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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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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이하 우리)이 이 세상을 살며 힘써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아마도 전도와 성화가 아닐까 싶다. 전자의 경우 예수께서 승천하시기 전 우리에게 하신 지상명령((마 28:19, 20)이기에 지킴이 마땅하다. 후자의 경우도  성경에 담긴 하나님의 말씀, 명령(벧전 1:15, 16)이기에 그것을 이루어야 한다. 그러나 오늘날 한국 그리스도인들은 이 두 가지 모두 온전히 지키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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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도인(이하 우리)이 이 세상을 살며 힘써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아마도 전도와 성화가 아닐까 싶다. 전자의 경우 예수께서 승천하시기 전 우리에게 하신 지상명령((마 28:19, 20)이기에 지킴이 마땅하다. 후자의 경우도  성경에 담긴 하나님의 말씀, 명령(벧전 1:15, 16)이기에 그것을 이루어야 한다. 그러나 오늘날 한국 그리스도인들은 이 두 가지 모두 온전히 지키지 못하고 있다. 전도에는 열심을 보이는 경우가 있으나 성화의 경우 그것을 이루기 위한 노력이 많이 부족하다.
 오늘날 성화, 다시 말해서 거룩은 뒷방 신세로 전락했다. 한국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의 축복에만 매달리고 있다. 현세에서 복만 누리길 원한다. 그저 배부르고, 평안히 사는 게 최고의 축복이라 여기며 그것을 가장 크게 구하고 있다. 그들에게 거룩을 위한 열심은 보이지 않는다.

 

 '거룩의 재발견'

 

 그렇다면 거룩해지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구체적으로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 본서에서 이것을 제시해 주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신학자인 제임스 패커이다. 그는 영국 성공회 사제로 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복음주의자 25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스스로를 '개혁적 복음주의자'라 칭하는 그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 '성령을 아는 지식' 등을 통해 많은 이들의 신앙에 큰 깨달음과 도움을 주었다. 
 본서에서 패커는 거룩을 잊고 사는 우리에게 거룩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 거룩의 과정은 쉽지 않지만 반드시 그것을 추구해야 함을 강하게 역설한다. 그는 "우리는 스스로를 성화시키지 못한다"고 말한다. 거룩의 필수 조건으로 "예수님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진리를 분명히 의식하고 기도하며, 우리가 해야 할 작은 일 하나까지도 그분이 도와주셔야 가능하다고 믿는 태도"라고 말한다. 이러한 거룩함에는 두 측면을 포함한다고 말한다. 그것은 오늘날 '영성'과 '도덕성'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그가 말하는 두 가지는 이렇다.

 

 "영성에는 신자들이 하나님과 교제할 때 사용되는 모든 요소와 수단 포함된다. 묵상, 기도, 예배, 자기 훈련, 은혜를 받기 위해 각종 수단을 사용하는 일,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실천하는 일, 마음과 순결과 평화와 인내를 유지하는 일, 모든 관계를 통해 하나님을 찾고 섬기는 일, 그분께 감사하며 영광을 돌리는 일 등이 여기에 속한다. 도덕성에는 하나님이 정한 다양한 기준의 윤곽을 잡는 일, 계시된 그분의 뜻을 확정하는 일, 하나님의 형상을 타고난 인간으로서 우리 안에서 드러아야 할 독특한 특성을 계발하고 보여주는 일 등이 포함된다."

 

 패커는 "도덕성이 결여되면 영성은 무너지고, 마찬가지로 영성이 결여되면 도덕성마저 무너진다"고 말한다. "두 기둥 중 어느 하나가 가라앉으면 나머지 하나도 반드시 무너지게 되어 있다"고 말한다. 특히 그는 거룩을 다리가 셋 달린 의자에 비유한다. 이 다리는 각각 '교리', '경험', '실천'이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만약 의자의 다리가 하나라도 없으면 의자는 제대로 서지 못한다. 한쪽 다리가 다른 두 다리보다 더 길거나 짧아도 균형을 잃어 충격을 주는 순간 곧 뒤집어진다. ... 이 셋이 균형을 이룰 때 비로소 영적인 삶은 견고해지고 튼튼해진다."

