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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을 비롯한 유럽과 미국에서 'PEOPLE'S TENOR 국민가수'라 불리는 러셀 왓슨은 우리나라엔 소개가 늦었지만 지난 2000년 영국에서 첫 앨범 'THE VOICE 더 보이스' 를 발매하여 클래식 차트 1위 등극으로 모든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하였다.
이러한 성공 뒤에는 가수로 성공하기 전 러셀 왓슨이 철강회사에서 볼트와 넛트 를 만지는 평범한 근로자였다는 현대판 남자 신데렐라 스토리가 있었다. 영화 같은 그의 성공담은 각종 언론에 소개 되면서 그의 앨범은 불티 나게 판매되었으며, 이 후 TV출연과 인터뷰에서 그의 잘 생긴 외모와 유머 감각 그리고 뛰어난 가창력, 특히 정식 성악교육을 받은 바 없는 그가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부 를 때에는 성악 발성으로, 팝송을 부를 때는 여느 팝 가수 못 지 않은 노래실력을 들려주는 등 러셀 왓슨은 혜성처럼 등장한 스타였다.
정식 음악교육을 한 번도 받은 적 없는 러셀 왓슨은 맨체스터 철강공단에 위치한 회사의 평범한 근로자였다. 어려서부터 기타를 배우고 여러 가수들의 음반을 들으 며 파바로티, 닐 다이아몬드와 같은 유명한 가수가 되는 꿈을 키웠으며, 매 주말이 면 회사 근처의 작은 클럽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곤 했다고 한다.
우연히 클럽을 찾았던 지금의 매니저 페리(PERRY HUGHES)에게 발탁된 러셀 왓슨은 데카 레이블과의 전격적으로 계약, 첫 앨범 THE VOICE를 발매하기에 이른다. 이후 매니저 의 주선으로 클리프 리처드의 하이드 파크 공연 오프닝 무대에 서는 기회를 얻었으 며, 그의 공연 모습을 본 맨체스터 유나이트 축구단의 구단주는 러셀을 축구 결승 전에서 노래를 불러 줄 것을 요청, 당시 80,000여명이 넘는 청중들 앞에서 성공적 인 데뷔를 치루어 내었다. 이후 그의 첫 앨범은 그야말로 '대박'으로 이어져 영국에 서만 90만장 가까이 판매되는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의 첫 앨범은 2001년 2월 클래시컬 브릿 어워드 '최우수 앨범'과 ' 최우수 데뷔앨범' 선정되었으며 이후 발표 한 ENCORE, REPRISE 으로 현재까지 약 35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앨범 《Russell Watson -The Platinum Collection》은 러셀 왓슨의 지금까지의 음악인생을 총망라한 BEST 앨범이다.
이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곡인 'Nella Fantasia'는 타이틀곡답게 러셀 왓슨의 감미롭고 부드러우면서 약간은 칼칼한 듯한 음색이 잘 나타나 있다. 그외에도 'You Raise Me Up'이나 'Caruso', 'Where My Heart Will Take Me'도 좋다.
하지만 헤일리 웨스튼라와 함께한 'Time to say goodbye'는 안드로레아 보첼리와 사라 브라이트만이 듀엣으로 부른 것과 비교 하면 베스트라고 하기엔 함량미달이다.
무엇보다 그의 오페라 곡들은 왠지 귀에 거슬린다. 중량감이 없어 입안에서 매돌다 만 느낌이라고나 할까? 차리리 Turandot / Act 3 - Nessun Dorma! 는 폴 포츠가 훨씬 더 나은 것 같다. 러셀 왓슨은 정통 성악곡들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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