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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의 삶과 사상에 대한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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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라는 철학자는 '너 자신을 알라', '악법도 법이다'라는 명언과 더불어 플라톤의 스승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인물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그의 삶과 사상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을 만나기는 쉽지 않습니다. 철학에 대해 어느 정도 공부하였다는 사람들이라면 몰라도 일반인들에게 소크라테스는 학교에서 역사를 공부하면서 배웠던 단편적인 지식으로만 알려져 있는 사람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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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라는 철학자는 '너 자신을 알라', '악법도 법이다'라는 명언과 더불어 플라톤의 스승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인물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그의 삶과 사상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을 만나기는 쉽지 않습니다. 철학에 대해 어느 정도 공부하였다는 사람들이라면 몰라도 일반인들에게 소크라테스는 학교에서 역사를 공부하면서 배웠던 단편적인 지식으로만 알려져 있는 사람입니다. 저 역시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신학대학원에 지원하기 위해 한동안 철학을 열심히 공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삶과 사상이 소개되어 있는 책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또 그 각각의 책들에는 어떤 내용들이 담겨 있는가 하는 것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가 살아 생전 한 권의 책도 남기지 않았다는 것도 그 이유라고 할 수 있지만, 그에 관해 쓰여진 다양한 책(원전)들의 제목로부터 그 안에 담겨진 그의 사상을 유추해 보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다는 점도 하나의 이유였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크라테스에 대해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의 호감을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그에 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는 마음을 조금씩이나마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유를 추측해 보면 소크라테스가 스스로 잘난 체 하는 사람들의 교만을 멋지게 깨뜨려 버렸던 일을 통해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동시에 그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동정심도 그에 대한 호감의 이유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하튼 이러한 호감과 관심에도 불구하고 소크라테스에 대해 사람들이 알고 있는 지식은 참으로 피상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 피상성을 넘어 이 위대한 철학자의 삶과 사상에 대해 조금이나마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을 발견하였습니다. 바로 '청소년을 위한 소크라테스와의 대화'라는 책입니다.

 

이러한 종류의 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저자가 아닐까 싶은데, 그것은 이러한 종류의 책이 다루고 있는 내용이 일반인들이 다루기에는 상당히 어렵고 깊이 있는 주제들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의 저자는 우리가 믿고 의지할 만한 소크라테스에 관한 전문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독일에서 철학과 역사학을 전공하고, 플라톤의 저술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고, 대학의 연구교수로, 또 대학기관의 연구원으로 연구활동을 계속해 온 저자이기에 이 책에 소개된 내용들은 충분히 신뢰할 만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전문가가 쓴 전문적인 내용의 책이라고 해서 이 책이 무척이나 어려울 것이라고 지레짐작하는 것은 지나친 선입견입니다. 제목에 붙어 있는 '청소년을 위한'이라는 말이 의미하는 것과 같이 이 책은 청소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으로 쓰여진 책이기에 일반적인 철학 개론서와 비교할 때 그다지 어렵다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물론 한 번 읽어서 이해되지 않는 내용이 없지 않지만, 그러한 내용들은 주로 원전의 내용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에서 발견될 뿐, 그 원전의 내용을 설명해 놓은 저자의 글을 보면 그 내용이 무엇인지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그다지 두려워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원전의 내용이 이해되지 않는다면, 저자가 설명해 놓은 그 내용만 읽고 그냥 넘어가도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모두 5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에서는 소크라테스의 삶을, 2부에서는 소크라테스에 대한 저술을 남긴 네 명의 인물과 그들의 저술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3부에서 5부까지에서는 소크라테스의 사상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데, 그가 말하는 철학, 정의, 인간에 대한 견해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각각의 내용이 소개되어 있는 책이 어떤 책인지를 밝혀 주고 있기에 나중에 더 깊이 공부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귀중한 가이드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들을 통해 소크라테스에 대해 처음으로 알게 된 내용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소크라테스가 직접 남긴 저술이 없다는 사실은 익히 알고 있었고, 소크라테스에 대한 자료로서 중요하게 취급되는 저술의 저자들에 대해서는 오직 플라톤만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2부에 소개된 내용을 통해서 아리스토파네스, 크세노폰, 아리스토텔레스 역시 소크라테스에 관한 글을 남겼으며, 그 중 크세노폰의 저술이 플라톤의 저술과 더불어 상당히 중요하게 취급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저술을 살펴보다 보니 크세노폰의 저술과 플라톤의 저술 중에 공통적으로 향연'이라는 제목을 가진 책들이 있더군요. 책의 내용도 같은 사건을 다루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내용이 많이 궁금하더군요. 플라톤의 저술이 문체의 변화에 따라 세 가지 시기로 구분되고 있고, 또 소크라테스에 관한 내용도 시기에 따라 약간씩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도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었습니다. 거기에다가 각각의 시기에 해당하는 책들이 무엇인지 알게 된 것도 큰 소득이었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이러한 책들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 각각의 주제에 따라 구분해서 설명하고 있는 3부에서부터 5부까지의 내용은 이 책의 백미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너 자신을 알라'는 명언이 사실은 소크라테스가 가장 처음 한 말이 아니라 그리스의 칠현 가운데 한 사람이 탈레스라는 철학자가 한 말이라는 사실은 1부에 소개되어 있지만, 그 명언을 자신의 신조로 삼아 소크라테스가 세워 나갔던 철학의 방법에 대해서는, 플라톤의 저술 중 '변론'이라는 책에 대해 말하고 있는 3부의 첫 장에서 구체적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3부의 두 번째 장에서는 플라톤의 저술 중 '향연'이라는 책에 소개된 '에로스에 대한 소크라테스의 견해'에 대해 다루고 있고, 세 번째 장에서는 플라톤의 저술 중 '국가'라는 책에 소개된 '동굴의 비유'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살펴 가는 도중에 '플라토닉 러브'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보충자료를 읽게 되었는데, 그 내용이 사뭇 충격적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플라토닉 러브를 정신적인 사랑을 의미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것이 사실은 동성애적 사랑을 의미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그것이 육체적인 사랑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정신적인 면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라고는 하지만, 나이 많은 남성이 어린 소년을 사랑하는 관계를 의미한다는 사실에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4부에는 소크라테스가 말한 '정의'에 대해 소개하고 있었는데, 첫 번째 장에서는 플라톤의 저술 중 '국가'라는 책에 소개되어 있는 '정의로운 자가 행복하다'는 그의 주장이 소개되어 있었고, 두 번째 장에서는 플라톤의 저술 중 '크리톤'이라는 책에 소개되어 있는 '왜 법을 지켜야 하나'에 대한 그의 설명이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솔직히 첫 번째 장에 소개된 내용은 소크라테스의 사상 중에서 가장 설득력이 부족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장에 소개된 내용은 소크라테스가 왜 친구들의 간청을 뿌리치고 독배를 받았는가에 대해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소크라테스는 자신이 탈옥을 해서 국외로 탈출하는 것이 왜 자신의 신념을 깨뜨리는 일인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었는데, 이러한 그의 설명과 그의 죽음을 통해 그가 자신의 철학을 삶으로 실천했던 위대한 인물임을 확실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악법도 법이다'라는 말을 결코 하지 않았다는 사실과, 오히려 악법에 저항하는 것이 그의 일관된 태도였다는 점에 대해서도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5부에는 소크라테스가 이해하였던 '인간'에 대한 견해가 소개되어 있었는데, 이 부분을 통해 소크라테스가 인간의 영혼이 욕구와 이상과 기개의 세 가지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고 보았다는 것(국가)과, 육체는 사멸하지만 영혼은 불멸한다고 보았다는 것(파이돈), 그리고 죽음 이후의 세계와 윤회에 대해 믿고 있었다는 것(파이돈)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견해에 근거하여 '앎'이라는 것이 배우는 것이나 가르치는 것을 통해 얻거나 전수되는 것이 아니라, 상기하는 것을 통해 얻게 되는 것(메논)이라고 주장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저로서는 이러한 소크라테스의 주장을 통해 그가 철학자일 뿐만 아니라 윤리학자이자 한 사람의 종교인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의 주장 가운데 일부는 기독교의 주장과 유사하고, 일부는 불교와 유사한 점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이러한 종교적인 믿음이 있었기에 그가 죽음조차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었고, 세상의 일시적인 가치가 아니라 영속불멸하는 가치를 추구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소크라테스에 대해 동성애자로 오해하고 부정적으로 바라보았던 마음이 없지 않았었는데, 이 책에 소개된 에로스에 관한 디오티마의 설명에 대한 소크라테스의 소개(147쪽)나 알키비아데스의 증언(171쪽)을 통해 실제로는 결코 그렇지 않았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한편으로는 존경하고 한편으로는 부정적으로 바라보았던 시각이 이제는 존경하는 마음으로 완전히 기울어 그에 대해 더 깊이 연구해 보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소크라테스의 삶과 사상에 대해 규모있게 이해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저자에게 감사하고 싶습니다. 또한 두리미디어 출판사에서 나온 청소년을 위한 고전 시리즈의 책들이 한결같이 이 책과 같은 수준이라면 모두 읽어 보고 싶다는 마음도 가져 보았습니다. 물론 저만 읽는 것이 아니라 중학생인 아들 녀석에게도 꼭 읽어 보게 하고 싶습니다. 오랜만에 읽은 철학관련 도서였는데 머리가 복잡해 지지도 않았고 부담없이 읽으며 깊은 만족감을 얻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조금은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는 가격이지만, 책에 담겨진 내용과 풍성한 자료들, 그리고 튼튼한 제본을 생각할 때 결코 비싸지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됩니다. 자녀에게 좋은 책을 읽게 하고자 하는 부모님이라면 반드시 한 번 살펴보아야 할 책(시리즈)라는 생각이 듭니다. 추천합니다.