 

 패커는 경건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그 세 가지의 균형을 잡아야 한다고 말한다. 균형이 없으면 바로 설 수 없다. 세 가지의 균형을 유지하며 자라갈 때 비로소 거룩을, 점진적 성화를 이루어 갈 수 있다.
 본인의 사견으로 자신을 '복음주의자'라 칭하고, 칼빈의 기독교 강요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고백하는 패커가 본문에서 그의 예정과 선택의 구원관에 대해 의문이 들게 하는 말을 하고(87p), 비성경적인 관상기도에 관대한 지지를 보이는 등 신비주의에 빠져 있는 리처드 포스터의 말을 인용한 점에 있어 그에게 물음표가 찍힌다. 어쨌든 이 책을 통해 거룩이란 무엇인지, 왜 거룩해져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거룩을 이루어 갈 수 있는지 등 거룩의 중요성과 방법을 깨닫고,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오직 하나님만 100% 거룩하시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온전히 거룩하시다. 우리는 이 땅에 사는 동안 100% 거룩 할 수 없다. 창조 이후 저지른 인간의 타락 때문이다. 타락으로 인해 인간은 죄에 빠지고, 더렵혀져다. 하나님의 교제가 끊어졌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으로 교제가 다시 이어졌다. 이로 인해 우리가 거룩해야 할 필요성이 생겼다. 거룩해질 수 있는 길과 가능성이 열렸다.
 우리는 거룩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하나님이 거룩하시기 때문이다. 그분이 거룩하시니 우리 또한 거룩해야 함이 당연하다. 그분과 온전한 교제를 나누기 위해서는 우리도 거룩해야 한다. 거룩해지지 않고서는 그분과 교제를 나눌 수 없다.
 거룩은 한 마디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닮는 것이다. 그것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자라가는 것이다. 바꿔 말해서 그분의 성품과 형상이 우리에게서 드러나도록 하는 것이다. 이것은 앞서 말한 바와 같이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마땅히 가져야 할 모습이다. 우리가 마땅히 추구해야 할 바이다. 우리에게 거룩이 없다면 하나님의 자녀인지 의심해 보야 한다. 그것을 위한 노력이 없다면 잘못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고 분명하게 지적 할 수 있다.
 다시 말하지만, 거룩은 '거룩하신 하나님'과 교제하기 위해 우리가 가져야 할 필수적인 것이다. 우리도 거룩하지 않고서는 그분과 교제를 나눌 수 없다. 오염된 우리가 어찌 순결한 그분과 마주 할 수 있다는 말인가!? 따라서 모든 신자는 거룩해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우리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회복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f********3 2011.01.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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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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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간에 한국교회, 그것도 대형교회에서 연일 계속헤서 터지고 있는 문제들을 보면서 그리스도인들의 도덕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물론 영성이다. 그러나 영성 못지 않게 갈고 다듬어야 할 것이 바로 도덕성이다. 제임스 패커도 말했듯이 거룩성이란 영성과 도덕성 두가지 모두가 포함된 말이다. 이 둘은 마치 다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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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간에 한국교회, 그것도 대형교회에서 연일 계속헤서 터지고 있는 문제들을 보면서 그리스도인들의

도덕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물론 영성이다. 그러나 영성 못지 않게

갈고 다듬어야 할 것이 바로 도덕성이다. 제임스 패커도 말했듯이 거룩성이란 영성과 도덕성

두가지 모두가 포함된 말이다. 이 둘은 마치 다리와 같아서 한 쪽이 견고하지 못하면 다른 한 쪽이

반드시 무너지게 되어 있다.

 

예수님이 교회와 우리 믿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그토록 원하시는 것이 있다면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는 말일 것이다. 이것은 사역자가 되었다고 직분자가 되었다고 스스로 자라나지 않는다.

끊임없이 자신을 말씀앞에 복종시키며 훈련하면서 다듬어 가야하는 일종의 훈련과정이다.

 

우리가 설교시간에 듣게 되는 말씀은 거의 다 영성에 집중되어 있다.예배 잘 참석하기, 말씀읽기,기도생활

등의 영성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도덕성에 관한 말씀은 대하기 어려운 것도 도덕성이 결여되는 이유 중

하나가 된다. 또 하나는 설교자 자신이 도덕성에 결함이 있어서 행동으로 빛을 비춰주지 못하기 때문이고

그러니 자연 설교에서 거룩성에 대한 말씀을 듣기가 쉽지 않은 이유도 있다.

