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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걸과 초식남의 세상, 도쿄 / 안민정 지음 창해 刊 가깝고도 정이 들지않는 먼 나라, 일본을 풍미하는 문화와 트렌드를 살핀 리포트다. 우선, 책 제목 네이밍의 주어인 모리걸은 森 + girl로 짬뽕 조어일 테고 숲 속에서 방 뭐든지 비교하면 본질이 변하는 거지만 일본인은 비주얼에 강하다. 을긋불긋한 걸 좋 국제사회 시각으로는 일본과 우리를 쌍둥이 취급하지만 엄연히 역사와 문화가 다른만 개성과 자아실현이 강한 일본 젊은이들의 자기 치장은 호가 낫다. 레이스 좋아하고 스 도쿄 젊은이들의 사는 방법과 의식구조를 헤집어 보기에 딱 좋은 살아있는 '리포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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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걸과 초식남의 세상, 도쿄 / 안민정 지음 창해 刊
가깝고도 정이 들지않는 먼 나라, 일본을 풍미하는 문화와 트렌드를 살핀 리포트다. 우선, 책 제목 네이밍의 주어인 모리걸은 森 + girl로 짬뽕 조어일 테고 숲 속에서 방 뭐든지 비교하면 본질이 변하는 거지만 일본인은 비주얼에 강하다. 을긋불긋한 걸 좋 국제사회 시각으로는 일본과 우리를 쌍둥이 취급하지만 엄연히 역사와 문화가 다른만 개성과 자아실현이 강한 일본 젊은이들의 자기 치장은 호가 낫다. 레이스 좋아하고 스 도쿄 젊은이들의 사는 방법과 의식구조를 헤집어 보기에 딱 좋은 살아있는 '리포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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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본이라는 나라가 우리나라에서 점점 뜨고 있는 듯하다. 서점에 가봐도 일본소설이나 너무도 다양한 테마의 일본 여행에세이가 연이어 출간되고 독자들에게도 특히 이 일본여행기는 다른 나라에 비해 더욱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다른 나라의 문화나 그들의 생활방식을 엿보는 것은 언제나 즐겁고 신기하기만 한데 특히 일본이라는 나라는 그들과의 대화에서도 항상 느끼는 부분이지만 우리와 가장 가까우면서도 사고방식이 우리와는 너무도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매일 업무적으로 일본사람과 접하는 나로써는 일본에 대한 궁금증이나 신기한 마음은 덜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들와 직접 대화하며 알 수 있는 일본의 일상에 대해 책을 통해 공감대를 느껴보고 싶은 마음도 크다. 점점 여성스러워지고 연애같은 쪽엔 소극적이 되가는 반면 자신의 취미생활등을 더 소중히 생각하는 소위 '초식남'에 대한 이야기는 자주 들었고 이런 초식남에 대해 일본여자들이 못마땅해 하고 그래서 상대적으로 한국남자들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듯하다. |
![]() 일본에 대한 이야기를 쓰는 책은 많다. 그리고 또 많은 이들이 가깝고도 먼나라라는 인식때문에
일본이란 나라의 특성, 일본인의 민족성을 우리와 비교해 보는데 흥미를 갖기도 한다.
나 역시 그러한 편이라서 '국화와 칼'처럼 전문적이고, 학술적인 내용이 아닌 일반인들이나
연예인들이 일본생활속에 직접 체험한 얘기들을 즐겨 읽는 편이다. 아니 일부러 찾아 읽으면서
아~일본이란 나라가 이렇구나..일본인들은 이런사람들이구나~ 하며 혼자 고개를 끄덕이는 편이다.
이렇게 일반인들이 평범한 일상위주로 소개하는 일본에 대한 이미지는 크게 둘로 갈리는데
첫째는 일본이란 나라의 폐쇄성과 일본인들의 가식적인 면을 비판하는 시각이고,
둘째는 일본의 부강한 국력과 예의바른 민족성, 합리적인 문화를 본받자는 시각이 그것이다.
