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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알았으면 좋을 사회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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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알아야 할 사회지식서라고 펴낸 책이다.책을 재미있게 읽었다. 저자의 넓은 지식에다 문장력이 더해지니 읽히는 느낌이 좋았다.다만, 청소년들의 범위를 어디까지 산정할까 하는 문제는 남는다.이 책을 읽고서 내 제자들 중 누구에게 읽히게할까 고민을 했다.고2라면 당연히 알아야 할 지식수준인데 관심이 없을 듯하고이 분야에 관심을 가질 중학생은 조금 어리게 느껴지는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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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알아야 할 사회지식서라고 펴낸 책이다.
책을 재미있게 읽었다. 저자의 넓은 지식에다 문장력이 더해지니 읽히는 느낌이 좋았다.
다만, 청소년들의 범위를 어디까지 산정할까 하는 문제는 남는다.
이 책을 읽고서 내 제자들 중 누구에게 읽히게할까 고민을 했다.
고2라면 당연히 알아야 할 지식수준인데 관심이 없을 듯하고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질 중학생은 조금 어리게 느껴지는 탓이다.

그건 이 책을 읽고서 그동안 알고 있던 사회에 대한 불확실한 시야가 환해졌을 때
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게 될까 하는 고민을 하는 것이다.
책을 읽었다고 알았다고 세상을 변혁시키는 주체가 되지는 못하지만
그렇더라도 그걸 알게 되는 시점을 누군가가 조절한다는 것도 웃기는 일이긴 하다.
그럼에도 난 이런 지식을 청소년이 몰라야 한다고 생각진 않는다.
선각자는 미리 안 사람이다. 그것이 나이의 적고 많음에 달라지지는 않으니까 말이다.

YES마니아 : 로얄 j******6 2017.11.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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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저자가 생각한 제목은 무엇이었을까?
"원래 저자가 생각한 제목은 무엇이었을까?" 내용보기
이 책을 다 읽은 것은 정말 이 리뷰를 쓰기 위해서다. 책을 끝까지 읽지도 않고 이런 말을 쓰는 것이 내 양심에 꺼림직하기 때문에 끝까지 읽고 이 리뷰를 쓴다. 이런 리뷰를 쓰게 되리라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9월 1일자 한겨레 신문에 소개되어 이 책을 알게되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현실을 직시할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한다는 책소개, 그리고 오프라인 책방에서 읽었던 서문에서 보
"원래 저자가 생각한 제목은 무엇이었을까?" 내용보기

이 책을 다 읽은 것은 정말 이 리뷰를 쓰기 위해서다. 책을 끝까지 읽지도 않고 이런 말을 쓰는 것이 내 양심에 꺼림직하기 때문에 끝까지 읽고 이 리뷰를 쓴다. 

이런 리뷰를 쓰게 되리라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9월 1일자 한겨레 신문에 소개되어 이 책을 알게되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현실을 직시할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한다는 책소개, 그리고 오프라인 책방에서 읽었던 서문에서 보여준 저자의 자신감을 보고 나는 이 책을 선택해서 구매했다. 세 개의 챕터를 읽고 나니 후회가 밀려왔다. 


저자가 보여주려고 하는 인식이라는 것이 어떤 것일까? 저자가 살고 있는 세계를 (물론, 그 세계에 나도 살고 있지만) 저자의 시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왜 그런 시각을 가지게 되었는지, 저자가 주장하는 내용의 근거가 무엇인지 뚜렷하게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있다. 다만, 저자가 생활하면서 겪었던 혹은 읽었던 것들을 기억에 의존해서 쓰는 것들로 보였다. 

다른 사람들처럼 보지 않고, 새롭게 보는 것, 매우 중요하지만 그것은 시작점에 불과하다. 그 시작점에 서서 어느 방향으로, 왜, 어떠한 자세로 가야할 것인지 독자가 판단해야 하는 것이지만, 그래도 저자가 생각하는 방향에 대해서는 하나의 예제로서 제시를 해야하지 않을까? 그런 방향에 대해서 자신의 의견이 보여지지 않았던 것이 정말 아쉽다. 

한 꼭지 한 꼭지 읽어 나가면서 드는 생각은 '세상을 투덜이 스머프처럼 보고 있구나'였다. 10대들이 멋있게 보이려고 삐딱하게 행동하는 것처럼, 투덜거리면서 '세상은 이런 거야'라고 하는 느낌. 그런데, 그 근거는 굳이 밝히지 않고 있다. (하나만 예를 들자면, '군대'꼭지에서 민간 구사 기업을 본격적으로 이용한 전쟁이 이라크전쟁이었다라는 대목이 있는데, 이에 대한 관련 자료, 기사등의 출처는 전혀 없다. 추가적으로 알고 싶은 경우, 독자가 스스로 구글링을 해야 한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가짜뉴스가 전파되는 방법과 크게 다르지 않다.) 즉, 사회와 관련한 이런 책을 쓰기 위해 별도 취재는 하지 않았던 거다. 그리고, 꼭지의 제목과 내용이 불일치 하는 경우가 있었다. 예를 들어, 한 꼭지에서 나는 경제적 불평등 혹은 부의 대물림을 읽었는데,제목은 '가난'이다. '가난'은 경제적 불평등의 한 부분이지 그것과 동일선상의 단어는 아니라고 본다. 물론, '가난'이라고 쓸 수 있다. 하지만, 가벼운 에세이라면 그 제목이 허용되겠지만, 사회를 바라보는 안목을 제공하려는 책이라면 잘못 붙인 제목이다. 

마지막으로 읽다가 불편했던 문장. "비유하자면, 방송은 여성 잡지와 같다. 여성 잡지는 말이 잡지이지 광고 전단지 묶음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광고 비중이 높다." (p.94) "여성" 잡지만 그럴까? 굳이 여성 잡지라고 표현한 것은 매우 안타까울 따름이다. 


이 책의 제목은 출판사에서 전략적으로 선정한 느낌이다. 독자를 유인하기에 적절한 제목이다. 물론, 내용과는 상관없이 말이다. 저자는 어떤 제목을 생각했을까? 궁금해진다.


그리고, 한겨레 양선아 기자는 기억해둬야겠다. 선구안이 어떤지 내 나름의 검증이 필요하다. 


j******d 2017.09.14.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