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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유즈미는 결코 신에게 기도하지 않는다
이번권에 들어와서 드디어 소설이 궤도에 올랐습니다. 작가의 필력이 만개되서 정말 화려하게 재미있네요. 1권만 읽고서 이 소설은 2권부터가 진짜구나 라고 생각은 했었는데 이렇게까지 재미있어질줄은 몰랐네요.
공포로는 공포, 재미로는 재미, 모에까지 3박자를
다 갖춘 완벽한 소설 이라고 생각합니다.
1권에서는 여러사건들을 너무 짧게 다뤄서 아쉬움이 남았는데 이번 권에서는 한 사건만을 중심으로 다룹니다. 그래서 훨씬 더 몰입이 되고 사건이 진행된 감에 따라서 읽는 독자도 고조감이 함께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단 한권만으로 책의 포텐셜이 확 높아질줄은 몰랐습니다.
사실려면 1,2권 동시에 사시길 꼭 추천드립니다.
무엇보다 모에요소가 많아져서 깜짝 놀랄정도 입니다. 마유즈미가 그 마유즈미가 귀여워졌네요. 물론 여전히 일반인이 아닌 느낌이 많이 들지만 세세한 부분들이 정말 귀여워졌습니다. 말투라던가 세세한 행동, 특히 귀여운 악의적인 행동들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웃게 만들어 줍니다. 정말 작가님 최고인것 같습니다.
마유즈미 뿐만 아니라 주인공인 나도 괜찮아진 기분입니다. 1권에서는 혼란하고 짜증, 부(負)적인 감정들이 많이보여서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조금 침침한 기분이 들었는데 전권에서 문제가 해결되서 인지 이번 권에서는 보통 주인공으로서 괜찮아졌습니다.
물론 아직도 몸속에는 `아기`가 기억의 편린을 보여주지만 전권과 달리
난잡하다기 보다는 사건에 꼭 필요한 기억으로서 흥미진진하게 만들어줍니다.
또 이번권에서 대 활약하는 캐릭터로 유우스케를 빼먹을수가 없습니다. 전권에서 광기만 부리던 그가 이번권에서는 주인공들과 함께 대활약을 하네요. 정말 개그 캐릭터로 활약할줄은 몰랐습니다. 마유즈미와 태그를 이뤄 오다기리를 괴롭힐때는 웃음이 자동으로 터집니다.
그리고 전권에서는 엑스트라들은 짧게 짧게 끊어지는 스토리들 때문에 별 비중없이 잊혀지지만 이번권은 한 스토리를 비중있게 다뤄서 캐릭터들도 비중있게 다뤄집니다.
이번권에 나오는 모든 캐릭터들은 최고였습니다. 특히 시라유키는 너무 매력적이네요. 다음권에도 나오길 학수고대합니다.
모에로 귀엽고, 재미들도 늘었지만 여전히 공포도 책 속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정체를 알수 없는 공포, 그리고 작가님의 필력은 보는사람들로 하여금 으슬으슬한 긴장감을 줍니다. 전 화장실에서 읽다가 서늘한 느낌이 들었네요.
kona씨의 일러스트는 한편의 미연시의 CG를 보는것 같습니다. 필요할때마다 그려주셔서 정말 좋네요. 번역자 이은주씨도 역자후기마다 책에서 번역하기 힘든 부분을 적어주시는등 정말 잘 해주신다고 생각합니다.
한권만에 이렇게까지 포텐셜이 폭발하는 소설은 오랜만이었네요. 최근 똑같은 러브노선, 캐릭터에 질리신 분들은 꼭 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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