 

물론 우리가 도덕성과 영성에 완전한 사람이 된다는 것은 힘든 일이다. 그러나 훈련을 거듭하면서

거룩에 가깝게 다가가도록 노력하는 흔적은 있어야 하는데 그것조차 없다는데 더 큰 문제가 있다.

대형교회 사태에서 보듯이 영성으로만 무장한다고 인격이 완성 되는 것은 아니다. 영성 못지 않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도덕성이 결합되어야 하나의 완전한 인격으로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다.

 

우리가 '거룩함'에 대해서 너무 가볍게 여기거나 아니면 너무 무겁게 어려운 주제로 대하는 것이 '거룩과

더 멀어지게 하는 근본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거룩이란 그리 가벼운 것도 무거운 것도 아닌 그리스도인이라면

마땅히 거룩해 질 의무가 있기 때문에  이 세상에 대한 관심을 줄이고 하나님을 향한 관심의 폭을 더 넓혀

나갈 때 거룩함에 가까워 질 수 있을 것이다.

 

거룩한 삶은

기독교의 뿌리인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 사건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거룩함이란 바로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체험하는 것이다. 내가 죽고 그리스도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 거룩함이라면  우리는 행동과 마음  모두를 이 방향으로 선회해야 한다.

 

거룩한 삶은 하나님의 절대 명령이자 우리를 구속하신 최종 목표이다. 그러므로 우리도 성화되고

거룩하기 위해 사도바울이 탄식했던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임을 스스로 자각하며 자신의 약함을

내려놓고  오직 그 분을 높이며 전심으로 하나님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거룩한 삶을 지향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만큼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은 거룩함이 자신에게서만 끊나지 않고 타인에게로 흐르게 하는 넘침의 삶인 것이다

그래서 패커는 그리스도인의 거룩함을 교리와 경험과 실천이라는 다리가 세개 달린

의자에 비유하였다. 이 셋이 균형을 이룰 때 비로소 영적인 삶이 더 견고해지고 튼튼해 진다.

 

거룩에 다가가는 길은 비단 한 개인의 훈련으로만  끝이 날 일이 아니다.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도 거룩에 비중을 맞춰서 성공이나 긍정적 사고나 근심이나 행복과 관련된

단어 보다는 거룩에 집중된 설교를 더 많이 선포해야 한다.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영성 보다는 '거룩한 삶'이 더 시급한 당면 과제이다.

이 거룩한 삶이 점차 사라져 갈 때 교회가 부패해지고 개인의 인격에 손상이 가서 그리스도인

전체가 매도당하게 된다.

 

지금 한국교회와 개인들은 위로 자라나기 보다는 '거룩함'을 쫓아 아래를 향해서 자라나기를

배워야 한다.기독교의 정신은 진실하고 끊질기게 거룩함을 추구하며 영적으로 좋은 인격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데 있기 때문이다.

 

습관적으로 하나님과 한 마음을 갖는 거룩함의 길.

이 '거룩함의 덮개'로 한국교회와 성도를 모두 덮을 때까지 우리는 거룩함 그 순례의 길

 행진하기를 결코 멈추지 말아야 한다.

 

 

k***w 2011.01.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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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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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자녀인 그리스도인들과 하나님을 영접하지 못한 비그리스도인들의 결정적인 차이는 그들의 삶속에서 거룩한 하나님의 향기를 찾아볼수 있느냐 없느냐 구분짖는데 있다고 할수있다.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의 태도와 행동으로 경건의 삶이 드러나기에 말을 조심하고 자신의 마음 깊은곳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하나님의 거룩된 삶을 깨우치게 하는 방법이다. 거룩하신 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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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자녀인 그리스도인들과 하나님을 영접하지 못한 비그리스도인들의 결정적인 차이는 그들의 삶속에서 거룩한 하나님의 향기를 찾아볼수 있느냐 없느냐 구분짖는데 있다고 할수있다.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의 태도와 행동으로 경건의 삶이 드러나기에 말을 조심하고 자신의 마음 깊은곳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하나님의 거룩된 삶을 깨우치게 하는 방법이다.

