 응원하게 된답니다. 떠나기 전에 영국에서 일어난 테러 때문에 걱정을 했는데 어디든 사람 사는 곳이라는 말이 인상적이었어요.

 

이지원 피디는 정글의 법칙이라는 유명 프로그램의 작가군요. 이 분 역시 자신의 어린날 마음을 사로잡았던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로 떠나게 된답니다. 모든 것을 뒤로 하고 과감하게 그리고 자유롭게 말이죠. 단순히 몇일 다녀오는 여행이라는 유명한 장소 사진을 찍어주는 여행책자로 끝마칠 수도 있었을 텐데 저자는 스페인에서 살아보는 방법을 택했네요. 그것은 숙소가 아닌 방을 구하자는 그의 말에서 충분히 짐작이 갑니다.

 

여행자들의 여행은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지지만 좀더 각오를 하지 않으면 구경꾼이 되어서 그들의 삶을 휘리릭 보고 오기가 쉽죠. 그러나 그곳에서 현지사람처럼 살면서 그들의 일상을 같이 하면 하루 이틀 스쳐지나가는 여행객들이 보지 못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겠죠. 그래서 이지원 피디의 달팽이처럼 느린 걸음으로 세상보는 방법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딸아이가 불어를 전공하지만 사실 가우디 때문에 완전히 스페인에 매료되어 있었다 .스페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가우디의 작품도 이지원 피디의 눈을 통해서 다시 한번 만날 수 있었다. 특히 재미있었던 것은 인체의 뼈대를 보는 듯한 특이한 건축물이 까사바뜨요에 핑크색의 장미가 가득한 사진에 시선이 멈출 수 밖에, 알고 보니 산조르디의 날이라고 하네요. 조르디 성인의 날이라는 뜻이에요, 그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온 도시에 핑크색 장미가 만연한다고 하니 정말 멋지네요. 이날 이렇게 보지 못하면 어떻게 그 감동이 전해질까요? 전설에 얽힌 남성의 이야기를 전해 들으며 사랑을 고백할 수 있는 날이 되었다니 장미를 보면서 다시 한번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과거 현재가 공존하는 시장 아래 파묻힌 300년 전의 도시를 만나러 가는 길도 인상적이었어요. 개발을 해야 하기는 하지만 그 밑바닥의 역사를 살려놓은 모습을 보면서 너무 서둘어 개발을 하느라 잃어버린 것이 많은 우리의 현실에 대한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

 

이지원 피디의 느린 걸음으로 바라보는 스페인의 이곳저곳의 풍경이 일반 여행서를 보면서 핫스팟을 찾던 것과는 다르게 읽혀집니다. 좀더 여유있게 스페인을 보게 된다는 점이 가장 득이 되었답니다. 여행도 여행하는 사람에 따라서 이렇게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 누군 한번쯤 스페인을 꿈꿔보게 되네요.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제작사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c******u 2017.09.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도 한번 더 가고싶다. 아니 살아보고싶다.
"나도 한번 더 가고싶다. 아니 살아보고싶다." 내용보기
누군가의 낯선 곳에서의 삶을 들여다보면서 나도 늘 그곳에있는 나를 꿈꿔본다.스페인.일단 체류해본 작가에대한 부러움이 살짝 느껴지면서 나도꼭 살아보리라라는 결심을 하게 하는 책이다.스페인을 아직 가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호기심과 설레임을그리고 나처럼 단기간에 흝어보기라도 한 사람에게는 추억을 주면서 한번쯤 혹은 한번더 가보고 싶어지게 만든다.그냥 관광지만 찍고 가는
"나도 한번 더 가고싶다. 아니 살아보고싶다." 내용보기
누군가의 낯선 곳에서의 삶을 들여다보면서 나도 늘 그곳에
있는 나를 꿈꿔본다.

스페인.

일단 체류해본 작가에대한 부러움이 살짝 느껴지면서 나도
꼭 살아보리라라는 결심을 하게 하는 책이다.
스페인을 아직 가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호기심과 설레임을
그리고 나처럼 단기간에 흝어보기라도 한 사람에게는 추억을 주면서 한번쯤 혹은 한번더 가보고 싶어지게 만든다.
그냥 관광지만 찍고 가는 여행도 나름 뿌듯하기도 하지만
시간을 들여 그곳 골목 하나하나 거닐어보고 그곳 공기도 흠뻑 마셔보며 그곳에 젖여드는 일상을 이 책을 통해 잠시나마
같이 느껴보는 좋은 시간이였다.

책 시작 부분쯤에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퇴직햐 노부부는 반년은 새로운 어어를 배우고 반년은 그 언어를 쓰는 나라로 여행을 한다는.
일단 노부부의 부부금슬이 좋다는거에 반했고
그런 도전과 모험을 늙어서도 즐기는 마음에 반했다.
나는 부부끼리의 여행도 좋지만 아직 아기인 나의 아기와의 여행을 꿈꾸고있다.
사실 매일이 여행이라고 생각된다.
매일 비슷한듯 다른 일상이 펼쳐지고 있으니말이다.
다만 그 장소가 세계 여러곳이였으면하는 바람이 차이일뿐.

구엘 공원으로 산책을 가고 성가족 대성당을 주일마다 간다면?
고흐가 그린 밤의 카페가 여기였군 하고 슬쩍 지나쳐보기도하고, 츄러스가 스페인거였구나하고 줄서서 먹어보기도하고,
해변가에서 나도 당당하게 상의 탈의한채 일광욕도 즐기고,
장미축제 때 꽃도 받아보았으면하고 기대하며 축제를 즐겨보기도 하고......
아기가 잠든 틈에 책을보며 잠시나마 즐거운 여행을 만끽했다. 내가 모르는 또 다른 세상을 즐기는 즐거운 시간.
틈틈히 끼어드는 작가의 세상사는 이야기는 나와 마치 대화하듯 세상을 잠시 등지고 매일 아기얼굴만 보는 나에게 또 하나의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스페인을 여행하면서 꼭 다시 올거라고 생각했다.
어떤 매력이 있어서 그런가 궁금한 분들은 이 책을 읽어보면
알 수있을것이다.
다음에 나도 작가처럼 이런 멋진 책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도 드는데 ......꿈이 하나 더 늘었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제작사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YES마니아 : 골드 p*****n 2017.09.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