k***r 2011.01.21.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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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소크라테스와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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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소크라테스와의 대화           중학생 딸아이를 둔 청소년기의  부모이기에 이 또래 아이들이 읽을만한 청소년을 위한 책에 관심이  많다. 최근에 시리즈 형식으로 계속 출간되고 있는 '두리미디어' 의 <청소년을 위한 동서양 고전 시리즈>는  '삼국유사'를 시작으로  꾸준히 청소년기 아이들이 읽어야 할 교양도서를 집필하고 있어  나도 관심을 갖고 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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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소크라테스와의 대화

 


 

 

    중학생 딸아이를 둔 청소년기의  부모이기에 이 또래 아이들이 읽을만한 청소년을 위한 책에 관심이  많다. 최근에 시리즈 형식으로 계속 출간되고 있는 '두리미디어' 의 <청소년을 위한 동서양 고전 시리즈>는  '삼국유사'를 시작으로  꾸준히 청소년기 아이들이 읽어야 할 교양도서를 집필하고 있어  나도 관심을 갖고 있다.  아이들이 한 살씩 성장하면서 그 나이에 맞는 책을 선택해 주는 것이 그리  쉽지가 않다. 특히  꼭 읽어야 할 책 중에 청소년기 아이들이 읽기에  너무 난해해서 아이들이 쉽게 질려버리는 경우가 많아 적당한 책을 만나면 반가운 마음이 든다.  긴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에게 적당한 책을 찾다가 발견한 이 <청소년을 위한 소크라테스>는 여러가지 이유로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었다. 

 

    학교에서도 고전 읽기를  권하기도 하고, 도덕이나 국어 등을 교과목을 공부하면서도 자주 거론되는 책들은  조금 더 깊이 있게 공부하기에  방학기간이 가장 적절하다.  이전부터 아이뿐 아니라 나도 한 번 읽고 싶었던  '소크라테스'에 관한 책을  사진과 함께 자세하고 쉽게 다른 책을 만나서  어렵게만 느끼던 소크라테스와 그에 따른 여러 제자들과  관련된 지식까지 자세히 담겨 있는 책이었다.   책은 '청소년을 위한 시리즈'로 나오고 있지만  중학생 정도의 청소년기 아이들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라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책을 읽기 전 '머리말'에 나오는 글 중에 '칸트' 의 "우리는 철학이 아니라 철학하기를 배워야 한다."라는 글이 먼저 마음에  와 닿았다.  철학이라는 학문을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 우리의 삶을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철학하기'가 더 중요하기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라는 의미에 대해 , 그리고 그 철학하기로 일생을 실천했던 사람으로  철학의 아버지라는 '소크라테스'를 꼽는  이유를  그에 대해 한 가지씩 알아가면 알수록 더 공감하게  되었다.