일본이란 나라를 바라보는 세계인의 시각과 일본의 민족성을 얘기할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책이 바로 '국화와 칼'이라는 책이다.
미국의 인류학자인 루스 베네딕트가 1943년 전쟁공보처 해외정보 책임자로 일하면서
일본과의 전쟁, 1945년 일본 패망을 지켜보며 1946년 발표한 책이다. 루스 베네딕트는 이전에도
문화의 상대성과 그 나라의 문화가 개인의 성격에 미치는 영향등을 심도있게 연구한바
있는데 이런 그의 평생의 역작이자 그를 가장 유명하게 만든 책이 '국화와 칼'인 것이다.
한 손에는 꽃을들고 평화를 말하며, 다른 손에는 칼을 들고 상대를 경계하는 일본인의
특성을 잘 표현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모리걸과 초식남의 세상, 도쿄'는 이런 인류학자나 역사학자가 쓴
체계적이고 학술적인 '일본 바라보기'가 아니라 저자 안민정이 일본어를 배워보자고
떠난 어학연수끝에 '혼자 살기 너무 좋은 도쿄'의 매력에 푹빠져 정착해버린 경우에서
나온 우호적인 시각의 '일본 바라보기'라는 점을 밝혀둔다. 서두에 얘기한 비판적인
시각과 우호적인 시각으로 분류하자면 그렇다는 얘기다.
비판적인 시각의 대표적인 책은 뭐가 있을까? 내 경우에는 대표적인 책이
'일본은 없다'를 들수 있겠다. 누구누구의~ '일본은 없다'라고 소개해야 마땅하겠지만
최근에 그 책이 표절임이 밝혀졌으므로 저자라고 소개할수 없는점을 이해해달라.
이 누구누구는 "자신은 표절한 사실이 없고, 원작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자기를
음해하려는 거라면서, 억울하다며 끝까지 법적투쟁을 할것이고 만약 표절이 사실이라면
국회의원직을 사직하겠다"고 밝혔던 여성 국회의원이고, 최종적으로 표절임이
밝혀졌으나 이에대한 사죄도, 국회의원직 사퇴도 없이 묵묵부답으로 아직까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나라당 의원이라는 점만 밝혀둔다. 다들 아시겠지만...
'일본은 없다'에서 일본, 일본인은 모든 문화가 집단주의, 가식적인 이중성을 내포한걸로
표현된다. 심지어 일본인들이 친절한것도, 현관문 앞에 신발을 가지런히 정리해두는
것도, 지나가다 옷깃을 스쳐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것도 모두 부정적인 시선이다.
헌데 이 책을 쓴 JP뉴스의 기자를 하고있는 안민정씨는 담담하게 이런 '눈에 보이는'
문화들을 소개하고 나름대로 이의 이유도 나열하고 있다. 모든것들이 상대를 배려하고
자신이 예의바른 사람으로 인정받기를 원하는 민족성에 기인한다는 것.
책의 제목으로 쓰인 모리걸과 초식남은 뭘까?
요새 여기저기서 많이 들려오는 단어이기도 하고, 일본문화에 즉각적이고 실시간으로
전파되는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볼수있게 된 사람들의 유형인데, 모리걸은 숲속에서
방금 뛰쳐나온것 같은 캐릭터의 자유분방하고,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여성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한다. 편한 옷과, 노메이크업으로 대표된다. 아무래도 남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고 사는데 지친 일본여성들이 자유분방하게 살아가는 바램이 담긴 캐릭터가
모리걸이 아닐까 싶다. 이와는 다른 의미지만 일본여성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있는 트렌드가
'건어물녀'란다.