거룩하신 분은 하나님한분이시기에 그런현상을 영접한 사람들의 삶속에는 당연히 거룩한 생활을 누리고 있어야 함이 마땅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속에서의 거룩함을 찾고자 하며는 외관상의 모습에서 살펴보려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제임스 파커 목사님의 "거룩한 재발견"을 통하여 거룩함이 왜 중요하며 삶속에 필요한 거룩이 생길수 있는 태양을 말하여 주고 있으며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완전된 삶이 어떠한것인지 내자신을 다듬어 갈수있게끔 서술하여 주고 있다.

거룩함은 각개인의 온전함을 의미하게 되는데 사람은 누구나 경건의 형태나 모양만을 지닐수 있기에 오직주님만을 믿고 천성문만 바라보고 세상헛된 것에 한눈팔지 않아 오직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첫믿음의 회복을 가지려는 노력만이 거룩된삶을 유지할수 있는 유일한 길이며 그와 같은 끝임없는 노력된 길속에서 자신의 성화된 가치는 바로설수 있게된다.

주님이 거룩하시기에 그리스도인으로써 살기 위한 거룩한 삶의 훈련, 삶의 도전이 되는 질문과 적용들이 함께 첨부되어 있는 가이드북은 영성과 도덕성을 함께 살펴봐야할 더없이 소중한 신앙서적이라 할수있다.

 

 

p*******0 2011.02.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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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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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커의 이 책은 거룩함이란 무엇이고, 왜 중요한가?로 부터 시작해서 구체적인 실천인 그리스도의 성품까지 자라기, 즉 인격 만들기까지를 기술하고 있다.오늘날 처럼 물질적이고 감각적인 만족을 추구하는 시대에 살면서 어쩌면 우리가 거의 잊어버린 "거룩함"에 대해 제임스 패커는 이 책을 통해서 구체적인 제시를 하고 있다. 패커는 교리와 경험과 실천을 함께 강조한다.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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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커의 이 책은 거룩함이란 무엇이고, 왜 중요한가?로 부터 시작해서

구체적인 실천인 그리스도의 성품까지 자라기, 즉 인격 만들기까지를 기술하고 있다.
오늘날 처럼 물질적이고 감각적인 만족을 추구하는 시대에 살면서

어쩌면 우리가 거의 잊어버린 "거룩함"에 대해 제임스 패커는 이 책을 통해서 구체적인 제시를 하고 있다.
패커는 교리와 경험과 실천을 함께 강조한다. 그것은 우리의 구원이 추상적이고 막연함을 경계하는 것이다.

그는 거룩에는 '영성'과 '도덕성'의 두개의 기둥이 있다고 말한다.
오늘날 우리는 영성이라는 주제 아래 많은 이들과 교회들이 여기에 매진하고 있다.

그래서 수 많은 영성 운동들이 쏟아져 나오는 기이한 현상을 경험하기도 한다.

패커는 이 책에서 그토록 현대인들이 추구하는 영성이란 바로 거룩한 삶이 없으면 빈 수레와도 요란한 것임을 지적한다.

오늘날 우리가 겪고 있는 한국교회 내의 수 많은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가?

영성은 충만한데, 성령은 흘러 넘치는데에도, 영감있는 기도와 웅장한 찬양이 폭발하고 있음에도 거룩한 삶이란 없는 것이다.

거룩한 삶과 별개로 거룩한 영성만을 추구하는 비성경적인 태도에서 수많은 문제들이 흘러 넘치고 있다.

저자의 말대로 그것은 "도덕성"의 부재의 문제이다.

즉 거룩함이란 단지 개인적인 영성만을 추구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공동체 속에 드러나는 구체적인 삶인 도덕성으로 까지 연결되어진다.

그럴때 거룩함이란 실재가 되고 능력이 되고 생명이 된다.

또한 패커는 패커는 "도덕성이 결여되면 영성은 무너지고, 마찬가지로 영성이 결여되면 도덕성마저 무너진다"고 말한다.

결국 도덕성과 영성은 거룩함을 이루는 필수적인 요소들이다.


이 책을 통해서 한국교회의 부끄러운 일련의 사건들을 다시금 돌아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 열쇠의 일면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것은 영성과 도덕성은 반드시 함께 가야 한다는 것이다.

거룩함이란 주제를 잃어버린 교회는 맛을 잃은 소금과도 같다.