 

 

    자신의 출세를 목적으로 토론을 하고  젊은이들과 함께 했던 것이 아니라,  사람답게 사는 일과   참된 앎이 무엇인지를  실천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논하는 소크라테스.  <소크라테스 의 대화>는 플라톤이  스승에게 배운 내용을 스승을 화자로 하여  스승과 그 주변 인물들의 대화 내용을  담아낸 책이다. 이 책은 '여는글'을 통해 '소크라테스와의 대화'라는 책은 어떤 책인지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한다.  이후 모두 5가지  장으로 나누어 그의 생애, 여러 모습의 소크라테스, 그가 말하는 철학, 정의, 인간으로 나누어 점점 더 깊이 있게 소크라테스의 삶과  소크라테스의 제자, 그리고  대화편을  알아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초l근에 읽은 심리학과 관련된  책 내용 중에 지금 우리나라 청소년기의 아이들은 한참 인생이나 삶에 대해 고민해야 할 청소년기에는  학업에  열중해야 하는 교육제도로 인해  별 고민이나 자시 성찰의 시간을 갖지 못하다가 정작  성인이 되어   진로나, 인생 등 여러가지 고민에 빠지는 모습을 보인다는 내용을  알게 되었다. 읽으면서 많이 공감이 가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대목이었다.  청소년기는 자신의 삶에 대해 이런 저런 사색의 시간을 갖게 되는 시기로  친구, 이성,  인생 등 다양한 것들에 대해  깊이있는 생각을  하면서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는 시기인데, 우리 아이들이 그러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안타까웠다.

 

   이런 저런 이유로 이 <청소년을 위한 소크라테스의 대화>를 아이와 함께 방학을 이용해  꼼꼼하게 읽게 되어 도움이 많이 되었고,  때로는 어렵기도 하고 책장이 잘 넘어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아이가 조금 더 삶에 대해,  인생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어 준 것 같아서 보람있는 시간이었다. 청소년기 아이들뿐 아니라 온 가족이 두고 두고 도움을 받을 만한 좋은 책을 만나게 되었고, 나 또한 어렵다고  지레 포기했던 소크라테스에 대해 많은 공부가 되었다.  


YES마니아 : 골드 n***r 2011.01.17.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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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시리즈- 소크라테스와의 대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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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시리즈'는 고전을 직접적으로 접하기 어려워하는 청소년들이 고전을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풀이와 삽화를 달아놓은 책이다. 이 시리즈에서는 고전 뿐만 아니라 수학사, 과학사, 인권사 등과 같은 역사도 다루고 있어 꽤 폭넓은 분야를 다루고 있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는 가장 유명한 고전 중 하나인 "소크라테스와의 대화"를 소개해보려 한다.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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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시리즈'는 고전을 직접적으로 접하기 어려워하는 청소년들이 고전을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풀이와 삽화를 달아놓은 책이다. 이 시리즈에서는 고전 뿐만 아니라 수학사, 과학사, 인권사 등과 같은 역사도 다루고 있어 꽤 폭넓은 분야를 다루고 있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는 가장 유명한 고전 중 하나인 "소크라테스와의 대화"를 소개해보려 한다.

먼저, 이 책의 구성은 총 5부로 나뉘어져 있다. 이번에는 소크라테스의 일생에 대해 설명한 1부를 소개해볼 것이다. 1부에서는 소크라테스의 출생, 그의 철학, 그의 악처 크산티페, 소크라테스의 이면과 소크라테스의 죽음 등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소크라테스는 석공인 소프로니스코스와 산파인 파이나레테 사이에서 태어났는데, 그는 아테네 알로페케 구역 출신이었다고 한다. 그는 돌출된 눈에 뭉툭한 코, 두툼한 입술을 가지고 있는 못생긴 외모를 가졌지만, 그의 내면의 아름다움 덕분에 그의 옆에는 항상 저명한 사람들과 유명한 미남들, 그리고 당대 귀족 집안 젊은이들이 머물렀다고 한다.

그의 부인 크산티페는 악처로 유명하다. 크산티페가 악처의 대명사가 된 이유는 바로 <철학자전>의 저자인  디오게네스가 전해주는 이야기 때문인데, 누군가가 소크라테스에게 결혼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에 대해 물어보았는데, 소크라테스는 "그 무엇을 해도 자넨 후회할걸세!"라고 대답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소크라테스의 부부관계에 대해 플라톤은 다르게 설명하고 있다. 플라톤은 소크라테스의 최후를 그린 작품 파이돈에서 소크라테스와 크산티페 사이가 매우 따듯한 관계였다는 데에 대해 증언한다.

소크라테스는 유명한 철학자뿐만 아니라 용감하고 선망받는 시민과 현자로써 아테네에 헌신했다. 그는 아테네가 치른 세 번의 커다란 전투에 참전했다. 그는 아테네 시민들에게 자신이 조국을 위해 용감하게 싸웠음을 강조하는 변론을 한다.

"아테네 시민 여러분, 여러분이 선출한 지휘관들이 포티다이아 전투, 암피폴리스 전투와 델리온 전투에서 제 위치를 정해 주었을 때, 저는 그들이 정해준 그곳에서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머물러 있으면서 죽음을 무릅쓰고...(변론)"

소크라테스는 포티다이아 전투의 전쟁터에서 알키비아데스를 구하는 용기를 보인다. 후에 알키비아데스는 플라돈의 저서 <향연>에서 다음과 같이 증언한다.

"장군들이 나를 표창한 그 전투가 벌어졌을 때, 다른 사람이 아닌 이분이 내 목숨을 구해주었습니다. 이분은 부상당한 나를 버리지 않고 내 무기와 목숨을 구해 준 것입니다. 그때 나는 말했습니다. "오, 소크라테스, 장군들에게 선생님을 표창하도록 간청하고자 하는데, 그런다고 선생님께서는 절 나무라지 않으시겠지요? 또 제가 거짓말을 한다고 하시지 않으실 줄도 압니다." 그런데 장군들이 내 신분을 보고 나를 표창하려고 할 때, 선생님은 그 장군들보다 더 열심히 내가 표창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셨지요."

소크라테스가 두 번째로 참전한 전투는 포티다이아 전투가 발발한 지 8년만인 기원전 424년에 발발핸 델리온 전투였는데, 이때에도 알키비아데스는 퇴각하는 상황에서도 용감하게 처신한 소크라테스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전한다.