인기만화 '호타루의 빛'에서 나온 말로 회사에서 일도 잘하고, 매력을 뽐내지만
집에만 돌아오면 츄리닝에 푹~퍼진 태도로 늘어지는 여자. 연애에는 관심이 없고,
감정이 메말라 건어물같이 되어버린 여자를 뜻한다. 이렇게 여자들이 건어물녀화
되고 있다면 일본 남자들은 반대로 '초식남'이 되어간다고 한다. 연애에 적극적이고
성적으로 개방적인 남자를 육식남으로, 이와 반대되게 여자를 존중하면서 남녀평등으
사고를 가지고, 연애나 섹스에는 관심이 없고 그 열정을 대신 자기를 꾸미고 취미,
일, 패션등에 사용하는 남자들이 '초식남'이다. 성공에 대한 야망도 적고, 단 음식을
좋아하며 자기하고 싶은 일에 매진하는 남자.
이런 모리걸과 건어물녀, 초식남의 세상이 도쿄라고 저자는 밝히고 있다.
적어도 본인이 살아본 바로는 그렇단다. 그리고 혼자살기 너무 좋은 매력있는 도시.
![]() 사진속의 이미지가 모리걸 스타일이다.
소개된 여러 에피소드들을 통해 살펴본 일본인의 민족성이나 생각등이 어찌보면 놀랍도록
우리와 비슷한 경향이 있는 반면(어쩌면 당연하지..싶다. 지리적으로 가깝기도 할뿐아니라
수천년 세월동안 서로 영향을 주고받은 나라이니..) 우리와는 전혀다른 이질적인 생각이나
문화도 볼수 있다.
재밌는 에피소드를 소개하자면~
아시는지 모르지만 혈액형별 성격을 예상하고, 테스트 하는 기법이 처음 시작된 나라가
바로 일본이다. 서양에서는 혈액형별로 사람을 분류하지 않고 별자리 점성술같은 것이
유행인데 처음 일본에서 시작된 혈액형별 구분은 거의 '진리'로 굳어져있다는 것.
처음 미팅가서 사람을 소개받을때 물어보는 대표적인 질문이 혈액형이고, 혈액형에 따라서
미리 그사람에 대해 지레짐작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혈액형을 많이 따지지만 그저
재미로 보는 경향이 많고, 또 AB형이나 B형 남자라고 해도 결정적인 하자로 치지는 않지만
일본에서는 심지어 회사 면접볼때도 혈액형을 물어본다고 하니 얼마나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는지 짐작할수 있다. 그럼 일본인들이 생각하는 혈액형별 성격은 어떠할까?
우리나라와 비슷하면서도 살짝 다른점이 보인다.
A형은 꼼꼼하다, 신경질적이다, 지는것을 싫어한다.
B형은 개성이 있다, 의외로 사람이 좋다.
O형은 참견이 심하다, 남을 보살피는 것을 좋아한다.
AB형은 변덕이 심하다, 양면성이 있지만 합리적이다.
라고 한다. 재밌는건 나쁜 이미지만 있는 혈액형이 없다는거다. 일본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혈액형은 O형이라고~
아래 소개한 사진은 쇼핑센터, 백화점에서 '세일 타임'을 알리는 점원들의 모습이다.
백화점 세일기간에 서로 좋은 상품을 득템하려고 마구 달려드는 아줌마의 모습이 익숙하듯이
일본에서도 일년에 두차례 백화점이나 쇼핑센터에서 정기적으로 파격적인 가격에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때는 남녀노소 누구나 치열한 달리기가 시작된다고 한다. 특이한건
원형뿔나발을 통해 세일을 알리는 모습. 실내에서 확성기 사용이 금지되어 있어 그렇다고..
소리가 크고 몸짓이 요란할수록 세일폭이 크다는 팁도 살짝 알려준다. 우측하단에 줄서는
사진은 일본인의 줄서기 문화를 보여주고 있다. 맛있는 식당, 개업하는 유명명소, 아이폰같은
IT제품등 뭐든지 갖고싶고, 먹고싶은게 있으면 이들은 줄은 선다고... 그래서 일본에서 뭐
맛있는걸 먹고싶은데 뭘먹어야 할지 모른다면 줄을 길게 선곳에 서라는 조언도 해준다.
재밌는 일화로는 어떤 일본인이 거리를 지나가다 줄을 길~게 선곳이 있길래 무의식중에
줄을 서면서 앞사람에게 물어봤단다. "여기 뭐하는 줄이에요?" 그러자 돌아선 앞사람의 대답.
