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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화관에서 그것 it 두번째 이야기가 개봉되었다. 첫번째 편을 뛰어넘고 관람을 했지만 공백없이 굉장히 흡입력이 있었고 파괴적이었다. 이 책의 원서가 궁금하여 예스24에 들어가서 바로 구매해버렸다. 책은 총 3권으로 세트로 구성되어 있었고 내용은 놀라웠다. 기존 영미 추리소설과는 다른 맛이 있었다. 역시 스티븐 킹이었다. 스티븐 킹의 작품은 이번이 두번째였지만 역시나 영미를 대표하는 작가임에는 틀림이 없었다. 책 3권을 쉴새없이 훑어보고 깔끔하게 덮었다.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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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이 되고 얼마 되지 않아 구매했건만 리뷰는 2년이 지나서야 쓰게 되었다. 스티븐 킹의 팬인지라 사지 않을 수 없었다. 스티븐 킹의 소설답게 몰입감이 뛰어나 책의 두께가 상담함에도 책을 놓을 수가 없었다. 주말 내내 읽은 것 같다. 황금가지에서 내는 책은 늘 믿고 사는데 이번 역시 마찬가지였다. 번역은 매끄러우니 무척 훌륭했고, 책 디자인에도 매우 신경 쓴 것이 티가 났다. 책 표지며 책 내부 삽화까지 완벽했다. 친구에게 선물로 주면 친구가 싫어할 것 같아 선물로 주기엔 좀 그렇지만 추천하기엔 좋은 책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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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킹의 팬이었다...책을 읽었을 뿐인데 영화 보듯 눈앞에 스쳐가는 실감나는 공포를 잊을 수없어...어른이 된 지금은 킹의 책들을 열심히 모으고 있다 킹의 11 22 63을 읽다가 데리시의 베벌리와 리치가 등장하여 (그것 과 11 22 63 세계관이 겹쳐지는 순간의 짜릿함) 너무 반가운 나머지 그것 책도 사게 되었고 (특히 그것의 피겨를 준다고 해서)....아 며칠간 또 행복한 덕질이 계속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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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을 잃은 끔찍한 슬픔을 딛고 친구들과 악마/괴물을(를) 퇴치한 빌 덴브로는 27년이 흐른 어느날 고향에 남은 친구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게 됩니다. 잊고 있었던 악몽, 생각하기 싫지만, 가기 싫지만, 그는 가야 합니다. 다른 친구들도 올 테니까요. 그 날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왜 평화로운 데리가 이렇게 되었을까요? 왜 하필이면 죄없고 약한 어린이들이 악마의 제물이 되었을까요? 어른들은 뭘 했단 말입니까? 책을 읽다 보면, 가엾은 아이들은 악마에게 희생되기 전 이미 악마에 둘러싸여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들의 삶은 이미 지옥과 별로 다를 것이 없었습니다. 이 지옥에서 딴 세상으로 가버린 아이들을, 어른들은 무슨 일이냐며 혀만 차면서 아무 일도 하지 않습니다. 결국 악마와 맞서기 위해 일어선 것은 언제 희생이 될 지 모를 다른 아이들이었습니다.