"우리 군대가 델리온에서 패하여 후퇴할 때, 소크라테스의 모습은 참으로 장관이었어요. 나는 그때 기병이었고, 그분은 중무장 보병이었어요. 그분은 군대가 이미 뿔뿔이 흩어진 뒤에야 비로소 라케스와 함께 후퇴했지요. 내가 그리로 가서 그들을 알아보고는 기운을 내라고 격려하면서, 그들을 버리지 않겠노라고 말씀드렸지요. 그 때 나는 포티다이아 전투에서보다도 소크라테스를 더 잘 지켜볼 수 있었어요. 먼저 나는 그분이 라케스보다 얼마나 더 태연한지를 보았습니다. 그분은 당당한 모습으로 왼쪽, 오른쪽을 살피며 걷고 있었습니다. 뒷걸음질을 치면서도 조용히 적과 아군을 동시에 겨누어 보았고, 누군가 자신의 몸을 건들면 대번에 처치해 버리겠다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분 일행은 조금도 다치지 않고 물러설 수 있었어요."

소크라테스는 전쟁터에서 뿐만 아니라 공적인 생활에서도 정의와 용기를 보여주었다. 어느 날 30인 참주 정부의 우두머리인 크리티아스가 소크라테스와 다른 네 명의 아테네 시민들에게 살라마스에 가서 민주정을 주장한 레온테스를 끌고 와 사형에 처하라는 명을 내렸다. 이는 크리티아스가 되도록 많은 사람들을 자신의 못된 짓에 연루시킬 마음으로 이 일을 제시한 것이다. 소크라테스는 생명의 위험을 느끼면서도 명령을 무시하고 집으로 돌아가고 말았다. 다행히도, 얼마 후 30인 참주정부는 무너졌고, 크리아티스도 사망하였다.

이런 면에서, 소크라테스는 공적인 생활에서도 정의를 실천할 줄 알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용감함을 발휘하였다는 점을알 수 있다.

소크라테스는 델포이 신전으로 올라가는 입구에 씌여 있는 "너 자신을 알라!"라는 경구를 자주 사용했다. 이 경구는 그리스 칠현 가운데 한 사람이자 철학의 창시자인 탈레스가 한 말로 전해진다. 또, 소크라테스의 친구 카에레폰이 델포이에 들러 신탁을 청했다. 그가 소크라테스보다 더 지혜로운 사람이 있는지에 대해 신탁을 청했다. 그러자, 예언자 피티아는 그보다 더 지혜로운 사람은 없다고 대답했는데, 이는 소크라테스가 후에 자기 삶을 '정당화'시키기 위해 이 이야기를 하여 전해지게 된다.

소크라테스는 또 자신을 혈통은 좋지만 게으른 말(아테네 시민)을 괴롭히며 계속 긴장하게 만드는 등에(소크라테스 자신)에 비유한다. 그는 아테네의 중심인 아고라 광장에서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끊임없이 진정한 앎과 참된 삶에 대해 묻고 답하며 참다운 비판적 지식인의 모습을 보였다.

기원전 399년, 아테네의 젊은 유력가 멜레토스는 민주정파의 우두머리 아니토스의 사주를 받아 소크라테스를 불경죄로 고발한다. 고발장은 소크라테스가 국가에서 인정하는 신들을 믿지 않고 다른 신들을 끌어들였고, 청년들을 타락시켰다는 이유를 들어 소크라테스를 고소하고 있다. 아테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신앙에 대해 관심이 없었지만, 적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불경죄라는 구실을 대었다고 한다. 재판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소크라테스는 세 차례에 걸쳐 변론을 했는데, 소크라테스는 자신이 도리어 상을 받아야 한다며 재판관의 심기를 건드려 결국 사형선고를 받게 된다.

사형선고를 받게 된 소크라테스는 아낙사고라스나 프로타고라스도 같은 상황에 처했지만, 감옥의 감시가 삼엄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결국 탈출한 것과는 달리 형벌을 달게 받기로 결정하였다. 소크라테스는 간수를 매수하여 그를 탈출시키려는 친구 크리톤을 말리며, 국가와 협의한 계약을 파기하는 탈옥은 옳지 못하다고 주장한다. 그는 목숨보다 정의를 중요시한 것이다.

 

-2~5편은 리뷰 중복 등록 불가 관계로 <철학 이야기>에 개재합니다..<꾸벅>

 

 

 

 

 

j*******e 2013.12.22.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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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에서 앎으로 나아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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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는 자신이 가장 현명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델포이 신전에서 여제관이 그가 가장 현명하였다고 말을 했다고 한다. 그 말을 들은 소크라테스는 아테네에 있는 현명하다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질문을 하게 되었다. 알지 못하는 사실을 아는 것처럼 말하는 것을 보고 소크라테스는 "나는 모른다는 것을 알고 있기 떄문에 다른 사람들보다 더 현명하다."는 말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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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는 자신이 가장 현명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델포이 신전에서 여제관이 그가 가장 현명하였다고 말을 했다고 한다. 그 말을 들은 소크라테스는 아테네에 있는 현명하다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질문을 하게 되었다. 알지 못하는 사실을 아는 것처럼 말하는 것을 보고 소크라테스는 "나는 모른다는 것을 알고 있기 떄문에 다른 사람들보다 더 현명하다."는 말을 하게 되었다. 그런 이유로 아테네사람들에게 소크라테스는 많은 미움을 받게 되었다.   

 

'너 자신을 알라!' 이 말은 그의 철학의 출발점이기도 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우리 자신을 잘 알고 있을까?

 

소크라테스는 철학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인간에게 참된 삶이란 무엇인가를 밝히고 실천하게 만드는 것이었다. 사람들이 악을 행하는 이유가 선이 무엇인지 모르게 때문이라고 말하였다. 악을 알았다면 악행을 저지르지는 못핥텐데, 악을 모르기 때문에 악행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안다는 것과 실천하는 것' 같은 행위하고 소크라테스는 말한다.

 

소크라테스는 무지한 아이에게도 올바른 질문만으로도 정확한 답을 구할 수 있다는 말을 한다. 엄밀하게 말해서 무지에서 앎의 과정이 아니라 앎에서 앎으로 나아가는 과정이다. 어떤 앎이  전제되어야 하는 것이다. 물론 어떤 앎이 지금의 앎과는 다르지만 지금의 앎을 가능하게 하는 조건으로 선행하는 것이다. 소크라테스는 상기설을 이용하요 메논의 노예들 가운데 기하학에 무지한 한 아이를 통해 이 과정을 보여 준다.

 

소크라테스는 노예 소년과 대화를 통해 첫번째로 정사각형의 개념을 파악하는 데 주력한다. 정사각형은 네 변의 길이가 같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한 변의 길이가 2피트이면 면적이 4제곱피트임을 증명해 낸다. 이 면적의 두 배가 되는 다른 정사각형의 한 변의 길이를 묻자, 소년은 면적이 두 배이기 때문에 한 변의 길이도 두 배라는 잘못된 결론을 내리게 된다. 소크라테스는 소년에게 정사각형이 생긴 모습을 그리면서 네 변의 길이가 같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가운데 통과하는 선분을 그리면서 "이 선분의 길이가 2피트이이고 이 선분도 2피트라면 전체는 몇 제곱피트이지?"라는 질문을 하게 됩니다.