"저도 잘 몰라요. 사람들이 다들 서길래 저도 일단 섰어요~".. 일본인의 줄서기 문화와
집단의식을 보여주는 사례다.
여러나라 사람들이 탄 배가 침몰하게 됐는데 배에서 뛰어내려야 살수 있는 상황이 됐다.
그러자 선원들이 각 나라 승객들에게 이렇게 말했단다.
미국인에게는 "지금 뛰어들어야 당신은 영웅이 됩니다~"고 말하자 즉각 뛰어들었고,
영국인에게는 "뛰어들면 당신은 신사입니다",
독일인에게는 "뛰어드는 것이 이 배의 규칙입니다", 이탈리아인에게는 "뛰어들면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아집니다", 프랑스인에게는 "뛰어들지 마십시요" 하자 다들 뛰어내렸다.
마지막으로 일본인에게는 "다들 뛰어들고 있습니다~"라고 하자 모든 일본인들이 자기들도
따라 뛰어들었다고.. <세계의 일본인 조크집>이라는 책에 나온 내용이다.
![]() 한류스타들이 일본 여성들의 사랑을 듬뿍받고 있다. 그 이유가 일본 남자들에게는 없는
다정함과 팬들을 위하는 마음이라고 한다. 배용준, 권상우, 이병헌등 한류스타들은 팬 한명한명을
소중히 생각하고 아무리 바빠도 인사 하는걸 잊지않으며, 다정한 성격이라는 점이 일본 여성팬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최근 일본여성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연봉 1억원을 받는대신 집안일에
손하나 까딱 안하는 남자와 연봉 3천만원을 받지만 집안일을 잘 도와주는 남자'중 결혼상대로
누구를 택할거냐는 질문에 연봉 3천만원 남자를 선택하겠다는 여성이 65.4%를 차지했다고 한다.
돈보다도 가정적이고 자상한 남자가 일본여성들의 이상형인 셈이다.
아래 통계에서도 1위 성격, 2위 애정, 3위 외모, 4위 수입, 5위가 직업이다.
외모가 상위권에 들지않는건 이해할수도 있지만 수입이 4위라는건 선뜻 이해하기 힘든 결과다.
![]() 최근엔 일본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 주말을 이용해서 금요일 저녁에 출발해 월요일
새벽에 돌아오는 코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고, 이번 황금 설연휴기간동안에도 일본으로 가는 항공편이 매진될 정도로 일본은 인기있는 관광지다. 뿐만아니라 쇼핑이나 어학연수로도 일본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있다. 가깝고도 먼나라~ 일본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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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가깝지만 너무나 다른 나라인것 같다. 사실 예전에 일본에 정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렇게 많은 일본의 정보는 처음이다. 일본배우를 좋아하게 되어 일본 드라마를 보기 시작하고,일본어를 배우고 일본에 대해서 많이도 알았다고 생각했던 내가 도대체 뭘 알고 있었던 것인지 부끄럽기도 하고 참 귀가 막혔다. 예전에 "호타루의 빛"이라는 일본 드라마를 보고 일본 여성들이 말하는 <건어물녀>에 대해서 내가 생각하고 해석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일본여성들의 실정을 알게 되었다. 일본 직장 여성들은 일을 똑 부러지게 일을 잘하는 커리어 우면과 능력은 좋지 않지만 남자들에게 인기가 좋은 직장 생활에 활력을 주는 위안 케릭터 일본인들이 지키는 약속시간 또한 배울만 한것 같다. 우리는 늘 "코리안타임"이라는 말도 안 되는 행동으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곤 하는데 일본인들은 비즈니스로 약속을 하면 5분전에 나와 준비를 하고,레스토랑 예약시간도 지켜주어 시간이 돈인 가게에 피해를 입히지 않으며,홈파티의 경우에는 살짝 늦어준다고 한다. 약속시간 하나에데 타인을 먼저 생각하는 배려가 이렇게 일본을 부강한 나라로 만들어 준것 같다. 나같이 게으름이 넘치는 건어물녀(?)에겐...(아니 어쩌면 집에서는 건어물녀가 딱 맞긴 한 이름인데) 일본은 정말 힘든 나라가 될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밖에 나갈때 철저히 화장하는 일본에서는 살기 힘들것 같기 때문이다. 