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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한 해 동안 `Magic`, `Madonna`를 히트 시키며 걸 그룹의 새로운 트렌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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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핑클, 베이비복스가 앞다투어 활약했던 걸그룹 1세대는 가고, 소녀시대, 원더걸스, 카라가 활약하는 걸그룹 2세대가 시작됐다. 이어 꾸준히 멤버를 교체하며 1세대와 2세대에 걸쳐 선전하던 쥬얼리와 티아라, 브라운아이드 걸스, 2NE1 등이 꾸준히 선전하며 걸그룹 춘추전국시대를 열고 있다. 그 가운데 후발주자로 출발해 차곡차곡 선전하고 있는 걸그룹이 있다. 바로 시크릿이다. 지금 차곡차곡 그녀들의 시간, 시크릿 타임이 다가오고 있다.
■ 시크릿, 지금이 절호의 찬스
이미 국내시장을 평정한 2세대 아이돌 그룹 세 팀이 현재 해외활동을 이유로 자리를 비웠다. 원더걸스는 미국으로 소녀시대와 카라는 일본으로 떠났다. 티아라는 다소 저조하지만 활동을 마무리했고, 오빠부대들을 결집시킨 아이유 역시 활동을 멈췄다. 서인영과 박정아가 탈퇴하고 돌아온 쥬얼리나 전격 해체를 선언한 씨야를 비롯해 대다수의 걸그룹이 활동을 중지하거나 약하게 활약하는 지금이 바로 시크릿에게는 절호의 찬스다.
시크릿은 MBC 걸그룹 버라이어티 '꽃다발'에서 열심히 활약하는 모습을 통해 데뷔 초기에 '청춘불패'에서 백치 캐릭터로 사랑을 받았던 한선화 외에 징거, 전효성, 송지은 모두 각각 캐릭터를 굳히며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동안 약했던 인지도를 차곡차곡 올려나가며 시크릿은 곡인지도에 비해서 다소 약했던 멤버 개개인의 인지도를 채워나가기 시작했다.
□ 자기복제에서 탈피한 시크릿의 신곡 '샤이 보이'
시크릿의 히트곡은 'Magic'과 '마돈나' 였다. 하지만 'Magic'에 이어 발매된 '마돈나'가 다소 'Magic'과 비슷한 구조와 비슷한 춤을 선보이며, 자기복제를 하는 것 같다는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이 두곡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시크릿은 자신들을 알리는 데 충분했고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과 능수능란한 퍼포먼스로 신인그룹 답지 않은 활약을 벌였다.
이어 발매한 시크릿의 신곡 '샤이 보이'는 그동안 연달아 섹시한 컨셉을 선보였던것과 다르게 귀엽고 가벼운 느낌의 노래를 선보였다. 수줍어 하면서도 내 마음을 흔들어놓는 네가 바로 내 사랑이라는 순수한 사랑고백을 담은 가사말과 멤버들의 가창력이 더해지며 시크릿의 '샤이 보이'는 안정적인 음원 판매량과 모바일 판매량을 유지하며 차세대 걸그룹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미 케이블 음악프로에서 데뷔 후 첫 1위를 차지했고, 공중파 음악프로 순위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시크릿은 앞으로 더욱 더 발전해나갈 것이다. 탄탄한 가창력과 무대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지금처럼 항상 다양한 모습으로 도전하는 정신까지 더해진다면 다양한 컨셉과 멤버들간의 개성으로 끝없이 더해지는 걸그룹 대전에서 당당하게 한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믿는다. 시크릿의 비상을 기대하며 엘범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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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시크릿의 '마돈나'와 '매직'을 리뷰하면서 시크릿의 선택에 대해서 나쁘 지 않은 선택이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그것은 아 이돌이라는 이름이 붙은 가수들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나이를 한살씩 먹어가면서 그렇게 성장하고 앞으로 나아가면서 발전하는 모습을 팬들과 함께 경험한다는 것이 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완성된 상태에서 많이들 데뷔를 하지만 기본적으로 아이돌이 가장 많이 발전했다고 할 수 있는 일본의 경우에는 아직 제대로 완성이 되기 전에 데뷔를 하고 긴 시간을 들여서 성장하는 모습을 함께하면서 팬과 아이돌 이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하게 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기에 시크릿이 처음 데뷔곡 에서 분위기를 바꾼 노래들로 인기를 얻어가는 과정을 통해서 완성되어 데뷔했음에 도 팬들이 원하는 모습, 그리고 자신들이 노래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인 것은 너무 나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과정을 시크릿은 너무나도 잘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시크릿의 'Shy Boy'는 또 한 번의 변화를 보여준다. 물론 기본적인 시크릿의 느 낌은 살아있고, 이렇게 저렇게 뜯어보면 데뷔곡의 느낌도 담겨져 있기에 변신이라 기 보다는 조금 더 진화하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Shy Boy'가 특별한 것은 단순히 새로운 모습으로 조금 더 변화를 주었다는 것에 있는 것이 아 니라, 시크릿의 소속사와 시크릿이 얼마나 영리한 모습을 보여주는지를 알게 해주 는 노래라는 것이다. '마돈나'와 '매직'은 무척이나 성공적인 노래였다. 인기도 많이 얻었고, 시크릿 이 지금의 위치로 올라서는 것에 너무나도 많은 도움을 준 노래들이었다. 하지만 '마돈나'와 '매직'은 연이어 발표되어 인기를 얻었기에 시크릿의 노래는 이런 것이 라고 팬들에게 각인시키는 장점도 있었지만, 조금은 쌍둥이 같은 노래였기에 계속 같은 스타일을 보이면 금방 식상하게 느낄 가능성도 분명 존재했다. 성공하는 많은 아이돌 가수들이 기본적은 스타일의 변화는 없음에도 노래들에서는 조금씩 변화를 주고, 확실하게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그런 식상함을 없애는 노력의 결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고, 시크릿은 'Shy Boy'에서 너무나도 영리하게 그렇게 기본을 유 지하면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조금은 섹시한 모습으로 어필했던 '마돈 나'와 '매직'에서 이제 'Shy Boy'로 시크릿은 '발랄한 모습'을 자신들에게 더하면 서 앞으로 조금 더 길게 생명력을 유지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