이 책의 제목처럼 거룩의 재발견이라는 요청에 세상의 웃음거리로 전락하고 있는 교회가 이제 진지하게 응답 해야만 하는 정점에 이르렀다.

거룩에 다가가는 길은 비단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한국교회는 저자의 말 대로 아래로 자라가는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

그것이 한국교회가 진정으로 회개하며 거룩함에 이르는 길이다.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도 성공하는 삶, 행복한 삶, 긍정적 사고.. 등의 주제가 아니라 성경이 말하고 있는 거룩에 대해서 선포되어져야 한다.

거룩함에 대해서 뜨거운 회개와 눈물, 치열한 몸부림 없이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행함들이 아무런 유익이 없음을 고백하자.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는 많은 이들의 일독을 권한다.

i***9 2011.02.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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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의 재발견 (피할 수 없는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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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함은 영성과 도덕성이란 두 기둥에 놓인 아치와 같아서, 두 기둥 중 어느 하나가 가라앉으면 나머지 하나도 반드시 무너지게 되어 있다"(143-144).     오늘날에도 거룩함이 중요한가?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전 세계적인 영적 각성을 불러일으켰던 제임스 패커가 오늘 우리의 삶에 도전하는 질문이다. 그는 오늘날 대부분의 신자들이 거룩함을 이미 한물간 것으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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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함은 영성과 도덕성이란 두 기둥에 놓인 아치와 같아서, 두 기둥 중 어느 하나가 가라앉으면 나머지 하나도 반드시 무너지게 되어 있다"(143-144).

 

 

오늘날에도 거룩함이 중요한가?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전 세계적인 영적 각성을 불러일으켰던 제임스 패커가 오늘 우리의 삶에 도전하는 질문이다. 그는 오늘날 대부분의 신자들이 거룩함을 이미 한물간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는 느낌을 떨칠 수가 없다(46)고 진단한다. 현대 사회에서는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수준의 거룩함에 도달하기 어렵다는 내 속 생각을 들킨 것 같아 찔끔했다. 신앙생활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고 싶은 열망으로 뜨거웠을 때, 내 앞을 가로막는 높은 장벽이 있었다. 분명히 성경에 기록되어 있었지만 "이것은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야"라고 외칠 수밖에 없었던 말씀, 도저히 넘을 수 없다 생각했던 태산, 그것은 바로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라는 하나님의 명령이었다. 돌이켜 보니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그 높은 수준의 '거룩함'에 도달하려는 계획이 애초에 내게 없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겉으로 티를 내지는 않았지만, 거룩하게 살려는 시도는 수도원 시절에나 가능한 것이라 치부하는 교만하고 어리석고 게으른 생각이 내 안에 숨어 있었던 것이다.

 

<거룩의 재발견>은 스케일이 큰 책이다. '거룩함'에 관한 부분적인 견해들이 아니라, 가장 높은 곳에 올라 전체를 조망하듯 '거룩함'을 조망한다. 역사적 줄기를 따라 신앙의 전통을 추적하는 날줄과 현대 사회를 분석하는 씨줄이 교차하며 신앙인들이 결코 놓쳐서는 안 될 '거룩함'에 관한 진리와 그 본질을 재발견해내고 있다. 제임스 패커는 이 탐구 과정을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성결학교'라 이름 붙이고 있다.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성경학교'라 이름 붙이는 이유는 첫째, 기도와 마찬가지로 거룩함에 대해서도 경험 속에서 배워야 하기 때문이고(18), 둘째, 성결케 되는 법을 배우는 일은 학교에서 교육받는 과정과 유사하며(19), 셋째, 주인과 종, 지도자와 추종자,교사와 학생의 관계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와 함께하시고, 우리는 그분과 동행하며, 그분께서 모든 관계를 조정하시기 때문이다(21). 다시 말해, 거룩이란 삶에서 배우고 익혀야 할 분명한 과제이며, 피할 수 없는 도전이며, 반드시 도달해야 할 목표임을 깨우쳐준다.