하지만 돈이 떨어졌을때 책이나 CD를 판다는 걸 보고는 우리나라 사람들도 많이 배워야할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1년 평균 독서량이 적은 우리 나라.동네 중고서점들을 찾아볼수 없는 우리나라에서는 정말 부강한 일본을 만들어낸 일본의 독서를 배워야 할것 같다. 얼마전 "일본은 매일 아침 10분 독서하기"캠페인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사실 그 얘기를 듣고는 얼마나 책을 안 읽었으면 캠페인을 하나 하고 생각을 했는데 그게 아니라고 했다.독서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더 부각시켜주고 있는 것이다.매일10분씩,자기가 좋아하는 책을,단지 읽기만한다는 캠페인 내용을 우리도 좀 본받았으면 좋겠다. 사실 책을 읽으면서 일본의 정서와 사고를 알게 되었고,일본여행이나 유학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아야 할 책인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나도 한국 사람인지라 일본사람들이 출근길마다 완벽하게 자기의 짐을 꾸려 출근하는 모습처럼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있었다.이렇게 내 생각이 또 모두 완벽하게 옳다는 것은 아니지만 한번은 이렇게 일본을 가보지도 않고 멋진 경험을 할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며칠전 예전에 일본어를 배운 선생님을 만났다.사실 친구처럼 만나고 잘 지내고 있는데 그 선생님앞에서 지금의 일본 실정을 더 이야기 해 줄수 있어서 참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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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이웃이면서 먼 당신 일본. 일본은 우리에게 아픔을 주었다. 일본은 침략을 통해 우리 민족에게 뼈아픈 기억을 갖게 했다. 우리는 일본에 대한 마음을 닫고 있다. 그렇지만 일본은 선진국의 대열에 있으며 세계화에 선두주자로 도약했다. 세계대전이후에 그들은 세상속에서 묻혀버릴 수 밖에 없었지만 그들만의 저력으로 일어선 것이다. 일본. 이제는 연구해 볼만하다. 일본의 표본으로 삼고 있는 이건희 회장 이회장은 일본을 배워야 한다고 한다. 지금도 배워야 한다고 한다 우리의 대표적인 기업의 수장이 말했다. 일본은 배울 가치를 우리에게 주었다. 없다. 그렇지만 배워야 한다. 가치를 따지 않고 일본에 대한 것을 배워야 한다. 그래야 다시금 아픈 기억을 잊게 된다. 이 책은 무거운 내용이 아니다. 서평 시작이 무겁지만 이 책은 일반적인 일본의 정서와 삶의 모습을 그대로 담았다. 흥미가 있다. 그러나 일본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우리는 무엇인가를 찾아야 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일본의 여성관과 남성관을 볼 수 있다. 어떤 것이 여성적인지 남성적인지를 알게 된다. 가까운 이웃이지만 지향하는 것이 이렇게 다를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 남성들이 여성을 바라볼 때 어떤 여성을 좋아할까? 인류의 관심사이다. 일본 남성들은 작고 귀여운 여성들을 좋아한다. 그러면서 통통한 여자를 좋아한다. 긴 생머리 여성이면 더욱 그들의 마음을 흔들게 한다. 우리들은 날씬한 여성을 좋아하는데 일본의 남성이 선호한 여성은 우리와는 다르다. 또한 여성들이 선호하는 남성은 약간 마른형이면서 근육을 갖는 남자들을 좋아한다. 이것 또한 우리와 다르지 않는가 남성과 여성의 관점을 보면서 흥미를 더욱 갖게 한 책이다. 그러면서 그들의 삶의 모습을 조금더 가까이 보고자 한 책이다. 도쿄는 세계의 중심 도시이다. 이곳에서 저자는 사람들의 삶을 보게 된 것이다. 일본을 보게 된 것이다. 사람들이 선호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 안에서 어떠한 삶의 형태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등을 보고 된 것이다. 