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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적인 향수가 듬뿍 묻어나는 소설이예요. 광활한 땅에서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개척민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느낄수 있답니다. 이소설의 진수는 픽션이 아닌 로라의 자서전인 만큼 더욱 친근감이 느껴지네요. 의식주 모든걸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한마디로 거친 삶이지만 끈끈한 가족간의 유대관계와 사랑이 있기에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수 있나봅니다. 전 초원의 집 시리즈 9권을 모두 다 읽었는데 우선 문장체가 참 쉽습니다. 그리고 작가의 뛰어난 풍경묘사나 의상에 대한 하나하나 세밀한 부분까지도 잘 표현되어 있어요.
모든 장면이 눈에 선하다랄까 참 감동적입니다. 문장이 쉬워서 처음 영문 소설에 입문하고자 하는 분들께 강추입니다. 꼭 읽어 보세요. 저는 유치원생 아이가 둘인 주부인데 우리아이도 영문으로 읽을 나이가 되면 아이와 같이 읽어 보려고 잘 모셔두고 있지요.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면 로라가 생전에 살았던 미주리주의 작은 통나무집에도 가보려고 열심히 저축도 할 계획이예요. 그곳에는 아빠가 늘 딸들에게 음악을 들려주었던 오래된 바이올린도 있다던데 꼭 가보고 싶네요.
한마디로 너무 감동적인 작품입니다. [인상깊은구절] He was a perfect mark to shoot at, but I was so much interested in watching him, and the woods were so peaceful in the moonlight, that I forgot all about my gun. I did not even think of shooting him, until he was waddling away into the woods. 사냥을 나간 아빠가 엄마와 아기사슴의 다정한 모습에 마음이 약해져서 사냥을 포기하고 집에 와서 로라와 메리에게 왜 빈손으로 왔는지 얘기하는 대목이예요. 저도 그만 가슴이 찡 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