 

<거룩의 재발견>은 성경 말씀은 물론, 우리가 구시대의 유물 정도로 취급하는 신앙의 전통 속에서도 우리가 본받아야 할 신앙 유산을 다시 찾아준다. 한 예로, 인간의 죄성과 죄의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했던 청교도들의 엄격한 태도를 다시 돌아보며 교훈을 되새긴다(171). 요즘 신앙 서적은 성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감각적인 글이 많기 때문에, 제임스 패커의 <거룩한 재발견>은 고지식해보이는 일면도 있다. '거룩'에 대한 그의 고집이 현대 사회에 매몰되어 살아가는 크리스천에게는 다소 지루하고 버거운 과제로 느껴지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제임스 패커가 딛고 서 있는 신앙의 전통이야말로 복음의 정통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어쩜 우리는 이것을 애써 잊고 싶은 것인지도 모른다.)

 

거룩에 대한 제임스 패커의 고집이 다소 고지식해 보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교훈이 우리의 양심과 잠든 영혼에 깊이 파고들 수 있는 이유는, 현대 사회를 통찰하는 예리한 칼날이 우리가 숨어들 곳이 없게 만들어버리기 때문이다. "요즈음 그리스도인들이 주로 설교하고 가르치는 내용은 어떤 것인가? 텔레비전이나 DVD를 통해 어떤 내용이 전달되는가? 거룩함보다 성공이나 긍정적 사고일 것이다"라는 그의 외침이 우리의 양심을 찌른다. "현대 문화는 오만한 낙관주의와 경박한 비관주의 사이를 오락가락한다. 오만한 낙관주의는 사람들을 부추겨 자신을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게 하고 과신하게 만든다. 반면 경박한 비관주의는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은 물론 자신의 삶까지 가급적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게 한다"는 그의 분석이 시대를 보는 눈을 뜨게 해준다.

 

<거룩의 재발견>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거룩한 생활을 제대로 영위할 수 없다는 생각을 파기해버린다. "성경 속에서 말하는 거룩함이란 분명히 '세상 속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 다른 사람과 어떤 관계를 맺느냐가 하나님께서 보시는 거룩함의 본질이라는 점이다"(42). 거룩을 사생활의 차원에서 '나만의 문제'로 생각했던 것이 얼마나 무지한 생각이었는지 절실히 깨닫는다. 또 하나 <거룩의 재발견>을 통해 특별히 개인적으로 가슴 싶이 새겨지는 영적 교훈은 '위로 성장하기 위해 아래로 자라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아래로' 자람으로써, 즉 비천하게 낮아짐으로써 예수님의 수준에 이르기까지 '위로' 성장한다는 진리를 깨달아야 한다"(188).

 

"오늘날에도 거룩함이 중요한가?" 당연히 그렇다. 그러나 <거룩의 재발견>이 우리에게 도전하는 거룩한 생활은 쉬운 과제가 아니다. 성령님이 도와주시지만, 우리가 도달해야 할 거룩함의 표준은 최고 수준의 것이며, 거룩한 삶이란 정확하게 말하면 인간의 업적이 아닐지라도 '그리스도가 소유하던 덕을 모방하는 삶'(44)까지 자라가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기 때문이다. "기독교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최고의 표적과 기사는 언제나 신자들의 변화된 삶이어야 한다"(318).

 

그러나 동시에 <거룩의 재발견>이 우리에게 도전하는 거룩한 생활은 무거운 짐이 아니다. 거룩함이란 사랑에 의해 작동되는 믿음의 증거이기 때문이다. "진정한 거룩함의 뿌리는 언제나 성령님께서 재촉하시는 충동이고, 이는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에서 시작되어,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옳은 일을 행함으로써 사랑을 보여주는 단계로 마무리 된다"(165).

 

바로 여기에 거룩함의 역설이 존재한다. "신자들이 추구하는 거룩한 삶과 관련하여 한 가지 역설적인 진리는, 거룩한 삶이란 본질적으로 행복의 연속이라는 점이다"(136). <거룩의 재발견>은 우리가 피할 수 없는 도전이지만, 동시에 거룩한 열망과 기대감으로 우리의 영혼을 채운다. 죄인이기 때문에 죄 가운데 살 수밖에 없던 우리에게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수준은, 우리가 도달해야 할 표준은 역설적이게도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다시 말해 최고 수준이라는 것이다! 생각만 해도 흥분되지 않은가! 이 책은 영적 목마름을 불러 일으킨다. "예수님, 목마릅니다. 오셔서 채워주소서" 외치며 간절히 기도하게 되는 거룩함에 대한 목마름! 예수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성도들의 삶과 도덕성 때문에 기독교 안티를 양산해내고 있는 이 시점에서 <거룩의 재발견>은 귀 있는 성도들이 반드시 들어야 할 하나님 아버지의 음성이요, 시대적인 사명라 생각한다.