한국의 정서와 다른 일본의 정서를 이 책에 가득 담았다. 심지어는 남녀의 첫 만남에서 어떻게 진행되어 가는지까지도 담았다. 조금은 확끈 거린 내용도 있지만 솔직하고 자신의 선호를 찾는 일본인들의 성향을 바라보게 된 단면이기도 했다. 재미 있다. 도쿄를 보고 싶다. 그러나 일본 사람이 아닌 나는 한국 사람임에 한국인의 정서를 조금더 발전시켜 가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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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JP뉴스 기자가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엿본 일본문화 기행 모리걸과 초식남의 세상 도쿄.. 우리는 흔히 '가깝고도 먼나라 일본'이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한다. 지리적으로는 가깝지만, 관계적으로는 속을 알 수 없기에 아주 먼나라라고 칭하는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일본에 직접 가보면, 우리나라와 그리 크게 다르지 않은 환경과 문화에 쉽게 적응할 수 있음을 알게 된다. 평소에도 일본드라마를 자주 접하고 있어 일본을 잘 안다고 생각하고 있는 나지만 '모리걸과 초식남의 세상 도쿄' 책을 통해 일본 문화를 직접 보면서 여행하는 기분이 들었다.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모리걸은 숲이라는 뜻의 일본어 모리(森)에 영어 걸(girl)을 붙인 말로, 숲 속에나 있을 것 같은 자연스럽고 편한 스타일을 뜻하는 말이다. 3~4년전만 해도 갸루걸이 뜨거운 트렌드였는데, 이젠 자연스러운 스타일의 모리걸이 일본 문화코드로 자리잡았다는 뜻이다. 갸루걸의 찐한 화장과 화려한 패션스타일을 보면 이질감이 컸었는데, 모리걸로 돌아왔다니 개인적으로도 반갑다.
연애에 적극적이고 성(性)적으로 개방적인 남자를 육식동물에 비유하고, 그와 반대인 남자를 초식동물, 초식남이라고 부른다. 일본 남자들이 초식화되고 있다면 일본 여자들은 '건어물녀'가 되고 있다. 건어물녀는 작년말에 본 일본드라마 <호타루의 빛>에서 나온 말이다. 직장에서는 누구보다 매력 넘치고 유능한 사원인 여주인공 호타루는 집에만 들어오면 운동복을 입고 푹 퍼져버린다.. 그리고 혼자 맥주를 마시며 오징어를 질겅질겅 씹고 만화를 보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 호타루처럼 직장에서 에너지를 모두 소비하고 집에 돌아오면 늘어지는 것이 유일한 낙이 된 여자, 아직 미혼이지만 연애 감정이 말라버려 건어물같이 되어버린 여자를 건어물녀라고 칭한다. 생각해보니, 결혼전 나의 생활이 건어물녀였음을 기억한다. 일본에 가면 가게 앞에 길게 늘어 서있는 일본인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라는 생각을 하곤 했었다. 그 이유를 이 책에서 볼 수 있었다. 일본인들은 좋아하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이 아깝지 않다고 생각해 가게앞에서 1시간씩 기다려 원하는 먹거리를 산다는 것이다. 일본인의 인내심과 참을성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빨리빨리와 무척 대조되는 풍경이기도 하다. 나 또한 식당에서 주문하고 10분만 지나도 채근하기 일쑤고, 30여분 넘게 기다려야 한다고 하면 차를 돌려 나오기 일쑤였다. 쇼핑센터에서 사은행사를 해도 길게 늘여진 줄을 보면 '차라리 않받고 말지'라는 생각이 먼저인 나는 인내심이 제로에 가깝다. 또한 일본문화와 우리나라의 문화차이를 보면 일본에서 밥을 먹을 때 '같이 먹자'라는 뜻은 '같은 식당에서 밥먹자는 말'일 뿐 우리나라처럼 말을 먼저 꺼낸 사람이 밥값을 계산한다는 뜻은 아니다라는 것이다. 더치페이가 확실한 일본, 식당의 같은 테이블에서 밥을 먹고 더치페이를 할 경우 우리나라는 한 사람이 걷어 한꺼번에 내는데 반해, 일본은 각기 한 사람씩 지불한단다. 그런 문화에 익숙해져 계산하려고 줄을 선 사람이나, 계산하는 직원이나 불평하는 사람이 없단다. 그 외에도 디저트가 발달한 일본의 음식문화와 에티켓문화, 그리고 컴퓨터 대신 휴대폰을 통해 세상을 보고 듣고 체험하는 엄지족, 신년세일의 복불복 후쿠부쿠로등 다양한 일본문화를 상세하게 알려주는 모리걸과 초식남의 세상 도쿄. 