"2의 두 배 제곱피트가 되는 것이지?" 

"그러면 이 도형의 면적의 두 배이면서 이 도형처럼 네 선분의 길이가 모두 같은 도형이 생길 수 있지 않겠니?"

"그러면 그것은 몇 제곱피트일까?"

"8입니다"

"그 도형의 선분의 길이가 얼마일지 내게 말해 보도로 해라. 말하다면 여기 이 도형의 선분은 2피트인데, 저 두 배 되는 도형의 선분의 길이는 얼마지?"

"당연히 두 배죠."

소크라테스는 소년에게 상기를 사용하여 정확한 답을 찾아가도록 질문을 한다.

 

배움은 상기하는 것이다. 노예소년은 조금 전까지 알지 못한다고 한 것에 대해 누군가 올바른 질문을 함으로써 자신의 일상적인 의견에 의해 자신의 것으로 대답하는 것이다. 소크라테스에게 교육이란 학생 자신이 내재한 앎과 인식들을 대화와 질문을 통해 스스로 깨닫게 하는 것이다.

 

소크라테스는 저서를 남기지는 않았다. 소크라테스의 말은 그의 제자인 플라톤에 의해서 전해지고 있다. '나는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를 고민한다면 자신에게 질문을 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알아보는 것은 어떨까? 수많은 질문에 대답하면서 원하는 자신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a****5 2012.09.16. 신고 공감 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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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소크라테스와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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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소크라테스와의 대화 / 플라톤 원저 이한규 지음 두리미디어 刊   지금도 서양 사람들은 사상이 혼란스러워 질 때에는 희랍 고전으로  되돌아 간다.르네상스도 그렇게 태동한 셈이다.  그 그리스 철학의 중심에는 소크라테스외 플라톤의 철학이 있는 건 누구나 다를 안다. 청소년기의 독서, 토론, 논술의, 함양은역사와 고전에서 비롯한다.  때 맞추어 비단 청소년 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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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소크라테스와의 대화 /

플라톤 원저 이한규 지음 두리미디어 刊

 

지금도 서양 사람들은 사상이 혼란스러워 질 때에는 희랍 고전으로  되돌아 간다.
르네상스도 그렇게 태동한 셈이다.  그 그리스 철학의 중심에는 소크라테스외 플
라톤의 철학이 있는 건 누구나 다를 안다. 청소년기의 독서, 토론, 논술의, 함양은
역사와 고전에서 비롯한다.  때 맞추어 비단 청소년 뿐만이 아니라 기성세대에게
도 유익한 고대 그리스의 찬란한 철학의 효시인 소크라테스와의 대화임에 더 말은
해 뭐하랴.

 

교양서적출판사 두리 미디어가 발간하는 우리시대 새로운 고전의 향연은 계속돼
급기야는 '청소년을 위한 ~~' 이라는 전치사는 이제는 고전전 브랜드가 됐다. 역
사와 고전으로 청소년기의 인문학 교양과 독서습관을 길러주기에 아주 제격이다.
넓직한 판형으로 비주얼 시대에 걸맞게 군데군데 장치된 사진과 일러스트 자료는
철학이라는 다소 지루한 학습에 싫증을 방지하는 데에 그 효과가 크겠다.

 

소크라테스는 양의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생 제반에 걸친 멘토링의 테마로 익히
거론 된다. 나는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의 명제로부터 '너 자신을 알라'
는 화두로 소크라테스의 제자로 아카데메이아를 설립한 플라톤은 아리스텔레스를
비롯한 수많은 제자를 배출했다. 르네상스시대의 라파엘로의 유명한 그림 '아테네
학당'에 한가운데에 위치할 정도다.(290p)

 

저자 플라톤이 거듭 밝히고 있듯이, 소크라테스의 철학세계는 제자 플라톤에 의해
리모델링이 되였다고 한다. 고대 그리스 철학은 현대의 철학과 유기적으로 맥락이
닿으며, 연대 구분을 지저스 크라이스트 이전BC, 이후AD로 나누듯, 소크라테스 이
전의 철학과 소크라테스 이후의 철학으로 구분된다. 어느쪽이든 인간을 사유의 중
심으로 화두를 삼는다는 건 자연철학과 또 구분해 들어간다

 

소크라테스를 이야기 하자믄, 아테네가 나오고 악처로 소문난 크산티페가 등장하고
플라톤이, 아리스토텔레스가 나오기 마련이고 독배 이야기가 나오고  '너 자신을 알
라'는 금쪽같은 격언이 꼭 나온다.  철학의 아이콘이며 인류의 스승인 소크라테스는
시대와 사회를 가리지않고 '이데아의 세계' 로 이끌어가며 끊임 없이 삶과 앎에 대해
사유하라는 멘토링을 플라톤을 통해 내러티브로 일러준다. 지금까지도.

d****o 2011.01.0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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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와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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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 크리톤, 파이톤, 향연, 국가를 개별적으로 봤다고 해도 그 사상들이 머리속에 명확하게 이해되기 쉽지않기 때문에 원본을 보고 이 해설서를 접하는 것이 생각의 정리에 도움이 될 듯 하다. 사상을 설명하기 위해 플라톤의 다른 책들도 인용하기 때문에, 원본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시대 상황도 보조적으로 이해하게 되고, 책을 되새김질하는 관점에서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된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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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 크리톤, 파이톤, 향연, 국가를 개별적으로 봤다고 해도 그 사상들이 머리속에 명확하게 이해되기 쉽지않기 때문에 원본을 보고 이 해설서를 접하는 것이 생각의 정리에 도움이 될 듯 하다. 사상을 설명하기 위해 플라톤의 다른 책들도 인용하기 때문에, 원본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시대 상황도 보조적으로 이해하게 되고, 책을 되새김질하는 관점에서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다만 해설서를 먼저 보고 원본을 보는 방식은 피하는 것이 좋을 듯 한데 미리 생각의 편향이 발생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같은 책이 "청소년을 위한 소크라테스와의 대화"와 "소크라테스와의 대화"가 있는데 목차를 비교했을 때는 별차이가 없지만, "청소년을 위한 소크라테스의 대화"의 부록에는 라파엘로의 "아테네 학당" 그림 설명이 있다.  중앙에 있는 플라톤은 라파엘로 스승인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그린 것이고 옆의 아리스토텔레스는 당시 이 그림을 주문했던 교황의 모습이라고 한다. 그림에는 라파엘로 자신도 숨어 있는데 그림의 대가이면서 장난기스러운 행위가 웃음을 머금게 한다.