c***1 2011.01.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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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함에 대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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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 패커의 거룩의 재발견, Rediscovering Holiness -   새해 들어 처음 드린 찬양이 '신실하게, 진실하게 거룩하게 살게 하소서'였다.찬양 속에 나는 진실하지도 신실하지도 거룩하지도 않지만, 진실하고 신실하고 거룩하신 하나님 안에 거할 때 우리는 거룩할 수 있음을 고백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이 책을 들었다. 460 페이지나 되는 책이기도 했지만, 거의 2개월 동안 이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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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 패커의 거룩의 재발견, Rediscovering Holiness -

 

새해 들어 처음 드린 찬양이 '신실하게, 진실하게 거룩하게 살게 하소서'였다.
찬양 속에 나는 진실하지도 신실하지도 거룩하지도 않지만, 진실하고 신실하고 거룩하신 하나님 안에 거할 때 우리는 거룩할 수 있음을 고백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이 책을 들었다.

460 페이지나 되는 책이기도 했지만, 거의 2개월 동안 이 책을 읽었던 것 같다. 최근 1~2년 사이에 이렇게 오랫동안 한 권을 읽었던 기억이 없다.  내용이 쉽게 읽어지지 않는 책이라는 것을 입증한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결국 자신에게 좋고 유익한 책이 되려면  책을 읽은 후가 더 중요한데 이렇게  용기있게(?) 돌아보고 기록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먼저 거룩함의 정의와 중요성을  알려 주고, 그 후에 거룩함의 필요성, 거룩함의 기본인 구원에 대한 감사, 전체적인 조망으로 살펴본 거룩함, 위로 성장하기 위해 아래로 자라기(회개하는 생활), 그리스도의 성품까지 자라기, 강건하게 자라기, 마지막 챕터(8장)에서는 인내 훈련에 대해서 조목조목 설명해 준다. 그야말로 거룩함에 대한 실제적으로 고민하는 이에게 이만큼 좋은 책은 아직 없었던 것 같다.

첫 챕터에서 제임스 패커 목사님이 알려준 3가지의 진리는 거룩함을 추구하는 우리에게는 꼭 기억해야 할 부분이 아닐까 한다.

1. 기도와 마찬가지로 거룩함(성결)에 대해서 경험 속에서 배워야 한다. 배우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2. 성결케 되는 법을 배우는 일은 기도와 마찬가지로 학교에서 교육받는 과정과 유사하다. 기도와 성결의 교육과정 가운데 가장 중요한 코스는 죄와 사탄에 싸워야 하는 영적 전투이다.

3. 거룩함을 가르치기 위해 하나님께서 세우신 성결학교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는 그분과 동행하며, 그분께서 모든 관계를 조정하신다.

어쩌면 나는 지나온 세월 속에서 세상을 바라보며 거룩함의 표본을 보지 못한 채, 거룩함의 왜곡된 모습만 보고 살아왔는지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사실 거룩함에 대한 설교 특별히 거룩함에 대한 구체적인 설교말씀(?)을 듣지 못했을 지도 모른다...^^;;

그리고 스스로 자문해 보기도 한다. 나는 무엇을 추구하며 살아가는가? 세상은 행복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나는 성경에서 행복하라, 행복해진다는 말을 거의 보지를 못했다. (성경에서는 주 안에서의 기쁨을 자주 언급한다.) 나는 아래 문장에서 그것의 해답을 발견한 것 같다.

"거룩함은 본질이고 행복은 거기서 파생되는 부산물이다. 행복만 추구하는 사람은 그것을 얻지 못하는 반면,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굳이 요청하지 않았는데도 영적 행복을 얻는다." (54 Page)

부록으로 묵상 및 적용을 위한 스터디가이드가 수록되어 있다. 언제가 될 지는 알 수 없지만, 소그룹에서 책 나눔을 꼭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이 좋은 점은 내용 중에 언급한 성경본문이 모두 기록되어 있다는 점과 책 전체를 조망할 수 있도록 챕터 마무리에서 그리고 챕터가 시작하는 부분에서 목사님들이 강해 설교를 하시면  앞 뒤를 이어 주듯 정리하고 넘어가고, 다시 상기 시키며 글을 연다는 점이다.