일본문화를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나의 생각은 이 책을 통해 큰 착각속에 살았음을 알 수 있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일본인의 생각과 행동양식, 그리고 일본문화를 속속들이 알 수 있다. 일본 문화를 좋아하는 학생들이나 일본을 여행하고픈 이들이 읽는다면 많은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가깝지만 먼 이웃나라 일본.. 일본인들의 습성과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고 경험한다면 조금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를 생각하게 해 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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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을 가기 전에 일본 사람들과 그들의 문화를 미리 들여다 볼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아서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도 놓치지 않고 꼼꼼히 읽어보았다. 과거 일본이 우리에게 저지른 만행으로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일본에 대한 적대감 품고 있고, 나 또한 일본에 많은 편견과 적대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런 네가 일본 여행을 가게 될 줄을 몰랐다. 그저 우리와 가까운 나라이다 보니, 주변사람들이 많이들 다녀왔고, 나 또한 막연히 나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아무튼 작가가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에게 가진 편견을 조금이나마 지우기 위해 해주는 이야기는 그들과 우리들의 문화 차이 일 뿐이고, 생각의 차이라는 것을 말해주며 많은 이야기들을 해주는데 읽어 보니 그들의 문화와 그들의 가치관을 조금이나 알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그들이 보여주는 행동 또한 이해 할 수 있었다.
일본인은 남자들도 조차 작고 아담한 느낌이 강하며 격식과 예의를 깍듯하게 차리고, 줄서기에 익숙하며 더치 페이등 정확한 계산문화 등을 보면 이기적이고 지극히 ‘개인적이다‘라는 생각이 들수도 있지만 그들의 문화이고 몸에 베인 습관이라고 하니 이해 가 갔다. 그리고 일본의 남자들이 일 보다는 자신을 가꾸면서 섬세한 면이 부각되는 초식남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나도 짐승남보다는 자신을 가꾸는 섬세한 초식남이 더 좋은 것 같다. 일본 여자들은 일에 찌들어 집에들어가서는 츄리닝에 건어물을 뜯는 건어물녀가 많다고 하는데 책 제목을 건어물녀와 초식남이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평소 아오이유우의 스타일이 자연스러운게 마음에 들어서 많이 보곤 했는데 그런 스타일이 모리걸 스타일이라는 것을 또 처음 알았다. 정말 아오이유우를 보고 있으면 애기같은 얼굴에 순수한 얼굴과 행복을 머금은 표정들을 보면 여자가 봐도 너무 아름다운 것 같다. 이렇게 보면 나도 그렇게 일본을 싫어할 이유가 없는데, 그저 과거의 일로 일본에 대한 많은 오해와 편견을 가지고 있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일본에 대한 막연한 호기심이 생겨난다. 또 우리나라 연예인들이 늦은 결혼을 하는 것에 비해 20대 초반에 결혼을 한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우리나라에서는 너무 어린나이에 결혼을 하게 되면 그에 대한 준비가 다 되어 있지 않기에 어느정도 준비가 갖추어서 하는데, 인기보다는 한 가정을 선택할 수 있는 그녀들의 용기가 남다른 것 같고, 아직 아름다워 보이는 여인이 아기엄마라는 사실에 살짝 부러움이 들기도 했다.