  



아테네 학당은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철학의 역사"의 커버로도 사용되었기 때문에 이전부터 흥미가 많았는데 덕분에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인간의 발전은 무얼 모르는지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듯 하다. 모르는 것이 무언지를 모르는 상태에서는 이를 추구해야할 욕구를 못 느낀다. 소크라테스/플라톤의 말대로 이미 영혼은 모든 것을 알고 있기에 새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이미 아는 것을 상기하는 것이라면, 모른다는 것을 아는 자체가 첫번째 시작일 듯 하다. 그래야 상기하고자 하는 욕구가 발생하지 않을까 싶다.


3/19/2013




a***k 2013.03.1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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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소크라테스와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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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란 말과 동시에 생각나는 사람이 소크라테스였다. 많은 제자들을 길러 철학사의 한 획을 그은 사람. 이 책을 읽다보니 사실 그 자신의 저작이 없고, 제자들이나 친구들의 입을 빌려 그의 사상이 드러나다 보니 어디까지가 그의 사상인지, 저자의 사상인지 딱 잘라 말할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 소크라테스에 대해 그동안 연구하고, 앞으로도 계속 연구할 이들의 과제라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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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란 말과 동시에 생각나는 사람이 소크라테스였다. 많은 제자들을 길러 철학사의 한 획을 그은 사람. 이 책을 읽다보니 사실 그 자신의 저작이 없고, 제자들이나 친구들의 입을 빌려 그의 사상이 드러나다 보니 어디까지가 그의 사상인지, 저자의 사상인지 딱 잘라 말할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 소크라테스에 대해 그동안 연구하고, 앞으로도 계속 연구할 이들의 과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그 동안 내가 알고 있던 소크라테스보다 더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독재자들이 단골로 이용한 '악법도 법이다.'란 말을 소크라테스가 하지 않았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다. 그 상황만을 이용하려는 이들이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그 상황을 해석한 것일 뿐이다.

 소크라테스의 영혼불멸설. 그래서 이승에서도 착하게 윤리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에 대해 말했다는 것을 새로이 알게 되었다. 소크라테스는 심신이원론을 주장했다. 이는 인간의 몸과 마음은 완전하게 분리된 서로 다른 존재라는 것이다. 그는 육체를 쾌락을 추구하는 성가신 존재로 생각했고, 영혼은 육체가 요구하는 것을 물리치고 영원한 가치를 추구한다고 보았다. 그래서 그는 죽음이 육체라는 감옥을 벗어나 영혼이 해방되는 축복이라 여겼다. 그래서 죽음 앞에서도 그토록 초연할 수 있었나보다.

 그가 고국을 떠나지 않고, 독배를 마시고 죽음을 택하게 된 긴 이야기도 감동적이었다. 좀 더 그 상황을 세세히 알 수 있는 기회여서 좋았다. 의인화된 법과 나눈 긴 이야기에서 그는 그동안 아테네의 덕으로 오랜 동안(70평생) 살아왔다는 것은, 스스로 그 나라의 법에도 동의한다는 뜻이라고 하였다. 그래서 뒤늦게 법의 판결에 반대하거나, 탈출을 하는 것이 정당하지 않다고 하였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라도 탈출을 시도해서는 안된다고.

 ‘앎은 즉 배움은 상기하는 것이다.’ 모르는 것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이미 알고 있었던 것을 상기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이 설에는 영혼 불멸, 윤회설이 바탕이 되고, 그래서 이승에서 배운 것이 아니더라도, 이미 알고 있었던 지금은 기억하지 못하는 것들을 상기시키는 것이 앎이라는 것이다. 그동안 소크라테스를 명확히 읽지 않았다는 것을 이런 이론의 생소함에서 느낄 수 있었다.

 그는 플라톤뿐만 아니라, 아리스토텔레스에게도 훌륭한 스승이었다. 아니 후세를 사는 많은 이들의 스승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의 문답법은 이 책에서도 예화로 몇 번 제시되었는데, 감탄이 절로 나올 만큼 길고도 긴 여정이란 생각이 들었다. 사실 질문하는 이가 그 문제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면 결코 그런 긴 질문을 적재적소에서 던질 수 없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소크라테스에 대해 조금 더 알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 

YES마니아 : 로얄 g*******7 2011.02.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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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소크라테스와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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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하면 '너자신을 알라!' 이정도의 상식밖에 없는 나에게 있어서 이 책은 참 많은 생각꺼리를 주었다. <청소년을 위한~>이라는 이 제목때문에 이 책을 너무 만만하게 여기고 덤벼든 나 자신이 반성해야 할 문제다. 소개글에 나와있는 서구인들에게 정신적으로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을 물었을때 예수와 함께 소크라테스를 언급한다는 그 말이 또한번 나를 놀래켰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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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하면 '너자신을 알라!' 이정도의 상식밖에 없는 나에게 있어서 이 책은 참 많은 생각꺼리를 주었다. <청소년을 위한~>이라는 이 제목때문에 이 책을 너무 만만하게 여기고 덤벼든 나 자신이 반성해야 할 문제다.

소개글에 나와있는 서구인들에게 정신적으로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을 물었을때 예수와 함께 소크라테스를 언급한다는 그 말이 또한번 나를 놀래켰다. 그정도로 전파력이 있는 인물이었나 하는 생각을 안고 책을 읽게 되었다.

일단 철학은 어찌되었든 어렵고, 심오한 영역임은 분명하다. 소크라테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받았고, 그 자신이 철학하는 삶으로 입문하게끔 도와준 사람이 소크라테스라 말할 정도인 그의 제자 플라톤이 소크라테스의 삶과 그가 남긴 말들을 정리하고 나름 재정리하여 내놓은 책이라고 해야 한다.