YES마니아 : 로얄 j*******e 2011.04.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거룩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잘 정리해 놓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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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성경이 말하고 있는 거룩에 대해 종합적으로 개괄하고 있는 책입니다. 거룩의 의미, 거룩의 중요성과 필요성, 거룩을 이루기 위한 방법과 과정들에 대해 전반적인 내용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거룩에 관해 공부하고자 할 때 생각해 보아야 할 내용들은 거의 다 담겨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게다가 다양한 신학적인 입장들을 골고루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 이상의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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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성경이 말하고 있는 거룩에 대해 종합적으로 개괄하고 있는 책입니다. 거룩의 의미, 거룩의 중요성과 필요성, 거룩을 이루기 위한 방법과 과정들에 대해 전반적인 내용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거룩에 관해 공부하고자 할 때 생각해 보아야 할 내용들은 거의 다 담겨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게다가 다양한 신학적인 입장들을 골고루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 이상의 풍성한 내용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특히 4장에서 다루고 있는 거룩함의 여섯 가지 특징들(또는 거룩에 이르는 여섯 가지 통로들)은 다양한 신학적인 견해들을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는데, 거룩에 이르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상당히 유익한 내용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다섯 번째 특징에 대한 저자의 견해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저자는 '회심한 후에 하나님의 자비로 중대한 경험을 하는 신자들이 있는데, 이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 말하면서도, 이를 하나님께서 '일부 자녀들'에게만 허락하시는 경우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저자는 완전성결 교리, 또는 제2의 경험(또는 축복)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잇습니다. 그러나 저로서는 누구라도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구하면 그와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 경험은 '마음에 할례를 행한다'는 성경의 표현에서도 드러나듯이, 죄에 대해 이전보다 더 더욱 민감해지는 경험으로써, 거듭난 자라면 누구라도 구해야 하고 또 누려야 할 경험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은사의 사용에 대해서도 상당히 제한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이 책의 7장에서도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저자가 7장을 기록한 이유는 성령의 사역 가운데에서 '거룩하게 하시는 사역'이 '은사를 통해 일하게 하시는 사역'보다 더 중요하다는 견해를 피력하기 위함인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자신의 거룩을 먼저 이루고 나서야 사역도 있는 것이기는 하지만, 이것은 우선순위의 문제일 뿐이지 가치의 경중을 따질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또한 저자는 하나님의 능력은 인간이 의식하는 약점 속에서 완벽하게 된다고 말하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을 소유하거나 통제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논란의 여지가 없지 않습니다. 물론 저자가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독자들이 은사주의 쪽으로 지나치게 치우치지 않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이 역시 조금은 치우친 듯한 느낌이 든다는 점을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개인적인 입장 차이가 있는 몇몇 부분을 제외한다면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대부분의 내용들은 상당히 중요한 내용들이라고 할 수 있으며, 체계적으로 잘 정리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읽어 가면서 조금 아쉽게 느껴졌던 부분은 절 제목에 번호를 붙이지 않아서 내용의 흐름을 파악하기가 조금은 힘들었다는 점입니다. 물론 원저에 없는 것을 붙이는 데에 부담감을 느꼈을 수도 있지만, 독자들의 편의를 위해서 절 제목에 번호를 붙여 주었더라면 내용의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훨씬 더 쉬웠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불어 오른쪽 페이지 하단에 장 제목을 적으면서 번호도 함께 붙여 주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자 자신은 자신이 어떤 신학 전통에도 속하지 않은 사람으로서 거룩함에 대해 이야기 한다고 했지만, 저자가 개혁주의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들과 입장을 같이 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며,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개혁주의적인 성향을 가진 분들이 읽기에 가장 좋은 책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완전성결이나 제2의 경험을 추구하는 분들에게는 조금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거룩에 대해 잘 정리되어 있다는 점에서 어떤 이에게는 주 교재로서, 어떤 이에게는 보조 교재로서, 다양한 유익을 안겨 줄 수 있는 책이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패커라는 저자의 편향된 성향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면서도 그의 책을 외면할 수 없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k***r 2011.02.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