아무튼 일본의 문화와, 남녀관계, 라이프 스타일 등 많은 분야의 이야기들이 알차게 들어있어서 읽는 내내 일본을 구경하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었고, 생생한 이야기로 일본으로 꼭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욕구가 생겨났으며 우리와는 삶의 방식이 조금 다를 뿐 그들의 문화와 생활에서도 나름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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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대해 그다지 좋지 않은 감정이 나의 잠재의식 속에도 깔려있는 것인지 일본에 대해 그다지 호의적일 것도 없고, 그다지 알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해보지 않았다. 내가 예전에 읽던 책들은 일본인들의 의식구조를 알 수는 있었지만 다소 딱딱하게 쓰여진 책들이 대부분이라서 큰 흥미를 느끼며 읽을만한 책들은 없었던 것 같다. 항상 우리보다 앞서 있다고 생각했던 일본... 그들은 영악하고 남의 것을 잘 모방해서 새로 만들어내고... 그런 모습들을 당연시하면서도 비판해왔던 나의 눈에 새롭게 들어온 것이 바로 일본에도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이다. 아시아의 다른 나라들에 부는 한류 열풍은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라 별로 놀라울 것도 없지만 일본에서 보여주고 있는 우리나라 걸그룹들의 인기가 실로 놀라울 따름이다. 이러한 한류 열풍에 일본마저도 들썩이고 있는 모습이 나에겐 생소하면서 신기하기만 하다. 시대가 변한 탓도 있겠지만 일본의 젊은이들이 우리나라 가수들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리고 모방하려고 한다니... 도대체 이 사람들 무슨 생각을 하고 있나? 일본 사람들은 겉모습만 가지고는 사람을 판단하기 힘들다는 말을 하도 많이 들어서 진짜 이 사람들의 속마음이 알고 싶었다. 그러던 중 내 눈에 들어온 책이 일본 JP뉴스 기자의 시선으로 본 오늘날의 일본 남녀 이야기를 다룬 <모리걸과 초식남의 세상, 도쿄>였다. 이 책은 일본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가질 필요없이 요즘 일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옷차림을 즐기며 이성관은 어떻고 등등 일본에 대해 그냥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 그동안 일본 사람들은 ’왜 저렇게 귀여운 척하고 다니는 걸 좋아하지? 내가 볼 땐 너무 촌스러운데....’하며 나 혼자 생각했던 것들이 이 책을 보니 일본 사람들의 성향과도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왜 뚱뚱한 여자들도 과감히 비키니를 입는지... 이런 질문도 이 책을 읽고선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기본적인 일본 사람들의 성향과 사고방식을 알지 못했기에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지 못했던 것 같다. 그리고 사실 더 솔직히 말하자면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싶은 마음 조차도 내게는 없었던 것 같다. 일본도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그들의 문화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줘야 한다는 생각과 함께 정말 간만에 요즘 일본 사람들의 생각과 트렌드를 알 수 있었던 흥미로운 책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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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나라 일본에 대해 평소에 많은 관심이 있었다. 심 그 자체였다. 은 마음이 들었다. 우리나라의 현재는 일본의 20년 전 모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한다. 는 말이 되는거다. 수 있었다. 일본인은 개인의 사생활을 중시한다. 일본이라는 나라를 이 책 한권으로 단정짓기는 힘들겠지만 일본이라는 나라를 이해하는것이 쉬울것이다. 미있는 책이다. 현재의 일본을 가보지 않고도 가본 것처럼 속속들이 알 수 있는 일본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겐 보물창고 같은 책이다. 는 책 중간에 화질좋은 카메라로 찍어놓은 일본의 전경은 책을 읽고 나서 보면 더욱 눈에 잘 들 어온다. 있을것이다. 해본다. 일본이라는 나라를 통해 우리나라의 현실을 돌아보고 좀더 나은 미래를 꿈꾸어본다. 게 느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