청소년기에 소크라테스와 같은 철학인물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가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저자 이한규는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칭해지는 청소년시기에는 인생관을 논하기 전에 가깝게는 우정과 사랑, 그리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갈등하게 되는데, 이런 자신의 삶에서 제기될수 있는 여러문제들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방법이 여러가지이겠지만, 이런 철학적인 인물과의 만남을 통해 청소년 자신의 삶이 좀더 긍정적이고 현실적으로 좀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낼수 있는 지침이 될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맞는 말 같다. 몇년전 우리때만 해도 청소년기에 그닥 책읽기의 중요성이라던가, 어떤 철학적인 이론에 대한 앎 자체를 강조하여 중요하다고 일컫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그 분야에 관심을 갖는 청소년기의 아이들만 열중했던 것 같다.

그렇지만 요즘은 자신에 대한 성찰을 하는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그렇기에 이런 성인들의 조언이 한창 자라나는 청소년기에 중요한 부표역할을 하는 것 같다. 플라톤이 주장했듯이 철학적인 문제들은 항상 우리의 삶 속에서 제기되는 것이며, 그러한 이론을 성립시키는 것이 결국은 개개인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 아닐까?

그렇기에 <소크라테스와의 대화>는 소크라테스와 동시대를 살다간 여러 철학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과도기에 있는 청소년들이 삶의 중심점을 찾고,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것인지에 대해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주는 귀한 지침서가 될 것 같다.

한가지 개인적으로 아쉬운 것은 이 책의 권장연령대가 과연 어디서부터인지 난해하다는 점이다. 청소년을 위한 철학서이기는 하지만, 솔직히 편하게, 쉽게 읽을수 있는 책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한번에 이해되지 않은 경우에는 두번 읽고, 두번에 안되는 부분은 세번 네번 읽다보면 어느새 이 책이 우리에게 전해주고자 했던 참다운 지혜가 무엇인지 깨달을수 있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s*****y 2011.01.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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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소크라테스와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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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풍노도’의 시기라고 불리는 청소년기에 수많은 갈등과 고민을 종행무진 누비게 됩니다. 그것은 단순히 그들이 아직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이유도 있을 것이지만, 자신만의 사상과 이념을 만들어가기 위한 하나의 통과의례로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이 시기에 잘 구축된 자신의 생각체계를 가진 청소년은 이러한 과도기적 시기를 훌륭하게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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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불리는 청소년기에 수많은 갈등과 고민을 종행무진 누비게 됩니다. 그것은 단순히 그들이 아직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이유도 있을 것이지만, 자신만의 사상과 이념을 만들어가기 위한 하나의 통과의례로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이 시기에 잘 구축된 자신의 생각체계를 가진 청소년은 이러한 과도기적 시기를 훌륭하게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비단 청소년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젊은 청년들에게서도 아직 제대로 확립되지 않는 사상체계를 가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회생활 특히 회사생활에서의 가장 기본은 대인관계와 공적 관계의 균형을 이루는 것일 것입니다. 이 둘을 잘 이끌어갈 때 비로소 안정적 사회의 모습으로서 직장과 개인의 생활 사이에서 자신만의 커리어를 구축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바로 확고하게 구축된 인생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사상(철학)일 것입니다.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판단하고, 또한 이것을 어떻게 실행하는지가 바로 그 사람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거울 속에 비쳐진 모습이 자신이 아니라, 자신이 생각하는 그 자체가 바로 자신의 진솔된 모습입니다. 즉 자신의 사상(철학)이 바로 자신의 모습이며, 주변인들이 생각하는 자신의 모습입니다. 그러므로, 스스로 생각하고 실행하는 모습의 기본인 자신의 사상(철학)이 바로 주변인들이 그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이 될 것입니다.
 

이처럼 중요한 사상(철학)의 중심에는 서양과 동양을 가로지는 위대한 사상가가 있습니다. 바로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그리고 노자와 공자입니다. 이들 네 명의 사상은 수 천 년이 흐른 지금도 아직도 각각 서양과 동양의 현대 사상의 중심이 되어 있습니다. 특히 소크라테스의 경우 그의 사상은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그리고 유럽의 수 많은 철학자들을 거치면서 현대사회의 철학적 바탕이 되었습니다.

‘너 자신을 알라’
‘악법도 법이다’

이것은 우리가 곧잘 인용하는 소크라테스가 한 말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단지 소크라테스의 우리에게 던진 말의 일부일 뿐이며, 특히 ‘악법도 법이다’라는 말은 근거가 없는 말일뿐입니다. 소크라테스는 독미나리를 마시기 전까지도 ‘나는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자신에게 찾아온 지인과 대화를 합니다. 심지어 그는 그의 평생의 철학의 바탕이 되어온 아테네의 법과 사상을 부정하지 않기 위해 독배를 마십니다. 그러므로, 몸소 그의 사상을 실천해 보입니다.

그의 삶은 인간에 대한 그의 철학 즉 인간다운 삶은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지켜나갈 것인가에 대한 증거인 셈입니다. 이 소크라테스의 사상은 현대에까지 이어져 우리에게 ‘정의란 무엇인가?’, ‘인간다운 행복이란 무엇인?’에 대한 판단의 기준, 생각의 기준이 되어줍니다.
 

이한규(두리미디디어)의 『청소년을 위한 소크라테스와의 대화 Socratic Dialogue』는 이러한 소크라테스에 대한 이야기를 닮고 있습니다. 특히 이 책은 과도기적 삶을 살아가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소크라테스라는 인류의 위대한 스승의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사상을 찾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철학이야기를 풍부한 삽화와 함께 주변인들(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등) 의 삶을 같이 이야기해 줌으로서 청소년들이 철학에 대하여 한편의 재미난 옛날이야기처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대목은 참으로 돋보이는 장면입니다. 특히 첫장은 시작되는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그리고 소크라테스와 동시대 또는 그 이후를 살아간 철학자들의 삶과 그들의 이야기는 이 책의 구성을 더욱 풍부하게 그리고 흥미롭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즉 책의 초반부에서 시대적 배경을 이해함으로써 이 책의 후반부에 이어지는 실상 소크라테스의 철학에 대한 비교와 이해를 더욱 쉽게 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을 위해 배려해 놓았습니다.
 