살다보면 그런 일을 겪습니다. 신이 계시다면 왜 저들이 저런 일을 겪어야 하는지, 알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왜 힘없고 죄없는 사람들이 힘든 일을 겪어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할 때가 있지요. 하지만 그러기 전에, 우리는 먼저 우리 자신을 돌아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신을 원망하기 전에, 이 비극을 바로잡기 위해 아니 이 비극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 과연 나는 뭘 했는지. 남의 탓으로 돌리기 전에 나부터 돌아보는 사람이 많아질 때 비극은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스티븐 킹을 좋아해서 그의 작품을 조금 읽은 편인데, 갈수록 그의 작품에서 노골적이지는 않지만 깊은 메시지가 읽히는듯 합니다. 호러의 외피를 쓰고, 그는 사람들에게 서로 관심을 가지고 돕고 살자고 얘기하는 거 같아요. 그래서 이 작가가 점점 더 좋아집니다. 킹 선생 건강히 장수해서 더 많이 써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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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삶을 구가하던, 주인공 빌 덴브로를 비롯해 서로를 까맣게 잊고 살아가던 친구들은 문득 어느날 걸려온 전화 한통화로 인해 평화로운 삶이 무너지고 두려움과 공포, 그리고 옛 기억이 되살아나 '그것'이 깨어났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것'에 대항하던 어린시절 친구들이 데리 시에 다시 모여들기 시작한다. 스티븐 킹의 소설이 그렇듯이 전반적인 인물상은 지나치리만큼 디테일하고 사실적으로 묘사된다. 데리시의 과거의 전설이나 인물들의 배경도 마치 실제 있었던 일인것 처럼 매우 선명하고 담담할 정도로 자연스럽게 그려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현실성은 바로 '그것'이라는 비현실적인 존재를 더 무시무시한 모습으로 부각시키는 장치가 된다. 현실속에서 떠오른 비현실성이야 말로 스티븐 킹 스타일 공포라 할 수 있겠다. 공포 소설이 그렇긴 하지만 이 책을 읽어나가는 동안 상당한 불쾌함과 불안감을 느꼈는데, 비단 '그것'에 의한 잔혹한 살인과 공포에 대한 묘사 때문만은 아니었다. 초현실적인 힘에 일상적인 대응이나 이성적 사고는 아무런 소용이 없고, 그저 철저하게 무력할 뿐이라는 마치 벌레와 같은 무력감이 그 불쾌감의 정체라는 것을 깨닫게 된것은 3권의 중반 정도를 읽었을 무렵이다. 예측 불가능성과 어린아이들의 상상력, 외부의 존재의 개입인 일종의 '계시'만으로 '그것'의 초현실적인 힘에 대항해 나간다는 설정이 일상을 살아가는 평범한 인간으로서의 자기보호 본능을 잔혹하게 짓밟고 의식하지 못하는 불쾌감과 공포를 스멀스멀 자극한다. 그렇다. 이 책을 읽는 이들은 어린아이가 아니고, 계시도 받지 못하는 '그것'의 먹이들이고 철저하게 무력한 희생양이다. 그러니 책을 읽으면서 빌 덴브로와 친구들이 '그것'을 무찔러주길 기도하라.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고작 그정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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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점에 후한 편이지만 전혀 읽히지 않는 책이었습니다. 사실 그것 영화를 보고난 뒤 스티븐 킹의 소설이 원작이라는 것을 알고서 바로 구매를 해버렸는데요.. 생각했던 것보다 더 지루했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옛날에 나온 소설이고 또 문화가 달라서 그런지 정서상 맞지 않는 부분도 있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것을 언제 다시 보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그냥 책장 한 구석에 장식처럼 놓아두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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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있음. 인간의 뇌라는 것이 얼마나 영악하고 간사스러운 것인데 단지 문장을 읽고 스스로 상상하며 공포를 느낀단 말인가. 눈으로 보여주는 끔찍한 장면도 아니고, 고막을 파고드는 바늘도 아닌, 글자를 보면서 머릿속에서 가장 공포스러운 장면을 만들어내는 것이 공포소설을 읽는 독자들이 하는 일이라는게 우습다. 공포소설은 [링]이 최초고 마지막이었다. 책장을 넘기는게 고통일 정도로 읽기가 두려웠다. 스티븐 킹의 소설이라면 원초적인 감각을 건드는 공포는 아니겠지 했다. 이 책 [그것]은 재판된 책이다. 즉, 원래 소설은 이미 1986년에 출판되었고 1990년에는 미니시리즈로도 방영이 되었다. 영 새로운 내용도 아닌데 2017년도에 영화화 되면서 표지가 바뀌고 3권의 책으로 나오게 되었다. 일단 책이 생각보다 두껍다. 어린 조지의 죽음으로 시작한다. 루저클럽(영화의 제목과 같다.)의 7명의 아이들이 어릴때 겪어야 했던 끔찍한 일이 27년 후 성인이 되어 "그것"이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또한 그것을 만나야만 한다는 생각에 다들 데리로 돌아오게 된다. 사실 책 [그것]은 읽다보면 아휴-소리를 내면서 책을 아래로 떨구어야 할 정도로 무시무시한 대목(공포나 무서움에 놀라는 것 말고)들이 종종 나온다.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행해진 무자비한 여러 폭력들은 읽고 있기가 힘들 정도다. 27년 후 어른이 된 루저클럽의 아이들은 그나마 (버벌리빼고) 각자가 성공했다고 생각되지만, 결국 어린 시절의 "그것"이 다가오면서 잊고 싶었던 일들이 자꾸 떠오르게 된다. 3권도 중반을 훌쩍 넘어가서야 [그것]의 실체적 진실이 조금씩 보인다. 책은 길고, 한번에 읽을 수가 없다. |