 
우리는 학생시절을 거쳐 취업을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수 많은 문제에 만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을 합니다. 이들 문제는 회사에서 일일 수도 있고, 자신이 몸담고 있는 지역사회를 바라보는 문화적 정치적 시각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때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은 스스로를 비우고 그것을 바라보고 고민하는 것일 것입니다. 항상 자신 스스로 그 문제에 대해서 해답을 갖고 있다고 판단하고 그 문제를 대할 경우 어려움에 봉착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스스로 알고 있다는 것 자체가 바로 편견의 시작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소크라테스는 다른 사람도 스스로의 무지를 깨닫고 자신처럼 지혜로워질 수 있다는 것이 신탁의 진정한 의미이며, 다른 사람을 그렇게 만드는 것이 자신이 해야 할 평생의 사업이자 과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주1)
 

모든 대인관계, 사회생활의 기본은 바로 자신을 낮추고 경청을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편견을 벗어 버리고, 상대방의 이야기에 진심으로 귀 기울이는 것 그것이 바로 경청의 시작입니다. 그렇다면, 경청은 어쩌면 소크라테스의 걸어온 ‘철학하기’와 일맥상통하는 것일 것입니다. 스스로의 무지를 깨닫고, 지혜를 찾고, 그것을 정의롭게 판단하고 실행할 수 있는 자신만의 ‘철학하기’를 만들 수 있는 그런 청소년기였으면 합니다.
 
 
 
 
● 저자의 저술목적

고전은 무한한 가능성과 상상력의 보고입니다.  정통에 대한 이해, 새롭고 다양한 해석, 역사 속에 살아 숨쉬는 고전의 향기! 청소년을 위한 동서양 고전 시리즈는 청소년들을 지식과 상상력의 도서관으로 초대합니다. 세상을 움직인 동서양의 명고전 안에서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 후기

제목은 ‘청소년을 위한’이지만 직장인들이 읽어도 전혀 아깝지 않는 쉬운 소크라테스의 철학이야기입니다. 어려울 것 같은 철학은 이 책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단지 사람들 사는 이야기와 그 들의 인간에 대한 이야기가 쉽게 풀이 되어 있습니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무엇인 인간이 인간답게 만드는 것인가?’
‘인간답게 사는 것인 무엇인가?’

수 천년 전 그 당시 사람들에게도 큰 고민이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현대의 우리에게도 이건 참으로 큰 고민거리입니다.
회사에서도. 가정에서도. 친구들 사이에서도.

 

 

원문http://blog.naver.com/brown_kr2002/80122772529

 

b********4 2011.01.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청소년을 위한 소크라테스와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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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볼 때, ‘청소년 관람 가’라고 해서 다 청소년 정서에 무해한 것은 아니며, ‘청소년 관람 불가’라고 해서 다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영상물인 것도 아니다. 15세 이상 시청 가능한 프로그램을 13세가 본다고 해서 크게 영향을 받는 것도 아니다. 이 책은 청소년들을 주요대상으로 잡고, 철저하게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된 듯싶다. 어린이가 보기에는 어렵고, 성인이 보기
"청소년을 위한 소크라테스와의 대화" 내용보기

영화를 볼 때, ‘청소년 관람 가’라고 해서 다 청소년 정서에 무해한 것은 아니며, ‘청소년 관람 불가’라고 해서 다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영상물인 것도 아니다. 15세 이상 시청 가능한 프로그램을 13세가 본다고 해서 크게 영향을 받는 것도 아니다. 이 책은 청소년들을 주요대상으로 잡고, 철저하게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된 듯싶다. 어린이가 보기에는 어렵고, 성인이 보기에는 조금 깊이가 덜한 이 책은 주변에 있는 교복 입은 학생들에게 권하고 싶어진다. 그 ‘청소년을 위한’ 시리즈의 정확한 농도가 빛을 발하고 있는 듯하다.

 

자의적으로 소크라테스를 싫어하는 이가 있을까. 만약 소크라테스를 싫어하는 합당한 이유를 제시하고자 한다면 어쩔 수 없이 그는 소크라테스의 논법과 철학을 이용해서 설명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소크라테스는 인류가 싫어하고 말고 할 존재는 아닌 듯하다. 책에서도 소크라테스에 관하여 객관적인 정서보다는 위대한 위인으로서의 풍치를 불러일으킨다. 처음으로 그에 대해 깊이 있게 접할 청소년들에게 보다 훌륭한 지혜자로서의 위치를 부각시키고 있다.

 

소크라테스에 관한 여느 책들과 마찬가지로 이 책 역시 플라톤의 저서에 입각하여 저술되었다. 1부는 소크라테스의 생애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그의 잘 알려지지 않은 어린 시절과 부인 크산티페, 그리고 용사로서의 정신을 가진 소크라테스와 그가 죽음에 이르는 과정까지 기록되어있다.

 

2부는 그 시절 소크라테스의 대화법을 소개하면서 주변인들이 본 소크라테스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3부에서는 본격적으로 소크라테스의 철학 - 지혜와 사랑 그리고 교육 -에 대해 말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가지는 지식적 욕구를 충족시켜 줄 보고로서 그 가치를 발휘하고 있다. 4부는 정의와 법에 대한 소크라테스의 신념과 가치관들을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특별히 고등학교에서 ‘윤리’ 혹은 ‘법과 사회’라는 과목에서 ‘악법도 법이다’라고 말한 사람이 소크라테스라고 가르칠 때 그것이 제대로 된 지식이 아님을 알려 준다.

 

5부는 소크라테스의 시선에 담긴 인간과 영혼에 관한 이야기이다. 소크라테스는 먼저 모순율에 대해 언급하고, 이성과 욕구와 기개는 서로 다 다르다는 것을 말하고 있고 이성을 가장 중시하며 이성으로 그 외의 것을 통제하여야 한다는 견지를 피력한다. 그리고 죽음에 관하여 영혼불멸을 말하고 있고 메논과의 토론과정을 담음으로써 혼의 윤회설와 배움의 상기설을 증명한다.

 

책은 세계사 교과서를 보는 것만큼이나 그 첨부된 자료의 양이 방대하고 내용을 이해해 나나가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그 자료와 드문드문 삽입된 일러스트를 통해서 지루하지 않게 읽어나갈 수 있다. 어미는 ‘습니다’체로 사용하고 있어 청소년들에게 어렵지 않게 설명하려는 듯한 인상을 심어준다.

 

소크라테스에 대한 모든 지식을 통틀고 있는 아주 귀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소크라테스라는 인물을 아는 지식, 그 이상을 추구하고자 하는 아이들에게도 유익한 책이 될 것이다. 더 깊게 생각할 줄 아는 사람, 남다른 통찰력을 키워나간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 문제집으로 인한 두뇌활동 이전에 먼저 이 책으로 소크라테스를 만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소크라테스는 사회질서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이성으로 스스로를 다스리는 지혜의 길을 제시해 줄 것이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요즘의 청소년들에게는 그의 이런 가르침들이 너무도 절실해 보인다. 

YES마니아 : 골드 j*****8 2011.01.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